서울 강동구 '고덕 그라시움'이 예정대로 오는 30일 입주를 시작한다. 입주예정자들이 하자문제로 해당 관청에 준공불허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한 때 입주대란이 우려됐지만 다행히 위기를 넘기게 됐다. 강동구청은 29일 "노후 저층아파트단지였던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고덕 그라시움)가 최고의 친환경 명품주거단지로 새롭게 태어나 9월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강동구청, 조합·시공3사와 협의앞서 '고덕 그라시움' 입주예정자협의회측은 이 단지가 부실시공으로 중대한 하자가 발생했다며 강동구청에 준공허가를 불허해달라고 요청했다.이달 30일 입주를 앞두고 지난달부터 진행된 입주자 사전점검 결과 공용 공간의 마감 수준이 떨어지고, 키즈카페 등 일부 커뮤니티 공간과 일부 세대 내부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해 곰팡이가 생기는 등 심각한 하자가 발견됐다는 이유에서다. 입주자예정협의회측은 입주 대란을 막기 위해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정상적으로 입주는 진행하되 하자 문제가 완벽히 해결된 뒤 준공을 내줘야 한다고 구청측에 요구했다. 이에 강동구청은 15시간의 마라톤 회의를 갖고 조합, 시공사 컨소시엄과 협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주요 협의내용은 조합과 시공 3사(대우·현대·SK건설)가 △143동 및 144동 앞 상가 옥상 실외기 이전 후 소음감쇄장치 및 차단가벽설치 후 조경녹화 실시 △입주자대표회의와 협의해 커뮤니티 공간 디자인설계안 3개월 내외 확정.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지 않을 경우 강동구청 공공건축가 TF팀의 자문 받아 확정하고 디자인설계안이 확정되면 3개월 이내 시공 완료 △모든 커뮤니티 공간 및 공용공간, 인근 단지와 동등 이상의 수준으로 개선 △137~139동 후면에 출입구 추가 개설 △실내하자 신속 처리 △우수관로 시공관련 긴급 재시공 시행 등이다. ■품질관리단 구성해 준공 여부 결정구청은 또한 사전방문시 제기된 민원사항에 대해 입주예정자들과 시공사의 갈등이 수습될 수 있도록 준공 전 하자보수를 신속히 마무리하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구청 관계자는 "협의사항이 잘 지켜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추후 준공 준비 중인 단지에는 품질관리단을 구성해 입주예정자와 조합, 시공사간 분쟁사항을 객관적·전문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 승인권자가 품질관리단 점검결과를 참고해 준공 여부를 결정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동구 고덕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고덕 그라시움'은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SK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지하 3층~지상 35층, 53개동, 총 4932가구(일반분양 2023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이다. 전용면적은 59~175㎡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하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고덕그라시움 전세는 전용 59㎡가 4억~5억원대, 전용 84㎡는 5억3000만원~7억원 선에서 물건이 나오고 있다. 매매가는 전용 59㎡가 10억~13억원대, 84㎡가 13억~15억원대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19-09-29 18:01:11[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동구 '고덕 그라시움'이 예정대로 오는 30일 입주를 시작한다. 입주예정자들이 하자문제로 해당 관청에 준공불허를 요구하고 나서면서 한 때 입주대란이 우려됐지만 다행히 위기를 넘기게 됐다. 강동구청은 29일 "노후 저층아파트단지였던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고덕 그라시움)가 최고의 친환경 명품주거단지로 새롭게 태어나 9월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강동구청, 조합·시공3사와 협의 앞서 '고덕 그라시움' 입주예정자협의회측은 이 단지가 부실시공으로 중대한 하자가 발생했다며 강동구청에 준공허가를 불허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달 30일 입주를 앞두고 지난달부터 진행된 입주자 사전점검 결과 공용 공간의 마감 수준이 떨어지고, 키즈카페 등 일부 커뮤니티 공간과 일부 세대 내부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해 곰팡이가 생기는 등 심각한 하자가 발견됐다는 이유에서다. 입주자예정협의회측은 입주 대란을 막기 위해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정상적으로 입주는 진행하되 하자 문제가 완벽히 해결된 뒤 준공을 내줘야 한다고 구청측에 요구했다. 이에 강동구청은 15시간의 마라톤 회의를 갖고 조합, 시공사 컨소시엄과 협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주요 협의내용은 조합과 시공 3사(대우·현대·SK건설)가 △143동 및 144동 앞 상가 옥상 실외기 이전 후 소음감쇄장치 및 차단가벽설치 후 조경녹화 실시 △입주자대표회의와 협의해 커뮤니티 공간 디자인설계안 3개월 내외 확정.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지 않을 경우 강동구청 공공건축가 TF팀의 자문 받아 확정하고 디자인설계안이 확정되면 3개월 이내 시공 완료 △모든 커뮤니티 공간 및 공용공간, 인근 단지와 동등 이상의 수준으로 개선 △137~139동 후면에 출입구 추가 개설 △실내하자 신속 처리 △우수관로 시공관련 긴급 재시공 시행 등이다. ■"품질관리단 구성해 준공 여부 결정" 구청은 또한 사전방문시 제기된 민원사항에 대해 입주예정자들과 시공사의 갈등이 수습될 수 있도록 준공 전 하자보수를 신속히 마무리하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구청 관계자는 "협의사항이 잘 지켜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추후 준공 준비 중인 단지에는 품질관리단을 구성해 입주예정자와 조합, 시공사간 분쟁사항을 객관적·전문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 승인권자가 품질관리단 점검결과를 참고해 준공 여부를 결정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고덕 그라시움'은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SK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지하 3층~지상 35층, 53개동, 총 4932가구(일반분양 2023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이다. 전용면적은 59~175㎡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하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고덕그라시움 전세는 전용 59㎡가 4억~5억원대, 전용 84㎡는 5억3000만원~7억원 선에서 물건이 나오고 있다. 매매가는 전용 59㎡가 10억~13억원대, 84㎡가 13억~15억원대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19-09-29 15:53:16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간 학여울역 세텍 2, 3전시실에서 고덕 그라시움 입주민을 대상으로 입주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입주박람회는 한샘과 박람회 기획사 행복드림이 주관하는 행사다. 가구, 가전, 커튼, 블라인드, 입주청소 등 새 아파트 입주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조경 식물, 히노끼 욕조, 커피머신, 교육 도서 등을 판매하는 업체들도 참가한다. 한샘은 고덕 그라시움 입주민을 위한 전용 붙박이장을 제안하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 일부를 입주박람회에서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또 각 세대의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인테리어를 3D 상담프로그램인 '홈플래너'를 이용해 제안한다. 한샘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인테리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샘에서 입주 준비를 하시길 바란다"며 "가구뿐만 아니라 가전, 커튼, 입주청소 등 입주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제안할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19-08-08 14:56:57"매수 문의는 많은데 팔겠다는 분들이 적어 물량이 많이 없는 편입니다" (고덕동 A공인관계자)지난달 18일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린 고덕 그라시움 '매수세'가 심상찮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달부터 이달 20일까지 300여건의 분양권(입주권 포함)이 거래됐을 정도로 고덕 그라시움은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업계에서는 서울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등 각종 호재까지 맞물리면서 이 일대 분양을 앞둔 재건축 단지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덕 그라시움, 최고 8000만원 웃돈23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 그라시움 인근 공인중개업소를 돌아본 결과 층수 마다 다르지만, 이 단지의 분양권에는 5000만원에서 최고 8000만원 가까이 웃돈(프리미엄)이 붙었다. 층수가 높을수록 분양권 웃돈이 더 많이 형성됐으며, 전매제한이 풀린 이후 매수 문의가 더 늘었다는 게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고덕동 A공인관계자는 "웃돈이 많이 붙었다는 이야기에 지금이라도 더 늦기전에 매수하고 싶다는 문의가 정말 많다"면서 "워낙 물량이 없다보니 인기 좋은 층수가 나오면 알려달라는 분들도 있다. 전용면적 73㎡나 84㎡는 가격 차이가 수천만원에 불과해 차라리 돈을 더 보태 좀 더 로얄층의 넓은 곳을 사라고 권해드리기도 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일반 분양권보다 비교적 저렴한 조합원 입주권을 찾는 수요자들도 많다고 한다. 고덕동 B공인관계자는 "(입주권의 경우)전용59㎡는 아직 2000만원~3000만원 정도밖에 웃돈이 붙지 않아 이 물량을 찾는 문의 전화도 많다"면서 "환금성이 좋은 전용59㎡나 73㎡에 대한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 평균 분양가 6억2957만원을 기록한 전용59㎡의 경우 현재 최고 7억원선까지 거래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이 전용기준 11층은 7억500만원에 거래되기도 해, 분양가보다 8000만원 가량 웃돈이 형성됐다. 전용84㎡의 분양권도 평균 분양가(7억7565만원)보다 7000만원 가까이 웃돈이 붙은 8억4200만원(21층)에 거래됐다.■고덕동 일대 재건축 단지 '몸값' 기대감↑이처럼 고덕동 일대 재건축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일대에 분양을 앞둔 다른 단지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분위기다.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곳은 오는 26일 분양을 앞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다. 고덕주공7단지를 재건축한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지하4층~지상29층, 20개 동, 총 1859가구(임대포함) 규모다. 이 중 867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 △59㎡(66가구) △84㎡(777가구) △122㎡(24가구)로 구성된다. 고덕 그라시움과 약 1.2㎞떨어진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고덕 시영아파트 재건축)의 몸값이 지난 3월 입주 이후 1억원 가까이 오르면서,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의 인기도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전용84㎡ 16층은 최근 8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달 6억9800만원~7억45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한 달 새 1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이 단지의 전용 84㎡(7층이상)의 평균 분양가(6억7502만원)와 비교해도 1억원 이상 올랐다. 업계에서는 최근 서울 강동구 매매가 상승세 등을 고려할 때 롯데캐슬 배네루체의 분양가는 고덕 그라시움 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강동구 매매가는 1.11% 상승해, 서울에서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인근 고덕 그라시움만큼 열풍은 아니겠지만 강동구가 전체적으로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분명 분양가보다는 웃돈이 붙을 걸로 본다"면서 "분양가가 예상치보다 낮게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 폭은 더 크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정상희 기자
2017-05-23 19:53:27지난해 10월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 2단지를 재건축해 일반분양을 했던 고덕그라시움이 18일부터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린다. 고덕지구에서 가장 가구수가 많은 고덕그라시움은 대장주로 불리며 분양권 웃돈(프리미엄)이 최근 7000만원까지 형성돼 있다.■로열층 분양권 매수문의 급증18일 업계에 따르면 '고덕 그라시움' 재건축 분양권 전매제한이 이날 해제 되면서 투자문의가 하루 수십통에 이르고 프리미엄 호가가 높아지고 있다. '고덕 그라시움' 분양권 전매 문의는 우선 로열층 위주로 이뤄지며 층별로 양극화되고 있다. 로열층의 경우 프리미엄 호가가 최고 7000만원까지 붙었다. '고덕 그라시움' 전용면적 113㎡ 로열층은 분양가 10억8000만원~11억원에 프리미엄이 최고 7000만원 수준이다. 59㎡ 중간층은 분양가 6억원에 프리미엄 3000만원, 84㎡ 로열층은 분양가 7억9000만~8억2000만원에 프리미엄 4000만원 수준이다.■프리미엄 호가 높아 눈치보기 치열로열층의 경우 매도자 우위 시장이 형성되면서 프리미엄 호가가 높아지고 있다. 이 일대 한 공인중개사는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렸지만 로열층은 프리미엄이 크게 붙어 집주인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며 "호가가 자꾸 오른다고 하니 누가 물건을 내놓겠나. 아직 실제 매매로 이어지긴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1층 같은 저층 분양권은 아직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는 등 관심 밖이다. 매수자가 없어 아직 프리미엄 가격을 판정하기 쉽지 않다.또다른 공인중개사는 "고덕지구 개발사업이 속도 붙고, 단지가 좋아지니까 분양권 프리미엄에 반영된다"며 "프리미엄이 오르자 매수자와 매도자의 눈높이 차이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고덕지구는 호재가 쏟아지고 재건축 재개발이 이어지면서 향후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2020년까지 아파트 2만여 가구가 들어서는 고덕지구는 2015년부터 '고덕숲 아이파크'(고덕4단지 재건축),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고덕1단지), 고덕 그라시움(고덕2단지) 등이 분양을 마쳤다. 올해엔 고덕3.5.6.7단지가 분양 할 예정이다. 최근 고덕주공3단지가 공사비는 낮추고 시스템 에어컨.오븐레인지 등 무상제공을 늘리면서 전반적인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7-04-18 17:13:43아이콘트롤스는 67억원 규모 서울 고덕동 고덕 그라시움 기계설비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9월30일까지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7-01-03 14:42:27최근 개인 사용패턴 및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 생활에 맞춘 IoT 서비스가 속속 실생활에 적용되면서, 요즈음 분양하는 아파트들이 IoT기반의 스마트홈 서비스로 보안과 편의성을 높인 지능형 아파트로 진화하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 아파트 '고덕 그라시움'이 삼성SDS 홈IoT 솔루션을 활용한 스마트홈 서비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SDS 홈IoT 솔루션을 이용하면, 기존 홈네트워크에서 제공하던 조명, 가스, 난방제어 등의 기본 기능을 넘어서서 생활 패턴 및 각종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 개별 사용자의 생활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서비스로 확장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입주자의 평소 전력 사용 패턴을 분석해 평소 대비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또는 누진세 구간에 근접할 것을 미리 예상하여 사전에 스마트 폰으로 경고 메시지를 보내준다. 또한 입주민의 출입패턴을 분석하여 평소 대비 장기간 동안 출입이 없거나 새벽 등 비정상 시간대에 출입이 발생하면 가족들의 스마트 폰으로 알림 메시지를 보내준다. 여기에다 입주민들은 외출 중에도 방문자와 자동으로 영상 통화를 할 수 있고, 스마트 폰을 통해 현관문도 열어 줄 수 있다.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스마트 폰으로 홈 모니터링도 가능하고, 공기청정기, 에어컨, 청소기 등 스마트 가전도 스마트 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러한 모든 서비스는 입주민의 선택에 따라 별도 이용 가능하며, 집 안에 무선인터넷 환경(Wi-Fi)이 구축 되어 있고, 간단하게 스마트 폰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된다. 고덕 2단지 재건축 조합장 변우택은 "입주민들의 실생활도 혁신적으로 편리하게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없을까 고민한 끝에 삼성SDS 스마트홈 서비스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16-10-11 14:25:30올해 서울 재건축 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관심을 모았던 고덕주공 2단지 재건축 '고덕 그라시움'이 평균 22.2대 1이라는 높은 청약률로 1순위 마감됐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고덕 그라시움 청약에는 총 1621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만6017명이 접수했다. 이는 올해 서울에서 가장 많은 청약접수를 기록했던 '아크로리버하임'의 2만5698건도 크게 웃도는 수치다. 84㎡이하 중소형 주택형이 인기를 끈 가운데 최고경쟁률은 103명 모집에 3830명이 몰린 84㎡D타입으로 37.2대1을 기록했다. 386가구가 공급된 59㎡A도 1만4019명이 접수해 3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9㎡B는 22가구 공급에 776명이 몰리며 35.3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고덕 그라시움은 4900가구가 넘는 초대형 규모인데다가 뛰어난 학군과 교통, 풍부한 녹지 등을 갖춘 환경으로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 바 있다. 실제 견본주택에는 오픈 이후 나흘간 8만 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 217 일대에 들어서는 고덕그라시움은 지하 3층~지상 35층 53개동 규모 59㎡~127㎡ 4932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분양분은 2010가구 중 93%가 선호도 높은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계약은 18~20일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9월말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6-10-06 23:08:33고덕주공 2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그라시움이 5일 특별공급 청약을 실시한 결과 634가구 모집에 438가구가 접수됐다. 인기가 가장 많은 주택형은 59A형으로 172가구 모집에 163개의 통장이 접수됐다. 두 번째로 인기가 많은 주택형은 84A형으로 107가구 모집에 104명이 몰렸다. 이밖에 59B형은 7가구 모집에 1명이, 59C형은 52가구 모집에 23명이 몰렸다. 59D형은 39가구 모집에 6명이, 73A(52가구)와 73B(48가구)는 각각 33명과 21명이 몰렸다. 84형은 B형이 7가구 모집에 2명, C형이 87가구 모집에 39명이, D형은 46가구 모집에 42명이 청약했다. 97A와 97B형은 각각 5가구 모집에 1명씩이 몰렸고 113A형(3가구)과 B형(2가구) 각각 1가명씩 접수했다. 127형은 2명 모집에 한명도 청약자가 없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 현대건설, SK건설)이 시공하는 고덕 그라시움'(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217번지 일대)은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53개동, 전용면적 59㎡~127㎡ 총 4932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2010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고덕 그라시움은 6일~7일 청약접수, 13일 당첨자 발표, 18일~20일 계약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6-10-05 20:55:12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그라시움 견본주택에 9월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4일간 약 8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덕 그라시움 견본주택을 찾은 내방객들이 단지 조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총 4932가구로 올 하반기 서울 시내 최대 규모 재건축아파트인 '고덕 그라시움'이 지난달 30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고덕 그라시움은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SK건설 등 대형건설사들이 힘을 합친데다 서울 단일규모 최대 재건축인 만큼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트로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현장에서는 3.3㎡평균 2300만원대라는 분양가를 놓고 갑론을박이 일었지만 향후 가치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주변 시세 등을 비교하면 수용할 수 있는 가격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분양만 2010가구… 견본주택 인파 몰려 지난달 30일 서울 강동구 '고덕 그라시움' 견본주택이 위치한 5호선 상일동역 인근은 말 그대로 '인파'로 넘쳤다. 재건축 현장 바로 앞에 위치한 견본주택과 가장 가까운 지하철 1번 출구를 나서자마자 고덕 그라시움이 아닌 다른 인근 분양단지에서 나온 관계자들이 먼저 홍보 유인물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20미터 남짓한 길을 걷는 동안 받은 유인물안 7개에 이를 정도로 고덕 그라시움의 화제성을 나눠 가지려는 업체들이 속출했다. 견본주택을 여는 오전 10시. 이미 견본주택 앞은 문전성시를 이뤘고 늘어선 줄이 200여미터 떨어진 상일동역 2번출구를 넘어갈 정도로 이어졌다.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는 이미 확인할 필요조차 없었다.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217에 위치한 고덕 그라시움은 지하 3층~지상 35층, 53개동, 전용 59~175㎡, 총 493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02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은 실수요자들이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물량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분양 관계자는 "조합장이 조합원들을 설득해 로열층을 조합원들이 모두 가져가는 사태를 방지했다"면서 "동별로 일정 비율로 인기 많은 고층을 일반분양분으로 돌리는 등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3.3㎡당 평균 2338만원… 분양가에 대한 평가는 엇갈려 이날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것은 분양가였다. 3.3㎡당 평균 2300만원대로 당초 예상보다 높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소형아파트의 인기로 59㎡의 경우 일부 3.3㎡당 2500만원까지 오르면서 서울의 동쪽 외곽 지역으로서는 다소 비싼 게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강동구에 거주하는 70대 박모씨는 "지금 분양하면 3년 뒤에야 입주하는데 그때되면 3.3m2당 2300만원이 비싼지 싼지 어떻게 단정할 수 있냐"며 고분양가 논란에 대해 평가를 아꼈다.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니트를 둘러보는 주부들 사이에서도 "생각보다 드레스룸이 작게 나온 것 같다"며 높은 가격대에 비해 평면이 다소 아쉽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분양 대박을 터뜨리며 이미 분양권 웃돈이 1억원대를 돌파하고 있는 인근 하남시 미사강변도시를 볼 때 비싼 분양가는 아니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고덕그라시움은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고덕역 더블역세권 단지로,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과도 인접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여기서 지하철 9호선이 연장되면 교통여건은 더 나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명문학군에 풍부한 자연환경… 생활인프라 강점에 청약률 높을 듯 무엇보다 단지 인근으로 강덕초, 고덕초, 고덕중은 물론 배재고, 강동고, 한영외고 등 강동구 최고 명문학군이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마트, 강동 경희대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과 강동아트센터, 문화체육관, 평생학습관 등 문화시설과 다양한 편의시설도 두루 갖췄다. 동명그린공원, 강동그린웨이 등 단지 4면 에 공원이 위치한 만큼 풍부한 자연환경 및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 세계적 가구유통기업인 이케아(예정)와 대형 복합쇼핑몰, 호텔 등이 들어서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와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입주한 강동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 등 지역 호재도 풍부하다. 업계 관계자는 "고덕지구는 9호선 연장선,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서울~세종고속도로 등의 직접적인 수혜단지에다가 강남과의 접근성도 좋아 미래가치가 뛰어난 곳"이라며 "고덕주공아파트 나머지 단지들도 재건축이 모두 진행되면 잠실과 맞먹는 신흥 아파트 촌으로 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덕그라시움은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18일~20일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6-10-03 17:5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