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청주휴게소 인근에서 차량 7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나 2명이 심정지 되는 등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5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청주휴게소 인근에서 차량 7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고, 경상자 14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의 구조 활동이 계속되고 있어 인명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 사고는 3차선으로 달리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튕기며 1~4차선을 주행 중이던 다른 차량들과 잇따라 충돌하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10-13 21:20:47【파이낸셜뉴스 부안=강인 기자】 전북 부안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차량 3대가 부딪혀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10일 오전 4시20분께 전북 부안군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부안IC에서 목포 방향 5㎞ 지점에서 4.5톤 화물차와 1.3톤 트럭, SUV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4.5톤 화물차 운전자 A(60대)씨와 1.3톤 트럭 운전자 B(40대)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화물차와 트럭이 사고로 정차해 있는 상황에서 1차로를 달리던 SUV 승용차가 2차로 추돌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0-10 12:17:40[파이낸셜뉴스] 부산 인근 고속도로에서 5t 트럭이 정차 중이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1명이 숨졌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8일 오전 4시 41분께 부산울산고속도로 부산방향 만화교 근처에서 A씨(50대)가 몰던 5t 트럭이 정차해 있던 25t 화물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당시 25t 화물차 운전자 B씨(60대)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차에 이상을 느껴 3차로에 정차했고, 뒤이어 오던 A씨의 차가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10-08 09:49:20[파이낸셜뉴스] 추석 당일인 17일 충북 청주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께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나들목 인근에서 40대 A씨가 몰던 승용차 등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중상, 16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09-17 13:31:20[파이낸셜뉴스] 고속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연이어 들이받으며 주행하던 차량을 자신의 차로 가로막아 큰 사고를 막은 운전자가 보험 처리를 거절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8시49분쯤 성남-장호원고속도로에서 경차를 몰던 A씨는 시속 100㎞가 넘는 속도로 중앙분리대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목격했다. A씨는 "당시 SUV차량에는 브레이크등조차 들어오지 않았다"라며 "처음엔 졸음운전을 하는 줄 알았는데 연기까지 내뿜으며 중앙분리대를 반복적으로 들이받는 모습에 SUV의 운전자가 위급 상황에 놓였다는 생각에 경찰에 신고했다"고 했다. 그러던 중 SUV가 경사로에 진입하며 속도가 줄어들자 A씨는 차선을 변경해 SUV차량 앞으로 끼어들어 자신의 차량으로 막아 세웠다. A씨는 "차에서 내려 운전자 상태를 확인했는데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액셀을 밟고 있었다"고 전했다. 곧이어 출동한 경찰이 차량의 유리를 깨고 내부를 확인한 결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정황이 발견됐다. 차량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도 A씨는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추돌하는 과정에서 차가 크게 파손됐다. 차량 수리비만 260만원이 나왔다. 이에 A씨는 차량을 수리하기 위해 상대 운전자 측 보험사와 본인의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지급을 거부당했다. SUV 운전자 측 보험사는 운전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던 과정에서 벌어진 사고로 '면책 사유'에 해당한다고 했다. A씨 측 보험사도 A씨가 고의로 사고를 낸 것이기 때문에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했다. A씨 지인은 온라인커뮤니티에 "구호 활동을 한 건데 자차로도 보상 안 해주는 게 맞는 거냐. 보험료 올라가더라도 자차로 고쳐줄 거라 생각했는데 아예 보험 적용을 못 해준다고 한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A씨 측 보험사는 “제보자가 더 큰 사고를 막기 위해 행동한 점을 고려해 상대 보험사에 ‘손해 경감 비용’으로라도 처리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A씨는 "보험 처리가 안 되더라도 괜찮다. 제가 돈 들여 처리하려고 한다"며 "당시 상황에 깊이 생각하지 않고 바로 행동한 것이고, 다시 이런 일이 생겨도 같은 행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지난 3일 큰 사고를 막은 A씨에게 용감한시민상을 수여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04 20:35:13【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 30일 오전 8시쯤 강원도 횡성에서 승용차가 고속버스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 버스 승객 등 5명이 부상을 당했다. 30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둔내면 현천리 영동고속도로 서울방향 159㎞ 지점에서 원주방향으로 운행하던 승용차가 버스 후미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 고속버스가 중심을 잃고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부딪친 뒤 갓길 밖으로 이탈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원주기독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나머지 4명은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6-30 11:13:11[파이낸셜뉴스] 고속도로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추돌사고를 낸 러시아 국적의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0시 15분께 평택시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방향 청북IC 인근에서 발생했다. 한 승용차가 화물차 2대를 연달아 들이받은 것. 사고 차량은 무면허 상태인 10대 러시아 국적자가 몰던 것으로 파악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승용차 엔진에서 불이 나며 차량이 전소됐다. 경찰은 해당 10대가 가족 명의 차량을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보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5-17 07:55:36【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9일 오전 5시1분쯤 춘천시 동산면 군자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춘천 방향 58㎞ 지점에서 승용차 4대 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그랜저 승용차 운전자 A(64)씨 등 6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춘천성심병원과 강원대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2-09 08:53:29[파이낸셜뉴스] 고속도로에서 사고로 차량이 전도된 차주가 당시 자신을 차에서 꺼내준 은인들을 찾아 나섰다. 제보자 A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도됐던 저를 차 안에서 구출해 주신 은인분들을 찾는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지난달 30일 오후 8시30분쯤 남해고속도로 산인IC 부근에서 추돌 사고가 발생해 앞서가던 차량 한대가 전도됐다. 이후 다른 차들이 전도된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아 3중 추돌로 이어졌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시 시속 100㎞로 달리던 A씨의 차를 뒤에서 들이받아 충돌한 후 중심을 잃고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전도됐다. 전도된 차량에 꼼짝없이 갇힌 A씨는 현장을 지나던 다른 운전자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차량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A씨는 “정신을 차려보니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고 차는 옆으로 누워있고 불이 날 것처럼 연기가 피어올라 멘붕 직전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밖에서 괜찮냐고 소리 질러주시고 조수석 위로 탈출을 도와주신 분들이 있어 더 큰 화를 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칫 같이 위험에 빠질 수도 있었을 텐데, 만약 차에서 빨리 못 빠져나갔다면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라며 “제 기억으로 남자 세 분이었다. 너무 정신이 없고 경황이 없어 감사 인사도 제대로 못 드린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코란도 차량이었던 거 같은데 도움 주신 분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글을 보신다면 꼭 좀 쪽지 달라. 연락이 된다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2-05 22:57:16【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2일 오전 1시께 전북 고창군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선운산 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6대가 연쇄추돌 했다. 화물차가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으며 사고가 났고, 뒤따르던 차들이 피하지 못해 연쇄 추돌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화물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60대 A씨가 숨졌고, 운전석에 타고 있던 A씨의 남편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사고 수습이 4시간 넘게 이어지면서 고속도로 일부 차로가 통제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도로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2-02 10: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