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베트남 건설부 공무원 13명을 대상으로 도시 계획·개발을 위한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12일 전했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이번 베트남 공무원 초청연수는 LX공사가 2022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베트남 도시정보관리시스템 시범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서 베트남 공무원들은 한국의 도시계획·개발 정책 및 도시정보관리 분야 공간정보 기술 활용 경험과 지식 공유를 목표로 관련분야 전문가 강연 및 열띤 토론 등 활발한 지식교류의 장을 가졌다. 특히 LX공간정보연구원에 의해 수립된 베트남 건설부의 ‘도시정보관리시스템 구축 정보화전략계획’과 연계해 한국 도시계획 제도 및 정책, 국토정보이용체계 발전과정을 살펴봤다. 또 ‘LX플랫폼’을 통해 공간정보가 도시정보관리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실제 디지털트윈 적용 모델도 확인했다. 또한 연수 기간 동안 개최된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를 방문해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국토정보 관리 등 미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한편 세계 각국의 공간정보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가졌다. 베트남 건설부 부안뚜 부국장은 “이번 초청 연수를 통해 한국 사례를 많이 경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도시정보관리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11-12 15:15:32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라오스 교통공무원을 대상으로 '철도시스템 개발 및 관리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철도의 우수한 운영기술을 공유하며 새로운 시장 개척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철도 운영 및 조직관리 역량 강화'을 주제로 라오스 교통 및 철도분야 중간관리자 20명이 화상으로 참여해 이론과 토론, 영상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연수생들은 △철도운영 노하우 △물류시스템 △여객운송전략 △안전체계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한 강의와 실시간 토론을 통해 한국철도의 운영 노하우와 기술수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 국내 철도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미팅'을 마련해 향후 라오스 철도 사업에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코레일은 이번 중간관리자 연수를 시작으로 내년 고위급 관리자 초청연수와 2025년 철도실무자 현지연수 등 3년에 걸쳐 대상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라오스는 지난 2021년 고속철도 개통 이후 '국제물류 허브국가 실현'을 목표로 철도노선을 태국까지 연장하는 3단계 건설프로젝트를 수립하는 등 철도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김서연 기자
2023-06-06 18:42:2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와 시·군 수소에너지 담당 공무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 '수소 산업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2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수소산업 일선에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해 도내 수소산업 육성과 발전, 안전관리 등에 관한 도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수소생산, 운송, 활용이 이뤄지고 있는 현장에서의 교육을 추가해 담당자들이 수소 산업에 대한 이해를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첫날인 11일에는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연구위원, 한국가스기술공사 송민호 에너지사업개발처장, 고등기술연구원 송형운 수석연구원 등을 초청, 수소 모빌리티 및 인프라, 수소 도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수소 실증, 수소에너지 및 기술 등 다양한 이론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수소 선도 도시인 평택시로 이동, 1일 최대 7t의 수소생산 상용화에 돌입한 '평택 수소생산기지'를 견학하고, 하반기에 사업 개시 예정인 '평택 수소교통복합기지'까지 방문해 수소 활용 현장을 확인했다. 이어 12일에는 충주 '바이오 수소융복합 충전소'와 음성 '수소안전 체험관'을 직접 체험했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급변하는 수소 관련 정책에 비해, 도민들의 체감도는 낮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유관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수소에너지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수소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련 기술들을 공유함으로써 수소산업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 개선 및 저변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이번 교육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와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경과원은 수소산업의 지속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5-16 16:45:40[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2022년 몽골 국립거버넌스아카데미 교수단 직무역량강화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오는 21일부터 5일간 몽골의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인 국립거버넌스아카데미 교수단 25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과정은 공무원 단기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주제로 온라인 선행학습과 강의,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몽골정부가 요청한 주제를 반영해 △한국의 공무원 교육훈련 체계 △뉴노멀 시대의 공무원의 역량 △단기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실습 △한국의 단기교육과정 개발 우수사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지난 2000년부터 21년간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193개의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몽골 공무원 대상 교육과정은 몽골 국립거버넌스아카데미 교수단 역량강화과정을 포함해 그간 42개 과정, 2210명이 참가했다. 윤종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몽골 국립거버넌스아카데미와 업무협약 체결(2002년) 이후 20년 동안 신뢰·우호관계를 쌓아오고 있다. 이번 교육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몽골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2-03-18 16:13:47[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 공무원교육원(원장 조광희)은 공무원 직급별 필요 역량 강화를 위한 ‘2021년 직급별 맞춤형 역량 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남도 공무원교육원은 올해 도·시군 5∼7급 공무원 496명을 대상으로 총 36회 역량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역량 교육은 △도 14회 219명(5~7급 과정) △시군 18회 217명(5~7급 과정) △세종 4회 60명(6급 과정), 역량 진단 및 평가는 △도 2회 34명(5급 대상) △당진·세종 3회 76명(6급 대상)을 운영했다. 교육은 그동안 연구용역을 통해 개발한 직급별 ‘충남형 역량모델(6개 필요 역량)’을 기반으로 한 과제를 활용했고, 5급(과장 승진 후보자 대상) 과정의 경우 심화 교육을 통해 부족 역량을 보완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진행해 초급 관리자 역량 향상에 집중했다. 특히 직급별 7∼8명 적정 인원으로 교육을 운영해 실습·참여·피드백 등 교육 과정 전반에서 개인별 만족도를 높였다. 충남도 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방식의 역량 교육에 환경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에 대응해 신속하게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 운영하고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혼합하는 등 차질 없이 교육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도·시군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12-12 11:03:03【파이낸셜뉴스 군포=강근주 기자】 기후변화로 인한 탄소중립이 글로벌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군포시가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포시는 8월 한 달 동안 시청과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 그린도시 군포 조성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통해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과 이동학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위원 강의로 구성됐다. 조천호 전 원장은 강의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생활, 산업 전환을 다룬다. 이동락 위원은 쓰레기 확산이 인간 삶에 미칠 영향과 재활용 방안 등을 강의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8일 “기후변화 심각성과 위협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탄소중립 대책 마련 시발점”이라며 “군포시 공직자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2050 탄소중립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기 위한 운동으로, 군포시는 5월 말 전국 지자체와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8-09 06:56:31[파이낸셜뉴스] 법제처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입법역량 강화에 나선다. 법제처는 오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15개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시·도 순회 법제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도 순회 법제교육은 지방자치단체에 법제처 직원이 직접 찾아가 법제실무 과목을 강의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지원 제도이다. 교육과목은 자치법규 입안 실무, 법령해석 방법 등 실무 과목과 헌법, 지방자치법, 행정절차법 등 핵심 법령 과목으로 구성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형연 법제처장은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구현하고 주민에게 봉사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치법규 입법역량이 중요하다"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입법역량을 강화하고 지방분권을 뒷받침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순회 법제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2020-05-22 16:05:13[파이낸셜뉴스] 한국정부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아세안 3개국과 함께 지방공무원 역량강화와 전자정부 시스템 등을 협력키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진영 행안부 장관이 25일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아세안 3개국 행정장관급 인사와 연속 양자회담을 갖고 각국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자회담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행정장관회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진 장관은 이날 오후 베트남 내무부 차관 '응웬 쫑 트어'와의 회담을 시작으로 라오스 내무부 장관 '캄만 순빌럿'에 이어 캄보디아 내무부 수석차관 '썩 세타'를 만나 양국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첫 양자회담 일정이었던 베트남 내무부 차관 응웬 쫑 트어를 만난 진 장관은 이날 제주 선박 화재사고로 베트남인 6명이 실종된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남은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2016년 행안부가 베트남에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설치한 사례를 소개한 진 장관은 “정부혁신과 지방행정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했으면 한다”면서 “한국의 행안부와 베트남 내무부는 공무원 조직관리나 행정 개혁 분야에 공통점이 많다. 이 분야에 대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간다면 양 기관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두 번째 회담국가인 라오스 내무부는 이날 양자회담에 앞서 행안부에 정부서비스 혁신과 지방정부 발전분야에 대한 교류협력을 제안한 바 있다. 진 장관은 “한국 행안부에 교류협력을 제안해 감사하다”면서 “라오스 내무부와 교류를 한다면 지방행정 발전과 정부개혁을 더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썩 세타 캄보디아 내무부 수석차관과는 양 부처 간 협력과 지방분권, 지방공무원 역량개발 지원, 전자정부 등 4개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진 장관은 “2017년 행정안전부와 캄보디아 내무부가 공정행정 분야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오늘 만남을 계기로 후속 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한국의 주민등록 시스템은 세계 여러 국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시스템으로 향후 캄보디아에서 협력을 희망한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19-11-25 10:22:49농협중앙회는 개발도상국 금융협동조합 담당 고위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금융협동조합 운영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공적개발원조(ODA)사업 일환으로 2주간 진행되는 연수는 캄보디아, 라오스, 동티모르, 카메룬, 감비아, 키르기즈스탄, 팔레스타인, 우간다, 미얀마, 베트남 등 10개국 21명의 금융협동조합 담당 정부부처 고위급 공무원이 참석한다.연수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반세기 빈곤을 극복하고 세계 1등 농협으로 성장한 한국 농협의 발전경험과 농협 상호금융 시스템 등을 강의와 현장 학습을 체험한다.또 국가별 발표를 통해 각 국 금융협동조합 현황을 공유하고, 국가별 전담 전문가와 함께 하는 액션플랜도 작성한다.농협은 지난해부터 KOICA 글로벌연수 사업 등 ODA사업을 시작했으며, 여러 개발도상국가와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9-08-19 18:30:05【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4일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도와 시·군 투자유치 공무원과 PM(Project Manager)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PM은 전남지역에 투자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해 투자의향 단계부터 정보 제공, 부지 알선, 인허가 지원 등 투자와 관련된 각종 서비스를 1대 1로 밀착 지원하는 도와 시·군 투자기업 지원 전담 공무원이다. 이날 워크숍은 민선 7기 1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유치 목표인 기업 1000개 유치와 일자리 2만개 창출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미래과학부 2차관을 지낸 윤종록 가천대 석좌교수가 '소프트 파워가 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윤 교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 산업 전망과 앞으로의 대비 방향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전남도 투자유치과장을 지낸 박창훈 글로벌윈드 부사장이 투자유치 기법과 사례에 관한 경험 위주의 비결을 전달했다. 타라 벡(Tara Beck) 원광대 교수는 투자유치 공무원에게 꼭 필요한 투자유치 프레젠테이션 스킬에 대해 강의했다. 이외에도 시·군의 투자유치 우수사례 발표와 토론을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신남 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전남도는 민선 7기를 맞아 기존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성장 산업 집중 육성 등을 통해 기업의 투자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남의 많은 장점들을 기반으로 기업 투자를 이끌어내도록 투자유치 담당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서울에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여는 등 시·군과 함께 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를 추진한 결과 민선 7기 1년이 채 안된 11개월간 230개 기업과 총 9조 9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규모는 8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5-24 15: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