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종로구 광화문G타워 우선협상대상자에 신한리츠운용이 선정됐다. 다음달 업무협약(MOU)을 맺으면 상장리츠인 신한서부티엔디리츠가 이를 편입할 전망이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과 광화문G타워 매각자문사인 세빌스코리아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신한리츠운용을 선정했다. 매각가격은 약 3000억원으로 알려졌다. 2015년 11월 준공한 광화문G타워는 지하 5층~지상 18층으로, 연면적은 3만4747㎡다. 지상 2~7층은 오피스, 8~18층은 호텔로 쓰이고 있다. 신라스테이가 오는 2030년 말까지 책임임차한다. 광화문G타워는 당초 오피스빌딩이었지만 2012년 부동산 시행사 SK D&D가 750억원에 매입, 새로 지었다. 공사비 등을 포함해 약 1400억원을 투입했다. SK D&D는 2013년 11월 이지스자산운용과 2265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의 운용자산(AUM) 6300억원 규모다. 최근 나인트리호텔 동대문을 588억원에 사들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9-27 08:16:24[파이낸셜뉴스] 광화문G타워(옛 수송G타워)가 매각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최근 외국인이 돌아와 인기를 끌고 있는 호텔, 안정적인 캐시플로우(현금흐름)를 창출하는 오피스가 있는 복합건물이어서 투자 매력이 높다는 평가다. 실제 건물 실사를 위한 투어에도 20여곳 이상의 원매자가 참여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과 광화문G타워 매각자문사인 세빌스코리아는 오는 20일 입찰을 실시한다. 이 빌딩은 이지스자산운용이 현재 이지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24호를 통해 운용중인 자산이다. 매각 방식은 자산 매각은 물론 부동산펀드의 수익증권을 거래하는 쉐어딜(share deal) 등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 광화문G타워는 서울 종로구 삼봉로 71 소재다. 2015년 11월 20일에 준공됐다. 지하5층~지상18층으로 연면적 연면적 34747.20㎡다. 2~7층은 오피스, 8~18층은 호텔로 사용되고 있다. 호텔신라의 신라스테이는 2030년 12월까지 책임임차한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인근인 만큼 도심권역(CBD)에 부족한 오피스로서 매력이 있는 곳이다. 인근에 있는 KT광화문빌딩, 종로구청, 코리안리빌딩, 라이나타워 등과 함께 오피스 빌딩 군락지를 형성한다. 광화문 광장, 경복궁 등 관광 수요도 높은 지역이다. 광화문G타워는 당초 오피스빌딩을 부동산 시행사인 SK D&D가 탈바꿈한 곳이다. 2012년 750억원에 매입, 기존 건물을 헐고 호텔과 오피스이 같이 있는 복합건물을 만들었다. 공사비 등을 포함해 1400여억원을 투입했고, SK D&D는 2013년 11월 이지스자산운용과 광화문G타워(‘REED1호 수송타워') 매매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매각대금은 2265억원 가량였다. 리오프닝에 맞춰 호텔 수요의 급증은 최근 딜(거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당시와 사뭇 다른 양상이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3∼4월 명동관광정보센터 이용객은 492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4252명으로 86%를 차지했다. 여기에 오피스 시장의 견조함도 광화문G타워의 가치를 높이는 부분이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서울 오피스 빌딩 평균 공실률은 2.6%로 전 분기 대비 0.7%p 상승했다. 하지만 역대 최저 수준이라는 평가다. 같은 기간 서울 오피스 평균 임대료(NOC)는 23만7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상승했다. 부동산 플래닛에 따르면 4월 서울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2.35%다. 권역별로는 CBD가 3.97%로 가장 높았다. 강남권역(GBD), 여여의도권역(YBD)는 각각 0.81%, 1.47%로 집계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7-17 05:11:20[파이낸셜뉴스] 광화문G타워(옛 수송G타워)가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2013년 11월 선매입 계약을 체결한 후 행보다. 저층 지상부는 오피스, 8~18층은 신라스테이 광화문으로 사용하고 있는 복합건물이 대상이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광화문G타워 매각자문사에 세빌스코리아를 선정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현재 이지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24호를 통해 운용중인 자산이다. 매각 방식은 자산 매각은 물론 부동산펀드의 수익증권을 거래하는 쉐어딜(share deal) 등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 광화문G타워는 서울 종로구 삼봉로 71 소재다. 2015년 11월 20일에 준공됐다. 지하5층~지상18층으로 연면적 연면적 34747.20㎡다. 2~7층은 오피스, 8~18층은 호텔로 사용되고 있다. 호텔신라의 신라스테이는 2030년 12월까지 책임임차한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인근인 만큼 도심권역(CBD)에 부족한 오피스로서 매력이 있는 곳이다. 인근에 있는 KT광화문빌딩, 종로구청, 코리안리빌딩, 라이나타워 등과 함께 오피스 빌딩 군락지를 형성한다. 광화문 광장, 경복궁 등 관광 수요도 높은 지역이다. 광화문G타워는 당초 오피스빌딩을 부동산 시행사인 SK D&D가 탈바꿈한 곳이다. 2012년 750억원에 매입, 기존 건물을 헐고 호텔과 오피스이 같이 있는 복합건물을 만들었다. 공사비 등을 포함해 1400여억원을 투입했고, SK D&D는 2013년 11월 이지스자산운용과 광화문G타워(‘REED1호 수송타워') 매매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매각대금은 2265억원 가량였다. 세빌스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오피스 매물 가격은 2022년 말에 10% 정도 하락했을 뿐만 아니라 향후 3~4년간 임대시장의 임대료가 물가상승률을 상회하는 인상을 보일 것이다. 2025년까지 공급이 없고, 2026년 이후 예정된 프로젝트도 상승한 공사비와 설계 변경 등으로 1~2년 정도 연기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재훈 JLL코리아 대표는 “아직 매물의 가격조정이 가시적이지 않지만, 향후 가격 조정을 받은 물건이나 투자가치가 높은 자산은 시장에서 계속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5-10 07:09:39서울 광화문G타워(옛 수송G타워·사진)가 매물로 나왔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이지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24호를 통해 운용 중인 광화문G타워를 매각키로 하고, 매각자문사 선정에 착수했다. 매각방식은 자산 매각은 물론 부동산펀드의 수익증권을 거래하는 '쉐어딜(share deal)' 등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 2015년 11월 준공된 광화문G타워는 지하 5층~지상 18층, 연면적 34747.20㎡다. 지상 2~7층은 오피스, 지상 8~18층은 호텔로 사용 중이다. 호텔신라의 '신라스테이'가 오는 2030년 말까지 책임임차한다. 광화문G타워는 당초 오피스빌딩을 부동산 시행사인 SK D&D가 750억원에 사들여 복합건물로 변신시켰다. SK D&D는 2013년 11월 이지스운용에 2265억원을 받고 매각했다. 세빌스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오피스 매물 가격은 지난해 말 10% 정도 하락했다. 향후 3~4년 간은 임대료가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며 "오는 2025년까지 공급이 없고, 2026년 이후 예정된 프로젝트도 상승한 공사비와 설계 변경 등으로 1~2년 정도 연기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장재훈 JLL코리아 대표는 "아직 매물의 가격 조정이 가시적이지 않지만 향후 가격 조정을 받은 물건이나 투자가치가 높은 자산은 시장에서 계속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4-05 17:58:28[파이낸셜뉴스] 부동산 종합 서비스 업체 젠스타메이트의 리서치센터는 2024년 콘래드 서울, 신라스테이 광화문 등의 거래로 2023년 대비 거래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18일 예상했다. 젠스타메이트는 신라스테이 광화문(광화문 G타워)은 올해 1분기 첫 거래 종결 사례라고 설명했다. 올해 2월 2차 입찰을 진행한 끝에 ARA코리아자산운용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콘래드 서울, 그래비티자산운용과 안젤로고든이 함께 인수한 티마크그랜드 호텔 등도 꼽았다. 호텔 투자 시장이 점차 개선되면서 2024년 거래 규모 증가를 예상했다. 젠스타메이트는 서울 호텔 시장 추가 거래 가능 매물로 최근 공매가 취소된 명동 호텔 스카이파크 명동2호점 및 센트럴명동점, 나인트리 명동, 신라스테이 서대문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 권역 이외의 경우 베스트웨스턴 제주 등을 예상했다. 앞서 2023년 거래된 서울 소재 호텔은 10개 동 총 4036억원 규모다. 일부 지분만 거래된 ‘호텔 더디자이너스 홍대’ 등을 제외한 수치로, 일부 지분 거래 포함 시 거래규모 4120억원 수준이다. 젠스타메이트는 "용도 변경 가능 물량의 소진으로 거래는 감소했지만 2023년은 투자 및 운영 유지 목적의 거래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호텔 투자 시장의 흐름이 다소 변화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모두투어리츠는 스타즈호텔 명동2호점을 캡스톤투자자산운용에 3.3㎡당 2049만원에 매각했다. 매수 투자자인 플레니튜드는 신규 싱가폴계 호텔 전문업체로 호텔 브랜드를 변경하면서 밸류애드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인트리프리미어 명동Ⅱ, 아벤트리호텔 종로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의 호텔들은 투자 및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거래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신규 공급의 경우 글로벌 체인 브랜드가 서울과 제주를 중심으로 예정돼 있다. 강남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을 리모델링한 하얏트 계열의 ‘디 언바운드 컬렉션 바이 하얏트’가 2024년 2분기, 마곡지구 준공과 함께 CP1블록의 마곡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과 제주 반얀트리 카시아가 2024년 4분기 공급 예정을 앞두고 있다. 국내 호텔 브랜드의 경우 관광지와 지방의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비 서울 권역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다. 호텔신라의 경우 2024년 내 신라스테이 브랜드를 제주 이호테우 (상반기), 전주, 세종(하반기)에 오픈 예정이며, 호텔롯데의 경우 부산 해운대 L7을 상반기 중 개관할 예정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18 09:07:54호텔이 투자시장에서 이른바 '귀하신 몸'으로 변신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기피 1호' 자산이 됐지만 지금은 수익성과 미래 가치가 높은 곳으로 떠오른 덕분이다. 한류 열풍은 물론 원화 가치 하락으로 한국이 '가성비 좋은 관광지'로 인식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고, 중국의 단체관광 허용으로 투자 매력도 한층 높아졌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라스테이 마포의 10월 객실점유율(OCC)은 약 90%에 이른다. 통상 비즈니스호텔의 손익분기점이 50~60%라는 점을 감안하면 큰 수익이 예상된다. 객실단가지수(ADR)도 15만원 중후반대로 나타났다. 지난 9월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이날부터 투자자 투어를 시작한다.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고 있는 자산인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운용은 해당 자산을 리츠(부동산투자회사) 형태로 매입할 전망이다. 신라스테이 마포는 호텔신라가 15년 간 책임임차를 맡았는데 임차기간이 7년가량 남았다. 앞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2013년 개발 단계에 있던 신라스테이 마포를 1200억원대에 사들인 바 있다. 몸값으로 약 5000억원이 거론되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도 매물로 나왔다. 캐나다의 대체투자 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은 다음달 13일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1차 입찰을 실시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신라스테이 서대문의 매각자문사에 존스랑라살(JLL)을 선정했다. 내년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상반기 안에 딜을 클로징(종료)한다는 목표다. 신라스테이 서대문은 한국투자공사(KIC)가 고유자산으로 투자한 곳이다. 제주 베스트웨스턴호텔은 IBK자산운용이 세빌스코리아를 자문사로 선정해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신제주에 자리 잡은 이 호텔은 2019년 하반기 평균 87%에 육박하던 OCC가 2020년 61%로 떨어졌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평균 78%까지 회복했다. 같은 권역에 있는 신라스테이 제주의 경우 매각 절차를 중단하고, 펀드 만기를 연장했다. 부산 해운대 L7 개발 건도 매물로 나왔다. 이스턴투자개발은 해운대 L7 개발과 관련, 매각주관사에 딜로이트안진을 선정했다. 해운대 L7은 롯데호텔의 4성급 비즈니스호텔로, 이스턴투자개발이 개발한 해운대 신라스테이 맞은 편에 위치했다. 앞서 신라스테이 광화문이 있는 광화문G타워는 최근 신한리츠운용이 인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상장리츠인 신한서부티엔디리츠가 편입할 전망이다. 나인트리호텔 명동II는 올해 싱가포르 홍릉그룹의 부동산투자개발회사 CDL에 팔렸고, 나인트리호텔 동대문은 신한리츠운용이 사들였다. 스타메이트 부동산연구소가 발행한 2022년 호텔(서울·제주)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호텔 거래 규모는 역대 최대인 2조4122억원을 기록했다. IB업계 관계자는 "MZ세대 외국인 관광객은 명품 쇼핑보다 체험에 관심이 많다. K팝 콘서트 등을 즐기는 것이 대표적 사례"라며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도 면세점 시장은 회복이 더디지만 호텔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28 18:49:24#OBJECT0# [파이낸셜뉴스] 호텔이 투자시장에서 이른바 '귀하신 몸'으로 변신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기피 1호' 자산이 됐지만 지금은 수익성과 미래 가치가 높은 곳으로 떠오른 덕분이다. 한류 열풍은 물론 원화 가치 하락으로 한국이 '가성비 좋은 관광지'로 인식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고, 중국의 단체관광 허용으로 투자 매력도 한층 높아졌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라스테이 마포의 10월 객실점유율(OCC)은 약 90%에 이른다. 통상 비즈니스호텔의 손익분기점이 50~60%라는 점을 감안하면 큰 수익이 예상된다. 객실단가지수(ADR)도 15만원 중후반대로 나타났다. 지난 9월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이날부터 투자자 투어를 시작한다.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고 있는 자산인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운용은 해당 자산을 리츠(부동산투자회사) 형태로 매입할 전망이다. 신라스테이 마포는 호텔신라가 15년 간 책임임차를 맡았는데 임차기간이 7년가량 남았다. 앞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2013년 개발 단계에 있던 신라스테이 마포를 1200억원대에 사들인 바 있다. 몸값으로 약 5000억원이 거론되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도 매물로 나왔다. 캐나다의 대체투자 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은 다음달 13일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1차 입찰을 실시한다. 매각 가이드 가격에 맞는 적격후보를 골라낸 다음 2차 입찰에 나선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신라스테이 서대문의 매각자문사에 존스랑라살(JLL)을 선정했다. 내년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상반기 안에 딜을 클로징(종료)한다는 목표다. 신라스테이 서대문은 한국투자공사(KIC)가 고유자산으로 투자한 곳이다. 제주 베스트웨스턴호텔은 IBK자산운용이 세빌스코리아를 자문사로 선정해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신제주에 자리 잡은 이 호텔은 2019년 하반기 평균 87%에 육박하던 OCC가 2020년 61%로 떨어졌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평균 78%까지 회복했다. 같은 권역에 있는 신라스테이 제주의 경우 매각 절차를 중단하고, 펀드 만기를 연장했다. 부산 해운대 L7 개발 건도 매물로 나왔다. 이스턴투자개발은 해운대 L7 개발과 관련, 매각주관사에 딜로이트안진을 선정했다. 해운대 L7은 롯데호텔의 4성급 비즈니스호텔로, 이스턴투자개발이 개발한 해운대 신라스테이 맞은 편에 위치했다. 앞서 신라스테이 광화문이 있는 광화문G타워는 최근 신한리츠운용이 인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상장리츠인 신한서부티엔디리츠가 편입할 전망이다. 나인트리호텔 명동II는 올해 싱가포르 홍릉그룹의 부동산투자개발회사 CDL에 팔렸고, 나인트리호텔 동대문은 신한리츠운용이 사들였다. 스타메이트 부동산연구소가 발행한 2022년 호텔(서울·제주)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호텔 거래 규모는 역대 최대인 2조4122억원을 기록했다. IB업계 관계자는 "MZ세대 외국인 관광객은 명품 쇼핑보다 체험에 관심이 많다. K팝 콘서트 등을 즐기는 것이 대표적 사례"라며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도 면세점 시장은 회복이 더디지만 호텔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28 04:30:32서울 종로구 광화문G타워 우선협상대상자에 신한리츠운용이 선정됐다. 다음달 업무협약(MOU)을 맺으면 상장리츠인 신한서부티엔디리츠가 이를 편입할 전망이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과 광화문G타워 매각자문사인 세빌스코리아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신한리츠운용을 선정했다. 매각가격은 약 3000억원으로 알려졌다. 2015년 11월 준공한 광화문G타워는 지하 5층~지상 18층으로, 연면적은 3만4747㎡다. 지상 2~7층은 오피스, 8~18층은 호텔로 쓰이고 있다. 신라스테이가 오는 2030년 말까지 책임임차한다. 광화문G타워는 당초 오피스빌딩이었지만 2012년 부동산 시행사 SK D&D가 750억원에 매입, 새로 지었다. SK D&D는 2013년 11월 이지스자산운용과 2265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0-02 18:33:19[파이낸셜뉴스] 마스턴투자운용이 광화문G타워(옛 수송G타워)를 품는다. 최근 외국인이 돌아와 인기를 끌고 있는 호텔, 안정적인 캐시플로우(현금흐름)를 창출하는 오피스가 있는 복합건물이어서 투자 매력을 높게 본 것으로 보인다. 실제 건물 실사를 위한 투어에도 20여곳 이상의 원매자가 참여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과 광화문G타워 매각자문사인 세빌스코리아는 우선협상대상자에 마스턴투자운용을 선정했다. 이 빌딩은 이지스자산운용이 현재 이지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24호를 통해 운용중인 자산이다. 매각 방식은 자산 매각은 물론 부동산펀드의 수익증권을 거래하는 쉐어딜(share deal) 등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 광화문G타워는 서울 종로구 삼봉로 71 소재다. 2015년 11월 20일에 준공됐다. 지하5층~지상18층으로 연면적 연면적 34747.20㎡다. 2~7층은 오피스, 8~18층은 호텔로 사용되고 있다. 호텔신라의 신라스테이는 2030년 12월까지 책임임차한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인근인 만큼 도심권역(CBD)에 부족한 오피스로서 매력이 있는 곳이다. 인근에 있는 KT광화문빌딩, 종로구청, 코리안리빌딩, 라이나타워 등과 함께 오피스 빌딩 군락지를 형성한다. 광화문 광장, 경복궁 등 관광 수요도 높은 지역이다. 광화문G타워는 당초 오피스빌딩을 부동산 시행사인 SK D&D가 탈바꿈한 곳이다. 2012년 750억원에 매입, 기존 건물을 헐고 호텔과 오피스이 같이 있는 복합건물을 만들었다. 공사비 등을 포함해 1400여억원을 투입했고, SK D&D는 2013년 11월 이지스자산운용과 광화문G타워(‘REED1호 수송타워') 매매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매각대금은 2265억원 가량였다. 리오프닝에 맞춰 호텔 수요의 급증은 최근 딜(거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당시와 사뭇 다른 양상이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3∼4월 명동관광정보센터 이용객은 492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4252명으로 86%를 차지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8-04 11:46:30[파이낸셜뉴스] 서울 광화문G타워(옛 수송G타워)가 매물로 나왔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이지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24호를 통해 운용 중인 광화문G타워를 매각키로 하고, 매각자문사 선정에 착수했다. 매각방식은 자산 매각은 물론 부동산펀드의 수익증권을 거래하는 '쉐어딜(share deal)' 등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 2015년 11월 준공된 광화문G타워는 지하 5층~지상 18층, 연면적 34747.20㎡다. 지상 2~7층은 오피스, 지상 8~18층은 호텔로 사용 중이다. 호텔신라의 '신라스테이'가 오는 2030년 말까지 책임임차한다. 광화문G타워는 당초 오피스빌딩을 부동산 시행사인 SK D&D가 750억원에 사들여 복합건물로 변신시켰다. SK D&D는 2013년 11월 이지스운용에 2265억원을 받고 매각했다. 세빌스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오피스 매물 가격은 지난해 말 10% 정도 하락했다. 향후 3~4년 간은 임대료가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며 "오는 2025년까지 공급이 없고, 2026년 이후 예정된 프로젝트도 상승한 공사비와 설계 변경 등으로 1~2년 정도 연기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장재훈 JLL코리아 대표는 “아직 매물의 가격 조정이 가시적이지 않지만 향후 가격 조정을 받은 물건이나 투자가치가 높은 자산은 시장에서 계속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4-05 07: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