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글래스를 이용한 최첨단 스마트 무기가 등장했다. 총탄이 빗발치는 전장의 엄폐물에서 머리를 내밀어 조준 사격하는 행동은 적에게 자신의 위치를 노출시기고 스스로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각국에서는 엄폐된 상황에서도 사격을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무기들을 개발하고 실전에 배치했다. 하지만 이젠 구글글래스 하나만 있으면 모든것이 해결될 전망이다. 구글글래스와 개인화기 스코프에 비춰지는 영상을 와이파이로 연결하여 조준점과 사격시점 그리고 스코프에 보여지는 전장상황을 구글글래스로 모두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구글글래스로 통신과 여러가지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어 전장에서 효율적인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4-06-11 10:25:43입는 컴퓨터(wearable computer)로 불리는 구글의 스마트 안경 '구글 글래스'가 출시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구글은 15일(현지시간) 구글 글래스 개발자 컨퍼런스 '해커톤(Hackathon, 소프트웨어 개발 경연)' 행사의 초대장을 개발자들에게 발송했다. 작년 구글 글래스를 사전예약한 미국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이달 28~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다음달 1~2일에는 뉴욕에서 열린다. '글래스 파운드리'란 이름이 붙은 이번 행사는 개발자들에게 구글 글래스의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직접 다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은 시제품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둘째날에는 핵심 기반 기술인 미러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에 대한 설명을 가진 뒤 구글 엔지니어들과 제품 응용프로그램의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구글은 설명했다. 구글 글라스는 증강현실(AR)을 이용, 기계를 입는다는 개념을 도입한 컴퓨터 장치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로 날씨, 내비게이션 같은 정보를 보여주고 다른 사람과 채팅이나 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그러나 도입 초기단계인 만큼 배터리 재생시간 등 극복해야 할 문제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인턴기자
2013-01-17 18:00:28구글의 야심작 ‘구글 글래스’ “상용화는 멀었다” 구글이 야심차게 만든 안경형 단말기 '구글 글래스'가 아직 실용 단계가 아니라는 진단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스펜서 앤트 기자는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구글 사무소에서 직접 구글 글래스를 시험해본 뒤 이같은 평가를 내렸다. 구글 글래스에는 소형 카메라가 장착돼있고 헤드업디스플레이(HED)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의 오른쪽 눈 위쪽에 나타나는 작은 스크린에 데이터가 투영되는 구조다. 배터리는 안경 테에 내장돼있다. 소위 '착용 가능한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이나 메시지 송신 외에 음성으로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안경에 내장된 소형 마이크에 "OK 글래스"라고 말하면 메뉴가 나타나 해당 메뉴에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구글맵 사용, 전화통화가 가능하다. 구글은 구글 글래스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9일 열린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구글 글래스를 착용하고 런웨이에 등장하는 한편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도 이날 구글 글래스를 직접 끼고 게스트로 출연했다. 구글 글래스에 대해 앤트 기자는 "장래성을 봤다"고 표현했다. 손쉽게 사진 및 동영상을 찍을 수 있고 눈 앞에 정보가 표시되는 것도 멋지다는 설명이다. 다만 왼쪽 눈의 사용이 제한돼 방향감각이 다소 상실된다고 앤트는 전했다. 앤트의 지적은 소프트웨어(SW) 부문에서도 나왔다. 구글은 내년 하반기에 구글 글래스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구글 글래스의 SW는 아직 완성 단계가 아니라고 앤트는 설명했다. 자신이 받은 제품에 내비게이션 및 통화, 메시지 기능 등이 탑재돼있지 않은 것으로 미뤄봐 상용화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가격도 문제다. 구글은 현재 구글 글래스 가격을 1500달러(약 169만원)로 예상하고 있지만 값이 좀 더 떨어지지 않으면 구글 글래스가 널리 보급되기 어렵다고 앤트는 꼬집었다. 가장 큰 난제는 소위 '킬러 앱'이 없다는 점이다. 구글 글래스에 지원되는 애플리케이션이 스마트폰에 비해 매우 부족하다고 앤트는 지적했다. 안드로이드와 같이 구글 글래스가 외부에 개방되면 SW 개발업체들이 다양한 앱을 내놓을 수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는 게 구글측의 설명이다. 브린은 "우리도 외부 개방을 바라지만 지금은 제품에 대한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ys8584@fnnews.com 김영선 기자
2012-09-12 10:43:52[파이낸셜뉴스] 케이쓰리아이는 13개 정부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케이쓰리아이는 정부지원을 바탕으로 최근 진행 중인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형 플랫폼 중심 피지컬 인공지능(AI) 등 신사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 부처와 정책금융기관이 협업해 산업별 우수기업을 발굴, 해당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정부지원사업이다. 올해는 AI·디지털 및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총 100개사가 선정됐다. 케이쓰리아이는 과기부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사업화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문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국책과제에서 기존 3D 데이터로부터 지형과 건물 구조를 3D로 생성하고 물리엔진을 적용해 ‘XR Meta City’ 기술을 자체 개발했으며, 이를 수원시 3차원 공간정보 활용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기술은 스마트 글래스 등 차세대 웨어러블 디바이스에도 적용 가능하다. 케이쓰리아이는 이번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에 따른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자체 옴니버스형 플랫폼 중심 신사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최근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와 연동한 자체 플랫폼 'Neuro Twin X(뉴로 트윈 엑스)' 구축에 착수하고 로봇 시뮬레이션 구현과 산업용 로봇 적용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케이쓰리아이 관계자는 “이번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으로 자체 XR 미들웨어 기반 차세대 3D 데이터 시뮬레이션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단순 기술 우수성뿐 아니라 케이쓰리아이의 XR 및 디지털트윈 기술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성장동력으로 자체 XR 및 디지털트윈 기술 기반 옴니버스형 플랫폼 중심 산업형 메타버스 인프라 구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을 기점으로 자체 옴니버스형 플랫폼 중심 로봇 등 신사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26 10:03:34【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삼성전자 손잡고 확장 현실(XR) 헤드셋 '무한'을 개발중인 구글이 스마트 글라스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한다. 구글이 스마트 글라스 개발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라는 스마트 글라스를 선보인 후 12년 만이다. 구글은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연례 개발자 회의(I/O)를 열고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 글라스를 개발해 연내에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구글의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XR를 접목한 스마트 글라스를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구글이 이날 공개한 스마트 글라스에는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가 장착됐다. 또 스마트폰에 연동돼 주머니에 손을 댈 필요 없이 전화를 받거나 문자를 보내고 앱을 이용할 수 있다. 구글 스마트 글라스에는 자사의 '제미나이 라이브' 기능도 탑재됐다. 이를 통해 스마트 글라스 이용자가 보고 듣는 것을 인공지능(AI)이 카메라로 인식해 주변 맥락을 이해한다. 구글 스마트 글라스는 이용자 질문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에게 중요한 사안도 알려준다. 구글은 이날 행사에서 개발중인 스마트 글라스를 시연했다. 카메라와 AI가 탑재된 스마트 글라스에는 여러가지 정보가 띄워져 있었다. 구글은 스마트 글래스에 실시간 번역 기능도 탑재돼 언어가 다른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능도 접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스마트 글라스를 착용한 시연자들은 각각 힌두어와 페르시아어로 말했고 이는 실시간으로 통역됐다. 구글은 스마트 글라스 디자인은 젠틀모스터 등 한국 기업 등과 손잡는다. 또 미국 안경 브랜드 와비파커도 함께 한다. 구글 관계자는 "우리는 스마트 글라스 하드웨어 플랫폼을 개발중"이라면서 "하반기부터 이를 기반으로 개발자들이 스마트 글라스용 앱 등의 개발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5-05-21 05:09:20샤오미코리아가 포코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포코 F7 프로’를 비롯해 무선 이어폰 ‘레드미 버즈 6 프로’, ‘레드미 버즈 6 플레이’ 등 신제품 3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샤오미 브랜드 창립 15주년을 기념한 '2025 샤오미 팬 페스티벌'과 맞물려 선보이는 제품이다. 샤오미 팬 페스티벌은 1년에 한 번 글로벌 샤오미에서 팬들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한국에서는 일부 제품에 한해 자사 몰에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특정 스마트폰 및 TV 제품 구매 시 추가 구매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깜짝 추가 구매 찬스’ △포코 F7 프로 구매 시 100원 추가 결제로 8만4400원 상당의 사은품을 주는 ‘초특가 사은품 증정’ △전 제품 구매 시 결제 금액의 2%를 미(Mi) 포인트로 더블 적립해 최대 10%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더블 포인트 적립’ 등 풍성한 혜택이 반영됐다. 또한 신규 가입 및 미 스토어 앱 다운로드 시 1만원 상당의 포인트가 적립되는 혜택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인기 상품은 기간 한정으로 특별 세일이 진행되며 모든 혜택은 미닷컴, 미 스토어 앱에서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미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코 F7 프로는 지난달 출시된 '포코 X7 프로'의 상위 모델로, 포코 라인업 중 최상위 제품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안투투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181만점 이상을 기록했으며, 리퀴드쿨 기술 4.0과 3D 듀얼 채널 아이스루프 쿨링 시스템으로 장시간 사용 시에도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6.67인치 2K Flow AMOLED 디스플레이는 3200 x 1440 해상도, 120Hz 주사율, 최대 밝기 3200니트를 지원하며 손떨림방지기능(OIS)을 장착한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800만 화소 초광각, 2000만 전면 카메라를 갖췄다. 6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90W 하이퍼차지 고속 충전으로 약 37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IP68 등급 방수·방진과 코닝 고릴라 글래스 7i로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울트라소닉 인-디스플레이 지문 센서, TÜV 라인란드 인증을 받은 블루라이트 저감과 플리커 프리 기술, 돌비 비전, 돌비 애트모스 등 최신 기능을 적용했다. 포코 F7 프로는 블랙, 실버, 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GB+256GB 모델 71만9990원, 12GB+512GB 모델 79만9990원이다. 다음달 7일까지 IMEI 등록을 통해 3만4800원 상당의 샤오미 120W 나노 하이퍼차지 어댑터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이달 30일까지 구매 고객에게는 6개월 화면 파손 보험이 무료로 제공된다.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구독 혜택은 7월 31일까지 제공된다. 레드미 버즈 6 프로는 업계 최초 동축 트리플 드라이버를 탑재해 Hi-Res Audio Wireless 인증을 획득했다. 티타늄 다이어프램을 갖춘 11㎜ 드라이버와 두 개의 6.7㎜ 압전 세라믹 트위터가 결합되어 모든 주파수 대역에서 정밀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55dB/4kHz 하이브리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이전 세대 대비 14.16% 향상된 소음 감소 효과를 제공하며 내장된 모션 센서로 머리 위치를 추적하는 3D 몰입형 사운드 기능도 제공한다. 화이트, 블랙, 퍼플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만4800원이다. 레드미 버즈 6 플레이는 10㎜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강력한 베이스를 구현하며 AI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통화 시 선명한 음질을 제공한다. 가볍고 인체공학적 설계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블루투스 5.4를 지원하여 빠른 연결과 넓은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구글 패스트 페어와 샤오미 이어버드 앱을 지원하여 연결 경험이 편리하다. 한 번 충전으로 7.5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10분 고속 충전으로 3시간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화이트, 블랙, 블루, 핑크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만980원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21 09:10:56【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삼성전자가 '프로젝트 무한(Moohan)'으로 확장현실(XR) 생태계를 구축한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공동 설계한 '안드로이드 XR' 운영체제(OS)를 플랫폼에 탑재해 연내에 XR 헤드셋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프로젝트 무한' 헤드셋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마트 글래스 기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모바일(MX) 사업부 이머시브 솔루션(Immersive Solution) 개발팀장 김기환 부사장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프로젝트 무한'과 '안드로이드 XR'은 구글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부사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넘어 OS, 인공지능(AI) 모델, 단말기, 콘텐츠와 서비스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협업은 양사의 협력 사례 중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형태다"면서 "'안드로이드 XR'도 양사의 또 하나의 성공 사례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프로젝트 무한'을 통해 뛰어난 디스플레이, 센서와 옵틱 기술, 카메라 등을 통해 가장 고도화된 XR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XR 기기를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하는 등 가벼우면서도 균형 잡힌 하드웨어를 구현해 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오픈 XR'와 '게임엔진 유니티' 등 다양한 서드파티와 협업해 일상 속에서 뛰어난 사용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무한'이 방대한 갤럭시 에코시스템의 일부인 만큼 XR 기기와 스마트폰 사용의 시너지도 염두에 둔다는 방침이다. 김기환 부사장은 "시선 추적과 제스처 등 기존 XR 입력 방식에 더해 대화형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사용자와 XR 기기 사이의 상호작용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랫폼에 통합된 구글 제미나이와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받는 등 AI 어시스턴트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첫 XR 기기인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 시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12월 뉴욕에서 구글과 개최한 'XR 언락(Unlocked)' 행사에서 XR 전용 OS인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공개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5-01-24 06:00:34"제니(인공지능 로봇 반려견)는 건강 문제나 주변 환경 문제로 애완견을 키울 수 없는 치매 노인 등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준다" 美 톰봇 최고경영자(CEO) 토머스 스티븐. "자궁 경부암 발병률이 높은 국가에서도 우리의 AI앱으로 부담없이 자궁경부암 검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CES 2025 혁신상 수상 한국 기업 엠티에스컴퍼니 이노베이션 팀 서장원 리더. 【 라스베이거스(미국)=홍창기 특파원·임수빈 기자】 CES 2025 개막을 이틀 앞두고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덜레이베이 호텔에서 개최된 '언베일드' 행사에서 가장 돋보인 것은 역시 인공지능(AI)과 헬스케어, 로보틱스 분야의 신기술이었다. 이날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 한중일 3개국 등 전 세계의 혁신 기업들은 자신들의 혁신 기술을 일제히 전 세계 미디어에 공개했다. ■로보틱스·헬스케어 기술 돋보여캘리포니아주 샌타클라리타에 본사를 둔 AI 로보틱스 기업 톰봇은 건강 문제나 비용 부담, 생활 제한 등으로 반려견을 키우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AI 로봇 반려견 '제니'를 선보였다. 제니는 톰봇의 AI와 소프트웨어 기술로 만들어졌다. 눈 주위가 움직여지고 꼬리를 흔드는데 제니를 쓰다듬을��도 실제 반려견과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멍멍 짖기도 한다. 스티븐 CEO는 "제니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1500달러(약 220만 원)에 판매되는데 노인병원에는 월 100달러(약 14만 6000원)에 렌트를 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니는 외로움을 겪고 있거나 치매가 있는 노인들과 발달장애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친구다"고 덧붙였다. 일본 기업 기린이 만든 전자 스푼은 이날 언베일쇼에서 돋보이는 또 다른 대표적 AI 헬스케어 기술 중 하나였다. 기린의 전자 스푼은 숟가락에 미세한 전류를 흐르게 해 짠맛이 적어도 짠맛을 느끼게 해 건강한 식단을 가능하게 한다. CES 주최사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는 혁신상을 3차례나 수상한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바라코다는 욕실용 헬스케어 거울에 이어 어린이 등에게 올바른 양치습관을 길러주는 AI 플랫폼 기반 스마트 칫솔을 선보였다. 나디아 비루코바 마케팅 리더는 "콜리브리와 손잡은 우리의 헬스케어 기술은 계속 혁신되고 있다"고 자신했다. 여성암 진단예측 플랫폼 'AI 닥'의 엠티에스컴퍼니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에서 자사의 AI닥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미국 유명 제약기업 일라이 릴리의 자회사 릴리다이렉트는 자사의 헬스케어 플랫폼을 소개하면서 의료 보험 체계가 복잡한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확산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헬스케어 로보틱스 기술 업그레이드AI가 탑재돼 업그레이드된 로봇도 이날 전시장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일본 기업 지자이가 만든 AI 범용 로봇 '미모'는 움직이는 테이블 모양이다. '미모'는 구글의 멀티모달 AI 모델 제미나이 등 어떤 생성형 AI 모델로도 작동된다. 로보틱스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은 국내 기업인 스튜디오 랩은 AI를 기반으로 최적의 촬영 각도를 찾아주는 로봇을 선보였다. 로봇이 실시간으로 피사체를 분석하고 모델 키나 제품 특징 등을 촬영해주기 때문에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사진 작가들이 촬영을 매번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강성훈 스튜디오랩 CEO는 "주요 고객사로는 LF패션이나 GS리테일 같은 대기업들이 있고, 삼성전자와도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확장현실(XR),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스마트 글래스도 전시장에게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무거운 VR 기기보다 스마트 글래스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았다. 중국 AR 안경 브랜드 로키드도 관계자는 "현재 중국에서만 출시된 AR 스마트 글래스를 올 2·4분기에 전 세계에 내놓을 것이다"고 장담했다. theveryfirst@fnnews.com
2025-01-06 18:54:51【라스베이거스(미국)=홍창기 특파원·임수빈 기자】 "제니(인공지능 로봇 애완견)는 건강 문제나 주변 환경 문제로 애완견을 키울 수 없는 치매 노인 등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준다" 美 톰봇 최고경영자(CEO) 토머스 스티븐. "자궁 경부암 발병률이 높은 국가에서도 우리의 AI앱으로 부담없이 자궁경부암 검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CES 2025 혁신상 수상 한국 기업 엠티에스컴퍼니 이노베이션 팀 서장원 리더. CES 2025 개막을 이틀 앞두고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덜레이베이 호텔에서 개최된 '언베일드'(Unveiled) 행사에서 가장 돋보인 것은 역시 인공지능(AI)과 헬스케어, 로보틱스 분야의 신기술이었다. 이날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 한중일 3개국 등 전 세계의 혁신 기업들은 자신들의 혁신 기술을 일제히 전 세계 미디어에 공개했다. 로보틱스, 헬스케어 기술 단연 돋보여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라리타에 본사를 둔 AI 로보틱스 기업 톰봇은 건강 문제나 비용 부담, 생활 제한 등으로 애완견을 키우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AI 로봇 애완견 '제니'를 선보였다. 제니는 톰봇의 AI와 소프트웨어 기술로 만들어졌다. 눈 주위가 움직여지고 꼬리를 흔드는데 제니를 쓰다듬을떄도 실제 애완견과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멍멍 짖기도 한다. 스티븐 CEO는 "제니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1500달러(약 220만 원)에 판매되는데 노인병원에는 월 100달러(약 14만 6000원)에 렌트를 해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니는 외로움을 겪고 있거나 치매가 있는 노인들과 발달장애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친구다"고 덧붙였다. 일본 기업 기린이 만든 전자 스푼은 이날 언베일쇼에서 돋보이는 또 다른 대표적 AI 헬스케어 기술 중 하나였다. 기린의 전자 스푼은 숟가락에 미세한 전류를 흐르게 해 짠맛이 적어도 짠맛을 느끼게 해 건강한 식단을 가능하게 한다. CES 주최사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는 혁신상을 3차례나 수상한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바라코다는 욕실용 헬스케어 거울에 이어 어린이 등에게 올바른 양치습관을 길러주는 AI 플랫폼 기반 스마트 칫솔을 선보였다. 나디아 비루코바 마케팅 리더는 "콜리브리와 손잡은 우리의 헬스케어 기술은 계속 혁신되고 있다"고 자신했다. 여성암 진단예측 플랫폼 'AI 닥(DOC)'의 엠티에스컴퍼니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에서 자사의 AI닥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미국 유명 제약기업 일라이 릴리의 자회사 릴리다이렉트는 자사의 헬스케어 플랫폼을 소개하면서 의료 보험 체계가 복잡한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확산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AI가 헬스케어 로보틱스 기술 업그레이드 시켜 AI가 탑재돼 업그레이드된 로봇도 이날 전시장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일본 기업 지자이가 만든 AI 범용 로봇 '미모(Mi-Mo)'는 움직이는 테이블 모양이다. '미모'는 구글의 멀티모달 AI 모델 제미나이 등 어떤 생성형 AI 모델로도 작동된다. 로보틱스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은 국내 기업인 스튜디오 랩은 AI를 기반으로 최적의 촬영 각도를 찾아주는 로봇을 선보였다. 로봇이 실시간으로 피사체를 분석하고 모델 키나 제품 특징 등을 촬영해주기 때문에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사진 작가들이 촬영을 매번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강성훈 스튜디오랩 CEO는 "주요 고객사로는 LF패션이나 GS리테일 같은 대기업들이 있고, 삼성전자와도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확장현실(XR),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스마트 글래스도 전시장에게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무거운 VR 기기보다 스마트 글래스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았다. 중국 AR 안경 브랜드 로키드도 관계자는 "현재 중국에서만 출시된 AR 스마트 글래스를 올 2·4분기에 전 세계에 내놓을 것이다"고 장담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임수빈 기자
2025-01-06 14:08:39【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구글이 삼성전자와 협력해 개발한 안드로이드(Android) 확장현실(XR) 헤드셋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첫 번째 기기, 코드명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은 내년 출시된다. 12일(현지시간) 구글은 차세대 컴퓨팅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XR'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안드로이드 XR은 XR 헤드셋과 스마트 글래스를 위한 개방적이고 통합된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XR 헤드셋을 통해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XR 헤드셋 사용자들은 시청하고, 일하며, 탐색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다는 것이 구글의 설명이다. 안드로이드 XR 헤드셋 이용자는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다. 주변 공간을 앱과 콘텐츠로 채우고,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와 대화하면서 현재 직접 보고 있는 내용에 대한 정보를 얻거나 기기를 제어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제미나이는 안드로이드 XR 헤드셋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계획 수립, 정보 검색 등의 작업도 도와준다. 구글의 인기 앱들도 안드로이드 XR 헤드셋에서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와 구글 TV를 가상의 대형 화면에서 즐기고, 구글 포토의 3D 기능을 헤드셋에서 이용가능하다. 또 구글 맵스의 몰입형 보기를 통해 도시와 랜드마크를 마치 현실에서처럼 탐험하고, 크롬 브라우저의 다중 가상 화면으로 멀티 태스킹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간단한 제스처만으로도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을 사용해 눈앞에 보이는 것에 대한 정보도 바로 찾아볼 수 있다. 아울러 안도로이드 XR 헤드셋은 안드로이드 기반이기 때문에 구글 플레이의 모바일 및 태블릿 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XR에 특화된 더욱 다양한 앱, 게임, 몰입형 콘텐츠를 내년에 출시한다. 안드로이드 XR은 스마트 글래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XR을 탑재한 스마트 글래스는 제미나이의 강력한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해 준다. 휴대폰을 꺼내지 않고도 길 찾기, 번역하기, 메시지 요약과 같은 유용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은 "소규모 이용자 그룹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XR을 실행하는 프로토타입 스마트 글래스 테스트를 시작한다"면서 "구글은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품을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구글은 안드로이드 XR 관련 개발자와 기기 제조사 등의 생태계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4-12-13 04: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