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구독형 문서 편집 서비스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한컴독스 AI'를 9월 30일 정식 출시했다. AI가 표·이미지·목차는 물론 문서 초안 작성까지 도와준다. 또 실시간 협업이 가능해 업무 효율성까지 높여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기존 요금제 유료 구독자면 추가 비용 없이 모든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한컴 관계자는 "한컴오피스 '웹(Web) 한글'과 '한폼' 제품에 AI 기능을 탑재해 한컴오피스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AI 기술을 더한 강력한 기능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웹 한글에는 AI 지능형 자동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를 적용해 서비스를 안정화하고, 사용성을 개선했다. 문서 초안은 간단한 주제만 던져도 AI가 작성해준다. 한컴독스 AI는 문서 형태와 핵심 키워드를 고려해 내용을 구성한다. 특히 기획서, 이력서, 보고서, 공문서, 보도자료 등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문서에 AI를 적용한 양식을 만들어준다. 표 데이터나 이미지도 만들어 주기 때문에 문서 작성에 걸리는 시간과 과정을 확 줄일 수 있다. 또한, 자동 목차 생성, 이어 쓰기, 문체 변경, 맞춤법 검사, 번역, 요약 등 문서 작성과 편집 작업도 AI가 돕는다. 김만기 기자
2024-09-30 18:24:08라온시큐어는 일본에 출시한 구독형 생체인증(FIDO) 서비스 ‘터치엔 원패스’의 월간활성화사용자수(MAU)가 지난 6월 말 기준 510만 명을 기록하며 서비스 출시 후 최초로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온시큐어의 터치엔 원패스는 ‘FIDO 얼라이언스’로부터 전 세계 최초로 FIDO Certified 글로벌인증을 획득한 FIDO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다. 라온시큐어는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 이용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를 기반으로 일본 디지털 인증 시장 내 사업 다각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일본의 대표적인 인터넷 전문 은행 ‘스미신 SBI 네트은행’의 자회사인 ‘넷무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요소 인증(MFA) 플랫폼과 FIDO2 관련 사업을 협력하고 있다. 최근 금융 분야 외에도 일본 연구 교육 기관에도 터치엔 원패스를 공급하며 교육 분야의 시장점유율도 높여가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일본 대기업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기반 자격증명 연계 실증실험(PoC)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마이넘버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업 등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기반 자격증명 연계 PoC를 추진하는 등 디지털 자격증명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현재까지 확보한 일본 내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계속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일본은 최근 디지털 전환(DX)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하면서 디지털 인증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라온시큐어가 보유한 생체인증(FIDO), 통합인증,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등 인증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사업을 확대해 K-시큐리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25 09:24:09【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순천시립도서관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최신 도서를 볼 수 있는 '구독형 전자자료 서비스'를 15일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9만5000여종의 전자책과 2000여종의 오디오북을 제공하며, 매월 1000여종 이상의 새로운 도서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장형 전자자료와 달리 여러 명이 동시에 같은 책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출 인원수에 제한이 없다. 순천시립도서관 대출증 발급 회원이면 누구나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순천시립도서관 또는 리브로피아)을 통해 1인당 월 최대 20종까지 대출 가능하며, 대출 기한은 14일이다. 순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구독형 전자자료 서비스를 통해 전자책을 선호하는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웹툰 및 만화책 분야 확대 제공으로 우리 시가 지향하는 'K-디즈니 순천'에 발맞춰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15 13:20:37[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 구독형 투자정보 서비스 ‘쏙쏙 멤버십’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쏙쏙 멤버십’은 주요 섹터와 종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투자정보 서비스다. ‘쏙쏙 섹터전광판’, '쏙쏙 특징주’, ‘쏙쏙 차트스캐너’ 등 다양한 기능들로 구성돼 있다. ‘쏙쏙 섹터전광판’은 상위 12개의 섹터와 관련 종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주식 시장 개장 직후 당일 주도 테마를 곧바로 확인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급등락 종목과 그 이유를 알려주는 ‘쏙쏙 특징주’도 ‘쏙쏙멤버십’ 만의 기능이다. 장중 실시간으로 급등락 한 종목과 그 이유가 제공돼 이용자들은 별도의 검색 없이 해당 종목의 가격 변동 이유를 손쉽게 파악하고, 시황 분석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개별 종목의 급등락 정보를 제공하는 ‘쏙쏙 차트스캐너’, 키워드를 입력하면 뉴스를 한 번에 찾아주는 ‘쏙쏙 연관검색’도 제공한다. 김경식 유진투자증권 디지털금융실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빅데이터 기반의 ‘쏙쏙멤버십’은 기존 증권사에서 제공하지 않는 투자정보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며 “바쁜 투자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주요 정보를 취득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데 이번 서비스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쏙쏙 멤버십’은 구독형 서비스로 이용 시 월 3000원의 구독료가 부과된다. 유진투자증권은 투자자들이 부담 없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오픈을 맞아 ‘1년 무료 혜택’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1년간 무료로 '쏙쏙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11-08 16:29:55라온시큐어는 일본에 출시한 자사 구독형 생체인증(FIDO) 서비스가 올해 8월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약 362만2000여명을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라온시큐어가 지난 2020년 7월 일본에 출시한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는 자사의 FIDO 기반 다채널 사설인증 플랫폼 ‘터치엔 원패스’를 클라우드 기반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일본 출시 3개월만에 30만 MAU를 기록하고 9개월만에 100만 MAU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8월 360만 MAU를 넘어서며 저력을 입증했다. 일본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금융기관과 핀테크 분야 및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돼 왔으며 클라우드컴퓨팅 이용률이 급증하는 추세가 더해졌다. 이러한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터치엔 원패스’를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앞으로도 일본 금융기관과 핀테크 등의 분야에서 더 많은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 고객사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며,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통합인증 플랫폼인 ‘옴니원 원억세스’ 영업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 모바일 신분증 등의 성공사례를 활용해 옴니원 디지털 ID에 대한 일본 영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생체인증과 디지털 ID 선두주자로서의 역량을 활용한 해외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결실을 내고 있다”며 “일본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 사업 순항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정부 디지털 ID 도입 전략 컨설팅을 수주하는 등 여러 나라에서 좋은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증 서비스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12 09:17:01【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오는 10일부터 순천시민이 원하는 책을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기존에 제공하던 소장형 전자책과 달리 도서에 대한 대출자 제한이 없어 이용자가 기다리지 않고 즉시 이용 가능하다. 순천시립도서관 도서대출회원증 소지자라면 기존에 제공받던 2만여 종의 소장형 전자책과 1200여 종의 오디오북 외에 추가로 구독형 전자책 7만여 종과 오디오북 1500여 종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용은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 전자도서관 메뉴 또는 모바일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앱을 통해 1인당 월 최대 20권의 전자책을 14일간 이용 가능하며, 대출된 전자책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반납된다. 서비스 운영 기간은 오는 12월 2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도서관운영과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원할 때 최신의 자료들을 편하게 이용함으로써 시민 독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7-07 10:53:36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이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덜고 편리하게 공장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는 △인공지능(AI)비전검사 △모터진단 △설비예지보전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월 구독요금은 각각 2년 약정 기준 △AI비전검사 77만원 △모터진단 11만원 △설비예지보전 6만원부터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운영과 유지보수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기업들도 부담 없이 생산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제품품질과 설비상태를 AI기반으로 분석하고 진단하는 솔루션들이기 때문이다. AI비전검사는 딥러닝을 통해 학습한 시각 이미지를 해석해 제품 불량을 판독하는 기술이다. 기술 도입을 통해 △미세 불량 검출 △초기 불량 검출 △검사 결과 자동 집계로 정확한 제조현황 파악 등이 가능하다. 모터진단은 모터의 고장을 사전에 진단하고 전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1300만개의 모터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알고리즘이 전문가 도움없이 자동으로 모터를 진단한다. 설비예지보전은 공장의 베어링 및 구동축 등 회전체 설비를 대상으로 하는 진단 솔루션으로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해 전체 공정이 중단되는 손해를 예방한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이번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출시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구축 비용 및 전문 인력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산품질 향상과 비용절감의 일거양득 효과가 있는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8-01 18:04:33[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솔루션으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줄여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비전검사·펌프예지보전·모터진단 등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구독형으로 연내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년간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여수, 울산광역시 등에서 5G 기반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 국책사업 ‘스마트산단’ 분야의 사업자로 선정돼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전자·자동차·화학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중소기업에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과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구독형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는 상암,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광역권마다 구축된 MEC센터와 고객사 공장을 5G망으로 연결해 구현된다. 공장에 별도의 시스템과 전문가가 없어도 지능화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구독형으로 제공돼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지난해 출시된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들을 구독형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중소기업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는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5-09 10:52:56[파이낸셜뉴스] SK㈜ C&C가 로봇 처리 자동화(RPA) 솔루션 기업 ㈜이든티앤에스와 기술과 비용 문제로 자체 RPA 구축·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RPA 구독형 사업'에 나선다. SK㈜ C&C 이상국 ICT 디지털부문장(왼쪽)과 ㈜이든티앤에스 김연기 대표가 22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 C&C 제공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2-22 09:05:58[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7일 지니언스에 대해 주력 사업인 EDR(Endpoint Detection& Response,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사업부문의 구독형 서비스 성장에 힘 입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봤다. 이에 따라 주가 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1만5300원을 제시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사이버 보안 업계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도로 발전한 AI(인공지능) 기술 등이 활용되는 사이버 공격에 기존의 보안 솔루션으로는 적절한 대응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이에 AI 딥러닝 기술로 무장해 신규 변종 악성코드에 대응이 가능한 EDR이그 대안으로 떠올라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에선 동사가 최초로 EDR 상용화에 성공해 시장을 선점했으며 지난해 고객사 수는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국내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EDR의 게임 체인저 역할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실제 지니언스의 EDR(Endpoint Detection& Response,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고객 수는 2020년 60여개에서 2021년 100여개로 증가했다. 고객군이 기존 공공 및 금융기관, 제조 기업 중심에서 플랫폼 사업자, 빅테크 기업으로 확대된 점이 긍정적이라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분석이다. 사이버 보안 산업내에서는 신규 제품을 개발하더라도 실제 고객사를 확보하는 단계에서 신뢰도 문제 등 진입 장벽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NAC(Network Access Control, 네트워크 접근 제어) 시장 1위 기업으로 이미 보안솔루션을 공급 중인 1600여개의 잠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며 “EDR추가고객사 확보가 용이하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지난해 지니언스의 EDR 매출에서 구독형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넘어선 점도 긍정적으로 꼽았다. 국내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은 단기간에 매출이 대부분 인식되는 구축형 모델이 중심이었으나 지니언스는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구독형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해서다. 이 연구원은 “구독 후 이탈률 역시 낮기 때문에(0~5% 추정) 안정적인 실적 성장기반을 확보 해 나가고 있음에 주목 할 필요가 있다”며 “구축형 모델 대비 당장 실적 성장에 기여하는 정도가 낮은 구독형 서비스를 주로 판매(EDR)했음에도 EDR 고객 수 증가 및 NAC 사업부문이 성장하면서 IFRS 연결기준 지난해 동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73.1% 성장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1-17 10: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