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토안전관리원은 4일 서울 르메르디앙 명동 호텔에서 '2025년 상반기 국토안전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위기를 넘는 힘, 함께 만드는 국토안전'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김일환 관리원장을 비롯해 최동호 대한토목학회장, 유관 학·협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상생 협력 지원 사업 △국토안전실증센터 운영 △중소기업 기술 마켓 등 동반성장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 국토안전 분야 동반성장에 기여한 민간 기업에 대한 시상식 열렸다. 김정훈 UN SDGs 협회 대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사회·투명 경영과 디지털 융합'을 주제로 전문 강연을 했다. 이후 글로벌 ESG 확산 흐름과 기업의 전략적 대응 방안, 디지털 전환이 열어갈 새로운 가능성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오영석 관리원 수석전문위원은 '지속 가능한 국토안전산업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산업계·학계·정부 간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과제를 제시했다. 관리원은 건설·시설·지하 안전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부터 16개 학·협회 및 단체와 함께 국토안전 동반성장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김일환 원장은 "민·관·산·학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산업·기술을 아우르는 동반성장 플랫폼을 더욱 튼튼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7-04 16:27:53[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2023 한국건설안전박람회가 오는 9월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개최 5년차를 맞은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건설안전ESG경영, 동반성장 등 변화하는 산업트렌드에 부응하는 통합솔루션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18일 킨텍스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의 후원으로, 그간 코로나 상황에서도 꾸준한 오프라인 개최로 건설안전 관계자 네트워킹 및 판로개척의 장을 마련해 왔다. 특히 ‘22년에는 중대해재처벌법 전면 시행 이후 LG유플러스, 포스코ICT(현 포스코DX), SK쉴더스 등 주요 기업이 참가하며 전년 대비 2배 규모로 개최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행정안전부 주최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기상청 주최 기상기후산업박람회와 동시 개최됨에 따라 유관 안전산업 바이어와 방문객을 공유할 예정이다. 먼저 건설안전업계 주요 VIP들이 모이는 건설안전 리더스포럼이 열린다. 대형 건설사 및 공공기관 안전부서 최고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안전분야 우수 첨단혁신기술 기업들을 선정해 기술발표 PT를 진행한다. 스마트건설안전 분야 선두기업들이 건설안전업계 최고경영자와 주요 의사결정자들에게 제품·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 최초의 건설안전 협의체이자, 건설안전 5개 단체 중 하나인 건설안전실무자협회 회원들과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상담 및 계약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 초청 바이어와 진행하는 혁신기술 구매상담회도 동기간 개최된다. 또한 해외판로 개척을 준비하는 기업을 위한 온오프라인 코트라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건설안전 분야 주요 공공기관들의 단체 참관도 예정돼 있다. 발주자 안전협의회, CSMA, 한국도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도 등 주요 기관이 단체 방문해 참가기업들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도슨트투어와, 참가기업 기술 발표와 관련 행사를 진행하는 오픈세미나도 규모를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초청바이어 도슨트투어도 박람회 기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업별 건설안전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첨단기술이 소개된다. 작년에 이어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 회원사들이 단체 참여해 스마트 안전관리솔루션, IoT 스마트안전장비, AI 산업안전솔루션, 스마트 ICT 안전장비, 모바일 건설협업툴 등 첨단 건설안전기술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건설안전업계 선두기업과 유망기업이 대거 참여해 안전관리 통합플랫폼, 스마트 웨어러블 에어백, 디지털 공사 관리플랫폼, 3D 라이다센서 등 첨단ICT기술이 융합된 건설안전제품·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2023 한국건설안전박람회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다. 6월 30일 전까지 참가 신청하는 기업에는 조기신청 혜택으로 부스당 20만원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관객은 무료 사전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4-18 15:08:50【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군이 북한강 옛 뱃길을 복원해 수변생태관광을 활성화하고 국토 생명의 젓줄인 북한강 재생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천년 뱃길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가평군은 내년 말까지 북한강 일원에 북한강 뱃길 프로그램 기획 및 통합안전관리센터 구축, 북한강 나루터 정비 7곳(공공 4곳, 민간 3곳), 전기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 3척 건조 및 운항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남이섬, HJ마리나, 청평페리 등 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524억원(공공 150억원, 기타 374억원) 들어가는 등 신규 관광자원 발굴 확대로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앞으로 가평군은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설계비 3억원을 추가경정 예산에 편성하고 특별조정교부금 신청 등 사업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가평군은 주민 의견을 청취해 사업에 반영하고자 가평읍-설악면-청평면 지역주민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겸한 천년뱃길 시범운항을 실시한다. 시범운항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작년 10~11월 2개월에 걸쳐 총 7회 387명을 대상으로 체험을 통해 문제점 도출 및 홍보에 나선 바 있다. 운항일은 수상레저사업이 성수기에 접어드는 만큼 매주 월요일 갖기로 하고 이달 5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12일, 19일 3회에 걸쳐 실시된다. 탑승인원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해당 읍면에서 추천한 80여명으로 제한되며 운항노선은 남이섬 선착장(가평읍 달전리)-효정마리나(설악면 송산리)-남이섬(메타나루)-남이섬 선착장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약 3시간30분이 소요된다. 가평군은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사업을 위해 작년부터 북한강 친환경 유람선 MOU 체결, 경기해양레저포럼 주제발표, 이해관계자 사업설명회 개최, 원주지방국토관리청-행정안전부-경기도-춘천시와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박영선 건설과장은 “북한강 유역의 수변관광자원이란 특수한 지리적 관계, 강원도와 경기도의 경계선상에 위치한 첨단 행정구역공간을 절묘하게 차지하고 있다는 점, 수상레저와 수변관광테마파크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 등은 경쟁대신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서로 상생하는 길만이 최상의 방책”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7-06 07:43:56◆국토교통부 <파견>△과장급 △국민대통합위원회 서기관 김남균 △2015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 서기관 소성환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장 오광석 △수산자원정책과장 박환준 △동해어업관리단장 정상윤 △서해어업관리단장 정동기 △국립수산과학원 서기관 김동욱 △허베이스피리트피해지원단 지원총괄팀장 김태기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감사부장 문동규◆SH공사 △팀장급 △기획경영본부 미래전략처 재정전략팀장 김주민 △기획경영본부 미래전략처 기획관리팀장 정락현 △기획경영본부 미래전략처 경영혁신팀장 차승민 △기획경영본부 미래전략처 예산자금팀장 조한보 △기획경영본부 미래전략처 사업기획팀장 송순기 △기획경영본부 미래전략처 투자사업팀장 엄조영 △기획경영본부 경영지원처 총무팀장 이건희 △기획경영본부 경영지원처 인사팀장 이영철 △기획경영본부 경영지원처 계약팀장 이현희 △기획경영본부 경영지원처 회계팀장 고상호 △기획경영본부 경영지원처 법무팀장 강기언 △기획경영본부 경영지원처 전략정보팀장 김기남 △주거복지본부 주거복지처 주거복지팀장 이상현 △주거복지본부 주거복지처 공동체활성화팀장 이상석 △주거복지본부 주거복지처 주택관리팀장 정영석 △주거복지본부 주거복지처 임대공급팀장 민광찬 △주거복지본부 주거복지처 전세지원팀장 남상호 △주거복지본부 강남주거복지센터 주거복지팀장 이숭종 △주거복지본부 강남주거복지센터 관리운영팀장 서진배 △주거복지본부 강남주거복지센터 시설운영팀장 곽홍준 △주거복지본부 송파주거복지센터장 이재익 △주거복지본부 관악주거복지센터장 신명범 △주거복지본부 강서주거복지센터 주거복지팀장 심범준 △주거복지본부 강서주거복지센터 관리운영팀장 김영수 △주거복지본부 강서주거복지센터 시설운영팀장 한일현 △주거복지본부 양천주거복지센터장 문경훈 △주거복지본부 마포주거복지센터 주거복지팀장 남순섭 △주거복지본부 마포주거복지센터 관리운영팀장 신명섭 △주거복지본부 마포주거복지센터 시설운영팀장 장병문 △주거복지본부 성동주거복지센터장 손명호 △주거복지본부 은평주거복지센터장 박인 △주거복지본부 노원주거복지센터 주거복지팀장 이태순 △주거복지본부 노원주거복지센터 관리운영팀장 정성호 △주거복지본부 노원주거복지센터 시설운영팀장 박기호 △주거복지본부 성북주거복지센터장 이재곤 △주거복지본부 시설관리처 시설계획팀장 천영범 △주거복지본부 시설관리처 시설관리팀장 윤형국 △도시재생본부 재생기획처 재생기획팀장 박완수 △도시재생본부 재생기획처 공공토지팀장 황성덕 △도시재생본부 재생기획처 도시재생팀장 조대원 △도시재생본부 재생기획처 세운사업팀장 오석렬 △도시재생본부 주거재생처 주거재생팀장 조범주 △도시재생본부 주거재생처 희망재생팀장 김병석 △도시재생본부 주거재생처 매입공급팀장 김호영 △도시재생본부 주거재생처 품질점검팀장 손오성 △택지사업본부 택지사업처 개발계획1팀장 김익성 △택지사업본부 택지사업처 개발계획2팀장 박영욱 △택지사업본부 택지사업처 택지설계팀장 황의필 △택지사업본부 택지사업처 택지조성팀장 박광균 △택지사업본부 택지사업처 택지조경팀장 장택상 △택지사업본부 택지사업처 위례사업팀장 김영배 △택지사업본부 택지사업처 재난안전팀장 전재성 △택지사업본부 마곡사업처 택지계획팀장 최칠문 △택지사업본부 마곡사업처 마곡전략팀장 장한수 △택지사업본부 마곡사업처 토목조경팀장 박진옥 △택지사업본부 마곡사업처 건축사업팀장 김용섭 △택지사업본부 마곡사업처 기계팀장 최임규 △택지사업본부 마곡사업처 전기통신팀장 정기철 △건설사업본부 서비스혁신처 설계품질혁신팀장 조진래 △건설사업본부 서비스혁신처 건축설계1팀장 안병기 △건설사업본부 서비스혁신처 건축설계2팀장 백경희 △건설사업본부 서비스혁신처 단지설계팀장 박영일 △건설사업본부 서비스혁신처 기전설계팀장 김학진 △건설사업본부 서비스혁신처 하자관리팀장 이준용 △건설사업본부 건설사업처 견적발주팀장 김길상 △건설사업본부 건설사업처 건축공사1팀장 문명렬 △건설사업본부 건설사업처 건축공사2팀장 김배완 △건설사업본부 건설사업처 단지조성팀장 나재하 △건설사업본부 건설사업처 단지조경팀장 이상태 △건설사업본부 기전사업처 기전총괄팀장 이원풍 △건설사업본부 기전사업처 기계공사팀장 김혁재 △건설사업본부 기전사업처 전기공사팀장 강유협 △보상실 보상총괄팀장 이전근 △보상실 보상1팀장 이태곤 △보상실 보상2팀장 한명학 △보상실 위례보상팀장 김대규 △마케팅실 택지판매1팀장 박태홍 △마케팅실 택지판매2팀장 이성남 △마케팅실 분양팀장 김영준 △마케팅실 수납팀장 윤성수 △마케팅실 가든파이브사업처 사업운영팀장 전수현 △마케팅실 가든파이브사업처 공급관리팀장 주홍석 △마케팅실 가든파이브사업처 수납관리팀장 김성근 △마케팅실 가든파이브사업처 시설지원팀장 백만석 △감사 행정감사팀장 민경배 △감사 특정감사팀장 정세윤 △감사 기술감사팀장 나용환 ◆세종시교육청 <승진> △4급 △정책기획관 기획총괄담당 박성하 △기관파견 오낙근 △교육파견 조성두 △5급 △교육소통담당관 여정숙 △인성교육과 이재택 △총무과 박현자 박점순 △학교설립과 구중필 한기대 박종하 △행정과 오한인 △학교지원과 양현석 선우명수 김봉태 △교육연구원 김명남 △한솔고 김승준 △양지고 정회철 △고운고 이금의 △과학예술영재학교 고병국 <전보> △4급 △총무과장 홍용표 △행정과장 강환승 △5급 △감사관 안종태 임달수 △학교지원과 석권희 장진섭 △조치원여고 정창수 △세종하이텍고 정영권 △기관 파견 김종일 △보직 대기 이은경 박영신 <직제개편> △5급 △교육소통담당관 권순오 △인성교육과 정덕희 △교육연구원 김진자◆한국항공우주산업 <승진>△전무 △경영관리본부장 이동신 △상무 △전략기획본부장 조연기 △경영지원실장 이학희 △고정익 체계종합실장 류광수 △완제기수출2실장 최상열 <신규> △상무보△사업관리실장 문석주 △위성무인기개발실장 한은수 △회전익 체계종합실장 이상백 △동반성장실장 김원근◆한화그룹 ◇㈜한화·화약 △상무보 이응소 ◇㈜한화·방산 △전무 신현우 △상무 김중원 손재일 △상무보 김동환 심행근 ◇㈜한화·무역 △전무 김은수 △상무보 권홍운 ◇㈜한화·기계 △상무보 박상준 ◇한화케미칼 △전무 김평득 한상흠 △상무 이성호 문홍실 안인수 이태길 장창섭 조재억 △상무보 공원국 △전문위원(상무보) 양문삼 ◇한화첨단소재 △상무 김영준 ◇한화에너지 △상무보 김창수 ◇한화솔라원 △상무 김동관 △상무보 윤광열 ◇한화큐셀 △부사장 김희철 △상무 손계춘 △상무보 신상헌 ◇한화갤러리아 △상무보 이현진 정해승 ◇한컴 △전문위원(상무보) 이규림 ◇한화생명 △부사장 여승주 △상무보 이병서 ◇한화손해보험 △상무 김태열 △상무보 박지호 △전문위원(상무보) 김석남 ◇한화투자증권 △상무보 김선철 변동환 이덕출 ◇한화건설 △부사장 최광호 △전무 박병열 △상무보 김진규 박주현 유택열 윤용상 주영덕◆동원그룹 <선임> △스타키스트 대표이사 사장 최용석 <승진> △상무이사 △동원F&B 유통사업부장 박성순 △동원홈푸드 구매사업부장 송명준 △테크팩솔루션 경영지원실장 김주교 △상무보 △동원시스템즈 해외사업부장 송종선
2014-12-24 17:43:56정부가 17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거쳐 관계부처 합동으로 내놓은 '자동차 튜닝산업 진흥대책'의 핵심은 불법튜닝 합동단속 계속 등 불법 튜닝에 단호하게 대처하되 캠핑카·푸드트럭 등은 안전검토를 거쳐 승인을 받을 경우 튜닝을 허용하고 튜닝 승인절차도 간소화하는 것이다. 정부는 튜닝규제 완화와 제도적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우리나라의 튜닝시장 규모를 4조원대로 키우는 것은 물론, 중소 부품·정비업체 중심으로 4만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바닥 기는 국내 튜닝시장..이유는? 이날 정부는 튜닝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튜닝산업 지원제도 기반을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튜닝산업 진흥대책을 내놨다. 정부는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량이 세계 5위지만 튜닝시장은 주요 자동차 생산국에 비해 규모(5000억원)가 매우 작다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12년을 기준으로 세계 튜닝시장 규모는 100조원에 이른다. 정부는 특히 자동차 전체 시장 규모 대비 튜닝시장 규모도 미국은 11%(35조) 정도지만 우리나라는 1.6%(5000억원)에 불과해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부는 이처럼 우리나라 튜닝시장이 주요 선진국에 비해 활성화되지 못한 것은 엄격한 규제와 제도기반 취약, 튜닝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현재 튜닝을 하려면 자동차관리법 상 7개 구조 중 2개, 21개 장치 중 13개 항목 변경은 승인이 필요하고 이 경우에도 총중량 증가, 정원·높이 변경은 금지되는 등 튜닝 관련 규제가 엄격하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국내 튜닝시장의 제도기반도 취약해 소비자 보호장치 및 제작자튜닝 지원제도가 없다"면서 "여기에 불법튜닝이 합법적 튜닝까지 불신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0년 시장 규모 4조원, 일자리 4만개 창출 이에 따라 정부는 캠핑카·푸드트럭 등은 안전검토를 거쳐 승인을 받으면 허용하고 등화장치(전조등 제외)는 튜닝승인을 이달에 폐지키로 했다. 튜닝 승인절차도 인터넷 신청이 가능하게 하고 당일 승인서를 교부하는 등 간소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튜닝산업 지원제도 기반 구축을 위해 튜닝 소비자 보호장치 마련을 비롯해 제작자 튜닝 지원제도 정비 등을 펴나가기로 했다. 튜닝부품 인증제와 튜닝보험상품 개발, 제작사의 튜닝카 보증거부 관행 등을 개선하겠다는 설명이다. 또 제작사 튜닝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제작단계별 자기인증제 및 수제 스포츠카 등 소량생산 자동차에 대한 별도 인증제도 도입키로 했다. 아울러 다품종 소량생산 형태의 기존 영세 튜닝 부품 제조사 대상으로 내구 신뢰성을 확보하게 하는 등 '고장진단 및 품질개선형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튜닝 기술개발(R&D)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이번에 내놓은 '자동차 튜닝산업 진흥대책'이 계획대로 진행돼 자동차 튜닝시장이 활성화되면 오는 2020년 우리나라의 튜닝시장 규모가 4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튜닝시장의 규모를 키우면 중소 부품·정비업체 중심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지난 2012년 튜닝산업 일자리 창출 규모가 1만명 수준이지만 오는 2020년에는 4만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는 업계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참여확대를 유도하고 기술협력포럼 지원 등 완성차 업계와 튜닝부품 업계간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4-06-17 14:42:47‘삼천리금수강산 굽이쳐 흐르는 거대한 강물’도 이젠 옛말이다. 급속한 산업발전과 인구증가로 인해 우리나라는 유엔이 지정한 ‘물 부족 국가’로 전락했다. 이에 환경오염까지 더해져 물에대한 깨끗한 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늘어나는 물 수요와 물 부족, 그리고 수질오염 등 상하수와 관련된 현안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국내 최대의 물 박람회 ‘WATER KOREA(국제상하수도박람회)가 오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8개국, 150개 업체, 740개 부스, 국내 최대 물 박람회 2002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한 ‘WATER KOREA 국제상하수도 박람회(이하 워터코리아)가 올해 아홉 번째를 맞이한다. 오는 11월8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등 5개 정부처 및 기관이 후원한다. 8개국, 150개 업체가 참가신청 의사를 밝혔으며 총 740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총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우선 기자재전시관에서는 상하수도와 관련된 각종 자재, 제품, 기계, 장치, 설비 등을 전시하며 수시로 각종 기술 및 시공이 시연될 예정이다. 인근에 들어설 홍보관에서는 한국상하수도협회 홍보물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각 지자체 홍보의 장이 펼쳐진다. 이어 서비스관에서는 현장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카페를 비롯해 비즈니스센터, 프레스센터, 북스토어 등이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0 워터코리아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상하수도협회(이하 협회) 관계자는 “벌써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하수도 분야의 발전과 물 부족 및 물 절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Membrane 특별전시관’ 운영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Membrane(기체 또는 액체 등을 차단하거나 거르는 막)특별전시관’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정수처리 분야, 하수처리 및 물 재이용 분야 등 국내 수처리 분야의 막 분리 기술산업을 총망라한 기술세미나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어서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국내·외 멤브레인 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회는 “테마가 있는 전시회의 일환으로 최근 고부가가치 및 기술 집약형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멤브레인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Membrane 특별기획전’과 ‘막 분리 기술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멤브레인 제조분야가 향후 유망 신성장 물 산업 분야로서 발전해 나가는데 이번 특별전 및 세미나가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워터코리아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3만 명 이상의 관람객 중 80% 이상이 실구매계층인 공무원들이어서 이번 ‘멤브레인 특별기획전’에 참가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홍보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채로운 전시·행사 돋보여 이번 2010 워터코리아 기간 중 다채로운 전시 및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9일과 10일에는 상하수도 기능 경진대회가 열린다. 상수 분야에서는 가정용 급수관 연결공사가 시연되며, 하수 분야에서는 가정용 하수도관 연결공사를 두고 7개 특별·광역시 및 7~9개 도 기능사들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2010워터코리아에서는, 전시회 외에도 한국과 이집트 MOU(양해각서) 체결식과 한-알제리와의 JWG(공동업무팀)회의, 한-북아프리카 물관리 포럼 등, 동반자 발전관계에 있는 해외 국가들과의 경제협력 유지를 위한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전시 기간동안 열리는 물 사진 전시회에서는 각 기관별로 보유 중인 물 관련 사진 약 60여 점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란객들을 위한 포토존을 운영할 예정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물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워터코리아(www.wakoex.co.kr)는 무료관람이다. 참관문의 02-3156-7741
2010-11-02 17: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