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3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대해 중국 진출이 가시화 될 경우 글로벌 애슬레틱 기업으로 성장성이 밝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89.7%을 더한 9900원을 제시했다. 김도엽 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2025년까지 중국 스포츠 시장 규모를 5조위안 규모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는데, 최근 중국 시장 진출을 앞 둔 동사에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실제 중국 스포츠 시장 육성 정책에 힘입어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인 ‘룰루레몬’의 중화 권 매장은 2020년 40개에서 2022년 83개까지 2년간 100%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사의 브랜드 ‘젝시믹스’는 룰루레몬과 달리 중저가 매력으로 일본에서 이미 성장성을 증명했다”라며 “2023년 중국 천마그룹과 WholeSale(도매판매방식) 방식으로 중국 시장 진출 을 앞두고 있어 주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부연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더 인사이트 파트너스(The Insight Partners)에 따르면 전세계 애슬레저 시장 규모는 2021년 535조원에서 2028년 1033조원으로 CAGR +9.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일본법인(Brand X.Japan)은 2022년 3분기 누적매출 42억원(+44.5%, YoY)을 기록했다. 일본에서 팝업스토어 운영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수익성 또한 큰 폭으로 개선 되고 있다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판단이다. 여기에 최근 중국의 방역정책이 완화되는 기조를 보이면서 중국 진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023년 3분기에 상해 오프라인 매장 오픈도 계획 중”이라며 “중국에서 판매 방식은 Wholesale(파트너 사에 제품을도매로 판매하는방식) 방식으로 진출 예정이며, 마케팅 비용과 재고비용 등 부가적인 판관비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리서치알음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202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3%, +63.1% 상승한 2621억원, 274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자사몰 회원 수 증가와 제품 라인업 다변화, 오프라인 매장 증가 수를 고려하면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라며 “특히 2023년에는 일본 법인 성장이 가파를 것으로 전망인데, 젝시믹스 레깅스 제품은 Y존 커버 기술력과 동양인 맞춤 디자인을 선보여 견조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고 룰루레몬 대비 단가가 저렴해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본에서 성장지속과 중국에서의 외형성장까지 더해진다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주목할 만 하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2-13 08:31:55[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1일 오션브릿지에 대해 반도체 소재와 2차전지 장비 부문의 고성장으로 매년 사상 최대 영업실적이 기대된다고 봤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 대비 59.2%의 상승여력을 더한 2만 5000원을 제시했다. 김도엽 연구원은 "SK온과 포드의 합작사인 블루오벌 SK의 투자가 시작됐다. 주요 협력사에 구매의향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투자는 올해 1월 진행된 헝가리 이반차와 중국 옌청 공장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프로젝트“라며 ”테네시 공장의 투자규모는 약 3조원으로 추정되며, 이 중 장비 발주 금액은 약 1조원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11월 중 입찰 스케줄이 종료되고 12월 말부터 본격적인 수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어 SK온 미국 공장 수를 받을 수 있는 기업에 주목해야 할 시기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오션브릿지의 2022년 3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538억원(+128.9%, YoY), 영업이익 103억원(+243%, YoY)을 기록했다. 이는 리서치알음의 기존 컨센서스인 매출액 462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크게 상회한 것이다. 사업부별 실적은 장비 매출액 306억원, 반도체 소재 122억원, 자회사 제일이엔지의 연결 매출이 96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소재 부문에서 환율효과와 추가 수주가 반영된 것이 주요했다. 리서치알음은 3분기말 기준 장비 수주잔고는 750억원으로2022년 4분기와 2023년 1분기에 대부분 인식될 예정이기 때문에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오션브릿지가 그간 반도체 장비·소재 사업에 주력해왔으나 2차전지 장비 사업으로 다각화에 성공한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이미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향 매출이 발생했다”라며 “동사의 납품 레퍼런스는 SK온 헝가리공장(2022년 1분기),LG에너지솔루션 중국 공장(2021년3분기), 인도네시아 공장(2022년 4분기)이 있으며, 추후 SK 온의 미국공장과 터키 공장 및 LG에너지솔루션 미국공장 입찰에 모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리서치알음은 오션브릿지의 202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동기 대비 +8.4%, +12.6% 상승한 1864억 원, 332억 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고객사의 CAPEX 축소로 반도체 장비 및 소재 부문의 감소가 예상되지만, 2차전지 장비 수주가 이어지며 해당 감소 부문을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실제 반도체 장비 부문은 지연되었던 SK하이닉스의 M15 Phage3의 장비 발주가 내년 상반기에 집중될 것이라는 점, 반도체 소재 부문은 10%의 매출액 감소를 가정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2차전지 장비는 11월 입찰 진행중인 SK온 미국공장(켄터기, 테네시) 프로젝트 CEE장비 2건(1건당 170억원규모),자회사 YHT가 폴딩장비 1건(1건당 400억원규모)을 수주한다고 가정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CESS 장비는 국내에 유의미한 경쟁업체가 없다는 점, YHT 폴딩장비는 경쟁사와 1건씩 수주한다고 가정했다”라며 “또한 이번 입찰 건 외에도 SK온향 5건의 입찰 계획이 남아 있어 추가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1-21 09:25:21[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6일 원텍에 대해 주력 제품인 '올리지오'가 최근 미국 FDA승인을 취득해 내년부터 해외 판매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 주목이 필요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의 상승여력 53.6%을 더한 4100원을 제시했다. 김도엽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점차 해지됨에 따라 피부미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피부과용 기기의 수출 데이터가 전년대비 약 60%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 피부관리 산업은 미국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동사의 주력제품인 ‘올리지오’가 지난 13일 미국 FDA 승인을 취득해 주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올리지오는 이미 국내에서 누적 판매대수 700대를 기록한 히트상품으로 2023년부터 해외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원텍은 1999년 6월 설립된 미용 목적의 의료기기 제조 기업으로 2022년 6월 대신밸런스 제8호 SPAC과 합병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Monopolar RF 방식의 올리지오, 고출력 피코초엔디야그(Picosecond Nd:YAG)레이저 장비인 피코케어와 라비앙,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의료기기 타이탄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상반기 기준 제품 별 매출 비중은 올리지오 20.1%, 피코케어 17.0%, Lavieen 15.7%, 소모품 23.0%, 기타 24.2% 순이다. 올리지오는 안면거상 치료기로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모노폴라(Monopolar) 방식의 고주파 장비이다. 피부재생, 리프팅을 목적으로 사용하며 MFDS(대한민국), FDA(미국) TFDA(대만)의 인증을 받았다 시장 조사 기관 Verif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미용 의료 시장 규모는 2020년 114억 달러에서 2028년 276억달러로 CAGR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 리오프닝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사람들의 피부 미용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인구 고령화로 인해 안티에이징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있어 구조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라고 봤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올리지오는 RF 장비로 누적 판매 대수가 증가하면 할 수록 소모품 매출도 증가하는 구조다. 경쟁 제품인써마지 FTX의 경우 한 개 팁을 통해 600샷이 가능하지만 타임락이 2시간 걸리기 때문에 다음 시술을 위한 대기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올리지오는 써마지와 용량은 같지만 타임락이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시술시간 단축으로 시술자의 이용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2022년 예상 매출액은 903억원 (+76.7%, YoY), 영업이익은 250억원(+140.4%, YoY) 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26 14:39:45[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3일 쇼박스에 대해 영화 제작 배급사에서 드라마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움직임이 긍정적이라고 봤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도엽 연구원은 " 영화 '기생충'과 드라마 '오징어게임' 이 전세계에서 흥행하면서 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조석작가의 문유 IP를 원본으로 한 <독행월구>가 7000만 관객을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사례도 있다“라며 ”이런 선례로 인해 글로벌 OTT 플랫폼에서도 한국 드라마 오리지널 편 수 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OTT 플랫폼이 다변화 됨에 따라 영화 투자·배급과 드라마 제작 능력을 갖춘 기업들이 우호적인 환경에서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되어 동 사에 긍정적”이라고 부연했다. 쇼박스는 1999년 6월에 ㈜미디어플렉스로 설립되어 메가박스 씨네플렉스로 영화 상영 및 영화관 운영,쇼박스 브랜드로 영화 투자 및 배급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2007년 7월 메가박스를 매각하면서 영화 투자와 배급, 제작 기획에 역량을 집중한 이후 중국 및 해외 진출, 드라마 제작사로 비즈니스를 확대 중이다. 이 회사의 주요 작품으로는 2004년 ‘태극기 휘날리며’, 2005년 ‘괴물’, 2012년 ‘도둑들’, 2015년 ‘암살’, 2017년 ‘택시운전사’ 총 다섯 편의 천만 관객 영화를 배출한 경험이 있다. 동사는 영화 투자·배급 사업에서 시리즈물 기획 및 제작으로 사업영역으로 확대 중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2020년 JTBC에서 방영한 웹툰 원작인 ‘이태원 클라쓰’가 최고 시청률 16.5%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동사는 웹툰 전문 기업들과 전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IP 확보에 힘쓰고 있다. 리서치알음은 쇼박스가 드라마 제작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수익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에 영위하던 영화 배급·투자업에서는 매출액이 관객 수에 연동되어 실적 변동성이 클 수 밖에 없었다”라며 “그러나,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면서 ‘드라마 제작 - 확정 수익 구조’와 ‘OTT 오리지널 유통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마진을 확보할 것 으로 판단된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동사는 2020년 ‘이태원클라쓰’ 를 성공적으로 제작했으며, 2022년 8월 넷플릭스와 ‘살인자ㅇ난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OTT 시리즈 라인업 약 40편을 동시에 준비(캐스팅,촬영,시나리오개 발) 하고 있으며 확보한 IP를 바탕으로 자체제작(드라마-자체제작 수익구조)도 준비중에 있다”라며 “2022년에 하반기에는 영화 1편을 추가로 개봉할 예정이고, 2023년에는 드라마 4편, 영화1편을 제작·배급해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13 15:48:36[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이 27일 디엔에프에 대해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출하 본격화에 힘입어 구조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주가전망 ‘긍정적’, 목표주가 1만73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디엔에프는 지난 2001년 1월 설립돼 2007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반도체 소자 형성용 박막재료 기업으로, DPT(Double Patterning Tech), HCDS(Hexa ChloroDi silane), ACL(amorphous Carbon Layer), High-K 등을 주요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디엔에프의 지난 2·4분기 매출액은 359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4%, 100% 증가한 규모다. 김도엽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상승폭이 큰 이유는 자회사 켐옵틱스 흑자전환과 이익률 공헌도가 높은 High-K 매출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549억원, 194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High-K 제품은 디램(DRAM)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캐패시터 유전막 재료로, 미세화에 의해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DDR5 출하가 본격 시작되면서 구조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해당 제품은 HKMG(High-K Metal Gate) 공정 증가에 따라 사용량이 급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제한된 면적에 더 많은 트렌지스터를 직접해야 하고, 트랜지스터 크기가 작아지는 만큼 절연막 면적도 줄여야 하는데 절연막 두께가 얇아질수록 누설 전류가 많아지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전율을 높이기 위한 소재를 사용하는데, 그게 바로 High-K 소재”라고 덧붙였다. 디엔에프의 올해 상반기 High-K와 DPT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5%, 3.8% 증가한 125억원, 134억원으로 기록됐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9-27 12:57:32[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6일 네오셈에 대해 기업용 SSD(반도체 대용량 저장장치)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봤다. 이에 주가 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 대비 36.4%의 상승여력을 더한 4650원을 제시했다. 김도엽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수 차례 차세대 반도체 사파이어레피즈와 엘더레이크 대량 생산을 연기해온 인텔이 올해 6월 한번 더 연기를 선언했다“라며 ”그러나 차세대 반도체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 할 예정이며 차세대 CPU가 출시되면 이에 맞춰 메모리 반도체 출하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DDR5 기소재, 부품, 장비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네오셈은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에 SSD 테스트 장비를 납품하고 있으며, 고객사 다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수혜가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네오셈은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업체로 메모리반도체 제조 공정 중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사하는 장비사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현재 이 회사는 크게 SSD(Solid Stat Drive)의 성능 및 신뢰성을 검사하는 사업과, 메모리반도체에 가혹 조건을 적용하여 검사하는 MBT(Monitoring Burn in Tester)장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네오셈은 현재 4세대 SSD 테스트 장비를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으며, 선제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최초로 인텔 CPU(사파이어레피즈) 기반 5세대 검사장비의 개발 및 퀄테스트까지 완료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5세대 검사장비 양산라인을 완료해 초도 물량 납품을 앞두고 있어 동사의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에 기존 데이터 센터에 사용되던 HDD가 SSD로 빠르게 교체되어 2020년에는 SSD 시장 규모와 출하량 모두 HDD 출하량과 시장규모를 뛰어넘었다. 리서치알음은 기업용 SSD 시장 규모는 2019년 119.5억달러에서 2023년 260.5억달러로 CAGR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자율주행, 5G 통신, 빅데이터, AI등 많은 데이터를 요구하는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서 SSD 사용량은 꾸준하게 증가할 것이며, 이에 동사의 SSD 테스트 장비와 MBT 장비의 수혜가 기대된다”라며 “여기에 네오셈은 인텔의 5세대 반도체 출시 스케줄에 대비해 양산 준비를 완료했으며, 2022년 4분기 부터 고객사의 발주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언급했다. 여기에 네오셈이 그간 MBT 장비를 삼성전자에만 납품해왔으나, 최근 고객사 다변화에 성공한 점도 호재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동사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체로부터 퀄테스트를 통과해 본 장비 납품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네오셈이 납품을 앞두고 있는 반도체 업체의 벤더사는 A사와 B사였는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B사 대신 동사 의 장비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빠르면 하반기에는 발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부연했다. 리서치알음은 IFRS 연결기준 올해 네오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05억 원, 162억 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선제적인 연구개발로 5세대 SSD 테스트 장비 양산라인 구축이 올해 말 완료될 것이라는 점, MBT 장비 고객사 다변화, 자동화 검사 장비 본 물량이 남아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긍정적”이라며 “다만, 지난해 3월 발행한 220억 규모의 전환사채 중 남아있는 잔액 193억 원(전환가액 3546원), 전환가능 주식 수는 약 544만 주여서 리스크 요인이 존재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9-06 12:30:46[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2일 싸이맥스에 대해 반도체 장비 국산화 정책과 고객 다변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봤다. 이에 주가 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2만 1600원을 제시했다. 김도엽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는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각 국가간 정치 이슈가 심해지면서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점점 더 복잡하게 얽혀갈 수도 있다는 점이 소부장 국산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율을2030년까지 50%까지 높이고, 시스템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10%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라며 “이에 국내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고 동 사 역시 긍정적”이라고 부연했다. 싸이맥스는 반도체 이송장비 제조업체로 2015년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 회사의 21년 기준 매출비중은 반도체 장비 92.3%, 환경설비 7.7%이며 반도체 장비의 경우 전공정에서 필요한 웨이퍼 이송 장비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EFEM(Equipment FrontEnd Module) LPM(Load Port Module), TM(Transfer Module)등이 주력제품이다. EFEM은 대기(Atmosphere)상태에서 웨이퍼를 이송하는 장치이다. EFEM 내부 압력이 외부압력보다 더 작게 설정되어 있어 고청정도를 유지할 수 있어 파티클(Particle)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김 연구원은 “고객사의 반도체 장비 국산화 가속화에 따라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라며 “기존에는 CTS 장비 시장은 미국의 B사에서 과점 해왔기 때문에 동사는 개별 장비를 납품할 수 밖에 없었으나 CTS장비 국산화가 가속 화되면서 동사는 개별 장비 납품에서 CTS 통합 장비를 수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 결과 고객사가 DRAM/NAND 100K 투자 시 수주가능 금액이 기존 500억 원 규모에서 700억 원 규모까지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다만 현재 매출 비중은 80%대로 삼성전자에 매우 높은 의존도를 가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도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국산화를 가속화 하고 있는 점과 동사가 하이닉스향 장비 벤더사와 장비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동사의 하이닉스향 매출비중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삼성전자향 매출 비중이 높아 고객사의 투자 스케줄에 따라 매출 변동성이 컸던 점은 동사의 리스크로 작용해지만 SK하이닉스향 매출비중(2021년 10% →2024년E 20%)이 늘어나게 된다면 분기별 매출 변동성 이 작아져 리스크 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싸이맥스가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는 ATM 로봇 국산화를 진행중인 점도 호재로 꼽았다. 통상 ATM 로봇은 EFEM 장비에 1대씩 사용되며 전체 EFEM 원가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싸이맥스는 ATM로봇 수입 의존도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0년부터 국내 주요 장비사(S사, W사 등)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올해 양산 계획이 구체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싸이맥스는 2021년 1월 33억원 규모 신규 시설 투자 공시를 했다. CTS 반도체 장비 본업 캐파 확대와 ATM 로봇 양산을 위한 증설로 판단된다”라며 “기존에 확보한 부지가 있어 완공후 캐파(5000억원)는 기존 캐파(2000억원)대비 2배 이상으로 투자 금액 대비 큰 폭의 캐파 확대가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고객사의 발주가 하반기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2021년 대비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현재 삼성전자 매출비중이 높아 매출 변동성이 크다는 시장의 리스크는 해소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며, 실제 SK하이닉스, 인텔, UMC 등 점진적으로 고객사 다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8-22 09:51:00[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일 인선이엔티에 대해 올 4분기부터 소각로 증설 실적 반영으로 향후 전망이 밝다고 봤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 주가는 현 주가 대비 39%의 상승 여력을 더한 1만2400원을 제시했다. 김도엽 연구원은 "동 사의 2분기 매출액은 635억원,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실적 성장이 어려운 이유는 올해 신규 매립지 추가 인허가로 단가 경쟁이 심화되어 매립 단가 인상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실적은 2021년 보다 소폭 성장한 매출액 2,654억원(+7.71%, YoY), 영업이익 443억원(+5.72%, YoY)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현재 증설중인 소각로가 4분기부터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며, 2023년 부터는 소각로 증설 분이 실적에 온기로 반영되기 때문에 보다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리서치알음은 올해 10월 영흥산업환경소각로 증설이 완료되면서, 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분석했다. 소각로 증설은 기존 캐파(72t/일) 대비 1.6배 규모(120t/일)로 진행중이라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설명이다. 특히 소각로 완공 시 매출액 기준 약 750억원의 캐파를 확보하게 되며, 내년 부터 동사의 실적 성장이 턴어라운드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사업장 내부에서 증설하고 있기 때문에 소각로 운영이 원활하지 않아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증설이 완료되면 캐파는 매출액 기준 750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인선이엔티가 소각로 캐파 증설을 진행중에 있어 캐파 확대로 인한 실적이 올해 4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라며 “올해 초 매립지 신규 인허가 이후 추가적인 인허가에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에 매립 단가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8-01 14:22:52[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1일 서플러스글로벌에 대해 반도체 클러스터 준공 승인과 함께 협력업체들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봤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현 주가 대비 52.0% 상승여력을 더한 5600원을 제시했다. 김도엽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6%, 6.4% 상승한 521억원, 83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보였다”며 “매출액보다 영업이익 성장폭이 작은 이유는 동사의 사업적 특성 때문인데, 동사는 모든 공정의 반도체 중고 장비를 매입·판매 하기 때문에 상품당 영업이익률을 특정하기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동사의 상품매출은 브로커 수익, 매입한 장비를 Refurbish(반도체 중고장비 판매 시 고객사양에 맞게 개조하는 작업)없이 판매한 수익으로 구성되며, 제품매출은 보유하고 있는 재고를 Refurbish한 뒤 판매한다”며 “상품매출, 특히 브로커 매출의 경우 마진이 낮으며 제품 매출의 마진이 가장 높다”고 부연했다. 2022년 1분기 제품매출 비중이(상품88.17%, 제품4.36) 2021년 1분기(상품85.1,%,제품8.0%)대비 하락한 것이 1분기 영업이익 성장이 매출액 성장보다 저조한 이유도 이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리서치알음은 서플러스글로벌의 2분기 매출액은 516억원, 영업이익 77억원으로 1분기 실적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당 리서치센터에서 발간한 21년 9월 28일 리포트에서 올해부터는 연간 50억원 이상의 임대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추정했으나 산업단지승인(올해 8월 예정)과 준공 승인(올해 10월 예정)이 지연되어 올해 약 10억 정도의 임대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 내년부터는 연간 50억원 이상의 임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동사의 주가는 저평가된 점, 8인치 중고장비 수요가 연간 2000대 ~ 3000대이지만 공급은 500대 정도로 제한되어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적정주가는 하향했지만 주가전망 ‘긍정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10월 동사의 반도체 클러스터 준공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호재라고 봤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아직 준공승인이 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임대 가능 공간은 모두 계약이 됐다. 김 연구원은 “준공 이후 실적에 반영될 것이며, 2023년부터는 온기로 50억 이상의 임대 수익이 기대된다”며 “또한, 협럭업체들과의 시너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동사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8-01 10:47:08[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8일 샘씨엔에스에 대해 국내 유일 세라믹 STF(Space Trans Fomer) 생산업체로 DRAM, 비메모리용 프로브카드 국산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봤다. 이에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현 주가 대비 44.5%의 상승여력을 더한 6200원을 제시했다. 김도엽 연구원은 "DRAM과 비메모리용 테스트 프로브카드는 일본의 MJC와 미국의 폼펙터에서 독과점 하고 있는 상황였으나 최근 반도체 소재 부품 국산화로 프로브카드 국산화가 진행중“이라며 ”향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침투비중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샘씨엔에스는 프로브카드 핵심 부품인 세라믹STF 생산 업체로 국내 프로브카드 3사(티에스이, 코리아인스투르먼트, 마이크로프랜드)에 모두 납품하고 있다”며 “프로브카드 국산화와 생산능력 확충에 따른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샘씨엔에스는 2016년 6월 삼성전기의 세라믹 STF 사업의 핵심 기술과 핵심 인력 이전을 통해 설립됐고 2021년 5월 코스닥 기술 특례로 상장했다. 주요제품은 세라믹 STF(Space Trans Fomer)를 제작·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세라믹 STF 생산업체다. 세라믹STF는 반도체 제조공정 중 테스트 공정(EDS공정)에서 필요로 하는 프로브카드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다. 프로브카드는 테스트 공정에서 웨이퍼의 전기적 신호를 PCB를 통해 테스트 검사장비로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웨이퍼의 양품 및 불량품 판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STF의 품질이 매우 중요하다. 세라믹 STF를 생산하는 업체는 글로벌 4개사 밖에 없는 반면에 프로브카드를 생산하는 업체는 매우 많다. 즉, 세라믹STF의 공급은 제한되어 있고 수요가 많다고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견해다. IT 리서치 전문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프로브카드 시장은 2019년 약 1조9980억원에서 2023년 2조4700억원으로 CAGR 4.3%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반면에, VLSI Research 2021에 따르면 세라믹 STF 시장은 2019년 3560억원에서 2023년 6945억원으로 CAGR 14.3% 프로브카드 시장보다 더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프로브카드 시장보다 세라믹 STF 시장 성장이 가파른 이유는 낸드가 고단화 되면서 세라믹 STF 사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또한 엔드유저(삼성전자, SK하이닉스)단에서 Dram, 비메모리용 프로브카드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동사의 고객사인 티에스이가 A사에 러버소켓과 프로브카드를 납품할 것으로 알려져 세라믹 STF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동사는 티에스이 향 매출비중이 10% 초반(2021년 4분기) 이었으나 20%대 까지(2022년 1분기)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서치알음은 2022년 IFRS기준 샘씨엔에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2%, +27.2% 상승한 553억원, 215억원으로 예상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6-28 15:4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