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퀵커머스 서비스 '컬리나우'를 새롭게 선보인다. 25일 컬리에 따르면 퀵커머스는 주문 후 1~2시간 이내에 상품을 배송해주는 물류 서비스다. 이를 통해 가정간편식(HMR)과 디저트, 신선신품, 생활필수품, 화장품 등 15개 카테고리 5000여개 상품을 더 빠르게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컬리는 설명했다. 대상 지역은 서울 서대문구 남·북가좌동, 마포구 망원·성산·연남동, 은평구 증산동 등이다. 서교동과 연희동, 수색동, 상암동 일부에서도 배달이 가능하다. 주 7일 상시 운영되는 서비스로, 오전 9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주문할 수 있다. 최소 주문 금액은 1만5000원이며, 5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로 배달해준다. 구매 금액 3만원 미만은 4900원, 3만원 이상 4만원 미만은 3900원, 4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은 1900원의 배달비가 각각 적용된다. 컬리는 해당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통해 운영이 안정화되면 서울 내 다른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상품 가짓수도 지속해 늘려갈 예정이다. 컬리는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컬리나우 첫 이용 고객에게 최소 주문 금액(1만5000원)을 넘으면 무료 배달 쿠폰을 제공한다. 이정언 컬리 서비스혁신 담당자는 "컬리나우를 통해 일상의 장보기 상품은 물론 고객이 당장 필요한 상품을 1시간 내외로 배달할 수 있게 됐다"며 "연말까지 서울 내 유망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6-25 10:57:19옵스나우가 탄소 크레딧 솔루션 전문 기업 윈클과 탄소 중립 솔루션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탄소 배출 산정에 대한 서비스를 상호 협력해 구축하는 것에 합의했다. 윈클은 탄소 배출량 산정과 자발적 배출권을 통한 상쇄를 지원하는 원스탑 탄소 관리 플랫폼 개발과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옵스나우는 클라우드 운영 효율화 절감과 클라우드의 ESG 공동 사업화에 중점을 두고 협력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비즈니스 모델 및 전문 영역, 인력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탄소 중립 솔루션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탄소 중립은 기업이나 단체가 활동을 통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제로(0)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상쇄할 수 있는 탄소 배출권을 구매하거나 탄소 배출을 줄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달성할 수 있다. 탄소 배출량 산정은 특정 활동이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측정하는 과정을 의미하며, 이는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옵스나우는 올 초 클라우드 환경에서 탄소 배출량과 전력 사용을 측정하고 이를 관리하는 서비스 ‘옵스나우 ESG’를 공개한 바 있다. 옵스나우 ESG는 탄소 배출량 측정치를 기반으로 윈클의 마켓플레이스에서 탄소 배출권을 구매하여 해당 배출량을 상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 리소스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탄소 배출량 감소와 함께 클라우드 운영 비용 절감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윈클 박성훈 대표는 "탄소 크레딧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 국내 클라우드 운영 관리를 선도하고 있는 옵스나우와 더욱 굳은 협력 관계를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윈클은 기업들이 탄소 배출량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하며 나아가 양질의 탄소배출권으로 상쇄까지 처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옵스나우 박승우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과 ESG 경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옵스나우는 클라우드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기존 고객들이 가지고 있던 탄소 관리의 여러 어려움까지도 해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이 환경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6-17 08:41:03[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 나우인명동에 글로벌 인기 캐릭터 '스누피'의 팝업매장을 오픈했다. 서울 중구 명동에 있는 롯데면세점 나우인명동에서 열린 이번 '스누피 마켓' 팝업스토어는 오는 8월 14일까지 진행된다. 9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IP커머스 전문 브랜드인 '보프렌즈'와의 협업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글로벌 캐릭터 스누피를 활용한 명동지역 최초의 팝업스토어다. 롯데면세점은 나우인명동 전 구역을 '스누피 마켓' 콘셉트로 꾸몄다. 매장 곳곳에 스누피와 피너츠 캐릭터들의 익살스러운 모습을 담은 것은 물론, 포토존과 휴게공간 등을 마련해 체험요소를 강화했다. '스누피'는 1950년 미국의 신문 만화인 '피너츠(Peanuts)'에 등장한 비글 강아지 캐릭터다. 주인공인 소년 '찰리브라운', 노란색 철새 '우드스톡' 등과 함께 7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롯데면세점 팝업에서는 한정판 스누피 인형과 열쇠고리, 휴대용 선풍기 등 32개의 스페셜 아이템을 비롯해 500여 개가 넘는 다채로운 캐릭터 상품을 준비했다. 여름철을 겨냥해 마시멜로 아이스크림과 커피, 각종 음료, 쿠키 등 캐릭터가 그려진 다양한 F&B를 선보여 명동 거리를 방문한 내외국인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팝업을 기념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하고,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페셜 리워드를 제공한다. 굿즈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스누피 사은품을 증정하고, 쿠키류 1만9900원 이상 구매 시 보프렌즈 텀블러와 컵을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신성장사업부문장은 "내외국인 고객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전 연령대에 사랑받는 스누피 팝업매장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 나우인명동에서 유명 캐릭터 IP, 브랜드와의 다채로운 협업을 전개해 고객 경험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4월 명동에 위치한 LDF 하우스의 이름을 '나우인명동'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딩을 선보였다. 명동 거리의 사이니지에 쓰인 다국어 타이포그래피를 그대로 가져와 영문과 한자를 조합해 국제적인 공간으로의 이미지 전달을 컨셉으로 만들어졌다. 지난 5월 31일까지 운영한 분홍색 곰돌이 캐릭터 '벨리곰'의 나우인명동 팝업에 하루 1000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6-08 16:38:13[파이낸셜뉴스] 함소아한의원 네트워크가 국내 1위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와 전략 파트너십을 맺고, 소아청소년 환자의 한방 진료 접근성과 건강 관리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확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함소아한의원 네트워크는 4일부터 닥터나우 앱 내 ‘함소아한의원 전용관’에서 전국 64개 지점의 비대면 진료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함소아한의원 모든 지점에 종사하는 한의사 중 1명을 선택해 비대면 진료를 신청할 수 있으며, 진료부터 처방까지 받을 수 있다. 일반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앱을 통해 한의사 및 지점과 상담 후 내원하여 심화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함소아한의원은 감기, 비염과 같은 소아청소년 대상 경증질환, 면역력개선 및 성장기 건강관리, 만성질환에 대한 한방 치료 및 처방약 배송 등 진료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닥터나우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아플 때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는 비대면 진료서비스 플랫폼이다. 특히 어린 자녀가 늦은 밤에 아파서 마음을 애태우는 부모에게 쉽고 간편하게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함소아 조현주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지난 25년간 700만명 이상 소아청소년 진료 및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한의학의 전문성과 역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소아청소년 환자 진료에 대한 니즈가 늘어남에 따라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함소아한의원이 보유한 체계적인 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환자들에게 신뢰와 만족을 주는 진료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닥터나우는 지난 2020년 12월 비대면 의료 진료와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회원 가입자 수 200만명, 월간 이용자수는 100만명에 이른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6-05 10:06:25[파이낸셜뉴스] "사람에게 지문이 있는 것처럼 강아지는 코에 지문이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강아지 얼굴로 향하기만 하면 강아지가 움직이더라도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추적, 선명한 사진만 선별 취득해 식별 능력을 높인 게 기술력이다." AI 반려동물 생체인식 기반 펫플랫폼 기업 펫나우가 반려인 1500시대를 맞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비전문가도 손쉽게 반려동물의 개체인식 고품질 데이터를 손쉽게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서다. 임준호 펫나우 대표 (사진)는 2일 "펫나우의 비전은 유실동물 없고 유기동물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반려동물 촬영과 인식에 AI를 도입해 선명하고 정밀한 생체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기술력"이라고 강조했다. 펫나우의 특허는 전세계 40여건에 이른다. 이 회사의 기술력은 이미 지난 2022년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입증된 바 있다. 펫나우는 현재 시행중인 동물등록제 마이크로칩 삽입의 단점을 파고들었다. 마이크로칩 삽입을 진행하면 반려동물의 신원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동물의 몸에 이물질을 삽입해야 하는 만큼 수의사에 의해 진행돼야 하며 신원확인을 위해 스캐너도 필요하다. 펫나우는 AI를 활용해 개체별 특징을 구분하는 방식을 개발했다. 셔터를 누르지 않아도 앱에 탑재된 3개의 인공지능 기술이 0.05초 마다 움직이는 강아지 얼굴을 먼저 찾고, 거기에서 코를 찾는다. 강아지가 움직여도 자동으로 코를 추적하면서 촬영한다. 펫나우는 반려동물 인식에 그치지 않고 이를 활용해 보험을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출시했다. 이는 올해 창업 6년 만에 첫 매출로 이어졌다. 임 대표는 "지난 3월 보험사와 연계한 펫보험 사업으로 창업 6년 만에 첫 매출을 기록했다"며 "올해 매출 10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펫나우는 펫보험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지속성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보고 있다. 임 대표는 "전 세계 반려인이 25억명에 달하는데도 종합적인 펫 관련 플랫폼은 없다"며 "반려동물 개체 확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1위 펫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창업후 많은 지원을 해 준 여러 기관 중에서도 서울경제진흥원(SBA)에 고마움을 남겼다. 그는 "창업 초기 SBA가 투자유치전 자금부족으로 힘들때 버팀목이 돼 줬다"며 "반려동물 등록서비스와 준비중인 유실견 발견 신고 서비스 등에 대해서도 창업허브를 통해 지원을 받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경제진흥원에서는 펫나우와 같은 신산업분야 중소기업의 규제해소를 위해 전문 파트너사와의 협약을 통한 규제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규제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실증사업화 지원사업 및 서울기업지원센터를 통한 경영 애로상담 등 규제해소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5-01 00:16:00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정진웅 대표이사(사진)를 신규 선임했다. 22일 닥터나우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정진웅 전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각자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닥터나우에 새로운 사업동력을 불어넣고 중장기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4-22 18:09:49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정진웅 대표이사( 사진)를 신규 선임했다. 22일 닥터나우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정진웅 전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각자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비대면진료와 약배송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용자 삶의 변화를 만들어온 닥터나우에 새로운 사업동력을 불어넣고 중장기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4-22 11:08:04[파이낸셜뉴스] 카카오 정보기술(IT) 솔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과 케이앤웍스는 지난해 3월 출시한 쇼핑몰 전용 고객서비스(CS) 챗봇 솔루션 ‘챗봇나우’의 누적 이용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챗봇나우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쇼핑몰 사업자 전용 CS 챗봇이다. 온라인 쇼핑몰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에서 주문조회, 배송조회, 취소·교환·반품 접수 등의 문의를 챗봇이 자동으로 처리해줘 상담원을 거치지 않고도 단순 문의를 해결할 수 있다. 실제 챗봇나우를 사용하는 쇼핑몰 사업자들은 상담원에게 인입되는 CS건이 최소 20%에서 최대 70%까지 감소한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CS 운영에 투입되는 인력과 시간이 크게 절감됐고, VIP 고객 응대 등과 같은 중요한 상담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CS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챗봇나우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기업들의 CS 절감 누적 금액은 5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챗봇나우의 자동화 응답으로 줄어든 CS 접수 건수에 외주 상담센터 비용 단가(건당 2000원)를 곱해 산정된 금액이다. 현재 챗봇나우는 △생활용품 △휴대폰 액세서리 △패션의류·잡화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군의 고객사들이 CS 응대를 위해 사용 중에 있다. 손우영 디케이테크인 개발 팀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챗봇나우 이용자 편의 제공과 고객사 비용 절감 혜택을 위해 노력한 결과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챗봇나우 연동 호스팅사를 확대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시켜 커스텀 문의에 응대할 수 있도록 쇼핑몰 고객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4-09 09:13:48옵스나우가 신임 대표로 박승우 옵스나우 개발실장이 선임됐다고 4일 밝혔다. 박승우 신임 대표는 2022년 베스핀글로벌에 입사 후 옵스나우 개발실장을 맡아 상품 개발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 운영을 총괄해왔다. 과거 삼성전자에 재직했으며 RCS 메시지, 소셜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 등 광범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강한 추진력과 리더십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는 박 신임 대표는 옵스나우의 개발 역량 강화는 물론, 미국, 일본,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상품 전략을 책임진다. 박 대표 취임으로 옵스나우는 이한주 대표와 함께 박승우 대표와 공동 체제로 전환돼 운영 예정이다. 두 대표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동 의사 결정 아래 옵스나우의 소프트웨어 전문성 강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가파르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옵스나우 이한주 대표는 “전문성과 글로벌 경험을 모두 겸비한 박승우 신임 대표와 같이 옵스나우를 리딩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박 대표와의 역할 분담과 협업을 통해 AI의 등장 이후 급변하고 있는 시장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고 해외 공략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박 신임 대표는 “옵스나우 대표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개발 역량 결집과 내실 있는 조직 운영을 통해 새로운 옵스나우를 선보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며 "특히 해외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과 이를 위한 교두보가 되는 서비스를 강력히 추진하여 가시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04 11:12:28[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이 명동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오픈한 국내 최초 면세쇼룸 'LDF 하우스(엘디에프 하우스)'를 '나우인명동(NOW IN MYEONG-DONG)'으로 리브랜딩하고 '벨리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2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나우인명동 명칭 변경은 명동 거리 옥외광고에 쓰인 디자인을 가져와 영문과 한자를 조합해 '국제적인 공간'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롯데면세점은 리브랜딩을 기념해 나우인명동 3층에 쇼퍼백부터 아이폰 케이스, 그립톡, 스티커 등 다양한 굿즈를 마련했다. 나우인명동 1층과 2층에는 분홍색 곰돌이 캐릭터인 '벨리곰' 팝업스토어를 이날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한다. 롯데면세점 임직원은 나우인명동을 홍보하기 위해 직접 광고 모델로 나섰다. 이들이 출연한 사진은 나우인명동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노출된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신성장사업부문장은 "나우인명동을 명동의 관광 랜드마크로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다국적 관광객의 한국 여행 경험을 제고할 수 있는 마케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신성장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증원하는 등 '트레블 리테일러(travel retailer)'로 도약을 추진한다. 지난 2월 국제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에 참가해 50여건의 K-패션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자체 직구몰인 '긴자 일본직구'와 해외 거주 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역직구몰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02 10: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