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승리의 감격에 박지성을 연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 오전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노리치시티를 4대0으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루니가 전반 41분 페널티킥 결승골과 후반 3분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를 확신했고, 후반 15분 교체투입된 마타가 잇달아 2골을 쏟아내 화끈한 골 잔치를 마무리했다. 이날 감독 부임 후 첫 경기를 치른 라이언 긱스는 "그 동안 맨유가 해왔던 것처럼 훌륭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4-0 승리를 거둔 오늘은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히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경기장을 가득 메운 7만5000여 명의 관중은 은퇴한 영웅 폴 스콜스의 이름을 연호했다. 스콜스는 최근 사령탑으로 부임한 긱스와 함께 맨유의 전설로 남겨진 인물이다. 이어 '박지성'의 이름도 울려퍼졌다. 긱스가 지휘봉을 잡은 맨유가 승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올드 트래포드의 홈 팬들이 2005년부터 7년간 맨유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을 기억해 낸 것이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4-27 15:16:10ⓒ뉴시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경질 이후 첫 경기를 가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맨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모처럼 대승을 거둔 맨유는 승점 60점(18승6무11패) 고지를 점령하며 6위 토트넘(승점 66점)과의 격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반면 패한 노리치시티는 승점 32점(8승8무20패)에 머물며 강등권 팀들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라이언 긱스가 감독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은 맨유는 최전방 공격수로 웨인 루니와 대니 웰벡이 나섰다. 허리라인에는 카가와 신지-톰 클레벌리-마이클 캐릭-안토니오 발렌시아가 포진했으며, 포백 수비는 파트리스 에브라-네마냐 비디치-리오 퍼디난드-필 존스가 구성했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이에 맞선 노리치시티에서는 최전방 공격수로 리키 반 볼프스빈켈이 나섰다. 중원에는 네이선 레드먼드, 르로이 페르, 조너선 하우슨, 브래들리 존슨, 로버트 스노드그래스가 나섰으며 수비라인은 마르틴 올손-마이클 터너-러셀 마틴-스티븐 휘테커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존 루디가 꼈다. 전반전 내내 노리치시티와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맨유는 전반 40분 웰벡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휘테커로부터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루니는 침착한 슈팅으로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 시작 3분 만에 추가골을 터뜨렸고, 그 주인공은 선제골을 넣었던 루니였다. 전반 48분 루니는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중앙으로 치고 들어왔고, 오른발 감아차는 슈팅으로 재차 노리치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2골차로 앞서 나간 맨유는 후반 8분 웰벡이 발리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노렸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비디치의 헤딩은 골대 위로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노리치시티는 후반 10분 반 볼프스빈켈을 대신해 요한 엘만더를 투입하며 공격 진영에 변화를 줬고,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며 만회골을 노렸으나 맨유의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맨유도 후반 14분 웰벡을 대신해 후안 마타를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고, 마타는 곧바로 2골을 터뜨리며 긱스 감독대행의 선택에 부응했다. 마타는 후반 18분 존스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세 번째 골을 책임졌으며, 10분 뒤인 후반 28분에는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팀에 네 번째 골을 안겼다. 4골차로 크게 앞서나간 맨유는 후반 막판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며 반격을 시도하는 노리치시티의 공세를 차분하게 막아냈고, 이날 경기를 4-0 완승으로 장식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4-27 03:29:24<사진=리버풀 공식 트위터> 리버풀이 노리치 시티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리그 우승에 더욱 다가갔다. 리버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리티 시티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서 두 골을 넣은 스털링의 활약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80점(25승5무5패)을 확보한 리버풀은 전날 선덜랜드에 일격을 당했던 첼시(승점 75점)와의 격차를 승점 5점차로 벌렸다. 반면 노리치 시티는 승점 32점(8승8무19패)에 그대로 머물며 여전히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이른 시간 리버풀이 선제골을 넣었다. 리버풀은 전반 4분 쿠티뉴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노리치 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상승세를 탄 리버풀은 7분 뒤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11분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수아레즈가 오른발 슈팅으로 노리치 시티의 골문을 열었다.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을 마친 리버풀은 후반 초반 노리치 시티의 역습에 주도권을 내줬다. 노리치 시티는 강한 압박으로 리버풀을 몰아붙이며 만회골을 노렸다. 그리고 이내 결실을 맺었다. 노리치 시티는 후반 9분 후퍼가 오른발 슈팅으로 리버풀 골망을 가르며 1-2 추격에 성공했다. 그러자 리버풀이 다시 한 골을 넣으며 두 골차로 앞서나갔다. 주인공은 선제골을 넣은 스털링이었다. 스털링은 후반 17분 약 40m를 단독드리블 한 후 왼발 슈팅으로 연결, 노리치 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스털링의 개인기가 빛을 발한 슈팅이었다. 리버풀에 세 번째 골을 허용한 노리치 시티는 측면을 활용한 공격으로 만회골을 넣고자 노력했다. 롱 볼을 이용한 골을 노린 노리치 시티는 후반 32분 골을 넣었다. 올슨의 크로스를 스놋그래스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한 노리치 시티는 리버풀 골문을 열며 2-3 추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리버풀은 후반 막판 노리치 시티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잠재우며 리드를 지켰다. 리버풀이 노리치 시티를 제압하고 리그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4-20 21:59:05ⓒ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6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리치 캐로우로드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하파엘, 필 존스 등 수비수들의 부상으로 고민을 앓던 맨유의 수비진에는 네마냐 비디치가 선발로 복귀해 조니 에반스, 크리스 스몰링, 파트리스 에브라와 함께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마이클 캐릭이 부상에서 복귀해 카가와 신지, 톰 클레버리, 라이언 긱스, 애슐리 영과 호흡을 맞췄으며 최전방 공격수에는 치차리토가 나섰다. 지난 풀럼전 충격적인 패배의 아픔을 씻기 위한 노리치시티는 최전방에 개리 후퍼를 내세웠다. 그 뒤를 네이든 레드만드, 브래들리 존슨, 로버트 스노드그라스, 웨슬리 훌라한 등이 받치며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초반 측면을 활용해 경기를 주도했던 맨유는 전반 중반 이후 노리치시티에 주도권을 뺏긴 채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후 노리치시티의 공격을 막기에 급급했던 맨유는 전반전 동안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데 헤아 골키퍼의 선방과 수비진들의 육탄 방어로 실점을 면할 수 있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맨유가 먼저 긱스를 빼고 대니 웰벡을 투입하며 칼을 빼들었고, 이 교체카드는 적중했다. 후반 11분 노리치시티 수비수들이 자신의 진영에서 걷어내려고 했던 공이 웰벡을 맞고 흘렀고, 치차리토가 밀어준 공을 받은 웰벡이 골키퍼까지 제친 뒤 선제골을 터뜨린 것. 리드를 잡은 맨유는 후반 23분 카가와 신지를 대신해 아드낭 야누자이를 투입하며 추가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에 맞서 동점골을 노리는 노리치시티는 후퍼를 빼고 리키 반 볼프스빈켈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마지막 교체카드로 대런 플레쳐를 투입하며 중원을 두텁게 한 맨유는 동점골을 노리며 공세를 퍼부은 노리치시티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이날 경기를 1-0으로 마무리지었다. 이로써 맨유는 최근 경기(컵 대회 포함)에서 6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34점(10승4무5패)이 됐고, 5위 에버튼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6위에 랭크됐다. 반면 패한 노리치시티는 승점 19점(5승4무10패)가 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2-29 01:56:09김보경(24)이 전반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가운데 카디프 시티가 노리치 시티와 득점 없이 비겼다. 카디프 시티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원정경기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카디프 시티는 2승3무4패 승점 9점을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노리치 시티 역시 2승2무5패 승점 8점을 기록,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김보경은 전반이 끝난 직후 애런 군나르손과 교체돼 벤치를 지켰다. 지난 8월 웨스트햄과의 개막전부터 연속 출장하고 있는 김보경은 이날 출전으로 9경기 연속 출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시즌 첫 공격포인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김보경은 전반 40분 상대 진영 오른쪽 지점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노리치 시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카디프 시티 말키 맥케이 감독은 전반 종료와 함께 김보경을 빼고 군나르손을 투입해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카디프 시티는 끝내 골을 넣지 못하며 0-0 무승부에 그쳤다. 승점 1점을 보탠 카디프 시티는 오는 11월4일 홈에서 스완지 시티와 리그 10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0-27 01:07:51박지성(32)과 윤석영의(23)의 소속팀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노렸던 공격수를 놓치고 말았다. 노리치시티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셀틱의 공격수인 개리 후퍼(25)와 연장 계약 옵션이 포함된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리치시티는 “후퍼의 영입은 이번 여름 크리스 휴튼 감독의 7번째 영입이다”라고 덧붙였다. 당초 후퍼는 지브릴 시세, 제이 보스로이드, 디제이 캠벨 등의 공격수를 떠나보내며 공격수 보강이 절실했던 QPR과 강력하게 연결됐다.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이 구단주 토니 페르난데스에게 후퍼의 영입을 요청했지만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QPR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된 노리치 시티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후퍼는 지난 2010-2011 시즌부터 스코틀랜드에서 세 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한 공격수로, 노리치 시티의 공격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7-27 09:41:37Ⓒ뉴시스 스완지시티가 노리치시티와 승점 1점씩을 양분했다. 스완지시티는 6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 캐로우로드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공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주로 수비에 중점을 두고 역할을 다해냈지만 후반 중반 이후에는 공격에도 적극 가세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스완지시티는 1-2로 뒤져있던 후반 30분 루크 무어의 극적인 동점골을 통해 승점 1점을 챙기는데 만족해야 했다. 3연패에서 벗어나 모처럼 승점을 추가한 스완지시티는 시즌 승점 41점(10승11무11패)이 됐으며, 9위 자리를 계속 유지했다. 양 팀의 팽팽한 공방이 펼쳐진 가운데 스완지시티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35분 미추는 페널티박스 오른편에서 데 구즈만으로부터 연결 받은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노리치시티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하지만 스완지시티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불과 5분 뒤 스노드그래스에게 헤딩 슈팅을 허용해 승부가 원점으로 되돌아 상태에서 전반을 마무리 지어야 했던 것. 후반 들어 노리치시티가 다시 한 골을 추가하며 흐름을 뒤집는데 성공했다. 후반 15분 마이클 터너가 오른발 슈팅을 터뜨리면서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스완지시티도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0분 무어가 랑헬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의 향방을 미궁 속에 빠뜨렸다. 이후에도 양 팀은 몇 차례 좋은 기회를 주고받았지만 더 이상의 추가골이 터지지 않았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 완벽한 득점 기회에서 때린 미추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면서 양 팀의 승부가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4-07 01:15:01Ⓒ뉴시스 가가와 신지(24)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승리를 견인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그야말로 가가와의 원맨쇼가 펼쳐진 날이었다. 가가와는 이날 3골을 몰아치며 아시아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그의 맹활약을 앞세운 맨유는 이날 승리로 승점 71점(23승2무3패) 고지를 밟으며 리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가가와의 득점쇼는 전반 추가 시간에서부터 시작됐다. 로빈 판 페르시의 패스를 연결받아 노리치시티의 골망을 뒤흔드는 선제골을 기록한 그는 후반 31분과 42분 웨인 루니의 도움을 받아 잇달아 골을 추가,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이후 맨유는 후반 종료 직전 루니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하면서 결국 4골 차 완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가가와는 지난해 9월 이후 부상과 더불어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날 완벽한 부활을 알리며 기대감을 드높였다. 그는 올시즌 12경기에 나서 5골2도움 째를 기록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3-03 10:59:46ⓒ뉴시스 박지성이 결장한 가운데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노리치시티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QPR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QPR은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승점 17점(2승11무12패)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특히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지성은 끝내 그라운드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승리가 간절했던 QPR은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 내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골결정력 부재로 득점을 올리는 데 고전했다. 특히 후반 9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절호의 기회를 맞았지만 타랍의 킥을 상대 골키퍼가 막아내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후에도 교체 투입된 자모라와 타랍이 노리치시티의 골문을 노렸지만 별 소득은 없었다. 후반 39분 자모라가 타운젠트의 크로스를 헤딩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42분에도 타운젠트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고개를 떨궜다. 한편 러시아 리그에서 QPR로 이적한 크리스토퍼 삼바는 이날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ahe@starnnews.com최승환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2-02 23:58:39ⓒ뉴시스 기성용(23,스완지시티)이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지만 패배를 막는 데는 실패했다. 스완지시티는 9일(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들 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스완지시티는 최근 6연속 무패(3승3무)를 달리고 있었고, 노리치시티 역시 최근 8경기에서 4승4무를 기록, 패배가 없었다. 하지만 스완지는 이날 패배로 시즌 5패째(6승5무)를 당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이게 됐다. 반면 노리치시티는 시즌 5승째(7무4패)를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선제골은 노리치시티에서 나왔다. 전반 15분 스티븐 휘테커가 중앙선 부근에서부터 2대1 패스를 통해 스완지의 문전까지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스완지가 파상공세를 펼치기 시작했다. 볼 점유율을 서서히 높이기 시작한 스완지는 전반 27분 대니 그레엄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3분 뒤인 전반 30분에는 미구엘 미추의 헤딩슛이 골포스트를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가던 스완지는 전반 39분 세바스티안 바송에게 일격을 당했다. 좌측 크로스를 바송이 타점 높은 헤딩슛을 시도했고, 공은 골키퍼의 손에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팽팽하던 경기가 2점차로 벌어진 가운데 스완지가 3분 만에 다시 한골을 내주며 0-3까지 뒤쳐졌다. 프리킥 상황에서 그랜트 홀트에게 또 다시 헤딩골을 허용한 것. 반면 기성용은 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이 골키퍼 정면으로 흘러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0-3으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은 스완지는 후반 5분 만에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다.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미추가 벤 데이비스의 땅볼 크로스를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만회골을 넣었다. 공격이 살아난 스완지는 계속해서 노리치시티를 압박했고, 후반 15분 조나단 데 구즈만이 추가골을 넣으며 2-3으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노리치시티가 후반 31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 스완지는 후반 추가시간 미추가 이날 자신의 두번째 골을 넣었지만 동점을 만들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ahe@starnnews.com최승환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2-09 02:0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