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노바텍이 호실적과 함께 자사주 취득 소식을 발표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노바텍의 1·4분기 매출액은 410억원, 영업이익 138억원, 경상이익 131억원으로 나타났다. 올 1·4분기 매출은 창사이래 최대치다. 2021년 온기로 최대 온기 실적을 거둔데 이어 2022년 1·4분기에도 분기 최대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0%, 영업이익은 62%, 경상이익은 62% 증가했다. 노바텍은 오미크론으로 인한 셧다운 영향과 물류 공급 쇼티지 영향으로 1·4분기 매출에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공장이 위치한 베트남 법인 공장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적절한 재고 확보를 통해 정상적인 영업 및 생산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1·4분기 고객사의 신제품이 시장에 호평을 받으면서 주문량이 급증한 것이 이번 어닝 서프라이즈의 가장 큰 원인으로 파악된다. 노바텍의 주력인 태블릿과 스마트폰 관련 차폐자석과 북커버용 심재 등은 주로 베트남에서 생산한다. 차폐자석과 북커버용 심재 등은 주로 고객사의 태블릿에 장착이 된다. 노바텍은 지난 2020년에 첫 진출한 전자식파워시스템(MPS)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안착하고 있고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에 적용될 신제품도 연구개발 중이다. 기존 태블릿 사업만 아니라 무선이어폰, 와치에 채용되는 자석시장에도 진출해 매출을 올려 나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회사에서 연초에 목표로 제시했던 스마트폰 관련 제품 및 웨어러블 제품 등 제품 다양화가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자사주 취득도 깜짝 발표했다. 자사주 취득은 5월 11일부터 8월 10일까지 3개월간 총 20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노바텍은 이미 자사주 20만주를 지난 2021년 11월까지 취득을 했고 이번에 취득을 완료하면 총 40만주의 자사주를 갖게 된다. 노바텍 관계자는 “1·4분기 실적은 임직원들의 노력과 전방산업의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최근에는 올해 최대 리스크로 생각됐던 희토류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예상보다 영업여건이 개선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05-16 14:38:31[파이낸셜뉴스] 노바텍이 고급화 전략이 통하며 3·4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특히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로 4·4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바텍은 3·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57억원, 분기 영업이익 108억원, 당기순이익 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3·4분기 매출은 올해 실적 기준 최대치다. 올해로 따지면 3·4분기 누적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대비로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7%, 당기순이익은 53% 증가했다. 지난 한해 매출 679억 영업익 293억에 비하면 3·4분기만에 전년 매출에 근접했다. 노바텍의 3·4분기 실적은 2·4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9%, 160%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고,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2·4분기는 코로나로 인한 공급 쇼티지 영향과 일시적 비용증가로 예상보다 실적이 빗나가면서 시장의 우려를 자아냈지만 3·4분기 분기보고서로 다시 한번 강력한 수익성을 증명했다. 국내 많은 소재 및 부품사들이 2·4, 3·4분기 공급쇼티지 영향으로 고전한 거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회사측은 3·4분기부터 베트남의 조업이 정상화되고 고객사의 주문물량이 점차 늘면서 대폭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노바텍의 주력인 태블릿과 스마트폰용 차폐자석과 북커버용심재 등은 주로 베트남과 중국에서 생산하는데 2·4분기 동남아시아의 코로나 확산으로 3·4분기에도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시장의 걱정이 있었다. 고객사의 태블릿의 고급화 전략이 주효해 신모델의 태블릿의 반응이 좋았던 것도 이번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줬다. 노바텍은 기존 사업 뿐 아니라 전기차 전장사업에도 진출, 레퍼런스를 쌓아 나가고 있다. 올해 1월 자율주행 자동차에 쓰이는 전자파워식시스템(MPS)에 진출해 현재 양산 중이고 물량확대와 신규 거래선 개척을 위해 노력 중이다. 노바텍 관계자는 “이번 3·4분기 실적은 올해 최대 분기매출과 지난해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다시 달성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고객사의 신규 제품이 내년 1·4분기에 론칭함에 따라 당장 올해 4·4분기도 큰 폭의 이익 신장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1-11-15 09:58:42[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9일 노바텍에 대해 삼성전자 갤럭시탭 S시리즈 내부에 들어가는 차폐자석을 독점 공급중인데다 2차전지부터 전기차까지 진행중인 사업 다각화가 긍정적이라고 봤다. 이에 따라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40.5%을 더한 2만9500원을 제시했다. 조수민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Z 4가 출시 이후 세계 각국에서 판매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유럽 지역 초기 판매량은 전작 대비 두 배를 기록했으며, 중국 및 북미 지역에서도 전작을 상회하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라며 ”동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갤럭시 폴드 시리즈에 할바흐 자석(차폐 자석의 일종)을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내년부터는 플립향 일반 자석 납품이 예정되어 있어,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의 약진에 의한 자석 사업부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노바텍은 자력의 차폐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태블릿 PC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차폐 자석 및 태블릿 북커버에 들어가는 Magnet Plate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차폐 자석'(Shield Magnet)이란 전자기기에서 방출되는 자력을 차단하는 용도의 자석으로, 스마트폰의 6면 중 디스플레이 방향을 제외한 다른 방향으로 자력이 방출되는 것을 제어하고, 태블릿 PC의 펜슬과 기기간 자력 간섭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회사의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로 현재 갤럭시탭 기종 중 S 시리즈에 차폐 자석과 태블릿 PC용 북커버 내부에 들어가는 Magnet Plate를 납품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폴더블 스마트폰 기종 중 하나인 갤럭시폴드향 납품이 시작되었으며, 내년부터 플립향 매출 발생 예정으로 자석 부문의 실적 증가가 전망된다는 것이 리서치알음의 진단이다. 리서치알음은 노바텍이 탈철바 생산을 통해 2차전지 장비 시장에 진출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 점도 호재로 꼽았다. '탈철바'란 2차전지 전극 공정 중 코팅 공정에서 구리판을 코팅하는 도중 이물질이 섞이는 것을 방지하는 자석의 일종이다. 구리판에 양극재, 음극재 및 전해액을 바르는 과정에서 공간 내부의 이물질을 탈철바로 유도하여 2차전지의 불량률을 낮추는 역할을 수행한다. 조 연구원은 “올해 2월 LG에너지솔루션에 초도물량 납품을 완료한 상태이며, 다른 셀메이커 업체와도 컨택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국내 셀메이커 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 계획이 이어짐에 따라 동사의 탈철바 매출의 가시화 시점도 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국내 기업 중에서는 대보마그네틱이 탈철기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나, 동사가 생산하는 탈철바는믹싱 공정이 아닌 코팅 공정에 들어가는 장비로 독자적인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부연했다. 여기에 전기차 및 자율주행 시장의 성장으로 차량의 경량화 수요 증가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노바텍은 자동차의 전동식 조향장치(MPS, Motor Positon Sensor)를 양산하고 있다. MPS의 경우 자동차 1대 당 1개가 들어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했으나, 내년부터는 전자식 브레이크 센서(IBD, Integrated Dynamic Brake)를 양산해 자동차 부문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IBD의 경우 자동차 1대당 3개의 센서가 필요해, 내년부터는 자동차 1대당 총 4개의 센서가 납품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MPS와 IDB는 향후 자동차의 ADAS(Advanced DrivingAssistance System) 적용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현재 매출액 규모는 작으나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라며 “IFRS 연결 기준 동사의 올해 영업실적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4.6%, +1.8% 상승한 1128억원, 335억원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1-29 14:41:51[파이낸셜뉴스] 토종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인 LX세미콘이 올해 1·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X세미콘은 1·4분기 매출 5851억원, 영업이익 127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44.2%, 영업이익은 115.9% 증가한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으로, 1·4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이다. 1·4분기는 통상 반도체 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수요 확대에 따른 제품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 등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초고화질(UHD) TV 비중 증가, 정보기술(IT)향 비메모리의 패키지화 공급 등이 ASP를 높였고, 디스플레이구동칩(DDI) 업계 3위인 LX세미콘이 수혜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OLED는 LCD보다 정밀한 화소 제어가 필요해 기술의 난도가 높고 LCD 대비 2~3배 많은 DDI가 투입된다. 김찬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DDI 업체 중 OLED 경쟁력을 지닌 업체는 드물다"며 "LX세미콘은 향후 OLED 시장에서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액정표시장치(LCD) TV 업황 반등도 기대 요소"라고 설명했다. 대만 노바텍 등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LCD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경쟁사들과 달리 LX세미콘은 OLED 사업 비중이 5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력인 DDI 외에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관리반도체(PMIC),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배터리관리시스템용 반도체(BMS IC) 등 새 먹거리 확보하기 위해 준비 중인 신사업도 점차 구체화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이날 LX세미콘은 서울 강남캠퍼스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출발을 선언했다. 손보익 LX세미콘 사장은 "ESG 경영은 기업의 성장과 직결되는 핵심가치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2022년을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X세미콘은 지난해 말 국내 팹리스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한 바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2-04-25 14:13:04[파이낸셜뉴스] 노바텍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노바텍은 지난 한해 매출액 905억원, 영업이익 329억원, 경상이익 3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창사이래 최대치다. 전년대비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2%, 경상이익 은 13% 증가했다. 현금흐름표상에 현금의 유출이 없는 비용들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훨씬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이익잉여금은202년 445억에서 2022년 812억으로 367억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텍은 지난해 2·4분기까지 코로나로 인한 공급 쇼티지 영향으로 시장의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3·4분기 이후 고객사의 주문이 늘어나면서 베트남 법인의 실적이 증가, 3·4분기 매출 257억원, 4·4분기 매출 244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4·4분기 244억 매출은 창사이래 4·4분기 매출 최대치다. 노바텍의 주력인 태블릿과 스마트폰 관련 차폐자석과 북커버용심재 등은 주로 베트남에서 생산한다. 2021년 4·4분기 말부터는 2022년 2월 출시된 갤럭시 태블릿 S8의 주문이 시작되면서 실적견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고객사의 태블릿의 고급화 전략으로 태블릿의 크기가 커지면서 차폐자석의 채용이 동반 증가했다. 노바텍은 기존 태블릿 사업뿐 아니라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시장, 전장사업에도 진출, 레퍼런스를 쌓아 나가고 있다. 작년에는 자동차 조향장치에 쓰이는 전자식파워시스템(MPS)에 진출해 현재 양산 중이고 추가 거래선을 2021년 12월 추가했다. 올해는 물량확대와 신제품 MPS 개발, 신규 거래선 개척을 위해 노력 중이다. 노바텍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쇼티지 영향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고객사의 태블릿에 대한 우호적인 스탠스로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태블릿 관련해서도 올해 꾸준한 매출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02-15 15:18:00[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2022년 박스권 장세에서 시장을 이끌어 갈 유망종목으로 로봇과 AI(인공지능), 폴더블폰 테마가 긍정적이라며 큐렉소, 에브리봇, 위세아이텍, 엠브레인, 디케이티, 노바텍 등을 추천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2022년 주식시장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변수는 선진국과 성장 주의 높은 벨류에이션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시장의 PBR은 IT버블 당시의 최고치에 도달한 상황이고, S&P 500 PER 또한 21배 수준으로 높은 상황“이라며 ”이에 더해 선진시장의 유동성 긴축과 이익성장성 정체로 국내외 시장의 지난 2년과 같은 대세 상승을 예단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 리서치센터에서는 올해 차별화 장세 속 로봇, AI, 폴더블폰 등 모멘텀이 가시화 된 섹터내 탑픽으로 6가지 종목을 우선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우선 2022년을 이끌어갈 로봇 테마주로는 큐렉소와 에브리봇을 추천했다. 큐렉소는 국내 최대 의료로봇 전문기업이다. 큐렉소는 2022년 주요 제품 승인(국내 식약처, 유럽 CE, 美 FDA 등) 마무리로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 되는 점을 호재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큐렉소의 CUVIS-spine은 척추 수술 과정에서 정밀한 나사못 삽입을 돕는 척추수술로봇으로 국내 최초로 동사가 상용화 및 제품 판매에 성공했다”며 “국내에 아직 시장이 개화하지 않은 척추수술로봇 시장을 동사가 선도 중으로 향후 수술 건수 증가에 따라 관심도가 고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내 1위 로봇청소기 기업인 에브리봇은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구축을 위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IoT 홈서비스 로봇 전문기업으로 도약이 기대된다”며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ODM 물량의 글로벌 판매량 증가와 지난해 신규 진출한 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에 따른 매출 성장도 올해 기대해볼 투자 포인트”라고 언급했다. 지난해부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메타버스 테마 관련해서 위세아이텍을 추천했다. 이 회사는 매년 최대 실적 경신이 가능한 업체로서 AI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2022년 메타버스용 분석 도구 및 산업용 메타버스를 출시하는 점이 호재라는 판단이다. 이 외에도 리서치알음은 엠브레인과 디케이티도 새해 유망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2022년 빅데이터 서비스 본격화 예정인 엠브레인은 리서치 업체를 넘어 빅데이터 플랫폼 업체로 변화함에 따른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된다”며 “디케이티는 삼성전기 RF-PCB 기판 사업 철수로 점유율 확대가 전망되고, 폴더블폰 부품에 더해 전기차용 고마진 부품 매출 발생 시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1-03 10:17:02[파이낸셜뉴스] 노바텍이 실적 확대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그간 태블릿 용 차폐자석을 공급했던 것을 스마트폰에도 납품하게 되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바텍은 태블릿 용 차폐자석을 공급했던 것을 넘어 12월부터 스마트폰에 자폐자석의 납품도 시작된다. 그동안 노바텍은 고객사의 태블릿 본체 및 북커버의 차폐자석과 스마트폰의 커버용 홀센서 등에서 주매출을 발생시켰으나 스마트폰 본체에 들어가는 할바흐 자석(차폐자석의 일종)의 납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희토류인 네오디뮴을 활용해 만든 차폐자석은 자력을 원하는 방향으로만 보낼 뿐 아니라 자력의 강도도 사용 용도에 따라 변화가 가능하다. 자석에 차폐기능을 이용하면 테블릿, 이어폰 휴대기기의 엑세서리 뿐 아니라 자동차의 전장에도 채용할 수 있는 강한 범용성을 갖게 된다. 이번에 납품하게 된 할바흐 자석의 경우 자석들의 배열을 이용해 특정방향으로는 극히 약한 자력을, 원하는 방향으로는 강하고 멀리 퍼지는 자력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할바흐 자석의 경우 상대물과 거리가 떨어졌을 때 일반자석보다 강한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텍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폰에 차폐 자석 납품은 초도 물량 납품으로 양은 많지는 않지만 이를 계기로 내년도에는 더 많은 공급을 기대한다”고 밝히고 ”태블릿 한 품목의 의존도에서 벗어나 전장 및 스마트폰용 제품을 늘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바텍은 뿐만 아니라 자동차용 자석의 적용 영역도 확대, 브레이크 시스템에 이용되는 MPS도 선행개발 중이다. 이 관계자는 “전기차의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브레이크 경량, 소형화가 꼭 필요한데 여기에도 자석센서가 필요해 선행개발 중이다. 작년에 개발 성공해 양산하고 있는 조향 장치용 MPS도 거래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 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바텍의 3·4분기 누적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7%, 당기순이익은 53% 증가한 661억원, 23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한해매출 679억원, 영업익 293억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1-11-24 09:26:07【 용인(경기)=강재웅 기자】 차폐자석 전문기업 노바텍이 혁신성장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해외기업 인수합병(M&A)과 수소 전기차모터 신규사업으로 올해 사상 첫 매출 1000억원 돌파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영토확장과 신성장동력 확보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러한 자신감은 실적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두배이상으로 수직급등했고, 올해 목표로 잡은 매출역시 지난해의 두배를 웃돈다. 인수효과와 신규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어 2년연속 매출증가율 100%를 뛰어넘는 고공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매출목표 1500억, 전년대비 120%↑ 2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만난 오춘택 노바텍 대표이사는 "올해 기존 스마트 기기 제품 매출에 새로운 모델을 추가할 경우 매출은 두배 이상 뛸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 역시 그 이상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감안하면 올해 매출은 1500억원, 영업이익은 600억원 선이다. 지난해대비 매출은 120%, 영업이익은 102%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에도 매출 679억원, 영업이익 296억원을 기록해 실적이 고공점프했다. 전년대비 각각 159.83%, 436.02% 급증한 수치다. 2017년이후 4년연속 사상최대 매출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노바텍의 매출증가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에 적용되는 케이스 판매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 컸다. 차폐 자석은 자석 한쪽면만을 이용해 활용하는 제품이다. 최근에는 마찰력을 최소화하면서 최소의 자극으로 제품이 계속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완구와 전기차 모터 등 절전형 제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인수한 해외기업과 시너지효과를 기대되고 있다. 노바텍은 최근 베트남의 스마트폰, 태블릿PC 케이스 전문업체 JHCOS를 인수했다. JHCOS는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용 케이스를 공급하는 공장을 보유한 기업이다. 노바텍도 2013년 '갤럭시노트3'용 'S뷰커버'를 시작으로 지난해 출시된 태블릿PC '갤럭시탭S7' 시리즈 등에 차폐자석을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 노바텍은 차폐자석을 JHcos에 공급하고, JHcos는 천연이나 인조가죽을 씌운 케이스를 삼성전자에 공급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오 대표는 "이번 인수로 노바텍이 케이스용 핵심 부품 생산에서 완제품 조립까지 모든 공정을 갖추게 돼 의미가 크다"며 "기업간 거래(B2B)에서 기업과 소비자간거래(B2C)시장으로 직접 진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소차 모터 공급 '신성장 동력' 노바텍의 또 다른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것이 현재 공을 들이고 있는 수소전기차 모터사업이다. 오 대표는 "자석을 활용한 기술은 노바텍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며 "수소전기차 모터역시 우리가 보유한 기술력으로 공급할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출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노바텍은 증권가에서도 '내일이 더 기대되는 회사'로 꼽힌다. 차별된 기술력 등 연구개발 역량때문이다. 현재 차폐자석모듈을 통한 본체와 커버가 결합하는 휴대 단말기 등 다양한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오 대표는 "자석은 기초산업 이지만 노바텍 처럼 연구인력을 보유하면서 제품 경쟁력 강화하는 곳은 드물다"며 "자석을 응용한 제품 개발에 사명감을 가지고 세계적인 자석 응용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1-03-02 18:00:39▶세계최초 신약재료+임상3상완료!! 곧 터진다! 500% 초특급 바이오株 공개 - 임상3상 마친 신약개발 코스닥 기업으로, 300조 세계시장을 독식할 세계 최초의 신약 - 개발과 동시에 터진 수요로 작년 매출만 15배가 넘는 실적 달성! - 시장에 노출되는 순간 당장 상한가로 터질 것으로 예상! 바닥권에서 매수 요망 ▶ 제2의 씨젠? 타이밍 놓치지 마세요! =>[ 클릭 ] ◀ 다른 업체에서 크게 손실 보고 신용불량자 까지 됐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 라는 심정으로 가입을 했는데 일주일 만에 어마어마한 금액 벌고 어제 부로 빚 청산 다 했습니다. 문자대로 따라 하기만 했는데 매일매일이 수익랠리 입니다. 정말 꿈만 같아요. 제 인생의 은인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VIP 한하성 회원) “씨젠 후속주가 나온다고 하니 너무 기대가 됩니다. 예전에 셀트리온, 신라젠, 샘코로 엄청난 수익을 챙겼었거든요. 무한신뢰감이 드는 곳이예요. 항상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VIP 김주찬 회원) ▶▶ 수익률 신화! 정치 테마주 등 기본 300% 이상 수익! 정치테마 후속주는? [클릭]◀◀ [인공지능 최근 상한가 적중] *20.5.15 제일파마홀딩스 (002620) 上 적중! *20.4.20 파미셀 (005690) 上 적중! *20.4.3 신풍제약 (019170) 上 적중! *20.3.18 좋은사람들 (033340) 上 적중! *20.3.6 씨젠 (096530) 上 적중! >>> 위 종목들을 전부다 수익 본다면 계좌는? => 직접 한번 받아보자!! ▶ 문자 그대로 따라만 오시면 1개월안에 3억원 만들기가 가능합니다→[100%무료] ※ 선착순 10명 마감! 신청 폭주로 조기마감 됨을 양해 바랍니다. ※ [오늘의 관심주] 라파스 인포마크 유니슨 노바텍 유니온머티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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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2 17: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