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지역농협과 생산·유통 통합조직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구심점으로 지역농협들이 전문 품목 중심 생산·유통을 결합한 통합조직 일원으로 참여해 산지 유통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최근 익산시와 익산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 익산 지역 14개 농·축협은 북부권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건립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관계 기관은 익산 원예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북부권 유통센터 건립 필요성을 공감하고 건립 추진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유통센터는 수확한 농산물 집하, 선별, 저장 및 규격별・품질별 포장 등 상품화 기능을 수행하고, 대형 유통업체나 도매 시장에 판매하는 산지 유통 핵심 시설이며 출하처를 다원화하는 농산물 마케팅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품목별 규모화와 상품성 향상으로 시장 교섭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판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늘 협약을 기반으로 우리가 염원하는 북부권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과 생산유통통합조직 육성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익산 원예농산물이 시장 변화에 잘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혁신 농산물 생산·유통 기반으로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2-15 13:17:5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 사업' 공모에서 전남 3개소가 선정돼 농산물 상품성 향상 및 수급 조절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국비 25억 원 포함 74억 원이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 사업'은 농산물의 집하·선별·포장·저장·출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농산물 상품화·균일화를 통한 가격 경쟁력 향상과 출하시기 조절, 시장교섭력 확보 등 농산물 수급조절을 위해 중요하다. 농식품부는 지난 6월 공모에 나서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전국 15개소를 선정했다. 전남에선 무안 전남서남부채소농협, 구례 농업회사법인 ㈜쿱농산, 신안 목포신안군농협조공법인이 선정됐다. 무안 전남서남부채소농협은 전국에서 가장 큰 55억 원 규모의 사업에 선정됐다. 스마트 저온저장고, 깐마늘 색채선별기 등을 도입해 양파, 마늘 등의 저장 품질 향상을 통한 채소 수급 안정에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월 공모에 확정된 농식품부 기술 개발 연구 사업인 '스마트 농산물 유통저장기술 개발 사업'과 연계해 첨단화된 산지유통센터를 구축, 국내 노지채소의 물류자동화 체계를 선제적으로 이끌 방침이다. '스마트 농산물 유통저장기술 개발 사업'은 농산물의 입고·관리·선별·포장·출고·반품 등 전 과정을 자동화 처리하는 사업이다. 구례 농업회사법인 ㈜쿱농산은 14억 원을 들여 간편식 밀키트 생산을 위한 전처리 세척 절단 시설, 농산물 자동 계량 포장 설비 등을 확충한다. 신안 목포신안군농협조공법인은 5억 원을 들여 저온저장고를 보수하고, 깐마늘 생산 자동화 시설, 색채 선별기 등 기존 시설을 현대화해 농산물 처리 물량 확대 등 시설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효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그동안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시설 건립과 현대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기반을 갖췄다"면서 "앞으로도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혁신과 수급 안정, 농가 소득 향상 등을 위해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를 통해 나주배원예농협에 수출배 선별을 위한 57억 원 규모의 산지유통시설을 신축하는 등 지난 1992년부터 총 97개소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지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9-20 16:04:01[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4~15일 이틀간 충남 부여에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로봇·센서·통신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농산물의 저장·선별·포장 등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기능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한 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전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첨단 산지유통시설을 말한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중점 추진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2023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정부지원 예비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15개 농협﮲농업법인과 지자체 담당자 70여명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시장 개방과 유통 대기업의 자본과 기술에 대응하고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할 수 있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을 지원해 농가의 소득향상과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부의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정책 소개, 전문가의 첨단기술을 이용한 상품화 시설 설치 방안,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설계·계약 및 보조금 관리 기법 등에 관한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스마트화한 만인산농협(충남 금산군 소재)의 사례발표는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만인산농협은 전국 30여개의 농협 등과 협력해 사전 주문에 따라 조합원이 생산하는 100여 종류의 채소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상품화하여 대형유통업체, 온라인 등에 직접 출하하는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콜드체인시스템과 로봇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500여 종의 상품을 자동으로 생산하면서, 입고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디지털 정보를 시장분석, 재고, 경영·재무관리 등에 활용하는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농식품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 추진하면서, 클라우드(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기반의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화된 상품정보를 유통 주체와 공동으로 활용하고 소비자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이제 농가와 산지 유통조직의 성공을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농가 소득향상과 농산물 수급 안정 등을 위해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9-15 09:24:2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한 농산물 상품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3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은 주산지 농산물을 규격화·상품화하는데 필요한 집하, 선별, 포장, 저장, 출하 등의 복합 기능을 갖춘 유통시설을 신규 건립하거나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대상은 시·군단위 원예산업종합계획에 참여하고, 사업신청 직전 3년 간 농식품부의 산지유통종합평가결과 선정된 조직(지역연합·품목광역·참여조직) 또는 산지유통 혁신조직이다. 다만 사업부지를 확정한 경우에 한한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신규 건립할 경우 25억원에서 60억원, 시설 보완의 경우 5억원에서 60억원의 사업비를 신청할 수 있다. 사업비의 60%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스마트화와 체계적 경영관리를 위해 센서와 통신기능을 장착한 사물인터넷(lot) 기능과 농산물 생산이력관리시스템(RFID), 통합관리지원시스템(ERF) 사업을 도입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경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를 바라면 오는 20일까지 소재지 시·군에 사업계획서, 세부 설계 내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의 사업성 검토와 농식품부의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8월 예비사업자를 선정하고, 사업비 심의·조정을 거쳐 10월 최종 사업자와 지원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은 농산물 물류 효율화와 유통 비용 절감 효과를 내기 때문에 농가 소득 향상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전남의 많은 사업자가 공모에 선정되도록 사업 신청서가 기본요건에 맞는지 타당성을 분석하고, 내용을 꼼꼼히 검토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96개소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설치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57억원을 들여 배 수출 자동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6-11 09:18:32【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올해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 및 경기미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용문농협에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했다. 10일 준공식을 가진 용문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저온저장고(572㎡), 농산물 선별장(516㎡), 총규모 1088㎡로, 총사업비는 11억원이 투입됐다. 경기미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저온창고(331㎡), 건조기와 시험용 벼 건조기, 벼품위 단백질 판정기 구입에는 총사업비 8억을 투입했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선별시스템 도입으로 농산물 품질 향상 및 표준화를 도모하고 농산물 판로 문제 해결로 생산의식을 고취하며,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지역생산 농산물의 자체 수매로 농가 수매가격을 보전하며 저온처리를 통해 저장성을 늘리고 우수 지역농산물을 년중 판매해 농가는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운영 활성화 및 가동률 확대를 위해 내년에도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 공모 신청을 통해 감자 선별기 10조원, 냉장차량 2대, 전기지게차 1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준공식 축사를 통해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은 고품질 특화 품목 육성을 위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해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양평군은 주요 품목 육성을 위해 농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1-12 06:17:22[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의 ‘농산물 산지 유통 센터 지원 사업’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농산물 산지 유통 센터 지원 사업은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에 필요한 집하·선별·포장·저장과 출하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유통시설(Agricultural Product Processing Complex)을 건립·보완하는 것이다. 충북도는 지난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8개의 유통 센터를 지원해 산지 유통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올해도 남제천농협과 영동농협 2곳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곳으로 국비 37억원(총사업비 107억원)을 확보했다. 충북도는 올해 5월까지 공사 입찰과 계약을 끝내고 6월 공사에 착공해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남제천농협은 덕산면 도전리 일원에 국비를 포함, 총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해 건축연면적 약 2189㎡규모의 건물 2개 동에 저온저장창고, 선별장, 사무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새로운 유통 센터는 최신 설비를 설치하고 제천의 다양한 약용작물과 과수류, 양채류까지 취급할 수 있는 다품목 유통 센터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영동농협은 보완사업으로 총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4600여㎡ 규모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한다. 이 곳에는 사과, 복숭아 선별시스템과 사과 세척시스템 및 전처리 자동화시설, 비파괴, 포장기 등 맞춤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유통 센터(1997년 건립)는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시설에 적합한 저온저장고 보완과 선별장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성춘석 충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시장 개방 확대와 대형 유통업체 성장 등 농산물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농산물 산지 유통 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활성화해 농가소득을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4-17 08:24:42농가가 전적으로 부담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농산물 유통비용을 정부가 지원해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농산물 유통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를 위해 이를 사회간접비용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 대상을 생산자단체인 농협 APC에서 수행하는 선별·건조·포장 작업에도 확대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농산물 유통의 공익적 가치 반영과 APC 미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 같은 의견이 제기됐다고 20일 밝혔다.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이 주최하고, 농협 APC운영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서 홍윤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관은 'APC의 공익적 가치와 미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APC는 농업인과 소비자를 위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연구관은 공익적 기능으로는 농업인 조직화를 통한 우리 농산물의 시장 대응력 강화, 농산물 수집·예냉·선별·전처리·포장 등의 역할 수행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의 공급과 먹거리 정의 구현 등을 꼽았다. 홍 연구관은 또 "최근 농가 고령화, 농촌인구 감소, 최저임금 인상, 주52시간제 적용 등 여건 변화로 APC가 농산물 유통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어려움을 해소하지 못하면 결국 산지 농업인과 소비자들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안재경 농협경제지주 푸드플랜국장은 '농산물 유통의 공익적 가치 반영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농산물 유통의 공익적 기능을 인정해야 하고, 나아가 농산물 유통비용 중 산지유통의 필수 직접비용을 사회 간접비용화 해 지원한다면 농업인 조직화와 규모화를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안 국장은 "농산물 수급안정과 지속가능한 영농기반 마련,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APC에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를 좌장으로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APC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는 등 농산물 산지유통체계 전반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회를 주최한 경대수 의원은 "농산물 산지유통의 핵심시설로 자리매김한 APC에 대한 인식 전환을 통해 정책적인 지원 방향을 모색하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들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9-08-20 11:21:53【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가격유지와 판매 확대를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오는 9월 건립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국비와 지방비 등을 포함해 모두 39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761번지 등 2필지에 부지면적 7406㎡, 건축면적 2223㎡ 규모로 들어선다. 산지유통센터는 과일, 채소 등 각종 농산물에 대한 소포장, 가공 등의 과정이 엄격하게 관리 운영되며, 이를 위해 상품화 및 신선도 유지를 위한 집하장, 선별장, 위생검사실, 포장장, 저온저장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대형 유통매장 납품을 위한 일반라인과 학교급식 납품을 위한 친환경라인으로 구분, 시공할 계획이다. 산지유통센터는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역 품목 특성에 맞는 규모화 및 현대화된 시설로, 지역내 계약 재배한 우수농산물을 수확-선별-포장-수송-판매 등의 과정을 거쳐 최적의 농산물을 대형유통매장과 학교급식 등에 납품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체계 개선은 물론, 우수 농산물 학교급식으로 학생 심신발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으로 지역농산물 상품가치를 높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유통단계 축소와 공급체계 개선으로 농산물의 안정적 가격유지가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2013-08-27 10:51:46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설치 사업자 및 관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릴 회의에선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건립 세부 시행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저온저장고 건립 및 기계장비류 선정 시 고려사항 △보조금 집행요령 등 실무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APC는 산지 농산물의 집하.선별.포장.저장·출하 등을 위한 복합시설로 시.군 단위별 5개년 산지유통종합계획이 통과된 지자체의 사업자에 한해 신청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aT는 APC 건립지원사업 시행기관으로 시.군별 산지유통종합계획 평가 및 선정, APC 설치 사업자 평가.선정과 사업 추진실적 점검 등을 주관하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12-02-20 17:06:35【부산=노주섭기자】 농산물 집하, 선별부터 포장상품화, 저장 및 출하 등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부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가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15일 오전 11시 강서구 강동동에서 '부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총사업비 16억9000만원을 들여 2975㎡ 부지에 연면적 1488㎡ 건물로 건립됐다. 센터는 농산물 집하에서 선별, 예랭, 세척처리 등을 비롯해 포장, 수송 등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선별장, 저온선별장 및 전처리실, 저온저장고, 회의·교육장을 비롯해 세척기, 포장라인, 소독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하루 최대 2.5t, 연간 600t의 화훼, 깻잎 등 원예작물의 최첨단 선진유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는 부산경남화훼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성환)이 사업을 추진, 운영까지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원예 농산물 산지 유통체계 개선 및 물류비 절감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2011-12-14 17:3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