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미취업자를 방과후학교 강사로 투입, 청년 고용난을 해소하고 교육 격차를 줄이는 일석이조 사업이 부산에서 시행된다.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지역 취약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 교육멘토' 사업을 9월부터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와 시교육청, 부산행복한학교가 손잡고 대졸 미취업자 200명을 선발, 방과후학교 강사로 채용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청년 멘토들은 사전 연수를 통해 교육 지원에 필요한 기초 소양을 다진 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각 초등학교에 배치된다. 이들은 하루 3시간, 주 12시간 초등학생 학습지원, 독서교육활동 지원, 돌봄 및 놀이활동 등을 한다. 청년 멘토에게는 매월 70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부산시는 또 이들의 장기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모의면접 등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민간기업과 정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에도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방과후학교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취약계층의 돌봄.학습 지원사업을 청년취업과 연결, 교육 격차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청년 취업사업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자는 부산거주 대졸 청년(만 34세 이하)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8일 오후 2시까지 행복한학교 공식 사이트와 e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6-08-04 17:48:44대졸 미취업자를 방과후 학교 강사로 투입, 청년 고용난을 해소하고 교육 격차를 줄이는 일석이조 사업이 부산에서 시행된다.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지역 취약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 후 교육멘토’ 사업을 9월부터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와 시교육청, 부산행복한학교가 손잡고 대졸 미취업자 200명을 선발, 방과 후 학교 강사로 채용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청년 멘토들은 사전 연수를 통해 교육 지원에 필요한 기초 소양을 다진 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각 초등학교에 배치된다. 이들은 하루 3시간, 주 12시간 초등학생 학습지원, 독서교육활동 지원, 돌봄 및 놀이활동 등을 한다. 청년 멘토에게는 매월 70만원씩 급여가 지급된다. 부산시는 또 이들의 장기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모의면접 등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민간기업과 정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에도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방과후 학교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취약계층의 돌봄·학습 지원사업을 청년취업과 연결, 교육 격차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청년 취업사업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자는 부산거주 대졸 청년(만34세 이하)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8일 오후 2시까지 행복한학교 공식 사이트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6-08-04 13:26:38경남도는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의 취업 촉진과 기업에 우수 산업기술 인력공급을 위한 '2014년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 연수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도가 2003년 하반기부터 참여(평균 취업률 81%)해온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은 지난해 연수생 197명 중 도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38명, 중소기업 120명, 벤처기업 7명, 총 165명이 취업해 83%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지난해 말에는 미래부와 한국기술사회가 평가한 '2013년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 평가에서 경남도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교육과정은 카티아 설계 전문가 양성(190명)과정으로 지원자격은 198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전문대졸, 대학원졸 포함)로 교육은 오는 31일 연수생 입교식을 시작으로 9월 5일까지 2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연수생에게는 전액 무료로 교육을 실시하며 매월 30 ~ 50만 원의 연수수당도 지급, 연수 희망자는 한국기술사회 사업관련 사이트(http://pms.kpea.or.kr/)로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성장동력과(055-211-2745) 및 창원문성대학 이공계 전문기술연수팀(055-279-1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은 이수생들의 취업률이 높아 청년실업 해소 및 기업체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에 크게 기여하는 사업이다"며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2014-03-21 09:11:07정부는 18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의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인문계 대졸 미취업자 직업훈련 지원 △유연근무제 확산 등을 골자로 한 고용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인문계 대졸자 취업대책으로 인문대학을 졸업한 미취업자 3만여명이 올해 연계된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수혜대상이 될 전망이다. 근로시간을 줄이고 고용을 늘리는 유연근무제는 가사 때문에 직장을 갖지 못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업종별로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문계 대졸자 3만명, 취업길 뚫린다 노동부는 교육과학기술부의 협조를 받아 취업훈련을 원하는 대졸 인문계 미취업자를 파악, 데이터베이스(DB)화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대학 취업지원실을 통해 인문계 대졸 미취업자 현황을 파악한 뒤 훈련 희망직종, 개인 상세현황 등을 파악해 노동부 구인·구직정보사이트에 정보를 입력, 다음달 말까지 모든 정보를 전산화한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현재 대졸 미취업자 6만3570명 가운데 취업을 원하는 인문·사회계열 미취업자는 2만8509명으로 올해도 3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교과부가 전산화한 DB는 노동부가 훈련희망자의 지역별, 훈련희망직종별 DB를 세부적으로 구분해 전공과 연계한 맞춤훈련과정을 지정한 후 훈련 희망자 전체에 휴대폰 문자메시지서비스(SMS)를 통해 훈련과정을 안내하고 전담 훈련상담원을 통한 직업 상담도 진행한다. 또 정부가 지원하는 전체 직업훈련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홈페이지 '직업능력지식포털'도 4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노동부 임서정 정책관은 "인문계열 졸업자의 실업률이 68.6%로 70%대인 이공계보다 낮고 정규직비율은 49.8%로 24∼43%인 이공계에 비해 높은 편"이라며 "인문학도들이 자신의 전공과 연계한 직업훈련을 알선해 일자리를 찾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간 200만원 한도에서 훈련비를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계좌도 발급해 준다. 직업능력계발계좌는 정부가 지정한 훈련과정 중 훈련생이 원하는 훈련을 수시로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훈련비 20%(40만원)를 제외한 160만원을 정부가 지원해 준다. 현행 훈련과정은 1만368개로 문화·예술·디자인·방송관련직 등 3870개 과정, 경영·회계·사무 관련직 등 3438개 과정, 정보통신 관련직 1444개 과정 등이다. 이 밖에 노동부는 전국 폴리텍대학 38개 캠퍼스에 인문계 대졸 미취업자 특별훈련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고 올 상반기 중 2∼3개 대학을 선정, 일반실업자훈련보다 강도가 높은 고급훈련과정을 선보인다. ■단시간 근로, 직무공유 등 장려 근로시간을 줄이기 위한 유연근무제의 경우 정부가 단시간근로제를 공공부문에서 시범 시행한 후 민간기업체까지 확산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단시간근로제는 하루 중 업무량이 집중되는 약 4∼5시간 정도만 출근토록 해 회사일과 집안 업무를 병행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야간까지 일해야 하는 보육시설의 경우 기존 직원은 정시에 퇴근하고 단시간 근로자는 야간시간만 근무토록하는 등 형태는 다양하다. 노동부는 이를 위해 고용지원센터에 하루 5시간만 일하도록 하는 '단시간 상용 직업 상담원' 90명을 채용키로 했다. 단시간 상담원은 취업민원이 많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일하도록 해 고객서비스를 높이고 인력도 활용토록 한 것이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행정안전부가 전담반을 운영,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직무공유제, 정원관리방식 전환 등 근무형태를 시범실시한 후 오는 12월부터 모든 부처로 확산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직무공유제란 1명이 전담해서 보던 업무를 일정기간 2명이 시간을 쪼개 담당토록 하는 것이다. 정원관리방식 전환은 정규 근무시간의 반만 일하는 근로자 2명을 사실상 근로자 1명으로 환산토록 해 인원이 늘어날 경우 받는 규제를 피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시간을 쪼개 근무할 경우 업무 집중도가 떨어져 생산성마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민간 기업체까지 대대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미지수다. 노동부 이재갑 고용정책실장은 "그동안 우리나라 기업들은 인원을 줄이고 장시간 근로토록하는 고용 행태가 관행으로 굳어져 유연근무제를 공공부문에서 시범을 보이고 확산되도록 할 예정"이라며 "단시간 근무를 늘리면 고용이 늘어나고 기존 근로자들의 노동시간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수산식품산업 일자리 확대 농림수산식품부도 전통적인 농어업뿐 아니라 식품산업, 농어촌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사회적 서비스 창출 등 종합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일자리 만들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먼저 전체 고용의 16.9%(398만명)를 담당하고 있는 농림수산식품산업 분야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취업정보 DB를 구축하는 등 인프라를 개선하고 재정 조기집행, 세제지원 등 단기적 일자리 지원정책을 기관별로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또 농식품 분야의 기존 제도와 정책을 고용친화적으로 개편하고 고용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 분야의 규제도 완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식품산업 수요에 적합한 인력을 키워 수급의 양적·질적 불일치 현상을 해소함으로써 고용안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매달 1회 이상 농식품 분야 고용전략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고용전략 태스크포스(TF)를 설치, 격주 단위로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shs@fnnews.com 신현상 김성환기자
2010-02-18 22:10:03정부는 18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의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 △인문계 대졸 미취업자 직업훈련 지원 △유연근무제 확산 등을 골자로 한 고용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인문계 대졸자 취업대책으로 인문대학을 졸업한 미취업자 3만여명이 올해 연계된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수혜대상이 될 전망이다. 근로시간을 줄이고 고용을 늘리는 유연근무제는 가사 때문에 직장을 갖지 못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업종별로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문계 대졸자 3만명, 취업길 뚫린다 노동부는 교육과학기술부의 협조를 받아 취업훈련을 원하는 대졸 인문계 미취업자를 파악, 데이터베이스(DB)화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대학 취업지원실을 통해 인문계 대졸 미취업자 현황을 파악한 뒤 훈련 희망직종, 개인 상세현황 등을 파악해 노동부 구인·구직정보사이트에 정보를 입력, 다음달 말까지 모든 정보를 전산화한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현재 대졸 미취업자 6만3570명 가운데 취업을 원하는 인문·사회계열 미취업자는 2만8509명으로 올해도 3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교과부가 전산화한 DB는 노동부가 훈련희망자의 지역별, 훈련희망직종별 DB를 세부적으로 구분해 전공과 연계한 맞춤훈련과정을 지정한 후 훈련 희망자 전체에 휴대폰 문자메시지서비스(SMS)를 통해 훈련과정을 안내하고 전담 훈련상담원을 통한 직업 상담도 진행한다. 또 정부가 지원하는 전체 직업훈련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홈페이지 '직업능력지식포털'도 4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노동부 임서정 정책관은 "인문계열 졸업자의 실업률이 68.6%로 70%대인 이공계보다 낮고 정규직비율은 49.8%로 24∼43%인 이공계에 비해 높은 편"이라며 "인문학도들이 자신의 전공과 연계한 직업훈련을 알선해 일자리를 찾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간 200만원 한도에서 훈련비를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계좌도 발급해 준다. 직업능력계발계좌는 정부가 지정한 훈련과정 중 훈련생이 원하는 훈련을 수시로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훈련비 20%(40만원)를 제외한 160만원을 정부가 지원해 준다. 현행 훈련과정은 1만368개로 문화·예술·디자인·방송관련직 등 3870개 과정, 경영·회계·사무 관련직 등 3438개 과정, 정보통신 관련직 1444개 과정 등이다. 이 밖에 노동부는 전국 폴리텍대학 38개 캠퍼스에 인문계 대졸 미취업자 특별훈련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고 올 상반기 중 2∼3개 대학을 선정, 일반실업자훈련보다 강도가 높은 고급훈련과정을 선보인다. ■단시간 근로, 직무공유 등 장려 근로시간을 줄이기 위한 유연근무제의 경우 정부가 단시간근로제를 공공부문에서 시범 시행한 후 민간기업체까지 확산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단시간근로제는 하루 중 업무량이 집중되는 약 4∼5시간 정도만 출근토록 해 회사일과 집안 업무를 병행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야간까지 일해야 하는 보육시설의 경우 기존 직원은 정시에 퇴근하고 단시간 근로자는 야간시간만 근무토록하는 등 형태는 다양하다. 노동부는 이를 위해 고용지원센터에 하루 5시간만 일하도록 하는 '단시간 상용 직업 상담원' 90명을 채용키로 했다. 단시간 상담원은 취업민원이 많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일하도록 해 고객서비스를 높이고 인력도 활용토록 한 것이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행정안전부가 전담반을 운영,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직무공유제, 정원관리방식 전환 등 근무형태를 시범실시한 후 오는 12월부터 모든 부처로 확산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직무공유제란 1명이 전담해서 보던 업무를 일정기간 2명이 시간을 쪼개 담당토록 하는 것이다. 정원관리방식 전환은 정규 근무시간의 반만 일하는 근로자 2명을 사실상 근로자 1명으로 환산토록 해 인원이 늘어날 경우 받는 규제를 피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시간을 쪼개 근무할 경우 업무 집중도가 떨어져 생산성마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민간 기업체까지 대대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미지수다. 노동부 이재갑 고용정책실장은 "그동안 우리나라 기업들은 인원을 줄이고 장시간 근로토록하는 고용 행태가 관행으로 굳어져 유연근무제를 공공부문에서 시범을 보이고 확산되도록 할 예정"이라며 "단시간 근무를 늘리면 고용이 늘어나고 기존 근로자들의 노동시간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수산식품산업 일자리 확대 농림수산식품부도 전통적인 농어업뿐 아니라 식품산업, 농어촌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사회적 서비스 창출 등 종합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일자리 만들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먼저 전체 고용의 16.9%(398만명)를 담당하고 있는 농림수산식품산업 분야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취업정보 DB를 구축하는 등 인프라를 개선하고 재정 조기집행, 세제지원 등 단기적 일자리 지원정책을 기관별로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또 농식품 분야의 기존 제도와 정책을 고용친화적으로 개편하고 고용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 분야의 규제도 완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식품산업 수요에 적합한 인력을 키워 수급의 양적·질적 불일치 현상을 해소함으로써 고용안정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매달 1회 이상 농식품 분야 고용전략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고용전략 태스크포스(TF)를 설치, 격주 단위로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shs@fnnews.com 신현상 김성환기자
2010-02-18 20:25:42교육과학기술부는 청년실업 문제와 산업현장 수요와 교육간 질적.양적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미취업 이공계 대졸생을 대상으로 올해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60억 규모로 오는 7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총 6개월 내외의 전문 연수와 기업체 실무 연수로 구분돼 진행된다. 4개월 내외로 진행되는 전문 연수의 경우, 연수기관에는 교육운영관련 제반경비를, 연수생에게는 1인당 월 30만원의 연수수당이 지원된다. 전문분야 이론 및 실습 교육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본 직무 소양 및 기초이론 습득이 이뤄질 예정이다. 기업체 실무 연수는 2개월 내외로 진행되며, 연수시관에는 교육운영관련 제반경비가, 연수생에게는 1인당 월 50만원의 연수수당이 주어진다. 각 연수의 규모는 주관기관별 30명∼200명 선으로, 신규 연수기관의 연수규모는 50명 이하로 제한된다. 지원대상은 연수생의 경우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로 1977년 1월 이후 출생자(2009년 8월 졸업예정자 포함)이며, 연수시관은 정부출연기관, 국.공립연구기관, 전문기술연구소, 대학, 지자체, 기타 전문 기술인력양성 비영리 기관 및 단체다. 신청서 교부 및 접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실시되며, 이달 17일부터 7월 8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jjoe@fnnews.com조윤주기자
2009-06-16 10:49:38교육과학기술부는 미취업 대졸생의 인턴조교 학교 내 채용 등을 위해 473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교과부의 ‘2009년 미취업 대졸생 지원 프로그램(Stay-in-School)’에 따르면 정부는 ‘인턴조교 등 학교내 채용’에 7000명을 선정, 총 323억원을 지원하고 ‘교육훈련 지원’에 7만 5000명을 선정해 강사료, 교육비 및 교재비, 교육환경 개선비 등 150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 6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진행되며 모교 뿐만 아니라 거주지 인근 대학에도 신청,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고등교육법 제2조에 의거 설립된 국내 4년제 대학, 산업대, 교육대, 전문대, 방송통신대로, 실제 지원되는 미취업 대졸생은 2006년부터 2009년 졸업자 중 순수 미취업자다. 사업 신청요강이나 심사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학술진흥재단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은 경기회복까지 미취업 대졸생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고, 그 기간 동안 학생들은 대학내에서 인턴으로 경력을 쌓고 취업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조윤주기자
2009-06-08 11:17:19보험연수원은 임원과 부서장 연봉의 5∼10%를 반납해 마련한 재원으로 대졸 미취업자들을 위한 무료 연수과정을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보험연수원측은 “이번 교육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졸 미취업자들에게 향후 보험권을 비롯한 금융기관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함과 동시에 체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양성·공급함으로써 보험업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연수과정은 생명보험.제3보험대리점, 손해보험.제3보험대리점, 종합자산관리사, 증권펀드투자상담사, 보험관계법, 보험수리 등 6개 과정이며 과정당 정원은 30∼40명씩 모두 200명이다.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이고 선착순 마감이다. 문의 (02)920-0812∼5 /dskang@fnnews.com강두순기자
2009-03-25 14:38:09한국금융연수원은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주요 금융업무에 대한 원격연수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대졸 미취업자 및 청년실업 대책에 대한 국가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이버연수와 통신연수 2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사이버연수의 경우 은행텔러, 금융자산관리사(FP), 증권펀드투자상담사 등 3가지 과정으로 구성된다. 은행텔러는 내달 19일부터 6월29일까지 진행되며 FP는 4월2일에서 8월10일까지, 증권펀드투자상담사는 내달 10일부터 4월20일(1차)과 5월26일부터 7월13일(2차) 2차례 이뤄진다. 통신연수는 은행실무기초 과정이 개설되며 내달 19일에서 7월26일까지다. 접수기한은 FP 27일, 은행텔러 내달 2일, 증권펀드투자상담사 1차 내달 16일, 2차 5월7일, 은행실무기초는 내달 2일까지이다. 모집인원은 각 과정당 100명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금융연수원 홈페이지(http://www.kbi.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졸업증명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문의 (02)3700-1539(사이버연수), (02)3700-1623(통신연수). /mirror@fnnews.com김규성기자
2009-02-19 17:35:31【부산=노주섭기자】부산시가 심각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대졸 미취업자 330명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한다. 23일 부산시는 시청, 사업소, 직속기관, 구·군 동사무소 에 근무할 청년인턴쉽 채용을 위한 모집공고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청년인턴쉽 참여자격은 △대졸(전문대포함) 미취업자로 만29세 이하(‘79.1.1일 이후 출생자) △공고일 현재 부산에 주소를 둔 자 △취업연수생 미경험자 등으로 신청서 접수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로 공휴일에는 접수하지 않는다. 합격자는 내년 1월 7일 발표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11개월간 시 본청과 산하 사업소, 구·군, 동사무소 등에서 행정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인턴들은 주 5일, 하루 8시간씩 근무하며 월 100만원 정도의 보수와 함께 근로기준법에 따른 4대 보험(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혜택이 주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실물경제 침체에 따른 공공무분 실업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부산시 인텁쉽 채용은 심각한 청년실업 해소에 다소나마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인턴쉽 채용을 시작으로 내년 2월에도 ‘2009년 New Job Plan’을 마련,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2008-12-23 1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