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교육부가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을 위한 대학입학전형 관계자와의 토론회를 연다. 교육부는 오는 2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와 함께 서울 종로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2022학년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현재의 교육과정과 향후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체제에서의 대학입학전형 운영 방향에 대해 고등학교, 시도교육청, 대학 간에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회를 통해 대학의 선발전형 운영 내용과 고등학교의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현황 등을 서로 공유하고, 고교학점제 취지를 구현하기 위한 대학입학전형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토론회에서 대학입학전형 관계자로 발제에 나선 손창완 연세대 입학처장과 김경숙 건국대 입학사정관은 현행 대입전형 운영 내용을 안내하고, 대학이 바라는 고교학점제의 방향과 학생부 종합전형 내실화 방안 등을 제안한다. 이어 정용진 광주시교육청 장학사와 한상아 오송고등학교 교사는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의 선택 교육과정 운영 현황과 학교 현장의 변화 등을 소개하고, 학교가 기대하는 대입전형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힌다. 발제 이후의 종합 토론에서는 발제자와 참석자들 간에 발표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과 함께 고교학점제 제도 취지에 따른 대입전형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장홍재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학점제가 본래 취지에 따라 내실 있게 도입·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학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08-24 15:52:22대학 통·폐합에 따른 정원 감축 시에 장애인 특별전형 입학정원은 감축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규정이 개정된다. 교육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대학 설립·운영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대학 통·폐합으로 정원감축을 시행할 경우 감축정원 산정 기준이 되는 입학정원에서 '정원 내 장애인 특별전형' 입학정원을 제외하도록 한다. 이전까지는 대학과 전문대학이 통·폐합할 경우 전문대학 입학정원의 60% 이상에 해당하는 입학정원을 감축해야 했다. 대학과 산업대학 통·폐합에서는 산업대학 입학정원의 25% 이상, 산업대학과 전문대학 통·폐합에서는 전문대학 입학정원의 60% 이상에 해당하는 입학정원을 줄여야 했다. 규정이 개정되기 전에는 장애인 특별전형 입학정원까지 감축정원 범위 안에 포함되면서 대학 통·폐합 시에 장애인의 고등교육기관 진학 기회가 좁아질 우려가 있었다. 교육부는 이번 개정안으로 장애인의 고등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동시에 장애인의 취업경쟁력과 고용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또 개정안에는 현재 대학의 '지원시설'에 속하는 전자계산소를 '교육기본시설'로 분류하고 명칭도 '정보전산원'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 교육·행정 정보화 가속화와 비대면 교육 확대 등에 부응하는 교육시설로 정보전산원의 역할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유범 기자
2021-01-05 16:55:48[파이낸셜뉴스]대학 통·폐합에 따른 정원 감축 시에 장애인 특별전형 입학정원은 감축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규정이 개정된다. 교육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대학 설립·운영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대학 통·폐합으로 정원감축을 시행할 경우 감축정원 산정 기준이 되는 입학정원에서 '정원 내 장애인 특별전형' 입학정원을 제외하도록 한다. 이전까지는 대학과 전문대학이 통·폐합할 경우 전문대학 입학정원의 60% 이상에 해당하는 입학정원을 감축해야 했다. 대학과 산업대학 통·폐합에서는 산업대학 입학정원의 25% 이상, 산업대학과 전문대학 통·폐합에서는 전문대학 입학정원의 60% 이상에 해당하는 입학정원을 줄여야 했다. 규정이 개정되기 전에는 장애인 특별전형 입학정원까지 감축정원 범위 안에 포함되면서 대학 통·폐합 시에 장애인의 고등교육기관 진학 기회가 좁아질 우려가 있었다. 교육부는 이번 개정안으로 장애인의 고등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동시에 장애인의 취업경쟁력과 고용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또 개정안에는 현재 대학의 '지원시설'에 속하는 전자계산소를 '교육기본시설'로 분류하고 명칭도 '정보전산원'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 교육·행정 정보화 가속화와 비대면 교육 확대 등에 부응하는 교육시설로 정보전산원의 역할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1-01-05 12:33:26[파이낸셜뉴스] #. 국내 굴지의 조선소에서 액화천연가스(LNG)선 관련 업무를 하는 이모씨(36)는 점심이면 구내식당 대신 외부에서 식사를 한다. 구내식당은 원청과 하청직원들이 함께 이용하는데 하청직원들은 작업복 명찰에 소속이 표기돼 하청인 게 티가 나기 때문이다. 1년 이상 근무했지만 이씨는 조선소 사람들이 다른 부서 직원을 만나면 명찰부터 흘긋흘긋 확인하는 게 아직도 적응이 안 된다고 털어놨다. #. 서울에서 단체복 주문판매업을 하는 김모씨(40대)는 올해 신경쓰이는 주문 한 통을 받았다. 한 대학 신입생들이 과잠(대학교 학과점퍼)을 주문하며 통상 대학교 이름이 들어가는 자리에 과를, 과가 표기되는 자리에 출신 고등학교를 표기해달라고 했다는 것이다. 맞춤옷이라 정해진 틀이 있는 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좋은 과와 출신고를 강조하려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그는 전했다. 노동현장에서 착용하는 작업복과 대학교에서 흔히 보이는 과잠이 차별의 징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작업복은 같은 일터에서 노동자의 소속을 드러내는 방식, 대학교는 학생들의 전형이나 출신고교를 표기하는 식이다. ■명찰로 본청·하청 표기···일부 디자인도 달라 29일 업계 및 대학가 등에 따르면 노동현장에서 작업복으로 본청과 하청,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구분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 대형 조선소에선 정규직 직원은 명찰에 소속부서만 쓰여 있지만 하청업체는 업체 이름을 그대로 적도록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일부 조선소는 소속에 따라 작업복과 명찰을 다른 디자인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소속과 신분에 따라 복장 등을 나누는 행태는 제조업에서 널리 퍼져 있다. 수도권 금형제조공장을 주로 방문하는 중견기업 영업사원 윤모씨(30대)는 한 공장 정규직 직원이 하청업체 직원에게 작업복 명찰을 제대로 달라고 지적하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윤씨는 “정규직만 명찰에 소속이 표기되고 파견은 명찰이 없다거나 있어도 형태가 다른 곳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사 직원) 한 명이 식사하러 나갈 때 파견직원한테 명찰을 왜 뗐냐고 지적하더라”며 “젊은 직원이 이런 구분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보니 묘한 기분이 들더라”고 말했다. 자동차·경호·외식·건설·주차 관련 업체에서도 비슷한 일을 하는 원청과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가 작업복과 명찰 등을 다르게 배정받는 사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소속감에서 위화감으로··· 출신고·전형까지 새겨 대학생 사이에서도 서로를 구분하는 문화를 찾아볼 수 있다. 한때 애교심과 소속감의 상징이었던 대학교 과잠에서조차 구분과 차별의 징표가 발견된다. 적지 않은 학생들이 과잠에 학과와 출신 고등학교, 심지어는 입학 전형까지 새긴 사례도 있다는 것이다. 서울의 Y대학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과잠이 원래는 과나 동아리에서 단체 주문해서 입는 건데 유명한 고등학교를 나온 애들끼리 마크나 문구를 통일해서 추가하기도 한다”며 “팔목이나 등에 (고등)학교 이름을 적는 걸 본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 학생은 “작년에 친구가 수능시험으로 들어왔다는 표시를 과잠에 적은 걸 보고 물어봤는데 그냥 멋이라며 '이상하게 느끼는 게 더 이상하다'고 말하더라”면서 “다른 전형으로 온 입장에서 위화감이 드는 게 이상한 건가 생각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코로나19로 캠퍼스를 가지 않는 경우가 많음에도 올 상반기 과잠 제작이 꾸준히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과잠을 제작하는 업체 중 적지 않은 수가 '출신고교와 입학전형을 적어달라는 주문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2020-09-25 15:08:26【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지역인재 확대와 약학대학 신입생 모집 등 다양한 변화가 있을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모집인원은 총 4,178명으로 스마트팜학과 신설로 전년 대비 30명이 증원됐다. 수시에서 2,771명(66.3%), 정시에서1,407명(33.7%)을 선발한다.■ 지역인재 159명 확대수시 교과전형으로 선발하는 지역인재는 2020학년도까지 의학계열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했다. 지역인재의 다양한 모집단위 선발을 요구하는 교사 및 학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21학년도 29개 모집단위, 262명을 선발하고 2022학년도에는 47개 모집단위, 421명으로 확대하여 선발한다. ■ 약학대학 학부 신입생 모집 2022 대입부터 2+4년제인 약학전문대학원 체계에서 6년제 약학대학 학부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총 33명으로 수시에서 24명(기회균형 3명 포함), 정시에서 9명을 선발한다. 총 모집인원 33명 중 정원 외로 선발하는 3명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기회균형전형으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 30명 정원 첨단학과(스마트팜학과) 신설2021학년도부터 신입생 30명을 선발하는 첨단학과‘스마트팜학과’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산업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신설된 융합학과다. 그동안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정원 동결 또는 감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첨단 산업 등 인재 양성이 필요한 분야에 첨단학과 신설 및 증설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전북대학교는 특성화된 농생대와 공대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농업의 생산성과 효율성 및 품질 향상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우수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특기자전형(교과) 폐지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2024학년도에 폐지 예정인 학생부 종합전형 자기소개서를 2022학년도에 폐지한다.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스포츠학과 특기자전형 폐지, 예체능계열(수시/정시)의 전형방법이 통합·단순화 된다. 홍철운 전북대 입학본부장은 "전북대학교는 교육부의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과 대입제도 공정성 방안을 준수하면서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는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방향으로 입학전형을 설계하고 있다”며 2022학년도 대입전형계획을 설명했다.전북대학교의 2022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은 전북대학교 입학본부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5-06 16:37:33[파이낸셜뉴스]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의 평균 입학전형료가 소폭 올랐다. 학생 1인당 교육비가 증가하고 장학금 총액은 줄어들었다. 사립대가 쌓아놓은 적립금도 감소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입학전형료, 1인당 교육비, 장학금 규모, 학자금 대출, 교원 연구비, 적립금 등의 정보를 30일 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공시하고, 4년제 일반대학과 교육대학 196개교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평균 입학전형료 4만9000원…0.4%↑ 2019학년도 신·편입생의 평균 입학전형료는 4만9000원으로 전년(4만8800원)에 비해 200원(0.4%) 증가했다. 국공립대학의 평균 전형료는 3만2300원으로 전년(3만3100원)대비 800원(2.4%) 인하됐지만, 사립대학은 5만2500원으로 같은 기간 5만52200원에서 300원(0.6%) 증가했다. 수도권 대학이 5만8700원으로 전년(5만8300원)보다 400원(0.7%) 올랐고, 비수도권 대학은 3만6400원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이었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올해 평균 입학전형료가 가장 비싼 대학은 고려대로 9만1000원이었다. 추계예술대가 8만2600원으로 뒤를 이었고 장로회신학대(7만8900원), 이화여대(7만3700원), 서울시립대(7만2800원), 포스텍(7만1100원) 등이 평균 입학전형료가 7만원을 넘었다. 학생 1인당 교육비가 증가했다. 1567만4000원으로 전년(1534만7000원)대비 32만7000원(2.1%) 늘었다. 국공립대는 전년보다 68만4000원(4.1%) 늘었고, 사립대는 21만2000원(1.4%) 증가했다. 1인당 교육비는 학교가 재학생의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투자하는 비용이다. 1인당 교육비가 높을 수록 교육에 많이 투자한다는 의미다. 장학금 총액은 4조7478억원으로 전년도보다 512억원(1.1%) 감소했다. 장학금에는 전체의 59.1%를 차지하는 국가장학금(2조8072억원)이 포함된다. 장학금 총액이 줄며 학생 1인당 장학금 액수도 연간 332만5000원으로 조사돼 전년(336만5000원보다) 4만원(1.2%) 감소했다. 올해 정부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은 46만2672명으로 전년보다 1만9035명(4.3%) 늘어났다.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 이용자가 9.3% 늘어나고 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이용자가 0.6%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체 대학생 가운데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학생 비율도 전년보다 0.6%p 늘어난 13.9%로 나타났다. 교육부 관계자는 "생활비 대출 한도가 연간 200만원으로 300만원으로 늘어나며 이용자 수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립대 적립금 1788억원(2.2%) 감소 156개 사립대의 2018년 교비회계 적립금은 총 7조8263억원으로 전년보다 1788억원(2.2%) 감소했다. 사립대 누적 적립금은 지난 2015년부터 연속 감소 추세다. 적립금은 사립대학이 미래에 시행할 특정사업을 염두에 두고 쌓은 기금으로 목적에 따라 연구·건축·장학·퇴직·기타 적립금으로 구분된다. 2011년 반값등록금 정책으로 대학이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하고 대학 구조조정 등으로 입학정원을 줄이면서 재정이 악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방대 사정이 좋지 않은데 수도권 사립대는 1.7%(902억원) 감소한 데 반해 비수도권 사립대는 3.4%(886억원) 감소했다. 적립금이 가장 많은 사립대는 홍익대(약 7796억원)였다. 2위는 이화여대로 6414억원이었다. 이어 연세대 5905억원, 고려대 3949억원, 수원대 3553억원 순이었다. 지난해 일반대학과 교육대학의 연구비 총액은 5조5822억으로 전년1526억원(2.8%) 증가했다.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도 7796만1000원으로 전년보다 307만9000원(4.1%) 증가했다. 국·공립대학의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1억249만2000원으로 전년보다 398만2000원(4.0%) 늘었고, 사립대학은 6937만8000원으로 전년보다 259만1000원(3.9%) 증가했다. 한편 대학별 세부적인 공시자료는 이날 오후 12시부터 대학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9-08-30 13:34:13최근 5년간 대학 부정입학으로 적발된 사례가 30건이 넘는 등 교육당국의 보다 철저한 학사관리기 팔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교육부가 제출한 '부정입학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이후 최근 5년간 각종 부정입학 적발 건수는 모두 33건으로 특히 재외국민 특별전형(21건·64%)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재직(경력) 증명서 등 위조, 재외국민 지원사격 서류허위(위조) 제출, 학생졸업 및 성적증명서 위조 등 입학요건 증빙자료 허위 제출 등이 주를 이뤘다. 33건의 전체 부정입학 현황은 연도별로 △2013년 16건 △2014년 6건 △2015년 4건 △2017년 4건 △2018년 3건 등이며 학교별로는 사립대가 26건, 국립대와 공립대는 각각 6건, 1건 순이었다. 노 의원은 "재외국민 특별전형 응시생의 부모들은 주로 재외공관이나 해외지사 등에 근무하는 공무원이나 공기업, 민간기업 종사자"라며 "비교적 환경이 좋은 소위 '금수저'로 불리는 응시생들"이라며 "교육현장의 실태를 면밀히 파악해서 제대로 된 대학입시제도 개편을 위한 논의와 추진도 중요하지만 투명하고 공정한 입시절차가 이뤄지도록 엄격한 입시 관리를 통해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2018-04-08 12:15:12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8월 31일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발표했다.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018년 9월 10부터 9월 14일 사이 대학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실시하고 전형기간은 2018년 9월 10부터 12월 12일 사이다.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은 2018년 7월 5일부터 7월 11일 사이에 원서접수를 실시해, 재외 한국학교 및 해외 소재 고등학교 등의 학사일정을 고려 7~8월 중 전형 실시를 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18년 12월 29일부터 2019년 1월 3일 사이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실시하고 전형기간은 2019년 1월 4일부터 1월 27일 사이에 모집군별로 실시한다. 추가모집은 2019년 2월 17일부터 24일 사이에 원서접수, 전형, 합격자 발표를 진행하며 2019년 2월 25일까지 등록까지 진행한다. 2019학년도에도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이 유지된다. 입학전형 시 경기실적 등 최대한 객관적인 요소를 위주로 평가하도록 면접 등 정성적 평가 요소를 최소화하고, 정성평가 시에도 일정비율 이상의 외부인사 참여를 필수화할 것을 권장한다. 모집요강에 각 대학에서 선발하고자 하는 인원을 종목별, 포지션별로 구체적으로 명시해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축구, 야구 등 대회 수가 많은 종목에 대해서는 대학 입학관계자가 학생선수의 경기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종목단체가 각 대회의 참가팀 수와 인원 및 기간 등 세부 정보를 대학에 제공토록 한다. 의학계열 입시에서는 사범계열 및 종교계열과 같이 인‧적성 평가를 전형요소로 반영이 가능하도록 보완했다. 또 근거한 부정입학자 처리 규정은 강화, 입학 후에라도 서류 검증 등을 통해 주요사항 누락, 서류 위조 및 허위 사실 등 부정 입학이 확인되는 경우 관계법령과 대학의 학칙 및 모집요강 등에 따라 적정 조치함을 대학별 모집요강 공통 기재 사항으로 안내했다. 학칙에 부정한 방법으로 입학한 경우 입학 무효가 될 수 있음을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해 부정입학자 처리 규정을 강화했다.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와 대입정보포털 사이트에 게재되며 책자 배포 및 설명회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6-08-31 10:19:40인하대는 17일 오후 1시부터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장에서 수도권 6개 대학과 공동으로 ‘대학입학전형 표준화 방안 공동연구’ 결과 공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연구는 ‘2015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추가지원 공동연구 선정과정을 통해 인하대, 가톨릭대, 국민대, 광운대, 동국대, 숭실대, 아주대 등 7개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전형방법(전형요소, 반영비율), 전형 명칭, 평가 관련 용어를 표준화하고 나아가 고른 기회 전형의 지원 자격 및 제출서류에 대한 표준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책임연구원인 이장현 인하대 입학부처장(교수사정관)의 ‘대학입학전형 표준화 방안 공동연구 결과’, 김병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지원팀장의 ‘대학입학전형 간소화 체감도 향상 방안’, 윤지윤 아주대 입학사정관의 ‘전형방법(전형요소, 반영비율) 표준화 방안 연구’, 김성길 광운대 교수사정관의 ‘전형명칭 표준화 방안 연구’, 김영배 숭실대 입학사정관의 ‘학교생활기록부 평가활용 표준화 방안 연구’ 등 5개 주제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이학조 인하대 입학기획팀장이 좌장으로 현직 고교 교사들이 패널로 참석해 대학입학전형 표준화 방안에 대한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2-17 11:43:34▲ 성균관대학교 입학처성균관대학교 입학처, 성균관대학교 입학처, 성균관대학교 입학처 성균관대학교가 2016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우수전형 시험을 오는 14일 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논술시험은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서울 종로구)와 자연과학캠퍼스(경기 수원시)에서 실시되기 때문에, 개인별 지정 캠퍼스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본인 확인이 강화된 만큼 자신의 신분을 확실히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11-13 11:2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