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몽골 사막화 지역에 ‘락앤락의 숲’을 조성하고 노사 공동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락앤락 임직원들이 몽골 투브 아이막 바앙항가이 솜 지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락앤락 제공
2025-06-04 09:37:51[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지난 7일 대학생 친환경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20기와 서울숲에서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플로깅이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의미한다. 락앤락 ‘그린메이트’는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에 동참하고, 친환경 문화를 만들어가는 락앤락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로, 지난 2013년 1기 창단 이후 11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플로깅 단체 행사는 서울숲 도시락 정원 부근에서 진행됐다. 이외에도 반포 한강공원, 제주 올레길, 광안리, 올림픽 공원 등 전국 각지에서 개별적으로도 그린메이트 플로깅이 열렸다. 특히 이번 그린메이트 플로깅은 락앤락이 조성한 서울숲 도시락 정원에서 진행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락앤락은 지난 2018년 서울숲에 일회용품 없이 친환경 피크닉을 실천할 수 있는 ‘도시락 정원’을 조성했고, 736.25㎡ 면적에 달하는 도시락 정원은 서울숲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쉼터이자, 친환경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락앤락은 또한 자원순환을 통해 업사이클링 에코백을 제작해 해피빈 펀딩을 진행, 이 수익금으로 서울숲에 생태정원인 ‘습지정원’을 조성했다. 이번 플로깅에 참여한 그린메이트 윤소연 학생은 “날씨가 좋아 서울숲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플로깅 진행으로 환경도 보호하고 방문객들에게도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락앤락과 플로깅을 진행하며, 일상 속에서 지구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락앤락 그린메이트 20기는 플로깅 외에도 카페나 음식점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용기내 챌린지’, ‘굿바이 일회용 컵 챌린지’ 등을 실천하고 있다.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되는 ‘굿바이 일회용 컵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텀블러를 사용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인스타그램에서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모습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락앤락 도시락을 증정한다. 락앤락 관계자는 “락앤락은 플로깅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2018년부터 매년 당사 임직원, 대학생 서포터즈 등과 함께 플로깅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 등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지구를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모색해 친환경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4-10 16:09:40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지구의 날(4월22일)을 하루 앞둔 21일 서울숲에 ‘도시락정원’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시락정원은 깨끗한 지구를 위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피크닉을 실천하는 공간이다.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재사용 가능한 도시락과 물병, 텀블러 등의 사용을 응원한다는 취지다. 도시락정원은 락앤락과 아름다운가게의 오랜 인연을 통해 맺어진 결실이다. 락앤락은 아름다운가게에 수 년간 지속적인 제품 기증을 이어왔다. 2016년에는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맺어 판매수익금 일부를 사회공헌 기금으로 조성, 도시락정원을 만들게 됐다. 736.25㎡의 도시락정원은 서울숲 가족마당 살구나무 군락 옆에 조성된다. 아이들 전용 소형 피크닉 테이블부터 거대한 거인 피크닉 테이블까지 다양한 형태와 사이즈의 테이블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락앤락 용기, 락앤락 텀블러 모양의 쓰레기통·분리수거통을 함께 구성했다. 락앤락 경영지원본부 이정민 상무는 “락앤락은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일회용품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앞장서고자 서울숲에 의미있는 정원을 조성했다”며, “도시락정원이 앞으로 서울숲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18-04-19 08:54:18[파이낸셜뉴스] 락앤락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2025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푸른아시아는 재생에너지 연구, 생태복원 등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비정부기구(NGO) 단체다. 기후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에 조림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2014년엔 ‘UN생명의 토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락앤락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해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몽골 지역의 생태 복원에 힘을 보탠다. 사막화가 진행된 몽골 비양항가이 솜 지역의 숲 조성을 통해 생태 복원뿐만 아니라, 기후난민들이 자립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비타민 나무 묘목 1004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노사가 함께 자원봉사단을 꾸려 몽골에 직접 방문해 기후 난민을 돕고, 묘목 심기, 관수 활동, 지역 주민 교류 활동 등을 펼친다. 이영상 락앤락 대표는 “몽골 사막화 방지 사업을 통해 환경뿐만 아니라 기후 난민을 보호할 수 있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기치 아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전사적으로 강화해 나가며, 우리 이웃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4-25 14:46:50[파이낸셜뉴스] 위메프는 오는 10~11일 '나홀로산다' 기획전을 열고 1인가구를 위한 트렌드 상품을 유형별, 공간별로 큐레이션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모든 1인가구를 위한 '싱글라이프 강력 추천' 상품을 매일 2개씩 소개한다. 행사 첫날 상품은 △플렌느디퓨저 50mL+일로잉 시그니처 200mL △살림의기술 둥근스텐집게+핀셋스텐집게다. 1인가구 고객을 미니멀리스트, 맥시멀리스트 유형으로 구분해 각각의 특색에 맞는 공간별 상품도 제안한다. 미니멀리스트에게는 자주 사용하는 인기 생필품을, 맥시멀리스트에게는 생활의 편리함을 돕는 편리미엄 상품을 준비했다. 키친 코너에서는 미니멀리스트용 △스카트 버블수세미 △락앤락 원쿡 편수냄비 18cm를, 맥시멀리스트용 △SK매직 식기세척기 DWA-2800P △아이닉 에어프라이어 16L 등을 판매한다.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침실·거실 공간 주요 상품은 △달콤한하루 세미마이크로 차렵이불 S △베베숲 라이트 80매 캡 10팩 등이다. 맥시멀리스트에게는 스팀청소기, 경추베개 등을 추천한다. 욕실 용품으로는 △코튼클라우드 호텔타월 △한스킨 클렌징오일과 필링토너 등을 미니멀리스트에게 추천한다. 이밖에 △바이마르 바디 건조기 △스카이 미엔느 진동클렌저 SC10 △쓰윽 오토버블디스펜서 등 '편리미엄' 상품은 맥시멀리스트를 위해 선보인다. 위메프는 행사 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2-09 08:00:55위메프가 올 한해 판매된 상품을 총결산해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상품을 다시 한번 선보인다. 위메프는 오는 27~31일 진행하는 ‘굿바이 2021’에서 ‘베스트 of 베스트관’, ‘카테고리별 베스트관’ 코너 등을 열고 앙코르 세일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베스트 of 베스트관’에서는 5일간 매일 2021년 인기 상품 중 10개씩을 엄선해 초특가에 공개한다. 주요 상품은 △페브리즈 에어(275g) 3개+양치컵 △Pays 롯데리아 1만원권(11% 할인) △락앤락 무직타이거 클립텀블러(540mL) △베베숲 라이트 80매 캡 20팩 △할리스 금액권 1만원 △전국4대떡집 남해 중현떡집 쑥떡+콩고물(2kg) 등이다.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큐레이션한 ‘카테고리별 베스트관’도 운영한다. △스노우볼 메이커 눈오리/눈사람 등 1+1 △비비안 폴라베어 남녀공용 상하의세트(EZ140ZU) △삼립 발효미종 호빵 12봉 2박스(단팥/단팥야채/단팥피자) △올림생활 국산마스크 KF94 100매 △마미포코 에어핏 공기솔솔 기저귀 중형 공용 4팩 등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오후 11시 정각 포인트 지급 이벤트도 연다. 각각 선착순으로 2500명, 하루 5000명에게 위메프 포인트 1000원을 지급한다. ID 당 1회 참여 가능하며, 적립된 포인트는 적립일로부터 3일 동안 유효하다. 포인트 지급 이벤트에 참여한 일반 회원은 VIP클럽 즉시 승급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승급된 VIP클럽 혜택은 다음달 마지막날까지 유지된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2-24 09:05:40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다음달 8일 창원시와 공동으로 '창원시 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서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창원시 둘레길 걷기대회는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한 참가 신청이 지난 18일로 조기 마감됐지만, 당일 현장 오전 8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상해보험 가입과 함께 고급 기념품(락앤락 고급물병)이 제공된다. 또 추첨을 통해 4도어 냉장고ㆍ커브드 TVㆍ드럼세탁기ㆍ김치냉장고ㆍ자전거ㆍ등산용품 등 60여종의 푸짐한 경품도 준다. 창원시 둘레길 걷기대회는 둘레길 7개 구간을 연결해 지난해 초 완공한 창원둘레길 142.6km 가운데 진해구 일원 약 4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오전 9시 진해구 풍호운동장을 출발해 목재문화체험장ㆍ편백숲ㆍ드림로드ㆍ천자암ㆍ진해만 생태숲 갈림질ㆍ영산 법화사ㆍ진해만 생태숲 전시관ㆍ광석골 소류지 갈림길을 지나 목재문화체험장으로 되돌아 오면 된다. 경남은행 지역공헌기관사업부 김영모 부장은 "창원시 둘레길 걷기대회는 체력부담이 없으면서 운동효과가 높고 진해구를 품고 있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이뤄졌다"며 "행사 당일 만일 비가 오더라도 순연 없이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6-09-23 11:23:25■1등을 뛰어넘은 2등전략(김병욱 지음/좋은책만들기)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시장이 개방되고 특히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경영방식의 글로벌화에 따른 큰 변화로 인해 기업들은 시장에서 언제 도태될지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상황에서도 잘 나가는 기업이 있다. CJ홈쇼핑, 신세계백화점, 김치냉장고 딤채, 하이트맥주, 락앤락, G마켓, 더페이스샵, 펩시콜라, 아시아나항공, 신한은행 등이 그 주인공들로 늘 경쟁업체에 밀려 만년 2위의 자리에 머물다가 1위 자리에 올랐거나 경쟁업체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 이들 기업이 2인자의 설움을 훌훌 털어버리고 1위 자리에 올라선 비결은 무엇일까. 킴스정보전략연구소 김병욱 소장이 펴낸 ‘1등을 뛰어넘은 2등전략’은 후발주자로서 무리한 확장이나 공격을 추구하기보다는 2등 고유의 틈새전략을 정착시켜 나감으로써 성공한 기업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김 소장은 “자신만이 갖는 독점, 틈새로서의 2등전략을 통해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혹은 획기적으로 향상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야만 새로운 1등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고유의 틈새전략으로 기존의 잘나가는 1등기업을 무너뜨리고 화려한 성공을 거둔 CJ홈쇼핑의 사례를 보자. 홈쇼핑 부문에서 후발업체인 CJ홈쇼핑은 최근 10년 가까이 부동의 1위를 지켜온 경쟁업체 GS홈쇼핑을 제치고 선두자리에 올라섰다. CJ가 업계 순위를 뒤집을 수 있었던 비결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이며 공격적인 투자와 차별화전략의 구사에 있었다. 우선 CJ는 효율적인 발주와 배송을 위한 IT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홈쇼핑 방송의 안정적 매출과 송출기반 확보의 핵심인 SO(지역 유선방송 중계사업자) 인수에 발빠르게 움직였다. 뿐만 아니라 택배에서도 아웃소싱을 하는 대신에 계열사인 CJ GLS를 이용해 고객들에게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시너지효과를 창출했다. 다시 말해 일관성있는 고객만족 경영체제로 경쟁업체 GS홈쇼핑을 누른 것이다. 밀폐용기 락앤락(Lock&Lock)으로 잘 알려진 하나코비의 사례도 놀랍다. 중소기업 하나코비는 한국형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타파웨어의 허를 찔렀다. 5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던 작은 제조회사가 6년만에 20배가 넘는 1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놀라운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었어도 우수성을 제대로 알리지 못해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태반인 데 반해 하나코비는 소비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선진마케팅기법 체험’을 통해 락앤락의 품질을 알렸다. 미국 영국 중국시장에서 잇따라 ‘1위’를 탈환한 하나코비의 성공비결은 밀폐용기가 갖는 고유제품의 기술력에다가 연구개발 투자, 고객관리 능력, 최고경영자 김준일 사장의 세계 지향적인 리더십, 그리고 한가지 품목에 매진해 ‘틈새’를 발견한 노력이 성공신화를 낳았다. 화장품업체 더페이스샵은 철저하기 ‘1등 따라하기’ 전략으로 미샤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고가화장품 시장에 초저가 전략으로 시장을 거의 석권하다시피 한 미샤의 후발업체인 더페이스샵은 ‘자연주의’라는 철학을 브랜드의 컨셉에 도입해 태평양과 LG생활건강에 이어 3위로, 초저가 화장품 시장에서만은 1위로 등극했다. 저자는 “더페이스샵은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세련되고 깨끗한 디스플레이로 100개 매장 중 강남, 명동 등 주요 매장 안에 초록색 느티나무를 심어 회색빛 빌딩 숲, 매캐한 공기, 꽉 막힌 도로에 지친 도시인에게 대자연의 편안함과 휴식을 주는 웰빙 매장을 연출함으로써 경쟁업체를 누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후발업체는 선발업체에 비해 가격, 유통채널, 마케팅활동, 서비스, 소비자 형성 등 여러 면에서 불리한 입장에 놓여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위의 사례에서 보았듯이 시장에는 항상 틈새가 있기 마련이므로 이를 철저히 공략한다면 후발업체도 경쟁업체를 누르고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noja@fnnews.com 노정용기자
2007-10-03 19:0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