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마트에서 쇼핑카트에 앉아있던 아기를 납치하려다 아이 엄마에게 들통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미 인사이드에디션은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H-Mart에서 한 남성이 카트에 앉아있던 아기를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을 보도했다. 지난 15일 주말을 맞아 14개월 된 딸과 함께 장을 보러 간 플로렌스 모나우어 씨는 물건을 고르기 위해 아기를 잠시 쇼핑 카트 위에 앉혀뒀다. 그런데 갑자기 큰 소리를 내며 우는 딸의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아이가 지나가던 남성에게 들려있었다. 물건을 고르러 간 지 불과 몇 초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깜짝 놀란 플로렌스 씨는 처음에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 지 몰라 먼저 남성에게서 딸을 빼앗아 안아들었다. 남성은 별다른 말을 하지 않은 채 사라졌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플로렌스 씨는 찝찝한 기분에 사건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없었다. 결국 그는 변호사와 상담을 받은 후 휴스턴 경찰에 신고했다. 휴스턴 경찰은 해당 마트에서 CCTV를 확보해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남성이 쇼핑 중인 플로렌스 씨와 딸에게 유유히 걸어와 자연스럽게 아기를 안아 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경찰은 납치 시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플로렌스 씨는 "그는 카트를 가지고 있지도, 물건을 사지도 않았다. 당시 상황에 대해 생각할수록 소름이 끼친다"며 "납치 사건같은 범죄는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6-10-20 09:52:48서울법원종합청사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카트를 옮기다 손님의 치어 다치게 했다면 마트 측이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01단독(김현곤 판사)는 A씨(59·여)가 한 대형마트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35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2013년 1월 서울 송파구에 있는 모 대형마트를 방문해 카트를 끌고 장을 보다가 마트 직원 두 명이 운반하던 대형카트에 배를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는 허리를 다치는 등 상해를 입었고, 마트 측을 상대로 "치료비와 위자료 등 2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다. 법정에서 A씨는 "대형카트에 직접 부딪혔다"고 주장했고, 마트 측은 "대형카트가 A씨가 끌고 있던 카트와 부딪혔고, A씨 카트가 그의 배를 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는 직원의 사용자로서 민법 제756조에 의해 A씨가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다만 "사고는 피고 측에 주된 책임이 있지만, 원고로서도 카트를 이동하면서 사고방지를 위해 전방주시 의무 등을 소홀히 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인다"면서 마트 측 배상책임을 90%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A씨가 이미 쓴 치료비, 쉬느라 일하지 못해 생긴 손실의 90%에 위자료를 더해 350만원을 배상하도록 판결했다. hiaram@fnnews.com 신아람 기자
2015-12-20 13:48:01대형마트 쇼핑카트 관련 사고가 매년 늘고 있지만 대형마트의 안전관리는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쇼핑카드 사고 10건중 7건 이상이 어린이 안전사고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대형마트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2011년 183건, 2012년 278건, 2013년 283건, 지난해 335건으로 매년 증가세다. 지난 4년간 발생한 총 1079건의 전체 안전사고 중 31.4%(339건)가 쇼핑카트 관련 사고로 가장 많았다. 특히 쇼핑카드 관련사고의 72.6%가 만 6세 이하 어린이 사고였다. 어린이 카트 안전사고 유형으로는 카트가 넘어져 추락·전복(61.0%)하거나 카트와 충돌(37.4%)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특히 피부가 찢어지는 상처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뇌진탕이나 골절을 당한 경우도 있었다. 이처럼 피해가 심각함에도 대형마트의 카트 안전관리는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서울 15개 대형마트의 카트 580대를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58.3%)가 어린이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68.4%의 카트에는 어린이 안전을 위한 안전벨트가 설치돼 있지 않아 어린이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대형마트 13개 매장의 경우 비상구, 피난계단과 소화기 앞 등 안전시설 근처에 진열대나 판매물품을 쌓아두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개 매장에서는 권장사용기간(8년)이 지나거나 제조일이 표시되지 않은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원은 대형마트 업체에 쇼핑카트의 주의사항 표시 등 안전관리 강화를 권고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쇼핑카트에 어린이를 탑승시킬 경우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5-03-30 11:30:50문정희가 영화 ‘카트’의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11일 오후 문정희는 자신의 트위터에 “1일 1트윗할랬는데 아~ 몰라요! 모두 싱그러운 그대들이기에~ 올립니다! 더마트 조합원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4장을 올렸다.사진은 문정희가 출연한 새 영화 '카트'의 포스터 네 장이다. ‘카트’는 대형마트의 계약직 직원들이 부당 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문정희는 극에서 똑 부러진 성격의 싱글맘 ‘혜미’ 역을 맡았다. 문정희 외에도 염정아, 김영애, 김강우, 디오(도경수), 천우희, 황정민 등이 출연해 영화를 빛냈다. '카트'는 크라우드펀딩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비정규직에 대한 얘기를 다룬 만큼 배우들 간의 정이 돈독해진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문정희는 이날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11-12 09:02:30올 가을 단 하나의 뜨거운 감동으로 찾아올 영화 '카트'가 영화의 리얼한 제작 스토리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카트'는 대형마트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에 영상에서는 실제 노동계와 시민단체 300여명이 보조 출연한 촛불 문화제 장면 등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명품 배우진들의 진심어린 열연까지 담긴 영화'카트'의 제작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상업영화 최초로 비정규직 문제를 다루는 용기 있는 시도를 한 영화 '카트'의 제작 의도를 확인할 수 있다. 마트 모범 계산원 선희역의 염정아는 "누구나가 다 겪을 수 있는 이야기라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청소원 순례 역의 김영애도 "이래서 이 사람들이 목소리를 낼 수 밖에 없었구나 하는 것을 이해시킨다면 성공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장소 섭외에 난항을 겪고 마트 세트를 만들어야 했던 스태프들은 리얼한 마트처럼 보이기 위함과 동시에 작품이 가진 차가운 정서를 표현하기 위해 블루 계열의 색상 사용과 마트의 내부와 외부에 특수효과 등을 사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명품배우들과 충무로 최고의 스태프들의 환성적인 호홉으로 완성도를 높인 영화 '카트'는 오는 13일 개봉 예정이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4-11-05 13:51:04카트 염정아, 문정희, 천우희 (사진=마리끌레르) ‘카트’ 염정아-문정희-천우희가 화보를 통해 마트 유니폼을 벗고 여배우 포스를 풍겼다. 오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카트’가 주연배우 염정아, 문정희, 천우희의 완벽한 호흡과 화려한 변신을 담은 화보를 패션월간지 마리끌레르를 통해 전격 공개했다.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비정규직 마트 계산원 역으로 분해 화장기 없는 얼굴과 마트 유니폼 복장으로 생활하던 세 여배우는 공개된 화보를 통해 아름답고 고혹적인 분위기는 물론, 과감한 포즈와 뛰어난 표정 연기까지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킨다. 세 여배우의 조화로움 속에서도 염정아, 문정희, 천우희, 개개인의 3인3색 매력을 담아내고 있으며 특히 ‘카트’ 속에서 ‘나’보다는 ‘우리’라는 이름으로 하나로 뭉쳤던 ‘더마트’ 비정규직 계산원 ‘선희’, ‘혜미’, ‘미진’의 특별한 우정과 연대를 연상케 해 세 여배우의 연기 호흡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화보 촬영 현장에서도 변함없는 환상 호흡을 과시한 세 배우는 특유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다양한 포즈와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를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는 후문. 한편 ‘카트’의 주연배우 염정아, 문정희, 천우희의 아름답고 고혹적인 색다른 매력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월간지 마리끌레르 1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1-01 11:17:13영화 '카트'의 주연배우 염정아, 문정희, 천우희가 오는 11월 13일 영화 개봉을 앞두고 화려한 변신을 시도했다. 이 영화의 제작사인 명필름은 염정아, 문정희, 천우희가 마트 유니폼 대신 고혹적인 패션 화보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영화 속에서 비정규직 마트 계산원 역으로 분해 화장기 없는 얼굴과 마트 유니폼 복장으로 생활하던 세 여배우는 이번에 공개된 화보에서 아름다운 여성미와 함께 과감한 포즈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번 화보는 3인 3색 매력을 담아내면서도 영화 '카트'에서 하나로 뭉쳤던 '더마트' 비정규직 계산원 선희, 혜미, 미진의 특별한 우정과 연대를 연상케 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이들의 색다른 매력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월간지 '마리끌레르' 1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 상업영화 최초로 비정규직 문제를 전면에 내세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1월 13일 개봉.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왼쪽부터 영화 '카트'의 주연배우 문정희, 천우희, 염정아.
2014-10-29 08:55:56카트 (사진=리틀빅픽처스) ‘카트’ 캐릭터 예고편이 공개됐다. 올 가을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영화 ‘카트’가 다양한 캐릭터들의 드라마를 확인할 수 있는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공개된 예고편은 “‘더 마트’ 직원들을 소개합니다”라는 문구로 시작된다. 먼저 마트의 모범 계산원 선희(염정아 분)가 정직원 승진을 앞두고 부당해고를 당하며 이들에게 벌어진 일을 암시한다. 이어 혜미(문정희 분)는 불만을 제기하는 고객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등의 애환을 겪다가 마주한 부당해고에 당당히 맞서는 모습으로 그녀의 당찬 모습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20년차 청소원 순례(김영애 분)는 “내 악소리 한 번 제대로 내볼란다”라며 경찰들에 맞서 투쟁하는 모습으로 눈물샘을 자극하며, 정규직 대리 동준(김강우 분)은 “협상에 나가봐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회사측을 설득하는 양심적인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낸다. 또한 태영(도경수 분)은 반항하는 청소년의 모습을 보이다 점차 엄마 선희의 마음을 알아가는 듯한 장면으로 모자 지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해 눈길을 끈다. ‘더 마트’의 입심 좋은 아줌마 옥순(황정민 분)은 하루 아침에 부당해고를 당해 혼란스러워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모습을 누구보다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으며, 88만원 세대 계산원 미진(천우희 분)은 “회사가 언제 말로 해서 들어준 적 있어요?”라며 당찬 모습을 선보여 20대 조합원으로서의 열정적인 모습을 기대케 한다. 한편 이와 같이 각 캐릭터마다의 매력과 드라마를 나타낸 캐릭터 예고편을 통해 기대감을 더욱 불러모으고 있는 ‘카트’는 올 가을 가장 뜨거운 감동 드라마로 오는 11월13일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0-24 15:38:24배우 천우희가 '카트' 배우들과의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9월 30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카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천우희, 황정민, 도경수와 부지영 감독이 참석했으며, 아나운서 박혜진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천우희는 "처음으로 20대에 맞는 역할을 맡았다. 마트 직원으로 등장하는데, 현실에 있는 20대를 대변하는 역할이 아니었나 싶다. 사회적인 이슈, 문제로만 바라볼 수 있는데 그것을 들여다보면 우리의 가족, 주변 사람들의 현실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천우희는 또래 배우가 아닌 선배 배우들과 촬영한 것에 대해 "항상 또래 친구들과 연기를 하다 선배 분들이 많은 촬영장에 와서 혹시라도 누가 되지 않을까 긴장했다. 3개월 동안 마트복을 입고 생활하니까 가족같은 느낌으로 지내게 됐다"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영화 '카트'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벌인 작품으로 제3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제34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fn스타 fnstar@fnnews.com 윤효진 기자
2014-09-30 17:26:30장우혁 마트 (사진=장우혁 인스타그램) 장우혁이 마트 장보는 모습을 공개했다. 29일 가수 장우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트마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우혁은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마트의 카트를 밀고 있다. 특히 장우혁 카트 속에는 휴지와 밀대 걸레 등 생활필수품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장우혁 마트에서 생활용품 사네”, “장우혁 마트, 사진은 누가 찍어줬을까”, “장우혁 마트, 마스크 써도 얼굴에서 빛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우혁은 최근 필리핀 세부에서 MBC every1 신규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난생처음 여행단’을 촬영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adydodo@starnnews.com도혜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0-29 21:2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