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폴라리스오피스가 인공지능(Al) 영상 처리 솔루션 전문기업 미네르바소프트와 영상 전문 문서변환 솔루션시장 공략에 나선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폴라리스오피스는 최근 미네르바소프트와 영상 전문 문서변환 솔루션 서비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미네르바소프트의 매직컨버터(Magic Converter)와 폴라리스오피스의 폴라리스컨버터(Polaris Converter) 간의 상호 영업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이다. 폴라리스컨버터의 기술력을 매직컨버터에 적용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영업 활성화 및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2005년에 설립된 미네르바소프트는 AI 영상처리 솔루션 및 데이터 정보보호 전문기업이다. 딥러닝 영상 인식 솔루션, 이미지 처리·변환 솔루션, 문서 열람 솔루션 등 광학문자인식(OCR)에 특화된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 신분증을 인식할 때 개인정보를 문서로 도출하고 마스킹하고 암호화 기능을 하는 등 기존의 이미지를 변환하는 기능을 금융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특히 금융권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업과의 협력으로 해당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 솔루션 개발, 영업 활성화 등 업무제휴를 통해 생산성 기반 AI 오피스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전 세계 약 1억20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글로벌 오피스 플랫폼 기업이다. 오피스 사업 외에도 가입자를 활용한 다양한 부가 사업을 통해 플랫폼으로서 성장동력을 키우고 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생산성 기반 AI 분야 공략에 나선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2-15 10:51:52[파이낸셜뉴스]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물리적 교실·교과서를 벗어나 국내외 연구소 기업 등 살아있는 현장을 체험하는 산학연 연계교육에 학점(교과목)을 부여하는 이색 계절학기(TU미네르바)를 새로 도입, 올 겨울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계절학기 교과목 'TU미네르바'(전공선택. 3학점)는 동명대의 브랜드교육 Do-ing(도전·체험·실천)을 폭넓게 활성화하는 독특한 것이다. 지금까지의 딱딱한 교실(Classroom)이 아니라 현장(Field)을 중심으로 전 학과를 대상으로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교실 내의 단순 지식전달 수업보다는 해외 등 학교 밖의 살아있는 현장에서 실천적 지식을 습득하고 토론과 발표 등 적극적 활동경험을 쌓으며 비판적 사고를 기반으로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인성을 즐겁고 활기차게 키워가는 것이다. 주로 3~4학년생 5명~10명씩이 한 팀이 되는 몇개의 국내팀·해외팀을 꾸려 계절학기(동계·하계 연 2회)에 항공료·숙박비·식비 전액을 지원받아 진행한다. 자부담은 국내팀 30만원, 해외팀 100만원으로 책정하고 있다. 사전 협의한 해외 또는 국내의 연구소 기업 대학 정부기관 등지에서 45시간 이상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창업교육 등 산학연 연계교육을 하고 전공선택 3학점(A~F등급학점이 아닌 P/F)을 부여한다. 동명대 3단계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3.0) 신동석 단장은 "재학생들이 갑갑한 교실을 벗어나 해외현장에서도 생생한 체험을 신명나고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항공료 숙박료 등 혜택을 제공한다"면서 "신청 학생들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올 겨울 활동팀을 늦어도 이달 중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총장은 "미래에는 책상머리 공부만 한 청년보다 다양한 현장경험 등을 지닌 실천적 두잉(Do-ing) 인재가 더 인정받을 것"이라면서 "교내를 넘어 해외로도 확산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2-12-15 16:17:4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23일 미래사회에 적합한 고품질 온라인 교육을 통한 경기도형 '미네르바스쿨'을 전면 도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성 후보는 지역격차와 학교격차, 교실격차, 성적격차, 사교육 격차 등 5대 격차를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경기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성 후보는 이날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2011년 미국에서 시작한 미네르바스쿨은 캠퍼스 없는 혁신대학이라고 불리며 기존 대학 틀을 벗어나 물리적인 캠퍼스 없이 100% 온라인 쌍방향 토론 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다. 성 후보는 "판교 테크노밸리 최첨단 IT, 디지털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과 정규수업은 물론 방과후학교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동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발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경기도 학생 누구나 학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라며 "경기도형 미네르바스쿨은 △분야별 전문가와 온라인 토론수업 △관련 분야 오프라인 체험학습 연계 △개인 맞춤형 학습을 통한 학생 주도성 강화를 특징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형 미네르바스쿨은 기존 공교육의 틀을 확장하는 동시에 학교 교실의 모습을 미래지향적으로 대전환시킬 것"이라며 "경기도형 미네르바스쿨을 통해 부모 찬스를 넘어 경기교육 찬스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성 후보는 또 "경기도형 미네르바스쿨 교육과정을 통해 도내 특성화고등학교를 미래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전환하겠다"며 "이를 위해 미네르바스쿨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전문 인력을 활용해 기존의 진로와 직업교육의 한계를 뛰어넘어 우리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 진로교육이 이루어졌던 △초등학교 체험학습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교육 △고등학교 진로선택 교육과정에도 적극 활용해 "일회성 행사 위주의 진로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만에 답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성 후보는 특히 "윤석열 정부의 자사고와 특목고 유지 방침은 교육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하며 "특정 지역과 학교, 계층에 혜택이 집중돼서는 안 된다. 누구나 공평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 공교육의 책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성 후보는 "제게 교육감의 책무가 주어진다면 앞으로 경기도의 모든 학생이 학교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지역과 연계한 교육과정 △경기도형 미네르바스쿨 온라인 교육과정 △꿈의학교 △꿈의대학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23 11:21:00아테나는 그리스신화 속 지혜의 여신을 일컫는다. 로마신화에서는 미네르바로 나온다. 독일의 철학자 헤겔이 '법철학' 서문에서 ��조린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이 저물어야 그 날개를 편다"는 경구에서 유명세를 탔다. 하버드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혁신 대학으로 평가받는 '미네르바 스쿨'은 캠퍼스가 없는 글로벌 사이버대학이다. 2019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신생 대학이다. 2020년 180개국에서 2만5000명이 지원해 45개국 출신 200명이 합격했는데 그중 3명이 한국인이었다. 2021년에는 10명으로 늘어났다. 설립자 벤 넬슨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성공한 벤처사업가였다. 이 학교가 온라인 교육을 하는 이유는 대학교육에서 온라인 교육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 대신 미국·인도·독일·영국·아르헨티나·대만·한국 등 전 세계 7개국에 기숙사를 두고 4년간 옮겨 다니며 공부시킨다. 학생들은 세계여행을 통해 강의보다 더 많은 지식과 경험을 얻는다. 등록금과 기숙사비는 미국 사립대학의 3분의 1 수준이며, 인공지능(AI)에 지배당하지 않는 인류를 만들겠다는 교육이념을 갖고 있다. 지난 7월 국내 1위 가구기업 한샘 지분을 매각한 조창걸 명예회장(82)이 사재 3000억원을 출연, '한국판 미네르바 스쿨'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50년 동안 일군 기업을 팔아서 마련한 자금으로 대학 설립에 나섰다. 대학 이름은 태재대학이다. 태재(泰齋)란 주역에서 따온 말로 '인류 공영의 실현'쯤으로 해석된다. 2023년 개교를 목표로 하는 이 대학 신입생 150명은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대 강국과 우리나라를 돌며 기숙사 생활과 온라인 강의를 통해 한반도의 위기를 타개할 방안을 익히게 된다. 학생 절반 이상에게 장학금을 줄 계획이다. 서양의 선진 시스템과 동양의 통합적 사고를 융합할 미래인재 양성 실험의 결과가 기대된다. joo@fnnews.com 노주석 논설실장
2021-10-11 17:09:25"청년들이 꿈을 잃어가는 것이 너무 마음 아픕니다. 대기업과 공무원에 인재들이 몰리는 현실을 뛰어넘어 스타트업의 기회와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넥스트챌린지를 설립했습니다." 김영록 대표(사진)가 이끄는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컨설팅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28일 김 대표는 올해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형 미네르바스쿨을 설립,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다가올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스타트업 창업문화를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스타트업 생태계도 좋은 선생님이 있어야 좋은 학생이 나올 수 있다"면서 "현재 우리나라는 스타트업 육성기관과 관계자에 대한 지원제도가 부족하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서 이런 부분에 대한 민간과 공공의 역할분담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재단 설립 이후 넥스트챌린지가 이뤄온 성과에 대해선 "재단 본사인 서귀포 스타트업베이는 지역창업생태계 활성화의 우수모델로 인정받아 서귀포시장,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며 "창업지원 국비 유치, 초기창업패키지, 디지털노마드 리모트워크 프로그램 등 제주에 특화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또 "넥스트챌린지 액셀러레이터 1기 투자기업인 지니로봇이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넥스트챌린지벤처스와 함께 태국 시장 확장을 위한 JV(조인트벤처) 설립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넥스트챌린지는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진출 확대와 지역창업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진출 특화의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 아시아, 투자전문기업인 넥스트챌린지 벤처스 두 개 법인을 확장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지역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쓰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귀포시 고등학교 교장, 교감, 교직원 대상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ACE아카데미부터 재단의 가장 핵심 비전인 혁신 창업대학 넥스트챌린지대학 설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형 미네르바 스쿨'에 대해선 '언택트 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기관임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미네르바 스쿨은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혁신대학이다. 캠퍼스 없이 7개 국가를 돌며 구글, 애플, 아마존 등 글로벌 IT기업에서 인턴십 경력을 쌓는 등 이론과 실습을 함께 교육하는 미래형 대학"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코로나 이후 공교육 혁신에 대한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미래 교육, 진로, 인재상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유연한 인재육성은 스타트업에 값진 경험이고 교육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는 5월 개최하는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를 통해 넥스트챌린지에서 육성 중인 에듀테크 스타트업들과 공동관을 구성해 스타트업이 만들어가는 스타트업대학, 즉 넥스트챌린지대학의 방향을 알리려 한다"며 "국내외 에듀테크 기업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국형 미네르바스쿨이 선사할 교육 혁신과 미래형 스타트업 양성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21-04-28 17:26:46[파이낸셜뉴스] EBS 강사진 1타강사들이 모인 미네르바스터디가 실시간 라이브 재종반의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미네르바스터디의 '슈퍼티처'는 시공간을 뛰어넘어서 최고의 선생님들에게 실시간으로 강의를 듣는 시스템이다. 실시간 관리시스템인 '부모마음 학습관리' 시스템을 둬 재수하는 학생들에게 부모의 마음을 대신하는 수준의 관리를 진행한다. 교육 메카 대치동에서 10년 이상 검증된, 학습관리 전문 멘토들의 세심한 스케줄 관리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체계화된 공부습관을 형성시킨다. EBS, 강남구청 인강, '수학의 샘' 저자로 유명한 정준교 미네르바스터디 대표와 메타인지과학 학습(ABCON)과 수학교재 집필, 연세대학교 인지과학 박사 과정으로 ‘자유자재 교육’의 박중희 이사가 힘을 합쳐 미네르바스터디를 세웠다. 여기에 대한민국 교육시장에서 최고의 강의 베테랑 전문 강사진 23명이 함께 모였다. 수학의 전준홍, 정건화, 고동국, 이창용 ,곽기호, 허준성, 정현경, 영어의 김기찬, 이얼, 최명형, 과탐의 최선묵, 양진석, 박정호, 국어의 김태동, 오선희 등이 수능까지 학습을 돕는다. 슈퍼티처 강사진들이 직접 제작한 ‘주간, 월간, 파이널 미네르바 모의고사’는 고퀄리티 모의고사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갈증을 말끔히 해소해 줄 것이다 슈퍼티처에서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자신의 노트와 책을 화면에 비추어 놓게 되어 있다. 이를 선생님이 보면서, 학생들이 무엇을 읽는지, 어떤 것에 줄을 치는지 알 수 있고, 풀이 과정을 보면서 코칭이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실시간 원격 관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관리하는 선생님과 학습멘토가 있기 때문에 원격코칭이 누락될 걱정은 없다. 미네르바스터디 '슈퍼티처'는 “3등급 이하 이과 학생들”을 모집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성적이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크지만, 기존 학원들은 성과주의에 의해 1~2등급의 학생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3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소외받고 있다. 미네르바 '슈퍼티처'에서는 이들의 성적 향상과 목표 성취를 도울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단 한명의 학생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실시간 원격학습과 소통하는 강의를 진행하며, 실시간 코칭관리로 학생들의 학습력을 강화하고, 학습 습관을 정착시켜 줄 것"이라며 "미네르바 슈퍼티처는 수업형 기숙학원과 독학 재수형기숙학원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며, 실시간 Live 수업, 온라인 복습·관리, 오프라인 컨설팅 등 완벽한 블랜디드 러닝으로 대학입시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2-08 17:45:44【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금보다 비싼 파프리카 신품종 ‘미네르바레드’가 개발돼 시장 진입했다. 22일 전북도 농업기술원(원장 박경숙)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경매인 및 중도소매인을 대상으로 파프리카 신품종 ‘미네르바레드’에 대한 도매시장테스트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신품종 파프리카 ‘미네르바레드’는 색택, 과형이 우수하고 과피가 두껍고 단단하여 저장에 유리한 특성이 있다는 평을 받았다.‘미네르바레드’는 전북 남원과 강원도에서 1 ha 여름재배용으로 실증재배 시험을 하고 있다. 파프리카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당분이 거의 없고 칼로리가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 비타민 C가 많기 때문에 기미, 주근깨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색감이 이쁘고 은은한 단맛이 나서 생식이나 샐러드 및 볶음요리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고 있다.하지만 파프리카 종자는 g당 가격이 금보다 비싸고 종자 대부분을 네덜란드 등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 전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미네르바레드’는 파프리카시험장에서 2011년부터 품종개발에 착수했다. 2018년 품종출원을 했으며, 고온기 수경재배용 중대과종으로 숙기가 빨라 조기 수확이 가능하다.기존 재배되고 있는 수입품종 ‘나가노’ ‘시로코’ 품종에 비해 과형과 경도가 우수하고 재배가 용이하여 내수 및 수출에 적합하다는 것이 전북도농기원 측 설명이다. 김홍기 전북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는 “파프리카 신품종에 대한 테스트를 지속 추진해 상품대중화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7-22 10:00:38SK텔레콤은 20일부터 세계적 혁신대학 미네르바 스쿨 학생들과 5세대 이동통신·인공지능 관련 신사업·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공동프로젝트는 5G 신사업 개발, 5G·AI 기반 언어습득 솔루션 등 5개 과제를 3개월간 진행한다.참여 학생들은 5G가 가져올 거대한 변화를 앞두고, '글로벌 5G 리더'인 SK텔레콤의 기술과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폴란드 출신 야쿠프는 "5G에 높은 관심이 있지만 아직 많은 국가에서 5G를 경험할 수 없다는 것이 큰 장벽"이었다며 "세계 최초로 5G 100만 가입자를 달성한 SK텔레콤에서 5G에 대해 배워 고국인 폴란드의 5G 개척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스웨덴에서 온 린드라 역시 "한국에서 SK텔레콤 5G 서비스에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경험을 통해 5G가 사회에 가져올 중대한 변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SK텔레콤과 미네르바 스쿨 학생들은 20일 열리는 공식 개강 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학생들은 SK텔레콤의 실무진과 현장 방문, 이메일, SNS 메시지 등으로 자유롭게 협업하게 된다. 학생들의 프로젝트 결과는 오는 12월 발표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09-19 18:28:05[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20일부터 세계적 혁신대학 미네르바 스쿨 학생들과 5세대 이동통신·인공지능 관련 신사업·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동프로젝트는 5G 신사업 개발, 5G·AI 기반 언어습득 솔루션 등 5개 과제를 3개월간 진행한다. 참여 학생들은 5G가 가져올 거대한 변화를 앞두고, '글로벌 5G 리더'인 SK텔레콤의 기술과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폴란드 출신 야쿠프는 "5G에 높은 관심이 있지만 아직 많은 국가에서 5G를 경험할 수 없다는 것이 큰 장벽"이었다며 "세계 최초로 5G 100만 가입자를 달성한 SK텔레콤에서 5G에 대해 배워 고국인 폴란드의 5G 개척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스웨덴에서 온 린드라 역시 "한국에서 SK텔레콤 5G 서비스에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경험을 통해 5G가 사회에 가져올 중대한 변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SK텔레콤과 미네르바 스쿨 학생들은 20일 열리는 공식 개강 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학생들은 SK텔레콤의 실무진과 현장 방문, 이메일, SNS 메시지 등으로 자유롭게 협업하게 된다. 학생들의 프로젝트 결과는 오는 12월 발표 예정이다. SK텔레콤 윤현 역량·문화그룹장은 "5G 시대의 혁신 키워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공유와 협업"이라며 "SK텔레콤의 5G · AI 등 ICT 역량과 미네르바 스쿨의 혁신 DNA를 결합해 창조적인 5G 사업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4년 문을 연 미네르바 스쿨은 '미래형 대학'의 대표 주자다. 지난 해 신입생200여명 모집에 70개국 2만3000여명이 지원하는 등 매 년 1~2%대의 합격률을 기록해, 하버드(4.5%), 예일(5.9%), MIT(6.6%) 보다 가기 힘든 대학으로 화제가 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09-19 09:13:40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의 역량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정보통신기술(ICT) 업종에서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를 2022년까지 9만명 이상 확보하겠다는 목표로 '과학기술·ICT 인재 기반 아이코리아(I-Korea) 4.0'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팜, 핀테크, 에너지 신산업, 스마트 시티, 드론, 미래 자동차, 바이오 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혁신인재양성 정책 본격 시동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4차 산업혁명 시대 맞는 청년 인재 5만6000명을 신규로 양성하고, 기존인재 3만9000명의 역량을 강화해 2022년까지 총 9만명 이상의 4차 산업혁명 맞춤 인재를 양성한다. 정부는 청년인재에 대한 실무 및 고급교육, 재직자 전환교육 등에 예산을 지원해 4차 산업혁명 대응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AI)이나 블록체인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들의 교육 및 체험을 위한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VR아카데미나 VR랩, VR스튜디오 등을 개설해 맞춤형 콘텐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년인재가 산업계 리더 및 글로벌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급 교육과정과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실습 교육 중심의 소프트웨어(SW)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글로벌 AI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AI 대학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공계 인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심화교육을 제공하고, 졸업 후 취업과 연계한 직무훈련 등을 지원해 우수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여성의 이공계 진출 및 경력복귀를 활성화하고, 고경력·퇴직 과학기술자의 현장 활동도 지원한다. ■주요 선진국 이미 발빠르게 대응이미 전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혁신 인재 양성에 적극적이다. 미국의 미네르바스쿨이나 애리조나주립대학 등 민간 주도의 인재 양성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융합기반 전공제, 온라인 교육방식 수업 등 새로운 교육방식을 통해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일본은 범국가적 차원의 '신산업구조비전' 정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인재상을 도출한 뒤 종합적 정책을 마련했다. 중국의 바이두는 인공지능(AI) 인재 10만명 배출을 위해 '윈즈 아카데미'를, 알리바바는 산학협력의 '다모 아카데미'를 통해 세계적인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인재 영입에 관심이 많지만 실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구하기가 힘들다는 목소리가 많다. 대학교육의 경우에도 산업과 사회가 변화하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체 노동자의 15~30%가 자동화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 또 최대 3억7500만명의 인력이 직업을 전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6~2026년까지 자연·공학·의약 관련 인재가 8만명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원에 따르면 AI·클라우드·빅데이터·VR·AR 등 소프트웨어 인력은 2018~2022년까지 약 3만명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8-12-09 18: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