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를린(독일)=김준석 기자】 "유로파센터에 위치한 유통체인 '자툰'은 독일을 넘어서 유럽 가전 업계의 최전선이다. 그중에서도 삼성전자 매장은 인공지능(AI) 등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매장이다." (자툰 삼성전자 매장 직원 칼리드씨) 독일 베를린 쿠담 거리에 위치한 가전매장 '자툰'은 한국의 하이마트처럼 여러 회사의 다양한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의 열기를 반영하듯 IFA 2024에서 공개된 가전 업체들의 최신 제품들이 전시돼 있었다. ■ "AI 어렵지 않아요" 체험공간 눈길 매장을 방문한 8일(현지시간)은 공교롭게도 1년에 단 4번만 영업하는 일요일이었다. 비교적 매장 내부는 한산해 보였으나, 1~3층에 걸친 삼성전자 매장에는 유독 스마트폰과 각종 가전을 살펴보는 현지 고객들이 눈에 띄었다. 매장 입구를 들어서면 1층부터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기술력을 강조한 코너가 고객들을 맞이한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소비자들에게 스마트싱스를 쉽게 이해하고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TV로 스마트싱스의 맵뷰를 보며 주변 기기를 파악하고, 빅스비 음성 명령으로 로봇청소기를 켜는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다. 2층은 유럽의 가정집처럼 공간을 구성한 'AI Cafe'가 마련돼 있다. 고객들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AI 스팀' 등 삼성의 대표 AI 제품들을 집에서 직접 사용하듯 체험할 수 있다. 최성민 삼성전자 독일법인 CE마케팅 프로는 "소비자 입장에서 AI는 어렵다"면서 "이곳은 AI에 대한 질문을 쉽게 풀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층에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가전인 냉장고, 세탁기, TV 등이 경쟁사인 LG전자, 하이센스, 밀레 등 기업들과 나란히 전시됐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가전에 관심도가 큰 유럽 고객을 겨냥해 에너지 효율 스티커와 '스티바' 스티커를 곳곳에 부착했다. 삼성 관계자는 "독일에서는 스티바 스티커 부착 여부가 가전 제품 구입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최근 15년간 냉장고는 32회, 세탁기는 28회에 걸쳐 최고점인 매우 좋음 또는 좋음 평가를 받았다. 최고 선호도 지표에서는 2022년 독일 냉장고 부문 첫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 양문형 냉장고 등 '전통의 유럽' 혁신 삼성전자는 친환경을 강조하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AI 인버터 컴프레서와 펠티어 소자를 결합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유럽 규격 기준 최고 등급보다 55% 추가 에너지를 절감(A-55%)하는 '비스포크 AI 세탁기'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연계해 추가로 전기 사용을 줄여주는 'AI 절약모드' 등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전통적인 업계 패러다임을 바꾸며 독일 가전의 터줏대감인 밀레와 경쟁사들을 선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통적으로 상냉장 하냉동 2도어 냉장고(BMF)와 원도어 타입의 냉장고가 주류를 이루는 유럽 시장에 삼성전자는 미국 스타일의 양문형(SBS) 냉장고를 도입해 신규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독일 냉장고 시장 중 양문형은 상냉장 하냉동 (BMF)타입, 원도어 타입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비중(10% 내외)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독일의 프리스탠딩 냉장고 시장에서 17.4%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진규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소비자들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AI 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유럽에서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9-11 11:51:36【 베를린(독일)=김준석 기자】 6일(현지시간)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는 과거 국내 가전기업 따라하기에 급급했던 것과 달리 하이얼을 비롯해 하이센스, TCL, 메이디 등 중국 업체들이 인공지능(AI)과 연결성을 기반에 둔 기발한 기술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올해 IFA 2024에서는 중국 기업 외에도 독일의 가전명가 밀레와 '대우' 상표권으로 중남미와 러시아 등지에서 세를 확장 중인 튀르키예의 베스텔 등이 주목을 받았다.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메이디는 '그린 비전 블루 퓨처'라는 코너를 만들어 유럽 시장을 겨냥한 녹색제품들을 대거 공개했다. 메이디는 전시장 벽 한 면에 '세계 1위 R290 냉매 에어컨 제조사'라고 적혀 있었다. 하이얼은 AI, 머신러닝, 스마트센서를 통합해 hOn을 중심으로 하이얼 산하 브랜드인 캔디, 후버 등 여러 브랜드 제품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하이얼 관계자에 따르면 hOn의 이용자는 630만명 수준이다. 하이센스는 163인치 하이센스 마이크로 LED를 비롯해 110인치 글래스 프리 3D디스플레이 등 각종 거대·고해상도 TV 제품을 공개했다. TV 제품뿐 아니라 삼성의 타이젠에 해당하는 비다(VIDAA)라는 운영체제(OS)와 하이센스의 AI TV 칩인 5세대 HV8107칩을 소개했다. 중국의 TV 제조사인 TCL도 '거거익선(크면 클수록 좋다)' 제품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세계에서 가장 큰 퀀텀닷(QD)-미니 LED TV인 115인치X955 맥스 제품을 공개했다. '언제나 당신 곁에, 밀레'를 모토로 내건 독일의 가전 브랜드 밀레는 세계 최초로 드럼 리브가 없는 세탁기인 W2 노바 에디션 세탁기를 IFA 2024에서 공개했다. 드럼 리브는 드럼이 회전할 때 세탁물과 세제를 섞는 부품으로, 오래 사용하면 섬유 수명을 단축할 수 있다. 신제품은 드럼 리브가 없는 대신 AI가 세탁물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드럼의 움직임을 조정해 리브 없이도 세탁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2024-09-08 17:51:44[베를린(독일)=김준석 기자] 6일(현지시간)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는 과거 국내 가전기업 따라하기에 급급했던 것과 달리 하이얼을 비롯해 하이센스, TCL, 메이디 등 중국 업체들은 인공지능(AI)과 연결성을 기반에 둔 기발한 기술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올해 IFA 2024에서는 중국 기업 외에도 독일의 가전명가 밀레와 '대우' 상표권으로 중남미와 러시아 등지에서 세를 확장 중인 터키의 베스텔 등이 주목을 받았다. 中가전, 거거익선·연결·친환경 강조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메이디는 '그린 비전 블루 퓨처'라는 코너를 만들어 유럽 시장을 겨냥한 녹색 제품들을 대거 공개했다. 메이디는 전시장 벽 한면에 '세계 1위 R290 냉매 에어컨 제조사'라고 적혀있었다. R290 자연냉매는 오존층 파괴지수(ODP)가 0,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으로 기존 R32 냉매 대비 훨씬 환경 친화적이다. 하이얼은 AI, 머신러닝, 스마트 센서를 통합해 hOn을 중심으로 하이얼 산하 브랜드인 캔디, 후버 등 여러 브랜드 제품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하이얼 관계자에 따르면 hOn의 이용자는 630만명 수준이다. 하이센스는 163인치 하이센스 마이크로 LED를 비롯해, 110인치 글래스 프리 3D 디스플레이 등 각종 거대·고해상도 TV 제품을 공개했다. TV 제품뿐 아니라 삼성의 타이젠에 해당하는 비다(VIDAA)라는 OS와 하이센스의 인공지능(AI) TV 칩인 5세대 HV8107칩을 소개했다. 중국의 TV 제조사인 TCL도 '거거익선(크면 클수록 좋다)' 제품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세계에서 가장 큰 퀀텀닷(QD)-미니 LED TV인 115인치 X955 맥스 제품을 공개했다. TCL은 잉크젯 프린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코너를 만들고 OLED 양산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지난해 일본의 OLED 업체 JOLED의 잉크젯 프린팅 관련 설비를 연내 인수한 TCL은 연내 OLED 양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잉크젯 프린팅 기술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채택 중인 진공증착 공정(진공상태에서 유기화합물을 뿌려 기판 위에 증착하는 방식)에 비해 선단공정으로 분류된다. 獨가전명가·T-가전 '눈길''언제나 당신 곁에, 밀레(Once a Miele, Always a Miele)'를 모토로 내건 독일의 가전 브랜드 밀레는 세계 최초로 드럼 리브가 없는 세탁기인 W2 노바 에디션 세탁기를 IFA 2024에서 공개했다. 드럼 리브는 드럼이 회전할 때 세탁물과 세제를 섞는 부품으로, 오래 사용하면 섬유 수명을 단축할 수 있다. 신제품은 드럼 리브가 없는 대신 AI가 세탁물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드럼의 움직임을 조정해 리브 없이도 세탁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에너지 효율 면에서는 '스마트매틱' 기능을 추가해 섭씨 30도의 물 온도에서 소량의 세탁물도 세탁이 가능하게 한 점도 특징이다. 터키 기업인 베스텔 전시관도 관람객들과 각종 바이어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베스텔은 TV OS플랫폼인 티보(Tivo)를 장착한 TV, 100인치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TV, AI 컨셉의 가전 등을 대거 선보였다. 오븐을 돌리면 내부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한 기능이나, 전장(자동차 전기부품) 솔루션을 선보인 점은 한국 업체의 청사진과 유사했다. 또, LG전자의 슈케이스와 비슷한 제품도 전시됐다. 1999년 대우그룹 해체 후 우여곡절을 겪은 대우전자 가전 제품이 IFA 2024에 모습을 드러낸 점도 눈길을 끌었다. 튀르키예 기업인 베스텔은 지난 2021년 5월 대우 상표권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10년간 ‘대우’ 상표를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22년부터 IFA에 대우 로고를 붙인 가전제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포스코인터에 따르면 대우 상표권은 160개국 이상에서 3500여건이 등록돼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연간 100만달러(약 10억원) 가량의 상표 수입이 베스텔로부터 있다"라고 전했다. 대우 부스 관계자는 "러시아를 비롯해 중남미 지역에서 특유의 내구성 때문에 인기가 많다"라고 전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9-08 09:29:04[파이낸셜뉴스] 롯데하이마트가 오는 31일까지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Miele)의 프리스탠딩 냉장고와 냉동고 동시 구매 특별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11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동안 두 제품 동시 구매 시 캐시백 56만4000원 혜택을 제공해 883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100만원 상당의 냉장고장 시공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가전 구매 시 인테리어도 중요하게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 프로모션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총 세 가지 타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냉장고 표준장 없이 바닥 면만 있거나 기존에 쓰던 냉장고장을 모두 철거 후 신규 시공을 원할 경우에는 30만~60만원이 추가된다. 밀레의 프리스탠딩 냉장고와 냉동고는 고객 취향에 따라 두 제품을 결합해 양문형 냉장고처럼 활용하거나 분리해 따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냉장고는 '다이나믹쿨링 시스템'으로 공기를 균일하게 순환해 온도와 습도를 최적화할 수 있고, 냉동고는 '노프로스트 시스템'으로 차갑고 건조한 공기를 균일하게 분배해 음식 표면이나 서랍에 성에가 생기지 않는다. 또한 서랍 중 하나에 급수를 연결하면 얼음을 지속적으로 제조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가전을 구매할 때 주방 인테리어도 함께 고민하는 고객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하게 됐다"며 "프리미엄 냉장고·냉동고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분들이라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8-11 09:43:38[파이낸셜뉴스] 바디프랜드가 소파에 마사지 기능을 더한 마사지소파 '파밀레'를 출시했다. 17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파밀레는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1인 가구를 겨냥한 마사지소파다. 테라 브라운 색상에 단조로운 디자인을 더했다. 파밀레는 가로 70cm에 중량 55kg으로 거실 세컨드 체어를 비롯해 침실과 서재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다리 마사지 부를 회전형으로 만들어 필요할 경우 바깥으로 돌려 안마의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작은 크기에도 안마의자 기능은 대부분 반영했다. 바디프랜드 독자적인 마사지 모듈을 적용하는 한편, 종아리 부분을 집중 마사지할 수 있다. 총 9가지 맞춤형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파밀레는 이날 오후 9시 CJ온스타일 모바일을 통해 출시한다. 방송 중 구매하면 안마의자 전용 러그와 라클라우드 라텍스 베개 1세트, 스마트체중계 등 3종을 증정한다. 오는 19일에는 '최화정쇼'를 통해 판매를 진행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파밀레는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크기와 무게를 줄여 1인용 소파와 함께 마사지 기능을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07-17 11:22:07[파이낸셜뉴스] 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의 한국법인 밀레코리아가 '밀레 익스피리언스 센터 송도'를 공식 오픈했다. 밀레 익스피리언스 센터 송도는 강남, 청담, 한남 센터에 이어 밀레코리아가 서울 외 인천 지역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국내 네 번째 직영 매장이다. 13일 밀레코리아에 따르면 밀레의 모든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 체험형 공간인 밀레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서울 외 지역에서는 인천 송도에 처음으로 문을 연다. 밀레 익스피리언스 센터 송도 매장 내부에는 직관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주방 공간을 연출했다. 밀레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와 그레이를 적용해 전체 공간을 고급스럽게 디자인했을 뿐만 아니라 내부 중앙에 대형 아일랜드 식탁을 겸비한 오픈형 주방을 배치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실제 주방에서의 이동 동선을 고려한 설계로 인덕션, 오븐, 식기세척기 등 빌트인 주방 가전을 배치했다. 세탁기, 의류건조기, 커피머신, 유/무선 진공청소기,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밀레 제품을 전시했으며, 그 중에서도 밀레의 초대형 프리미엄 빌트인 냉장고 '마스터쿨' 시리즈가 진열되어 있어 상담과 구매 가능하다. 아울러 밀레코리아는 4인 이하의 소그룹으로 진행되어 지인들과 프라이빗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 '밀레 프라이빗 쿠킹 클래스'와 '밀레 미니 쿠킹타임'을 확대 운영하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할 예정이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인천 송도 지역은 우수한 교통망 덕분에 수도권의 접근성이 높으며 인프라가 잘 조성된 지역으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의 실 수요가 높은 지역 중 하나로 판단했다"며 "인천 송도 지역을 시작으로 더 많은 지역에 밀레만의 프리미엄한 가치와 혁신을 전달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12-13 13:35:38[파이낸셜뉴스]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 진공청소기 '부스트 CX1'가 독일 최고 권위의 소비자기관 '슈티프퉁 바렌테스트' 평가에서 종합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평가에는 '청소 성능', '작동', '환경', '내구성', '안전성' 다섯 가지 부문이 포함됐다. 17일 밀레에 따르면 부스트 CX1 알러지(사진)는 청소 성능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밀레만의 혁신기술을 탑재해 시속 100km 이상의 강력한 유선형 공기 흐름으로 굵은 먼지부터 미세 먼지까지 빈틈없이 흡입한다. '작동' 부문의 경우 '조립 및 분해', '손잡이', '스위치', '사용설명서' 4개 영역에서 역시 '우수(good)' 등급을 받았다. 부스트 CX1은 직관적인 작동과 핸들의 인체공학적 형태 덕분에 손쉽게 기기를 조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환경' 부문에서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미세먼지 99.95% 여과 성능의 13등급 고성능 '헤파 에어클린 필터'를 탑재, 초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알레르기 원인 물질까지 깔끔하게 제거해 줘 엄격한 위생 규정을 충족했다. 철저한 3단계 필터링 시스템으로 미세하고 작은 입자까지 깔끔하게 여과시켜 '먼지 보관'에서는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부스트 CX1은 컴팩트한 사이즈에 밀레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집약된 작지만 강력한 제품"이라며 "뛰어난 공간 활용도는 물론 실내 인테리어와의 조화까지 고려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디자인과 성능면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11-17 08:57:38[파이낸셜뉴스]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가 로봇청소기 '스카우트 RX3(사진)' 2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스카우트 RX2 출시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업그레이드 모델로 흡입력과 편의성이 강화된 다양한 스마트 기술이 탑재됐다.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비자 기관 슈티프퉁 바렌테스트(Stiftung Warentest)가 주최한 '2022년 로봇청소기 성능 테스트'에서 위너로 선정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스카우트 RX3 2종은 전면 사이드 브러시와 후면 흡입구를 각각 2개씩 장착한 '콰트로 클리닝 시스템'으로 완벽한 청소를 도와준다. 제품 전면 좌우에 탑재된 풍성한 20암 사이드 브러시가 먼저 집안 곳곳의 먼지를 쓸어 모은 뒤 제품 하단 중앙에 위치한 롤러 브러시가 분당 최대 890회 회전하며 흡입구로 먼지를 빨아들인다. 카펫 청소 시 롤러 브러시의 흡입력은 최대 25% 강화되며 마룻바닥과 카펫을 구별하여 바닥 성질에 맞게 흡입력을 자동 조절할 수 있다. '3D 스마트 내비게이션' 기술을 탑재해 청소기의 정확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다양한 모바일 앱 기능과 손쉬운 기기 관리로 사용자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밀레 스카우트 앱 이용 시, 원하는 시간 및 구역에 청소가 진행되게끔 예약을 걸어 둘 수 있다.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5200mAh)가 탑재돼 1회 충전만으로 최대 3시간 동안 작동된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은 밀레 청소기의 DNA인 뛰어난 흡입력을 갖춘 것은 물론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극대화했다"며 "성능은 물론 디자인, 다양한 스마트 기능 등 다방면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카우트 RX3는 스카우트 RX3 홈 비전 HD와 스카우트 RX3 러너 등 2종으로 출시된다. 홈 비전 기능 유무 및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9-21 13:50:08[파이낸셜뉴스] 밀레코리아가 식기세척기 신제품 'G 7114' 3종을 새로 선보이며 프리미엄 식기세척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 'G 7000' 시리즈는 전 세계 최초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해주는 '오토도스'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밀레는 기존 G 7000에 신제품 3종 라인업을 추가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자유롭게 설치 가능한 프리스탠딩 모델 2종과 빌트인 모델 1종으로 구성된다. 밀레 G 7114 식기세척기는 '오토도스' 기능을 사용해 오토센서세척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센서가 식기 오염도를 감지해 식기의 오염이 심한 경우 더 많은 양의 세제를, 약하게 오염된 경우에는 더 적은 양의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해준다. 오토도스 전용으로 특수 설계된 분말 과립 세제 '파워디스크'는 회전을 통해 기기 내 세제를 고루 분포시켜 보다 깔끔한 세척을 돕는다. G 7114 식기세척기는 퀵파워워시, 오토센서세척, 섬세세척 등 총 8개의 세척 프로그램이 탑재돼 식기의 종류, 양, 그리고 오염도에 맞는 다양한 세척 방식을 설정할 수 있다. 강력세척 이용 시에는 강력한 수압과 높은 온도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한 박테리아를 99.99% 제거한다. 섬세세척 시에는 수압과 온도를 낮춰 고급 식기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여기에 상단, 중단, 하단에 탑재된 회전 날개형의 물 분사기가 강력한 물살로 사각지대 없이 구석구석 전달해 식기를 더욱 깨끗하게 헹궈준다. 한국식 식기에 최적화된 '아시아 엑스트라 컴포트 바스켓'도 적용해 밥공기와 국그릇 같은 오목한 식기들의 내부까지 깨끗하게 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단 바스켓의 접이식 보울 선반을 활용하면 속이 깊은 식기들을 안전하게 배치할 수 있고 필요 시 높이 조절이 가능해 추가 공간 확보에 유용하다. 맨 상단에 위치한 '3D 멀티플렉스 트레이'에는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젓가락 홀더가 추가돼 한국식 수저를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프리미엄 가전 및 식기세척기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신제품 G 7114 식기세척기를 추가로 선보이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며 "전세계 최초로 식기의 오염도를 분석해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해주는 오토도스 기능은 물론 다양한 맞춤형 세척 프로그램과 뛰어난 건조 성능까지 자랑하는 G 7114 식기세척기로 밀레가 선사하는 프리미엄 식기세척 솔루션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밀레코리아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G 7114' 식기세척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9-06 10:06:05[파이낸셜뉴스]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가 풍성한 우유 거품과 완벽한 아로마로 다양한 커피 음료를 만들 수 있는 프리미엄 프리스탠딩 커피머신 'CM 6160 밀크퍼펙션(사진)'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밀레 커피머신 신제품 'CM 6160 밀크퍼펙션'은 스팀을 두 차례 내보내 우유 거품을 이중으로 만들어내는 '더블 벤츄리' 공정으로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우유 거품을 생성해 전문 바리스타가 만들어낸 것과 같은 부드러운 커피 추출이 가능하다. 커피 가루와 물의 접촉을 최대화해 커피 아로마가 풍부하게 우러나올 수 있는 시스템까지 갖춰 깊은 풍미의 커피를 선사한다. 커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에스프레소, 롱커피는 물론 풍부한 밀크 폼의 플랫화이트, 카푸치노 이탈리아노 등 우유 베이스 커피와 백차, 동양차 등 다양한 차 메뉴까지 총 21개의 음료 제조가 가능하다. 특히, '티 타이머' 기능을 이용하면 물 추출과 동시에 차를 종류별로 우리는 데 필요한 적절한 시간을 음향으로 안내해 떫은맛 없이 가장 알맞은 농도의 차를 즐길 수 있다. 전문가 모드, 에코 모드, 바리스타 모드, 라떼 모드, 파티 모드를 포함한 총 5개의 사용자 맞춤형 모드로 제조 음료 그리고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성능을 선보인다. 전문가 모드는 음료가 추출되는 동안 기호에 맞게 원두와 물의 양, 온도 등을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 라떼 모드를 이용하면 가열 속도를 높여 우유 베이스 커피를 신속하게 준비할 수 있다. 커피 한 잔을 더 진하게 추출하거나 여러 잔을 한 번에 추출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최대 8잔의 커피를 연속으로 추출 가능한 '커피 포트' 기능도 있어 여러 명의 손님에게 커피를 대접해야 하는 경우에 이용하면 유용하다. 이밖에 '우유관 자동 헹굼' 기능이 내장돼, 우유를 사용한 커피를 만든 후에는 우유관을 따로 분리할 필요없이 우유 추출과 관련된 모든 부품을 증기를 이용해 자동으로 세척한다. 한편, 프리스탠딩 커피머신 CM 6160 밀크퍼펙션은 블랙, 화이트 총 2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추가 구매 가능한 액세서리를 함께 선보인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9일 7시부터 8시까지 공식 온라인몰 라이브도 진행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7-18 09:4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