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에서 꼭 경험해야 할 9가지 특별한 관광 체험인 인천9경을 선정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9경을 선정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홍보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인천9경을 경치(景)의 의미를 넘어 경험(經)의 의미로 확장해 단순히 보기만 하는 관광지가 아닌 다양한 경험·체험을 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9경은 △1883년 개항장 과거로 시간여행 떠나기 △월미바다열차 타고 낭만 가득 월미도 즐기기 △도심 속 포구 소래포구에서 생태 자연 체험하기 △야경 명소 계양 아라온에서 빛의 거리 구경하기 △송도센트럴파크에서 미래도시 산책하기 △영종 씨사이드파크에서 바닷길 따라 레일바이크 타기 △강화읍 원도심에서 도보 탐방하기 △신.시.모도 삼형제 섬 일주하기 △최북단 백령도에서 천연기념물 물범 만나기 등이다. 시는 군·구 추천과 선정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상위 18곳의 후보지를 선정한 후 온라인 투표(60%)와 외부 전문가 심사(40%)를 합산해 인천9경을 최종 선정했다. 온라인 투표에는 총 1만8650명이 참여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인천9경 선정에 맞춰 9월 30일부터 ‘인천 단독 온라인 숙박 기획전’을 진행해 홍보를 시작한다. 10월에는 다양한 인천9경 챌린지 이벤트도 개최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제1경인 개항장은 1883년 개항 이후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장소로 오늘날까지도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과거가 재현된 거리에서 오래된 건축물과 상점들을 구경하며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제2경인 월미도는 자연과 문화, 바다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월미테마파크의 디스코팡팡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으며 인천역에서 출발하는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낭만 가득한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제3경인 소래포구는 인천의 대표 해양생태관광지로 소래역사관을 비롯 습지 내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역사, 소래포구 어시장 등이 있다. 소래포구를 따라 조성된 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풍경도 즐길 수 있다. 제4경인 계양대교 밑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펼쳐지는 계양 아라온에서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낮에는 꽃의 정원을 거닐며 산책하고 해질 무렵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한 후 저녁에는 계양 아라온에서 화려한 빛의 거리 야경을 보며 힐링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제5경인 송도센트럴파크는 국내 최초로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공원이자 송도의 랜드마크로 수상택시, 카누, 문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체험 뿐 아니라 도심 속 다양한 조형물과 그림 같은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제6경인 영종도에 위치한 해변공원 씨사이드파크에서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인천의 해안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주변의 특색 있는 캠핑장과 염전산책 등 다양한 자연 속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제7경인 강화읍 원도심에서는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직접 걸으며 강화의 역사.산업.종교를 만날 수 있고, 제8경인 신.시.모도에서는 섬과 섬 사이를 달리는 자전거 여행, 스쿠터 라이딩을 하며 탁 트인 해안가의 바다뷰와 각 섬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제9경인 백령도에서는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이 서식지를 탐방하며 천혜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학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9경’이 관광객들에게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독특하고 차별화된 경험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24 09:27: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섬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까지 중국∼백령도간 국제여객선을 운영하고 연안도서에 위그선(수면 비행선박)과 해상택시 도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의 ‘인천 섬 발전 기본계획’(2022~2026년)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기반시설 사업과 정주여건 개선사업뿐 아니라 섬의 개발정도, 자원, 인구특성, 산업기반, 정주환경 등을 영역별로 평가해 섬마다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마련했다. 시는 분야별로 정주환경 11건, 지역경제 10건, 교통 및 접근성 11건, 문화관광 10건 등 총 42건 사업을 계획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2395억원의 예산을 제시했다. 교통 및 접근성 분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시는 무의도에 호텔과 해양레크레이션 시설을 갖춘 해양복합레저단지를 조성하고 신도에 마리나 정박지와 계류시설 등을 갖춘 해양리조트를 개발한다. 연안 섬 일원에 위그선(수면 비행선박)을 도입해 장거리 접근성을 향상한다. 위그선이 도입되면 인천∼백령까지 기존 여객선으로 4시간 걸리던 것이 1시간 20분으로 단축된다. 인천∼연평 구간은 기존 여객선으로 2시간 걸리던 것이 5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또 섬 주민들의 이동의 편리성 확보를 위해 해상택시 11대를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요트를 타고 섬의 절경을 감상하고 섬투어를 할 수 있도록 인천 연안에 요트 항해코스를 개발을 추진한다. 왕산 마리나에서 신시모도 및 장봉도를 항해하는 코스와 무의도·소무의도에서 왕산 마리나를 항해하는 코스 등을 검토 중이다. 승봉도, 자월도, 대이작도, 소야도, 덕적도를 순환하는 순환선 운영도 추진한다. 이 밖에 세어도 소형차도선 도입, 연료운반선 건조, 덕적도의 문갑도, 박아도, 울도, 지도 등 자(子)도간 쾌속유람선 도입, 중국∼백령도간 국제여객선 도입, 무의동 광명항 제2여객터미널 조성 등이 추진된다. 시는 이번 계획수립을 통해 섬 주민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경제복지 발전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강화·옹진 지역에 대해서는 인구소멸지역 대응정책의 역할을 통해 섬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에는 168개 섬이 있으며 이 중 유인도는 32개다. 섬의 전체 면적은 256.2㎢로 인천시 전체면적의 24.5%를 차지한다. 인구는 2만934명으로 인구가 가장 많은 섬은 백령도(5281명), 교동도(2901명), 석모도(2136명) 순이다. 전상배 시 섬발전지원과장은 “인천 섬에 대한 가치 재평가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섬 개발·지원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17 12:50:07【 인천=한갑수 기자】 "섬이 발전하려면 무엇보다도 해상교통의 접근성이 개선돼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져야 합니다." 전상배 인천시 도서지원과장(사진)은 인천지역 섬 발전을 위해 연안여객선 요금을 시내버스 수준으로 낮추고 해상교통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10여 년 전부터 도서주민들에게 여객 운임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 3월부터는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250원만 부담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과장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먹거리·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인천의 보석 같은 섬을 지중해 섬처럼 되도록 가꿔야한다"고 강조한다. 내국인뿐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 사람들도 찾는 국제적인 섬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 과장은 많은 사람들이 섬을 방문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해상교통의 다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우선 내년부터 덕적도, 자월도, 연평도, 백령도, 대청도 등에 해상택시, 위그선(수면 위를 비행기처럼 나는 선박)의 도입을 추진한다. 하루에 1∼2회 운항하는 항로에 해상택시를 투입해 필요시 언제든지 섬으로 갈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위그선은 소형 비행기와 같은 속도로 운항해 인천항에서 백령도까지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 본격적인 마리나항을 만들기 전에 요트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무어링(콘크리트 부표)과 접안시설을 설치한다. 우선 덕적도와 자월도 등 10곳에 무어링과 접안시설을 설치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연구원의 2016년 연구 결과 전용 접안시설이 없는 현 상태에서도 상당수 요트가 덕적도를 방문하고 있으며 무어링 등 접안시설을 설치할 경우 3000여대의 요트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덕적도, 자월도를 운항하는 여객선(159t, 정원 161명)을 500t급 카페리로 확대키로 하고 올해 예산 75억원을 세웠다. 2023년까지 설계를 실시하고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서구, 중구, 강화, 옹진 등 인천지역 섬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주민소득 증대사업과 정주환경 개선, 문화관광사업, 해상교통 개선 등 4개 분야에 걸쳐 총괄적인 '섬 발전 계획'을 수립해 실시한다. 전 과장은 "어족자원이 고갈되면서 섬 주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져 이도 현상이 심화되고 고령화, 인구소멸지역이 됐다. 관광, 접근성, 정주여건을 빨리 개선하고 민간자본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1-11-28 18:27:21【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을 관광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지역 내 섬·해양 관광콘텐츠를 집중 발굴한다. 인천관광공사는 섬관광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거점도서 중심으로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명소화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인천에는 유인도 40개와 무인도 128개 등 모두 168개의 섬이 위치해 있다. 공사가 섬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정한 거점도서는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덕적도, 자월도, 신·시·모도, 영흥도, 교동도, 석모도, 대·소무의도 등 모두 10개 섬이다.■10개 섬에 맞춤형 관광콘텐츠 발굴공사는 2017년부터 장봉도 힐링 트레킹 상품, 백령·강화 종교상품, 덕적도 음악회, 백령·대청 지오트레일 행사, 영흥·선재도 어촌마을 체험 등 섬관광 활성화사업을 추진했다. 공사는 그 동안 진행해오던 섬 특화 상품 발굴 위주의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민간 주도 관광 활성화사업과 국·시비 지원사업 등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등 서해5도권역의 경우 선박운임, 거리, 소요시간 등 섬 방문 진입장벽이 높고 지역산업구조가 1차산업 위주라는 문제점이 있다. 공사는 서해평화와 지질·생태 관련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한 어촌체험, 축제 개발 등을 개발해 섬관광을 활성화하기로 했다.덕적도, 자월도에는 섬 숲과 해변을 활용한 휴양 및 해양레저 시설을 확충하고 부속도서와 본도를 연결하는 관광코스를 개발한다.신·시·모도에는 신도·시도·모도간 관광콘텐츠 연계성 강화, 연륙교 개통을 대비한 숙박·식음·교통을 확충한다. 영흥도에는 높은 접근성을 활용한 당일 나들이 콘텐츠를 확충하고 해변과 갯벌을 활용한 체험관광 개발을 추진한다. ■섬 내부 교통수단 확보 인프라 확대교동도, 석모도 등 강화도권역은 석모대교 건설로 접근성이 향상됐으나 관광인프라 및 편의시설이 부족하다. 공사는 역사·문화 스토리텔링 발굴 및 관광콘텐츠화하고 웰니스, 힐링관광지로써의 포지셔닝을 강화해 특화 콘텐츠를 개발키로 했다. 대·소무의도는 해변 등 특정 목적지에 방문객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공사는 관광콘텐츠를 분산 개발키로 했다. 해변(하나개, 실미) 콘텐츠 현대화를 통한 명소화하고, 어촌(광명, 큰무리, 포내, 소무의) 관광콘텐츠를 확충한다.공사는 섬·해양 관광 브랜드 개발을 지속 확대하고 섬·해양 관광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섬·해양관광 숙박, 교통, 콘텐츠 등 종합정보 제공하고 예약·안내 등의 업무도 진행할 계획이다.공사는 권역도서에 관광객 종합 안내 역할을 위한 여행자센터를 구축하고 섬 내부에 셔틀버스, 택시 등 관광교통수단 확보 및 증편, 큰 섬에 대한 여객선 증편 추진 및 요트, 호버크래프트, 수상비행기, 헬리콥터 등을 활용한 섬 접근성 강화 방안을 검토 추진키로 했다.또 섬주민 컨설팅, 통합 홍보, 조사·연구 등 섬 활성화를 위한 콘트롤타워 역할 수행할 도서발전지원센터를 설치한다.한편 인천 섬 관광객은 2018년에 서해5도권역 15만2843명, 덕적·자월권역 22만2962명, 북도권역 38만8841명, 영흥권역 11만1289명, 강화권역(강화도 제외) 41만3330명, 무의권역(영종도 제외) 32만3228명 등 모두 161만2493명에 달했다.공사 관계자는 "권역별 거점 섬 중심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발굴해 인천 섬·해양만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집중 육성하고 섬관광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0-01-20 17:08:52무더위만큼 뜨거웠던 지방선거가 끝난 지 한달여가 지났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내로라하는 분들이 저마다 특색 있는 지역발전 공약을 내걸고 지역민들에게 선택받기 위해 자웅을 겨루었다. 뜨거운 여름을 겪어야 가을걷이가 풍성해지듯이, 지난 6월의 치열함은 대한민국을 더 살기 좋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한 산고(産苦)의 시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선거결과는 그 과정에서 유권자들과의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끝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를 알리는 출발이다. 따라서 지금은 공약(公約)이 헛된 약속(空約)으로 그치지 않도록 하나하나 점검하고 실천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할 시기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기초단체장들의 공약이행률이 71%라고 하는데, 보다 나은 삶과 경제활성화를 약속한 이번 민선 7기 자치단체장님들께서는 4년 후에 공약을 100% 달성했다는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다. 지방자치제도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자신이 사는 지역의 자치단체장이 내건 공약에 관심을 갖는 국민들이 많아졌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농어촌 1000원 택시 확대, 농산물 최저가격보장, 초등학생 과일간식 제공, 공기청정기 시내버스 도입 등 지역의 현안 해결을 약속한 눈에 띄는 공약이 많았기에 지역민들과 농업인들이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는 단체장이 제시한 공약이행에 국한되는 것만은 아니다. 2017년 한 해에만 귀농·귀촌인구가 50만명을 넘어서고, 직업과 연령대가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살다보니 문화, 복지, 일자리 등 여러 분야에서 그 요구사항이 다양해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의견을 주시는 한 분, 한 분이 소중한 주민들이기에 어느 의견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하지만 공약이나 건의사항을 모두 실천하려면 많은 인력과 예산 그리고 시간이 필요한 만큼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필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민들의 여러 희망사항과 공약을 추진할 때 농협과 함께하면 혼자 짊어져야 할 부담을 어느 정도 나눠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농협은 223만 농업인 조합원과 33만 고향주부모임 회원, 10만 임직원 등이 모인 인적 결합체이다. 또한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금융점포 등 울릉도에서 백령도까지 아우르는 전국적인 조직망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효과를 지역 구석구석까지 전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정책사업 대행, 농업가치 헌법반영 1154만명 서명운동, 농업인 의료지원 행복버스 운영 등 협동조합의 지역사회 기여 원칙에 맞추어 지난 60년간 수행해온 정부, 지자체와의 협력사업 경험은 다른 조직이 가지지 못한 농협만의 자산이다.그동안 지방자치단체가 농협과 함께 지역 현안을 해결해 가면서 주민들로부터 호평은 들은 사례도 많다. 지역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영농인력 참가자에게 항공료와 숙박비를 지원하며 함께 노력하는가 하면, 농업·농촌과 농업인을 위한 삼락농정(三樂農政)을 기치로 내걸고 농업인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자치단체들이 그 예이다. 농협은 올해도 자치단체와의 협력사업을 위해 5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지방자치단체와 농협은 지역사회 기반을 공고히 하여 지역민과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향하는 점이 유사하다. 따라서 지역발전을 위해 한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는 마음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함께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농협은 지역사회와 농업인을 위해 언제든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농협의 손을 잡고 같이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김병원 농협중앙회장
2018-07-26 16:55:4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내년부터 일부 섬에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자동차 등 교통수단을 도입해 운영한다. 인천시는 섬 지역을 관광하는 관광객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교통편의를 위해 일부 섬 지역에 자동차 등 교통수단을 도입해 운영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일부 섬 지역에는 버스가 운행하지 않거나 2∼3대 밖에 없어 관광객이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우선 내년부터 옹진군 장봉도에 4륜 전기차를 도입해 시범 운행키로 했다. 시범 실시에 따른 관광객의 반응 등을 분석해 교통수단 도입을 신도.시도.모도와 백령도 등 전 도서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국토교통부에 차량형식 승인을 신청했으며 올 하반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다. 장봉도에 도입되는 4륜 전기차는 모두 30대로 택시운영방식과 동일한 유인시스템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제주도에서 운행하는 관광용 3륜 오토바이 요금을 고려해 검토되고 있다. 제주도 3륜 오토바이 요금은 시간당 5000원이다. 시는 교통부 차량형식 승인이 떨어지는 대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사업예산 5억원을 옹진군에 교부했다. 오는 12월 섬 순환 교통수단을 운영할 위탁관리자를 선정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시범 운행지역인 장봉도에는 관광객이 지난 2015년 24만9328명, 2014년 23만1000명이 방문했다. 한편 시는 인천의 차별화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168개 섬의 접근성과 관광여건을 개선해 매력 있는 섬으로 조성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까지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고 내년 3월부터 장봉도에 전기차를 운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6-09-18 17:24:30【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내년부터 일부 섬에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자동차 등 교통수단을 도입해 운영한다. 인천시는 섬 지역을 관광하는 관광객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교통편의를 위해 일부 섬 지역에 자동차 등 교통수단을 도입해 운영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일부 섬 지역에는 버스가 운행하지 않거나 2∼3대 밖에 없어 관광객이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우선 내년부터 옹진군 장봉도에 4륜 전기차를 도입해 시범 운행키로 했다. 시범 실시에 따른 관광객의 반응 등을 분석해 교통수단 도입을 신도·시도·모도와 백령도 등 전 도서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국토교통부에 차량형식 승인을 신청했으며 올 하반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다. 장봉도에 도입되는 4륜 전기차는 모두 30대로 택시운영방식과 동일한 유인시스템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제주도에서 운행하는 관광용 3륜 오토바이 요금을 고려해 검토되고 있다. 제주도 3륜 오토바이 요금은 시간당 5000원이다. 시는 교통부 차량형식 승인이 떨어지는 대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사업예산 5억원을 옹진군에 교부했다. 오는 12월 섬 순환 교통수단을 운영할 위탁관리자를 선정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시범 운행지역인 장봉도에는 관광객이 지난 2015년 24만9328명, 2014년 23만1000명이 방문했다. 한편 시는 인천의 차별화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168개 섬의 접근성과 관광여건을 개선해 매력 있는 섬으로 조성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까지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고 내년 3월부터 장봉도에 전기차를 운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9-13 10:40:02【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계양역에 경인아라뱃길과 연결하는 고가보도를 건설, 경인아라뱃길과 백령도 등 서해 도서 관광을 활성화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3일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경인아라뱃길의 활성화를 위해 인천 계양역과 경인아라뱃길을 연결하는 고가보도를 건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경인아라뱃길에 접근하려면 정서진 아라인천터미널이나 김포터미널 방향으로만 가능했다. 지하철로는 셔틀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등 접근이 불편했다. 경인아라뱃길 인근 계양역에 공항철도와 인천도시철도 1호선이 운행되고 있지만 공항고속도로에 막혀 직접적인 통행이 불가능했다. 시는 계양역에 고가보도를 설치해 경인아라뱃길과 직접 연결,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관광객을 경인아라뱃길로 끌어들인다는 구상이다. 시는 계양역이 경인아라뱃길과 불과 100여m 떨어져 있어 길이 60m, 폭 10m, 높이 6m의 보도를 설치하면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당초 고가보도와 경인아라뱃길 조망시설 설치를 검토했으나 사업비가 30억원을 상회하자 고가보도보다 사업비가 적게 드는 지하보도를 건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시는 계양역 주변 아라뱃길에 여객선 부두를 만들어 서울~인천간을 오가는 수상택시를 운행하고, 서해 도서를 연결하는 여객선을 운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관광객을 위한 유람선 선착장과 요트 접안시설을 건립하고 자전거 이용시설을 확충해 자전거 이용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사업착수가 결정되면 수자원공사와 공항철도,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사업비 분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계양역과 아라뱃길을 연결하는 고가보도가 건설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한 아라뱃길 접근이 쉬워져 관광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6-04-13 18:05:37【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계양역에 경인아라뱃길과 연결하는 고가보도를 건설, 경인아라뱃길과 백령도 등 서해 도서 관광을 활성화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3일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경인아라뱃길의 활성화를 위해 인천 계양역과 경인아라뱃길을 연결하는 고가보도를 건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경인아라뱃길에 접근하려면 정서진 아라인천터미널이나 김포터미널 방향으로만 가능했다. 지하철로는 셔틀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등 접근이 불편했다. 경인아라뱃길 인근 계양역에 공항철도와 인천도시철도 1호선이 운행되고 있지만 공항고속도로에 막혀 직접적인 통행이 불가능했다. 시는 계양역에 고가보도를 설치해 경인아라뱃길과 직접 연결,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관광객을 경인아라뱃길로 끌어들인다는 구상이다. 시는 계양역이 경인아라뱃길과 불과 100여m 떨어져 있어 길이 60m, 폭 10m, 높이 6m의 보도를 설치하면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당초 고가보도와 경인아라뱃길 조망시설 설치를 검토했으나 사업비가 30억원을 상회하자 고가보도보다 사업비가 적게 드는 지하보도를 건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시는 계양역 주변 아라뱃길에 여객선 부두를 만들어 서울~인천간을 오가는 수상택시를 운행하고, 서해 도서를 연결하는 여객선을 운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관광객을 위한 유람선 선착장과 요트 접안시설을 건립하고 자전거 이용시설을 확충해 자전거 이용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는 사업착수가 결정되면 수자원공사와 공항철도, 국토교통부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사업비 분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계양역과 아라뱃길을 연결하는 고가보도가 건설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한 아라뱃길 접근이 쉬워져 관광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아이디어 검토 단계로, 조만간 해당 부서에 넘겨 실시여부 등 본격적인 검토 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6-04-12 14:26:38이승기가 하지원에게 총을 발사했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는 WOC대회 참가전 마지막으로 비밀리에 훈련 평가가 실시됐다. 수영을 하고 있던 이재하(이승기 분)는 김항아(하지원 분)의 귀여운 복수로 수영장 안에 갇혀있게 됐다 갑작스럽게 북한군이 일시에 들이닥치자 일단 물 속으로 숨었다 곧 발각됐다. 남한이 북한을 폭격했다는 소식에 북한 내는 순식간에 전쟁터로 변해버렸고 건물 안에서 나가려던 은시경(조정석 분)과 염동하(권현상 분)는 곧 북한군의 총부리에 항복했다. 김항아와 리강석(정만석 분)은 상부의 지시를 받고 남한군을 국경 밖으로 피신시키려 이재하와 장교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함께 떠날 것을 제안했지만 아무것도 믿지 못하는 이재하는 "내가 너를 어떻게 믿고 가냐"고 거부했고 은시경도 "우리한테도 총을 주면 생각해보겠다"며 불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항아는 총 주기를 거부했고 이재하는 "저녁에 뭐먹었냐, 속이 쓰리다"며 잠시 화장실을 갔다 오겠다고 은시경과 함께 화장실로 들어갔고 손을 덜덜떨며 "우리 이제 어떡하냐"고 불안해했다. 이재하와 은시경이 나오지 않자 김항아와 리강석은 문을 차고 들어갔고 이때 은시경은 리강석을 제압하고 총을 빼앗았지만 김항아의 총을 빼앗으려던 이재하는 김항아에게 밀려 넘어졌다 부딪혀 다리를 다쳤다. 이에 이재하는 "나는 얼마짜리냐"며 "백령도, 연평도랑 맞바꾸자 니네가 원하는거로 협상하자고 할거 분명하잖아. 근데 나는 그렇게 못산다. 명색이 남한 왕자가 전쟁 와중에 총 한번 못쏴보고 여기저기 돌림당하라고? 국민들과 형은 어떻게 보냐, 그렇게 못하니까 죽이든 살리든 맘대로 해라"고 당당히 말했다. 그렇지만 곧 김항아는 이재하에게 자신의 총을 넘기며 "이러면 믿으시갔습니까?"라고 말했고 그제서야 이재하는 "정말 우리를 평양에 넘기려는게 아니라 국경 밖으로 보내주려는 거야?"라고 김항아를 믿었다. 그렇지만 문 밖으로 나선 이재하와 장교들은 북한군이 포진해있는 것을 보고는 속았다는 생각에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김항아를 쳐다봤고 이 사실을 모르는 김항아 또한 아니라는 표정으로 이재하는 바라봤지만 이미 이재하의 표정에는 불신이 가득했다. 결국 불신에 사로잡힌 이재하는 김항아에게 총을 겨누고 그대로 발사했고 그대로 다시 총을 자신의 머리위로 겨눴지만 그때 이재강(이성민 분)이 나타나 모든 상황이 종료됐음을 알렸다. 이 상황이 모두 지어낸 것이었음을 뒤늦게 깨달은 이재하는 당황했지만 이미 상황은 종료된 뒤였고 김항아는 자신이 맞은 총이 공포탄임을 알았지만 얼굴은 실탄은 맞은 것보다 더 심란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ohseolhye@starnnews.com오설혜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윤석화, “런던서 공연 프로듀서로 활동中” 근황공개 ▶ 이동건 비 근황, “강하고 현명한 친구. 적응도 빨리해” ▶ '짝' 여자5호, 혼자 도시락 선택받지 못한 후 '눈물' ▶ '짝' 여자5호, 남자 1호가 택시 안에 타자 '급실망' ▶ '적도의 남자' 임시완, 경수진과의 재회에 호감 드러내
2012-03-29 23: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