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조달청의 '벤처나라' 벤처·창업기업제품 지정기간이 현행 최대 5년에서 6년으로 1년 연장된다. 조달청은 벤처·창업기업을 위한 쇼핑몰 벤처나라 등록 물품·서비스 지정 관리 규정을 개정하고 다음달 3일부터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벤처나라는 창업·벤처기업의 공공부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 10월 조달청이 구축한 전용 온라인 상품몰이다. 벤처나라는 스타트업기업(벤처·창업기업)이 기술혁신제품을 개발해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돕기위해 구축한 시스템이다. 지난 8년간 총 3142개 벤처·창업기업 지원 및 누적 실적 5764억원 달성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총 453개사가 벤처나라 실적을 바탕으로 혁신제품(223개사), 우수제품(78개사), 다수공급자계약(MAS·121개사) 등 더 큰 조달시장으로 진출했다. 조달청은 벤처·창업기업 공공조달시장 진입 촉진 및 판로지원을 위해 벤처·창업기업제품 지정기간을 현행5년(기본3+연장2)에서 6년(기본3+연장3)으로 1년 확대한다. 이번 지정기간 확대로 다음달 3일 이후에는 1만1390개 제품(1853개사)이 1년 더 지정 연장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격월로 이뤄지던 지정심사를 매월로 심사 주기를 늘려 상시 지정 체계로 전환해 신속하게 상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예비지정 제도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공고로 운영하던 예비지정 제도를 규정에 명문화했다. 전태원 조달청 신성장조달기획관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혁신적인 벤처·창업기업이 벤처나라를 발판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5-31 13:52:33정부가 벤처스타트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한다. 다가올 미래에 대기업 못지 않게 스타트업이 주도할 가능성이 커서다. 이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2조원 규모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조성하고,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된다면 국경과 국적을 넘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방 시대를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벤처·스타트업이 경제 성장을 이끄는 나라, '스타트업 코리아' 달성을 위해 관계부처가 역량을 모아 종합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현재 1개 뿐인 글로벌 100대 유니콘에 K-스타트업을 5개까지 확대하고, 벤처투자 확대 등을 통해 창업벤처생태계 순위를 끌어올리는 등 대한민국을 아시아 넘버1, 세계 3대 글로벌 창업대국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스타트업 육성에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내용은 크게 4가지다. 우선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된다면 국경과 국적을 넘어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민간 중심의 투자 생태계를 조성, 나눠주기식 보조금 상업 지원 방식을 탈피하게 된다. 또 대기업과의 혁신적인 개방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하고 지역 창업 기업을 육성할 기회를 주어 지역 창업 활성화를 통해 지방 시대를 본격화한다. 이를 토대로 중기부는 대한민국을 전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창업제도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먼저 한국인이 창업한 해외 법인도 앞으로 지원한다. 이는 글로벌 유니콘이 되기 위해서는 해외 법인 설립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이 필요해서다. 또 많은 해외 진출 기업들이 국내에서 고용을 창출하는 등 선순환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는 점도 있다. 이외에도 우리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위해 지원 체계도 개편된다. 외국인들이 보다 쉽게 국내에서 창업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창업 비자 제도를 취업 비자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창업 허브, 일명 스페이스 케이를 구축한다. 스페이스 케이는 민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된다. 앞으로 벤처투자 지원체계가 보조금 출연금 방식에서 투자 융자 등이 결합된 형태도 전환된다. 정부는 새로운 지원 방식을 통해 정부의 재정 확대 없이도 기업당 더 많은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기업이 성장하면 일정 금액을 회수해 후배 기업에 재투자함으로써 새로운 자율적 성장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 투자 방식도 확대된다. 비수도권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현재 3배인 지역 엔젤 투자 허브를 5개로 확대한다. 대기업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투자이면서 전략적 제휴 방법이 기업형 벤처캐피탈인 CVC의 외부 출자 비율과 해외 투자 규제 완화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전면적인 네거티브 규제 특례와 실증에서 인증 허가까지 지원하는 글로벌 혁신특구를 하반기까지 2개 이상 지정하게 된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08-30 18:21:17벤처기업들의 벤처나라를 통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벤처나라는 조달청이 벤처·창업기업의 공공구매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2016년 10월에 구축한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이다. 경쟁물품이 없거나 납품실적이 부족해 나라장터에서 거래가 어려운 창업·벤처기업의 제품을 평가, 공공 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15일 조달청에 따르면 벤처나라에는 지난 11월 기준 2636개사의 1만8361개 상품이 등록돼 있다. 누적 거래금액은 4014억원에 달한다. 올들어 현재까지 거래금액은 1273억원으로 지난해 사상 첫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2년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섰다. 조달청은 창업초기·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벤처기업협회와 협업해 조달시장 진출 사전 컨설팅 사업을 추진중이다. 협회는 벤처나라 상품지정 신청접수 및 사전컨설팅 업무를 위탁 수행하며 작성방법, 필수 제출서류 등을 사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 온·오프라인 정기적 교육을 열어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중이다. 박용순 어스그린코리아 대표이사는 "벤처나라를 통해 공공시장에 진출한 결과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기업의 성장과 수익창출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어스그린코리아의 지난해 벤처나라 매출액은 5억6000만원에서 16억5200만원으로 3배 넘게 늘었다. 협회는 벤처나라 뿐 아니라 혁신제품 스카우터로 활동해 벤처기업 제품의 공공시장 진입을 돕고 있다. 혁신제품 스카우터는 우수한 기술과 혁신제품을 발굴, 공공시장 진입과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스카우터 제품에 선정되면 △혁신시제품 지정 과정에서 혁신성 평가 면제 △혁신장터 등록 및 3년간 금액 제한 없이 수의계약 가능 △혁신제품 지정 후 1회에 한해 평균 3억원 규모의 시범구매가 진행된다. 혁신제품에 선정된 세진플러스는 조달청의 시범구매를 통해 산림청, 전남개발공사 등으로부터 1억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신산업·신기술 적용 제품을 적극 발굴·등록해 제품의 다양화를 통해 거래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며 "창업·벤처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지원 실효성 제고하고 스타 벤처기업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12-15 18:18:12【 대전=김원준 기자】 공공조달 벤처·창업기업 전용 쇼핑몰인 벤처나라가 개통 이후 6년동안 벤처·창업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0월에 첫 출범한 벤처나라는 올해 9월말 까지 모두 2562개 업체 1만8004개 상품이 등록돼 총 3696억원의 거래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9월까지 65개사가 우수조달물품으로, 101개사가 다수공급자계약(MAS)을 통해 종합쇼핑몰에 진출, 벤처·창업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3년 이내 초기기업,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정식 지정 전 6개월간 시범 등록하는 예비지정제도를 실시,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38개 업체의 65개 제품이 예비지정돼 기업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3월 청년기업에게 지정심사 때 가점(1점) 부여 이후 52개 청년기업이 지정되는 등 적극적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있다. 6주년을 맞아 벤처나라 지정업체 및 이용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성과를 분석한 결과, 매출과 고용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지정업체의 54.4%가 벤처나라 진입을 통해 매출 증가를 경험했고, 이중 68.3%는 고용창출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용 기관의 73.6%가 벤처나라를 통해 지속적으로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6주년을 기념해 할인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행사기간 동안 6만여 개 수요기관은 기획전 상품을 벤처나라 '할인 기획전'코너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앞으로도 혁신성장의 씨앗인 벤처·창업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기회로 삼아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벤처·창업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2022-10-27 18:01:20[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공공조달 벤처·창업기업 전용 쇼핑몰인 벤처나라가 개통 이후 6년동안 벤처·창업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0월에 첫 출범한 벤처나라는 올해 9월말 까지 모두 2562개 업체 1만8004개 상품이 등록돼 총 3696억원의 거래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9월까지 65개사가 우수조달물품으로, 101개사가 다수공급자계약(MAS)을 통해 종합쇼핑몰에 진출, 벤처·창업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3년 이내 초기기업,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정식 지정 전 6개월간 시범 등록하는 예비지정제도를 실시,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38개 업체의 65개 제품이 예비지정돼 기업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3월 청년기업에게 지정심사 때 가점(1점) 부여 이후 52개 청년기업이 지정되는 등 적극적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있다. 6주년을 맞아 벤처나라 지정업체 및 이용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성과를 분석한 결과, 매출과 고용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지정업체의 54.4%가 벤처나라 진입을 통해 매출 증가를 경험했고, 이중 68.3%는 고용창출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용 기관의 73.6%가 벤처나라를 통해 지속적으로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6주년을 기념해 할인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행사기간 동안 6만여 개 수요기관은 기획전 상품을 벤처나라 ‘할인 기획전’코너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앞으로도 혁신성장의 씨앗인 벤처·창업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기회로 삼아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벤처·창업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10-27 11:15:3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조달청 ‘벤처나라’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창업·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창구 역할을 하며 혁신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벤처나라는 창업·벤처기업의 공공부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 10월 조달청에서 구축한 전용 온라인 상품몰이다. 개통 이래 올해 4월 말까지 총 1818개사 1만2658개 상품이 벤처나라에 등록돼 1726억원이 거래되는 등 규모가 매년 급증해 왔다. 특히, 문재인 정부 출범 해인 2017년 말 대비해 2021년 4월 말 현재 등록 업체 및 상품, 거래실적은 각각 8.3배, 10.9배, 32배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128개사 865개 상품이 우수조달물품(35개사 366개 상품) 및 다수공급자계약(93개사 499개 상품)을 통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로 진출했다. 또한,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으로 34개사가 지정돼 총 21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조달청이 중소벤처기업부 등 29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연간 지정 횟수를 확대(분기별→매월)하는 한편, 창업·벤처기업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벤처나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성과다. 우수조달물품 지정시 가점 부여, 벤처나라 등록 상품 종합쇼핑몰 진입요건 완화, SGI서울보증 이행보증보험 2년간 5억원 무담보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도 벤처나라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조달청은 앞으로 융·복합 등 신산업 분야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벤처나라가 연간 천억원 이상 거래되는 시장이 되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전담지원센터 기능도 강화해 창업·벤처기업의 판로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신면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향후 진입장벽 완화 등을 통해 창업·벤처기업의 혁신적인 제품들이 벤처나라를 발판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5-28 10:45:24[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우수 벤처·창업기업의 공공구매판로를 지원하는 조달청 ‘벤처나라’에 진입한 기업과 상품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은‘ 벤처나라 상품’으로 97개사 111개 상품을 새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기업들의 서비스 제고를 위해 기관 추천, 업체 직접신청 구분 없이 매월 신청을 받아 지정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신청 업체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월 66개사 80개 상품, 2월 69개사 85개 상품, 3월 97개사 111개 상품을 지정하는 등 지정 업체와 상품도 매월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월 지정된 벤처나라 상품은 ‘승하강식 옥외소화전’, ‘사물인터넷(IoT) 다기능 그늘막’, ‘도로 결빙구간 융해 분사시스템’,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살균 청소기’ 등 융복합·신기술 상품이다. 지정된 상품은 벤처·창업기업 전용몰인 ‘벤처나라’에 등록해 최대 5년까지 공공 수요를 기반으로 판로를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우수조달물품 지정 시 가점 부여, SGI서울보증의 이행보증보험 2년간 5억원의 무담보 보증보험 제공, 홍보 책자 배포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2016년 10월 구축한 벤처나라는 올해 2월말 기준 1742개사 1만2172개 상품이 등록돼 총 1588억 원이 거래되는 등 양적·질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이러한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우수조달물품 지정(32개사), 다수공급자계약(88개사)등 120개 기업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로 진출하는 등 벤처·창업기업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강신면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앞으로 기술력 있는 벤처·창업기업들이 벤처나라에 빠르게 진입해 판로개척을 돕겠다"면서 "나아가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3-30 09:01:11[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조달청은 ‘2020년 12월 벤처나라 상품’으로 134개사 171개 상품을 새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조달청은 올해부터 벤처나라 상품을 매월 지정하고 있으며, 12월에는 벤처나라 상품의 판로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광역자치단체 등 29개 기관의 추천을 받아 기술·품질심사를 거쳐 지정했다. 12월 벤처나라 지정 상품은 ‘사물인터넷(IoT)기반 상수관망 감시시스템’, ‘환자 이송용 에어매트’,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인공지능 워킹스루 살균부스’ 등 융복합·신기술 상품이다. 지정된 상품은 벤처·창업기업 전용몰인 ‘벤처나라’에 등록해 우수조달물품 지정 때 가점 부여, SGI서울보증 이행보증보험 2년간 5억원까지 무담보 보증보험 제공, 홍보·마케팅 등 최대 5년까지 공공 수요를 기반으로 판로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지난 2016년 10월 구축한 벤처나라는 올해 12월 현재 1610개사 1만1067개 상품이 등록돼 있고, 거래규모도 총 1451억 원에 이르는 등 벤처·창업기업의 든든한 디딤돌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판매 실적을 토대로 현재까지 59개사 상품이 혁신제품으로 지정, 110개사가 우수조달물품 지정(28개사)과 다수공급자계약(82개사)을 통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로 진출했다. 또한, 벤처나라에 등록된 융·복합 등 신산업분야 9개 상품에 대해 다수공급자계약(MAS)을 새로 추진, 총 62억원을 공급하는 등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앞으로 벤처·창업기업들이 개발한 신기술, 융복합 상품이 벤처나라에 빠르게 진입하고, 벤처나라를 발판삼아 혁신제품, 우수조달제품 등 한 단계 더 성장되고 규모 성장해 나가는 성장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12-30 10:13:38【 대전=김원준 기자】 조달청이 창업·벤처기업 전용 쇼핑몰인 '벤처나라' 개통 4주년을 맞아 보다 많은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벤처나라는 개통 3년9개월만인 지난 7월말 누적 판매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창업·벤처기업의 든든한 디딤돌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12일 정무경 조달청장은 "앞으로 벤처나라 상품 가운데 융·복합 신산업 분야 상품을 추가로 찾아내 창업·벤처기업의 판로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벤처나라는 초기 창업·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창구이자 더 큰 시장으로 진출하는 디딤돌의 역할을 충분히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벤처나라는 매년 2배 이상 성장하며 지난해 8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뽑은 '국제사회와 공유할 만한 대한민국 10대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정 청장은 "창업·벤처기업들이 개발한 신기술, 융복합 상품들이 벤처나라를 통해 국내조달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면서 "다양한 채널을 통한 소통으로 창업·벤처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벤처나라 실적이 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달청은 벤처나라 4주년을 맞아 등록 상품 할인기획전을 개최한다. 할인기획전은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열리며, 공공기관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평균 17%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할인기획전에 참여하는 업체는 자사 제품을 행사기간 동안 벤처나라 홈페이지 '할인기획전' 코너를 통해, 5만여 곳의 수요기관에 홍보할 수 있다. 조달청은 코로나19로 공공기관 방문 및 제품 홍보가 어려운 업체를 위해 '벤처나라 구매 우수 상품 100선' 홍보 카탈로그를 제작, 홈페이지에 올리고 수요기관에도 배포키로 했다. 지난 2016년 10월 구축된 벤처나라는 초기 창업·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창구역할과 함께 우수제품 등 더 큰 시장으로 진출하는 통로가 되고있다. 지난 7월말 판매실적 1000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9월말 기준 총 1164억원이 거래됐다. 현재 등록업체는 총 1500여개사에 등록상품만도 1만여개에 이른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벤처나라에 등록됐던 창업·벤처기업 27개사 352개 상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고, 67개사 409개 상품이 다수공급자계약을 통해 종합쇼핑몰에 진출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10-12 17:55:58[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조달청이 창업·벤처기업 전용 쇼핑몰인 '벤처나라' 개통 4주년을 맞아 보다 많은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벤처나라는 개통 3년9개월만인 지난 7월말 누적 판매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창업·벤처기업의 든든한 디딤돌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12일 정무경 조달청장( 사진)은 "앞으로 벤처나라 상품 가운데 융·복합 신산업 분야 상품을 추가로 찾아내 창업·벤처기업의 판로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벤처나라는 초기 창업·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창구이자 더 큰 시장으로 진출하는 디딤돌의 역할을 충분히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벤처나라는 매년 2배 이상 성장하며 지난해 8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뽑은 '국제사회와 공유할 만한 대한민국 10대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정 청장은 “창업·벤처기업들이 개발한 신기술, 융복합 상품들이 벤처나라를 통해 국내조달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면서 “다양한 채널을 통한 소통으로 창업·벤처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벤처나라 실적이 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달청은 벤처나라 4주년을 맞아 등록 상품 할인기획전을 개최한다. 할인기획전은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열리며, 공공기관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평균 17%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할인기획전에 참여하는 업체는 자사 제품을 행사기간 동안 벤처나라 홈페이지 ‘할인기획전’ 코너를 통해, 5만여 곳의 수요기관에 홍보할 수 있다. 조달청은 코로나19로 공공기관 방문 및 제품 홍보가 어려운 업체를 위해 ‘벤처나라 구매 우수 상품 100선’ 홍보 카탈로그를 제작, 홈페이지에 올리고 수요기관에도 배포키로 했다. 지난 2016년 10월 구축된 벤처나라는 초기 창업·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창구역할과 함께 우수제품 등 더 큰 시장으로 진출하는 통로가 되고있다. 지난 7월말 판매실적 1000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9월말 기준 총 1164억원이 거래됐다. 현재 등록업체는 총 1500여개사에 등록상품만도 1만여개에 이른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벤처나라에 등록됐던 창업·벤처기업 27개사 352개 상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고, 67개사 409개 상품이 다수공급자계약을 통해 종합쇼핑몰에 진출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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