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안=강인 기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며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다만 환자수가 예전 대회와 비슷한 수준이고 폭염 같은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 것이 스카우트 정신에 부합한다는 반론도 있다. 3일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부상자는 992명이며 이중 온열질환자는 207명이었다. 한여름에 열리는 행사를 두고 당초 많은 우려가 있었고 실제 연일 어이지는 폭염에 다수의 온열질환자가 나오자 사회각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SNS상에서는 잼버리에 자녀를 보낸 부모들의 걱정과 원망이 담긴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잼버리조직위 공식 페이스북에는 한 부모가 '아들이 캠핑장, 텐트, 침대, 장비가 없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의 꿈이 악몽으로 변해가는 것이 가슴 아프다. 주최 측이 준비되지 않아 슬프다'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지나친 염려로 잼버리 대회 자체에 대한 부정은 옳지 않다는 의견도 많다. 온열질환에 대한 우려로 대회 개최지역과 여름철 일정에 대해 볼멘소리가 나오고, 일부에서는 잼버리를 중단해야 한다는 과격 발언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잼버리조직위와 스카우트연맹 안팎에서는 지나친 우려로 대회 자체를 부정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강하다. 온열질환자가 나오고 있지만 중증 환자는 없는 상태고 여러 대책을 지속적으로 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새만금 대회(25회) 뿐 아니라 이전 잼버리에서도 같은 수준의 환자가 나왔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사안이다. 지난 2019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열린 대회(24회)는 4만5000여명이 참여해 매일 1000여명의 환자가 영내 병원을 찾았고, 2015년 일본 키라라하마 잼버리(23회)는 3만3000여명이 참가해 모두 3247명이 영내 병원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스카우트 지도자는 "인원 5만명이 밀집해 갑작스럽게 작은 도시가 생긴 건데 변수가 왜 없었겠느냐"라며 "현장에서 대원들은 생각보다 잘 즐기고 버티고 있으니 외부에서 맥빠지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힘든 걸 이겨내야 성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한 학부모도 "관광이나 호캉스 보낸 거 아니고 야영을 통해 스스로 성취하는 기쁨을 느끼도록 잼버리에 참가하게 된 것"이라며 "지내는 걸 보니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으며 즐겁게 잘 지내고 있는데 이런 부분은 강조되지 않는 것 같아 아쉽다"고 전했다. 행사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 이기순 차관은 대회 안전에 대한 각국의 문의가 있었지만 철수한 국가는 없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폭염 대책 관련 "모든 진행과정을 논의해서 청소년의 안전에 부합하는지 확인하며 진행 중"이라며 "폭염 상황에 따라 영내 과정활동을 줄이고 영외 과정활동을 확대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을 탄력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8-03 17:02:08[파이낸셜뉴스] 실손의료보험을 이용해 ‘병원호캉스’를 즐기라고 광고문자를 보냈던 A한의원이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 조치될 전망이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26일 A한의원의 의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서울 마포구 보건소에 제기한 민원 답변을 공개했다. 마포구보건소는 A한의원의 행위가 의료법상 명시된 의료광고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했다. 마포구보건소는 “해당 의료기관의 의료광고가 의료법 위반으로 판단돼 추후 비슷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법을 준수해 광고하도록 행정지도 했다”며 “의료법 위반으로 마포경찰서 고발 조치 및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A한의원은 이달 초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무더위를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건강보험 호캉스 방법을 알려드리겠다”며 실손의료보험을 이용해 입원 병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A한의원은 해당 문자메시지에서 “저희 한의원의 1, 2인실로만 구성된 상급병실을 이제는 일반병실료로 이용하실 수 있다”며 “하루 입원 및 치료 비용인 6만원대 마저도 모두 실비로 돌려받으실 수 있다. 휴일 또는 휴가에 한의원 호캉스 어떠냐”고 제안했다. 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면 입원실 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블로그로 연결된다. 이 사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논란을 빚었다. 이후 A 한의원 측은 블로그 글을 모두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A 한의원은 언론에 “호캉스라는 단어를 사용해 문자메시지를 재밌게 보내려고 했던 것인데, 문제가 제기될 줄 몰랐다. 예상치 못한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3일 성명을 내고 “불법·허위 광고로 한의사 품위를 손상시켰다”며 “해당 한의사에 대한 중징계 방침을 정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무관용 원칙 아래 강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7-27 06:16:27[파이낸셜뉴스] 북한산 자락에 자리해 도심 속 휴양지라는 타이틀을 가진 파라스파라 서울이 반려동물 방치 및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파라스파라는 최근 민가에서 기르던 반려견 한마리를 빌려 '야생동물 감시견'으로 사용한 것이 밝혀졌다. 지난 2021년 오픈한 파라스파라 서울은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운영 하에 오픈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5성급 리조트로 등극했으며, 서울 유일의 산 속 리조트로 인기를 꾸준히 누려왔다.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제보에 따르면 파라스파라 호텔 뒤편에는 작은 개집과 함께 밧줄로 묶여진 개 한마리가 비를 맞고 있었다. 이를 발견한 제보자 A씨에 따르면 따로 밥그릇 없이 개집안에 사료를 부어놔 개가 비를 그대로 맞고 떨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따로 개를 돌봐주는 직원도 없었다고 한다. 반려인인 A씨는 보다못해 호텔 프론트 직원에게 해당 상황에 대해 문의하자 "멧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데려다놨다"는 답변을 받았다. 파라스파라의 만행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이 공분하자 호텔 측은 7일 오전에 입장문을 내며 해명했다. 호텔 측은 "야생동물 감시견과 관련해 많은 사람들이 질책한 부분에 대해 사죄한다"며 "국립공원 내 위치한 특성상 겨울철 야생동물의 출현을 감시하기 위해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민가에서 키우는 감시견을 리조트와 가까운 곳으로 이동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7일 오전에 감시견은 견주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동조치 했고, 병원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파라스파라 측의 해명 이후 반려인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5성급 호텔이자 서울 유일 리조트로 반려동물 동반 객실 서비스를 운영하는 곳에서 '야생동물 감시견'이라는 명목하에 동물학대를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누리꾼들은 "동물권과 복지를 전혀 모르는 호텔과 직원들이 올리는 사과문이라 이렇게 밖에 대응을 못하는 것 같다", "5성급 호텔이면 감시견이 아니라 돈을 들여서 CCTV를 달아놓는게 맞지 않냐", "아생동물 감시견을 묶어놨다는건 저항도 못하고 죽으라는 말 밖에 더 되는가",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펫 객실이 있는 5성급 호텔에서 이런 발상을 하는지 경악스럽다", "건강검진 지원과 견주에게 돌아간 개의 소식을 확인시켜달라" 등 댓글을 달며 공분하고 있다. 최근 호캉스가 MZ세대 힐링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은 가운데 이번 감시견 사건으로 파라스파라 불매 운동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호텔 측은 반려견과 북한산 공기와 풍경을 즐겨보라며 올린 신규 펫객실 홍보 게시글을 삭제했다. 현행법상 동물학대는 '동물을 대상으로 정당한 사유없이 불필요하거나 피할 수 있는 신체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주는 행위'를 일컫는다. 또 굶주림, 질병 등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 방치하는 행위도 이에 포함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5-08 09:51:25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반려인들이 늘어나면서 휴가 때 함께 여행을 가는 게 '뉴노멀'이 됐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4월 진행한 조사결과 반려견 동반 여행이 일상화되면서 최근 1년 내 반려견과 함께 숙박여행을 한 반려인이 53%이며, 추후 반려견 동반여행 의향이 있는 반려인은 74.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 동반 여행시 주요 고려사항도 '관광지 내 반려견을 위한 편의시설', '반려견을 위한 놀거리' 등 구체화됐으며 '스포츠 레저' 및 '스파 마사지' 등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와 같은 반려인들의 니즈를 반영해 호텔 및 리조트 업계에서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등을 구비해 반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연말연시 반려동물과 온가족이 함께하는 호캉스를 준비하는 반려인을 위해 특색있는 4곳의 펫캉스 성지를 소개한다. ■ 공기 맑은 홍천서 힐링 힐리언스 선마을... 선생님께 원포인트 행동교정도 받아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힐리언스 선마을이 반려견 행동 교정 프로그램을 포함한 '반려견 힐링캠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휴대폰 통신이 불가능한 '디지털 디톡스공간'인 힐리언스 선마을은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헬시플레저 리조트'다. 단순한 휴양을 넘어 지속 가능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선마을은 반려동물과도 자연 속에서 온전한 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 이번 패키지에는 반려견 동반 객실인 힐리펫룸 1박과 자연청춘밥상 2식, 댕댕이 선물이 포함된다. 힐리펫룸에는 반려동물이 뛰어놀 수 있는 테라스 공간은 물론 전용 침대, 계단 등이 구비돼 있다. 패키지 이용시 '원포인트 레슨' 예약을 통해 반려견 행동 교정 전문가와 1대 1로 30분간 심층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애견 동반 카페, 야외 놀이터 '힐리펫 그라운드' 등 반려견 친화적인 시설이 준비돼 있다. 또 힐리언스 선마을 전 직원은 반려동물 관리자 자격증을 보유해 견주는 더 안심하고 지낼 수 있다. ■ 펫을 위한 리조트 소노펫클럽앤리조트... 200평 플레이그라운드서 맘껏 뛰놀죠 강원도 홍천과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이름부터 '펫'과 연관된 리조트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소노펫은 반려견 친화적인 다양한 비품과 시설이 구비된 펫 동반 객실을 비롯해 200여평에 달하는 야외공간 '소노펫 플레이그라운드'로 투숙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전문 셰프가 펫 전용 메뉴를 선보이는 다이닝 공간 '띵킹 독(Thinking Dog)'도 반려인들의 시선을 끈다. 또 대명소노그룹의 홍천 비발디파크에는 반려견 행동 상담 센터, 소노캄 고양에는 전문 놀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소노펫 스쿨'과 의료 서비스 '소노펫 동물병원'이 마련돼 있다. ■ 개 전용 풀장, 강릉 세인트존스호텔...히노끼탕서 목욕 하고 간식도 쩝쩝~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세인트존스 호텔은 반려견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볼풀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몇 안되는 호텔이다. 추가 요금을 내면 반려견과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바나·자쿠지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독독 반려견 패키지'를 활용해 예약할 경우 펫룸 1박 숙박권, 조식 도시락 2인, 개모차 또는 히노끼탕 무료 대여, 반려견 간식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음료 메뉴를 판매하는 카페 '앙빵', 푹신한 인조 잔디가 깔린 야외 운동장 '도그 파크'도 있어 모든 순간을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다. '펫 더블룸' 또는 '펫 트윈룸' 단독 예약시 배변 패드와 반려견 전용 샴푸 등이 포함된 어메니티를 증정한다. ■ 부총지배견 케니의 켄싱턴리조트충주... 멋있는 호텔리어견 친구도 생겼답니다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총 7개 종류, 무려 81실의 반려동물 동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 객실을 포함해 고층의 파노라마 뷰를 자랑하는 플러스 펫룸, 바비큐와 야외 펫 파크 전용 시설을 갖춘 프라이빗 펫룸을 자랑한다. 야외 공간에 조성된 펫 파크, 펫 수영장, 펫 카페 등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입사 4개월 만에 부총지배견(犬)으로 승진한 호텔리어 보더콜리 '케니'도 인기 만점이다. 케니는 붙임성과 체력이 좋아 혼자 온 반려견의 친구가 되기도 하고, 예비 견주들에겐 미리 반려견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케니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펫 프랜들리 케어 서비스'를 예약하면 된다. 켄싱턴 리조트 근처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유람선 탑승이 가능한 충주호와 반려동물과 산책하기 좋은 비내섬 등이 있어 더욱 풍족한 여행이 가능하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12-08 18:10:04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반려인들이 늘어나면서 휴가 때 함께 여행을 가는 게 '뉴노멀'이 됐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4월 진행한 조사결과 반려견 동반 여행이 일상화되면서 최근 1년 내 반려견과 함께 숙박여행을 한 반려인이 53%이며, 추후 반려견 동반여행 의향이 있는 반려인은 74.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 동반 여행시 주요 고려사항도 ‘관광지 내 반려견을 위한 편의시설’, ‘반려견을 위한 놀거리’ 등 구체화됐으며 ‘스포츠 레저’ 및 ‘스파 마사지’ 등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와 같은 반려인들의 니즈를 반영해 호텔 및 리조트 업계에서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등을 구비해 반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연말연시 반려동물과 온가족이 함께하는 호캉스를 준비하는 반려인을 위해 특색있는 4곳의 펫캉스 성지를 소개한다. ■전직원이 자격증 보유, 힐리언스 선마을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힐리언스 선마을이 반려견 행동 교정 프로그램을 포함한 ‘반려견 힐링캠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휴대폰 통신이 불가능한 '디지털 디톡스공간'인 힐리언스 선마을은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헬시플레저 리조트’다. 단순한 휴양을 넘어 지속 가능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선마을은 반려동물과도 자연 속에서 온전한 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 이번 패키지에는 반려견 동반 객실인 힐리펫룸 1박과 자연청춘밥상 2식, 댕댕이 선물이 포함된다. 힐리펫룸에는 반려동물이 뛰어놀 수 있는 테라스 공간은 물론 전용 침대, 계단 등이 구비돼 있다. 패키지 이용시 ‘원포인트 레슨’ 예약을 통해 반려견 행동 교정 전문가와 1대 1로 30분간 심층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애견 동반 카페, 야외 놀이터 ‘힐리펫 그라운드’ 등 반려견 친화적인 시설이 준비돼 있다. 또 힐리언스 선마을 전 직원은 반려동물 관리자 자격증을 보유해 견주는 더 안심하고 지낼 수 있다. ■댕댕이 올인원 서비스, 소노펫클럽앤리조트 강원도 홍천과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이름부터 ‘펫’과 연관된 리조트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소노펫은 반려견 친화적인 다양한 비품과 시설이 구비된 펫 동반 객실을 비롯해 200여평에 달하는 야외공간 '소노펫 플레이그라운드'로 투숙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전문 셰프가 펫 전용 메뉴를 선보이는 다이닝 공간 ‘띵킹 독(Thinking Dog)’도 반려인들의 시선을 끈다. 또 대명소노그룹이 운영하는 홍천 비발디파크에는 반려견 행동 상담 센터, 소노캄 고양에는 반려동물 전문 놀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소노펫 스쿨’과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노펫 동물병원’이 마련돼 있어 반려견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강아지와 함께 스파,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세인트존스 호텔은 반려견이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볼풀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몇 안되는 호텔이다. 추가 요금을 내면 반려견과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바나·자쿠지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독독 반려견 패키지’를 활용해 예약할 경우 펫룸 1박 숙박권, 조식 도시락 2인, 개모차 또는 히노끼탕 무료 대여, 반려견 간식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음료 메뉴를 판매하는 카페 ‘앙빵’, 푹신한 인조 잔디가 깔린 야외 운동장 ‘도그 파크’도 있어 모든 순간을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다. ‘펫 더블룸’ 또는 ‘펫 트윈룸’ 단독 예약시 배변 패드와 반려견 전용 샴푸 등이 포함된 어메니티를 증정한다. ■부총지배견 ‘케니’가 있는 ‘켄싱턴리조트충주'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총 7개 종류, 무려 81실의 반려동물 동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 객실을 포함해 고층의 파노라마 뷰를 자랑하는 플러스 펫룸, 바비큐와 야외 펫 파크 전용 시설을 갖춘 프라이빗 펫룸을 자랑한다. 야외 공간에 조성된 펫 파크, 펫 수영장, 펫 카페 등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입사 4개월 만에 부총지배견(犬)으로 승진한 호텔리어 보더콜리 ‘케니’도 인기 만점이다. 케니는 붙임성과 체력이 좋아 혼자 온 반려견의 친구가 되기도 하고, 예비 견주들에겐 미리 반려견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케니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펫 프랜들리 케어 서비스’를 예약하면 된다. 켄싱턴 리조트 근처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유람선 탑승이 가능한 충주호와 반려동물과 산책하기 좋은 비내섬 등이 있어 더욱 풍족한 여행이 가능하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11-29 09:43:00#. 취업준비생 김모씨(34)는 설을 맞이했지만 고향인 대구로 내려가지 않았다. 김씨는 '코로나19가 심해 이동이 어렵다'고 가족들에게 말했지만 실상은 이와 다르다. 그는 "집안 어르신들이 '왜 아직도 취업을 못했냐'고 타박한다"며 "내가 30대가 돼서도 일을 못구한 사람을 봐도 똑같이 말할 거 같지만 스트레스가 심한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명대로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반기는 웃지 못할 일이 있다. 취업, 결혼, 명절 음식준비 등 명절 스트레스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이다. 매년 반복 되는 '명절 포비아'에 전문가들은 세대 간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명절 스트레스 폭증 2일 파이낸셜뉴스가 의뢰하고 HR테크 전문기업 인크루트가 회원 10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명절증후군을 겪었다는 응답자는 832명으로 82%를 차지했다. 명절증후군의 원인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복수응답) 가족·세대간 대화로 인한 갈등, 즉 정신적 스트레스가 5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명절 음식준비가 35.5%, 명절 선물 및 세뱃돈 준비 30.6%, 장거리 운전 23.0%, 명절 음식 과식 16.0%, 장기 연휴를 보내는 것 8.2%, 귀향하지 못한 것 5.6% 순으로 나타났다. 명절 귀성 기피 현상은 2030 청년층을 중심으로 심화되고 있다. 김모씨(38)는 "자취집에서 본가까지 1시간 거리지만 명절때 가지 않기로 했다"며 "가뜩이나 결혼 문제로 스트레스인데 화만 난채로 돌아오기 일쑤다"고 말했다. 설 차례상 상차림의 공포에서 벗어난 며느리들도 크게 반기고 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서울시 성평등 생활사전-추석특집' 조사에서 시민 절반 이상(53.3%)이 명절 때 겪는 성차별 사례 1위로 여성에게만 상차림 등을 시키는 '가사 분담'을 꼽았다. 결혼 3년차인 윤모씨(35)는 "시어머니와 갈등이 심각해 서로 보지 않는 게 편하다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귀경객 지속적 감소 설 연휴 기간 동안 귀성보다 휴식을 택한 이들도 있다. 숙박 플랫폼 '여기어때'에 따르면 설 연휴인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호텔에 2박 이상 묵는 연박 상품 예약 건수는 지난해 대비 11배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가족 모임 대신 호캉스를 즐기기로 한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실제 고향을 찾은 귀성객은 매년 줄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이동 인원은 2019년 4269만명(연휴 7일)에서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 3251만명(연휴 5일), 2년 차인 2021년 2043만명(연휴 5일)까지 급격히 줄어들어들었다. 올해는 풍선효과로 지난해 보다 늘어난 2877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평년 대비 저조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세대 간 갈등을 막기 위해 상대방을 배려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규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명절을 앞두고 가족이나 친지 간에 오고 갈 것으로 예상되는 대화를 마치 리허설 하듯이 연습할 필요가 있다"면서 "오고 가는 대화 속에서 가족, 친지 간에 정을 돈독히 하는 설 명절의 취지를 더욱 살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2-02-02 18:43:45[파이낸셜뉴스] #.취업준비생 김모씨(34)는 설을 맞이했지만 고향인 대구로 내려가지 않았다. 김씨는 '코로나19가 심해 이동이 어렵다'고 가족들에게 말했지만 실상은 이와 다르다. 그는 "집안 어르신들이 '왜 아직도 취업을 못했냐'고 타박한다"며 "내가 30대가 돼서도 일을 못구한 사람을 봐도 똑같이 말할 거 같지만 스트레스가 심한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명대로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반기는 않는 웃지 못할 일이 있다. 취업, 결혼, 명절 음식준비 등 명절 스트레스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이다. 매년 반복 되는 '명절 포비아'에 전문가들은 세대 간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명절 스트레스 폭증 2일 파이낸셜뉴스가 의뢰하고 HR테크 전문기업 인크루트가 회원 10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명절증후군을 겪었다는 응답자는 832명으로 82%를 차지했다. 명절증후군의 원인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복수응답) 가족·세대간 대화로 인한 갈등, 즉 정신적 스트레스가 5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명절 음식준비가 35.5%, 명절 선물 및 세뱃돈 준비 30.6%, 장거리 운전 23.0%, 명절 음식 과식 16.0%, 장기 연휴를 보내는 것 8.2%, 귀향하지 못한 것 5.6% 순으로 나타났다. 명절 귀경 기피 현상은 2030 청년층을 중심으로 심화되고 있다. 김모씨(38)는 "자취집에서 본가까지 1시간 거리지만 명절때 가지 않기로 했다"며 "가뜩이나 결혼 문제로 스트레스인데 화만 난채로 돌아오기 일쑤다"고 말했다. 설 차례상 상차림의 공포에서 벗어난 며느리들도 크게 반기고 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서울시 성평등 생활사전-추석특집' 조사에서 시민 절반 이상(53.3%)이 명절 때 겪는 성차별 사례 1위로 여성에게만 상차림 등을 시키는 '가사 분담'을 꼽았다. 결혼 3년차인 윤모씨(35)는 "시어머니와 갈등이 심각해 서로 보지 않는 게 편하다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귀경객 지속적 감소 설 연휴 기간 동안 귀성보다 휴식을 택한 이들도 있다. 숙박 플랫폼 '여기어때'에 따르면 설 연휴인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호텔에 2박 이상 묵는 연박 상품 예약 건수는 지난해 대비 11배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가족 모임 대신 호캉스를 즐기기로 한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실제 고향을 찾은 귀성객은 매년 줄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이동 인원은 2019년 4269만명(연휴 7일)에서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 3251만명(연휴 5일), 2년 차인 2021년 2043만명(연휴 5일)까지 급격히 줄어들어들었다. 올해는 풍선효과로 지난해 보다 늘어난 2877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평년 대비 저조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세대 간 갈등을 막기 위해 상대방을 배려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규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명절을 앞두고 가족이나 친지 간에 오고 갈 것으로 예상되는 대화를 마치 리허설 하듯이 연습할 필요가 있다"면서 "오고 가는 대화 속에서 가족, 친지 간에 정을 돈독히 하는 설 명절의 취지를 더욱 살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2-02-02 13:54:20[파이낸셜뉴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올해 설 명절도 ‘집콕’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고향을 찾지 않는 대신 연휴 기간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려는 이들도 눈에 띈다. 실제로 18일 숙박 플랫폼 여기어때가 발표한 설 연휴기간 숙박 상품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28일부터 2월 2일까지 호텔 연박(2박 이상 숙박) 건수가 지난해 설 연휴보다 11배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집이나 호텔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설 연휴 트렌드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이에 설 연휴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정주행 할 만한 웹소설 기반의 네이버웹툰 작품들을 추천한다. 탄탄한 웹소설 스토리에 매력적인 작화가 더해져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웹툰으로 엄선했다. 설명절, 일상에서 벗어나 웹툰과 웹소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정주행하며 연휴를 만끽하는 것이 어떨까. ■ 어느날 자신이 읽은 소설의 내용대로 세상이 변하다…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 누적 조회 수 1억뷰를 넘긴 동명의 웹소설을 웹툰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현대 판타지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글 싱숑, UMI/그림 슬리피-C)’는 어느 날 자신이 읽은 소설의 내용대로 바뀌어 버린 세계를 마주한 주인공의 고군분투 생존기를 그린다. 2020년 5월 첫 연재를 시작으로, 현재는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총 10개의 언어로 연재되고 있다. 웹툰은 극한 상황에서 펼쳐지는 생존 전략과 평범하지 않은 전개로 긴장감을 더한다. 평범한 회사원으로 지내던 주인공이 자신이 읽었던 소설의 내용과 작가에게 받은 소설 파일을 보며 변해버린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두뇌 싸움도 하나의 감상 포인트다. 등장인물 간 서사와 주인공 ‘김독자’가 느끼는 세밀한 감정 묘사도 몰입을 이끈다. 원작 웹소설은 웹툰 공개 이후 한달 만에 누적 거래액 16억원 돌파, 지난해 5월 100억원을 달성하며 웹소설과 웹툰의 시너지 효과를 보여줬다. 또한, 웹툰은 '2021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만화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작품성과 독창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 2021년 연말 결산 1위 무협 웹소설의 웹툰화, ‘화산귀환’ 동명의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 ‘화산귀환’(글 비가/그림 LICO)은 전설의 무인에서 아이로 환생한 '청명'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무협물이다. 지난 2021년 3월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했으며, 현재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인니어, 태국어, 대만어 등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해외에서도 활발히 연재되고 있다. 웹툰은 화려한 무협 액션과 유쾌한 유머가 조화를 이뤄 ‘신 무협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작가 특유의 섬세하면서 개성 있는 그림체와 막힘 없는 시원한 전개가 더해져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어린아이로 환생한 전설의 무인 ‘청명’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또다시 무림 절대 고수로 거듭나는 과정은 과거 무협물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점을 제시한다. 웹툰의 원작 웹소설은 지난 2021년 12월 네이버 시리즈가 발표한 ‘시리즈 2021년 어워드: 시리즈를 빛낸 작품들' 선정작 중 전체 판타지·현대판타지·무협 장르 1위를 차지한 작품이기도 하다. 총 누적 다운로드 수 2억 2600만뷰 이상, 총 누적 매출액 150억원을 달성해 기념비적인 웹소설로도 꼽히고 있다. ■ 사명감이 돋보이는 외과 의사 ‘백강혁’의 메디컬 드라마, 웹툰 ‘중증외상센터 : 골든아워’ 웹툰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글 한산이가/그림 홍비치라)는 현직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한산이가’ 작가가 집필한 웹소설을 원작으로 해 더욱 눈길을 끈다. 2019년 12월 네이버웹툰에서 처음 연재를 시작했으며, 현재 화요 웹툰으로 시즌 2를 연재 중이다. 웹툰은 대학 병원의 중증외상센터장이자 초임교수인 의사 백강혁이 주인공이며 그를 중심으로 중증외상팀이 구성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병원 안에서 벌어지는 의료 사건을 현실적으로 그렸으며, 사실적인 상황 묘사와 탄탄한 고증으로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환자를 살리는 주인공의 사명감은 독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기도 한다. ■ 어느 날 황녀가 된 소녀 ‘블론디나’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 웹툰 ‘곱게 키웠더니, 짐승’ 로맨스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웹툰이 다수 연재되고 있는 가운데 독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해 눈길을 끄는 작품이 있다. 웹툰 ‘곱게 키웠더니, 짐승’(글 이른꽃, 티바 /그림 여슬기)은 주인공 ‘블론디나’가 갑자기 제국의 황녀가 되고, 우연히 제국의 수호신 흑표범 ‘에이몬’을 만난 후 사랑과 우정을 쌓아 가는 이야기다. 웹툰은 인간과 동물의 모습을 모두 가지고 있는 ‘신수’와 인간 사이의 로맨스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특유의 당차고 밝은 성격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는 주인공 ‘블론디나’의 성장기는 보는 이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한다. 2020년 12월 연재를 시작해 네이버웹툰 일요 웹툰 상위권에 자리매김한 해당 웹툰은 현재 전 세계 8개 언어로 번역돼 글로벌 서비스되고 있다. 2021년 9월 외전 연재를 마친 원작 웹소설과 함께 보는 재미도 크며, 웹툰과 웹소설 모두 흥미진진한 로맨스로 대리 설렘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1-26 08:37:33[파이낸셜뉴스] 소노펫클럽&리조트는 객실, 플레이그라운드, 카페 & 다이닝 공간인 ‘Thinking Dog’을 기본으로 뷰티, 스쿨, 동물병원까지 다양한 시설을 보유해 펫 호캉스에 최적화된 곳이다. 소노펫클럽&리조트는 새 봄을 맞아 반려동물과의 올해 첫 나들이에 함께 할 수 있는 웰니스(wellness)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반려견과 자연휴양림 트레킹을 할 수 있고, 반려견 행동 상담센터에서 무료 행동 상담 이벤트에 참여 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펫 정보를 홈페이지 등록하면 숙박권을 추첨 증정하는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 반려견과 함께 두릉산 자연휴양림 트레킹이 가능해 졌다. 소노펫 비발디파크는 매주 일요일과 연휴 오전 9시에 ‘펫마스터&트레이너와 함께 하는 펫 동반 트레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발디파크 내에 위치한 두릉산 자연휴양림 산책코스에서 진행되며 투숙객을 대상으로 보호자는 50명, 반려견은 20마리까지 선착순 예약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트레킹외에도 보물찾기 이벤트등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기상상황이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운영이 변경 될 수 있다. 트레킹으로 신체 건강을 챙겼다면 다음은 마음 건강을 다스릴 차례다. 소노펫 비발디파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한 올바른 반려문화를 만들기 위해 반려견 행동 상담센터를 무료로 상시 운영한다. 펫마스터, 반려동물 관련 지도, 행동교정, 관리사 등의 자격증을 갖춘 펫마스터와 트레이너들이 반려견과 보호자간의 올바른 소통을 돕고, 고충을 상담해준다. 사전예약을 통해 트레이너와 일대일로 1시간 맞춤 상담이 진행되며 센터는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된다. 보호자는 2명까지 가능하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안전한 여행은 물론이고 반려동물 가정 생활에 필수적인 전해수기를 패키지 구매고객에게 증정한다. 전해수기는 수돗물을 전기 분해한 전해수를 이용해 살균, 살취, 세척에 효과적인 가전제품으로 반려견과 함께 머물며 발생할 수 있는 미생물을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씨가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를 통해 직접 가정에서 반려동물 물품 및 그릇을 소독하는 장면으로 관심이 높아졌다. 소노펫 비발디파크에서는 3월 중순 출시 예정인 소노펫 안심케어 패키지를 4월 29일까지 구매한 고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바우젠 전해수기 싱글타입 1대를 제공한다. (1실당 1대) 패키지는 펫객실, 띵킹독페어링메뉴 1세트, 전해수기로 이뤄져 있다. 반려동물이 있다면 소노호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펫 정보를 입력하고 숙박권 증정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4월 30일까지 펫 이름, 종, 생년월일, 몸무게를 입력하면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소노펫 비발디파크 펫 객실 1실, 소노캄 고양 펫 객실 1실을 제공한다. 정보입력 참여 전원에게는 띵킹독 아메리카노 1+1쿠폰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소노펫 비발디파크, 고양에는 천연잔디 반려동물 운동장 플레이그라운드가 있으며, 보호자 음식과 반려동물 전용 음식이 엮어진 페어링 메뉴를 제공하는 ‘Thinking Dog’ 카페&레스토랑을 운영중이다. 앞으로도 소노펫클럽&리조트는 반려동물과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연간 테마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3-12 14:40:49[파이낸셜뉴스] 바야흐로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다. 대한민국 인구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셈이다. 부킹닷컴이 지난 8일 ‘세계 고양이의 날’과 오는 26일 ‘세계 개의 날’을 기념해 반려동물이 마’냥’ ‘개’ 좋아할 국내 반려동물 동반 가능 호텔들을 소개했다. 부킹닷컴이 지난해 29개국 2만2000명 이상의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전 세계 여행객의 절반 가량(51%) 및 한국인 여행객의 62%는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다면 휴가가 더욱 즐거울 것 같다고 응답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전세계 응답자의 42%는 여행지를 선택할 때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에 따라 여행지를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한국인 여행객의 경우 이 수치가 약 51%에 달해 글로벌 평균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비발디 파크 ■비발디파크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는 반려동물과 펫캉스를 즐길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장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은 최근 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 ‘소노펫클럽&리조트’를 마련해, 반려동물 동반 객실에서의 숙박을 비롯해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식음, 병원, 미용, 교육 등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단순 숙박만이 아닌 반려동물과 함께 무언가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펫 동반 패밀리 객실을 이용한다면 배변봉투, 건조간식, 에코백 등이 포함된 웰컴키트와 함께 배변판, 탈취제, 벼변시트 및 플레이그라운드 무료 이용권마저 제공되어 편안한 펫캉스를 보낼 수 있다. ■씨사이드 아덴 반려견 동반 가능한 숙박시설로 잘 알려진 씨사이드 아덴은 제주 서귀포시에 중문관광단지 내 위치한 럭셔리 펜트하우스형 리조트다. 15kg 이하 반려견 1마리와 함께 투숙가능한 객실에는 스너그 하우스, 사료그릇, 물그릇, 배변판, 샴푸 그리고 반려견을 위한 히노끼 욕조가 세팅되어 있으며, 간식 3종세트, 타올, 배변봉투, 배변패드를 어메니티로 제공해 반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호텔 주변에는 여미지 식물원과 같은 관광시설 뿐 아니라, 서핑의 성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 색달해변, 그리고 천지연폭포가 있어 사랑하는 반려견과 자연을 즐기며 산책을 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 서울 강남의 중심부 삼성동에 위치한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는 반려동물(개, 고양이) 동반이 가능한 ‘펫프렌들리(pet-friendly)’ 숙소다. 이곳은 호텔식 서비스를 주방 등 다양한 시설이 구비된 아파트먼트 형식에 접목해 레지던스와 호텔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어 사랑하는 반려동물과의 호캉스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투숙 시 기본 물품으로는 애완동물 전용 식기, 배변 패드 등이 제공되며, 한 객실당 10kg 미만의 반려견 또는 반려묘를 최대 두 마리까지 동반할 수 있다. ■평창 라마다 호텔&스위트 바이윈덤 20kg 이하의 반려견 1마리와 동반 투숙이 가능한 객실을 오픈한 평창 라마다 호텔&스위트 바이윈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산책을 못한 강아지들이 바깥 공기를 즐기기에 탁월한 숙소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객실은 1층에 배정되어 손쉽게 이동이 가능하며, 작은 테라스도 있어 시원한 산내음을 맡으며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곳은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여행객들도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반려견동반 룸을 별도 복도로 구분해둔 것이 특징이다. 호텔 근처에는 대관령 지역에서 유일하게 반려견과 함께 입장 가능한 ‘순수양떼목장’이 위치해있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목장견이 된 것 마냥 거닐어보는 코스도 추천한다.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 용산 서울 용산에 위치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 용산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하이엔드 서비스드 호텔로, 호텔 내 202개의 모든 객실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해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호캉스를 즐기고자 하는 펫팸족에게 제격이다. 이외에도, 완벽한 주방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프렌치 모던 레스토랑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실내 골프장, 최고급 사우나와 필라테스 & 요가 등을 즐길 수 있어 반려동물과 완벽한 도심 속 휴식을 취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8-24 09:3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