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분양시장의 청약 불패론이 부활하고 있다. 올해 들어 서울 지역 신규 분양이 완판행진 등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최고 경쟁률도 200대1을 넘어서는 등 예비 청약자들이 대거 서울로 몰리고 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기준 올해 청약홈에 공고된 서울 분양 단지 17곳 가운데 15곳이 완판됐다. 지난 2월에 공급한 '등촌 지와인'과 5월 분양한 '엘리프 미아역' 등 2개 단지에서 미분양이 발생했지만, 현재 남은 물량은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서울의 미분양 단지가 4곳인 것과 비교해도 절반 수준이다. 서울 청약시장이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해 서울에서 미분양이 발생한 주택은 모두 상반기에 분양한 경우다. 현재 서울 분양 물량에 수만 명씩 몰리고 있어 청약 돌풍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하반기로 갈수록 미분양 물량이 확대됐다. 지난해 '칸타빌 수유팰리스'를 시작으로 6월 분양된 '신독산 솔리힐 뉴포레'가 미분양됐고, 8월 분양한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와 '천왕역 모아엘가 트리뷰'도 잔여가구가 남았다. 청약 경쟁률 역시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1순위에서 평균 242.3대1의 경쟁률로 청약자수가 2만명을 넘었다. 올 상반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198.76대1)'를 웃도는 수치다. 영등포자이는 1만9478명이 접수했다. 이어 지난주 분양한 '청계SK뷰'가 1순위에서 57가구 모집에 총 1만455명이 지원해 평균 18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지난달 분양한 '용산호반써밋 에이디션'도 1순위에서 평균 162.7대1에 달하는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달 분양한 '래미안 라그란데'도 1순위에서 468가구 모집에 3만7024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79.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2월 분양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로 1순위에서 57가구 모집에 1만1385명이 접수해 평균 199.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지역의 청약열기가 고조되면서 분양가도 오르는 추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192만원으로 전년동기(2821만원)에 비해 371만원 상승했다. 1년만에 13.1% 치솟은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 완화에 금리가 안정된 데다 분양가가 가장 낮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예비 청약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건설사들도 시장 회복세에 맞춰 서울 주요 지역에 분양 단지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8-27 18:06:15[파이낸셜뉴스] 최근 대구광역시 남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의 강남인 수성구가 최근 미분양이 나며 주춤하고 있는 반면, 남구는 몇 년동안 미분양 청정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올해 분양하는 단지들이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 분양하는 단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의 미분양 주택현황에 따르면, 대구시 남구는 2017년 7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총 50개월 동안 미분양 제로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공급에 나선 분양 단지들도 모두 우수한 청약 성적은 보인데 이어 계약까지 빠르게 마감되고 있다. 지난 3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은 평균 10.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오피스텔과 아파트 모두 단기간 내 분양을 완료했다. 같은 달 분양한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도 평균 9.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지난 7월 분양한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평균 4.6대 1) 또한 성공적인 분양 성적을 거두고 다시 한번 남구 분양불패를 입증했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남구가 분양불패를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전통 주거지로서 생활 인프라가 잘 조성되어 있고 도심 접근성이 우수해 수요가 풍부한 반면, 타 지역 대비 신규 공급 물량은 적어 새 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남구 내 정비사업이 잇따라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대구시청 정비사업 추진현황 자료(8월 기준)에 따르면, 남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건축, 재개발 사업은 총 29건이다. 이 중 6곳은 이미 일반분양이 이뤄졌으며,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사업장도 3곳으로 남구는 이미 변화를 시작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남구 봉덕동은 최근 3년 사이에 1800여 가구의 신축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정주여건이 빠르게 좋아지고 있는데다, 중동교만 건너면 바로 수성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민들의 높은 선호도를 받고 있다.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구역 중에서도 사업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곳이 새길지구 재건축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10월 새길지구 재건축을 통해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을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대구시 남구 봉덕동 1067-35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8층, 4개동, 총 3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74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최신영 본부장은 "대구 남구는 잇따른 정비사업 진행으로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인데다,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가 풍부한 만큼 남구의 분양 불패신화는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10-07 09:44:01[파이낸셜뉴스] 부동산 시장의 '한강 불패' 신화가 계속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 '똘똘한 한 채' 선호가 늘며 입지가 입증된 서울 한강변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미 분양을 마친 단지들의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만큼, 신규 분양단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내 아파트값 상위 7곳이 한강을 접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 동별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에서 한강변인 서초구 반포동이 3.3㎡당 8127만원으로 가장 높다. 이어 △압구정동 7576만원 △개포동 7239만원 △대치동 7058만원 △잠원동 6945만원 순이다. 분양시장도 한강변은 더욱 뜨겁다. 선호도가 높은 지역 답게 분양시장에 등장했다하면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래미안 원베일리'를 꼽을 수 있다. 서초구 반포동 한강변 최대 단지로 이름을 알린 이 곳은 지난달 1순위 청약경쟁률에서 16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한강변과 가까운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과 동작구 흑석뉴타운 '흑석리버파크자이'도 각각 255.53대 195.94대 1로 각각 조사됐다. 한강변 아파트는 한강 조망과 더불어 공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게다가 교통,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학군도 우수한 경우가 많다. 자산 측면에서도 상승기에는 대장주가 되고 하락기에는 영향을 덜 받는 특성도 있다. 처음으로 강남 3.3m²당 1억원 시대를 연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는 한강변에 접한 아파트로 최근에는 전용면적 84㎡의 거래 가격이 40억 원에 육박해 또 한번 주목받았다. 이처럼 부동산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한강변 입지가 하반기 분양시장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 래미안 원베일리에 이어 인근 '래미안 원펜타스(신반포 15차)'가 연내 일반분양 예정이다. 총 641가구 중 297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며 전용 59~191㎡ 주택형이 공급될 계획이다. 강남4구로 꼽히는 강동구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달 서울 강동구 고덕동 353-23번지 일원(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유통1블록)에서 하이엔드 라이프오피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을 분양할 예정이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지하 6층~지상 21층 규모로 조성된다. 판매시설, 운동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37~158㎡, 업무시설 총 598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7-06 11:18:46[파이낸셜뉴스] 창립 50주년을 맞은 반도건설이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해외개발사업, 공공부문 수주, 주택사업에서 잇달아 대박을 터트리며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7월 31일 밝혔ㄷ. 반도건설은 지난 1월 미국 LA한인타운 중심가에 'The BORA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 본 착공에 들어가며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주택사업에서도 창원 사파(1045가구), 대구 평리(1678가구), 울산 우정동(455가구) 등 신규 분양사업지마다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하며 분양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난 6월에는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조성공사를 수주하며 올 상반기에만 공공공사 3건, 민간공사 1건 등 총 4건의 공공부문 공사를 수주했다. 이달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홍성군 도청이전신도시 RH-11BL 아파트 4공구 전기공사도 수주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반도건설은 지난 50년간 주택사업뿐 아니라 건축, 토목, 조경, 전기 등 다양한 공공 및 민간공사를 진행하며 착실히 기술력과 사업 수행 능력을 키워왔다"며 "특히 국내 건설사가 미국 주택시장에서 시행과 시공을 함께 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로 사명감을 가지고 미국 LA에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 반도건설은 아파트 3개 단지, 지식산업센터 2개 단지 등 총 5개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9월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470-1번지 일원에서 가산역 도보3분 거리에 위치한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7층, 1개동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지나는 가산디지털단지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이다. 10월에는 경기 양평군 다문지구 공동 1블록에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가칭)'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23층, 전용면적 59~84㎡, 총 7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미니신도시로 조성되는 다문지구 내 첫번째 민간 분양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고, 경의중앙선 용문역이 가깝다. 같은 달 경기 남양주시 지금도농2구역에서 '남양주 반도유보라(가칭)'를 분양한다. 주상복합 단지로 지상 최고 33층, 2개동, 전용면적 47~67㎡, 총 1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의중앙선 도농역과 구리역 사이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 오는 11월에는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1426번지 일원에서 '원주 반도유보라(가칭)' 476가구를, 같은달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6가 일대에서 '영등포 반도 아이비밸리' 지식산업센터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0-07-31 10:25:30▶ 강남 신사에서 선보이는 초역세권 브랜드 프리미엄! 분양시장 최대 핫이슈 ‘등극’ ▶ 오피스텔 청약경쟁률 84대 1 기록하며 분양 완료! 2차 상가 분양에도 ‘활력소’ ▶ 오피스텔 분양 완료에 아쉬운 투자자들, 2차 상업시설 판매 상담 문의 ‘관심집중’ 상가와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 시장에서도 ‘강남불패’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 불황으로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가라앉았지만, 국내 최고 수준의 입지적 가치를 품고 있는 곳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최근 청약을 접수한 ‘신사역 멀버리힐스’ 오피스텔은 약 7,000여 건의 청약이 신청돼 84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했다. 강남의 중심 입지를 자랑하는 지하철 3호선 신사역 바로 앞에 위치한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도보 1분의 초역세권과 함께 강남, 서초에 위치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여기에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2차 상업시설 분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 분양이 완료된 이후 문의는 더욱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지난 4월 진행한 상업시설 청약에서도 최고 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1차분 분양을 순조롭게 마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 청약신청에서 당첨되지 못한 일부 투자자들의 2차 상업시설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아직 분양이 끝나지 않은 만큼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하며, 지하 8층~지상 13층 주거동과 지하 8층~지상 14층 근린생활시설동 등 총 2개동으로 상업시설 136호(예정), 메디컬타워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20~33㎡ 총 83실(예정),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 30~37㎡ 총 12가구(예정) 규모다. ‘신사역 멀버리힐스’가 지니고 있는 가장 큰 경쟁력은 우수한 교통 환경이다. 우선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압구정은 2분, 종로3가는 15분대, 광화문 20분대 등 서울 주요 지역 대부분을 30분 내로 이동 가능하다. 또 7호선 논현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해 강남구청역, 고속버스터미널, 이수역 등을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교통개발호재도 가치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 ‘신분당선 서울구간 연장 사업’과 ‘위례신사선’, ‘경부고속도로 지하화’가 주요 내용이다. 신분당선 서울구간 연장 사업은 용산부터 강남까지 총 7.8km 구간을 연결하는 것으로 오는 2022년 완공되면 8호선을 제외한 서울 시내 전 노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중앙광장과 송파구, 강남구를 지나 신사역까지 연결되는 14.8km 규모로,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는 양재IC에서 한남IC까지 총 6.4km 규모의 지하터널을 개통하는 것으로, 지상에 대규모 공원 및 편의시설까지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돋보인다. ‘신사역 멀버리힐스’ 주변 강남,서초구에는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본부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현대제철, 더리버사이드호텔, 한국야구르트, 셀트리온, KCC건설 등 약 9만여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 기관 및 기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은 약 1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밖에 가로수길, 논현동 먹자골목 등 국내 대표 ‘핫플레이스’까지 인접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신사역 멀버리힐스’ 오피스텔은 1인 가구에 최적화된 특화설계를 선보였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 위주로 구성했으며 빌트인 가구 및 가전 제공, 듀얼 스페이스 설계 등 주거공간에 실용성과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에너지 절감효과와 자연 친화적인 환경도 주목된다.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건물 벽면에 태양광을 설치한 만큼 약 10%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기대되며, 옥상에는 옥상정원을 조성해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마련했다. ‘신사역 멀버리힐스’의 특화 디자인도 자랑거리다. 우선 외관 및 내부 디자인은 영국 런던 감성이 담긴 ‘브리티시컨템포러리’를 표방했다. 이는 강남지역에서 볼 수 없던 개성 넘치는 외관 디자인으로, 절제된 화이트 컬러를 중심으로 한 내부 인테리어와 고급 마감재를 통해 단지의 품격을 한 층 높이겠다는 계획이 담겨있다. 한편, ‘신사역 멀버리힐스’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210에 마련되어 있다.
2019-06-14 09:41:37주택시장 규제가 발표때마다 서울 강남 집값은 오히려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올 봄 분양시장 열풍도 강남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논현, 서초 등 강남 중에서도 핵심 입지에서 신규분양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분양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개포동에서도 개포주공8단지 재건축이 예정돼 있어서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봄 성수기 맞아 강남 기대단지 연달아 분양 예고12일 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강남 부동산 시장을 겨냥한 적극적인 규제가 예상되지만, 정부의 기대와는 달리 시장의 분위기는 꾸준히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며 "봄 성수기를 맞아 선보일 예정인 강남 내 신규 분양 역시 탄탄한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는 만큼 시장 분위기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첫 시작은 현대산업개발그룹 계열사인 HDC아이앤콘스가 연다. HDC아이앤콘스는 오는 3월 옛 강남 YMCA 부지인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25-6번지 일원에 '논현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19층, 2개 동, 총 29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그 중 아파트는 전용 47~84㎡, 99가구다. '논현 아이파크'가 위치하는 강남 YMCA 부지는 학동역, 언주역, 선정릉역, 강남구청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한 쿼드러플 역세권이다. 같은 달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개포주공8단지 공무원아파트를 재건축 해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5개동, 총 1966가구다. 이중 1690가구(전용면적 63~176㎡)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강남권 재건축 사업 최대 규모다. 서초구에선 삼성물산이 '서초우성1차' 재건축 단지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강남역 일대 재건축 아파트 중 첫번째 분양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동, 전용 59~238㎡, 총 1317가구 규모 중 일반분양은 225가구다. 단지는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이 도보 가능한 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강남대로와 서초대로를 지나는 버스 정류장도 가깝다.■정부 규제 거듭되지만 강남권 향한 열기 여전업계에서는 강남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의 굳건한 의지와는 반대로 강남권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제는 공식으로 굳어진 부동산 시장의 '강남불패'가 올해도 굳건할 것이란 전망에서다.실제 문재인 정부는 출범 한 달 만에 선보인 6.19 대책을 시작으로 8.2 대책, 9.5 조치, 10.24 대책, 11.3 대책, 12.13 방안 등 한 달에 한 번꼴로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다. 대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분양가 상한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등 각종 카드를 꺼내 들며 강남 집값 잡기에 나선 것. 하지만 결론적으로 연이은 대책은 강남 시장 매물의 희소성만 높였고, 결국 강남 집값 가격 상승세로 이어졌다.강남 부동산의 상승세는 하루 이틀의 얘기가 아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대한민국 50년 땅값 변화 분석'(2017) 자료에 따르면 강남 3구의 아파트 3.3㎡당 가격이 1988년 285만원에서 2017년 4536만원으로 16배 상승했다. 같은기간 강북 지역은 315만원에서 2163만원으로 7배 상승에 그쳤다.지난 2010년 강남에 전용 59㎡ 아파트 값이 10억원을 돌파할 때만 하더라도 거품론이 뜨거웠지만 이제는 시장에서 이 정도 가격은 당연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라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18-02-12 18:58:33정부가 서울 강남권 주택시장을 겨냥해 전방위적 규제를 내놓으면서 이 같은 정책이 오히려 '강남 부동산 불패론'을 부채질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8.2대책 발표 이후 정부가 강남 신규 단지에 고분양가를 책정하지 못하도록 압박 수위를 높이고 이로 인해 분양예정 단지들이 분양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그러나 주변 시세보다 턱없이 낮아진 분양가는 청약해 당첨만 되면 향후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가능해 '로또청약'을 기대한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는 이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중 상당수는 대출 규제와 상관없는 서울 강남권 '큰손'이라는 분석도 있다. 분양가 하향 조정이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보다는 "여전히 강남 부동산 시장은 뜨겁다"는 현실만 재확인시킨 채 여유자금을 가진 투자자에게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분양가 햐향조정으로 강남권 주택시장 더 '과열' 11일 업계와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최근 서울 강남권을 겨냥한 분양가상한제 등 각종 규제가 오히려 이 지역 시장 열기를 더욱 달구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분양가는 낮아졌지만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나 총부채상환비율(DTI)이 강화되면서 대출 규제에 발묶인 강남권 실수요자는 이 주택을 청약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 일대 여유자금을 가진 투자자들은 반색하고 있다. 서울 강남권 중개업소 한 관계자는 "부동산 대책으로 위축됐던 강남권 주택시장 열기가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 "강남에서 저렴하고 좋은 단지라고 홍보됐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지금처럼 아파트 공급량이 적은 상황에서 분양가를 하향 조정하는 것은 아파트 가격을 낮추는 데 큰 효과를 낼 수 없다. 특히 강남은 과거에도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했지만 효과를 거의 보지 못한 곳"이라면서 "국민을 '로또 청약' 대열로 줄 세우는 게 정부의 할 일인지 의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출규제를 강화해 강남 실수요자 대신 돈 있는 이들만 (아파트를) 가져가게 생겼다"면서 "임대주택 공급 등 주택공급정책도 함께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강남은 정비사업을 하지 않는 이상 신규 공급할 수 있는 공급루트가 다양하지 않다"면서 "그렇다보니 주택 희소성이 부각될 수밖에 없고, 분양가가 낮아지면서 아예 주택을 장기보유하거나 자본이 있는 사람에게는 저평가된 주택을 매입해야 한다는 기회로 여겨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 강남권 신규 분양단지, '제2의 로또 아파트' 될까 앞서 분양에 나선 서울 강남권 신규 단지들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낮게 책정된 만큼 앞으로 분양되는 단지들도 당분간 분양가 하향 조정 기조가 계속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의 전망이다. '로또 청약' 논란이 또 한번 재현될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1일과 8일과 각각 공급된 신반포센트럴자이와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당초 예상보다 수백만원가량 낮은 4250만원과 4160만원(HUG기준)으로 책정된 바 있다. 현재 강남권에서 분양을 앞둔 곳은 서울 서초구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9월)와 강동구 '고덕 아르테온'(10월)이다. 오는 15일 분양하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6층~지상 33층 4개동, 798가구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고덕 아르테온은 지하 3층~지상 34층 4066가구의 대단지다.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당초 예상보다 크게 높지 않은 3200만원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HUG에서 분양보증 발급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아무래도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는 분위기를 고려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고덕 아르테온도 올해 초 분양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2235만원)나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2200만원)의 3.3㎡당 평균 분양가보다 하향 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업계에서는 지배적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분양가는) 민감한 부분이라 조심스럽지만 최근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는 분위기를 신경쓸 수밖에 없다"고 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17-09-11 17:47:05세종시 아파트 분양의 '흥행 불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둘러싼 건설업계와 전문가들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현재 세종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전국구 청약, 신(新) 교육타운 기대감 등이 맞물리며 32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정도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입주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공급과잉이 장기화되면 입주가 마무리 되는 시점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올 1만5000여가구 입주하는 세종시… 대형 건설사 진출↑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 아파트에는 1만543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세종시에는 지난 2014년 이후(2016년 제외) 평균 1만3000여가구 이상이 입주를 해왔다. 보통 수천여가구가 입주하는 다른 지방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세종시에 대한 높은 수요는 1순위 청약경쟁률에서도 드러난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세종시 반곡동 세종4-1생활권 M2블록 리슈빌수자인은 1순위에서만 323.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곡동 캐슬 파밀리에 디아트 세종4 - 1 M1과 보람동 신동아 파밀리에4차(세종3 - 2 M1도 각각 291.53대 1과 201.71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세종시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건설업계도 세종시를 서울 못지 않은 주요 분양시장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형 건설사들의 진출도 활발하다. 지난해에는 현대엔지니어링.롯데건설.포스코건설 등이 세종시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에 나섰다. 올해도 현대엔지니어링은 총 674가구 규모의 소담동 힐스테이트세종리버파크(3-3생활권H4.H3)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어진동 세종1-5생활권주상복합(H5) △나성동 세종2-4생활권주상복합(H-1,H-2) △어진동 세종주상복합(1-5생활권H6) △연기면 세종시6-4생활권 등이 올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세종시는)전국구 청약이 가능한데다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은 상황이라 소비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비춰질 수 있어 향후 '확장성'이 있는 도시라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주거 환경 기대감에 수요↑vs공급.입주 추이 좀 더 지켜봐야 다만 이같은 세종시의 흥행 불패 행진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우선 지금처럼 신규 공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 신규 입주가 마무리 되는 시점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다. 김은진 부동산 114리서치센터 리서치팀장은 "세종시에는 신규공급이 계속 이뤄졌기 때문에 물량이 많은 편"이라면서 "입주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인구 증가가 주춤해지면 조금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세종시 수요가 계속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공급 입주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했다. 여기에 다음달 세종시 역대 월간 최대 입주물량인 6809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만큼 주변 단지 가격 조정이나 미입주 등의 불안감도 함께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세종시 인기는 향후 지속될 수 밖에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 △각종 생활 인프라 신설 △저렴한 분양가 △지방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교육 타운 형성 기대감 등으로 대전 등 주변 지역에서 세종시로 넘어오는 이주 수요가 꾸준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더구나 주요 대선주자들이 세종시를 행정중심도시로 완성시키겠다는 공약을 내건 만큼 이 곳에 대한 기대감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히려 세종시에 공급이 늘어 거주자들이 많아지게 되면 새 편의시설과 학교 등 기반시설이 늘게 돼 대전 등 인근 도시에서의 이주 수요를 흡수하는 '빨대효과'를 기대할수 있지 않겠느냐"면서 "세종시에 공무원 등을 중심으로 한 거주자가 많아 인적 인프라도 좋다 보니 학습 분위기가 좋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이주하는 이들도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평택만 하더라도 평당 분양가가 1100만원 선인데 이곳은 금강 조망권인 곳도 평당 1000만원이 조금 넘는 정도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17-03-23 17:15:17수도권 동부권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남양주 다산신도시가 청약 불패지역으로 떠오르고있다. 지난해 다산신도시에서는 7개 단지 총 7320가구를 분양해 전체 단지가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올해 6월 이후에도 총 10개단지 8331가구가 다산신도시에 몰려 있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6957가구다. 지난해 다신신도시 내 최고 경쟁률(86대1)을 기록한 한양이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C-2블럭에 공급하는 '한양수자인 2차'를 이달 내 분양한다. 한양수자인 2차는 지하 1층 ~ 지상 15층의 6개동으로 전용면적 총 29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97㎡ 280가구 △112㎡ 11가구로 구성됐다.다산신도시 내 공급이 적었던 중대형 타입으로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을 것이란 평가다. 한양수자인 2차는 8호선 다산역(가칭)과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지하철 개통시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안을 전망이다. 내달 7월에는 유승종합건설은 진건지구 C-1블록에 ‘유승한내들2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1층~지상15층 총 6개 동으로 전용84~108㎡의 316가구로 구성됐다. 같은 달 금강주택은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4블록에서 ‘금강펜테리움 1차’ 분양을 준비 중이다. 금강펜테리움1차는 지하1층~지상30층으로 구성되며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어 △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반도건설 1261가구, 8월) △남양주에일린의뜰 (아이에스동서 759가구,8월) △금강펜테리움2차(금강주택 1304가구, 9월) △신안신안인스빌(신안 2082가구, 10월)이 차례로 분양할 계획이다. herok@fnnews.com 김진호 기자
2016-06-17 15:13:19부산을 비롯한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입지여건과 개발 호재 등이 분양 성공률을 높이는 결정적 변수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며 부산의 경우 지난해 수백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단지들이 줄줄이 이어졌는가 하면 전북 군산에서도 지역 평균 청약경쟁률을 웃도는 단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상반기 이처럼 '흥행불패'를 잇는 지역에서 후속 아파트가 분양이 이어져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들 단지는 앞서 많은 수요자들에게 검증을 받은데다 기 분양된 단지들과 함께 프리미엄도 동반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상반기부터 분양이 이어지는 만큼 내집 마련을 앞둔 실수요자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부산은 지난해 말 기록적인 청약경쟁률을 달성한 단지가 등장했다. 지난해 4월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광안 더샵'은 1순위 청약에서 91가구 모집에 3만4496명이 몰려 평균 379대 1, 최고 1106.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1순의 마감을 이뤘다. 이 수치는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된 단지들 가운데 최고치다. 포스코건설은 3월 중 부산 연제구 연산2구역을 재개발해 '연산 더샵'을 선보이며 청약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총 107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549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4월에는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인근에서 '해운대 더샵센텀그린'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464가구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센텀시티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대림건설도 동구 수정동 초량 1-1구역을 재개발한 단지인 'e편한세상 부산항'을 분양하며 청약 열기에 가세한다. 아파트 752가구(일반분양 543가구), 오피스텔 187실(일반분양 182실) 규모다. 지난해 평균 청약경쟁률과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군산에서는 올 상반기 후속 단지의 분양이 이어진다. 지난해 10월 대우건설이 군산 '디 오션시티' A2블록에 분양한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의 청약 결과에서는 1400가구 모집에 총 5413명이 몰렸다. 평균 3.86대 1, 최고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전체 평균(2.49)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지난해 군산에서 분양한 5개 단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디 오션시티'에서는 올해 봄 대림컨소시엄이 A1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총 854가구 규모의 '디오션시티 e편한세상(가칭)'을 선보인다. 이번 2차 분양 사업을 통해 어린이공원과 커뮤니티시설, 학교 등 각종 인프라를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디 오션시티'는 총 6,416가구의 주거단지와 교육, 문화, 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진 전북 최초의 복합도시이다. 이번 공급을 통해 전체 주거단지 중 1/3을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하게 돼 명품주거단지로서의 프리미엄도 갖추게 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6-02-29 14:2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