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뷰웍스가 엑스레이 디텍터에 인공지능(AI)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SW)를 결합한 융복합 솔루션을 앞세워 미래 기술 선도에 나섰다. 뷰웍스는 최근 12년 전 출시한 평판형 엑스레이 디텍터 'VIVIX' 시리즈를 고해상도, 경량화 등 성능 개선과 함께 AI 진단보조 기능을 결합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치과용에서 유방검사용, 수의용까지 활용처를 넓히고 있다. 뷰웍스 관계자는 "올해 세계적인 트렌드인 방사선량 최소화, AI 진단보조 등 융복합 기술로 진화된 통합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 시 발생하는 노이즈를 제거해 진단 영상의 선명도를 높이는 딥러닝 기반 솔루션 '딥 디노이징'을 개발,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평판형 엑스레이 디텍터(FPD)는 10여년 전 글로벌 의료영상 분야에서 기존 아날로그 방식 디텍터(CR)를 대체하는 핵심 컴포넌트로 떠올랐다. 뷰웍스는 2012년 평판형 엑스레이 디텍터 'VIVIX' 시리즈와 더불어 세계 최초로 개발한 AED를 선보이며 아날로그 엑스레이 장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했다. 'VIVIX' 시리즈는 발매된 해에 유럽CE 인증과 더불어 무선 평판형 엑스레이 디텍터로서는 국내 최초로 미 FDA 인허가를 취득했다. 영상 획득 성능과 제품 안정성을 바탕으로 북미,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인 결과 평판형 엑스레이 디텍터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011년 1%에서 2023년 66%까지 늘었으며, 최근 6년간 정지영상 엑스레이 디텍터 매출액은 연평균 성장률 7.8%를 기록했다. 이후 평판형 엑스레이 디텍터는 시장 수요에 따라 경량화 설계 및 신소재를 적용, 분야별 맞춤형 솔루션으로 고도화됐다. 뷰웍스의 신형 정지영상 디텍터 'VIVIX-S FW'는 표면에 유리 대신 유연성이 강한 폴리이미드 필름 소재 기판을 적용해 기존 대비 25% 이상 경량화 되었으며, 내충격성도 함께 강화됐다.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VIVIX-D'의 경우 인듐 갈륨 아연 산화물(IGZO) 박막트랜지스터(TFT)를 탑재해 의료영상의 화질과 프레임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최근 이동형 C-arm·유방검사용으로 적용처를 넓혀가고 있다. 한편, 뷰웍스는 최근 전용 영상 진단 소프트웨어 'VXvue'에 수의용 AI 진단보조 기능을 연계해 핵심 시장인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AI 등 혁신 기술 투자에 힘써 기술 고도화 및 제품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4-08 14:58:59[파이낸셜뉴스] 뷰웍스가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VXvue'에 SK텔레콤이 개발한 반려동물 인공지능(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를 연동시켜 통합 의료영상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동물병원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17일 뷰웍스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국제 수의학 컨퍼런스(VMX)에서 VXvue에 엑스칼리버를 연동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토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 판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뷰웍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통합 의료영상 솔루션을 출시키로 했다. 이 솔루션에는 △엑스레이 디텍터 △전용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AI 진단보조 서비스를 포함한다. VXvue는 엑스레이로 획득한 임상 이미지의 후처리를 수행하는 사용자 중심의 영상처리 소프트웨어다. 임상 이미지의 선명도를 높이는 고성능의 영상처리 알고리즘을 탑재했으며, 인체용과 동물용 등 진단 대상에 따라 세분화된 분야별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 소프트웨어를 결합하면 개, 고양이 등 동물의 엑스레이 임상 이미지를 분석해 근골격계 및 흉부 질환에 대한 비정상 소견을 15초 내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영상 후처리와 더불어 질환의 위치와 병변 확률 등의 정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수의사의 진료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엑스칼리버 AI의 진단 범위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개 근골격질환 7종, 흉부질환 10종, 복부질환 16종 및 심장크기(VHS) 측정 △고양이 흉부질환 5종, 복부질환 7종, 심장크기(VHS) 측정이 가능하다. 뷰웍스 관계자는 "세계 반려동물 케어 시장 성장에 따라 수의과 분야에서도 진단 보조 AI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제품의 연계성과 의료 현장에서의 효율성을 고려해 SK텔레콤과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협업을 신흥 수요에 대응하는 국내 기업의 대표적인 합작 사례로 남기고, 앞으로도 연구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더욱 다양한 진단용 솔루션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1-17 13:07:14[파이낸셜뉴스] 뷰웍스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검사 시장을 정조준하고 새로운 주문제작용 초정밀 검사 광학 솔루션 'VEO 포커스'를 내놨다.4일 뷰웍스에 따르면, 'VEO 포커스'는 뷰웍스가 고객의 요구 사양에 맞춰 렌즈·카메라·조명 등의 각 파트를 맞춤형으로 주문 제작할 수 있다. 뷰웍스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부분의 양적 성장 및 기술적 성장에 힘입어 서브마이크로 검사 장비 수요가 떠오르면서, 그에 필요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며, "최첨단 기술의 응집으로 반도체, 고집적 PCB, 디스플레이 검사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EO 포커스는 고감도 산업용 카메라와 이에 최적화된 고배율 렌즈를 조합해 서브 마이크로(1마이크로미터 이하) 수준의 결함을 검사, 생산 수율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이다.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산업의 기술적인 성장에 힘입어 고사양의 검사 시스템 수요가 커짐에 따라 자동 초점 모듈을 일체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활용 분야는 OLED·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결함 검사 등 대면적, 고배율의 촬영이 요구되는 영역이다. 디스플레이 검사 공정에 투입될 경우 주로 표면의 불균일 패턴과 불량 화소 검사에 활용되며, PCB 검사 공정에서는 서브마이크로 수준의 회로 손상과 핀 홀(기판 표면의 작은 구멍) 유무 검사 등에 활용된다. VEO 포커스는 △카메라 △경통과 결합된 렌즈 △조명계 △모션제어부를 포함한 자동초점 모듈 △정밀 광학 세팅 유닛 총 5종의 파트로 구성되며, 이를 고객사가 요구하는 사양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특히 뷰웍스가 자체 개발한 자동 초점 모듈을 결합해 PC와 같은 별도의 영상 처리 장치 없이도 초당 최대 3,000회까지 촬영, 실시간으로 피사체의 위치 변화를 계산해 정확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게 한다. 우수한 결함 감지 성능도 갖췄다. 고성능 시간차 적분(TDI) 라인 스캔 카메라 'VTDI'와 이에 최적화된 렌즈 'VEO'의 결합으로 전체 검사 영역에서 고화질의 영상 획득이 가능하다. 0.3~0.4마이크로미터 수준의 극도로 미세한 결함까지 감지할 수 있으며, 조명계를 결합해 촬영 대상의 모양이나 색이 눈에 쉽게 띄는 시인성을 한층 더 높였다. 한편 'VEO 포커스'의 구성요소인 고해상도 TDI 라인 스캔 카메라 'VTDI'는 뷰웍스가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센서가 적용된 라인업이다. 전하결합소자(CCD), 상보형 금속 산화막 반도체(CMOS) 센서의 장점만을 결합해 선명한 화질 구현 성능과 빠른 영상처리 속도를 겸비해 초고속 촬영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1-04 11:30:00[파이낸셜뉴스] 뷰웍스가 경기도 화성사업장 생산 시설을 현재의 2배로 늘리기 위해 첫삽을 떴다. 이번 증축 공사를 통해 주력 제품의 생산 능력을 높이게 될 전망이다. 20일 뷰웍스에 따르면, 특히 지난 5년간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한 동영상 디텍터, 산업용 디텍터의 수요 증가에 대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슬라이드 스캐너, 양성자 디텍터 등 신제품 양산을 위한 확장 대비 공간 또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후식 대표는 이날 기공식에서 "뷰웍스는 지난 20년도 화성사업장 준공 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으며, 2년만에 이뤄지는 생산시설 증설을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자 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광학 분야 기술력과 생산 경쟁력을 겸비한 글로벌 영상 솔루션 선두주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뷰웍스는 경기도 화성사업장 생산 시설을 현재의 2배로 증축하는 기공식을 화성사업장 증설 부지에서 지난 17일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후식 뷰웍스 대표 및 임직원, 건설사업관리사, 건설 시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개요 보고와 테이프 커팅식, 시삽식, 안전 기원제를 차례로 진행했다. 뷰웍스는 생산시설 증축을 2025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공사에 235억원을 투자한다. 최종 완공땐 생산시설을 6319㎡(1914평) 증축하며, 전체 연면적은 1만7330㎡(5242평)로 2.1배가량 늘어난다. 증축이 완료되면 엑스레이 디텍터, 인비보 영상장비 등 의료용 영상 솔루션과 산업용 카메라의 연간 생산능력이 현재보다 2배 이상 대폭 확대된다. 한편, 뷰웍스는 1999년 설립된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와 고해상도 산업용 카메라를 생산, 판매한다. 신성장 동력인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비파괴검사(NDT)용 산업용 디텍터 또한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바이오 영상 부문에서도 디지털 병리 진단 시스템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1-20 09:49:18[파이낸셜뉴스] 뷰웍스 김후식 대표가 다원시스 박선순 대표이사의 지명을 받아 마약범죄 근절 캠페인 'NO EXIT'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김 대표는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홍보했다. 김 대표는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온 기업의 대표로서 우리 사회가 지속해서 해결해야 할 마약 문제에 대해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로 마약범죄 근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 기업 레이 이상철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한편, 뷰웍스는 세계 최초로 자동 노출 감지(AED) 기능이 적용된 엑스레이 디텍터를 출시해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지난 2018년에는 비파괴검사용 엑스레이 디텍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마약 탐지를 비롯한 민간보안 분야에서도 시장 개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1-08 09:42:45[파이낸셜뉴스] 뷰웍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국산 슬라이드 스캐너 '루체온(LUCEON)'을 공개하면서 진단장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외국산 슬라이드 스캐너뿐인 국내 시장에 국산 장비를 처음 선보이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계획하고 있다. 뷰웍스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열린 대한병리학회 가을학술대회에 참가해 디지털 병리진단 시스템의 핵심 장비인 슬라이드 스캐너 '루체온(LUCEON)' 시제품과 관련 특허 기술들을 발표했다. 27일 뷰웍스에 따르면, '루체온(LUCEON)'은 유리로 구성된 조직 슬라이드를 고해상도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WSI)로 재구성하는 초고속 디지털 병리진단 스캐너다. WSI를 활용한 디지털 병리진단이 도입되면 환자의 조직 슬라이드를 반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게 되어 공간의 제약이 줄어들며, 협진과 원격진료를 통한 진단의 정확도도 높아지게 된다. 특히 루체온은 독보적 WSI 생성속도와 높은 해상도가 강점이다. 뷰웍스 관계자는 "한 번에 최대 510장의 조직 슬라이드를 장착, 시간당 83장의 WSI(15x15mm)를 생성할 수 있으며, 이는 현존 스캐너 중 최고 속도"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 번 스캔으로 초점 높이가 다른 3장의 영상을 촬영, 가장 선명한 영역만을 선별해 합성하는 독자적 기술을 적용해 WSI의 해상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뷰웍스는 의료·바이오 영상 분야에서 광학 기술력을 선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의 보급에 앞장서고자 지난 2021년 루체온 개발을 시작했다. 특히 루체온은 국내 대형병원 병리학과 교수들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개발됐다. 뷰웍스는 병리학과 전문의들의 요구 사항을 성실하게 반영해 긴 시간 자체 제품 검증을 통해 완성도를 높으며, 이달 초에 식약처로부터 '세포 및 조직 병리 검사장치' 제조 인허가를 취득했다. 뷰웍스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국산 슬라이드 스캐너를 미리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물로, 정식 출시 시 국내 의료업계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더불어 세계 디지털 병리진단 시장 진출 또한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0-27 10:01:14[파이낸셜뉴스] 뷰웍스가 화성사업장의 생산 시설을 새로 증축해, 현재 생산 능력을 2배로 확대한다. 이번 증축을 통해 주력 제품의 생산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난 5개년 동안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한 동영상 디텍터, 산업용 디텍터의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뷰웍스는 2025년 2월까지 235억원을 신규 투자해 경기 화성에 위치한 생산시설 '화성사업장'을 2배 규모로 증축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증축은 지난 2020년 화성 정남일반산업단지에 화성사업장을 준공한 지 약 2년 10개월 만에 착수되는 확장 공사다. 증축이 완료되면 의료용 영상 솔루션(엑스레이 디텍터, 인비보 영상장비)과 산업용 카메라의 연간 생산능력이 현재보다 2배 이상 대폭 확대된다. 사업장 증축 규모는 기존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8333㎡에서 생산시설이 6319㎡(약 1914평) 증축되며, 전체 연면적은 1만7330㎡(약 5242평)로 2.1배 정도 늘어난다. 뷰웍스는 이를통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슬라이드 스캐너, 양성자 디텍터 등 신제품 양산을 위한 확장 대비 공간 또한 추가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후식 대표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가 이뤄진 화성사업장 설립에 이어 생산시설 증설을 통해 다시금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으로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적 성장을 이뤄 급변하는 시장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뷰웍스는 1999년 설립된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와 고해상도 산업용 카메라를 생산, 판매한다. 신성장 동력인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비파괴검사(NDT)용 산업용 디텍터 또한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바이오 영상 부문에서도 디지털 병리 진단 시스템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10-12 09:30:42[파이낸셜뉴스] 뷰웍스가 제주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15일까지 개최되는 제9차 아시아실험동물학회 국제학술대회(AFLAS 2023)에서 소동물용 광학 생체실험(인비보) 영상 솔루션을 선보이며 아시아 전임상 이미지 시장 진출에 나섰다. 뷰웍스는 소동물용 광학 인비보 영상 장비 2종 '비스큐 인비보 아트' '비스큐 인비보 스마트 LF', 비스큐 전용 바이오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클레뷰'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소동물용 광학 영상 장비는 실험에 사용하는 소동물의 체내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관찰하기 위한 촬영 시스템으로, 동물의 생체 발광이나 형광 신호를 비롯해 세포에서 일어나는 약리학적 반응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비다. 김후식 뷰웍스 대표는 "바이오 인비보 시장은 뷰웍스의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이라며 "최근 비스큐 인비보 시리즈가 국산화는 물론 제품 경쟁 우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스큐 시리즈의 글로벌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디지털 병리진단기기, 현장진단기기(POCT) 신제품 개발 등 혁신 기술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뷰웍스는 인비보 영상 솔루션을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발굴하며, 글로벌 영업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앞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세계분자영상학회(WMIC 2023)에서도 인비보 영상 솔루션을 소개하며 현지 관계자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 솔루션은 국산화를 통해 기존 최상급의 외산 장비와 견주는 우수한 영상 성능, 합리적인 가격, 실험 환경에 맞춘 사용 편의성, 소프트웨어 호환성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비스큐 인비보 아트는 자체 기술을 이용한 광학계와 영하 90도 저온 고감도 카메라를 이용하는 하이엔드 인비보 영상장비다. 근적외선 대역까지 고감도 촬영을 할 수 있어 수십 개의 세포에서 나오는 미세한 신호까지 검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넓은 영역을 촬영할 수 있는 광학계를 이용해 한 번에 실험용 쥐 10마리를 동시에 촬영할 수 있어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비스큐 인비보 스마트LF는 이미지 센서의 동작 온도를 -20도로 설정해 카메라의 예열 시간을 최소화해 실험의 편의성을 확보한 장비로, 특허 등록된 기술로 영상 노이즈를 낮춰 고품질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뛰어난 성능 대비 작은 테이블탑 형태(40x40x57cm, 20kg 내외)를 갖춰 번거로운 절차 없이 실험에 바로 들어갈 수 있어 연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아시아실험동물학회는 아시아 지역 회원국에서 2년마다 개최돼 실험동물학 분야에서 과학적, 기술적, 교육적 사안을 검토하고, 아시아 국가들의 국제 협력과 과학 발전 기여를 위해 열리는 학술 대회다. 다양한 학술 발표와 전 세계 동물연구기관과 공동 주관하는 학술 세션, 관계 기업의 부스 전시 등이 진행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3-09-14 09:41:08[파이낸셜뉴스] 의료·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가 2023년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9년 연속 시행되는 대졸 공개채용이다. 채용 일정은 5일부터 오는 25일까지로 뷰웍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받는다. 모집 부문은 △R&D(HW개발, SW개발, FPGA개발, FW개발, 기구설계, 영상처리, 기반기술) △QA(개발QA, 제조QA, RA) △Production(구매, 생산기술, 공정관리, 생산관리) △Sales/Marketing(기술지원, 기술영업) △Management(경영관리, 재무관리, 연구기획) 등이다. 지원 자격요건은 2023년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2023년 1월 입사 가능한 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 및 전문연구요원 지원 가능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역량 테스트, 면접전형 순서로 이뤄진다. 면접전형은 지원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원데이 면접'으로 실무진 면접과 임원면접이 하루에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 예정이다. 오프라인 채용 뿐만 아니라 16일 메타버스 형식의 채용 설명회도 개최된다. 현직자와의 직무상담,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각 전형과정 관련 질의응답을 이어갈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공개 채용과정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이며 이달 14일에 사전 접수가 마감된다. 뷰웍스는 1999년 설립된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주로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와 고해상도 산업용 카메라를 생산, 판매하며 창사이래 22년 동안 한 차례 역성장도 없었다. 올해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부문에서는 신 사업인 치과용 동영상 디텍터, 비파괴검사(NDT) 산업용 디텍터의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뷰웍스 인사 담당자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연구 인력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영상 솔루션 선도자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업 공개채용이 줄어가는 현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채용을 실시해 9년 연속 공채를 이어가는 것 또한 이런 동반 성장의 잠재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모집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9-07 09:33:55[파이낸셜뉴스] 의료·산업용 영상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는 올 2·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637억원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뷰웍스 창사이래 최대 분기 실적이다. 영업이익 또한 분기 영업이익으로 최대인 160억을 달성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63.1% 성장했다. 사상 최대 실적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가 기반이 됐다. 뷰웍스는 지난 2012년 정지영상 엑스레이 디텍터의 성공 이후 10년간 총 매출의 11.2%인 1276억을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이런 대단위 투자가 신기술, 신제품, 솔루션 사업에서 막대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것이다. 주력 제품인 정지영상 엑스레이 디텍터는 지속적인 라인업 추가와 해외 시장 확대로 시장 평균 성장율의 2배 이상인 12.6%의 매출증가를 달성했다. 이번 2·4분기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4.4% 성장한 분기 최대 256억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는 뷰웍스 전체 매출의 40%에 해당한다. 신제품인 동영상 엑스레이 디텍터는 지난 2018년부터 연평균 78.6% 고도 성장 중이다. 지난 7월 유럽 최대 덴탈 기업과의 공급 계약 체결로 향후 실적이 더 기대되는 상황이다. 산업용 엑스레이 디텍터 또한 상반기 기준 전년대비 25.4% 성장세를 기록했다. 뷰웍스의 산업용 카메라 분야는 2021년에 연간 매출 529억으로 사업진출 이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413억으로 전년대비 61.7% 올랐다. 신사업 영역으로의 진출을 선언한 바이오 진단 장비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투자도 한창이다. 최근 뷰웍스는 라만 분광기술을 이용한 질병의 진단 표적 물질을 연구하고 있는 모던밸류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17% 확보로 2대 주주가 됐다. 세계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은 광학과 카메라 기술에 기반한 진단 플랫폼 개발 역량을 확충하겠다는 포석이다. 김후식 뷰웍스 대표는 "1999년 설립 이후 22년 간 단 한차례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적이 없다"며 "동영상 엑스레이 디텍터, 산업용 엑스레이 디텍터, 산업용 라인 스캔 카메라 사업이 본궤도 안착에 성공하고 진단장비 시장에 대한 투자와 연구 개발로 향후 20%이상 고도성장의 발판이 마련된 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비 투자와 신제품 개발, 생산력 확대로 하반기에도 괄목할 고도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2-08-17 09: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