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반려견과 함께 비행기를 타려다 저지당한 여성이 공항 화장실에서 반려견을 익사시켜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플로리다 올랜도 경찰은 앨리슨아가사 로렌스(57)를 동몰학대 혐의로 체포했다. 로렌스는 지난해 12월16일 올랜도 국제공항 화장실에서 자신의 반려견을 익사시킨 혐의를 받는다. 당시 로렌스는 9살짜리 미니어처 슈나우저인 '타이윈'과 함께 카운터에서 콜롬비아행 탑승 수속을 밟으려 했다. 그러나 반려견과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지 않아 탑승을 거부당했다. 미국에서 반려견과 함께 비행기에 타려면 광견병 예방접종 증명서와 마이크로칩 내장 증명서, 기생충 치료 여부 등 서류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이에 탑승이 거절되자 로렌스는 공항 보안 검색대 앞 화장실로 반려견을 데려가 끔찍한 짓을 저지른 후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는 듯 태연하게 비행기에 탑승해 목적지로 향했다. 그의 범행은 화장실 청소 담당자가 쓰레기통에서 개 사체를 발견하며 발각됐다. 이 직원은 경찰 조사에서 "한 여자가 이상할 정도로 오래 변기 칸에 머물렀고, 바닥에 앉아 많은 양의 물과 개 사료를 청소했다"고 진술했다. 청소 담당자는 쓰레기 봉지 안에서 타이윈의 시신과 목줄, 인식표 등을 발견했다. 인식표에는 로렌스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다. 검시 결과 반려견의 사망 원인은 익사로 밝혀졌다. 경찰은 지난 18일 플로리다 클레몬트 자택에서 그를 체포했다. 로렌스는 "개와 함께 비행기를 탈 수 없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했다. 로렌스는 레이크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으나 5시간 만에 5000달러(약 731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3-21 20:04:54완연한 봄을 앞두고 반려동물과 함께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반려인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 증가로 여행을 함께 떠나는 반려동물 가구가 늘면서 항공.숙박.보험 업계에서도 이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6일 한국관광공사의 '2024 반려동물 동반 여행 현황.인식조사 보고서'에서 21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최근 1년 이내 반려동물과 함께 국내 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는 비율은 74.1%에 달했다. ■항공업계, 반려동물 동반 서비스 강화 반려동물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바다 건너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최근 몇년 새 부쩍 늘었다. 최근 대한항공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함께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 수는 지난 4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대한항공을 이용해 반려동물을 기내 반입하거나 위탁수하물로 운송한 건수는 총 5만7595건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이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스카이펫츠(SkyPets)' 마일리지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고객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선 1구간당 1포인트, 국제선은 1구간당 2포인트가 적립되고, 12포인트를 모으면 국내선 1구간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이스타항공도 지난해 12월부터 반려동물 동반 탑승이 가능한 국제선을 확대했다. 현재 삿포로, 오키나와, 푸꾸옥, 치앙마이 등 주요 인기 여행지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비행할 수 있다. ■맞춤형 숙박 서비스 인기 반려동물 맞춤형 숙박 서비스도 인기다. 반려동물 동반 투숙이 가능한 호텔과 리조트도 늘면서 투숙률도 높다. 반려동물 전용 리조트인 '소노펫 비발디파크'는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높은 투숙률을 기록했다. 소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올해 1~2월 투숙률은 전 분기인 지난해 10~11월과 비교해 20% 이상 늘었다. 소노펫은 리조트 전체를 반려동물의 움직임과 눈높이를 고려한 프리미엄 시설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반려동물의 관절 부상을 막기 위해 미끄럼 없는 논슬립 플로어를 시공했고, 반려동물의 안구 건강을 고려해 조도를 낮춘 간접조명을 사용했다. 반려동물 특화 호텔 '키녹'은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저역식사를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디너 패키지'를 최근 출시했다. 셰프가 직접 조리한 샐러드, 스테이크, 리소토, 파스타 등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다. ■돌발 상황 대비 보험 상품 등장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보험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지난해 10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를 위한 새로운 해외여행보험 담보인 '항공기 지연사고발생 반려견·반려묘 돌봄서비스 추가 비용'을 출시했다. 해외여행 중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면 여행객들은 숙박·식사 등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을 부담한다. 특히 반려인들은 해외여행 중 반려동물을 위탁 돌봄 서비스나 펫시터에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항공편 문제로 귀국 일정이 변경되면 서비스 이용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 캐롯손해보험은 귀국 항공편이 지연 또는 결항으로 인해 도착 예정 시간보다 4시간 이상 늦게 도착할 경우 반려동물을 맡긴 위탁 돌봄 서비스나 펫시터 서비스 추가 비용을 여행 기간과 상관없이 보험가입금액(10만원) 내에서 보상해 준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보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3-06 18:14:21[파이낸셜뉴스] 자신의 반려견을 위해 비행기 일등석을 구매했지만, 항공사 측의 요청으로 이코노미석으로 옮겼다가 개가 죽었다고 주장하는 미국 남성이 항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항공사 강요로 이코노미석 타고 가다 반려동물 사망 2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마이클 콘틸로가 알래스카 항공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소장에 따르면 콘틸로는 지난해 11월 아버지와 함께 뉴욕 여행을 떠나면서 자신의 프렌치 불도그 두 마리 애쉬, 코라와 동행했다. 콘틸로는 개들을 위해 비행기 일등석 티켓을 구매했고 뉴욕에 무사히 도착해 머물렀다. 문제는 지난 2월 1일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가는 날 발생했다. 그는 올 때와 마찬가지로 일등석 티켓을 구매했으며 알래스카 항공사 정책에 따라 비행 전에 객실 내 반려동물을 동반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콘틸로는 공항에서 개 한 마리당 100달러(약 13만원)의 추가 요금을 지불한 뒤 규정에 맞는 캐리어로 반려견들을 옮겼음에도 이륙 직전 승무원 등이 안전을 위해 이코노미석으로 이동하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콘틸로는 "이륙 직전 개를 옮기는 것은 개에게 매우 위험하다"라며 "지금은 침착하지만 사람들이 가득 찬 자리로 옮기면 개가 매우 불안해하고 흥분해서 극도로 위험한 호흡 및 심장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변화는 개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직원들은 그의 설명을 무시하고 이코노미석으로 옮길 것을 강요했다고 한다. 결국 승무원의 요청을 따른 콘틸로는 반려견 중 한 마리인 애쉬가 “눈에 띄게 불안해하며 즉시 빠르고 심하게 숨을 쉬기 시작했다”라고 주장했다. 콘틸로는 애쉬가 움직임을 멈췄다고 승무원에게 말했지만 이륙을 위해 반려동물 운반대를 닫으라고 했기 때문에 나중에야 애쉬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을 때 개의 몸은 이미 완전히 사후경직된 상태였으며, 일반적으로 개는 사망 후 약 4시간이 지나서야 사후 경직이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승무원 애도의 말조차 없어...손해배상 청구 소송 애쉬가 죽은 것을 알고 콘틸로와 그의 아버지가 울기 시작했지만, 조종사를 포함한 전체 승무원들은 그에게 어떤 애도나 걱정의 말도 건네지 않았다고 한다. 콘틸로는 비행기 탑승 전 개 두 마리 모두 뉴욕 수의사에게 여행을 할 만큼 건강한지 확인을 받았으며, “두 마리의 개가 모두 건강하고 장거리 비행을 해도 안전하다”는 수의사의 확인 역시 법원에 증거 서류로 제출했다. 한편 알래스카 항공은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0-27 10:01:23[파이낸셜뉴스] 1인 가구 확산 속에서 혼자 동물을 키우는 ‘나 홀로’ 반려인이 늘면서 반려동물 산업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기르는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펫업계에서 동물의 건강관리, 외출, 동반 여행 등 반려동물 양육 시 보호자가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최근 발표한 ‘2024 반려동물 양육 경험 및 펫팸(Pet+family)족 관련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의 애로사항으로 외출이나 여행을 떠나기 힘들고(55.8%, 중복응답), 관리가 번거롭다(40.0%)는 점을 들었다. 또 현재 반려동물을 양육 중인 응답자를 중3심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대처가 힘들다(현재 양육 중 31.8%, 과거 양육함 26.7%)는 응답이 두드러졌다. 이에 반려동물이 혼자 있는 시간을 돕는 용품은 물론이고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편의를 높이는 헬스케어 서비스와 기내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 등이 각광받고 있다. 집에 남겨진 반려동물을 위한 자동 급식기, 스마트 화장실은 혼자 사는 반려인에게 인기가 높은 품목이다. 쿠쿠전자의 펫 브랜드 넬로가 올 4월 선보인 '스마트 홈 카메라 펫 급식기'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동 급여를 진행할 수 있어 보호자가 외출 중인 상황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반려동물의 식사를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다. 급여 데이터 관리 기능을 이용하면 사료 급식 기록을 시간, 일, 주, 월 단위로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 반려동물의 식습관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스마트 홈 카메라 펫 급식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반려동물의 상태도 확인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추가 장비를 구매하지 않아도 제품에 탑재된 카메라로 반려동물의 행동을 관찰할 수 있다.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돼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 페스룸은 최근 국내 최초로 오픈형 고양이 자동 화장실 ‘루푸 자동 화장실’을 출시했다. 언제든 도망갈 수 있는 환경을 선호하는 고양이의 습성을 반영한 오픈 구조로 배변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다. 또 자동 청소 및 AI 원격 제어 기능을 탑재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하면 체중, 배변 횟수 등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수의사가 분석한 고양이 건강 상태 리포트를 매달 확인할 수 있다. 에이아이포펫은 올 3월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에서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반려동물의 건강 체크와 연동되는 수의사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론칭해 정기적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1인 반려가구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티티케어 앱을 통해 사전 촬영한 사진·영상으로 수의사가 진료 전 반려동물의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장기 집중 모니터링이 필요하지만 물리적·시간적 사유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 주치의 판단하에 내원하지 않고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현재, 수의사가 직접 초진한 재진 반려동물의 안과 질환에 우선적으로 적용 되며, 향후, 진료 지원 범위를 확대한 계획이다. 한편, 반려동물을 동반한 여행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항공업계에선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노선 확대와 더불어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4월 LG유플러스,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반려동물을 비행기 내에 동반할 수 있는 여행 상품 '포동 전세기'를 선보였다. 수화물 칸에 반려견을 실어야 하는 일반 항공기와 달리 기내에서 비반려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견을 바로 옆자리에 앉힐 수 있어 주목받았다. 지난 1~2차 운항상품은 각각 7일, 5일 만에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LG유플러스는 반려견 동반 전세기 항공 상품 정규화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정서적으로 의지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추세에 맞춰 1인가구의 반려생활을 돕는 케어 서비스도 더욱 다양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8-23 09:42:58[파이낸셜뉴스] 반려견과 함께 객실에서 비행할 수 있는 ‘반려견 전용’ 항공사가 세계 최초로 운항을 시작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반려견 전용 항공사 ‘바크에어’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노선을 처음 운행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항공편은 편도 약 820만원에 달할 정도로 고가이지만 전부 매진됐으며, 오는 6월 항공편 또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최초 반려견 동반 탑승 여객기…전용 공원·스파시설까지 ‘바크에어’는 지난달 반려견 동반 항공권을 출시했다. 화물칸으로 이동되는 기존 항공과 달리, ‘바크에어’는 반려견이 비행기 객실 좌석에 탑승해 주인과 함께 이동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강아지가 주인과 떨어져 화물칸에 있거나 기내에서 케이지 안에 들어가 있지 않아도 된다. 견주와 함께 좌석과 침대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기내에 강아지 좌석뿐 아니라 산책을 위한 공원과 온천 및 스파시설이 있는데다, 반려견 전용 삼페인과 바르카치노라 불리는 개 전용 커피도 제공된다. 또한, 배변 패드가 지원돼 언제든 비행 중 용변을 처리할 수 있다. 최대 15마리 탑승 가능…"최고 1100만원" 항공사 측은 서비스를 출시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간 개들이 여행을 거부당하거나, 화물칸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너무 많았다”며 “반려견들이 장거리 여행을 더욱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비행기에는 최대 15마리 반려견이 탑승할 수 있고 한 마리 당 견주 한 명이 동반으로 탈 수 있다. 승객들은 18세 이상 성인이어야 하며, 어린이 견주는 탈 수 없다. 반려견의 크기나 품종에는 제한이 없다. 현재는 국제선인 미국 뉴욕-영국 런던 노선과 국내선인 뉴욕-로스앤젤레스 노선만 운행 중이다. 항공권 가격은 편도 기준 국제선 8000달러(약 1100만원), 국내선은 6000달러(약 820만원)로 책정돼 있다. 사람과 반려견의 탑승 비용이 포함된 가격이다. 항공사 측은 조만간 파리와 밀라노, 시카고, 시애틀 등 더 많은 노선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5-29 08:34:28[파이낸셜뉴스] 원밀리모어의 펫 스타일 브랜드 멀리(MERLIE)는 국내 반려동물 유모차 업계 최초로 ‘일체분리형 강아지 유모차’ MW2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케이지를 분리해 카시트와 이동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분리형 모드’와 케이지와 프레임을 동시에 접을 수 있는 ‘일체형 모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일체분리형 개모차’다. 최대 15kg까지 탑승 가능하며, 무소음 바퀴, 오토픽스 캐노피 등 멀리 웨건의 모든 기술을 집약한 컴팩트 웨건 라인업이다. 멀리는 이밖에도 여름 시즌을 맞아 새로운 반려견 의류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지난해에만 1억원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멀리 강아지 우비(레인코트 디 마르코)는 올해 소형견부터 대형견까지 착용 가능하도록 8개 사이즈 라인업으로 확대했으며, 안감을 냉감 원단으로 제작해 기능성을 보완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3팩 베이직 티셔츠는 반려견 보호자들 사이에서 ‘멍탠다드’로 불릴 정도로 재밌다는 반응이다. 멀리의 3팩 베이직 티셔츠는 기존 지오다노나 탑텐 등 SPA 브랜드 매장에서 볼 수 있었던 3장 패키지 구성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한 국내 최초 강아지 전용 3팩 티셔츠 패키지 제품으로 보호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원밀리모어 이준목 공동대표는 "일체분리형 개모차 MW2는 자동차부터 버스, 지하철, 비행기 등 교통 수단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며 "멀리의 모든 의류는 보호자(사람)가 입는 옷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디자인하는데 올해는 트렌드 컬러를 살려 레인코트를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5-27 14:00:48LG유플러스는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을 통해 선보인 반려견 동반 제주여행 전세기 상품 '포동 전세기'가 완판됐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제주항공,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지난달 27일 선보인 반려견 동반 김포~제주 왕복 항공 상품 '포동 전세기'가 판매 1주일 만에 완판됐다.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해 총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다. 지난 5일 역대 최대 규모인 반려견 57마리가 주인과 나란히 앉아 제주도로 향했다. 제주로 여행을 떠난 반려견들은 주인과 함께 8일 김포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탑승객들은 "지금까지는 반려견과 비행기 탑승 시 좌석 아래 구석에 놓아야 했기 때문에 수하물 취급을 당하는 느낌이었다"며 "옆에 앉은 반려견과 눈을 마주치며 여행하니 정말로 한 가족이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포동 전세기 상품을 판매하는 기간 동안 비상상황 시 반려견에 대한 대처 방식 등에 대한 고객 문의가 많았던 점을 고려해 안전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했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5일 포동 전세기에는 포동의 자문 수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하이동물의료센터 김지나 원장이 함께 탑승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07 18:27:54LG유플러스는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을 통해 선보인 반려견 동반 제주여행 전세기 상품 ‘포동 전세기’가 완판됐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제주항공,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지난달 27일 선보인 반려견 동반 김포~제주 왕복 항공 상품 ‘포동 전세기’가 판매 1주일 만에 완판됐다.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해 총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다. 지난 5일 역대 최대 규모인 반려견 57마리가 주인과 나란히 앉아 제주도로 향했다. 제주로 여행을 떠난 반려견들은 주인과 함께 8일 김포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탑승객들은 “지금까지는 반려견과 비행기 탑승 시 좌석 아래 구석에 놓아야 했기 때문에 수하물 취급을 당하는 느낌이었다”며 “옆에 앉은 반려견과 눈을 마주치며 여행하니 정말로 한 가족이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포동 전세기 상품을 판매하는 기간 동안 비상상황 시 반려견에 대한 대처 방식 등에 대한 고객 문의가 많았던 점을 고려해 안전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했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안전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5일 포동 전세기에는 포동의 자문 수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하이동물의료센터 김지나 원장이 함께 탑승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07 10:46:18LG유플러스의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이 반려견 동반 전세기를 활용한 제주도 왕복 항공 상품을 선보인다. 2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제주항공과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김포와 제주를 왕복할 수 있는 반려견 전용 항공편을 운항키로 했다. 다음달 5일과 8일 김포~제주 노선이다.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한 총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가격은 59만8000원이다. 포동 플랫폼에서 사전알림을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이번 여행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기내에서 비반려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견의 바로 옆좌석에 동반 탑승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반려견과 함께 비행기 탑승 시 케이지에 넣어 좌석 아래 두어야 했던 반려인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한 것이다. 3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57마리 반려견이 탑승하는 만큼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구자윤 기자
2024-03-24 18:36:03LG유플러스의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이 반려견 동반 전세기를 활용한 제주도 왕복 항공 상품을 선보인다. 2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제주항공과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김포와 제주를 왕복할 수 있는 반려견 전용 항공편을 운항키로 했다. 다음달 5일과 8일 김포~제주 노선이다.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한 총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가격은 59만8000원이다. 포동 플랫폼에서 사전알림을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이번 여행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기내에서 비반려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견의 바로 옆좌석에 동반 탑승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반려견과 함께 비행기 탑승 시 케이지에 넣어 좌석 아래 두어야 했던 반려인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한 것이다. 3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57마리 반려견이 탑승하는 만큼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항공기 탑승 전 반려동물 등록증과 예방 접종 증명서를 필수로 확인하는 것은 물론 안전을 위해 기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케이지를 제공한다. 또 돌발∙비상상황에 즉시 대처하기 위한 수의사가 동행하며, 반려가구 전용 안전 유의사항도 제작해 기내 앞좌석 파우치에 비치했다. 반려가구 고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늘 속 댕댕 유치원 현장학습’이라는 콘셉트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반려견이 항공기에 탑승하고 내리는 여정을 유치원에 입학해 친구들과 함께 소풍을 떠나는 과정에 빗대어 기획했다. 특히 소음 등으로 부득이하게 불편을 겪을 수 있는 승객들에게 제공할 ‘쏘리 간식 키트’를 준비하고, 한국공항공사 협조를 받아 반려견 전용 보안 검색대와 게이트 출입구를 마련해 일반 승객과의 접촉도 줄일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24 08:2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