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상봉역 인근에 공급된 ‘상봉역 반도유보라 퍼스트리브’ 오피스텔이 6월 24일 당첨자 발표를 마치고, 오는 6월 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해당 오피스텔은 앞선 청약 접수에서 총 25실 모집에 124건의 신청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4.9대 1을 기록했다. 이 중 OB타입(1.5룸)은 8실 모집에 57건이 접수되며 경쟁률 7.1대 1을 보였고, OA타입(2룸)은 17실 모집에 67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최근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비 청약 요건이 완화돼 있으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부 수요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같은 흥행은 상봉역 일대에서 본격화된 대규모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상봉역 일원은 현재 ‘상봉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있으며, 약 7,800세대 규모의 신규 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 상봉터미널 복합개발사업이 추진 중으로,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대형 복합단지가 탄생한다. 교통 여건도 개선될 예정이다. 상봉역은 지하철 7호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KTX 중앙선 등이 운행 중이며, GTX-B 노선과 면목선 경전철이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 편의성 확대가 기대된다. 상봉역 반도유보라 퍼스트리브 오피스텔은 이처럼 뛰어난 교통 인프라를 갖춘 상봉역과 불과 160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정주 여건은 물론 미래가치 측면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리브는 지하 7층~지상 18층, 전용면적 39~84㎡, 196실 규모의 즉시 입주 가능한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1.5룸과 2룸, 3룸 등 평면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스마트 IoT가 적용돼 가전, 조명, 난방 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단지 내에 북카페, 게스트룸, 옥상정원 등의 커뮤니티시설과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돼 편리한 생활이 기대되며, 100% 자주식 주차 방식이 도입돼 인근 오피스텔 대비 주차비율도 높다. 주변에는 코스트코 상봉점, 홈플러스, 다이소, 영화관, 예술회관, 학원가, 병원 등이 인접해 있으며, 생활 편의시설 접근성도 갖추고 있다. 한편, 상봉역 유보라 퍼스트리브는 오피스텔과 함께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분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대표 문의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24 09:22:29우미건설이 상봉역4구역에 이어 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두 구역이 모두 모아타운으로 개발되면 총 838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지난 14일 열린 상봉역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정기총회 투표 결과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우미건설은 조합에 'Lynn.에디션324'를 제안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5개동, 223가구이며 추후 모아주택으로 확장되면 지하3층~지상29층, 324가구로 건설될 계획이다. 수주금액은 약 787억 원 규모이며 모아주택으로 확장될 경우 1058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상봉역 5구역은 상봉동 215-6번지 일원에 위치한 8112.9㎡ 면적의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이다. 향후 인근 구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1만557.5㎡의 모아타운으로 개발되면 용도지역상향, 정비기반시설 개선 등을 통해 노후 저층 주거지에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상봉역 200m 이내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상봉역은 현재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가 다니는 서울 북부의 교통 요충지이며 향후 GTX-B노선 환승복합역사가 건립되면 수도권 요충지로의 이동이 더 편리해질 예정이다. 최가영 기자
2025-06-16 18:26:01[파이낸셜뉴스] 우미건설이 상봉역4구역에 이어 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두 구역이 모두 모아타운으로 개발되면 총 838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지난 14일 열린 상봉역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정기총회 투표 결과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우미건설은 조합에 'Lynn.에디션324'를 제안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5개동, 223가구이며 추후 모아주택으로 확장되면 지하3층~지상29층, 324가구로 건설될 계획이다. 수주금액은 약 787억 원 규모이며 모아주택으로 확장될 경우 1058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상봉역 5구역은 상봉동 215-6번지 일원에 위치한 8112.9㎡ 면적의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이다. 향후 인근 구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1만557.5㎡의 모아타운으로 개발되면 용도지역상향, 정비기반시설 개선 등을 통해 노후 저층 주거지에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상봉역 200m 이내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상봉역은 현재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가 다니는 서울 북부의 교통 요충지이며 향후 GTX-B노선 환승복합역사가 건립되면 수도권 요충지로의 이동이 더 편리해질 예정이다. 또 인근에 초·중·고교가 위치하며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 등 생활인프라와도 가깝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16 09:17:48[파이낸셜뉴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에 신혼부부를 위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등 최고 30층 높이 공동주택 359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5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북아현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등 총 3건을 수정·조건부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북아현4구역은 2008년 북아현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당시 존치관리구역으로 지정 및 관리되어 왔다. 이번 심의로 해당 지역에 용적률 548.89%, 최고 30층 규모 공동주택 359가구 조성 계획이 확정됐다. 이중 132가구는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시 역세권장기전세주택 공급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에 따라 아현역 250m 이내 지역에 용적률을 600%까지 완화 적용해 공급 주택을 확보했다. 또 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을 혼합 배치할 예정이다. 또 데이케어센터, 노인의료시설 등 노인요양시설의 기부채납 계획도 포함돼 사회복지시설이 조성된다. 같은 날 서울 시내 인프라 정비 계획도 결정됐다.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1-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수정가결되면서 PJ호텔 부지가 포함된 종묘~퇴계로 일대 도심공원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해당 구역은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지상 녹지공간과 연계된 대규모 업무·숙박 인프라 및 주거를 공급한다. 용적률은 1550% 이하, 기준높이는 기존 90m에서 205m 이하로 완화했다. 세운 6-1-3구역의 경우 기존 업무시설 중심의 계획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업무·숙박·상업·주거 기능이 어우러진 지상 47~54층 규모의 직장·주거·여가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야간과 주말에 인적이 끊기는 도심 공동화를 극복하고 도심의 지속가능한 활력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역 내 PJ호텔은 을지로 전면으로 신축 이전함으로써 창의적, 혁신적 디자인을 적용해 세운지구 중심부를 대표하는 상징적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계획에 따라 2031년 일대 재정비가 완료되면 PJ호텔, 삼풍상가 공원화에 따라 약 9340㎡의 도심공원과 약 4060㎡의 민간 개방형녹지 등 총 1만3400㎡에 달하는 열린 녹지공간이 재탄생한다. 지난해 6월 공원 조성이 결정된 삼풍상가는 먼저 철거돼 2026년 임시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중랑구의 교통 허브였던 상봉터미널은 전시장과 컨퍼런스홀(공공예식장)을 갖춘 동북권의 대표 복합 문화시설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이번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상봉9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이번 결정은 서울시가 기부채납시설로 계획돼 있던 여객 자동차터미널 및 공공청사를 문화시설로 변경하는 데 동의하면서 이뤄졌다. 앞서 상봉터미널은 이용객 수 감소로 2023년 12월 폐업했다. 변경안에 따라 상봉동 83-3 일원에는 지하 3층~지상 4층, 연면적 5560㎡ 규모의 전시공간과 공공예식장 등을 갖춘 대규모 문화시설이 조성된다. 일대는 지난 2015년부터 재정비촉진구역에 지정되면서 주거·상업·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지상 49층, 연면적 약 29만㎡ 규모의 주상복합 5개동이 조성되고 있으며 공동주택 999가구와 오피스텔 308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저층부에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판매·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문화시설과 복합시설의 준공은 2029년 5월로 예정됐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5-27 21:19:05[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6주일 휴전이 발효된 가운데 풀려난 이스라엘 인질 3명이 납치 471일 만에 가족과 다시 만났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이스라엘 매체들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석방된 인질 3명은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라마트 간의 텔 하쇼머 병원으로 이동해 건강 검진을 받았다. 풀려난 인질들은 석방 당시 하마스에게 납치 기간 찍은 사진과 석방 인증서가 담긴 '선물 가방'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인질들은 병원에서 가족과 상봉했다. 지난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을 공격해 약 1200명을 살해하고 251명을 납치했던 하마스는 개전 471일 만인 19일부터 이스라엘과 6주일 일정의 1단계 휴전에 들어갔다. 하마스는 1단계 휴전에서 총 33명의 인질을 풀어준다고 알려졌다. 이스라엘 당국은 인질 가운데 94명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남아 있고 이 가운데 34명은 사망했다고 파악했다. 하마스는 19일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의 알 사라야 광장에서 적십자 요원들에게 이스라엘인 인질 3명을 넘겼다. 석방된 인질은 2023년 10월7일부터 하마스에 억류된 로미 고넨(24), 에밀리 다마리(28), 도론 스테인브레처(31)까지 3명이다. 고넨은 습격 당시 가자지구 국경 인근 노바 음악축제장에서 납치되었다. 다마리와 스테인브레처는 국경 부근 도시인 이스라엘 크파르아자의 집단농장(키부츠)의 집에서 각각 납치됐다. 다마리는 영국, 스테인브레처는 루마니아 이중국적자다. 다마리는 이스라엘과 영국 이중국적자로 확인됐으며 스테인브레처는 이스라엘 및 루마니아 이중국적자였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그들이 지옥을 겪었음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 그들은 어둠에서 빛으로, 구속에서 자유로 빠져나오고 있다"고 환영했다. 이츠하크 헤르조그 대통령은 "오늘은 기쁨과 위로의 날이자, 함께 회복하고 치유하는 어려운 여정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인질 석방의 대가로 요르단강 서안과 예루살렘 교도소에 구금 중인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인질 1명당 30명씩 석방하기로 했다. 하마스는 휴전 시작과 동시에 일단 3명을 풀어주고 나머지 30명은 매주 토요일마다 석방할 계획이다. 19일 풀려나는 수감자는 여성 69명, 10대 소년 21명으로 총 90명이다.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이번에 석방되는 팔레스타인 수감자 명단에는 팔레스타인해방인민전선(PFLP) 고위 간부이자 팔레스타인 자치의회 의원을 지낸 칼리다 자라르(62), 하마스 내 서열 3위인 정치국 부국장으로 있다가 지난해 1월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숨진 살레 아루리의 여동생 달랄 카세브(53) 등이 포함됐다. 하마스 무장조직 알카삼 여단의 대변인 아부 오바이다는 이날 인질·수감자 교환 합의를 이행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인질들의 무사 귀환은 전적으로 이스라엘의 합의 준수 여부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앞서 휴전을 중재한 이집트 당국은 휴전 첫 단계에서 189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수감자가 풀려난다고 예상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개전 이후 18일까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4만6913명이 숨지고 11만750명이 다쳤다고 집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1차 휴전 개시 이후 16일 차부터 종전을 위한 2~3단계 휴전을 논의할 계획이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5-01-20 05:39:51[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14~16일 5개 노선(예정)의 팬타역세권 입지인 서울 상봉터미널 부지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59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570명이 청약을 접수하며 평균 9.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 타입은 105.4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달성했다. 전용면적 98·118㎡ 타입의 경우 계약금을 5%로 적용하고 계약금 1차는 5000만원, 계약금 잔금은 30일 이내에 납부하도록 했다. 전용면적 39·44㎡ 타입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내 집 마련 부담도 낮췄고 투자가치도 높였다는 평가다. 이 단지는 망우역, 상봉역이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해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GTX-B 노선(예정) 등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펜타역세권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중앙선 KTX-이음 열차도 상봉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상봉·망우 일대 개발도 활발해 정주여건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봉재정비촉진8구역은 48층 주상복합으로 준공을 마쳤고 상봉재정비촉진지구에는 4개의 촉진구역(7~10구역)과 상봉9-I 존치관리구역, 상봉특별계획7구역 등이 추진 중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사업도 추진되며 상봉터미널 인근 면목동 88-93번지 일대 4만4000㎡ 부지에 기존 저층 주거지를 재개발해 116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 내 상가를 차별화해 시행사인 ㈜신아주가 직접 상업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업시설 운영 공간은 'Transit'으로 브랜딩해 지역 활성화와 입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테넌트 운영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서울 아파트 입주량도 크게 줄고 있어 신축 희소가치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은 3만6000여 가구가 입주하고 2026년 8500여가구, 2027년 95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타입은 올해 3100여가구, 내년 1000여가구, 2027년 300여가구로 급감한다. 분양 관계자는 "신규 공급이 부족한 중랑구에서도 주거 여건이 가장 뛰어난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지역을 대표하는 초고층 '더샵' 브랜드 단지라는 상징성, 미래 개발가치 까지 갖춰 고객들의 관심이 뜨겁다"라며 "향후 중대형을 중심으로 서울 신축 입주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고되어 희소가치도 높아 실수요, 투자자 모두의 문의가 꾸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견본주택은 서울 중랑구 상봉로 105-1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9년 하반기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1-10 09:03:21서울 중랑구 상봉 일대가 노후한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주거·상업시설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변화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상봉터미널 개발 단지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투시도)이 본격 분양을 알리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중랑구 상봉 일대는 과거부터 전통적인 주거 밀집지로 자리매김해 왔지만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탓에 주목을 덜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주요 개발사업이 속속 진행되면서 재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개발이 한창인 상봉터미널 개발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개발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상봉터미널 개발은 상봉재정비촉진9구역에 포함된 사업으로 포스코이앤씨가 짓는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로 재탄생한다. 지하 8층~지상 49층, 5개동, 전용면적 39~118㎡, 총 9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 수는 △39㎡ 50가구 △44㎡ 35가구 △59㎡ 41가구 △84㎡ 244가구 △98㎡ 346가구 △118㎡ 84가구 등이다. 공동주택은 분양에 돌입했으며 추후 공급되는 오피스텔(전용 84㎡, 총 308실)과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망우로를 통해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편리해 사통팔달 교통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망우역, 상봉역이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해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GTX-B 노선(예정) 등 5개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펜타역세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속속 입점하면서 정주 여건도 좋다는 평가다. 상봉 일대 개발은 과거 청량리, 성수, 용산 등 현재 신흥 부촌으로 떠오른 곳의 과거 개발 흐름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은 지난 24일 특별공급을 시작했고 26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 당첨자는 2025년 1월 3일, 당첨자 계약은 같은해 1월 14일~16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2-26 18:10:4791세 어머니와 57세 딸. 어머니가 기억하는 딸 이모씨(57)의 모습은 2살때다. 이들은 55년만에 만났다. 혹시 모르는 마음에 등록한 유전자 등록 덕분이다. 이씨는 두 살 때인 1968년 11월 친부모의 지인이 사는 서울 성동구 집에 보내졌다. 생활고를 겪던 이씨 부모는 형편이 조금 나아질 때까지만 지인에게 막내딸을 맡기려고 했다. 그러나 지인은 갑자기 전라도로 떠났다. 이 때문에 연락이 끊겼다. 이후 온 가족은 생이별의 아픔을 겪었다. 지인은 이씨를 다시 자신의 친척 집에 맡겼다. 원래 홍씨 집안 딸이던 이씨는 지인의 친척 집 세대주 성을 따라 이씨로 바꾸게 됐고, 주민등록번호도 새로 발급받았다. 가족과 다시 만날 별다른 방도가 없어 50년간 엄마 품을 그리던 이씨는 2019년 3월 강남경찰서를 찾아 실종자 신고를 하면서 유전자를 등록했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올해 5월 포항남부경찰서에서 유전자를 등록한 이씨 어머니의 힘겨운 발걸음은 모녀 상봉으로 이어졌다. 경찰은 모친 유전자 등록 과정에서 이씨의 유전자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보다 정확한 확인을 위해 올 8월쯤 이씨 유전자를 한 번 더 채취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대조를 의뢰한 결과, 모녀 관계로 최종 확인된다는 통보를 받고 상봉 자리를 마련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2004년부터 장기실종아동 등과 가족 간 유전정보를 비교·대조해 혈연관계를 확인하는 '유전자 분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제도 시행 이후 이씨처럼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가족을 찾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도 유전자 대조를 통해 강덕자씨(82)와 그의 딸 김미정씨(57)가 52년 만에 재회했다. 1972년 경남 통영시의 항구에서 놀다가 부산으로 가는 배에 홀로 탄 김씨는 그길로 가족과 헤어졌다가 유전자 등록으로 다시 가족 품에 안겼다. 4세에 가족과 헤어지고 3년 뒤 입양된 김장미씨(58)는 성인이 되고 나서 30년 동안 가족을 찾았다고 한다. 김씨는 세차례 한국을 방문했지만 정보가 부족해 쉽지 않았다. 그러던 김씨는 지난 7일 어머니인 김명임씨(80)와 극적으로 상봉했다. 김명임씨가 지난 2017년 유전자를 등록한 덕에 만남이 성사될 수 있었다. 이들은 광주 남구 충현원에서 54년만에 마주했다고 한다. 경찰은 유전자 등록 시스템을 더욱 확충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유전정보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진행해 올해 작업을 마무리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유전정보 분석 특성상 초기에는 일치건이 많지 않을 수 있으며 많은 데이터가 누적돼야 정확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4-12-23 18:37:49[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중랑구 상봉터미널 자리에 들어서는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견본주택을 20일 개관하고 본격 공급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은 지하 8층~지상 49층, 5개 동, 총 99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800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39~118㎡로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포함됐다. 청약은 오는 24일 특별공급, 26일 1순위를 접수하고 2025년 1월 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1순위 청약은 서울시 뿐 아니라 인천, 경기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주택 수와 무관하게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입주는 2029년 하반기 예정이다.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은 지하철 7호선 상봉역, 망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경의중앙선 경춘선과 KTX도 인근에 위치하며 GTX-B노선도 2030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다. 면목초, 중화초, 상봉중, 장안중, 중화고, 혜원여고 등 학교와도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는 코스트코, 홈플러스, 엔터식스, CGV, 서울북부병원, 서울의료원 등 편의시설이 마련됐으며 중랑천, 봉화산, 망우산 등 자연환경도 갖췄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4-12-19 15:34:14서울 중랑구 상봉 개발사업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상봉터미널 개발단지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이 본격 분양절차에 돌입했다. 상봉터미널을 시작으로 대대적 지역 개발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는 분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상봉터미널 개발은 상봉재정비촉진9구역에 포함된 사업으로 포스코이앤씨가 지하 8층~지상 49층, 5개동 규모로 짓는 공동주택 단지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로 재탄생한다. 전용면적 39~118㎡, 총 999가구 규모로 공동주택은 본격 분양에 돌입했으며 추후 공급되는 오피스텔(전용 84㎡, 총 308실)과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함께 건립된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 수는 △39㎡ 50가구 △44㎡ 35가구 △59㎡ 41가구 △84㎡ 244가구 △98㎡ 346가구 △118㎡ 84가구 등 소형부터 중대형 타입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선보인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2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청약 예정이다. 청약 당첨자는 2025년 1월 3일 발표되며 당첨자 계약은 1월 14~16일 3일간 진행 예정이다.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은 중랑구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상봉 일대 중심지에 들어선다. 망우역, 상봉역이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해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GTX-B 노선(예정) 등 5개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펜타역세권'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권 기자
2024-12-18 18: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