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기술 협력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 세계적인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과 저성장이라는 복합위기 상황에서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 되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중소벤처기업 대상 △청년창업사관학교 기술 지원 △탄소중립 수준진단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및 구조혁신 지원사업 연계 △해외진출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초기 청년창업기업이 시제품 제작과 시험·분석 등 사업화에 필요한 비용 절감으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 지원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중진공의 설명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 제조 혁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생기원과 협력해 청년창업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저변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11-29 08:45:13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성일)이 현대모비스㈜ 협력사를 대상으로 알루미늄 저압주조 기술을 지원해 품질을 안정화시키 는등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생기원 김대업 박사(전북지역본부장) 연구팀은 알루미늄 저압주조 공정과정에서 불순물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공정인자를 파악하고, 유동해석과 결함분석을 동시 수행해 품질안정화를 이끌어냈다. 또 주조전 용탕 열분석을 통해 최종 제품의 물성을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용탕 성분 변화에 따른 제품 최적화도 지원했다. 이같은 성과는 생기원과 현대모비스㈜가 협력사의 차량용 알루미늄 캐리어(차량 뒷바퀴 조작부의 핵심부품)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를 ‘Go-Together 사업’ 시범과제로 선정하고 2018년 6월부터 8개월간 공동연구를 수행해 얻은 결실이다. ‘Go-Together 사업’은 생기원과 대기업이 공동으로 R&D 재원을 조성해 1·2·3차 협력사의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경쟁력이 대·중소기업 협력 네트워크에서 나온다고 보고, 실용화 전문 연구기관인 생기원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협력사들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Go-Together 사업에 참여했다. R&D 재원은 현대모비스㈜와 생기원이 공동 출자해 1억5000만원을 마련하고, R&D 역할도 분담해 현대모비스㈜가 캐리어 설계기술을, 협력사가 캐리어 제조기술을, 생기원이 품질안정화 기술개발을 맡았다. 대·중소 및 산·연 협력의 결과로 개발된 기술들은 모두 현대모비스㈜ 협력사에 이전되었으며, 신규 차종생산시 적용되어 제품화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생기원과의 ‘Go-Together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6월 생기원 측에 협력과제(Pilot Project) 7건을 추가 제안해 이 가운데 자동차 내·외장재 코팅 공법의 생산성 향상기술 및 알루미늄 판재 성형 가공기술 등 뿌리기술과 관련된 5개 과제를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10일에는 2020년도 기술애로 수요를 사전 발굴하기 위한 생기원과 현대모비스㈜ 협력사들간 ‘생산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생기원 청정생산시스템연구소에서 열리는 이날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및 1·2차 협력사 97개 업체에서 120여 명의 연구관계자들이 참석해 과제 발굴에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생기원의 중점 연구영역인 뿌리기술, 청정생산시스템기술, 융합생산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협업가능 분야와 세부 기술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생기원 이성일 원장은 “Go-Together 사업에는 이미 LS전선㈜가 참여했고, 현재 현대모비스㈜ 외에도 GS칼텍스㈜가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을 널리 알려 지역산업계와의 공동 R&D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타 출연(연)과의 연계 체제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기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현대모비스㈜ 협력사들의 기술수요를 발굴한 후, 참여를 희망하는 생기원 연구자들을 내부 공모 방식으로 선정해 별도의 연구팀을 꾸릴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소속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모여 기술개발을 수행하는 생기원의 유연연구시스템은 주제별·과제별로 수많은 연구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어 내·외부 융합연구에 효과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9-07-10 09:43:57울산시가 유치한 첫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원장 이영수) 울산지역본부가 지역 R&D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생기원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억수)는 준공개소 4주년을 맞아 13일 울산본부 세미나실에서 경제부시장, 유관기관 및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R&D 및 기술지원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생기원은 성과발표에서 본부로 승격한 2015년에 꾸준한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을 수행한 결과 국내외 특허 16건, 논문발표 45건, 기술이전 16건, 기술료 21억원, 과제수탁고 112억원 등의 지역 R&D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113개사에 222건의 기술지원으로 경제적 파급효과 532억원, 온실가스(이산화탄소) 7만2026t의 저감효과를 얻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올해도 생기원 울산지역본부가 64개의 정부출연(연) 전국 지역조직 성과평가에서 2위(최우수등급)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려 울산의 산업기반인 제조기업의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전문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발표된 생기원 울산지역본부의 2015년 가장 대표적 연구개발 성과로는 '대기정화용 나노탈질촉매 기술개발과 친환경 주조용 무기바인더 개발'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2건이 선정됐다. 특히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자동차 주조부품 제조기업인 ㈜디알액시온에 국내 최초로 주조용 무기바인더와 팔라듐 촉매 기술개발의 성과가 24억원에 기술이전돼 이 기업은 상용화 기술개발에 성공한 성과로 지난달에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억수 본부장은 “2014년까지는 생기원 울산지역본부가 지역에 초기 연구기반을 구축하는 단계였고 2015년은 본부로 승격하면서 연구 인프라와 전문인력 확충을 위한 명분을 확보했다”며 “짧은 연륜에도 노력을 통해 달성한 성과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제조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기술경쟁력을 회복하여 위기를 기회로 전화위복하는 계기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기원 울산지역본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울산지역의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뿌리산업 기술지원센터 구축’ 시작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산업용 3D프린팅 연구센터 구축’ 사업확보 등을 통해 중장기적인 울산지역의 제조혁신과 먹거리 창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2016-06-13 13:43:15울산의 차세대 제조기술 혁신을 이끌 3D 프린팅 기술을 기존 주력 산업에 적극 활용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영수, www.kitech.re.kr, 이하 생기원) 울산지역본부는 울산시와 함께 오는 23일 중구 다운동 생기원 울산지역본부 세미나실에서 '차세대 산업용 3D 프린팅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생기원은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돼 실용화 중심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결과를 산업현장으로 이전하는 데 주력해 온 실용화 전문 연구기관이다. 생기원 울산지역본부는 이번 기술 세미나를 시작으로 산업수도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비철금속, 석유화학과 신성장산업인 원전, 해양플랜트산업 등에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제조혁신을 선도할 3D 프린팅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대학교 주승환 교수의 3D프린팅 산업의 국내외 동향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일본 3D 프린팅 산업의 진흥 정책, 국내외 복합 공정 메탈 프린터에 대한 개발 사례를 (주)센트롤의 사까모토 이사와 야츠 부장이 각각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울산지역의 3D 프린팅 산업을 총괄하는 현대중공업의 이성모 책임이 제조기술 중 대표적 전통산업인 주조기술의 중요 요소인 모래 주형 제작을 3D 프린터로 제작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차세대 제조혁신을 이끌어 내고 선도할 기술들을 소개한다. 특히 이날은 국내 기술로 처음으로 개발된 산업용 주물사 3D 프린터를 통해 제작된 플랜지(Flange) 모형의 샘플로 현장에서 시제품 제작을 직접 시연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김억수 생기원 울산본부장은 "기존의 전통적인 주조산업은 목형, 금형제작, 제조라인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이로 인한 개발기간, 개발단계, 환경오염이 항상 문제가 됐다"며 "이번 기술세미나를 통해 소개되는 기술들을 바탕으로 차세대 제조혁신을 선도할 주물용 3D 프린팅 소재, 장비, 서비스를 연계한 국산화 기술개발과 디지털 팩토리 모델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2015-10-20 18:32:48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은 국가·지역 단위의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골자로 하는조직개편을 오는 15일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7지역본부를 3연구소 6지역본부 체제*로 전환한다. 생기원 3대 중점 연구 분야별(뿌리산업기술, 청정생산시스템기술, 융·복합생산기술)로 연구소 체제를 구축하고, 전주 및 울산센터를 지역본부로 격상시킨다. 충분한 연구역량을 확보하고, 조직이 성숙단계에 도달한 지역본부(인천, 경기, 충청)를 연구소로 승격해, 국가차원에서 제조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하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R&D 역량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늘어나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지원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2개 센터(전주, 울산)를 본부로 격상하고, 기존 지역본부(호남, 동남, 대경, 강원)와 함께 6지역본부 체제를 구축해 수요 맞춤형 기술지원도 더욱 강화하고 나선다. 인천지역본부는 뿌리산업기술연구소로, 경기지역본부 는 융합생산기술연구소, 충청지역본부는 청정생산시스템연구소로 개편된다. 융복합부품·농기계실용화센터는 전북지역본부로, 친환경청정기술센터는 울산지역본부로 격상됐으며, 호남지역본부는 서남지역본부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한 뿌리산업기술연구소 산하에 '지역뿌리기술사업단'을 신설하고,전국 7개 지역에 분산된 뿌리기술지원센터(시흥, 진주, 김제, 광주, 고령, 부산, 울산)의 통합관리 및 효율적 운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이른바 '뿌리기술지원센터 거버넌스' 개편도 함께 추진한다. 이영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우리 중소·중견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중소기업 지원 확대라는 연구원 본연의 임무에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시발점"이라며 "제조분야 원천기술 발굴을 통해 창조경제의 토대를 굳건히 하고 연구개발의 성과가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기관의 역량을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bbrex@fnnews.com 김혜민 기자
2015-03-11 09:55:51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 친환경청정기술센터 이만식 수석연구원팀이 해상풍력발전용 5㎿급 변압기 및 식물성 전기절연유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3일 생기원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미국의 제품안전 시험 및 인증기관인 UL로부터 세계최초로 UL 동시 인증을 받았으며, 관련 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풍력발전용 변압기는 전력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부품으로 알려져 있으나 해상의 특수한 환경 즉, 극심한 온도변화와 염분에 의한 부식 을 견뎌야 하는 등 기술적 난관으로 전량 수입해 왔다. 전기절연유의 경우에도 해상에 설치되는 만큼 누출되더라도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생분해성 식물유가 적합하며, 유동점이 낮고 인화점이 높은 난연 특성의 조건이 요구돼 해외 2개 업체만이 제품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생기원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해상풍력용 5㎿급 변압기 및 식물성 전기절연유는 해상이라는 까다로운 조건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기술 수준을 뛰어넘어섰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 개발 및 인증 획득에 따라 해상풍력발전 부품소재의 독보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산화를 앞당기고, 관련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5㎿급 변압기는 99.1%의 효율성을 지닌 기존 세계 최고 기술과 비교해 동등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부피는 30% 가까이 줄였다. 식물성 전기절연유도 인화점 306℃, 유동점 -60℃, 생분해성 73.2%를 달성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음에도 가격은 해외업체에 비해 30% 가량 저렴해 가격경쟁력까지 겸비했다. 지금까지 국내외에 걸쳐 모두 9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중 3건은 이미 등록을 마친 상태다. 생기원이 개발한 기술은 프로젝트 참여 민간기업에 각각 이전 됐다. 변압기 생산기술을 이전받은 IEN한창은 향후 예상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 장안일반산업단지 내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우스유화공업역시 울산 온산공단 내 공장을 지어 올해 안으로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bbrex@fnnews.com 김혜민 기자
2015-02-03 09:57:50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세계적 수준의 실용화 중심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생기원은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창조경제의 중심, 중소·중견기업의 지속성장 전략-성장을 넘어 도약으로'를 주제로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정부 및 유관기관, 산업계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생기원이 실용화 연구기관으로서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견인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세우기 위한 전략을 모색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에 앞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는 '제조혁신을 선도하는 Global KITECH'을 2025 비전으로 제시하고, 생기원이 국내 최고 실용화 연구기관에서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심포지엄에서는 박희재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장과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 고산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박희재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 단장은 '중소·중견기업의 성장과 비전을 위한 국가 R&D 전략과 방향'을 주제로 독일의 프라운호퍼의 성공사례를 예로 들며 K-히든챔피언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고산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창업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창업 발굴, 교육, 공유, 협업으로 이어지는 4단계 창업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생기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토크 콘서트에서이영수 원장은 "1989년 자체 청사도 없이 출범했던 생기원이 전국 7개 근접기술지원본부를 운영하며 중소·중견기업을 밀착 지원하는 국내 최고 실용화 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고 밝히며 "2025년까지 향후 10년 간 기술 실용화 지원의 효율성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글로벌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조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bbrex@fnnews.com 김혜민 기자
2014-10-30 16:45:59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접이식 자전거(사진)가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와 대만자전거협회가 주관하고 IF디자인이 심사를 맡은 '타이베이 사이클 D&I 어워드'에서 혁신기술&디자인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생기원이 출품한 접이식 자전거 'SPF1500'은 기존 제품의 단점을 개선한 것은 물론 무게와 부피도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생기원 웰니스융합기술개발단에서는 휴대가 간편해 대중교통과의 연계가 가능한 도시형 접이식 자전거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12년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생기원이 핵심 기술인 접이 메커니즘과 편축체인스테이 설계를 맡고, 아메코카본텍(시작품 제작, 변속기 개발), 크림디자인(외형 디자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시작품 시험 및 평가) 등이 공동 참여했다. 이유범 기자
2014-03-06 17:25:29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접이식 자전거가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와 대만자전거협회가 주관하고 IF디자인이 심사를 맡은 '타이페이 사이클 D&I 어워드'에서 혁신기술&디자인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생기원이 출품한 접이식 자전거 'SPF1500'은 기존 제품의 단점을 개선한 것은 물론 무게와 부피도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생기원 웰니스융합기술개발단에서는 휴대가 간편해 대중교통과의 연계가 가능한 도시형 접이식 자전거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12년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생기원이 핵심 기술인 접이 메커니즘과 편축체인스테이 설계를 맡고, 아메코카본텍(시작품 제작, 변속기 개발), 크림디자인(외형 디자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시작품 시험 및 평가) 등이 공동 참여했다. 김사엽 웰니스융합기술개발단 선임연구원은 "접이자전거가 상당한 고가인 데 반해 휴대성이 떨어져 세계적으로도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기술 개발을 실용화로 이어 가격과 휴대성을 모두 잡게 되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4-03-06 15:08:34이영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산업기술연구회(이사장 장호남)는 6일 제176회 이사회(임시)를 열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제10대 원장에 이영수 생기원 수석연구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생기원의 이영수 신임 원장은 서울대 산업공학 학사, 카이스트(KAIST) 산업공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95년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재직 중이다. 그는 재직 중,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선임연구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수행했다. 이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을 역임했다. 선임된 원장의 임기는 2016년 12월 8일까지 3년이다. 한편,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은 생산기술 분야의 산업원천 기술개발 및 실용화,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지원 및 성과확산 등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89년에 설립된 산업기술연구회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2013-12-06 1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