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생활밀착형 1인가구 지원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총 5억4800만원 규모의 '2022년 자치구 1인가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대상은 지정주제 4개 부분과 자유주제 1개 부분으로 오는 15일까지 접수받아 공모심사위원회 심사·평가 거쳐 3월 중순에 선정할 예정이다. 지정주제는 △전월세 안심계약도움 서비스 △중장년 1인가구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 △1인가구 소통공간 '씽글벙글 서울사랑방' 조성 △도로명주소 안내스티커 제작 등이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1인가구 예산을 반영하기 어려웠던 자치구에게 매우 유용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만족도와 실효성 높은 사업의 경우 전 자치구로 확대가능하도록 우수사례 공유 등 적극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1-29 09:48:52국내 대형 카드사들이 생활밀착형 업종을 중심으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사업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다. 특히 PLCC는 카드사가 손잡는 상대 이종 기업에 따라서 실적이 달라질 수 있어, 고객확대와 수익성측에서 유리한 상대를 찾기 위한 카드사간 복마전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등 대형 카드사들이 PLCC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PLCC시장에서 적극적인 곳은 신한카드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로 급변한 소비문화나 트랜드를 고려해 글로벌 브랜드 PLCC를 잇따라 출시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출시한 메리어트 신한카드는 출시 5일만에 3000매 넓게 신규 발급될정도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또한 신한카드는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이케아와 손잡고 선보인 '이케아 신한카드'는 국내 이케아 온오프라인 매장 결제시 할인서비스를 제공, 코로나19로 급증한 '실내 인테리어 수요'를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조만간 고액 현금성 결제시장인 인테리어 1등기업과의 PLCC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카드도 PLCC에 적극적이긴 마찬가지다. 현대카드는 최근 현대차와 손잡고 현대자동차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 모빌리티' '현대 모빌리티 플래티늄' PLCC를 선보였다. 이는 적립되는 리워드를 '블루멤버스 포인트'에 집중해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이 포인트는 현대차 고객이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의 경우 이달 말 카카오페이와 PLCC를 선보인다. 카카오페이 결제서비스나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을 이용하면 혜택을 제공해 20~30대 젊은 고객 유입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카드사 관계자는 "PLCC는 기존 카드사 고객 외에 제휴사의 충성 고객을 추가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관심이 높지만, 어느 제휴사와 손잡느냐에 따라 흥행 여부가 갈릴 수 있어 카드사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며 "제휴사마다 고객군이 다양하고 기대수익도 천차만별"이라고 말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21-05-05 18:00:11[파이낸셜뉴스] #.평소 야간에 횡단보도가 잘 보이지 않았던 서울 목3동엔 '활주로형 횡단보도'가 설치됐다. 밤이 되면 자동으로 켜지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횡단보도 양옆에 활주로 유도등처럼 매립해 보행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또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로 골머리를 앓았던 곳엔 센서가 달린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공개경고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서울시는 시내 25개 도시재생뉴딜사업지를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을 공모,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주민이 발굴한 지역문제를 체감도가 높고 상용화도 쉬운 스마트기술로 해결해 안전·소방, 교통, 에너지·환경, 생활·복지 등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공모 신청은 다음달 12일까지 시 재생정책과에서 접수하면 된다. 최종대상지는 국토교통부가 오는 4월 선정한다. 선정된 사업지에는 각 최대 12억5만원(국비 5억원, 시·구비 7억5000원)이 투입된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첫 대상지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3개소(목3동, 독산동 우시장, 신월3동)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기술지원사업에 선정된 2개소(목3동, 독산동 우시장)에는 각각 12억5000만원, 스마트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1개소(신월3동)엔 75억이 투입됐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그동안 각 지역에 부족했던 인프라 시설을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게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2-09 09:18:5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올해 국토교통부 신규 시범사업인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동구 동명동 스마트화재알림 서비스 등 3곳이 선정돼 국비 12억 6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미 선정된 뉴딜사업지를 대상으로 쇠퇴 지역의 문제를 짧은 시간 내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취약지역의 정주여건을 회복하기 위해 체감도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기술 지원을 목적으로 올해 예산 85억원을 확보해 지난 4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아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전국 16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광주시 사업은 △2018년 선정된 동구 동명동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내 스마트화재알림 시스템을 구축해 화재안심마을을 조성하는 사업 △2019년 선정된 광산구 월곡동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내 고려인을 포함한 이주민들의 언어 장벽 문제 해결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어울림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 △2018년 선정된 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내 도시문제의 주범인 주차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공유 주차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등이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국비 최대 지원액이 5억원이며, 사업기간이 1년으로 해당 지역 내 도시문제를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해결한다. 광주시는 사업별로 이미 확보한 도시재생 뉴딜사업비에 이번 선정으로 국비 12억 6000만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신속한 사업 추진 동력을 마련하고 안전, 교통, 에너지·환경, 생활·복지 등 4대 핵심 분야의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배 시 도시재생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도시재생사업 지역에 주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솔루션을 적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뉴딜사업의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관리를 철저히 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광주다운 도시재생사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5-19 16:34:55[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를 이달 5일부터 4월 3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신규사업으로, 주민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인프라가 부족한 취약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사업지에 최대 5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지자체는 지방비 매칭비율에 따라 지원받는 국비의 40%~60%를 부담하게 된다. 올해는 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17곳 내외 사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 신청 대상은 2017년부터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선정되어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곳으로 하되 기존에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 받고 있는 15개 사업지는 제외된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사업지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안전·소방, 교통, 에너지·환경, 생활·복지 등 4대 핵심 분야에 대해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지역 내 현안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지 선정과정에서는 추진계획의 구체성, 사업의 준비 정도, 기존 스마트 인프라와의 연계성 등 사업계획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해 신속하게 사업에 착수하고 체감도가 높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평가항목에 포함해 서비스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모사업 접수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3일까지이며,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사업지를 선정하게 된다.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사업지에 대하여는 관련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4월 중 발표평가를 실시하게 되며,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을 하게 된다. 신청방법, 세부평가항목 등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토부 누리집 및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www.city.go.kr)에 게시된 선정공고문 및 신청 가이드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상민 도심재생과장은 "스마트기술을 적용하여 지역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지자체에서는 지역주민의 체감도가 높은 사업계획을 적극 발굴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0-03-04 09:00:24【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 공모사업’에 14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고 5일 밝혔다 이에 총사업비 745억원에 대하여 국비 257억원을 확보, 도내 체육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일부지역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5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일반형과 장애인형으로 구분하여 일반형은 수영장, 체육관을 기본으로 하는 체육시설은 삼척시, 동해시, 태백시, 인제군이, 장애인형은 장애인의 우선이용권을 보장하는 비장애인 통합 체육시설로 춘천시, 강릉시가 선정되었다. 또,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거주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평창군 2개소, 양양군 1개소가 선정되었다. 또한 기존 노후 등으로 개보수가 필요한 공공체육시설에 대하여 평창군, 속초시, 홍천군, 철원군 체육시설이 선정되어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강원도 관계자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은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 3년간 지원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다함께 돌봄, 문화센터, 도서관 등을 복합화하여 설계될 예정으로 실질적으로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3-06 00:58:46【춘천=서정욱 기자】 춘천시는 정부투자방향에 맞춘 생활밀착형 SOC사업 재원 확보를 본격 추진한다. 14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정부의 생활SOC 관련 예산이 지난해 보다 48% 증가한 8조6천억원으로, 이 중 미확정 예산인 2조 1000억원은 1~ 2월중 중앙부처별 공모를 통해 사업이 선정될 예정인 점을 감안, 1단계로 이달 중 문체부에서 합동공모 실시 예정인 복합 시설사업 발굴 및 공모사업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오는 2월 도시재생뉴딜, 노후산단재생사업을 발굴 신청할 예정이다. 또, 2단계로 오는 2020년 이후 생활SOC 공급계획, 일정 등을 담은 ‘생활SOC 3개년 계획(2020~2022년)’을 수립, 부처별 3개년 계획에 반영할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이달 중 김만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생활SOC추진단 및 자문단을 구성, 강원연구원, 관내 대학, 시민단체 등 6개 분과 36개 부서장을 중심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국비확보 목표액을 올해 2951억원보다 20.3% 증액한 3550억원을 목표로 추진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올해 예산을 집행함에 있어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위해 지방재정을 조기에 투입, 최근 5년 내 최대 수준으로 재정을 신속 집행하고, 시민들이 환경적, 문화적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맞춤형 전략과제를 발굴해 적극적인 재원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9-01-14 11:02:57[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시민행복을 위한 혁신행정의 일환으로 기상특보를 알려주는 ‘말하는 CCTV’를 운영하고 혹한기에 대비해 ‘반폐쇄형 버스 쉘터’를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 고양시가 사람 중심·시민 행복을 위한 생활밀착형 혁신사업 25건을 발굴해 86억5000만원을 2019년 본예산에 반영했다. 혁신사업은 9월부터 고양시가 운영해온 ‘평화혁신 TF' 활동의 결과물로 작은 예산으로 큰 만족을 만드는 정책이 주류를 이룬다. 평화혁신 TF는 33명의 전문직 직원, 연구원, 산하기관 직원으로 구성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취임 이후 줄곧 ‘사람과 환경의 가치 존중’과 ‘생활 속 시민 감동’을 강조해 왔고, 이런 시정철학을 토대로 평화혁신 TF를 출범시켰다. 생활밀착형 혁신사업은 시민안전·환경·주민자치·복지 등 분야가 다양하다. 시민 안전 분야 선정 사업으로는 △기상특보 상황을 알려주는 ‘말하는 CCTV’ 운영 △월별 재난 유형과 대응 매뉴얼이 담긴 ‘재난안전 탁상달력’ 제작 △혹한기 대비 ‘반폐쇄형 버스 쉘터’ 시범 조성 △공연장과 체육관 내 ‘생명 손수건’ △비치 초등학교 주변 ‘옐로 카펫’ 설치 확대 등이 있다.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물놀이형 놀이터’ 확대 조성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도로변 가로화단과 가로수 ‘2열 식재’ 등은 환경 분야에 선정됐다. 주민자치 분야로는 △지역예술가와 마을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마을단위 문화거점 사업’ △동 행정복지센터 내 ‘생활물품 공유센터’ 운영 등이 발굴됐다. 이밖에도 고양시는 도시재생지역을 중심으로 단순구획 용도의 빌라 담벼락을 허물고 꽃밭,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60세 이상 어르신의 치매검진 접근성과 검진율 향상을 위해 동네 의원에서도 검진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 50명을 선발해 초등학생 등하교 지원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노상주차장 이용 시 최초 15분 동안 무료이용을 허용해 시민 부담을 해소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 윤병열 고양시 장책기획담담관 팀장은 24일 “고양시 공직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든 분야에 적극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타 지자체 벤치마킹, 혁신 아이디어 발굴 회의 등을 통해 소소하지만 감동이 있는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혁신사업 예산이 심의과정에서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시의원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설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 사업이 발주돼 시민감동형 시책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10-24 10:14:50국토교통부는 성장촉진지역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위해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의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가 지원하고 있는 정책으로서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지역 전문가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소규모 사업을 하게 된다. 성장촉진지역은 생활환경·개발수준이 저조한 지역으로 인구변화율, 소득수준 등을 종합평가해 행자부·국토부 장관이 공동으로 지정·고시한 70개 시·군이다. 과거에는 주로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위주의 기반시설 확충에 역점을 두었다면,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소규모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그 방향이 바뀌었으며 지원·선정 방식도 단순히 중앙정부에서 단독으로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 간 경쟁을 통해 상향식으로 지원하고 최종 선정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접수는 24일부터 내달19일까지로 접수된 사업에 대해 외부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지원 사업을 선정(8월)하게 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7-04-21 15:13:36【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가 주민제안 소규모 생활밀착형 재생사업 5개소를 선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선정된 사업은 올해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도시재생사업은 국가 공모 위주로 추진되면서 국비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를 보완, 시 차원에서 주민들이 제안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주민이 제안하고 주민이 원하는 골목단위 재생사업인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과 주민주도의 재생사업이 필요한 지역의 주민협의체 초기 구성 및 주민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도시재생 주민조직 활동 지원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생활밀착형 재생사업은 △서구 원대동 경일중학교 북편 일원에 주민 화합의 장소 및 휴식 공간 조성 위한 '원대동 주민쉼터 및 꽃밭 조성' △남구 대명3동 심인고등학교 동편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대명동 발광다이오드(LED) 보안등 교체사업'을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시비 1억2000만원)으로 추진한다. 또 △서구 원대동 원하는 대로 동네만들기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원하는대로 동네만들기 주민협의체' △북구 대현동 마을지도 그리기 및 골목 식물원 조성을 위한 '대현공원을 사랑하는 모임' △수성구 상동 이서공원 마을잔치 추진을 위한 '상동 한들 주민협의체'에 도시재생 주민조직 활동지원 사업(600만원)으로 추진된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사업 컨설팅 및 도시재생관련 교육 등을 지원한다. 김광철 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생활밀착형 재생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택밀집지역에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고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낙후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실현 기반 마련을 위해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구 청구삼거리 주변대로 변 방부목 설치, 재활용센터 벽면 환경관련 벽화조성 △남구 관문시장 주변 LED 보안등 교체 △수성구 상동 주민커뮤니티센터 환경개선(마당 및 화장실 환경개선 등) 등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gimju@fnnews.com
2016-09-05 17:5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