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태국 재벌로 알려진 아이돌그룹 아이들 민니가 거주하는 서울 아파트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니는 같은 방송에서 태국에 헬스장, 정원 등이 딸린 집이 3채 있다고 밝히면서 '태국 재벌썰'을 사실로 확인시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민니는 서울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리버뷰자이'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준공된 이 단지는 지하철 2·5호선, 경의중앙,수인분당선 총 4개 노선이 지나는 왕십리역 도보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총 7개동, 최고 39층 높이 1034가구의 대규모 단지는 전용면적 36~128㎡, 전용 130·148㎡의 단·복층 펜트하우스로 구성됐다. 민니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최상층 펜트하우스는 단지 내 10가구뿐이다. 펜트하우스는 전용 130㎡가 방 4개, 욕실 2개, 전용 148㎡가 방5개, 욕실3개인 구조로 모두 드레스룸과 야외 테라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테라스에서는 서울 시내 전경과 남산타워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부동산 중개 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펜트하우스 매매 매물은 없으며 전세는 37억원에 1가구가 나와있다. 올해 서울숲리버뷰자이에서는 다양한 평형에서 신고가가 속출했다. 특히 5월에는 전용 59㎡가 18억원, 전용 84㎡가 22억5000만원에 손바뀜하면서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편 이 단지에는 민니 외에도 이홍기, 서지혜, 제시 등 다수의 연예인이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5-30 16:19:51[파이낸셜뉴스] 전국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서울시와 세종시가 상승 기조를 유지하며 투톱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은 강남3구를 중심으로 상승폭을 키우며 1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면 천도설이 불거지며 가격이 폭등했던 세종은 상승폭이 급격히 축소된 모습이다. 29일 한국부동산원 '5월 4주(5월 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하며 전주(0.00%) 보합에서 하락 전환했다. 수도권(0.03%→0.03%)은 상승폭을 유지한 반면, 지방(-0.04%→-0.06%)은 하락폭을 키웠다. 서울(0.16%)과 세종(0.10%), 전북(0.02%), 충북(0.00%)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은 강남3구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며 전주(0.13%)에서 0.16%로 0.03p 늘었다. 토허구역인 강남구는 0.26%에서 0.39%로 0.13%p 오르며 자치구 중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송파구(0.30%→0.37%)와 서초구(0.32%→0.32%)도 나란히 2·3위에 올랐다. 강남구는 압구정·대치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서초구는 반포·서초동 선호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강남3구 다음으로는 양천구(0.22%→0.31%), 강동구(0.19%→0.26%), 마포구(0.16%→0.23%), 용산구(0.16%→0.22%), 성동구(0.21%→0.18%), 영등포구(0.16%→0.17%), 동작구(0.13%→0.17%), 광진구(0.11%→0.15%)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 내에서도 동남권(0.35%)과 도심권(0.15%), 서남권(0.13%), 서북권(0.13%), 동북권(0.06%) 등 지역 간 편차가 컸다. 세종은 4월 3주(4월 21일 기준)부터 5주간 전국 상승률 1위를 달렸으나 상승폭이 크게 축소되며 전국 2위로 물러났다. 부동산원은 "반곡·나성동 학군지 및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29 11:56:34[파이낸셜뉴스] 서울시 도봉구 삼환도봉아파트가 준공업지역에서 첫 용적률 완화 적용을 받아 재건축을 추진한다. 도봉구는 지난 21일 열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삼환도봉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가결됐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최고 42층 높이 총 993가구로 조성된다. 삼환도봉아파트는 서울 준공업지역 중 처음으로 용적률 완화를 받아 재건축을 추진한다. 이번 결정을 통해 용적률은 기존 250%에서 약 100%p 오른 343.49%가 됐다. 도봉구는 사업 초기 낮은 용적률에 사업성이 나오지 않자 2022년 7월 국토교통부에 준공업지역 용적률이 완화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후 2024년 1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과 9월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최대 400%까지 용적률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 이후 도봉구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신청, 주민 공람, 주민설명회, 구의회 의견 청취 등을 빠르게 거쳐 약 1년 반 만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도봉구는 심의 통과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건축계획, 정비계획, 시공 등 각 분야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도봉구 정비사업 신속지원단'을 통해 주민들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삼환도봉아파트 경우가 다른 준공업지역 정비사업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모범이 되는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5-23 09:28:506·3 조기대선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통령실 이전설로 주목받고 있는 세종시의 아파트값이 또다시 오르며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가격 메리트에 호재가 겹친 모습이지만 분위기에 휩쓸린 묻지마 매수는 피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22일 한국부동산원 '5월 3주(5월 19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은 지난주 0.48% 상승에서 이번주 0.30%로 상승폭이 둔화됐으나 5주 연속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1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기간 지방(-0.02%→-0.04%)은 하락폭이 확대되며 대조를 이뤘다.세종 아파트값 상승은 대통령실과 국회의 세종시 이전 공약 등이 나오면서 주택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집주인들은 호가를 계속 올리거나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선거 시기가 되면 정부 부처나 대통령실, 공공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할 것이라는 소식이 흘러나오면서 집값이 들썩이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세종 아파트값은 그동안 너무 하락해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는 만큼 가격 오름세는 좀 더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시의 지금 반등은 단기 급락에 따른 매수자 유입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며 "과열 분위기에 휩쓸려 호가대로 덜컥 매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서울은 지난주 0.10%에서 0.13%로 상승폭이 확대되며 16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최근 한 달 기준으로는 최대 상승폭이다. 자치구 중에서는 서초구가 0.23%에서 0.32%로 상승폭이 늘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서초구와 더불어 토허구역인 송파구(0.22%→0.30%)와 강남구(0.19%→0.26%), 용산구(0.15%→0.16%) 모두 상승폭이 커졌다.서울 25개 자치구 중 보합세를 유지한 강북·도봉·노원구를 제외한 22곳의 아파트값이 모두 상승했다. 이들 3개구는 전주 각각 -0.01%, -0.02%, -0.01% 하락했으나 한 주 만에 보합 전환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단지 등 주요 선호단지 위주로 매도 희망가격 상승하고, 상승거래도 체결되고 있다"며 "일부 지역·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전체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22 18:15:50[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 강동구에 공급한 제로에너지 건축물 3등급 공동주택 '고덕 온빛채' 입주가 시작됐다. SH공사는 지난 19일부터 고덕 온빛채 제로에너지 아파트 입주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덕 온빛채는 지하 2층~지상 18층, 총 697가구(행복주택 437가구, 국민임대주택 260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단지는 500세대 이상 중·고층 규모 공동주택으로는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3등급 인증을 취득한 단지로 에너지 효율 등급은 최고 등급인 1+++, 에너지 자립률은 60% 이상을 확보했다. 이를 위해 SH공사는 고성능 복합 단열 등 패시브 기술, 지열 및 태양광 발전 설비 등 액티브 기술과 건축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 등 최첨단 에너지 절약 기술을 적용했다 패시브 기술로 △외단열을 적용한 고성능 복합 단열 시스템 △로이 삼중 유리 및 기밀 테이프를 전면 적용한 블라인드 결합형 로이 삼중 시스템 창호 △옥상 파라펫 열교 차단재 등을 적용해 전용 49㎡ 기준 열 손실을 기존 공동주택 대비 36.8%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액티브 기술로 △단지 내 자연 지반을 활용한 지열 시스템을 통해 냉난방 공급 △아파트 벽면 및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 전력 생산 등을 운영한다. 또 단지 내 에너지 소비량 및 생산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BEMS를 운영해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일반 공동주택과 비교해 전용 39㎡ 기준 가구당 전기 및 냉난방 비용이 월간 2만2000원 절감돼 청년·신혼부부 등 미래 입주민의 주거 비용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SH공사는 앞으로 6개월간 입주지원센터를 운영해 입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하자119센터로 전환해 내년 5월까지 시설 민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공사는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입주 지원 시스템과 시설물 유지 관리를 통해 입주민이 불편을 겪지 않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5-20 15:49:28[파이낸셜뉴스]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만건을 돌파해 4년 8개월 만에 가장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일시 해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3월 거래량은 1만6건으로 지난 2020년 7월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2021년 하반기 금리 인상이 시작된 이후 2022년 하반기에는 월 거래량이 1000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거래 절벽' 현상이 지속됐다. 고금리, 전세사기 등의 영향으로 거래 침체가 지속됐고 대출 규제가 강화된 지난해 9월 이후에도 거래량은 3000건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 들어 지난 2월 잠실·삼성·대치·청담 지역의 토허제가 해제되면서 거래량은 6562건으로 늘었고 3월에는 1만건을 돌파했다. 다만 서울시가 지난 3월 24일부터 강남3구와 용산구를 토허구역으로 확대 지정하면서 4월 아파트 거래량은 18일 기준 3월의 절반 수준인 4941건으로 신고됐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토허제 확대 여파로 거래량이 급감했음에도 상승 거래 비중이 늘었다. 강남구는 토허구역 해제 기간에 71%였던 상승 거래 비중이 토허제 확대 지정 이후 73%로 늘었고, 서초구는 토허 지정 후 상승 거래가 75%에 달했다. 강남권에서 토허구역 해제 기간에 가격 오름폭이 컸던 송파구만 상승 거래가 77%에서 66%로 감소했다. 마용성(마포·성동·용산구)도 상승 거래 비중이 늘어났다. 마포구는 강남 토허구역 해제 동안 62%였던 상승 거래 비중이 토허구역 확대 이후에 70%로, 성동구는 59%에서 64%로, 용산구는 62%에서 67%로 올랐다. 목동이 속한 양천구도 60%에서 70%로 상승 거래 비중이 커졌다. 반면 서울 외곽지역은 토허제 확대 후 하락 거래 비중이 더 커졌다. 노원구는 상승 거래 비중이 49%에서 48%로, 도봉구는 51%에서 48%로 줄었다. 금천구(26%), 종로구(33%), 중랑구(40%), 성북구(49%), 서대문구(49%) 등 강북 및 외곽지역은 최근 상승 비중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18 16:22:23[파이낸셜뉴스] 지방 부동산 침체 속에 대구·부산 등 광역시에 거주하는 전문직 부자들이 강북지역 부동산까지 사들이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일시 해제된 지난 2~3월 강남 아파트 매수에 집중적으로 뛰어들었던 지방 부자들은 토허제가 확대·재지정 되자 강동·성동·마포구에 이어 청량리, 이문휘경·장위뉴타운 신축라인에까지 몰리는 모습이다. 오르지 않는 지방 아파트를 버리고 서울 강북의 아파트로 갈아타기를 하고 있다는 얘기다. 18일 1·4분기 한국부동산원 매입자거주지별 아파트거래현황에 따르면 용산·성동구 등을 포함한 강북 14개구의 외지인 매수건수는 3161건으로 전년 동기 1361건 대비 2.3배 이상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증가폭(3125→6179건, 1.98배)을 웃도는 수치다. 이처럼 외지인의 강북 아파트 매수가 급증한 것은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정책이 불씨가 됐다. 토허구역 해제 이후 급등을 지켜본 지방 부자들이 재지정 이후 강남 아파트의 거래가 묶이자 서울아파트 단 1채라도 소유하기 위해 강북으로 시선을 돌린 것. 특히 이러한 현상은 기존 인기 지역인 성동구, 마포구 뿐만 아니라 교통편의성이 좋거나 개발 호재가 있는 강북 전역으로 확산 중이다. 실제로 지난해 1·4분기 외지인 매수가 158건이었던 노원구의 경우 올해 1·4분기에는 854건으로 5배 이상 급등한 상태다. 성북구의 외지인 매수도 같은 기간 111건에서 331건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 수요가 몰리니 가격도 뛰기 시작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청계센트럴포레는 109㎡이 지난달 15일 17억55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또 전농동에 위치한 래미안크레시티는 121㎡타입이 같은 달 22일 16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전고점(17억원)에 다다랐다. 래미안크레시티와 더불어 청량리 래미안 3대장으로 불리는 래미안위브와 래미안답십리미드카운티 모두 84㎡가 4월 들어 13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3년 전 시세를 회복했다. 동대문구의 1·4분기 외지인 매수는 215건으로 전년(199건) 대비 소폭 증가한 수준이지만 자치구 내 선호단지에서 체감되는 투자 열기는 매우 높다. 청량리역 인근 A중개사는 "경춘선 라인을 타고 오시는 분들의 매수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지방 경기가 안 좋다 보니까 그쪽 물건을 버리고 서울에 투자를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강남까지 진입하기에 자금력이 안 되는 분들은 강북에서 괜찮은 물건을 찾다 보니 교통 인프라가 좋거나 개발 호재 등 미래 가치가 있는지를 많이 본다"고 덧붙였다. 수요와 가격이 오르다 보니 거래가 더 어려워지는 현상도 포착됐다. A중개사는 "실수요자는 더 보유하려고 하고, 전·월세가 낀 경우에도 매도 타이밍을 고민하느라 거래 진행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18 10:34:55[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4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575만5000원으로 전월 대비 0.62% 상승했다. 월별 평균 분양가는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뜻한다. 서울의 평균 분양가는 1376만3000원으로 전월보다 2.75% 올랐고, 수도권 전체(875만2000원)로는 1.97% 상승했다. 또 5대 광역시 및 세종시(562만9000원)는 0.29% 내렸고, 기타 지방(472만7000원)은 0.50% 올랐다. 서울 분양가를 3.3㎡(1평)로 환산하면 4541만8000원이다.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1만5210가구로 전월(6590)과 비교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중 수도권 분양 물량이 1만2119가구로 전체의 79.7%를 차지했다. 수도권은 전월(2346가구)보다 분양 물량이 5배 이상 늘었고, 서울은 전월에는 분양이 아예 없었다가 4월 1156세대로 늘었다. 같은 기간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400가구에서 1842가구로 늘었고, 기타 지방은 3844가구에서 1249가구로 감소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15 14:35:50[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 이전설로 주목받고 있는 세종시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4주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15주 연속 상승하며 오름세가 이어졌다. 15일 한국부동산원 '5월 2주(5월1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0.01%에서 보합 전환했다. 서울은 지난주 0.08%에서 이번주 0.10%로 상승폭이 확대되며 15주 연속 상승했다. 토허구역인 서초구가 0.19%에서 0.23%로 상승폭이 늘며 서울 자치구 내 1위를 기록했다. 송파구(0.12%→0.22%)와 강남구(0.15%→0.19%), 용산구(0.14%→0.15%) 역시 상승폭이 확대됐다. 토허제 풍선효과 혁심 지역으로 주목받은 마포구(0.18%→0.21%)도 상승폭이 확대됐고, 성동구(0.18%→0.18%)는 상승폭을 유지했다. 반면 강북구(-0.01%)와 노원구(-0.01%)는 하락 전환, 도봉구(-0.01%→-0.02%)는 하락폭이 확대되며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세종은 전주 0.40%에서 0.48%으로 상승폭이 증가하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전국 1위 자리를 4주 연속 차지했다. 세종시는 지난 4월 2주(4월14일 기준)에 상승 전환(-0.07%→0.04%)한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세종 내에서는 도담·고운·다정동 중소형 규모 및 선호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지역·단지에서 아파트 수요자들의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재건축 등 주요 선호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고, 상승 계약도 체결되면서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15 13:11:36[파이낸셜뉴스]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진화 작업이 완료됐다. 강서소방서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 38분쯤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반 넘게 진화 작업이 이어졌다. 서울안전누리 누리집에 따르면 화재 발생 1시간 30분 뒤인 오후 7시 10분쯤 '완진' 상태로 표시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인명·재산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5-05-05 19:5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