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미래엔은 2022학년도 수능 대비 기출문제집 'N기출' 수학 영역을 새롭게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수학Ⅰ+수학Ⅱ 3점 집중 △수학Ⅰ+수학Ⅱ 4점 집중 △확률과 통계 3점/4점 집중 △미적분 3점/4점 집중 △기하 3점/4점 집중 등 총 5권이다. 미래엔의 수능 대비 기출문제집 'N기출' 수학 영역은 최근 5년간 수능 및 평가원 모든 기출문제를 수록했다. 2022학년도 문·이과 공통 수능 방식에 맞춰 수능 기출문제집 중 유일하게 공통과목(수학Ⅰ, 수학Ⅱ)과 선택과목(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을 나눴고, 3점/4점 배점별로 분리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공통과목의 경우 ‘3점 집중’과 ‘4점 집중’ 중 선택이 가능해 중하위권부터 상위권 학생들까지 수준별 집중 학습을 할 수 있고, 선택과목의 경우 수험생의 선택과목에 따라 교재를 선택하여 배점별 집중 학습을 할 수 있다. 상세한 해설을 통해 문제 해결에 필요한 연관 개념, 실전 적용 Key, 오답 Clear 등을 제시함으로써 문제 해결의 포인트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더 쉽고 빠르게 풀 수 있는 다른 풀이, 빠른 풀이 등을 제공한다. 또한 수학영역 1등급 선배들이 문제 해결의 노하우를 담아내, 선배들의 생생한 조언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미래엔은 수능 기출문제집 '수능주도권'과 문학 기본서 '물음표' 신간도 새롭게 출간됐다. '수능주도권'은 선별된 우수 기출문제 중심으로 구성돼 효과적으로 실력 점검을 할 수 있어 주제별 실전 대비에 용이하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된 과목은 국어 영역의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수학 영역의 △미적분 등 총 3권이다. 미래엔의 신간 문학 기본서 '물음표'는 ‘정몽주는 이방원의 제안에 어떤 선택을 했을까?’, ‘선비는 왜 어부의 길을 택했을까?’ 등 작품의 핵심을 꿰뚫는 질문을 던지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이미지를 통해 각 주제별 감상법을 제시한다. △고전시가 △고전산문 △현대시 △현대산문 등 총 4권이 출간됐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1-01-11 14:00:22[파이낸셜뉴스]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2교시 수학영역 난이도는 지난해 치러진 2020학년도 수능이나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됐다. 3일 종로학원 등 입시업계에 따르면 수학영역에서 고난도(킬러)문항은 다소 쉬운 방향으로 출제됐다. 하지만 '준킬러 문항'이라고 부르는 문항은 상당히 변별력 있게 출제됐다. 이에 2~3등급대 학생들은 체감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수학 가형은 킬러문항의 난이도를 낮추어 외형상으로는 쉬운 방향으로 출제된 것처럼 평가될 수 있으나, 킬러문항 이외에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가 다수 있어 상위권과 중위권 간에 체감 난이도는 상당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20번(적분), 30번(미분) 문제가 변별력 있는 문제였다는 설명이다. 수학 나형은 어렵게 출제됐던 지난해 수능, 올해 9월보다 쉽게 출제됐으며 고난도 킬러문항도 쉽게 출제됐다. 나형 역시 20번(적분), 30번(미분) 문제가 어렵게 출제됐으며, 쉬운 유형의 문제는 상당히 쉽게 출제됐다. 올해 새로 시험범위에 추가된 지수로그, 삼각함수 파트 문제도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됐다는 평가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0-12-03 15:31:24[파이낸셜뉴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전년대비 수학영역 난이도가 높았던 반면 영어영역은 비교적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3일 이런 내용의 2020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수능에는 48만4737명이 응시했다. 재학생은 34만7765명, 졸업생은 13만6972명이다. 국어영역에서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는 131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32점보다는 1점 하락했다. 난이도가 높았던 수학에서는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가형의 1등급 구분 점수가 128점,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나형의 1등급 구분 점수가 135점이었다. 지난해 수능에서 수학 가형의 1등급 구분점수는 126점, 나형은 130점이었다. 표준점수는 자신의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점수다. 영역별, 과목별 난이도 차이를 감안해 상대적인 성취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계산한다. 시험이 어렵게 출제돼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가 높고 문제가 쉬워 평균이 높게 형성되면 표준점수는 낮아진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은 90점 이상을 확보하면 1등급이다. 올해 1등급을 확보한 수험생은 3만5796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7.43%다. 지난해엔 2만7942명, 5.30%만의 수험생이 1등급을 충족했다. 필수응시 영역인 한국사는 1등급자가 20.32%, 2등급자가 17.83%, 3등급자가 18.43%다. 교육당국은 역사에 대한 기본소양 함양이라는 목적 하에 한국사 시험을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하고 있다. 사회탐구에서 1등급 구분점수가 가장 높은 영역은 경제로, 68점이었다. 이어 동아시아사 67점, 한국지리 66점, 법과 정치 65점, 생활과윤리·세계 지리·사회문화 64점, 세계사 63점, 윤리와 사상 62점 순이었다 과학탐구에서는 물리Ⅱ의 1등급 구분점수가 68점으로 최고점이었다. 화학Ⅱ도 1등급 구분점수가 67점에 달했다. 생명과학Ⅱ 64점, 지구과학Ⅱ 65점 순이다. 과학탐구Ⅰ 중에서는 지구과학이 67점으로 가장 높은 표준점수를 기록했고 생명과학 66점, 물리·화학 각각 64점이었다. 올해 수능 성적통지표는 오는 4일 오전 9시 수험생들에게 개인별로 제공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9-12-03 11:09:05[파이낸셜뉴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영역은 지난해 수능 유형과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킬러문항으로 불리는 21, 29, 30번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됐으나 킬러문항을 제외한 나머지 문항의 난이도가 올라가 체감 난이도는 작년 수능보다 약간 어려웠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14일 대성학원 등 입시업체에 따르면 수학영역은 기존에 출제된 문제의 형태와 접근방식이 비슷했으며, 대체적으로 수학적 정의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 매년 출제되었던 빈칸 추론 문항이 가, 나형 모두 '확률과 통계'의 통계 단원에서 공통문항으로 출제됐다. 가형에서는 도형을 이용해 삼각함수의 극한을 구하는 문항이 다소 쉽게 3점 문항으로 출제됐고, 나형에서는 도형을 이용한 등비급수 문항이 출제되었다. 매년 출제되던 '보기' 문항이 가, 나형 모두 출제됐다. '확률과 통계'의 3문항이 가, 나형 공통으로 출제돼 작년 수능과 같았다. 가형의 킬러문항은 21번 적분법, 29번 공간벡터, 30번 미분법 단원에서 출제됐으며 나형의 킬러문항은 21번 수열, 29번 순열과 조합, 30번 다항함수의 미분법 단원에서 출제됐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9-11-14 15:37:24종합교육서비스기업 NE능률(옛 능률교육)이 수능 수학 영역 고난도 유형 대비서 신간 '하이엔드'를 출시하고 출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하이엔드는 오답률이 높은 유형을 집중 공략하는 수능 수학 영역 고난도 4점 유형 대비 문제집으로 수학Ⅱ, 미적분Ⅰ,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5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하이엔드는 최근 10년간 출제된 오답률 상위 5문항을 분석해 개념과 원리, 접근 방식에 따라 고난도 문제를 8~9개 유형으로 분류,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답률이 높은 고난도 우수 기출 문제를 선정, 개념의 확장 또는 조건의 변형 등을 통해 그 변형 문제를 제시함으로써 기출 문제를 확실히 이해하고 문제 응용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반드시 풀어 봐야 할 대표 기출 문제, 기출 문제의 완벽한 이해를 돕는 변형 문제와 출제 예상 문제, 여기에 1등급을 결정짓는 고난도 킬러 문제까지의 3단계 문제 훈련을 통해 수능 1등급을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 문제 해결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단계별 해설로 출제 의도와 문제 조건을 분석해 그에 따른 접근 전략을 제시한다.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어떤 공식 또는 개념을 적용할 것인가?’를 자세히 설명하는 해설 특강도 제공한다. NE능률 관계자는 “최근 수능이 어렵게 출제되는 기조를 보이는 가운데 수학 또한 3~5개의 고난도 문항으로 등급이 달라지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하이엔드는 기출뿐 아니라, 변형 문제와 예상 문제로 구성된 3단계 문제 훈련을 통해 수능 수학 고난도 문제를 전략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NE능률은 하이엔드 신간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이엔드 교재 속에서 뽑은 다섯 문제의 정답을 맞히면 교재를 증정하는 이벤트로 NE능률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한다. 다섯 문제 중 한 개 이상을 맞힌 정답자에게는 하이엔드 교재 한 권을 증정하며, 모든 문제를 맞히면 본인은 물론 친구 4명까지 총 5명에게 교재를 선물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9-01-10 11:38:59수학영역은 지난해보다 약간 어렵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변별력을 높이는 문제가 포함되면서 체감 난이도를 다소 높였다. 다만 전반적으로 문제 유형은 평이한 수준이어서 한 문항 실수에도 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다.교육과정평가원은 "복잡한 계산이나 반복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인 공식 문제 대신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했다"고 밝혔다.고등학교까지 학습을 통해 습득한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적용해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되, 이를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추론하거나 실생활에 적용하는 문제를 출제했다는 설명이다.이에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이거나 이를 조금 웃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입시 전문가들은 새로운 유형의 문제보다는 정형화된 패턴을 따랐다고 출제경향을 분석했다.또 수학영역에서 EBS 연계로 출제된 문항이 70%에 이르는 만큼 문항 배치 역시 과거 수능과 비슷해 평이했다는 평가다.다만 A형의 30번 문항이나 B형의 29번, 30번 문항과 같이 마지막에 변별력을 높인 고난도 문제가 포함되면서 체감 난이도는 다소 올라갔다.이들 문항이 지난해 대비 까다로워 변별력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됐다.이에 따라 1등급 추정 점수도 지난해 수능이 100점이었던 데 비해 올해는 2점 하락한 98점으로 예상했다.진학사 김희동 입시전략연구소장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영역은 평가원의 발표대로 기본 개념과 원리를 충실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로 이루어졌다"며 "계산 실수 같은 작은 실수가 등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5-11-12 22:30:56수능 수학 영어 난이도 수능 수학 영어 난이도에 대한 관심이 후끈하다.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수능 영어가 역대 수능 중 가장 쉬웠다고 전해지면서 수학과 국어 영역이 등급을 가를 것이라는 예측이 오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수능에서 영어 영역이 수능 역사상 가장 쉽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영어 영역의 만점자 비율은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 더 높아져 4%대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어 영역에는 현대소설, 현대시 등 문학 지문의 길이가 다소 길어 많은 수험생들이 독해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을 것이다. 문학과 비문학 분야 모두 낯선 작품이 등장해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수학 A·B형도 모두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쉬운 수준"이라는 평이다. 이에 변별력 부족으로 자연계 상위권 수험생들의 정시 지원이 혼란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문제 및 정답과 관련한 이의 신청 접수를 거쳐 오는 24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능 수학 영어 난이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수능 수학 영어 난이도, 수험생들 고생 많았다", "수능 수학 영어 난이도, 그래도 후련하지?", "수능 수학 영어 난이도, 이제 푹 쉬길", "수능 수학 영어 난이도, 최선을 다했으면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1-14 07:23:23서울지역의 수능 국어영역과 수학영역 결시생이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했다. 13일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수능 국어영역과 수학영역 미응시생은 각각 9001명과 8921명으로 응시인원의 6.3%와 6.7% 수준이라고 밝혔다. 국어영역 총 응시인원은 14만3822명, 수학영역은 13만2982명이다. 지난해 국어영역 미응시생은 8575명으로 응시생의 5.8% 수준이었고 수학영역 결시생은 8499명으로 6.2%였다. 올해 미응시자가 지난해 보다 각각 426명와 422명 늘어난 셈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4-11-13 12:30:32[파이낸셜뉴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 경북 지역에서 현역 의대생이 ‘수석’을 차지하면서 의대생 상향 지원이 현실화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경주고를 졸업하고 현재 경북지역 의대에 재학 중인 A군이 국어·수학·영어·탐구 과목 원점수 총점 398점(400점 만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군은 가채점 결과 과학탐구영역 지구과학 한 문제만 틀리고 모든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수능 이후 대부분 학교, 학원은 학생들의 가채점 성적을 취합하는데, 이 과정에서 기관 간 고득점자에 대한 정보가 공유된다. 가채점 성적은 다음달 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성적을 통지하며 달라질 수 있다. 현재 경북 지역 의대에 재학 중인 A군은 ‘메이저 의대’에 도전하기 위해 수능을 준비해 왔다고 한다. 올해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지난 2월부터 휴학 중인 현역 의대생 가운데 재학 중인 곳보다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수능에 참여할 수 있다는 예상이 곳곳에서 나왔다.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이 1497명 늘어나 관문이 넓어진 데다 휴학으로 수능 준비를 할 시간도 주어졌기 때문이다. 올해 2학기 전국 40개 의대의 재적생 1만9374명 중 실제로 출석한 학생은 548명(2.8%)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충청 지역 한 의대에 재학 중인 B씨는 “빅5 의대를 목표로 수능을 다시 봤다”며 “단체 휴학 중이어서 암암리에 수능을 본 의대생이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한 사립대 의대 1학년생 C씨도 서울대 의대 진학을 목표로 7월쯤부터 수능 공부를 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의대생의 상향 지원이 현실화하자 일부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실력이 뛰어난 의대생들이 입시 경쟁에 뛰어들면서 상위권 의대 진학 문이 좁아졌다는 것이다. 한 학부모는 "의대생들이 휴학해서 수능을 다시 볼 수 있도록 나라가 판을 만들어준 꼴"이라며 "고3은 첫 수능이라 긴장을 많이 하는데 현역 의대생들이 수능 경험이 있어 고3만 불리해졌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커뮤니티에는 “의대생이 반수 하는 건 현역들 죄다 죽이는 것 아니냐” “현역은 서럽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이전에도 지역 의대 학생이 상위권 의대에 재도전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올해는 휴학 의대생들이 많아 이런 경향이 더 두드러졌을 것이라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반수생은 9만3000명으로 지난해 8만9000여명보다 4000명 증가했다”며 “그중에는 휴학한 의대생이 상당수 포함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22 19:53:58[파이낸셜뉴스]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202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 논술고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논술고사는 수험생이 지원한 캠퍼스, 모집단위와 상관없이 서울캠퍼스에서 치러진다. 올해 한국외대는 논술전형을 통해 473명을 모집한다. 지원자는 2만1502명으로 45.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시모집 전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Language&AI 융합학부는 174.14대 1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외대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인문·사회계열 논술 문제는 고교 교육과정 내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되며, 자연계열은 수학Ⅰ과 수학Ⅱ 범위에서 출제된다. 서울캠퍼스 LD, LT학부는 국어·수학·영어·탐구(사회 또는 과학탐구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3 이내, 한국사가 4등급 이내여야 한다. LD, LT학부를 제외한 서울캠퍼스 모든 모집단위는 국어·수학·영어·탐구(사회 또는 과학탐구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 한국사가 4등급 이내여야 한다. 모든 글로벌캠퍼스 모집단위는 국어·수학·영어·탐구(사회 또는 과학탐구 1과목) 중 1개 영역이 3등급 이내, 한국사가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논술고사는 23~24일 오전·오후,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수험생은 회차별 입실 가능 시간과 고사 시간을 한국외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고사 당일 교내에는 수험생만 출입이 가능하다. 학부모를 포함한 외부인은 출입이 통제된다. 수험생은 반드시 고사장 정보가 기재된 수험표와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불가)을 지참해야 하며, 검은색 필기구와 컴퓨터용 사인펜을 준비해야 한다. 시험 10분 전부터는 고사장 출입이 통제되므로 입실 시간을 엄수해야 한다. 교내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만큼 교통 혼잡을 피해 여유 있게 출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했다. 자세한 논술전형 정보는 한국외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22 11:3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