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컬리가 해양수산부와의 협력해 김장철 물가 부담을 낮추고 어민들의 상품 판매를 지원한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2024 대한민국 수산대전 김장 특별전'을 이날부터 27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 체감 물가를 완화하고 국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할인 행사다. 컬리는 2020년부터 5년 연속 협력 사업자로 선정돼 함께 하고 있다. 컬리는 지난 2월에도 명절 대표 수산물을 모아 설 특별전을 진행했다. 이번 김장 특별전에서는 천일염과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 주요 김장 재료와 명태, 고등어,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 140여 개 상품을 모았다. 김장 재료에서 빠질 수 없는 젓갈은 새우젓과 멸치액젓 중심으로 구성했다. 반찬단지 '국내산 해양심층수 새우젓 250g'과 한성 '국산 새우젓갈 1Kg', 김정배명인 '제주 통멸치젓 500g' 등이 판매된다. 김장 재료로 널리 사용되는 굴은 대흥 '남해안 생굴 300g'과 포트'럭 '남해안 대용량 생굴 1Kg' 등을 준비했다. 모든 상품은 컬리의 강점인 풀콜드체인 기반의 샛별배송 등을 통해 집 앞까지 배송된다. 밤 11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8시 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컬리 관계자는 "이번 김장 특별전에서 선보이는 젓갈 등 김장 재료와 대중성 어종 등을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14 08:36:53[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올해 ‘국군의 날’(10월 1일)을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우리 국군의 역할과 장병들의 노고를 상기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지금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중동분쟁 등 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라며 “지금 이 시간에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국방의 최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시는 우리 장병들이 국민의 성원 속에서 사기가 높아지고 사명감이 더욱 투철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전세사기특별법’, ‘택시발전법’, ‘예금자보호법’ 공포안 등 총 3건의 법안도 상정, 의결했다. 한 총리는 "전세 사기 피해자에게 공공 임대주택을 최대 20년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은 정부가 제시한 대안을 토대로 여야가 치열한 논의를 거듭하며 합의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민생을 위한 여야의 대승적 협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전세 사기 피해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명절과 관련해 "정부는 국민 모두가 평안하고 넉넉한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긴 추석 연휴 기간을 계기로 체감 경기가 회복될 수 있도록 숙박 쿠폰 배포,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할인율 확대, 동행축제 할인 행사 등 다양한 내수 진작책이 추진된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추석 연휴 전후 2주간(9월11~25일)을 ‘추석 연휴 비상 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총 4000 곳 이상의 당직 병의원을 운영하고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를 인상하는 등 강도 높은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며 "관계 부처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준비한 ‘민생안정대책’과 ‘응급의료 대책’ 등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며 국민이 체감하고 불편을 겪으시지 않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세심하게 챙겨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산 농수산물로 구성된 ‘추석 민생 선물 세트’를 소개했다. 한 총리는 "최근 쌀과 한우, 전복 등의 가격 하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어업인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며 "추석을 맞아 우리 농수산물 소비 촉진에 국민 여러분과 기업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4-09-03 09:31:37[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어민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전날(10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국회에서 오염수 관련 특별법이 여러 건 상정된 것에 대해 "특별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이슈가 있고 그렇지 않은 이슈가 있다. 현행법으로도 특별법 내용을 담을 수 있다"고설명했다. 박 차관은 "오히려 특별법으로 잃을 수 있는 것이 있다. 특별법이 제정된다는 건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이 부족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며 "정부는 특별법에 대한 고민을 전혀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산물 소비 촉진 등을 포함한 원전 오염수 대응 예산이 7319억원까지 늘었다며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 동향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소비 위축은 없었다"고 일축했다. 지난 8월24일 방류 이후 4주간 오히려 대형마트 3사의 수산물 매출은 늘어났고, 노량진수산시장의 상점 매출도 약 40%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단정적으로 소비 위축이 없다고 말하긴 이르다"며 "항상 경각심을 갖고 소비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준비한 정책을 사용해 수산업 종사자가 걱정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했다. 박 차관은 지난 5일 런던협약·런던의정서 당사국 총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우리 정부가 오염수를 안전하고 합리적으로 처리해야 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오염수 방류가 '해양투기'로 런던협약·런던의정서에서 논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일본과 미국 같은 나라는 논의할 대상이 아니라고 하며 중국도 이 이슈가 '투기'라고 주장하진 않았고 '인공구조물'에 해당하는지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차관은 내년 4월 총선 출마 관련 질문에는 답변을 피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0-11 11:34:0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추석부터 연말까지 국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인천시는 추석 명절과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인천종합어시장과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등 2곳에서 국내산 수산물 당일 구매 금액의 40%, 1인 2만원 한도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급기간은 추석 명절 전 21∼27일 7일간, 이후에는 수산물 소비촉진 특별주간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각 7일씩이다. 그동안 온누리상품권 지급 행사는 추석과 설 등 명절에만 진행됐으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에 대응하고 안전한 국내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올해는 설 명절과 6월, 8월 총 3회를 추진했다. 특히 이번 추석 행사부터는 온누리상품권 환급율도 30%에서 40%로 확대하고 추석 이후에도 10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1회씩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인천종합어시장과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당일 국내산 수산물 구매 영수증을 환급 창구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2만5000원 이상은 1만원, 5만원 이상은 2만원을 각각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1인당 2만원 한도 내에서 기간 내 1회만 가능하다. 상품권 지급은 시장 내 행사 참여 점포에 한하며 일반음식점,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방출 품목 등은 제외된다. 상품권 지급 규모는 추석 행사는 총 7억원(각 시장당 3억5000만원)으로 선착순 지급된다. 다만 행사 기간 중이더라도 상품권이 모두 소진될 경우 행사가 일찍 종료될 수 있다. 오국현 인천시 수산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시민들께서 언제든지 국내산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상시할인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9-17 10:51:38【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지역 전통시장 3곳에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에서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인하를 위해 추진한다. 경주 성동·중앙시장,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진행되며, 국내산 수산물, 건어물 및 젓갈류 판매점포가 대상이다.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환급 부스를 방문해 행사 참여점포에서 결제한 카드·현금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면 국내산 수산물 결제금액을 기준으로 당일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1인당 최대 2만원)받을 수 있다. 이경곤 도 해양수산국장은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침체된 전통시장의 경제를 활성화시킬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소상공인 및 소비자를 위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타 지역에서 방문한 관광객들도 신분증만 소지하고 있다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온누리 상품권이 모두 소진될 경우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편 도는 투명한 수산물 판매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2주간 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도 펼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1-11 09:13:01[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오는 2월 12일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안정대책을 내놓는다. 코로나19 위험 최소화와 서민생활 안정 기반 공고화에 정책역량을 최우선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안전하고 따뜻한 민생안정 기반 하에 2021년 빠르고 강한 경기회복을 위한 버팀목 강화에도 역점을 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민생안정 기반 공고화와 경기회복 버팀목 강화를 담은 설 민생안정대책을 논의한다. 정부가 설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한 건 코로나 3차 확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면서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의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작년 12월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62만8000명 감소하는 등 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고용 충격이 재차 확대되는 양상이다. 여기에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확산으로 계란, 닭고기 등 축산물 가격 상승 위험도 가중될 우려가 있다. 민생안정과 동시에 올해 'V자 반등'을 위한 경제반등 모멘텀 조성이 긴요하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 맞춤형 교통수송 체계 가동 정부는 우선 설 연휴기간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620개 선별진료소를 운영, 신속 진단검사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전국 70개소(병상 8631개)의 감염병 전담병원을 상시 운영해 설 연휴 코로나19 의료공백을 방지한다. 생활치료센터(전국 73개소, 정원 1만2843명)을 상시 운영해 신속한 치료와 병상 활용을 도모한다. 응급실도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설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 정보를 제공하고, 응급진료체계 상황 관리·점검에 나선다. 정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민간의료기관에 대한 시설·장비 지원 등을 위한 예비비를 명절전까지 66%(255억원)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감염병전담병원, 거점전담병원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원활히 수행하도록 음압설비 확충 및 의료인력 등을 적극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입원에 따른 생활지원비(3인가구 기준 103만5000원)과 사업주 대상 유급휴가 비용(1일 13만원 상한)도 신속 심사해 명절전까지 45%(292억원) 지급한다. 이번 설에는 코로나19 대응력 강화를 위한 교통 인프라 특별관리 체제를 시행한다.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월 10~14일까지 방역·안전 중심의 설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 열차 50% 예매 제한, 고속·시외버스 창가좌석 예매 권고, 현금 이용자 명단 관리 등이 대책의 주요 내용이다. 해외입구자는 특별입국절차 등 강화된 검역절차 가동과 별도 운송체계 운영을 통해 외부감염경로를 철저히 차단한다. 항만과 선박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상황관리 인력을 추가 배치한다. 설 성수품 등이 적기 원활하게 수송될 수 있도록 밀착 관리한다. 이를 위해 2월 1~14일 성수품 수송 화물차에 대해 도심부 통행을 일시적으로 허용하고, 신선도 유지가 필수적인 농축수산 성수품을 일반화물보다 우선 수송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특히 설 명절 증가하는 수출입물품의 통관 지원을 위해 전국세관 24시간 통관체제를 운영한다. 택배 물동량 급증에 대비해 배송차량 추가 확보 및 상담 인력 증원을 통해 물류 종사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한다. ■설 전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80% 지급 명절기간 발생가능한 재난 등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관계부처·지자체 합동 '설 안전관리 대책'도 수립·시행한다.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일일 상활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설 명절 AI·아프리카돼지열병(ASF)·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점검반도 지속 운영한다. 특히 한전, 철도공사, 국립중앙의료원, 한수원 등 각 공공기관별 별도 안전대책도 수립해 재난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실생활과 밀접한 교통·화재·산재·전기가스 등 4대 분야에 대해선 특별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정부는 설 연휴 전 약 250만명 수준(전체의 90%)에 대한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지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파대비 취약계층 보호 등을 위한 '생활밀착형 한파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저소득층 5만3000가구에 연탄쿠폰 3만원을 추가 지급하고, 지원대상에 소년소녀가장을 포함키로 했다. 쉼터 등에 입소한 가출청소년 약 1800명을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계층 23만명에 133억원을 지원하고 설맞이 기부참여 캠페인을 실시한다. 코로나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2만7000명 저소득가구에 설 연휴 전 422억원 규모 긴급복지를 지원한다. 아울러 저소득·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권기금 사업을 1~2월중으로 최대한 당겨서 6397억원(25.2%)를 집중 집행한다. 16대 핵심 성수품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명절물가 안정책도 마련했다. AI, 작황부진 등으로 가격이 오를 수 있는 농축산물의 성수품 공급량을 전년 설대비 중점 확대한다. 계란은 긴급할당관세를 한시 적용해 명절기간 안정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선제 대응키로 했다. ■청탁금지법 농수산물 선물 가액 상향 경기회복을 위한 버팀목 강화에도 역점을 둔다. 아울러 '방문 대신 영상편지·선물 보내기'를 핵심 테마로 온라인 광고, 대국민 참여 이벤트 등 '비대면 설명절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우선 정부는 내수활성화를 위해 설 연휴 기간 김영란법(청탁금지법) 선물 허용가액을 상향했다. 농수산물과 관련 가공품에 대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샹향을 올린다. 상향 조정 효과가 농, 어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나로마트 등의 판매 수익을 일부 기부한다. 설 기간 동안 임금체불 방지 대책도 나온다. 명절 전 4주간 집중 지도기간을 설정해 임금 체불 예방 체계를 구축한다. 체불근로자에 대한 대출 금리를 1.5%에서 1%로 인하한다. 임금 체불이 발생시 체당금 지급시기를 14일에서 7일로 단축하며 명절 전에 최대한 지급할 전망이다.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공영홈쇼핑 등에게 설맞이 할인 특집전을 편성한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커머스도 운영한다. 소비자단체 홈페이지 등을 연계해 알뜰 소비정보를 수시로 올린다. 재정 조기집행도 실시한다. 1월 중 전 부처에 최대 60조원의 자금을 배정해 알자리, 생활 SOC 분야 자금을 조기 집행한다. 공공기관의 경우 소상공인, 자영업자 구매분을 선구매 체결한다. 근로, 자녀장려금의 경우 11월까지 신청분을 설 명전 전에 조기 지급한다. 1월 신고분 부가가치세 환급 신청건도 당월 모두 소화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자들이 내야하는 부가가치세 신고 건 등은 연장키로 했다. ■2월까지 직접일자리 사업 70만명 이상 채용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나온다. 1·4분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4조원에서 4조5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한다. 이미 구매한 지역사랑상품권은 설 명절 전후에 집중 사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별 다양한 인센티브를 추진한다. 관련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설맞이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행사를 통해 100여곳 전통시장에서 온라인 쇼핑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16만 폐업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50만원을 신속하게 지급하고 전직 장려수당 등을 설 연휴 전 추진한다. 고용 충격 완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직접일자리 사업을 통해 1~2월 중 70만명 이상 채용한다. 보육 보조교사 등 사회서비스일자리 2만80000개를 1·4분기에 조기 채용한다.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을 3만명 충원한다.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도 지난해 대비 1000여명 오른 2만6000명 이상 확대한다.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비율을 3개월간 한시 상향한다. 여행업 종사자 등 특별고용지원업종에 한해 무급휴직지원금을 월 50만원 씩 3개월 연장한다. 노사가 고용유지 합의시 임금감소분 일부를 지원하는 '고용안정 협약 지원'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 정책 금융 폭도 늘린다. 시중은행 등을 통해 38조4000억원 수준의 특별 자금을 대출한다. 10조1000억원 수준의 대출, 보증 만기 연장을 통해 명절 기간 자금난을 해소한다. 명절을 앞두고 계약대금 조기 지급을 위해 하도금 대급, 건설 근로자 임금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국가, 지방 계약 특례기간을 한시 연장한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이진혁 기자
2021-01-20 10:11:01[파이낸셜뉴스]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 회복을 위해 가계 소비 활성화에 역점을 두었다. 김영란법(청탁금지법) 선물가액을 상향하는가 하면 재정을 조기 집행해 직접일자리 목표치 대다수를 1~2월에 선제적으로 고용하기로 했다. ■농수산물 선물가액 10→20만원 확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설 민생안정대책을 논의를 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설 명절기간 코로나19 위험 최소화와 서민생활 안정 기반 공고화에 정책역량 최우선 집중하겠다"며 "안전하고 따뜻한 민생안정 기반아래 올해 빠르고 강한 경기회복을 위한 버팀목 강화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내수활성화를 위해 설 연휴 기간 김영란법(청탁금지법) 선물 허용가액을 상향한다. 농수산물과 관련 가공품에 대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샹향을 올린다. 상향 조정 효과가 농, 어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나로마트 등의 판매 수익을 일부 기부한다. 접대비 기준도 올라간다. 신용카드매출전표 등 증빙을 할 수 없어도 접대비로 인정되는 금액을 만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한다. 접대비로 보지 않는 소액광고선전비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린다. 설 기간 동안 임금체불 방지 대책도 나온다. 명절 전 4주간 집중 지도기간을 설정해 임금 체불 예방 체계를 구축한다. 체불근로자에 대한 대출 금리를 1.5%에서 1%로 인하한다. 임금 체불이 발생시 체당금 지급시기를 14일에서 7일로 단축하며 명절 전에 최대한 지급할 전망이다.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공영홈쇼핑 등에게 설맞이 할인 특집전을 편성한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커머스도 운영한다. 소비자단체 홈페이지 등을 연계해 알뜰 소비정보를 수시로 올린다. 재정 조기집행도 실시한다. 1월 중 전 부처에 최대 60조원의 자금을 배정해 알자리, 생활 SOC 분야 자금을 조기 집행한다. 공공기관의 경우 소상공인, 자영업자 구매분을 선구매 체결한다. 근로, 자녀장려금의 경우 11월까지 신청분을 설 명전 전에 조기 지급한다. 1월 신고분 부가가치세 환급 신청건도 당월 모두 소화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자들이 내야하는 부가가치세 신고 건 등은 연장키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나온다. 1·4분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4조원에서 4조5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한다. 이미 구매한 지역사랑상품권은 설 명절 전후에 집중 사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별 다양한 인센티브를 추진한다. 관련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설맞이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행사를 통해 100여곳 전통시장에서 온라인 쇼핑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온누리 상품권도 할인율과 구매한도 등을 올린다. 코로나19로 피해를 겪는 소상공인 지원대책도 마련됐다. 16만 폐업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50만원을 신속하게 지급한다. 전직 장려수당 등을 설 연휴 전 추진한다. 비대면 전환 희망 소상공일을 위한 지원도 실시한다. ■일자리 조기 채용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 완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직접일자리 사업을 통해 1~2월 중 70만명 이상 채용한다. 보육 보조교사 등 사회서비스일자리 2만80000개를 1·4분기에 조기 채용한다.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을 3만명 충원한다.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도 지난해 대비 1000여명 오른 2만6000명 이상 확대한다. 고용 충격 완화를 위한 민간 지원책도 준비한다.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비율을 3개월간 한시 상향한다. 여행업 종사자 등 특별고용지원업종에 한해 무급휴직지원금을 월 50만원 씩 3개월 연장한다. 노사가 고용유지 합의시 임금감소분 일부를 지원하는 '고용안정 협약 지원'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 정책 금융 폭도 늘린다. 시중은행 등을 통해 38조4000억원 수준의 특별 자금을 대출한다. 10조1000억원 수준의 대출, 보증 만기 연장을 통해 명절 기간 자금난을 해소한다. 명절을 앞두고 계약대금 조기 지급을 위해 하도금 대급, 건설 근로자 임금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국가, 지방 계약 특례기간을 한시 연장한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1-01-20 09:56:04정부가 1700억원에 달하는 8개 분야에 대한 소비쿠폰을 발행해 내수진작을 위한 군불을 땔 계획이다. 역대 최저인 마이너스(-)3.3%라는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한 만큼 GDP의 약 49%를 차지하는 소비가 회복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절반 수준을 차지하는 소비의 회복 모멘텀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7월 말부터 1800만명을 수혜대상으로 하는 8대 소비쿠폰 본격 집행과 이를 통한 약 1조원 수준의 소비촉진, 여름 성수기 하계휴가 시즌과 8월 17일 임시공휴일 계기 활용, 관광·스포츠·문화 소비 활성화, 생활방역 속 안전한 지역축제 등 소비진작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전날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4.2로 전월보다 2.4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앞서 CSI는 지난 3월 70.8을 기록해 2008년 12월(67.7)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바 있다. CSI가 100보다 높으면 소비자 기대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이란 것을 의미한다. 현재경기판단CSI는 49로 전월에 비해 5포인트 상승했지만 향후경기전망CSI는 70으로 그대로였다. 6개월 후 경제상황에 대한 전망은 그대로란 뜻이다. 정부가 내수부양책을 꺼낸 이유로 풀이된다. 정부가 지급하는 8대 소비쿠폰은 농수산물, 관광, 숙박, 영화, 공연, 전시, 외식, 체육 등 분야에 대한 할인쿠폰이다. 선착순으로 온·오프라인 상품과 서비스 구매자에게 지급한다. 당장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부터 내달 12일까지 1차 농산물 소비쿠폰행사를 진행, 농협 등을 통해 소비자 1인당 최대 1만원 한도로 농축산물을 20% 싸게 판매한다. 해양수산부 역시 수산물 소비쿠폰 행사를 통해 한여름과 늦가을을 아우르는 제철 수산물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추가경정예산에 90억원이 편성된 박물관·미술관 등 전시 할인쿠폰은 오는 8월 박물관·미술관 주간에 맞춰 풀릴 전망이다. 온라인 박물관·미술관 관람 예약자 350만명이 2000~3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숙박 할인쿠폰(290억원)과 관광 할인쿠폰(97억원)도 9월부터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예약자 100만명이 3만~4만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관광 할인쿠폰으로는 공모에 선정된 우수관광상품을 예약하거나 선결제하는 15만명이 3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정부는 아울러 지역소비 활력 제고를 위해 3차 추경을 통해 대폭 확대된 지역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9조원→13조원)도 조기 유통하고 내년 발행규모를 더 확대하기로 했다. 월 50만원이던 인별 구매한도를 100만원 이내로 확대하고 특별판매를 통해 올해 잔여물량 6조5000억원을 차질없이 유통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더해 내년에는 지역사랑·온누리상품권 발행규모를 올해보다 2조원 많은 15조원 이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정부의 '소비쿠폰'이 하반기 성장률 제고에 큰 보탬이 되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통상 정부 이전지출의 GDP에 대한 재정승수(GDP 증가분/정부 지출 증가분)는 0.16 정도로 추산된다. 정부가 1조원을 풀어 국민 손에 쥐여줄 경우 1600억원가량의 GDP 증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의미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20-07-30 17:21:5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1700억원에 달하는 8개 분야에 대한 소비쿠폰을 발행해 내수진작을 위한 군불을 때운다는 계획이다. 역대 최저인 마이너스(-)3.3%라는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한 만큼 GDP의 약 49%를 차지하는 소비가 회복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절반 수준을 차지하는 소비의 회복 모멘텀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7월말부터 1800만명을 수혜대상으로 하는 8대 소비쿠폰 본격 집행과 이를 통한 약 1조원 수준의 소비 촉진, 여름 성수기 하계휴가 시즌과 8월 17일 임시공휴일 계기 활용, 관광·스포츠·문화 소비활성화, 생활방역속 안전한 지역축제 등 소비진작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전날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4.2로 전월보다 2.4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앞서 CSI는 지난 3월 70.8을 기록해 2008년 12월(67.7)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바 있다. CSI가 100보다 높으면 소비자 기대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이란 것을 의미한다. 현재경기판단CSI는 49으로 전월에 비해 5포인트 상승했지만 향후경기전망CSI는 70으로 그대로였다. 6개월 후 경제상황에 대한 전망은 그대로란 뜻이다. 정부가 내수부양책을 꺼낸 이유로 풀이된다. 정부가 지급하는 8대 소비쿠폰은 농수산물, 관광, 숙박, 영화, 공연, 전시, 외식, 체육 등 분야에 대한 할인 쿠폰이다. 선착순으로 온·오프라인 상품과 서비스 구매자에게 지급한다. 당장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부터 내달 12일까지 1차 농산물 소비쿠폰행사를 진행, 농협 등을 통해 소비자 1인당 최대 1만원 한도로 농축산물을 20% 싼 값에 판매한다. 해양수산부 역시 수산물 소비쿠폰 행사를 통해 한여름과 늦가을을 아우르는 제철 수산물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추가경정예산에 90억원이 편성된 박물관·미술관 등 전시 할인쿠폰은 오는 8월 박물관·미술관 주간에 맞춰 풀릴 전망이다. 온라인 박물관·미술관 관람 예약자 350만명이 2000~3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숙박 할인쿠폰(290억원)과 관광 할인쿠폰(97억원)도 9월부터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예약자 100만명이 3만~4만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관광 할인쿠폰으로는 공모에 선정된 우수관광상품을 예약하거나 선결제하는 15만명이 3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정부는 아울러 지역소비 활력 제고를 위해 3차 추경을 통해 대폭 확대된 지역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9조→13조원)도 조기 유통하고 내년 발행규모를 더 확대하기로 했다. 월 50만원이던 인별 구매한도를 100만원 이내로 확대하고 특별판매를 통해 올해 잔여물량 6조5000억원을 차질없이 유통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더해 내년에는 지역사랑·온누리상품권 발행규모를 올해보다 2조원 많은 15조원으로 이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정부의 '소비쿠폰'이 하반기 성장률 제고에 큰 보탬이 되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통상 정부 이전지출의 GDP에 대한 재정승수(GDP 증가분/정부 지출 증가분)는 0.16 정도로 추산된다. 정부가 1조원을 풀어 국민 손에 쥐어줄 경우 1600억원 가량의 GDP 증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의미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2·4분기 GDP 악화에 따른 기저효과를 볼 수는 있겠지만 여전히 일시적이고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20-07-30 11:18:11정부의 하반기 내수 활성화 정책은 '축제의 연속'으로 요약된다.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8개 분야와 관련한 축제를 기획하고 1700억원 상당의 쿠폰을 뿌려 대대적인 내수 진작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도 코로나19 집단감염 추이가 들쑥날쑥한 가운데 당장 이달부터 시작되는 축제 권장 정책이 탈 없이 실현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된다.1일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부터 국가 축제를 거의 매달 진행할 예정이다.첫 시작은 대·중소 유통업체,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로 이달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치러진다. 이어 특별여행주간(6월 20일~7월 19일), 푸드페스타(6~7월) 등으로 각종 여행·외식·농축산물 판매 행사와 연계하고 온·오프라인 행사를 동시 추진한다. 10월에는 콘텐츠·소비재·관광 등을 연계한 한국문화축제(K컬처 페스티벌)를 열고 11월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 대한민국 수산대전이 기다린다. 여름철 휴가가 집중되는 8~9월을 제외하면 연말까지 매달 정부 주도의 대규모 축제가 열리는 것이다.정부는 '판'만 까는 데 그치지 않고 '돈'도 쥐여주기로 했다. 3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소비진작을 위한 1684억원 규모의 8대 분야 할인 소비쿠폰을 뿌리기로 한 것이다. 8대 분야는 숙박, 관광, 공연, 영화, 전시, 체육, 외식, 농수산물 등이다. 1인당 공연 8000원 상당의 할인쿠폰, 3만~4만원 숙박 할인쿠폰을 주거나 주말 외식업체 5회 이용 시 1만원 쿠폰을 제공하는 식이다. 이에 따른 소비촉진 효과는 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또 그간 호응도가 높았던 지역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승용차 개별소비세 30%를 한시 인하한다. 고효율 가전기기 구매금액 10% 환급액 한도도 늘리기로 했다.그러나 축제를 통한 내수 활성화의 성공 여부는 코로나19 진정세에 달려 있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태원클럽발 감염자와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지난달 28∼31일 나흘간 79명→58명→39명→27명 등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수도권 교회 집단감염 여파가 영향을 미치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몇년간 공들인 '코세페'도 자리잡지 못했다. 피해업종을 총망라해 정부가 급하게 만든 생색내기 축제들 같다"며 "코로나가 진정되지 않으면 이 계획도 차질이 불 보듯 뻔하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0-06-01 17:3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