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교육부는 10일 수시전형 합격자발표 마감일을 당초 16일에서 18일로 연기하고 정시전형 일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법원 선고가 17일 오후 1시30분에 이뤄지면 선고결과를 토대로 생명과학Ⅱ를 응시한 6515명에게 당일 오후 8시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수능 성적서비스 온라인 발급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성적을 제공한다"며 이같이 안내했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 최초합격자 등록 기간은 17~20일에서 18~21일로 순연된다. 미등록 충원 기간은 당초 21~27일에서 22~28일로 늦춰졌다. 추가합격자의 등록 마감일은 28일에서 29일로 변경됐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주영)는 이날 수험생 92명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을 상대로 제기한 2022학년도 수능 정답결정처분 취소소송 선고를 오는 17일 오후 1시30분에 진행하기로 정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1-12-10 19:11:41코로나19로 인해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연기되며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 23~28일, 정시 원서접수는 2021년 1월 7~11일로 변경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 같은 내용의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일정'을 13일 발표했다. 대입전형일정 변경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수시 학생부 작성 기준일이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정시 학생부 작성 기준일이 11월 30일에서 12월 14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수능 시행일은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기존 9월 7일~11일에서 9월 23~28일로 변경됐다. 수시 합격자 발표 기간도 12월 15일까지에서 12월 27일까지로 연기됐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26~30일에서 2021년 1월 7~11일로 변경됐고 합격자 발표는 기존 2021년 2월 1일까지에서 2021년 2월 7일까지로 바뀌었다. 김동호 기자
2020-04-13 17:28:11#OBJECT0#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로 인해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연기되며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9월 23~28일, 정시 원서접수는 2021년 1월 7~11일로 변경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 같은 내용의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일정'을 13일 발표했다. 이번 일정 변경은 학생부 작성 마감일, 수능 시행일 연기에 따른 후속 조치로 대입 전형의 안정적 운영과 수험생 및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대입전형일정 변경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수시 학생부 작성 기준일이 8월 31일에서 9월 16일로, 정시 학생부 작성 기준일이 11월 30일에서 12월 14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수능 시행일은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기존 9월 7일~11일에서 9월 23~28일로 변경됐다. 수시 합격자 발표 기간도 12월 15일까지에서 12월 27일까지로 연기됐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26~30일에서 2021년 1월 7~11일로 변경됐고 합격자 발표는 기존 2021년 2월 1일까지에서 2021년 2월 7일까지로 바뀌었다. 향후 대교협은 일정 변경에 따른 대학의 대입업무 및 수험생의 대입지원에 혼란이 없도록 대입정보포털사이트 '어디가'에 관련 변경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다. 대교협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의 홈페이지와 일정 변경 공지를 반드시 확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0-04-13 10:01:49오는 6월3일부터 2005학년도 수시 1학기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표참조 http://www.fnnews.com/online_image/2004/0520/052112_spg.jpg> 올해 수시 모집대학은 102개 4년제 대학에서 2만4361명을 모집한다. 이는 올해 전체 모집인원 중 6.1%를 차지하는 규모다. 지난해 1학기 수시모집 88개 대학 1만9676명보다는 4685명이 증가했다. 2005학년도에는 전체 모집인원 가운데 45%가 수시로 모집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대학들도 우수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EBS강좌가 수능에 어떻게 반영될지, 이공계열 학과에서 수리 가?나형 중 표준점수에서 어느 것이 유리할지 판단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올해 수시모집은 특히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재수생의 규모, 현재 대학에 다니고 있는 반수생들이 이번 수시모집에 합류할 경우 예상외로 고전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올해 정시모집에서 혼란이 예상되기 때문에 내신성적이 좋은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을 통해 원하는 학교를 미리 고르는 게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 ◇어떤 학생이 수시모집에 응시하나=1학기 수시모집은 수능 성적과 무관하다. 때문에 내신성적을 충실히 관리한 학생들이 대거 지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대입 전쟁에서 일찍 해방돼 자기계발을 원하는 학생들도 수시모집에 도전해 볼만하다. 대학들은 고교 2년까지의 성적만을 반영하므로 이때까지의 성적과 교내외 수상경력, 외국어 수학 과학 경시대회 입상자는 1학기 수시모집을 노려보는 게 바람직하다. 이번 수시모집은 2학기에 실시되는 수시모집보다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교육계는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수시는 내신 성적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대학의 특성에 맞춰 고사에 자신있는 학생이라면 지원해볼만다. 고려대의 경우 일괄합산 전형의 학생을 선발한다는 전략이다. 이 방식을 도입하게 된 배경에는 내신성적으로 당하는 불이익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다. 전형방식을 내신 성적 25%, 서류 5%, 논술 70%로 합격자를 가릴 계획이다. ◇대학별 지원에 유의할 점=중앙대, 숙명여대, 성균관대, 건국대 등은 7차교육과정이 반영되면서 내신 반영방법이 달라졌다. 계열이 폐지되고 같은 과목을 이수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석차를 내기 때문에 이같은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 어떤 인기 학과·단과대는 석차백분율을 반영하는 경우도 있어 예년보다 커트라인이 올라갈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반면에 비인기 모집 학과 등은 늘어난 수시모집 인원 때문에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지원하면 별 탈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와함께 재학 및 졸업 연도를 두고 입학을 제한하는 사례도 있다. 아주대와 연세대, 서강대, 건국대 등은 재학생이외에는 자격을 주지 않으며 고려대, 동국대 등은 재수생도 지원가능하다. 중앙대와 숙명여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은 졸업연도와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의대나 법대 등 인기 있는 곳은 재수생들이 많이 몰려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2004-05-20 11:13:29[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 후 첫 직권 조사를 실시한 결과 3개사가 법 위반 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란 수탁기업이 위탁기업에 납품하는 물품 등의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는 경우 그 변동분에 연동해 납품대금을 조정하는 제도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하반기 골판지 상자의 주요 원재료인 원지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원지 가격의 상승분이 연동제를 통해 납품가격에 적정하게 반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시작됐다. 골판지 상자의 수요가 특히 많은 식료품제조업, 통신판매업 등 2개 업종에 대해 매출액 상위 5개사, 총 10개사의 위탁기업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서면조사와 현장조사, 수탁기업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연동약정서 미발급 2개사, 약정서 미발급 1개사 등 총 3개사의 상생협력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통신판매업 기업의 자회사인 A사는 골판지 상자 납품거래를 제조 위탁하면서 거래기간이 만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약정서를 새로 발급하지 않고 계속 거래했다. A사에 대해선 시정명령, 벌점 2점, 과태료 500만원, 교육명령 등 행정 처분을 했다. 식료품제조업 B사와 통신판매업 C사는 골판지 상자의 단가변경 계약을 체결한 후 연동약정서를 발급하지 않아 적발됐다. B사와 C사에 대해선 개선요구와 벌점 2점, 교육명령, 공정위 조치요구 등의 조치를 취했다. B사는 500만원, C사는 10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중기부는 연동제 초기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자 수탁기업 4580개사를 대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연동제 적용 의무 거래가 있는 수탁기업의 연동약정 체결률은 56.1%로 나타났다. 수위탁거래 현장에 연동제가 점차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것이 중기부의 설명이다. 현장안착의 시점에 있는 연동제를 보다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중기부는 납품대금 연동제, 불공정거래 취약업종 등의 모니터링 결과를 연간 조사계획에 반영해 전략성과 방향성을 가진 직권조사를 연 2회 이상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연동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설명회와 연동제 컨설팅 지원을 진행한다. 최원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납품대금 연동제는 중소기업계의 오랜 숙원을 중기부가 제도로 이끌어 낸 만큼 책임을 가지고 매년 정기적인 실태조사와 수시 직권조사를 실시하겠다"며 "수탁기업이 체감하고 실질적으로 힘이 되는 제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6-26 14:01:45은행, 보험, 증권 등 여러 금융권에 흩어진 보유자산을 업권별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2.0 시대가 열린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5대 시중은행과 교보생명,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KB증권과 현대차증권, 하나증권, 뱅크샐러드, 비바리퍼블리카 등 27개 금융사업자가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개별 금융회사를 선택하지 않고도 은, 보험, 증권 등 업권만 선택하면 금융권 전체에 흩어진 보유자산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자신이 보유한 개별 금융회사의 상품을 일일이 특정해 연결해야 했고, 연결할 수 있는 금융회사가 50개로 제한됐었다. 마이데이터 앱에서 사용하지 않는 소액 계좌를 즉시 해지하고, 잔고를 수시입출금식 계좌로 이전하거나 휴면예금관리재단에 기부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 통합관리 앱인 '포켓 앱'을 통해 본인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내역과 제3자 제공내역을 일괄 조회하고, 개별 서비스의 가입 철회와 제3자 제공 동의 철회도 가능하다. 가입 유효기간은 현행 1년에서 최대 5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6개월간 로그인하지 않은 경우 정기적 정보전송을 중단하고, 1년 이상 로그인하지 않으면 이용자 정보가 삭제된다. 금융위는 63개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자 가운데 나머지 36개 사업자의 경우 개별적 개발 일정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혜진 기자
2025-06-18 18:25:56[파이낸셜뉴스]은행, 보험, 증권 등 여러 금융권에 흩어진 보유자산을 업권별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2.0 시대가 열린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5대 시중은행과 교보생명,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KB증권과 현대차증권, 하나증권, 뱅크샐러드, 비바리퍼블리카 등 27개 금융사업자가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개별 금융회사를 선택하지 않고도 은행, 보험, 증권 등 업권만 선택하면 금융권 전체에 흩어진 보유자산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자신이 보유한 개별 금융회사의 상품을 일일이 특정해 연결해야 했고, 연결할 수 있는 금융회사가 50개로 제한됐었다. 마이데이터 앱에서 사용하지 않는 소액 계좌를 즉시 해지하고, 잔고를 수시입출금식 계좌로 이전하거나 휴면예금관리재단에 기부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 통합관리 앱인 '포켓 앱'을 통해 본인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내역과 제3자 제공내역을 일괄 조회하고, 개별 서비스의 가입 철회와 제3자 제공 동의 철회도 가능하다. 가입 유효기간은 현행 1년에서 최대 5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6개월간 로그인하지 않은 경우 정기적 정보전송을 중단하고, 1년 이상 로그인하지 않으면 이용자 정보가 삭제된다. 금융위는 63개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자 가운데 나머지 36개 사업자의 경우 개별적 개발 일정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6-18 13:21:20[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올여름 전국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편리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수부는 우선 오는 18일 해수욕장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시도별 해수욕장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양수산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에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 등의 적정한 배치 △현수막·안내방송 등을 통한 안전수칙 안내 △해파리·상어 출몰 등에 대비한 유해생물 방지막 설치 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또 이번 회의를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찰 강화,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 이안류 감시,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의 물놀이 사고 대응 등 해수욕장 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와 지자체는 또 오는 27일과 7월1일에 각각 개장하는 울산 진하·부산 임랑해수욕장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장·차관의 수시 현장점검은 물론,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개장 전후 해수욕장을 지속해서 점검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에는 해수욕장에서 단 1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양수산부와 지자체, 해양경찰청·소방청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주기적으로 현장을 점검·관리하고, 신속한 사고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수욕장을 방문하실 수 있도록 안전관리요원과 장비를 적정하게 배치하고, 물놀이 구역과 수상레저 구역을 설정하는 등 해수욕장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개장한다. 자세한 해수욕장 개·폐장 일정은 '바다온 바다여행 일정만들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6-17 14:51:01서울시가 가족돌봄청년을 위해 6개 기업·단체와 함께 자산 형성과 심리상담, 일상 돌봄 등 지원에 나선다. 재단 등 금융단체에서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 자산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기업 측에서는 장학금뿐 아니라 자조모임 등 심리상담을 도울 예정이다. 서울시는 10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아름다운재단, 롯데백화점, 희망친구 기아대책, 한화생명, 월드비전 등 6개 민간 기업·단체와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아름다운재단은 총 2억원을 투입한다. 가족돌봄청년 25명에게 1인당 400만원의 ETF를 지급하고 경제·재무 교육과 운영보고서 등을 제공한다. 건전한 자산 형성을 돕는 동시에 금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장용성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이사장은 "일정 금액을 직접 현금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고 (재단의) 전문가들이 매달 가장 적합한 ETF를 선정해 가입하도록 하고 우리 청년들이 금융시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절대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백화점과 기아대책은 가족돌봄청년 본인 및 가족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4억원을 지원한다. 가족돌봄청년 및 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롯데 리조이스 심리상담소 4곳에서 상담을 제공하고 장학금과 자조 모임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은 가족돌봄청년의 간병 부담을 완화시켜 주기 위한 비대면 청소·세탁 등 일상돌봄 서비스,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다. 특히 현재 가족돌봄청년 2515명을 지원 중인 월드비전과 정보를 공유해 한 곳에서라도 가족돌봄청년 접수를 받으면 양쪽 모두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각 기관과 지원사업별 세부 내용 및 신청 기준 등을 확정한 뒤 6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서울시복지재단 가족돌봄지원팀을 통해 지원자를 신청받을 예정이다. 가족돌봄청년은 전화, 복지포털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서울시가족돌봄청년지원 WAY) 등을 통해 돌봄 유형·가구 상황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얻고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여러 공공·민간기관과 가족돌봄청년의 주거·의료·생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 중이다. 올해 4월 말 기준, 가족돌봄청년 522명 대상 비정기·수시 지원을 포함해 총 2191건을 지원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는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정책적인 노력을 이어오며 지난 2022년 지원 조례를 만들고 전국 최초로 복지 전담팀을 만들어 약 900여명의 청년을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민간과 손잡고 여러분을 더 세심하게 찾아내고 또 지속 가능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6-10 19:05:29[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가족돌봄청년을 위해 6개 기업·단체와 함께 자산 형성과 심리상담, 일상 돌봄 등 지원에 나선다. 재단 등 금융단체에서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 자산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기업 측에서는 장학금뿐 아니라 자조모임 등 심리상담을 도울 예정이다. 서울시는 10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아름다운재단, 롯데백화점, 희망친구 기아대책, 한화생명, 월드비전 등 6개 민간 기업·단체와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아름다운재단은 총 2억원을 투입한다. 가족돌봄청년 25명에게 1인당 400만원의 ETF를 지급하고 경제·재무 교육과 운영보고서 등을 제공한다. 건전한 자산 형성을 돕는 동시에 금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장용성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이사장은 "일정 금액을 직접 현금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고 (재단의) 전문가들이 매달 가장 적합한 ETF를 선정해 가입하도록 하고 우리 청년들이 금융시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절대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백화점과 기아대책은 가족돌봄청년 본인 및 가족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4억원을 지원한다. 가족돌봄청년 및 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롯데 리조이스 심리상담소 4곳에서 상담을 제공하고 장학금과 자조 모임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화생명과 월드비전은 가족돌봄청년의 간병 부담을 완화시켜 주기 위한 비대면 청소·세탁 등 일상돌봄 서비스,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다. 특히 현재 가족돌봄청년 2515명을 지원 중인 월드비전과 정보를 공유해 한 곳에서라도 가족돌봄청년 접수를 받으면 양쪽 모두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각 기관과 지원사업별 세부 내용 및 신청 기준 등을 확정한 뒤 6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서울시복지재단 가족돌봄지원팀을 통해 지원자를 신청받을 예정이다. 가족돌봄청년은 전화, 복지포털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서울시가족돌봄청년지원 WAY) 등을 통해 돌봄 유형·가구 상황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얻고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여러 공공·민간기관과 가족돌봄청년의 주거·의료·생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 중이다. 올해 4월 말 기준, 가족돌봄청년 522명 대상 비정기·수시 지원을 포함해 총 2191건을 지원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는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정책적인 노력을 이어오며 지난 2022년 지원 조례를 만들고 전국 최초로 복지 전담팀을 만들어 약 900여명의 청년을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민간과 손잡고 여러분을 더 세심하게 찾아내고 또 지속 가능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6-10 10:2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