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점프3’를 단독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5G 보급형폰 ‘갤럭시 점프3’는 △6.6형 대화면 FHD+ 120Hz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 후면 트리플 카메라,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25W 충전 등을 지원한다. 단말 색상은 ‘블랙’, ‘화이트’ 총 2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43만8900원이다. 특히 갤럭시 점프3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스냅드래곤888을 탑재했다. 갤럭시S21에 장착됐던 플래그십용(최고급) 모델로, 고용량 게임이나 영상 재생에 최적화됐다. KT는 갤럭시 점프3를 이달 말까지 구매한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후 해당 단말로 삼성멤버스 앱에 접속해 △갤럭시 버즈 FE(화이트) 50% 할인 구매 쿠폰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을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KT는 합리적인 가격의 갤럭시 점프3를 더욱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준비했다.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2년간 최대 62만4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NU Plus 우리카드로 통신 요금 자동이체를 하면 전월 실적 120만원 이상 시 매월 2만6000원씩 24개월간 청구 할인이 된다. 또한 월 4900원으로 완전 파손까지 보장하는 보험 상품인 안심폰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갤럭시 점프3와 함께 KT 초이스 요금제를 이용하면 5G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누릴 수 있으며, 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티빙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혜택을 초이스 혜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초이스 요금제/Y덤/패밀리박스 이용 고객 또는 KT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디즈니+ 스탠다드 3개월 혜택을 받을 수 있어 OTT를 2배로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초이스 요금제는 VIP 또는 VVIP 멤버십, 데이터 쉐어링 또는 스마트기기 요금 1회선 무료, 단말 보험 할인(스페셜 이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베이직 초이스 요금제 기준으로 프리미엄 결합 할인(25%)과 선택약정 할인(25%)을 적용하면 월 4만원대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 공식 온라인 쇼핑몰 KT샵에서는 갤럭시 점프3를 구매한 고객에게 ‘액세서리 쿠폰 3만원권’과 네이버페이, GS25 등 인기 제휴사 쿠폰을 2년 동안 매달 증정하는 ‘쿠폰팩’도 제공한다. KT는 이번 갤럭시 점프3 출시로 중저가 단말기 선택권이 확대되고 이용자가 자신의 소비 패턴에 적합한 단말기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꼭 필요한 주요 기능들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서 돌아온 KT만의 갤럭시 점프3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고성능 칩셋이 적용된 갤럭시 점프3을 통해 다양한 취미생활을 한계 없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1-10 09:35:59삼성전자 새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점프3'가 KT 전용폰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KT는 '갤럭시점프3'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를 앞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모델명이 SM-M446K인 삼성전자 5G(5세대) 단말기가 전날 전파인증을 받았다. 보통 통신 3사가 함께 출시하는 제품은 모델명이 N으로 끝나는 반면 해당 제품은 K로 끝나 갤럭시M44 기반으로 나오는 KT 전용 스마트폰으로 추정된다. 해당 모델은 '갤럭시 점프3'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출시된 KT 전용폰 '갤럭시 점프2'는 갤럭시M33 기반으로 나왔다. '갤럭시 점프2'는 6.6인치 풀HD 120Hz 화면, 5000만 화소 후면 쿼드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25W 초고속 충전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블루, 그린,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출고가는 41만9000원이었다. 갤럭시A32 기반의 '갤럭시 점프1'이 지난 2021년 4월 21일 전파인증을 받은 뒤 한 달 만에 정식 출시됐으며 '갤럭시 점프2'가 지난해 3월 22일 전파인증을 마치고 한 달 뒤 판매를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갤럭시 점프3'도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갤럭시 점프3'가 기존 모델들처럼 전파인증 후 한 달 만에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다음달에는 애플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갤럭시 점프3'는 오는 11월 또는 12월에 출시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갤럭시 점프3'의 사양은 최근 성능실험 사이트 긱벤치를 통해 포착된 바 있다. '갤럭시 점프3'로 보이는 SM-M446K 모델은 6.6인치 풀HD 120Hz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 888, 6기가바이트(GB) 램, 128GB 내장메모리, 5000mAh 배터리, 25W 고속충전, 5000만+800만+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삼성페이 등을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가격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40만원대가 예상된다. 통신사들은 20만~40만원대의 중저가대 '가성비' 스마트폰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와 특정 기능이 담긴 옵션, 사은품과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함으로써 가입자 락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판매가 부진하면 남는 단말기 재고를 떠안아야 하는 부담도 동시에 있어 통신사들 입장에선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19 18:12:16삼성전자 새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점프3’가 KT 전용폰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KT는 ‘갤럭시점프3’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를 앞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모델명이 SM-M446K인 삼성전자 5G(5세대) 단말기가 전날 전파인증을 받았다. 보통 통신 3사가 함께 출시하는 제품은 모델명이 N으로 끝나는 반면 해당 제품은 K로 끝나 갤럭시M44 기반으로 나오는 KT 전용 스마트폰으로 추정된다. 해당 모델은 ‘갤럭시 점프3’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출시된 KT 전용폰 ‘갤럭시 점프2’는 갤럭시M33 기반으로 나왔다. ‘갤럭시 점프2’는 6.6인치 풀HD 120Hz 화면, 5000만 화소 후면 쿼드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25W 초고속 충전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블루, 그린,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출고가는 41만9000원이었다. 갤럭시A32 기반의 ‘갤럭시 점프1’이 지난 2021년 4월 21일 전파인증을 받은 뒤 한 달 만에 정식 출시됐으며 ‘갤럭시 점프2’가 지난해 3월 22일 전파인증을 마치고 한 달 뒤 판매를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갤럭시 점프3’도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갤럭시 점프3’가 기존 모델들처럼 전파인증 후 한 달 만에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다음달에는 애플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갤럭시 점프3’는 오는 11월 또는 12월에 출시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갤럭시 점프3’의 사양은 최근 성능실험 사이트 긱벤치를 통해 포착된 바 있다. ‘갤럭시 점프3’로 보이는 SM-M446K 모델은 6.6인치 풀HD 120Hz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 888, 6기가바이트(GB) 램, 128GB 내장메모리, 5000mAh 배터리, 25W 고속충전, 5000만+800만+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삼성페이 등을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가격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40만원대가 예상된다. 통신사들은 20만~40만원대의 중저가대 ‘가성비’ 스마트폰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와 특정 기능이 담긴 옵션, 사은품과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함으로써 가입자 락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판매가 부진하면 남는 단말기 재고를 떠안아야 하는 부담도 동시에 있어 통신사들 입장에선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9-19 14:16:51삼성전자가 1년 전 글로벌 시장에 내놓은 갤럭시S21FE를 최근 인도 시장에서 재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21FE는 최근 조용하게 인도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21FE를 조만간 인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과거 인도에서 판매됐던 갤럭시S21FE가 삼성 엑시노스2100을 탑재했다면 이번에 재출시되는 갤럭시S21FE는 퀄컴 스냅드래곤888을 장착했다. 스냅드래곤888 기반의 새 갤럭시S21FE는 49999루피(약 79만원)로 기존 갤럭시S21FE 엑시노스 모델(37999루피, 약 60만원)보다 더 비싸다. 색상은 올리브, 그라피트, 라벤더, 네이비 블루 4종을 제공한다. 새 갤럭시S21FE는 스냅드래곤888, 8기가바이트(GB) 램, 256GB 내장공간을 채용했으며 6.4인치 풀HD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 120헤르츠(Hz) 주사율, 45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25W 유선·15W 무선충전 기능을 도입했다. 카메라는 후면에 1200만 화소 메인+1200만 화소 초광각+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적용했으며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FE 재출시로 인도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FE 시리즈는 기존 갤럭시S의 주요 기능을 담으면서 가격과 사양은 다소 낮춘 보급형 모델이다. 그동안 FE 브랜드는 사실상 단종 수순을 밟는 분위기였으나 올해는 엑시노스2200을 탑재한 갤럭시S23FE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7-10 22:02:13[파이낸셜뉴스] 샤오미 플래그십(최상위기종)급 스마트폰이 긱벤치에서 퇴출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게이밍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논란과 비슷하게 애플리케이션(앱)별 성능측정(벤치마크) 정도를 자체적으로 조작했다는 의문이 제기되면서다. 30일 안드로이드폴리스 등 외신 IT 매체 등에 따르면, 전자기기 성능측정 전문사이트 긱벤치 공동창업자 존 풀(John Poole)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긱벤치 테스트를 통해 샤오미 플래그십 기종 미 11 관련 의심쩍은 정황을 포착했다고 게시했다. 샤오미가 의도적으로 앱 이름에 따라 성능을 조작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벤치마크 앱 상에서 의도적으로 성능을 높게 보이게 하는 방식이다. 존 풀은 "긱벤치 벤치마크 앱을 유명 게임 '포트나이트'로 이름을 변경한 후 측정했을 때 싱글코어 성능은 약 30%, 멀티코어 점수는 약 15%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벤치마크앱에 대한 성능 측정이 더 좋게 보이도록 조작한 셈이다. 폰아레나는 이를 두고 "이 같은 결과는, 샤오미가 게임 앱 성능을 일부러 제한해 배터리 소모 및 발열 등을 저지하려고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해석했다. 가장 최근 플래그십 기종 샤오미12 시리즈도 의도적 성능 조작 의심을 받고 있다. 게임 또는 성능측정 앱 실행 시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이외 다른 앱에서는 성능을 자체적으로 제한하는 방식의 조작이다. 긱벤치 또는 게임 '원신' 앱 실행 성능이 일반 앱보다 50%가량 높게 측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퀄컴 스냅드래곤8세대1이 탑재된 샤오미12프로 내 일반 앱 성능 저하가 전세대 칩 스냅드래곤888을 적용한 샤오미12X보다 두드러졌다는 설명이다. 해당 의심을 받고 있는 모델들은 긱벤치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리스트 퇴출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지난해 샤오미11T 프로 기종에도 같은 혐의를 받은 바 있지만, 큰 화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앞선 삼성전자 GOS 문제와 이후 연달아 터졌다는 점에서 문제를 마냥 피해 가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고성능 연산 처리 등을 요구하는 게임 앱 등에 성능을 제한하는 GOS를 강제로 적용해 소비자 원성을 산 바 있다. 아울러 미11은 긱벤치 싱글코어 차트서 2위에 올라 있어 해당 문제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브랜드 이미지 타격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안드로이드폴리스는 "샤오미 측에 추가 정보를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회사 측은 질문 리스트에 대한 대답을 바로 내놓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존 풀은 "또다른 제조사가 성능측정 앱 외 일반 앱 성능을 제한해 소비자들을 호도하는 것을 지켜보는 게 참 실망스럽다"며 "샤오미 제품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적발된 기종은 빠르면 이주 내 퇴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3-30 00:27:36【 라스베이거스(미국)·서울=장민권 김준혁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첫 스마트폰 '갤럭시S21 FE'(팬에디션)를 공개했다. 플래그십(최고급) 모델인 갤럭시S21의 알짜 기능을 탑재하되 가격은 낮췄다. 특히 3200만화소의 전면 카메라 탑재 등 카메라 기능에 무게를 실으며 '셀피'(셀프카메라)를 선호하는 해외 소비자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프로미식축구(NFL) 경기장인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갤럭시S21 팬 에디션 5G 모델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1월 갤럭시S21이 출시된 지 1년여 만이다. NFL이 미국 4대 리그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스포츠라는 점에서 신제품에 대한 미국 소비자의 주목도를 높여 북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포석이다. 실제로 사용해본 갤럭시S21 FE는 갤럭시S21과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비슷한 성능을 구현했다. 신제품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갤럭시S21과 동일한 퀄컴 스냅드래곤 888과 삼성전자 엑시노스 2100가 탑재됐다. 6.4인치(16.256㎝)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와 120㎐ 주사율을 지원해 인터넷 웹 서핑을 할 때 부드럽게 화면을 넘길 수 있었다. 특히 갤럭시S21 시리즈보다 셀피 화질이 개선됐다. 3200만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해 1000만화소의 갤럭시S21 시리즈의 화소 수를 웃돈다. 후면 카메라는 123도 시야각을 지원하는 1200만 초광각(F2.2), 광학식손떨림방지 기능을 넣은 1200만 듀얼픽셀 광각(F1.8), 30배 줌의 800만 망원(F2.4) 등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됐다. 강화된 AI 페이스 복원과 전·후면 동시촬영이 가능한 '듀얼 레코딩' 기능을 사용해보니 일반 셀피보다 배경을 풍성하게 담을 수 있었다. 전체 디자인 일체감도 강화했다. 카메라 하우징과 후면 카메라 부분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컨투어컷'을 적용했다. 전체 둘레도 둥근 모양으로 갤럭시S21의 세련된 디자인을 이어받았다. 뒷면은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의 무광을 채택했다. 7.9㎜ 두께로 한 손으로 편하게 쥘 수 있었다. 색상은 그래파이트, 화이트, 올리브, 라벤더 등 4가지로 출시됐다. 올리브는 10·20대의 취향을 반영해 새 색상으로 추가됐다.
2022-01-04 18:05:09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S21FE와 갤럭시S22 시리즈의 실물 이미지 및 영상 유출로 '악몽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다. 다수의 IT 팁스터(정보유출자)들이 앞다퉈 아직 공식 공개·출시 전인 제품들의 정보를 공개하는 것을 넘어 '언박싱(unboxing·제품 개봉)' 영상까지 버젓이 포스팅하면서다. ■S21FE 언박싱 버젓이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마테오 비르질리오(Matteo Virgilio)라는 이름의 IT 팁스터(정보유출자)는 오는 1월 CES(국제전자박람회) 전후로 공개될 것으로 예측되는 갤럭시S21FE(팬에디션)의 '언박싱'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블랙 색상의 갤럭시S21FE가 등장한다. 통상 '새로운 제품의 상품을 개봉'하거나 '관심이 높은 상품을 출시·리뷰할 때 상품의 장단점을 소개하는 최초 콘텐츠 공개' 등의 의미를 지닌 언박싱은 특정 제품이 출시된 이후 다뤄질 때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번엔 제품의 공식 출시보다 언박싱 영상이 먼저 공개됐다. 폰아레나는 해당 영상을 인용해 "이탈리아를 비롯한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몇 주 내 갤럭시S21FE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갤럭시S21FE의 하드웨어 중 하나인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퀄컴의 2021년식 스냅드래곤 888가, 소프트웨어는 안드로이드 12 버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 디자인은 갤럭시S21과 비슷하게 설계됐으며 3개의 후면 카메라 모두 1200만 화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 스펙은 기존 예측과 비슷하게 △6.4인치 다이내믹 아모레드 2X 디스플레이 △FHD+ 해상도 △120㎐ 주사율 △4500mAh의 배터리 용량 △6GB 램(RAM) △128GB 내부 용량 △5G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폰아레나는 "믿을 만한 제보를 종합했을 때 갤럭시S21FE의 가격은 699달러(약 83만원)로 책정될 것"이라며 "추가 메모리 용량에 따라 50~70달러가 추가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S22 유출도 '와르르' 차기 신제품 유출은 갤럭시S21FE만의 문제가 아니다. 내년 2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S22 시리즈의 실물 추정 영상 및 이미지도 수차례 대중에 노출된 바 있다. 심지어 공식 포스터로 추정되는 이미지까지 유출되면서 삼성의 마케팅에 김이 빠지는 모양새다. 지난 24일 IT 매체 렛츠고디지털은 IT 팁스터 벤 게스킨을 인용해 갤럭시S22 시리즈의 홍보 포스터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포스터에는 '터키쉬 로즈' 색상의 울트라 모델과 화이트 색상의 갤럭시S22가 위치해 있다. 이전에도 갤럭시S22 시리즈의 실물 추정 영상이 수차례 공개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 같은 현상을 두고 샘모바일은 '디바이스 유출자들이 삼성의 크리스마스를 망쳤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번엔 삼성이 공개 및 출시일을 확정하기도 전에 특정 제품의 언박싱 영상이 포스팅 됐다"면서 "대부분의 유출자들이 가짜로 무엇을 올리진 않겠지는 않겠지만, '처음'이 되기 위해 무리해서 온라인에 서둘러 올리는 경향도 있다"고 밝혔다. 이는 결국 팬들은 실제 삼성의 공개 이벤트에 대한 기대치가 줄어들 것이라고 샘모바일은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제품이 출시되기까지 다양한 유통 및 통신 채널을 거치기 때문에 어디서 정보가 유출되는지 정확히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거래하는 삼성은 더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1-12-27 17:55:14[파이낸셜뉴스]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S21FE와 갤럭시S22 시리즈의 실물 이미지 및 영상 유출로 '악몽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다. 다수의 IT 팁스터(정보유출자)들이 앞다퉈 아직 공식 공개·출시 전인 제품들의 정보를 공개하는 것을 넘어 '언박싱(unboxing·제품 개봉)' 영상까지 버젓이 포스팅하면서다. ■S21FE 언박싱 버젓이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마테오 비르질리오(Matteo Virgilio)라는 이름의 IT 팁스터(정보유출자)는 오는 1월 CES(국제전자박람회) 전후로 공개될 것으로 예측되는 갤럭시S21FE(팬에디션)의 '언박싱'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블랙 색상의 갤럭시S21FE가 등장한다. 통상 '새로운 제품의 상품을 개봉'하거나 '관심이 높은 상품을 출시·리뷰할 때 상품의 장단점을 소개하는 최초 콘텐츠 공개' 등의 의미를 지닌 언박싱은 특정 제품이 출시된 이후 다뤄질 때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번엔 제품의 공식 출시보다 언박싱 영상이 먼저 공개됐다. 폰아레나는 해당 영상을 인용해 "이탈리아를 비롯한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몇 주 내 갤럭시S21FE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갤럭시S21FE의 하드웨어 중 하나인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퀄컴의 2021년식 스냅드래곤 888가, 소프트웨어는 안드로이드 12 버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 디자인은 갤럭시S21과 비슷하게 설계됐으며 3개의 후면 카메라 모두 1200만 화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 스펙은 기존 예측과 비슷하게 △6.4인치 다이내믹 아모레드 2X 디스플레이 △FHD+ 해상도 △120㎐ 주사율 △4500mAh의 배터리 용량 △6GB 램(RAM) △128GB 내부 용량 △5G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폰아레나는 "믿을 만한 제보를 종합했을 때 갤럭시S21FE의 가격은 699달러(약 83만원)로 책정될 것"이라며 "추가 메모리 용량에 따라 50~70달러가 추가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S22 유출도 '와르르' 차기 신제품 유출은 갤럭시S21FE만의 문제가 아니다. 내년 2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S22 시리즈의 실물 추정 영상 및 이미지도 수차례 대중에 노출된 바 있다. 심지어 공식 포스터로 추정되는 이미지까지 유출되면서 삼성의 마케팅에 김이 빠지는 모양새다. 지난 24일 IT 매체 렛츠고디지털은 IT 팁스터 벤 게스킨을 인용해 갤럭시S22 시리즈의 홍보 포스터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포스터에는 '터키쉬 로즈' 색상의 울트라 모델과 화이트 색상의 갤럭시S22가 위치해 있다. 이전에도 갤럭시S22 시리즈의 실물 추정 영상이 수차례 공개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 같은 현상을 두고 샘모바일은 '디바이스 유출자들이 삼성의 크리스마스를 망쳤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번엔 삼성이 공개 및 출시일을 확정하기도 전에 특정 제품의 언박싱 영상이 포스팅 됐다"면서 "대부분의 유출자들이 가짜로 무엇을 올리진 않겠지는 않겠지만, '처음'이 되기 위해 무리해서 온라인에 서둘러 올리는 경향도 있다"고 밝혔다. 이는 결국 팬들은 실제 삼성의 공개 이벤트에 대한 기대치가 줄어들 것이라고 샘모바일은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제품이 출시되기까지 다양한 유통 및 통신 채널을 거치기 때문에 어디서 정보가 유출되는지 정확히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거래하는 삼성은 더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1-12-27 13:51:12[파이낸셜뉴스] 중국의 IT 기업 화웨이의 갤럭시Z플립3와 유사한 폴더블폰 이미지가 공개됐다. 기존의 예측처럼 2021년이 끝나기 전에 갤럭시Z플립3 닮은꼴을 공개하면서 공고한 삼성전자의 폴더블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 전망이다. <본지 12월 3일자 18면 참조> 18일 더버지 등 IT 매체에 따르면 화웨이는 자사 웨이보 계정을 통해 이달 말 새로운 폴더블폰 'P50 포켓'을 공개한다. 이에 앞서 패션 매거진 '하퍼브 바자 차이나'는 P50 포켓을 화보를 출시했다. 화웨이의 폴더블폰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 갤럭시Z폴드3를 닮은 '메이트X'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지만, 최대 300만원에 달하는 높은 출고가로 흥행을 일구지 못했다. P50포켓은 메이트X2와는 다르게 클램쉘 디자인으로서 갤럭시Z플립3처럼 상하로 접히는 폴더블폰이다. 기존 바(bar) 형태의 제품인 화웨이 P50가 비슷한 외부 카메라 디자인이 특징이다. 갤럭시Z플립3와 다르게 외부 커버는 '링(ring)' 형태의 구조가 눈에 띈다. 상단부 링에는 메인·울트라·텔레포토로 이뤄진 3개의 카메라와와 LED 1개가, 하단부 링에는 디스플레이 역할의 조그마한 AOD 스크린이 배치됐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갤럭시Z플립3에 비해 훨씬 작아 보인다. GMS아레나는 "화웨이의 P50 포켓은 패셔니스타들을 위한 디바이스며, 삼성의 갤럭시Z플립3가 독식하고 있는 시장 점유율에 대한 도전이다"며 "외부 디자인과 이에 포함된 의미 등을 잠재적 구매자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화웨이 P50 포켓은 스냅드래곤888을 탑재, 5G는 지원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P50 포켓을 중국에서만 출시할 것으로 보이며, 갤럭시Z플립3의 기능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화웨이는 여전히 미국의 제재 대상이기 때문에 하드웨어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구글 기반 운영체재(OS)를 탑재하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글로벌 출시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1-12-18 18:14:11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2가 갤럭시S21의 단점으로 꼽히던 발열 문제를 바로 잡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정보기술(IT)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출신의 IT 유튜버 슈퍼로더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갤럭시S22 시리즈 발열이 (갤럭시)S21 대비 발열이 잡혔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 공개된 퀄컴의 스냅드래곤8 1세대라는 AP가 기본적인 발열을 잡으면서 성능을 개선시켰다”면서 “거기다가 갤럭시S22의 판때기(베이퍼 챔버 등)가 예전보다 훨씬 더 제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2월에 공개되는 갤럭시S22 시리즈는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를 도입할 것이 유력하다. 그동안 전작인 갤럭시S21 시리즈는 스냅드래곤888, 엑시노스2100을 각각 탑재한 모델 모두 발열이 심하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나온 바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2 시리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기본·플러스·울트라 3개 모델로 출시되며 크기는 △기본 6.06인치 △플러스 6.55인치 △울트라 6.81인치가 될 전망이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2울트라는 갤럭시노트 시리즈 상징인 S펜이 내장된다. 갤럭시S21울트라, 갤럭시Z폴드3와 달리 S펜을 따로 케이스에 보관하거나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전체적인 외형 또한 노트 디자인을 더한 다소 각진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 세계적인 반도체 대란이 장기화하면서 2년 연속 가격이 인하됐던 갤럭시S 시리즈도 내년에는 가격이 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12-10 07:4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