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 추석 연휴 동안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운영 일정은 오는 13일~14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 진입로(부산 방향)에서 신권교환 및 자동화기기를 통한 신권 출금, 계좌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이동점포는 자동화기기(ATM) 등을 갖춘 특수차량으로 장소의 제한 없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상시에는 은행을 찾기 어려운 고령층, 장애인 고객들을 위해 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점포를 운영한다”며 “명절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9-12 15:22:53[파이낸셜뉴스] 시중은행들이 민족의 대명절 설에 고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신권을 교환하거나 긴급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이동식 점포 운영에 나섰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방향)에서 신권 교환을 위한 이동점포(트럭)을 운영한다. 이동점포에서는 ATM 서비스도 제공된다. 하나은행도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신권을 교환할 수 있는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하나은행은 또 인천국제공항 1·2터미널 환전소에서 매일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환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도 부산 방향 망향휴게소에서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동점포를 열고 신권 교환 서비스를 진행한다. NH농협은행도 9일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와 농협 성남유통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권을 바꿀 수 있는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신권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신권 교환 서비스를 준비했다"면서 “설 연휴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2-08 17:30:49[파이낸셜뉴스]BNK경남은행이 설날을 맞아 오는 8일과 9일 창원중앙역에서 무빙뱅크(이동점포)를 운영한다. 6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설날맞이 무빙뱅크는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과 지역민들에게 신권을 교환해주며 용돈 봉투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무빙뱅크 내에 탑재된 ATM기기를 통해 귀성객들은 현금 출금, 입금, 이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설날맞이 무비뱅크 이용 시간은 오는 8일과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김형태 경남은행 고객기획부 부장은 “새뱃돈으로 줄 신권을 교환하지 못했다면 설날맞이 무빙뱅크가 좋은 정보가 될 것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창원중앙역에서 설날맞이 무빙뱅크가 운영되는 만큼 많은 귀성객들이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BNK 2024년 설날특별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총 8000억원 규모로 지원되는 BNK 2024년 설날특별대출은 오는 3월 8일까지 판매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2-06 19:19:29[파이낸셜뉴스] 설 연휴를 앞둔 지난 20일 손주들에게 줄 세뱃돈을 찾으러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B은행의 한 지점을 찾은 A씨(85)는 가만히 서서 눈만 깜빡거렸다. 은행이 문을 열지도 않은 오전 9시20분임에도 길게 늘어선 줄 때문이다. "(신권을) 못 찾을까봐 불안해서 일부러 빨리 나왔거든요." A씨는 억울하다는 듯 목소리를 높였다. "분명히 내가 1등일 줄 알았는데 이게 무슨 일이래..." 그러자 송금 업무를 보러 온 B씨(72세)도 "이럴 것 같아서 지난 주에 미리 신권을 찾아놨다"며 "그때도 1시간가량 기다렸는데 지금은 어떨지 상상이 안 간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자동이체를 하러 왔다는 C씨는 "대기시간이 30분 넘어가면 그 다음부턴 너무 힘들다"면서 "너무 길어질 것 같으면 그냥 갔다가 다음 날 새벽에 다시 (은행에) 온 적도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10분 후 셔터가 올라가고 번호표 기계 옆에 있는 종이 한 장에 여기저기서 탄식이 터져 나왔다. "신권 교환은 종료되었습니다" 그 뒤에는 금소법 시행 및 인근점포 통폐합 등으로 인해 30명의 고객이 몰릴 경우 대기시간이 2시간 소요될 수 있다는 현수막이 붙어 있었다. 24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은행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였으나 코로나19 유행 이후 지난 2021년 7월 12일부터 영업 시작시간이 30분 늦어지고 마감시간은 30분 당겨졌다. 거리두기 해제 후 은행 영업시간을 정상화하라는 여론이 거세졌다.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 수장들까지 나서 영업시간 정상화를 압박하고 있지만 논의를 위해 출범한 금융노사 TF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설 명절과 같이 자금 수요가 많을 때는 시민들의 불편이 더 크다. 시중은행에 풀린 신권 수도 줄었는데 은행 영업시간마저 줄어 신권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 서울시 종로구에 거주하는 탁영훈씨(69)는 "적어도 오후 4시까지는 영업을 해야 자식들 세뱃돈 줄 신권을 찾으러 여유롭게 올 수 있지 않겠냐"며 "신권 수량이 얼마 되지 않을까봐 마음을 졸였는데 오후 3시 반에 은행이 문을 닫는다고까지 하니 시간 맞춰 돈 찾으러 오기 가 너무 힘들었다"고 호소했다. 은평구에 거주하는 장인석씨(53)는 "아예 은행도 편의점처럼 밤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되레 운영시간을 단축시켜 버리니 시간이 너무 촉박해졌다"면서 "제가 비서 일을 하고 있는데 회장님 손주들 세뱃돈으로 신권 찾아가는 길이라 바쁘다"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C씨(73)는 "은행이 정말 고객을 생각한다면 금리 인상으로 마진 남길 생각만 하지 말고 영업시간을 돌려 놔야 한다"고 역설했다. 관악농협 낙성대지점 앞에서 만난 D씨(83)는 이날 오후 3시 35분경 닫힌 은행 문 앞에서 "은행 마감시간 맞춰 온다고 왔는데 결국 이렇게 됐네요. 바쁜 일만 마치고 최대한 온 건데..."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문 앞에 있는 '신권 배분 종료' 안내 문구를 보더니 "이제는 은행시간 때문에 소비자들이 일정도 미뤄야 하나 봐요"라며 씁쓸함을 토로했다. 강형구 금융소비자연맹 사무처장은 "국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는 한, 신권 교환을 비롯한 일상적인 금융 수요는 계속 생긴다"며 "은행 영업시간 단축은 이런 수요를 억제하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에 은행 측도 이제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처럼 수요에 맞는 접근성 개선 시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은행에 대한 접근 장벽을 완화하는 첫 시도가 바로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라고 덧붙였다. yesji@fnnews.com 김예지 박신영 기자
2023-01-20 16:28:11[파이낸셜뉴스] 내달부터 화폐 교환시 원칙적으로 사용화폐를 지급한다. 다만 명절 신권 교환이나 훼손된 화폐는 예외적으로 제조화폐 지급이 가능하다. 한국은행은 21일 화폐교환제도를 본연의 목적에 맞도록 운용하면서도 화폐제조와 관련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내달 2일부터 화폐교환 기준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변경 기준에 따르면 화폐교환시 원칙적으로 사용화폐를 지급하되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제조화폐를 지급한다. 사용화폐는 시중에서 유통되다 금융기관 및 교환 창구를 통해 한국은행으로 환수된 후 위조·변조 화폐 식별, 청결도 판정 등 화폐정사 과정을 거쳐 발행되는 화폐다. 제조화폐의 경우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조돼 한국은행에 납품·보관되다가 시중에 최초로 발행되는 화폐, 즉 신권이다. 다만 훼손이나 오염돼 통용에 부적합한 화폐의 교환 요청과 명절(설·추석) 등 특수한 경우는 제조화폐 지급이 가능하다. 교환규모, 손상과정, 고의 훼손 여부 등을 고려해 사용화폐로도 지급할 수 있다. 제조화폐 지급은 교환요청인 1인당 하루 권·화종별 제조화폐 교환 한도를 제한한다. 해당 지역의 화폐수급 및 보유 사정에 따라 제한한다는 설명이다. 한은 측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제조화폐에 대한 과도한 수요를 완화함으로써 권·화종별 화폐 수요의 충족, 깨끗한 화폐의 유통 등 제도 운용의 본래 목적에 보다 충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용화폐의 적극적인 재유통으로 화폐제조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도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2-02-21 09:15:29내년 3월부터 신권인 제조화폐 발행이 명절 등 특수한 경우에만 일정한도 내에서 지급된다. 한국은행은 내년 3월2일부터 새 화폐교환 기준을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새 화폐교환 기준은 화폐교환 시 교환 요청 화폐의 상태에 따라 원칙적으로 통용에 적합한 화폐는 사용화폐, 오염이나 훼손으로 통용에 적합하지 않은 화폐는 제조화폐로 지급하는 게 골자다. 사용화폐는 시중에서 유통되다 금융기관 및 교환 창구를 통해 한국은행으로 환수된 후 위조·변조 화폐 색출, 청결도 판정 등 화폐정사 과정을 거친 재발행이 가능한 화폐다. 제조화폐의 경우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조해 한국은행에 납품·보관되다가 시중에 최초로 발행되는 화폐다. 다만, 통용에 적합한 화폐의 교환 요청 시에도 명절 등 특수한 경우 일정한도 내에서 제조화폐로 지급할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1-09-26 17:57:02[파이낸셜뉴스] 내년 3월부터 신권인 제조화폐 발행이 명절 등 특수한 경우에만 일정한도 내에서 지급된다. 한국은행은 내년 3월2일부터 새 화폐교환 기준을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새 화폐교환 기준은 화폐교환 시 교환 요청 화폐의 상태에 따라 원칙적으로 통용에 적합한 화폐는 사용화폐, 오염이나 훼손으로 통용에 적합하지 않은 화폐는 제조화폐로 지급하는 게 골자다. 사용화폐는 시중에서 유통되다 금융기관 및 교환 창구를 통해 한국은행으로 환수된 후 위조·변조 화폐 색출, 청결도 판정 등 화폐정사 과정을 거친 재발행이 가능한 화폐다. 제조화폐의 경우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조해 한국은행에 납품·보관되다가 시중에 최초로 발행되는 화폐다. 다만, 통용에 적합한 화폐의 교환 요청 시에도 명절 등 특수한 경우 일정한도 내에서 제조화폐로 지급할 수 있다. 훼손·오염 등으로 통용에 부적합한 화폐라 할지라도 교환규모, 손상과정, 고의 훼손 여부 등을 고려해 사용화폐로 지급 가능하다. 제조화폐 지급은 불요불급한 신권 선호 완화, 추가 화폐제조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일정 한도 내로 제한한다는 설명이다. 한은은 "이번 새 화폐교환 기준은 제조화폐에 대한 과도한 수요 완화에 기여해 권·화종별 화폐 수요의 충족, 깨끗한 화폐의 유통 등 제도 운영의 본래 목적에 충실을 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정 목적의 제조화폐 취득을 위해 화폐교환창구를 독점하는 폐해를 방지할 수 있어 선량한 화폐교환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1-09-24 11:06:07[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고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오는 24일 부산은행 이동점포가 고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진영휴게소(순천 방향) 및 부산역 광장에서 설날맞이 신권교환서비스를 실시한다. 은행측은 이동점포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신권교환 및 설날봉투, 다과 등을 제공한다. 20일부터 2월 7일까지(휴일 제외)는 본점 영업부를 포함해 총 41개 영업점에서 대여금고 무료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금 및 유가증권, 귀금속 등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해 주는 대여금고는 부산은행 고객은 물론 지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해 대여금고 보유 영업점을 방문하면 이용할 수 있다. 또 부산은행은 설 연휴기간에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셀프브랜치 대연혁신점을 포함한 10개점에서 STM(Self Teller Machine)을 운영한다. STM은 생체(지정맥)인증 및 직원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은행업무를 처리 할 수 있는 무인 셀프창구다. 통장개설, 체크카드 발급,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뱅킹 신청, 보안카드 발급, 카드 분실신고 등 100여가지 은행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0-01-21 09:42:21BNK부산은행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먼저 오는 24일 부산은행 이동점포에서는 고향을 방문하는 고객 편의를 위해 진영휴게소(순천 방향)와 부산역 광장에서 설날맞이 신권교환서비스를 실시한다. 부산은행은 이동점포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신권교환과 함께 설날봉투, 다과 등을 제공한다.본점 영업부를 포함해 총 41개 영업점에서는 오는 2월 7일까지(휴일 제외) 현금과 유가증권, 귀금속 등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해 주는 대여금고 무료이용 서비스를 실시한다.대여금고는 부산은행 고객은 물론 지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대여금고 보유 영업점을 방문하면 이용할 수 있다.또 부산은행은 설 연휴기간(24~27일)에도 고객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대연혁신점을 포함한 10개점에서 무인 셀프창구 STM(Self Teller Machine)을 운영한다.STM을 이용하면 연휴기간에도 통장개설, 체크카드 발급,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 신청, 보안카드 발급, 카드 분실신고 등 100여가지 은행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다. 설 연휴기간 이용 가능한 STM은 경성대점(도서관), 대연혁신점, 롯데백화점 광복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물금영업소, 부산은행 본점, 부전동금융센터, 학장점(큰솔2병원), F1963점 등이다. 노동균 기자
2020-01-20 18:28:51[파이낸셜뉴스] 설 연휴 고향 가는 길에 신권을 교환해야한다면 전국 기차역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설치된 이동점포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에는 9개 은행이 기차역,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해 신권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은행은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대구, 부산, 경남은행 등으로 운영일과 시간은 은행별로 다르다. 이들 이동점포에서는 외국인 대상 환전이나 송금·ATM 업무 등이 가능하다. 그러나 점포별로 일부 수표 입금이나 신규상담과 같은 업무는 제한돼 확인해야한다. 예를 들어 신한은행 김해중앙점은 26일 오후 4시까지 외국인 대상환전과 송금, 신규계좌 업무 등이 가능하고 SC제일은행 이마트 서수원점은 24일부터 27일 오후 8시까지 운영하되 일부 신규 상담이나 현급취급 업무 등은 제한된다. 또 수협은행 가락동금융센터에서는 24일 오후 2시까지 수표를 제외한 입금 업무가 가능하고 제주은행 제주공항점은 연중무휴로 오후 4시까지 환전이 가능하다. 한편 입·출금 및 계좌개설, 예·적금 신규 가입 등이 가능한 고기능무인자동화기기 운영현황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내 소비자포털 '탄력점포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0-01-20 15: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