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쏠비치 양양에 해질녘 석양과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야외극장이 문을 열었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쏠비치 양양 노블리안동 해변산책로 인근에 바다, 파도, 석양 등 자연 속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선셋 시네마’를 오픈,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선셋시네마는 매일 저녁 7시30분 최신작을 엄선해 고객들과 만난다. 첫 상영작은 지난달 29일 개봉한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로,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소노호텔앤리조트나 쏠비치 양양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된다. 영화관에는 대형 스크린과 함께 좌석 70여개가 마련됐다. 좌석은 5단 계단식으로 프라이빗하게 조성돼 가족, 친구, 연인과 색다른 분위기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영화관 입장은 오후 6시부터 선착순 좌석 배정으로 진행되며, 관람에 앞서 스크린 너머로 동해를 물들이는 붉은 석양을 즐길 수도 있다. 영화가 시작하면 지급된 헤드셋에 음성을 송출해 관객들이 소음 등 방해 없이 영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상영 시간은 일몰 시점에 따라 약간씩 조정될 수 있으며, 우천 등 기상상황에 따라 상영이 취소될 수도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선셋시네마는 쏠비치 양양을 둘러싼 천혜의 자연 경관과 다른 호텔이나 리조트에선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함으로 고객들의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쏠비치 양양은 프렌치 시네마위크, 독립영화 상영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콘텐츠의 매력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3-04-05 13:50:24[파이낸셜뉴스] 동해에서 유럽 휴양지에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면 어떨까.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오는 28일 쏠비치 삼척과 양양에서 유럽풍으로 꾸며진 전용 카바나 등을 이용하며 동해의 해변을 온전히,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는 ‘프라이빗 비치’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프라이빗 비치는 카바나와 선베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해외 휴양지의 비치클럽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그니처 콘텐츠로, 그리스(쏠비치 삼척)와 스페인(쏠비치 양양)의 해변이 연상되게끔 조성됐다. 삼척엔 10개, 양양엔 9개의 카바나가 각각 마련됐는데, 주변에 방해 받지 않으면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카바나의 간격은 3m 이상 거리를 두고 운영된다. 쏠비치 삼척의 프라이빗 비치는 파란색 지붕, 연회색 외벽으로 장식된 리조트와 동해의 푸른 바다 사이의 백사장에서 자연과 함께 특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그리스 산토리니의 ‘블루 비치’를 옮겨 놓은 듯한 파랗고 하얀 색감으로 청량한 느낌이 들도록 했고, 특히 카바나는 화이트톤에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장식물, 파란색과 하얀색 쿠션 등으로 이국적인 정취를 살리고자 했다. 여기에 오징어먹물 그릴드 수제버거 등 다이닝 메뉴와 칵테일까지 곁들이면 프라이빗 비치만의 색다른 매력에 취할 수 있다. 쏠비치 삼척이 산토리니의 감성을 표현했다면, 쏠비치 양양의 프라이빗 비치는 스페인 남부 ‘태양의 해변’을 주된 테마로 했다. 이를 위해 카바나와 선베드를 스페인풍의 색감으로 장식해 강렬한 태양을 형상화했다. 레드톤의 지붕이 강조된 쏠비치 양양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도록 카바나에 붉은색과 노란색 쿠션도 활용했다. 쏠비치 삼척과 마찬가지로 전문 셰프가 요리하는 다이닝 메뉴와 음료도 맛볼 수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프라이빗 비치는 한 번쯤 가보고 싶은 유럽의 해변을 표방한, 쏠비치 양양과 삼척의 대표적인 콘텐츠다. 바다와 해변을 온전히 즐기면서 카바나, 선베드, 다이닝 메뉴들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과 영상도 남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5-24 08:52:17【양양=서정욱 기자】지중해풍 해양리조트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강원도 양양 대명쏠비치 호텔&리조트에 여름 성수기 동안 여름과일 등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15일 양양군에 따르면 이번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명쏠비치를 찾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여름 성수기인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오후시간대인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대명쏠비치 베누스광장에 한시적으로 여름과일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된다 고 밝혔다. 이번 양양 대명쏠비치 직거래장터에 입점 농가는 용천 과수농가 등 7개소로 24개 품목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 양양군은 이번 장터 운영에 앞서 참여업체 및 농가의 상품진열을 위한 바스켓 및 가격표 그리고 현장에서 사용할 소포장재 등을 지원, 쏠비치 컨셉에 맞는 맞춤형 직거래장터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 친절교육과 현장답사, 수시 점검 지도를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이 판매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 현장 직거래 판매뿐만 아니라, 추후 재구매가 이루어져 농가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7-15 12:55:45[파이낸셜뉴스] 쏠비치 양양에 어둠이 내리면, 선셋 시네마가 찾아온다. 여러 사람들과 밀폐된 공간 속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답답함 대신 널찍한 공간에서 좀 더 프라이빗하게 활동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또한, 점차 문화 생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여유로운 공간에서 활용하거나 자동차 극장을 찾으며 영화 감상의 즐거움을 얻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영화 감상을 미뤘던 이들은 쏠비치 양양에 주목해도 좋다. 소노호텔&리조트의 쏠비치 양양은 천혜의 자연 환경과 리조트 단지 내에 넓고 프라이빗한 장소를 활용하여 6월 5일 국내 최초 동해바다와 가까운 야외 영화관 ‘선셋 시네마’를 선보인다. 쏠비치 양양은 동해바다가 한 눈에 펼쳐지는 뷰를 바라보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장소다. 지난해에 진행한 비치시네마, 북 콘서트의 특장점을 살려 바다 지척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정식 개봉관으로 오픈하게 되었다. ‘선셋 시네마’는 쏠비치 양양만이 보유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활용하며 대형 스크린과 100석 규모의 좌석을 구비했다. 어디서도 경험하지 못한 낭만적이고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 있다. 매일 저녁 8시 파도소리와 함께 수평선 너머로 물드는 붉은 석양을 바라보며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먼저 영화 시작 전 자리에 앉아 지척에 흐르는 잔잔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진다. 점차 아름답게 물드는 스카이라인을 바라보고 있으면 선셋 시네마가 문을 연다. 완벽한 어둠이 찾아오면 비로소 대형 스크린에는 영화가 상영되고 사람들은 데크 체어에 앉아 저마다 편한 자세로 영화에 빠져들게 된다. 이곳은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야외 영화관이기도 하다. 외부 방해도 없이 오롯이 영화를 감상하도록 선셋 시네마에서는 관객에게 헤드셋을 통한 음성 송출 방식을 채택하여 무선 헤드셋을 제공한다. 소음은 완벽히 사라지고, 영화 사운드만이 또렷이 귓가를 맴돌며 보다 생생한 영화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쏠비치 양양은 선셋 시네마 오픈을 기념하여 로맨틱 시네마 패키지를 마련했다. 패키지는 △객실 △선셋 시네마(2인) △스낵박스로 구성된다. 첫 상영작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레이니데이 인 뉴욕’ 을 감상할 수 있다. 패키지는 공식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며, 별도로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여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선셋시네마는 프렌치 시네마 위크, 이색 시사회, 독립영화 상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며 객실 및 F&B, 로맨틱 프로포즈 등의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5-26 14:10:14동해안 리조트로서는 유일하게 프라이빗(private)개념으로 들어서는 지중해풍 스페니쉬 스타일의 해양 리조트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동해의 풍광이 느껴지도록 설계된 오션뷰(ocean-view) 스타일의 객실과 넓은 테라스는 그야말로 꿈의 공간을떠올리게 한다. 내년 6월 오픈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쏠비치(solbeach)리조트, ‘환상의 바다 리조트’로 불리는 그 곳을 미리 가 본다. ■태양의 해변과 사람이 하나돼, 고품격 휴식에 빠진다. 지중해풍 스페니쉬 스타일의 최고급 해양리조트 쏠비치가 강원도 양양 해변에 들어서고 있다. 쏠비치의 ‘Sol’은 스페인어로 ‘태양’이란 뜻으로, ‘Beach’와 합쳐져 ‘태양의 해변’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 해오름의 고장 양양(양양)과도 의미가 맞아 떨어진다. 동해의 옥빛 바다와 뒤로는 백두대간의 설악산과 오대산이 병풍처럼 이어져 천혜의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는 양양. 바람도 쉬어간다는 이곳에 세워지는 쏠 비치는 해안과 바로 연결된 프라이비트 비치로, 동해의 수려한 자연과 더불어 최고의 웰빙 라이프를 구현해 주고 있다. 따라서 이곳의 동해, 설악 청정자연속 온천수를 이용한 스파 테라피 시설, 테마카페, 레스토랑, 해변 산책로 등은 국내 최초의 지중해풍 리조트라 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420개의 객실 중 34개는 테라스 하우스가 적용된 국내 최고 수준의 고품격 시설을 자랑한다. 게다가 테라스에는 최고급의 월풀 욕조시설도 있어, 천연 온천수를 이용한 스파와 함께, 동해의 아름다운 풍경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 하겠다. 쏠 비치의 외관 디자인 역시 지중해풍 스페니쉬 스타일로, 감각적인 객실, 하나 하나마다 프라이버시가 존중되도록 고려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고급스러운 객실 내부의 인테리어는 인체에 무해한 최고급 천연소재를 활용, 자연과 하나된 분위기에서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동해의 아름다운 경관과 푸른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테라스 하우스, 전체가 숲으로 둘러싸인 주변 환경, 그리고 멀리서 들려오는 파도소리는 쏠 비치의 외관과 어울려 아주 특별한 즐거움을 줄 것이다. 이외에도 청정 동해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테마 레스토랑, 회원들만을 위한 전용라운지, 웰켐서비스, 전용주차장 등 편의 시설이 마련돼 있다. 또한 특별히 선택된 34명의 소수 고객만이 누릴수 있는 VVIP멤버쉽이 눈에 뛴다. 이 쏠비치 레지던스 멤버쉽은 34개의 객실로 구성, 머무는 동안 일대일 서비스를 통해 최상의 휴식과 서비스가 제공된다. 평형대 별로 로얄, 골드, 실버로 나눠지며, 회원 가입과 함께 대명 전사업장과 비발디파크CC(18홀)의 주중 회원대우, 설악대중골프장(9홀)의 회원대우, 스키장, 아쿠아월드 평생무료이용 등의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유토피아적 리조트, 변산에도 7번째 착공 자연의 청량함이 살아있는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노을과 신비스러운 채석강이 감동을 주는 변산에도 리조트가 3일 착공된다. 그 동안 변산은 서해안 최고의 관광지로 변산국립공원과 세계에서 가장 긴 새만금 방조제가 그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그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대명은 이런 변산의 위상에 걸맞는 국제적 휴양 리조트 착공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 이는 지난 4월 역사와 문화의 도시 경주에 문을 연 ‘대명리조트 경주’와 지난 7월 오픈한 물놀이 테마파크 ‘비발디 오션월드’, 그리고 내년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강원도 양양 ‘쏠비치’에 이어 7번째가 된다. 또한 이곳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그리스 전설의 ‘아틀란티스’를 모토로 유토피아적 리조트로 설계됐으며, 부지 면적 7200평과 건축 연면적 1만9000평, 400여개 객실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물놀이 테마파크, 다양한 레저시설 그리고 국제적인 행사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규모의 연회장 등 서해안 최대의 종합리조트가 기대된다. /dksong@fnnews.com 송동근기자
2006-11-02 18:11:54대명소노그룹이 운영하는 호텔과 리조트는 쏠비치, 소노펠리체, 소노캄, 소노벨, 소노문 등 다양한 브랜드로 관리된다. 이중 '지중해 휴양지'를 콘셉트로 한 최고 등급의 하이엔드 브랜드가 '쏠비치'다. 지난 2007년 가장 먼저 오픈한 '쏠비치 양양'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쏠비치 삼척'은 그리스 산토리니, '쏠비치 진도'는 프랑스 프로방스를 콘셉트로 했다. 이번에는 이탈리아 포시타노다. '아말피 해안의 진주'로 통하는 포시타노는 알록달록한 집들이 가파른 절벽을 따라 층층이 놓여있어 멀리서 보면 마치 동화 속 마을 같다. 대명소노그룹이 5일 '쏠비치'라는 브랜드로는 네 번째 개장하는 '쏠비치 남해'를 미리 둘러봤다. 경남 남해군 미조면 바닷가에 들어선 쏠비치 남해는 한눈에 봐도 이탈리아 절벽 마을 포시타노를 떠오르게 한다. 바닷가 쪽으로 지하 1층, 지상 6층의 빌라가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펼쳐져 있고, 뒤쪽으로는 지상 14층의 호텔이 우뚝 솟아있는데, 건물 외관이 마치 남해를 상징하는 다랭이논처럼 보인다. 남해 바닷가의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단차 구조 설계 때문이다. 쏠비치 남해의 451개 객실은 모두 바다를 향해 있다. 그중 호텔 객실은 총 366개로 슈페리어부터 프레지덴셜 스위트까지 총 6개 등급과 복층형 객실, 프라이빗 풀 객실 등 여러 타입으로 구성돼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녹색, 흰색, 빨간색 등 이탈리아 국기 색깔을 대표하는 음료 3종을 공짜로 마실 수 있는 미니바도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다. 취사가 가능한 빌라는 총 85실의 프리미엄 리조트로, 최소 9인에서 최대 12인까지 머무를 수 있다. 전 객실이 독채로 구성돼 있어 별장에 온 듯한 느낌을 주고, 방마다 개별 테라스와 스파를 갖추고 있어 더욱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또 호텔과 빌라 모든 객실에는 스위스 명품 브랜드 '쇼파드'의 어메니티가 비치돼 있어 럭셔리하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쏠비치 남해만의 차별화된 부대시설들도 눈길을 끈다. 먼저, 사계절 내내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비치(Ice Beach)'다. 아이스비치는 언뜻 일반 얼음 바닥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친환경 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로 제작된 인공 아이스링크다. 그래서 전기나 물 없이도 사계절 안정적인 스케이팅이 가능하다. 이곳을 찾아 시범 스케이팅을 선보인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최다빈(25)은 "매일 빙질을 체크하는 선수가 아닌 이상 실제 아이스링크와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면서 "기후나 계절에 관계 없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언제나 색다른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요즘은 어디서나 볼 수 있을 만큼 흔해졌지만, 쏠비치 남해의 인피니티풀은 남해 바다와 하나가 된 듯한 경험을 선사해 특별하다. 여기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패밀리풀과 키즈풀이 완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남해의 아름다운 풍광과 여유로운 휴식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또 빌라 루나, 발라 스텔라, 빌라 쏠레, 빌라 마레에는 객실마다 별도의 테라스와 스파 시설이 마련돼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쏠비치 남해가 심혈을 기울인 또 다른 시설은 바로 식음(F&B)업장이다. 쏠비치 남해에는 3개의 뷔페&레스토랑과 3개의 베이커리&카페, 그리고 1개의 비스트로&펍이 있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이 가능하다. 호텔 1층에 위치한 '리스토란테 셰프스 키친'은 조식과 석식을 뷔페식으로 제공하는 레스토랑으로 투숙객들이 가장 많이 드나드는 곳 중 하나다. 호텔 3층에 있는 '소울다이닝 바래'에서는 한식 베이스의 퓨전 다이닝을 맛볼 수 있고, 호텔 지하 1층에 있는 '밀키'에선 소화가 잘되는 락토프리 밀크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다. 또 인피니티풀 안에 위치한 '풀사이드 스낵&바'에서는 스테이크 샌드위치, 먹물 오징어튀김 등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스낵을 제공한다. 쏠비치 남해에서 가장 돋보이는 식음업장은 야외 별관에 위치한 '비스트로 게미'다. '깊고 은근한 음식의 맛'이라는 뜻의 남부 해안 지역 방언에서 이름을 따온 '게미'는 다랭이논에서 착안한 계단식 구조로 공간을 구성하고, 외부 테라스에선 해안 절벽이 어우러진 바다 풍경과 남해의 석양을 감상할 수 있어 술맛을 돋운다. 리조트 곳곳에 설치된 현대미술 작품도 여행객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유리 구슬 작가'로 유명한 프랑스 설치미술가 장 미셸 오토니엘의 '황금 연꽃'으로 로비 드롭오프존에 설치돼 있다. 작품 가격만 7억8300만원에 달하는 이 작품은 바람에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설계돼 있어 쏠비치 남해가 지향하는 '자연과의 조화'를 상징한다. 또 해안 절벽 가까이에 있는 클리프 테라스엔 프랑스 작가 장 줄리앙의 조각 작품 '선글라스&선햇(Sunglass & Sun Hat)'이 설치돼 있고, 복합문화공간 '씨모어씨' 루프탑에 설치된 스티븐 해링턴의 '퍼머넌트 기프트(Permanent Gift)'는 쏠비치 남해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사랑과 환영의 메시지를 전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7-03 18:12:46【남해(경남)=정순민 기자】 대명소노그룹이 운영하는 호텔과 리조트는 쏠비치, 소노펠리체, 소노캄, 소노벨, 소노문 등 다양한 브랜드로 관리된다. 이중 '지중해 휴양지'를 콘셉트로 한 최고 등급의 하이엔드 브랜드가 '쏠비치'다. 지난 2007년 가장 먼저 오픈한 '쏠비치 양양'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쏠비치 삼척'은 그리스 산토리니, '쏠비치 진도'는 프랑스 프로방스를 콘셉트로 했다. 이번에는 이탈리아 포시타노다. '아말피 해안의 진주'로 통하는 포시타노는 알록달록한 집들이 가파른 절벽을 따라 층층이 놓여있어 멀리서 보면 마치 동화 속 마을 같다. 대명소노그룹이 5일 '쏠비치'라는 브랜드로 네 번째 개장하는 '쏠비치 남해'를 미리 둘러봤다. 경남 남해군 미조면 바닷가에 들어선 쏠비치 남해는 한눈에 봐도 이탈리아 절벽 마을 포시타노를 떠오르게 한다. 바닷가 쪽으로 지하 1층, 지상 6층의 빌라가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펼쳐져 있고, 뒤쪽으로는 지상 14층의 호텔이 우뚝 솟아있는데, 건물 외관이 마치 남해를 상징하는 다랭이논처럼 보인다. 남해 바닷가의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단차 구조 설계 때문이다. 쏠비치 남해의 451개 객실은 모두 바다를 향해 있다. 그중 호텔 객실은 총 366개로 슈페리어부터 프레지덴셜 스위트까지 총 6개 등급과 복층형 객실, 프라이빗 풀 객실 등 여러 타입으로 구성돼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녹색, 흰색, 빨간색 등 이탈리아 국기 색깔을 대표하는 음료 3종을 공짜로 마실 수 있는 미니바도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다. 취사가 가능한 빌라는 총 85실의 프리미엄 리조트로, 최소 9인에서 최대 12인까지 머무를 수 있다. 전 객실이 독채로 구성돼 있어 별장에 온 듯한 느낌을 주고, 방마다 개별 테라스와 스파를 갖추고 있어 더욱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또 호텔과 빌라 모든 객실에는 스위스 명품 브랜드 ‘쇼파드’의 어메니티가 비치돼 있어 럭셔리하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쏠비치 남해만의 차별화된 부대시설들도 눈길을 끈다. 먼저, 사계절 내내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비치(Ice Beach)'다. 아이스비치는 언뜻 일반 얼음 바닥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친환경 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로 제작된 인공 아이스링크다. 그래서 전기나 물 없이도 사계절 안정적인 스케이팅이 가능하다. 이곳을 찾아 시범 스케이팅을 선보인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최다빈(25)은 "매일 빙질을 체크하는 선수가 아닌 이상 실제 아이스링크와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면서 "기후나 계절에 관계 없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언제나 색다른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요즘은 어디서나 볼 수 있을 만큼 흔해졌지만, 쏠비치 남해의 인피니티풀은 남해 바다와 하나가 된 듯한 경험을 선사해 특별하다. 여기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패밀리풀과 키즈풀이 완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남해의 아름다운 풍광과 여유로운 휴식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또 빌라 루나, 발라 스텔라, 빌라 쏠레, 빌라 마레에는 객실마다 별도의 테라스와 스파 시설이 마련돼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쏠비치 남해가 심혈을 기울인 또 다른 시설은 바로 식음(F&B)업장이다. 쏠비치 남해에는 3개의 뷔페&레스토랑과 3개의 베이커리&카페, 그리고 1개의 비스트로&펍이 있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이 가능하다. 호텔 1층에 위치한 '리스토란테 셰프스 키친'은 조식과 석식을 뷔페식으로 제공하는 레스토랑으로 투숙객들이 가장 많이 드나드는 곳 중 하나다. 호텔 3층에 있는 '소울다이닝 바래'에서는 한식 베이스의 퓨전 다이닝을 맛볼 수 있고, 호텔 지하 1층에 있는 '밀키'에선 소화가 잘되는 락토프리 밀크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다. 또 인피니티풀 안에 위치한 '풀사이드 스낵&바'에서는 스테이크 샌드위치, 먹물 오징어튀김 등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스낵을 제공한다. 쏠비치 남해에서 가장 돋보이는 식음업장은 야외 별관에 위치한 '비스트로 게미'다. '깊고 은근한 음식의 맛'이라는 뜻의 남부 해안 지역 방언에서 이름을 따온 '게미'는 다랭이논에서 착안한 계단식 구조로 공간을 구성하고, 외부 테라스에선 해안 절벽이 어우러진 바다 풍경과 남해의 석양을 감상할 수 있어 술맛을 돋운다. 리조트 곳곳에 설치된 현대미술 작품도 여행객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유리 구슬 작가'로 유명한 프랑스 설치미술가 장 미셸 오토니엘의 '황금 연꽃'으로 로비 드롭오프존에 설치돼 있다. 작품 가격만 7억8300만원에 달하는 이 작품은 바람에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설계돼 있어 쏠비치 남해가 지향하는 '자연과의 조화'를 상징한다. 또 해안 절벽 가까이에 있는 클리프 테라스엔 프랑스 작가 장 줄리앙의 조각 작품 '선글라스&선햇(Sunglass & Sun Hat)'이 설치돼 있고, 복합문화공간 '씨모어씨' 루프탑에 설치된 스티븐 해링턴의 '퍼머넌트 기프트(Permanent Gift)'는 쏠비치 남해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사랑과 환영의 메시지를 전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7-02 09:52:10[파이낸셜뉴스] MZ세대 직원 비중이 점차 확대되면서 전통적인 시멘트 제조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한라시멘트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전사 관리직 직원 대상 1박 2일 팀빌딩 프로그램을 강원도 양양에서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쏠비치양양에서 ‘T.O.P(Team of Power), 하나된 힘,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전국 사업장에서 모인 한라시멘트의 관리직 임직원 18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 팀빌딩은 MZ세대 직원의 성향을 반영해 기존 체육대회 중심의 프로그램 대신 창의적이고 참여형 소통 콘텐츠 중심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12개조로 나뉘어 △협력의 네비게이터 △신뢰의 타워 △창의력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신규 입사자를 중심으로 한 토크 콘서트와 퀴즈쇼, ‘한라시멘트 골든벨’ 등 신선한 형식의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도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체험형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 내 세대 간 장벽을 낮추고 직원 간 신뢰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는 설명이다. 이훈범 한라시멘트 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보수적인 기업 문화를 쇄신하고 세대 간 격차를 줄이는 문화 혁신에 더욱 힘써야 할 시점”이라며 “MZ세대와 함께 소통하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한라시멘트를 포함한 아세아시멘트, 아세아제지 등 아세아그룹 계열사 내에서도 MZ세대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5-19 16:06:19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아름다운 바다 조망이 가능한 소노캄 거제와 쏠비치 양양에서 요트투어, 해안 케이블카, 선셋 시네마 등 다양한 해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소노캄 거제에선 요트투어를 체험해볼 수 있는 ‘체크인 세일아웃’ 프로모션을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거제 해안 산책로를 따라 남해 쪽빛 바다를 유람하며 예술 작품처럼 펼쳐지는 자연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더불어 소노캄 거제는 남해안에서 멀리 대마도까지 조망 가능한 관광 시설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입장권을 1객실당 1매씩 제공해 아름다운 일몰과 함께 바다 풍광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한편, 쏠비치 양양에서는 바다가 보이는 야외 영화관 ‘선셋 시네마’가 운영 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셋 시네마는 쏠비치 양양 리조트 내 노블리안 해변 산책로 인근에 마련된 야외 영화관으로,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바다가 보이는 영화관’ 콘셉트로 오픈했다. 선셋 시네마에선 하루 두 차례 영화가 상영되는데, 매일 저녁 8시부터 30분간은 키즈 시네마 '베베핀 시리즈' 3편이 교차 상영되고, 8시50분부터 시작하는 2부에선 마동석 주연의 '거룩한 밤'이 상영된다. 또 오는 17일부터는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딩’을 만날 수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5-15 14:02:40【파이낸셜뉴스 삼척=김기섭 기자】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4월 추천 여행지로 강원관광재단이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와 양양 남대천 벚꽃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4월4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는 바다, 유채꽃, 벚꽃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삼척시 대표 봄축제로 유채꽃 가요제,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53년 만에 공개된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울창한 숲 사이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을 수 있는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삼척항이 내려다보이는 나릿골 감성마을, 족욕과 힐링다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4월5일부터 열리는 양양 남대천 벚꽃길은 양양 최고의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며 남대천 일원에서 연어방류체험, 벚꽃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는 양양 생생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동해안 일출 명소인 낙산사 의상대,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남대천 수상레포츠센터와 수산어촌체험마을&해파랑쉼터, 강원 영동 지역의 최대 전통시장인 양양 전통시장 등 양양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하이원 추추파크(삼척), 오색그린야드호텔(양양), 체스터톤스 낙산(양양)에서 방문의 해 특별 숙박 프로모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삼척과 양양에 위치한 쏠비치는 4월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문의 해 프로모션 상품을 3월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한 매달 이달의 여행지를 대상으로 최대 3만원의 숙박 할인쿠폰을 배포하는 숙박대전도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삼척, 양양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삼척시에서는 강원 숙박대전 숙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맹방 유채꽃 축제장 내 관광홍보부스에서 기념품을 제공하며 관광홍보부스 방문 관광객 대상으로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삼척해상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지와 삼척활기치유의숲 체험 프로그램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KTX 강릉선, 양양고속도로에 이어 올해 동해중부선이 개통되면서 강원 해안도시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4월 추천 여행지인 삼척과 양양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꽃향기 가득한 동해 바다를 즐기고 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3-28 10: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