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이 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와 전공의들이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상 및 우수전시상 등 총 4명이 동시에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 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대한영상의학회 공동학술대회 (AOCR-KCR, 2022)에서 해운대백병원 영상의학과는 대한영상의학회 주관 학술상 1명, 그리고 3명의 전공의가 우수전시상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영상의학과 강연아 교수의 지도를 받아 서영화 전공의(4년차)는 작년 9월 영상의학의 권위있는 학술지인 ‘European Radiology’에 실린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의 와우의 T2 이완 시간 단축 : 정량적 합성 자가공명영상을 이용한 후향적 연구’로 대한영상의학회 주관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의 환측 와우의 T2 시간이 건측에 비해 단축됨을 보고한 논문이다. 합성 자가공명영상에서의 T2 시간 단축이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의 유용한 영상학적 소견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내용이다. 또 박언주 교수의 지도를 받아 우상화 전공의(4년차)가 발표한 ‘위장관 수술 후 복부 CT의 정상과 비정상 소견’, 임윤정 교수의 지도를 받아 김혜리 전공의(2년차)가 발표한 ‘증례 기반의 신생하 연질막하출혈의 초음파 소견, 이호준 교수의 지도를 받은 김민규 전공의(1년차)가 발표한 ‘미만성 뇌미세출혈 : 영상학적 패턴과 임상적 특징’까지 총 3편의 발표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해운대백병원 영상의학과 윤정희 교수(과장)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제학술대회에서 총 4편의 많은 수상자가 나온 것은 대학병원으로서 내실 있는 후학 양성과 국제 학술 활동에 힘쓴 교수진과 의국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번 수상은 지역 의료계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병원으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9-27 15:26:22▲ 권순녀씨 별세· 안만복 유환 건환(성북웰니스요양병원 영상의학과) 명진 영환씨 모친상· 안유리나씨(1코노미뉴스 편집장) 조모상=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11시. (02) 2227-7544
2021-10-05 17:16:09[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는 한양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및 핵의학과에 회사의 AI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셀비 메디보이스'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셀비 메디보이스는 AI 기반의 음성인식 엔진을 탑재한 국내 최초 AI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이다. 셀바스AI에 따르면 이 제품은 분과별 의학용어를 학습해 98% 이상의 인식 성능을 지닌다. 또 실제 데이터 기반의 딥러닝을 통해 사용할수록 인식률이 올라간다. 회사 측은 "한양대학교병원은 디지털 기반 스마트병원 추진 전략 아래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을 적극 도입 중"이라며 "영상의학과뿐 아니라 핵의학과에서도 셀비 메디보이스 사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과 의료진들은 엑스레이, 자기공명영상(MRI) 등 의료 영상 판독 과정에서 셀비 메디보이스를 통해 병원 정보시스템을 자동 등록할 전망이다. 셀바스AI는 셀비 메디보이스가 의무기록을 음성인식으로 실시간 작성할 수 있어 의사 1명당 평균 의무기록지 작성 시간이 수기 작성 대비 월 500분 단축된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셀비 메디보이스를 구축형과 클라우드 서비스 두 가지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08-04 11:41:22경희대학교병원은 24대 병원장에 영상의학과 오주형 교수가 임명됐다고 22일 밝혔다. 오주형 신임 병원장은 "경희대병원의 연구동 증축, 전 병원의 대규모 리모델링, 체계적인 정보보안 구축,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완비 등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그 동안 추진하던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병원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 병원장은 경희의료원 경영관리실장과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영상의학회 회장,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분과위원장, 의료질평가 병협 대표위원, 건강보험전문평가위원회 위원, 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중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9-04-22 15:45:17【광주=황태종 기자】전남대병원은 영상의학과 범희남 실장이 국립대병원 실장단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0년 11월까지 2년이다. 국립대병원 영상의학과 실장단협의회는 지난 2004년 영상의학과 운영에 필요한 정보교환 및 학문적 교류를 통해 영상의학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됐으며, 매년 두 차례씩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범희남 신임 회장은 "국내 의료발전을 위한 영상의학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연구협력과 정보교류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범희남 실장은 지난 2017년부터 대한방사선사협회 광주시회 회장을 맡아 회원간 원활한 소통과 화합으로 협회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11-20 12:23:43"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세계 영상의학의 발전을 위해 힘쓸 예정입니다."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김승협 교수(전 대한영상의학회장.사진)는 22일 "내년 8월 정년을 맞은 후 9월부터 2년 임기의 세계초음파의학회(WFUMB) 회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세계 각국 영상의학회로부터 명예회원으로 추대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3월 유럽영상의학회 명예회원으로 추대됐으며 2016년에는 스위스와 프랑스 영상의학회 명예회원, 2017년 일본 초음파의학회, 올해에는 대만과 일본 영상의학회로부터 명예회원으로 추대됐다. 이는 김 교수가 그간 쌓아 온 비뇨생식영상 분야의 학문적 업적과 더불어, 세계 여러 국제학회의 주요 직책을 거치면서 세계영상의학 발전에 대한 기여가 인정된 결과다. 김 교수는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대한영상의학회장을 맡아 국내 학회가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기반을 다짐과 동시에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근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에는 외국인 참가자 비율이 10%를 넘었고 학회 영문잡지(KJR)의 영향지수(IF)가 2.5를 상회하며 명실상부한 국제학회로 자리잡았다. 김 교수는 "정년을 앞두고 그 동안 쌓아온 전문 분야 지식과 경험을 가장 가치 있게 쓰자는 고민 끝에 환자와 후학을 위해 써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또 내년에 세계초음파의학회 회장을 맡아 초음파의학의 세계적인 학문 발전과 더불어 우리나라 초음파의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일들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부터 매주 2차례 외래를 열어 환자와 보호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전과 달라진 것은 환자마다 30분 가량을 할애해 컴퓨터단층촬영(CT)나 자기공명영상(MRI) 소견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질문에 대답한다는 것이다. 필요한 경우에는 바로 초음파 검사를 해서 CT나 MRI에서 명확하지 않았던 부분을 확인하기도 한다. 또 비뇨생식영상의학 전문가로서 주요 장기인 콩팥, 전립선, 자궁, 난소 등의 영상검사를 받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영상 소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 교수는 "그동안 3분 진료 시스템 때문에 환자와 만나는 시간이 짧았다"며 "하지만 최근 환자와 보호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영상의학 전문가로서 보람 있는 일이라고 확신해 정년 후에는 이 역할을 좀 더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후학을 위한 저서인 '비뇨생식기영상진단'을 발전시켜 영상을 많이 담아 알기 쉽게 서술한 책도 출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김 교수는 "후학들이 가능한 짧은 시간에 내 수준을 넘어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정년을 맞은 영상전문학자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후학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8-05-22 17:04:17제34회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가 15일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려 삼성 메디슨 직원이 영상의학과용 초음파진단기를 시연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18일까지 계속된다./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8-03-15 13:14:48삼성메디슨이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 기기 'RS85'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출시된 RS85는 연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엠브이 플로우(MV-Flow™)와 에스 쉬어웨이브 이미징(S-Shearwave Imaging™)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삼성메디슨는 이번 신제품을 활용해 전세계 대형병원 공략을 본격 강화할 계획이다. MV-Flow™는 기존의 도플러 초음파 검사로 측정하지 못했던 미세혈관 조직의 혈류 흐름까지 보여줘 병변 확인에 도움을 준다. 도플러 초음파란 혈관 안의 피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도플러와 초음파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검사로 혈관의 병적인 협착이나 폐색 등을 분석할 수 있다. S-Shearwave Imaging™은 초음파 횡파 탄성을 이용해 인체 조직의 탄성도를 정량화한 임상진단 지표를 만들어 간경화나 종양 진단의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RS85는 기존 모델인 RS80A보다 기능과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 기능 측면에서 시이유에스 플러스(CEUS+)는 다양한 프로브(Probe)를 활용하여 진단할 수 있는 범위를 간, 유방 외에 소아 진단까지 확장했다. CEUS+는 조영제 영상으로 혈류 흐름이나 병변을 진단한다. 에스 퓨전(S-Fusion™) 기능도 간,신장에서 전립선까지 진단 범위를 확대했다. S-Fusion™은 자기공명영상법(MRI), 컴퓨터 단층촬영(CT) 등의 타 영상 진단기기의 영상과 초음파 영상을 정합해 동시에 비교 분석하게 해준다. 사용성 측면에서는 관절 가동 범위가 보다 넓어진 모니터 암(Monitor Arm)과 다양한 맞춤형 조작이 가능한 터치스크린 기능이 추가됐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2017-11-20 11:14:11삼성메디슨은 20일 영상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 기기 'RS85'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전세계 대형병원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연구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MV-플로우(Flow)와 S-쉬어웨이브 이미징(S-Shearwave Imaging)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MV-플로우는 기존 도플러 초음파 검사로 측정하지 못했던 미세혈관 조직의 혈류 흐름까지 보여줘 병변 확인에 도움을 준다. 도플러 초음파는 혈관 안의 피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도플러와 초음파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검사로 혈관의 병적인 협착이나 폐색 등을 진단할 수 있다. RS85는 S-쉬어웨이브 이미징으로 초음파 횡파 탄성을 이용해 간경화나 종양 진단의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또 삼성의 기존 모델인 RS80A보다 기능과 사용성 측면에서도 크게 업그레이드했다. 조영제 영상으로 혈류 흐름이나 병변을 진단하는 시이유에스 플러스(CEUS+)를 통해 다양한 탐촉자를 활용해 진단할 수 있는 범위를 간, 유방 외에 소아 진단까지 확장한 것이다. 특히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등의 타 영상 진단기기의 영상과 초음파 영상을 정합해 동시에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에스 퓨전(S-Fusion) 기능도 간, 신장에서 전립선까지 진단 범위를 확대했다. 사용성 측면에서는 기존 모델 보다 관절 가동 범위가 더욱 넓어진 모니터 암(Monitor Arm)을 사용했고 다양한 맞춤형 조작이 가능한 터치스크린 기능을 추가했다. 이로서 초음파 검사자의 작업 피로도를 낮추고 스캔 시간까지 단축할 수 있게 됐다. RS85는 국내와 유럽을 시작으로 국가별 인허가 일정에 따라 주요 지역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전 세계 500병상 이상 대형병원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외 석학들과의 활발한 연구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 의료기기 상품전략 담당인 송인숙 상무는 "RS85가 삼성만의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수준 높은 연구 기능이 요구되는 영상의학 분야에서 삼성의 대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초음파 진단기기에 이어 영상의학용 초음파 진단기기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7-11-20 09:53:55오주형 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최근 대한영상의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오 교수는 1년간 차기 회장으로 회장을 보좌하고 회장이 부여한 업무를 관장한다. 현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2월 말 회장직을 승계해 대한영상의학회 제51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오 교수는 대한영상의학회 보험이사, 총무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2017-03-12 20: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