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0-09-27 14:14:56[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명을 기록했다. 아울러 서울시 3명의 사망자가 추가됐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8명이 증가해 5748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수는 지난 8월 26일 최대치인 154명을 기록한 이후 추세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10~30명대를 기록 중이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관악구 삼모스포렉스Ⅱ 관련 5명 △강남·서초 지인모임 관련 4명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1명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1명 △송파구 잠언의료기 관련한 강남구 CJ텔레닉스 관련 1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2명 △감염경로 조사중 4명 등이다. 관악구 삼모스포렉스Ⅱ 관련 발생은 수영장 이용자 2명이 지난 20일 최초 확진 후, 21일 5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이다. 서울시는 "추가확진자 발생에 따라 검사대상을 확대해 지난 6~20일 수영장 등을 방문한 1500명에게 검사안내 문자를 추가 발송했다"며 "해당기간 이용자 중 문자를 받으신 분은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는 지난 19, 20일 요양병원 30개소 종사자 2746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 영등포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1명의 확진자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확진자는 해당병원의 종사자로 20일 검사받고 22일 새벽에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3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72번째 분은 6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지난달 29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 지난 21일 사망했다. 이어 73번째 분은 8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지난 15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 21일 사망했다. 74번째 분은 90대 서울시 거주자로 지난달 5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20일 사망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10-22 11:06:58[파이낸셜뉴스]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이 발생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5명이 증가해 5510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수는 지난 8월 26일 최대치인 154명을 기록한 이후 추세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10~30명대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일 20명, 8일 22명, 9일 25명이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은 1.0%로 8일(0.9%)보다 낮아졌다. 평균은 1.2%다. 병원, 노인요양시설, 해외접촉, 깜깜이 감염 등으로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신규 확진자 25명의 감염경로는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7명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2명 △해외접촉 2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6명 △감염경로 조사중 7명 등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서울 지역 코로나19 6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영등포구 거주자다. 그는 지난달 17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았다. 이후 지난 9일 사망했다. 사망자의 집단발병 연관성에 대해선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10-10 11:24:13[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으로 줄었다. 다만 병원과 교회, 모임 등에서 소교모의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는 9일 한글날 집회금지 조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8일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정책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0명이 증가해 5463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수는 지난 8월 26일 최대치인 154명을 기록한 이후 추세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10~30명대를 기록 중이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1명 △동대문구 성경모임 관련 1명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1명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 관련 1명 △관악구 큰믿음교회 관련 1명 △해외접촉 관련 1명 △타 시·시도 확진자 접촉자 관련 4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3명 △감염경로 조사중 7명으로 나타났다. 관악구 큰믿음유신감리교회의 경우 교회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후, 온라인 예배로 진행했으나 온라인 예배 준비를 위해 모인 교인끼리 악수나 포옹 등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 국장은 "즉각대응반이 출동해 관악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며 해당교회는 긴급방역을 실시했다"며 "종교시설에서는 정규 종교행사를 포함한 모든 종교행사는 비대면으로 실시해 주시고 모든 대면 모임과 단체 식사 등은 금지해 주시길 거듭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는 오는 9일 한글날 집회 신고한 단체에 대해서 '집회금지' 조치를 완료했다고 언급했다. 박 국장은 "현재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한글날 집회의 원천차단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집회현장에서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청역 (1, 2호선), 경복궁역, 광화문역 등 광화문 인근의 지하철 4곳의 열차의 무정차 통과와 출입구 폐쇄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글날 집회 개최시, 철저한 현장 채증을 통해 불법집회 주최자 및 참여자에 대해서는 고발조치와 더불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 청구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집회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 발생 이후 서울시에서 6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5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지난달 6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격리치료 중 6일에 사망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10-08 11:38:30[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으로 줄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0명이 증가해 5463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수는 지난 8월 26일 최대치인 154명을 기록한 이후 추세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10~30명대를 기록 중이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1명 △동대문구 성경모임 관련 1명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1명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 관련 1명 △관악구 큰믿음교회 관련 1명 △해외접촉 관련 1명 △타 시·시도 확진자 접촉자 관련 4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3명 △감염경로 조사중 7명으로 나타났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10-08 10:53:49[파이낸셜뉴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산발적 감염 여파가 지속하면서 2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60명대를 나타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부터 보면 113명, 이달 1일 77명에 이어 소폭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어 누적 2만395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7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14명 줄면서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63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3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7명)보다 14명 줄었다. 서울 9명, 경기 19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32명이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0명)보다 18명 줄면서 지난 9월 28일(33명) 이후 나흘 만에 3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의 확진자 규모는 부산이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 4명, 충남 1명 등 순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4명은 서울·부산 (각 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필리핀 2명, 키르기스스탄·파키스탄·네팔·미얀마·인도네시아·폴란드·영국·벨기에가 각 1명씩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5명씩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1명, 경기 19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3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1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과 같은 107명을 유지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67명 늘어 누적 2만1733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1803명이 됐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코로나19에 취약한 의료기관, 노인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도봉구의 정신과전문병원 '다나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낮까지 33명으로 늘었고, 부산에서는 금정구 소재 '평강의원'을 중심으로 의사, 물리치료사, 방문자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0명이다.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누적 32명), 신도림역 환경미화원 등이 포함된 '신도림역사'(누적 11명), 부산 연제구 건강식품설명회(누적 21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하나둘씩 늘어나는 모양새다. 위중-중증환자 현재 107명…어제 검사 건수 5천342건, 직전일과 비슷해외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전날(10명)과 같았다.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데는 전날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233만3777건(명)이다. 이 가운데 228만9830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만9995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추석 당일이었던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5342건으로, 연휴 첫날이었던 직전일(5436건)보다 94건 줄었다. 한편 귀향 대신 여행을 선택한 이른바 '추캉스'(추석과 바캉스를 합친 말) 인파도 상당한 데다, 주말까지 이어진 연휴에 가을철 나들이에 나선 사람도 많을 것으로 보여 언제든 확진자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최근 국내 신규 확진자 발생 흐름을 보면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8월 중순 이후 한때 400명대 중반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9월 들어서는 지난달 26∼29일 나흘 연속 두 자릿수(61명→95명→50명→38명) 유지하다가 추석 연휴가 시작된 30일 113명으로 증가했으나 이후 77명, 63명으로 다시 내려왔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0-10-02 10:28:20[파이낸셜뉴스]추석 연휴 3일 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60명대로 떨어지면서 확산세가 줄어든 가운데 연휴 이후가 가장 큰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4일까지 닷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 고향을 방문하거나 주요 여행지를 찾은 사람이 많아 언제든 확진자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방역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77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53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9명)·경기(19명)·인천(4명) 등 수도권에서만 32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부산에서 16명, 인천과 경북에서 각 4명, 충남에서 1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으로, 이 중 5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6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67명 증가해 누적 2만1733명으로 늘었고, 1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416명이다. 지난 8월 중순부터 시작된 수도권의 '2차 대유행' 이후 한때 400명대 중반까지 급증했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100명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정부의 고향 방문 및 여행 자제 당부에도 불구하고 귀성객과 '추캉스'(추석과 바캉스를 합친 말) 인파가 상당하기 때문에 추석 이후 확산세가 향후 재확산세의 갈림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귀성객과 '추캉스' 인파가 상당해 추석 연휴 이후 확진세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실제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골프장 예약률이 80%에 달하는 등 제주에만 23만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완전히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사람이 이동하고 모여 접촉을 하게 되면 그만큼 감염 확산의 위험도 커질 수밖에 없다. 앞서 4월 말∼5월 초의 황금연휴와 8월 여름철 긴 휴가 뒤 확진자가 급증했던 전례도 있다. 방역당국은 특별방역기간인 오는 1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철저히 유지해 최대한 코로나19를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연휴 직후 이달 초까지의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가 결국 특별방역기간 이후의 거리두기 단계는 물론 더 나아가 향후의 코로나19 방역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발생 흐름을 보면 증감이 반복되면서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일별 확진자 수를 보면 126명→110명→82명→70명→61명→110명→125명→114명→61명→95명→50명→38명→113명→77명 등으로, 며칠 두 자릿수 흐름이 이어진다 싶으면 다시 세 자릿수로 뛰는 식이다. 특히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가 좀처럼 줄지 않는 모양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달 28∼29일(40명, 23명) 연속 50명 아래로 떨어지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지표 중 하나인 '지역발생 50명 미만' 기준을 충족하기도 했지만, 이후 곧바로 93명, 67명 등으로 증가했다. 서울 도봉구의 정신과전문병원 '다나병원'에서는 지난달 28일 환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확진자가 속출해 현재까지 총 33명이 감염된 상태다. 이들은 모두 이 병원 입원 환자다. 부산 금정구 소재 '평강의원'과 관련해서도 의사, 물리치료사 등을 포함해 벌써 10명이 확진됐다. 전날에만 5명이 한꺼번에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데이케어센터와 주간보호센터 등도 상황이 심각하다.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예마루데이케어센터'의 경우 관련 확진자가 매일 1∼2명씩 잇따르며 현재까지 총 32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중에는 센터 이용자는 물론 종사자, 가족, 지인, 사우나 이용자까지 있어 추가 전파 우려가 큰 상황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에 (확산세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면 연휴가 끝난 이후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0-10-02 10:06:28[파이낸셜뉴스]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이 발생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30명이 증가해 5323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 발생해 57명으로 증가했다. 일일 확진자수로 보면 지난 8월 26일 최대치인 154명을 기록한 이후 추세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34명, 27일 19명, 28일 11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9일 51명으로 늘었고 30일 30명으로 줄었다. 다만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것은 전날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도 1.2%로 지난달 29일(1.7%)보다 낮아졌다. 병원, 노인요양시설, 가족, 식당, 경찰서 등 곳곳에서 발생한 산발 감염으로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신규 확진자 30명의 감염경로는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3명 △관악구 가족 관련 3명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2명 △관악구 식당 관련 1명 △양천경찰서 1명 △감염경로 조사 중은 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관련 2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10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관악구 6명, 광진구 4명, 동대문구 3명, 구로·금천·동작·송파구 각각 2명, 용산·광진·중랑·강북·서대문·마포·영등포·강남·강동구 각각 1명이다. 서울 확진자 5323명 가운데 833명은 격리 중이다. 4433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됐다. 사망자는 마포구 거주자다. 그는 지난달 13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같은달 29일 사망했다. 사망자는 8·15 도심집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10-01 11:52:37[파이낸셜뉴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30명 발생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30명이 증가해 532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57명으로 늘어났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규모는 하루만에 30명대로 떨어졌다. 지난달 26일 34명, 27일 19명, 28일 11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던 확진자 수는 29일 51명으로 늘었다가 지난달 30일 30명으로 줄었고 동 수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것은 전날 추석 연휴 시작 등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줄어든 배경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도 1.2%로 지난달 29일(1.7%)보다 줄어들었다. 병원, 노인요양시설, 가족, 식당, 경찰서 등 곳곳에서 발생한 산발 감염으로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다. 신규 확진자 30명의 감염경로는 도봉구 다나병원 3명, 관악구 가족 관련 3명,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2명, 관악구 식당 관련 1명, 양천경찰서 1명이다. 감염경로 조사 중은 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10명으로 나타났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0-10-01 11:09:25[파이낸셜뉴스]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수도권 병원에서 한꺼번에 2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동일집단 격리(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확진자가 고위험시설인 의료기관과 요양병원,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30일 공개한 코로나19 국내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도봉구 정신과 전문병원 ‘다나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나병원은 지난 28일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곳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30명이다. 이 병원과 도보로 1분 거리(약 40미터)에 있는 도봉구 노인요양시설 예마루데이케어센터에서도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감염전파 선후 관계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추정 감염원과 감염경로 등을 추적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다나병원 방문자들에게 증상과 관계 없이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지표환자(첫 확진자)를 포함한 이용자 9명, 종사자 6명, 가족·지인 7명, 사우나 관련 8명 등이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도봉구 소재 사우나를 이용한 확진자 한 명이 해당 주간보호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이천시에서도 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감염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6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입소자 11명, 직원 4명, 입소자 가족 10명, 기타 1명 등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남구 주상복합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서는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누적 감염자는 54명으로 증가했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종사자와 방문자 28명, 가족·지인 26명 등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0-09-30 15:2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