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영상에서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오역해 시정을 촉구하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해외 누리꾼이 서 교수에게 제보를 하여 확인한 결과,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영상 중에 중국어 자막 서비스가 되는 영상에서는 김치를 모두 파오차이로 오역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항의 메일에서 "한국의 김치와 중국의 파오차이는 엄연히 다른 음식이다. 전 세계 시청자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잘못된 표기를 모두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그는 "한국 정부에서는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을 일부 개정하면서 김치의 올바른 중국어 표기를 '신치'(辛奇)로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한국의 드라마, 영화, 예능 등이 OTT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김치의 다국어 표현을 정확히 바로잡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뉴욕타임스 및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김치광고를 게재했고, 김치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와 SNS를 통해 전 세계에 김치를 널리 알려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6-22 09:01:57[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 발언 보도를 둘러싸고 여당인 국민의힘이 '오역 논란'을 제기하며 윤 대통령 옹호에 나서자 인터뷰를 한 당사자인 WP 기자가 원문 녹취록을 공개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공개한 윤 대통령의 인터뷰 기사에는 윤 대통령이 "100년 전에 일어난 일 때문에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거나 일본이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은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는 윤 대통령이 스스로 방일 논란에 대해 해명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와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같은 날 "대한민국 대통령의 발언인가 의심할 정도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비판하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고, 국민의힘은 "인터뷰 내용에 대해 주어가 빠져 있다며 오역의 소지가 있다"라며 기사가 잘못 작성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공식 논평을 통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가짜뉴스를 만들어 검찰에 송치된 지 채 반나절도 되지 않아 또다시 대통령 발언의 진상을 확인하지 않고 선전·선동에 앞장섰다. 제발 이성을 찾아라"라며 "'무릎 꿇으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일본이 받아들일 수 없다'로 해석해야 한다. 바로 직전 문단에서 윤 대통령은 과거사 문제든 현안이든 소통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까지 강조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유상범 대변인은 "영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오역을 가지고 실제 발언은 확인하지도 않은 채 반일 감정을 자극하고 나선 것"이라고 WP의 오역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WP 도쿄·서울지국장인 한국계 미셸 예희 리 기자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번역 오류의 문제와 관련하여 인터뷰 녹음본을 다시 확인해 봤다"라며 "여기에 정확한 워딩이 있다"라고 그 내용을 공개했다. 리 기자가 첨부한 윤 대통령 발언 녹취록에는 "정말 100년 전의 일들을 가지고 지금 유럽에서는 전쟁을 몇번씩 겪고 그 참혹한 전쟁을 겪어도 미래를 위해서 전쟁 당사국들이 협력하고 하는데 100년 전에 일을 가지고 무조건 안 된다 무조건 무릎 꿇어라라고 하는 이거는 '저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라고 돼 있다. 한편 이에 앞서 대통령실이 공개한 윤 대통령의 관련 발언에는 "지금 유럽에서는 참혹한 전쟁을 겪고도 미래를 위해 전쟁 당사국들이 협력하고 있습니다. 100년 전의 일을 가지고 '무조건 안 된다', '무조건 무릎 꿇어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의 주어가 명시돼 있지 않다. 이를 두고 생략된 주어가 '일본'인데 WP가 '나(윤 대통령)'로 오역했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 기자가 실제 발언에 '저는'이라는 주어가 있었다며 오역 논란에 정면 반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리 기자는 WP가 대선 직전인 지난해 2월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서면 인터뷰 기사에서 성평등 문제에 취약하다는 비판과 관련해 윤 후보가 "페미니즘을 이해하는 많은 방식이 있다. 불평등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나는 페미니스트"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공보단이 "행정상 실수로 전달된 축약본을 보고 쓴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공식 발언이 아니라고 해명하자, 당시에도 인터뷰 원문을 공개하며 정면으로 반박한 바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4-25 14:41:50[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 발언 논란으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강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이 "주어가 생략돼 생긴 오역"이라며 "가짜뉴스를 가지고 선동하지 마라"고 비호에 나섰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인터뷰 논란에 대해 "지난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도 의회 연설에서 비슷한 기조의 말씀을 했다"며 "국가 안보가 심각하게 어려운 상황에서 일본과의 가능성과 불가피성을 설명한 취지"라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100년 전의 일을 가지고 (일본에) '무조건 안 된다', '무조건 무릎 꿇어라'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야당인 민주당은 "무책임하다"며 비판의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인터뷰 발언을 두고 "미래지향적으로 나가자는 취지인데, 한글 원문을 보면 주어가 빠져있다"며 "이것으로 인해 해석에서 영어 번역이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게 번역됐다"고 설명했다. 유 대변인은 "전체 문맥 취지를 보면 대통령이 반드시 그것 때문에 무조건 안된다는 개념이 아니라 과거 역사를 갖고 끊임없이 무릎 꿇어라 사과하라만 요구하면 일본에서도 김대중-오부치 선언 후 수많은 사과 발언 과정 속에서 한일 관계를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원인으로 밖에 안되니 결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그렇게 봤고 그게 맞다고 본다"며 "그 부분은 대통령께서도 역사에 있어 과거에 집착하는 발언을 하게 되면, 결국 두 나라의 미래 관계개선이 잘 안된다는 취지의 말씀"이라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지난 24일에도 논평을 내고 윤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제발 이성을 되찾으라"며 "영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오역을 가지고 실제 발언은 확인하지도 않은 채 반일 감정을 자극하고 나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어제 당에서 여기에 대한 논평을 냈는데, 당에서 낸 그대로"라며 "인터뷰를 보니까 일본이 무조건 무릎을 꿇으라고 한 것은 일본이 받아들일 수 없다는 문장이 있는데, '일본'이라는 주어가 해석에서 빠진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해석에 있어 빠진 부분을 갖고 민주당에서 반일감정을 자극해 굉장히 많은 비판을 하고 있는데, 제가 봤을 때 해석하는 부분에 있어 주어가 빠지지 않았나 싶다"며 충분한 문맥상 해석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메시지가 있는 그대로 잘 전달이 안됐다고 생각한다"며 "오래된 역사에 발목이 잡히거나 과거에 사로잡혀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된다는 시종일관 같은 인식을 (윤 대통령이) 갖고 있기 때문에, 단어 하나하나가 오해의 소지가 있게 인터뷰가 나간 것 아쉽다"고 전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3-04-25 10:46:40[파이낸셜뉴스] 청와대는 15일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WP) 부편집인의 신작 '격노(Rage)'에 등장하는 80개 핵무기의 보유 주체에 대한 오역 논란에 대해 "전문(全文)이 발간되면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다만, 전달 과정에서 '오역'에 무게를 두었다가 급히 수정하는 해프닝을 빚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드워드 신간 중에 미국이 80개의 핵무기로 북한에 공격을 검토하려 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실제로는 잘못된 번역이라는 지적'과 관련해 청와대의 해석을 묻는 질문에 "오역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가 언급한 '오역'은 미국이 80개의 핵무기로 북한을 선제 타격 하려했다는 전날까지의 기존 언론 보도가 잘못 됐다는 의미다. 북한이 80개의 핵무기를 보유했고, 미국이 이를 제거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려했다는 해석에 무게를 실은 셈이다. 하지만 청와대는 곧바로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 관계자의 '오역 발언'을 "전문이 발간되면 확인해 달라"고 정정했다. 청와대가 북한의 핵무기 보유 현황 등을 공식 인정하는 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20-09-15 17:29:38최근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한 외교안보매체로부터 '올해의 균형자(The balancing act award)'로 선정됐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풍자성 칼럼을 오역(誤譯)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칼럼을 쓴 기자가 '청와대 해석이 맞다'고 31일 답했다. 청와대는 앞서 지난 28일 "더디플로맷 기사는 풍자적 요소를 담고 있다"면서도 "다만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상황을 냉정하게 전달하면서 '균형자 상'이라고 표현하고 있어 소개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오역 논란'의 발단은 지난 27일 청와대 페이스북 방송이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에서 "종종 소개한 외교전문매체 '더디플로맷'을 잘 아실 것"이라며 "이 매체가 올해 아시아 정치 지도자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올해의 균형자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정치적 균형을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방송이 나간 뒤 청와대가 기사를 오역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풍자적 성격을 지닌 기사로 청와대가 이를 인용한 것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 '정유년 아시아의 승자와 패자'라는 제목의 기사에는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자문역을 '지킬 앤 하이드 상' 수상자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먼저 쏘고 질문은 나중에 상' 수상자로 선정하는 등 풍자적 요소가 담겨 있다. 같은 맥락에서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한국의 처지를 비꼬아 문 대통령을 '올해의 균형자'로 선정했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더디플로맷의 사무실이 일본에 있다며 '미국 외교전문매체'라는 청와대 설명이 맞느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해당 기사를 쓴 더디플로맷의 앤서니 펜솜은 '청와대의 해석에 동의하느냐'는 파이낸셜뉴스의 이메일 질문에 "청와대의 설명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살짝 풍자적인 관점에서 기사를 썼지만 올해 아시아의 정치적 승자와 패자에 대해 요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이 점에 있어서 한국과 관련한 내용은 쓰여진 대로 해석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더디플로맷을 미국 매체로 소개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펜솜은 "더디플로맷은 미국 워싱턴DC와 일본 도쿄에 사무실을 두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다루는 온라인 매거진"이라며 "이런 의미에서 더디플로맷을 '미국 매체'로 묘사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독자들의 요청으로 원문을 공개합니다. 펜솜에게 보낸 메일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Hello. This is Koenwoo Nam. I am a reporter of Korean Business Newspaper called 'Financial News'(fnnews.com). You could check my article from here 'http://media.naver.com/j/45560?oid=014'. I'd like to ask some questions since there is a discussion going on between the Blue House and Korean internet users about your 'Asia's political winners and losers for 2017' article. The incidnet began with the Blue House's facebook posting. The Blue House facebook introduces your article on 27th, December(UTC+09:00). To recap briefly, the posting claims that 'The US media The Diplomat gives The balancing act award to President Moon. Foreign press recognizes(or compliments) President Moon's foreign policy.' After this posting, some internet users claims that the Blue House mistranslate the article since it is written in satirical way. Then the Blue House explains "The article contains satirical elements. However, the article conveys the Korea's situation coolly." So to speak, the Blue House argues that 'President Moon's part' of your article is not satirical. There are two questions I'd like to ask. First, do you agree with the Blue House's argument? Does 'The balancing act award' part of your article not contain satirical elements? Second, is it appropriate to introduce 'The Diplomat' as a US media? Thank you for reading my message. A reply would be appreciated. Thank you. Happy new year. 펜솜으로부터 받은 메일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Dear Nam Thanks for your enquiry - I'm glad to hear The Diplomat is being read at the highest levels in South Korea! In regards to your queries: 1) Yes, I agree with the Blue House comments. The article overall is written from a slightly satirical perspective, however it is still meant to present a brief summary of the political winners and losers in Asia this year. In this regard, my comments re South Korea should be interpreted as they are written. 2) Regarding The Diplomat, it is an online magazine covering the Asia-Pacific region, with offices in Tokyo and Washington. In this sense it is incorrect to describe it as "US media". I hope this helps. Happy New Year! Regards Anthony Fensom ethica@fnnews.com 남건우 김은희 기자
2017-12-31 18:59:08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인사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 인사팀을 질책했다는 보도에 대해 오역(誤譯)이라고 13일 해명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며칠 전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인사자문회의 구성을 지시하면서 인사 준비에 대한 주문을 했다"며 "속기록을 확인했는데 질책과는 상당히 거리가 먼 워딩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비공개 마무리 말씀에서 다시 인사청문회 제도와 관련된 언급이 있었다"면서 "지금 우리나라에 인사청문회 제도가 완전히 시스템화되지 않아 환경이 어렵지만 인사제도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의 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는 기사 내용에 대해서도 "(그런 내용은) 없었다"고 했다. 앞서 한 언론은 계속되는 인사 논란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지난 4월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조현옥 인사수석, 조국 민정수석 등 인사 관련 청와대 참모를 질책했다고 청와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2017-09-13 09:47:45심판 양심선언 오역 (사진=뉴시스) 피겨 심판의 양심선언이 오역으로 밝혀졌다. 지난 21일 미국 USA투데이는 “익명을 요구한 피겨스케이팅 심판이 ‘심판진 구성이 잘못됐다’고 양심 선언 했다”라고 보도했다고 국내에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매체에서는 김연아와 소트니코바 관련된 기사에는 심판 양심선언에 관한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해당 매체에서는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이로운 쪽으로 심판 구성이 이뤄져 있었다. 이것이 러시아의 힘”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해당 문구는 익명의 제보자가 편파판정 자체를 인정하고 심판의 국적 구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것이 아니라 심판진 구성에 대한 문제를 지적, 의혹을 제기한 것. 이를 국내 매체들이 ‘심판의 양심선언’으로 오역해 벌어진 해프닝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역이라니.. 이건 국제적 망신이다”, “오역이면 금메달은 물 건너갔네”, “누가 오역해서 일이 이렇게 커진건가”, “양심선언 좋다 말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2-24 09:56:38심판 양심선언 오역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의 양심선언은 오역에 의한 해프닝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USA투데이는 "익명을 요구한 피겨스케이팅 심판이 '심판진 구성이 잘못됐다'고 양심선언했다"고 보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는 오역에 의한 것으로 USA투데이는 심판이 아니라 피겨스케이팅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이로운 쪽으로 심판 구성이 이뤄져 있었다"며 "이것이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프리스케이팅 채점단의 면면을 따져보면 채점이 왜 러시아 쪽에 기울어졌는지 알 수 있다. 총 9명의 심판 중 4명은 전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 구성체였던 러시아,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에스토니아 출신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중 우크라이나 심판인 유리 발코프는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당시 승부 담합을 시도해 1년간 자격정지 처벌을 받은 바 있다. 또 러시아 심판인 알라 셰코브체바는 발렌틴 피셰프 러시아빙상연맹 사무총장과 부부 사이다. 하지만 이는 심판진의 국적 구성을 지적하면서 편파의혹을 제기한 것일 뿐 양심선언은 아니었다. 앞서 지난 2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경기에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가 클린 연기를 펼친 김연아(24)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해 심판 판정 논란이 일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2-24 09:30:19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의 양심선언 소식이 전해졌지만 오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국내 온라인에서는 미국 USA 투데이는 지난 22일(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 관계자라 주장하는 한 익명의 제보자가 편파 판정이 있었다고 보도한 소식이 전해지며 네티즌들을 뜨겁게 달궜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제보자는 "판정 때문에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 비해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김연아와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소트니코바보다 훌륭했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USA 투데이의 김연아, 소트니코바와 관련된 기사에 심판 양심선언에 관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기사에는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이로운 쪽으로 심판 구성이 이뤄져 있었다. 이것이 러시아의 힘"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또한 이 기사에는 "프리스케이팅 채점단의 면면을 따져보면 채점이 왜 러시아 쪽에 기울어졌는지 알 수 있다. 총 9명의 심판 중 4명은 전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 구성체였던 러시아,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에스토니아 출신이다"라고 전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02-24 08:20:38압구정 로데오역에 2PM Zone이 구성된다. 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역 역사 내 2PM Zone이 오늘 오픈 하며 오전 10시에 진행된 오픈식에 2PM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2PM Zone의 정식 명칭은 2PM-G+ STAR ZONE으로, 강남구가 한류스타와 함께 어려운 청소년을 돕기 위한 ‘G+ Dream Project의 일환이다. 한류스타의 G+ STAR ZONE을 설치하여 Zone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내 팬들은 물론 한류 관광객들이 함께 컨텐츠를 즐길 뿐 아니라 기부에도 참여 할 수 있도록 한 것. 강남구 측은 “2PM은 활발한 해외 활동은 물론 최근 아시아투어, 아레나투어, 도쿄돔 투어를 성공적으로 가진 한류의 중심 아이콘으로, 아시아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대표 가수로서 G+ Dream Project의 G+ STAR ZONE 첫 주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하며 “2PM의 5월 국내 컴백을 앞두고 G+ Dream Project와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일 오픈된 2PM-G+ STAR ZONE은 2PM 멤버들을 실물 사이즈로 구현한 포토존과 영상을 감상 할 수 있는 스테이지존, 기부 정보를 제공하며 직접 기부도 할 수 있는 도네이션 존 등 이벤트 존과 핸드 프린팅, 까페 등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되며 오는 7월31일까지 약 3개월 간 압구정 로데오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2PM은 오는 6일 앨범 공개를 앞두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adydodo@starnnews.com도혜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5-02 14: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