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AREX)는 전동차 유지·보수 등 철도 기술력 향상 및 선진화를 위해 인천 중구 운서동 용유차량기지에 '차량기술연구부'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사내 기술연구조직인 전자연구반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차량분야 연구개발전담부서로 공식 인정받게 돼 보다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차량기술연구부를 개소했다고 전했다. 공항철도는 지난 2007년 개통과 함께 자체적으로 전자연구반을 구성한 후 전동차 출입문제어장치 국산화, 공기압축 기동장치 시험기 개발 등 기술적 성과를 축적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연구부 설립을 승인받았다. 공항철도 차량기술연구부는 앞으로 전동차 주요 부품의 국산화, 전자장치 수명 연구 및 대체품 개발, 과학적인 유지보수 방안 등을 집중 연구하고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성희 공항철도 대표는 "차량기술의 질적 향상을 통해 철도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6-04-15 13:18:0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박대수 공항철도㈜ 신임 사장이 1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박 사장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국가비상사태 대응 훈련인 을지연습에 참여해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오전 10시에 최초 상황보고를 받고 국가적 비상 상황에 대비한 공항철도의 대응 태세를 직접 확인했다. 이어 박 사장은 종합관제실을 방문해 열차 운행 현황을 점검하고 열차 운행 통제와 전철 전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관제실 직원들에게 “재난 등 이례사항 발생 시 철저한 운행 통제와 안전 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사장은 취임 후 공항철도 역사와 용유차량기지, 승무동 등 주요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안전관리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고충과 현안 과제를 직접 청취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임 박 사장은 대한항공노동조합위원장,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 근로복지공단 비상임 이사,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 위원, 제21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노동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를 역임했다. 박대수 사장은 "철도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소를 철저히 관리하고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19 16:17:3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이하 공항철도)는 철도 이용객을 초청해 직원들이 직접 공항철도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공항철도 여름 철도학교’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공항철도 이용객 14명이 참가해 종합관제실, 용유차량기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견학하고 실제로 기관사들이 교육용으로 사용하는 모의운전연습기 등을 체험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공항철도는 고객의 진솔한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 방향 등을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참가자들은 공항철도와 관련된 흥미로운 내용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08 16:06:22[파이낸셜뉴스] SRT 운영사 에스알은 공항철도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에스알 기술혁신실과 공항철도 기술본부가 참석해 두 기관의 차량정비 현황과 자재·기계설비 관리 등 철도차량에 대한 신뢰성 향상을 위해 열렸다. 특히 공항철도 용유차량기지를 찾아 △신뢰성 지표 활용사례 △부품별 중정비 주기 관리 △차량장애 관리 △기지 설비관리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고, 신뢰성 관리를 위한 노하우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철도사고 예방 및 고객안전을 위한 방안 마련 등 공동 발전을 위한 협의사항도 논의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국내외 철도운영기관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성과 공유 및 우수사례를 발굴해 상생협력과 공동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5-20 15:24: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는 선로전환기(선로의 진로방향을 전환하는 장비)의 작동 상태 점검 장비인 ‘선로전환기 기능 테스트 장치’를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장치는 입력한 제어정보에 따라 선로전환기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내부회선의 접속상태를 진단하는 장비이다. 테스트 장치가 개발되기 전에는 선로전환기의 고장 부품을 교환할 때 장비를 모두 분해하고 예비품을 장착해야만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새로 장착한 예비품이 고장난 경우 다시 분해와 조립 과정을 거쳐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공항철도는 서울역부터 인천공항2터미널역을 지나 용유차량기지까지 70㎞ 구간 내에 총 160대의 선로전환기가 설치돼 있다. 현재는 테스트 장치를 사용해 예비부품의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고 현장에서 고장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보수가 가능할뿐 아니라 재고 관리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 또 테스트 장치는 1대당 5000여만원의 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있어 이번 특허 등록에 따른 수익 창출에 대한 기대도 크다. 이번 특허 등록은 전동철도차량 주행장치의 피니언기어 정비 방법(2013년), 강체전차선의 신축이음장치 정비용 동봉 분리조립장치(2016년), 열차속도감지부의 테스트 시스템(2020년)에 이은 공항철도의 4번째이다. 공항철도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연간 2억35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개발을 담당한 이병훈 과장은 “선로전환기 기능 테스트 장치를 활용하면서 업무능률이 크게 향상됐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06 14:19: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17∼18일 2일간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헌혈 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헌혈버스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7일에는 공항철도 본사(인천시 서구 검암동)에 3대, 18일에는 용유차량기지(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1대가 와서 직원들의 헌혈을 지원한다. 또 공항철도는 오는 4월에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급식이 중단된 취약계층 가구에 도시락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500만원 상당의 도시락 900개를 4월 5일, 7일, 9일에 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 가정에 개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코로나19로 혈액 부족 현상이 전국적으로 심화된 상황에서 헌혈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주고 봉사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17 15:17:02공항철도(AREX)는 16일 인천 용유 차량기지에서 공항철도 열차 안내방송 일인자를 선정하는 ‘공항철도 기관사 안내방송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항철도 기관사 전원이 참가했으며 한 달여간의 1, 2차 예선을 거쳐 본선 대회를 치렀다. 이날 본선진출자 8명 중 나인창 기관사가 최우수상, 이준호 기관사가 우수상, 윤현수·오창근·한재갑·김주성·최영훈·이솔민 기관사 6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본선대회에는 참가자들의 언어 구사력, 내용 전달력, 감성 표현력, 창의성, 침착성 등을 주요 평가항목으로 두고, 열차 운행에 대한 안내방송인 ‘기본방송’과 직접 작성해온 감성메세지를 전하는 ‘감성방송’, 대회 당일 제시된 비상상황에 대한 ‘비상대응방송’의 방송시연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또 지난달 15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된 ‘기관사 감성방송 문안 공모전’의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대한 시상도 동시에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스트레스와 걱정을 열차에 두고 즐거운 마음만 간직하세요’라는 메시지를 표현한 김주성 기관사, 우수상은 윤현수 기관사, 장려상 이태진 기관사가 차지했다. 이정모 공항철도 수송본부장은 “기관사도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된 행사”라며 “기관사의 목소리로 따뜻한 감성 메시지를 전하며 고객과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5-17 14:47:59공항철도는 반복적인 모의운전 훈련을 통한 기관사들의 운전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8일 공항철도 승무동에 모의운전 연습실을 추가로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모의운전 연습기는 실제 열차가 공항철도 노선을 운행하는 것과 동일한 조건으로 열차 출발·도착, 구간별 속도 유지, 출입문 개폐, 이례상황 대비 고장조치 등을 연습하고, 선로에 장애물이 있거나 자연재해 발생 등의 비상상황에 대응한 훈련을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용유차량기지(인천시 중구 용유동)에 모의운전연습실이 있어 일 년에 한번 진행되는 정기교육기간을 활용하거나 필요 시 개인이 시간을 내어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에 모의운전 연습실이 설치되면서 기관사들이 휴게시간 등을 활용해 자유롭게 운전연습을 할 수 있고 기관사들의 역량 향상과 비상조치 대응능력을 기르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분기별 직무교육 중 실제 열차차량에서 시행되는 ‘현차교육’ 비중을 50%로 늘려 인적오류를 예방하고, 매월 기관사의 실제 운행기록을 분석하여 운전규정 위반 여부와 특이사항을 파악해 이를 전 기관사가 공유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안전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기관사들의 운전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1-21 15:58:45공항철도(AREX)는 새해 첫 일출을 서울과 가까운 해돋이 명소인 인천 영종도 거잠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인천·거잠포 해맞이열차’를 1월 1일 2차례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맞이 열차는 거잠포 일출 예정 시각인 오전 7시 48분에 맞춰 서울역에서 오전 5시 20분과 5시 40분에 출발하고 공항철도 각 역에 정차한다. 이용객들은 공항화물청사역에서 무료 셔틀버스로 환승한 뒤 거잠포로 이동해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게 된다. 인천 중구청 지원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셔틀버스는 열차 도착시간과 연계, 오전 6시 20분부터 공항화물청사역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한다. 도착지인 공항철도 차량기지까지 15분 정도 소요된다. 하차 후 300m 도보로 이동해 거잠포에서 해맞이를 감상할 수 있다. 일출 감상 후에는 거잠포 종합회타운과 인근 식당에서 해물 칼국수와 같은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다. 해돋이가 끝나면 오전 8∼9시 화물청사역으로 돌아가는 귀가버스에 탑승해 공항화물청사역으로 이동하거나 용유역의 자기부상열차(무료)를 이용해 인천공항1터미널역까지 이동한 후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된다. 또 추운 날씨에도 새해 첫 날을 맞이하러 나온 이용객들을 위해 인천관광공사에서 지원한 핫팩과 포춘쿠키가 무료로 제공된다. 영종도의 작은 포구인 거잠포는 서해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로, 동쪽을 바라보고 있는 지형이어서 해맞이와 해넘이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해맞이열차는 모든 역에 정차하는 일반열차로 운행되므로 별도의 예약 없이 도심 곳곳에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2-21 11:49:41공항철도는 ‘무재해 7배수’를 달성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인증패를 수여받았다고 4일 밝혔다. ‘무재해 7배수’ 인증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선정한 업종·규모별 사업장 목표시간의 7배수에 해당하는 시간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은 기관에게 부여된다. 공항철도는 2007년 10월 6일부터 올 4월 20일까지 총 883만5000시간 용유차량기지를 포함한 공항철도 전 근무현장에서 직원의 산업재해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아 ‘무재해 7배수’ 목표를 달성했다. 공항철도는 2008년 8월 20일 무재해 1배수를 최초 달성했으며, 같은 해 ‘무재해’를 포함한 ‘무결점’, ‘무사고’의 3무 운동을 공포하고 지속적이고 철저한 안전관리 활동을 펼쳐왔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안전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가 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9-04 12: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