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18일 오전 9시 20분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 2900가구 등이 피해를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전 측이 긴급 복구에 나서면서 27분 뒤인 오전 9시 57분께 복구가 완료됐다. 이번 정전은 범서읍 구영리의 한 중학교에서 부러진 나뭇가지가 인근에 있던 전봇대와 전선을 덮치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일대 주택과 3개 아파트 단지 2908가구가 일시적인 정전 피해를 입었다. 또 119에는 엘리베이터 멈춤 신고 1건, 한전에는 120건의 정전 신고가 접수됐다.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18 11:28:5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6일 저녁 무렵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일대가 1시간 넘게 정전돼 아파트와 주택, 음식점 등 90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0분께 울산 중구 태화동 명정공원 인근 변압기에 굉음이 발생한 뒤 일대가 정전됐다. 다행히 교통신호기는 정상 작동돼 퇴근길 교통 불편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전은 현장팀을 보내 1시간 20여 분 만에 복구했다. 한전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서식하는 까마귀로 인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태화강 국가정원 대나무숲은 겨울이면 떼까마귀가 수만마리가 시베리아에서 날아와 겨울을 나는 곳이다. 하지만 20년 가까이 까마귀로 인한 이 같은 정전사고는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2-06 20:46:4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0일 0시 30분께 울산 북구 송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 5곳 32개 동 3700여세대에 순간적으로 전기 공급이 끊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수초 이내 선로가 모두 자동 복구되면서 피해는 없었다. 한국전력공사와 경찰에 따르면 정전은 한 상가 건물 옥상 변전실에 고양이가 들어가 감전되면서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한전측은 정전 발생 후 수 초 이내에 한전 선로는 자동으로 복구가 됐으나, 아파트별로는 관리자가 스위치를 다시 올려야 하기 때문에 복구 시간이 다소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울산에서는 지난 6일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15만5000여 세대가 2시간 가량 피해를 입은 바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2-20 09:44:4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에서 6일 오후 3시 40분께 남구와 울주군 일부 지역에서 8만7600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일부 지역은 전기 공급이 곧바로 이뤄졌지만 일부는 1시간 50분 가량 정전이 계속돼 각종 피해로 이어졌다. ■ 냉장고 꺼진 편의점..병원, 관공서 혼란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구청과 동사무소 등 관공서에는 주민과 지역 상인들의 민원이 빗발쳤다. 울산 남구청 관계자는 "신호등이 꺼졌다거나 정전이 언제 복구되냐는 문의성 민원이 많았다"라며 "정전 때문에 자신이 판매하는 물고기가 다 죽을 판이라는 자영업자 민원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신정 5동의 한 온라인 대게 판매점에서는 정전으로 냉동고 가장이 중단되면서 속을 태웠다. 비상에 대비해 냉동 탑차를 대기 시켜 놓았다. 정전이 발생한 한 병원에서는 컴퓨터와 진료 기계를 사용할 수 없어 환자를 돌려보내기도 했다. 울산병원에 인근에서는 병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가 건물이 정전돼 진료 후 약을 구입하러 온 환자들이 장시간 대기하거나 타 지역 약국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또 다른 병원에서는 기계식 주차타워가 작동하지 않아 진료를 보고 나온 시민들이 차를 빼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편의점도 속을 태웠다. 냉장 식품들이 상할 수 있어 폐기 여부를 놓고 고민을 해야 했다. 신정동의 한 편의점에서는 1시간 50분이 지난서 전기가 들어왔는데 냉동 식품을 그대로 판매했다. 일부 손님은 냉장고의 음료수가 시원하지 않다며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주민센터에서는 민원을 보러 온 주민들이 서류 등을 발급 받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고, 불 꺼진 센터 건물에는 직원들만이 자리를 지켰다. 정전으로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히는 사고도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가 집계한 이날 엘리베이터 갇힘 신고는 31건이나 됐다. 이 밖에 안전사고 12건, 화재 의심 6건 등 접수됐다. 정전과 관련해 신고된 건수는 총 756건으로 파악됐다. ■ 아기 분유도 못 타... 온라인 커뮤니티 통해 피해 호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도 정전과 관련된 게시글이 이어졌다. 한 시민은 “전기밥솥, 인터넷, 휴대폰 다 멈췄다”라며 “남은 배터리도 없어 현재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도 힘든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단수가 된 지역도 있었다. 옥동, 신정동 일대에는 3시간여 동안 수도가 나오지 않아 불편을 겪기도 했다. 신생아를 키우고 있는 한 주민은 “제때 아기 분유를 타줘야 하는데 물도 나오지 않고, 전기포트도 사용할 수 없어서 애를 먹었다”라고 호소했다. 신호등도 꺼져 도로 위 상황도 아수라장이었다. 남구 신정동 공업탑에서 삼산동 방향의 대로에는 차들이 엉켜 운전자들이 '거북이 운행'을 해야만 했다. 울산 경찰은 신호등 140여 대가 꺼졌고, 오후 6시쯤 129개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전은 발생 약 1시간 50분 만에 복구됐다.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사는 이날 오후 5시 28분께 정전 복구 작업이 완료돼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정전의 원인은 울산 옥동변전소 내 변압기 문제인 것으로 한전은 추정하고 있다. 정전으로 피해를 본 지역은 울산 남구의 옥동, 무거동, 신정동, 달동, 상계동, 야음동과 울주군의 범서읍 등 7개 동 8만7595세대에 이른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2-06 19:37:0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울산시 남구와 울주군에서 6일 오후 정전이 발생해 140여개 신호등이 꺼지고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히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번 정전은 이날 오후 3시40분께 울산시 남구와 울주군 일부 지역이 갑자기 정전되면서 시작됐다. 정전은 남구 옥동, 무거동, 신정동,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굴화리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전으로 울산소방본부에는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곳곳에서 건물 비상발전기가 가동되면서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도 들어왔다. 건물뿐만 아니라 도로교통시설에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면서 신호등이 대거 꺼졌다. 경찰에는 수백건이 넘는 교통 불편 신고가 쇄도하기도 했다. 경찰은 주요 교차로에 인력을 배치해 수신호로 차량을 통행시켰다. 정전된 신호등 140여개 중 70여개가 한 시간여만에 복구됐고, 나머지 꺼진 신호등들도 점검이 곧바로 이뤄졌다. 도심 교통이 마비되면서 경찰이 수신호로 교통을 통제했다. 이날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정전이 발생한 남구 지역 일대 주요 교차로에 경찰 가동경력이 최대한 배치돼 수신호 교통통제에 나섰다. 지역 경찰과 교통 기동대 등이 대거 투입됐다. 이번 정전으로 울산 일대 6만여가구에 전기가 일시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정전으로 울산소방본부에는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일부 중소 지역 의료 기관에서는 컴퓨터가 꺼져 진료 업무도 마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남구 신정5동에 위치한 울산병원 주변에서는 병원을 제외한 모든 주변 건물에서 정전돼 진료 후 약국을 찾은 환자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난방시설이 꺼지는 시민 불편도 이어졌다. 곳곳에서 건물 비상발전기가 가동되면서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도 들어왔다. 한국전력 울산지사는 옥동변전소 내 변압기 문제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울산시는 정전 직후 시민들에게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3시54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15시 40분께 남구 옥동일대 정전이 발생, 119 신고전화가 폭증하고 있으니, 비긴급 신고는 110으로, 긴급재난신고는 119로 신고 바랍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울산시 남구와 울주군에서 발생한 정전이 발생 1시간50분 만인 오후 5시30분을 기해 대부분 복구됐다. ulsan@fnnews.com
2023-12-06 18:23:5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6일 울산시 남구와 울주군에서 발생한 정전이 발생 1시간 50분만인 오후 5시 30분을 기해 대부분 복구 됐다. 한전에 따르면 정전이 발생의 원인이 됐던 울산 남구 옥동변전소 사고를 처리하면서 전 지역 복구가 완료됐다. 한전 관계자는 "옥동변전소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모든 지역에 전기가 들어가고 있다"라며 "사고 예방을 위해 타 변전소 등 배전 부분에 대해 점검을 벌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울산시 남구와 울주군 일부 지역이 갑자기 정전됐다. 정전은 남구 옥동, 무거동, 신정동,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굴화리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전으로 주택은 물론, 상가와 식당, 편의점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정전으로 가장 먼저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4시 30분까지 엘리베이터 갇힘 신고 29건, 비상발전기 작동에 따른 연기 화재 오인 신고 24건이 접수됐다. 건물 비상발전기가 가동된 곳에서는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차가 출동했다. 건물뿐만 아니라 도로 교통 시설에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면서 신호등이 모두 꺼져 경찰에는 110건이 넘는 교통 불편 신고가 쇄도하기도 했다. 경찰이 파악한 결과 신호기 140여대가 먹통이 돼 60~70개 가량이 복구됐고 나머지 지역은 경찰이 수신호로 대체 중이다. 일부 중소 지역 의료 기관에서는 컴퓨터가 꺼져 진료 업무도 마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남구 신정5동에 위치한 울산병원 주변에서는 병원을 제외한 모든 주변 건물에서 정정이 돼 진료 후 약국을 찾은 환자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한국전력 울산지사는 옥동변전소 내 변압기 문제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정전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2-06 17:39:55[파이낸셜뉴스]울산 남구 지역에 6일 오후 발생한 정전으로 인해 교통 신호기 150여대가 무더기 정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도심 교통이 마비되면서 경찰이 수신호로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이날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정전이 발생한 남구 지역 일대 주요 교차로에 경찰 가동경력이 최대한 배치돼 수신호 교통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 경찰과 교통 기동대 등이 대거 투입됐다. 오후 4시 30분 현재 불이 꺼진 교통신호기 70개가 복구됐다. 하지만 나머지 꺼진 신호등들은 아직 복구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날 정전은 오후 3시 45분께 울산시 남구 일부 지역에서 시작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는 관련 신고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전으로 울산남구 일대 6만여가구가 정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전은 남구 옥동, 무거동, 신정동,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굴화리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전으로 울산소방본부에는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난방시설이 꺼지는 시민 불편도 이어졌다. 곳곳에서 건물 비상발전기가 가동되면서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도 들어왔다. 한국전력 울산지사는 옥동변전소 내 변압기 문제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정전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112신고 접수 현황은 현재 총 119건(교통불편 116건, 위험방지 3건) 등이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3-12-06 16:54:51[파이낸셜뉴스]공업도시 울산이 정전으로 일부 지역의 전원이 모두 아웃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교통신호등 150여대가 무더기로 꺼지는 대혼란도 빚어졌다. 6일 오후 3시 45분께 울산시 남구 일부 지역이 정전됐다. 건물뿐만 아니라 교통 신호등 등도 정전으로 꺼졌다. 한국전력 울산지사 관계자는 "현재 정전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는 관련 신고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3-12-06 16:07:4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14호 태풍 '난마돌' 영향으로 울산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9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5분께 북구 중산동 한 도로에서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앞서 오전 3시 54분께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강풍으로 베란다 샤시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2시 17분에는 북구 명촌동 단독주택 등 53호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해 약 3시간 20여 분만에 복구가 이뤄졌다. 전날 오후 10시 10분에는 야음동·대현동·달동 아파트 등 965호가 정전됐다. 한전은 약 1시간 만에 복구작업을 완료하고, 정전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18일 오후 11시 50분께는 북구 산하동에 가로수가 쓰러져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같은날 북구 산하동 한 아파트에서는 강풍으로 난간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태풍 영향으로 항공편이 결항되고, 철도 운행은 태풍의 상황에 따라 일시 중단될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 울산지사에 따르면 19일 울산공항에서 서울과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왕복 4편이 모두 결항했다. 동해선 일반열차는 오전 10시~오후 2시 4편이 운행 중단 가능성이 있다.기상청은 18일 오후 9시 울산에 태풍경보를 발표했다. 18일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울산의 누적 강수량은 65.9㎜다. 지역별로 간절곶 77㎜, 매곡 71㎜, 정자 70.5㎜, 두서 64㎜의 강수량을 보였다. 울산지역 댐 수위는 회야 31.76m(만수위 31.8m) 대곡 113.56m(120m) 사연 54.12m(60m) 대암 48.19m(48.5m)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울산시는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3세대, 3명을 대피시켰다. 이밖에 둔치 주차장 16곳, 나들문 5곳, 세월교 11곳, 징검다리 6곳, 산책로 7곳, 잠수교 4곳, 해안가 5곳 등 총 54곳을 통제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20∼6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에 태풍이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측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9-19 07:29:1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의 한 건물 철거현장에서 가림막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137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9분께 울산시 남구 신정동의 한 철거 현장에서 비산 먼지 억제와 행인 안전을 위해 작업장 주변을 둘러쳤던 철제 가림막이 도로 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철제 가림막이 도로에 세워져 있던 전신주 쪽으로 넘어지면서 전선이 끊어졌고 이로 인해 인근 137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한전이 긴급 전기 복구작업에 나섰으며 경찰은 공사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6-07 14:2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