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플랫폼 및 솔루션 업체 ‘투라인코드’(대표이사 현승엽)가 지난 2020년 SK C&C로부터의 투자유치에 이어, 2년만에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라인코드는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시장을 개척하며, 국내 클라우드 네이티브 분야에서 선두 업체로 입지를 다져왔다. 또한 높은 수준의 보안기술이 필요한 금융 기업 및 굴지의 IT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시장이 본격화한 것은 불과 3~4년이지만, 투라인코드는 과거 10여년의 기간동안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에 집중해왔다. 해당 업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인 ‘냅(napp)’을 개발, 비전문가들은 보다 쉽고 빠르게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현이 되도록 지원하고, 전문가들에게도 리소스 효율화가 가능하게 한다. 투라인코드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화하고,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해당 솔루션 선두 기업으로써 빠르게 시장 선점 효과를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투라인코드는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들과의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2-06-16 14:17:45[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는 사모투자펀드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25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2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보통주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발행 주식수는 1064만주, 주당 가격은 2만3500원이다. 이번 증자 주식은 홍콩계 사모투자펀드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에쿼티)에 배정된다. 앵커에쿼티는 2012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와 중국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JB금융지주와 카카오페이지, 투썸플레이스, 카카오M 등에 투자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어 총 7500억원의 보통주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한 데 이어 이날까지 총 1조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 가운데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미국 TPG캐피털은 지난 12일 2500억원의 주금을 납입했다. 앵커에쿼티의 주금 납입일은 다음달 7일이며, 구주주들은 다음달 29일이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카카오뱅크의 12월 말 예상 납입자본은 10월 말보다 1조원가량 늘어난 2조8256억원이다. 카카오뱅크측은 "내년 하반기로 계획 중인 기업공개(IPO)를 위한 절차는 예정대로 진행하고있다"면서 "국내외 증권사로부터 IPO 주관 제안서를 이달 중에 접수한 뒤 절차를 거쳐 주관 증권사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20-11-17 18:09:20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요 주주인 원에쿼티파트너스가 보유중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일부 매각에 성공해 8000억원에 달하는 유동성을 확보했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장 종료직후 원에쿼티파트너스는 보유중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650만주(4.5%)에 대한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이번 블록딜 매각 주간사는 UBS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애초 주간사가 제시한 할인율은 전일 종가 (6만5300원) 대비 5.1%~ 8%가 적용됐다. 기관 수요예측 결과 밴드 최하단인 한 주당 8%의 매각 할인율이 적용 전량매각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매각으로 원에쿼티파트너스는 3906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앞서 원에쿼티파트너스는 지난해 9월에도 보유중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450만주(3%)에 대한 블록딜을 실시, 당시 4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했었다. 8개월새 두 차례의 지분 매각을 통해 원에쿼티는 7900억원 규모의 뭉칫돈을 손에 넣게 된 것이다. JP모간 계열의 사모펀드 원에쿼티파트너스는 이번 지분매각 이후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분을 10%넘게 보유중인 2대 주주다. 다만 업계 일각에선 1년도 안된 시점에 외국인 2대 주주의 잇단 지분 매각에 대해 해석이 분분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불과 며칠전 서정진 회장이 셀트리온그룹이 2030년까지 총 40조원을 투자해 글로벌 제1위 제약사 화이자를 따라잡겠다는 장기 비전을 밝힌 뒤에 나온 블록딜이라 증권가에서도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더욱이 지난해 블록딜 당시 원에쿼티파트너스는 2012년 초기 투자금 회수가 목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15%이상 지분을 보유한 투자자로 중장기 투자를 한다는 뜻을 밝혔는데 당혹스럽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기관 투자자도 “블록딜은 통상 주가가 오를 때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엑시트 하기 마련인데, 최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흐름이 지지부진한데도 굳이 주요 주주가 대규모 지분 매각에 돌입했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실제 연초 이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9% 넘게 하락한 상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5-21 08:48:05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요 주주인 원에쿼티파트너스가 8개월 만에 또 지분을 팔았다. 원에쿼티파트너스는 JP모간 계열의 사모펀드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장 종료직후 원에쿼티파트너스는 보유 중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650만주(4.5%)에 대한 기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주당 매각가격은 이날 종가(6만5300원) 대비 할인율 5.1~ 8%가 적용됐으며, 매각주간사는 UBS증권이 맡았다. 매각 규모는 4000억원 안팎이다. 이번 블록딜이 성사되면 원에쿼티파트너스의 지분은 10% 수준으로 축소된다. 앞서 원에쿼티파트너스는 지난해 9월에도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450만주(3%)에 대한 블록딜을 실시, 4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한 바 있다. 두 차례 블록딜 간에 매각 주식 수는 200만주가 차이나지만 주가 하락으로 인해 매각금액은 비슷하다. IB업계에선 8개월 사이에 주요 주주가 1100만주를 팔아치운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블록딜 당시 원에쿼티파트너스는 “2012년 초기 투자금 회수가 목적”이라며 “15% 이상 지분을 보유한 투자자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함께 하겠다”고 밝혀 중장기 투자 의지를 보였다. 지난해 지분 매각은 원에쿼티파트너스가 2012년 투자 이후 6년 만에 처음 엑시트한 사례였다. 국내 한 기관투자자는 “블록딜은 통상 주가가 오를 때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엑시트하기 마련"이라며 "최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흐름이 지지부진한 데도 굳이 주요 주주가 대규모 지분을 매각한 것에 대해 업계 내에서도 추측이 무성하다”고 전했다. 연초 이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는 9% 넘게 빠진 상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5-20 18:22:27원에쿼티파트너스가 보유중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매각에 나섰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장 종료직후 원에큐티파트너스는 보유중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650만주에 대한 기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수요 예측에 돌입했다. 한 주당 매각 가격은 이 날 종가(6만5300원) 대비 5.1%~ 8%가 적용됐으며, 매각 주간사는 UBS증권이 맡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5-20 17:29:29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요 주주인 원에쿼티파트너스가 보유 중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440만주를 매각해 4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원에쿼티파트너스는 전일 장 종료 직후 보유중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440만주(3%)에 대한 기관 투자자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수요 예측에 돌입했다. 이번 블록딜 매간 주간사는 UBS증권이 맡았다. 애초 주간사가 제시한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전일 종가(9만9000원)대비 7%에서 9%의 할인율이 적용 될 예정이었다. 기관 블록딜 수요 예측 결과 한 주당 8%의 할인율이 적용, 전량 매각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블록딜 성공으로 원에쿼티파트너스는 4000억원 뭉칫돈을 손에 넣었다. JP모간의 계열사인 사모펀드 원에쿼티파트너스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18.07%(2538만4740주)을 보유중이다. 매각 후 보유 지분은 14.94%로 줄어든다. 잔여지분에는 90일의 보호예수 기간이 설정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09-19 09:08:02셀트리온헬스케어 주주인 원에쿼티파트너스가 보유중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매각에 돌입했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 날 장 종료직후 원에쿼티파트너스(One Equity Partners Funds)는 보유중인 셀트리온헬스케어 보유 지분 440만주에 대한 기관 블록딜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이번 블록딜 주관사는 UBS증권이 맡았다.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이 날 종가 대비 7%에서 9%가 적용된다. 블록딜이 성사되면 원에쿼티파트너스는 39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09-18 17:32:01[파이낸셜뉴스] 4800억원 규모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 위탁운용사에 IMM PE 등 7곳이 선정됐다. 공무원연금, 국민연금 위탁운용사까지 선정됐던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이슈가 불거진 후 과학기술인공제회에 이어 노란우산도 탈락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은 2800억원 규모 일반 부문에서는 IMM프라이빗에쿼티, JKL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프랙시스캐피탈 등 4곳을 위탁운용사로 선정했다. 900억원 규모 소형 부문선 대신프라이빗에쿼티, LB프라이빗에쿼티, 코스톤아시아 등 3곳이 최종 선정됐다. 크레딧 부문선 글랜우드크레딧,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최종 선정됐다. 일반 부문은 1곳당 약 700억원, 소형 부문은 1곳당 약 300억원, 크레딧 분야는 1곳당 약 500억원이 출자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리그는 2000억원을 초과해 결성하는 곳이 대상이다. 소형리그는 2000억원 이하로 결성하는 곳이 대상이다. 크레딧은 3000억원 이상 결성하는 곳이 대상이다. 이번 운용사는 국내 기관투자가로부터 투자가 확약된 경우로 한정된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명시한 전문투자자 또는 벤처투자법에 따른 벤처투자모태조합 및 이에 준하는 유사기관으로부터 투자확약(LOC)을 받아야 한다. 펀드 결성 기한은 위탁운용사 선정 후 1년 이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06 14:47:10[파이낸셜뉴스] 반도체 장비 업체 HPSP가 매물로 나왔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이 출자한 사모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는 이번 달 말에서 다음 달 초 사이 매각주관사 UBS를 통해 HPSP 예비입찰을 실시한다. 크레센도가 보유한 HPSP 지분 40.9%이 매각 대상이다. HPSP 지분 보호예수가 2025년 1월에 풀릴 예정여서 매각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 HPSP는 반도체 공정의 주요 기기인 '고압수소어닐링'(HPA) 장비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급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인텔 등 초미세 공정을 하는 국내외 주요 반도체 제조사가 다 HPSP의 장비를 쓴다. HPA 장비는 반도체 소자의 계면 결함을 제거해 트랜지스터의 성능과 안정성을 향상하는 기기로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HPSP는 코스닥 시가총액 10위권이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하면 기업가치가 3조∼4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매각 예상가는 2조원 안팎이다. 업계에서는 매각이 내년 상반기 내에 완료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HPSP 인수 또는 투자와 관련해 대형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 국내 대기업, 글로벌 사모펀드(PEF) 등 여러 투자자가 관심을 보이며 크레센도 측에 문의를 넣는 것으로 전해졌다. 크레센도는 유망 기술주(테크주)에 주로 투자하는 사모펀드 운용사다. 한미반도체의 투자자로 많이 알려져 있다. 크레센도는 HPSP를 2017년에 인수했다. HPSP의 매출액은 2018년 당시 24억원이었다. 2023년 1791억원으로 약 76배 성장했다. 2023년 영업이익은 952억원이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06 13:49:58[파이낸셜뉴스] HPSP가 장중 강세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이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10시 1분 현재 HPSP는 전 거래일 대비 11.06% 오른 3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HPSP의 최대주주인 크레센도는 전날 경영권을 포함한 보유 지분 40.9%의 매각을 위해 티저레터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HPSP는 반도체 전공정에 필요한 열처리 공정(어널링) 장비를 주로 제조하는 회사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에 독점적으로 장비를 공급해 상장 단계에서부터 관심을 끌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06 10:0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