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도에서 선척적 다지증으로 손가락 14개와 발가락 12개를 가진 여자아이가 태어났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인도 북부 라자스탄주 바랏푸르의 한 병원에서 오른손과 왼손에 각각 7개 손가락, 오른발과 왼발에 각각 6개 발가락을 가진 아기가 태어났다. 아기는 손가락·발가락이 더 있는 것 외에 별다른 건강 문제가 없는 상태다. 의료진은 아기가 유전적 이상에 의해 다지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지증은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한쪽에 6개 이상 있는 경우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육손'이라고도 부른다. 아기의 부모와 가족들은 아기의 손가락·발가락을 두고 '돌라가르 데비의 재림'이라며 기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돌라가르 데비는 아기가 태어난 지역의 한 사원에서 모시는 신으로, 여러 개 팔을 가진 소녀의 형상을 하고 있다. 아기의 외삼촌은 "우리 가족은 이 아기가 돌라가르 데비가 사람의 모습으로 태어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매우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1년에는 손가락 14개, 발가락 20개를 가진 인도의 남자 아이가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다지증은 합지증과 함께 가장 흔한 손과 발의 선천성 기형이다. 백인과 흑인의 경우 신생아 10만 명 중 약 10명에게 나타나고 있으며 아메리카 인디언이나 몽고족은 이보다 더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9-25 07:10:06[파이낸셜뉴스] 비행기에서 양말을 벗고 맨발로 착석한 남성의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이를 두고 네티즌들 간 논쟁이 일고 있다. 19일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비행기 내에서 맨발로 앉아있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 이는 지난 1일 틱톡에 처음 올라온 것으로 조회수가 1000만회를 넘어섰다. 다지증 앓고 있는 남성의 '맨발 비행' 영상을 보면 맨발로 앉아있는 남성의 자리 밑으로 그가 벗어둔 양말과 운동화가 놓여 있다. 슬리퍼나 샌들은 착용하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남성이 맨발인 것과 동시에 그의 발가락이 6개인 것에 집중했다. 그는 흔히 ‘육손이’라고 불리는 다지증(多指症, Polydactyly)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지증은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한쪽에 6개 이상 존재하는 경우를 말한다. 선천성 기형으로 약 1000명 당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폐다" "이해해 주자".. 네티즌 찬반 논쟁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양말을 왜 벗냐 냄새난다", "옆 사람한테 민폐다", "내가 옆자리였으면 맨발 보고 내렸다" 등의 댓글을 달며 지적했다. 반면 일부는 남성의 발가락에 대해 언급하며 "저런 경우는 맨발 이해해 줘야 한다", "양말 신고 있어도 아플 것 같다" 등 남성을 이해하는 듯한 반응도 보였다. 한편 해외 대다수의 항공사는 특수한 이유가 없는 한 맨발을 허용하지 않으며 탑승을 거부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대한항공 기내 여행 가이드에 '양말을 벗는 행위 등은 타인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한국공항공사 기내 에티켓에는 ‘양말을 벗는 것은 곤란합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9-19 14:16:55네시삼십삼분은 모바일 수집형 RPG 삼국블레이드에 세 번째 용장 '노숙’을 새롭게 추가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삼국블레이드의 세 번째 용장이자 76번째 장수인 ‘노숙'은 후한 말의 전략가로 손권이 오나라를 세우는데주유와 함께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보다 오래 살았다면 삼국의 형세를 바꿨을 위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숙’은 차가운 기운을 활용하는 장수로, 얼음으로 갑옷을 만들어 일정 시간 무적 효과를 받거나 강력한 냉기로 적을 타격하고 얼리는 기술을 사용한다. 또 제갈량과 함께하면 치명타 확률이 12% 증가하고 여몽·육손과 함께하면 기술 대기시간이 15% 감소하며 마법 피해가 20% 증가하는 등 ‘노숙’이 포함된 팀 효과도 5종 추가됐다. 또 10일간 하루에 한 번씩 도전할 수 있는 이벤트 전장도 열린다. 전장은 게임 내 설립 가능한 건물인 ‘객잔’에 방문한 ‘노숙’의 의뢰를 받아 진행할 수 있고 오나라의 장수만 입장 가능하며 상·중·하 세 가지 난이도로 이루어져 있다. 전장을 완료하면 금화, 위광 강화석, 여걸 등용패 등 게임 내 아이템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업데이트 후 7일간 게임에 출석만 해도 4성 ‘노숙’, 행동력 물약, 금화, 보옥 등 게임 내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특정 시간대별로 모든 전장에서 금화와 경험치 획득이 2배로 증가하고 연맹 협공전 획득 포인트가 2배로증가하는 핫타임 이벤트도 내달 6일까지 진행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8-12-28 10:36:45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이 1인 던전 '무신의 탑'의 신규 콘텐츠를 11일 선보인다. 블소의 대표적인 1인 던전인 '무신의 탑'은 기존에 최고 8층으로 구성돼 단계별로 한 층씩 도전할 수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7개 층이 추가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앞두고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잊을 수 없는 승부, 그가 돌아온다'라는 이미지가 걸린 티징 페이지를 공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새로 증축된 '신(新) 무신의 탑'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구(舊) 무신의 탑'을 8층까지 최소 한 번 이상 클리어 해야 한다. 50레벨 이상의 사용자들에게는 구 무신의 탑 7층과 8층의 몬스터를 제압하는 미션이 주어지며 이를 완료하면 신 무신의 탑으로 이동할 수 있다. 9층에서 15층까지 단계별로 이뤄진 신 무신의 탑에는 각 층마다 각기 다른 몬스터가 존재하며 15층에는 블소 사용자들과 명승부를 벌였던 '야황 육손'이 기다리고 있다. 야황 육손은 지난 1년 간 사용자들이 약 200만 번 넘게 쓰러뜨린 적이기도 하지만 약 480만 번 가량 사용자들을 쓰러뜨리기도 하며 도전의 쓴 맛을 경험하게 했다. 무신의 탑을 완료한 사용자들은 영웅급 무기와 보패 아이템은 물론 '야황 육손'이 남기는 신규의상과 장신구 등 고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글로벌론칭사업실 김승권 실장은 "무신의 탑은 도전과 승부욕을 자극하는 던전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 무신의 탑, 야황의 귀환
2013-09-11 15:45:25오재무(Oh Jae Moo)가 이관희 사단이 일원이 되어 다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올 9월 방송을 앞둔 JTBC 주말 드라마 ‘맏이’(극본 김정수 / 연출 이관희)에 장미희의 아들로 전격 출연하는 것. JTBC ‘맏이’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일찍 부모를 여읜 오남매의 맏이가 동생들을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물로 키워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MBC ‘육남매’의 2013년으로 불리며 기대를 모으는 것은 물론, 최근 오윤아, 윤정희, 장미희, 문정희, 조이진 등의 출연진을 구성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 오재무(Oh Jae Moo) / sidusHQ 극중 오재무(Oh Jae Moo)는 장미희의 아들인 ‘인호’ 역을 맡았다. 매사 단정하고 깔끔한 옷차림의 인호는 학업 성적이 우수한 모범생으로, 똑 부러지게 강단 있는 소유자로 등장하지만 부모님에 대한 애증의 감정을 품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아픈 어머니 이실(장미희 분)을 원망하면서도, 깊이 생각하고 위하는 모습으로 애틋한 감정 연기를 펼칠 예정이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오재무(Oh Jae Moo) / sidusHQ 한편 오재무(Oh Jae Moo)는 지난 2010년 KBS2 ‘제빵왕 김탁구’를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 이후 KBS2 ‘사랑을 믿어요’, EBS ‘육손이’, SBS ‘신의’, 그리고 가장 최근작인 KBS1 ‘힘내요, 미스터 김!’에 이르기까지 쉼 없는 활동을 이어나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이렇게 오재무(Oh Jae Moo)가 장미희와 모자 호흡을 나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JTBC 주말 드라마 ‘맏이’는 현재 방영 중인 ‘궁중잔혹사 - 꽃들의 전쟁’ 후속으로 올 9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기자
2013-08-20 15:32:25배우 장나라가 오는 18일 생일을 맞아 중국 팬들의 ‘깜짝 생일 축하’를 받았다. 현재 장나라는 오는 2014년 상반기 중국에서 방송될 드라마 ‘빨간 가마’에서 여주인공 리티 역을 맡아 ‘경마장’ 이후 2년 만에 중국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다. ‘빨간 가마’는 육손이라는 장애를 갖고 태어난 리티가 파란만장한 운명을 이겨내고 아버지의 가업인 결혼행사 대행업을 성공시키는 이야기로 장나라는 당찬 여인 리티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 무엇보다 오는 18일 장나라의 생일을 맞이해 중국 전역에서 모인 중국 팬클럽 회원들이 장나라가 ‘빨간가마’를 촬영 중인 중국 절강성 헝디엔 촬영장을 전격 방문, ‘생일 축하’를 건네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달 23, 24일에는 총칭, 서안, 정쩌우, 우한, 안후이 등지에서 찾아온 ‘장나라 티에빠’ 회원들이, 지난 1일에는 장춘, 항저우, 광쩌우 등지에서 집결한 ‘엔젤나라’ 회원들이 곧 다가오는 장나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촬영장을 찾았던 것. 중국 팬클럽 회원들은 정성이 담긴 선물과 주전부리를 들고 막바지 촬영에 열정을 쏟고 있는 장나라를 응원하며 생일을 기념했다. 장나라를 향한 팬들의 열혈 애정이 제작진에게도 큰 활력소를 안겨줬다는 후문이다. 장나라는 생각지도 못했던 팬들의 ‘깜짝 생일 축하’에 감동, 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더욱이 장나라는 중국 외에 일본에 있는 팬들이 촬영장으로 보내온 축하 메시지 앞에서 일일이 인증샷을 찍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함을 표현하기도 했다는 귀띔이다. 애정이 듬뿍 담긴 팬들의 생일 축하를 받은 장나라는 “중국에 새로 생긴 팬클럽 ‘티에빠’ 회원님들, 그리고 오랫동안 저를 지켜주신 팬클럽 ‘엔젤나라’ 친구들에게 진짜진짜 너무너무 감사해요! 먼 곳까지 고생스럽게 와준 중국 팬클럽 친구들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그리고 일본팬 분들이 보내주신 신기하고 올망졸망한 선물들과 먹을거리에 신이 났습니다! 미리미리 땅겨서 한 생일파티라 더욱 기뻤던 것 같아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장나라는 지난 1월29일 종영한 KBS2 드라마 ‘학교 2013’에서 기간제 교사 정인재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3-05 11:18:24장나라 단발머리 (사진=나라짱닷컴) 장나라가 단발머리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배우 장나라의 소속사는 장나라가 여주인공을 맡아 지난 3일 중국 항주 남쪽 지역에 있는 헝디엔 대형 야외 세트장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중국 드라마 ‘빨간 가마’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장나라는 1910년대 청나라 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30부작 시대극 ‘빨간 가마’에서 여주인공 ‘리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것. 장나라가 연기할 ‘리티’는 후처의 딸이자 육손이라는 장애를 갖고 태어나 어린 시절 천덕꾸러기로 구박을 받았지만 아버지의 가업인 결혼행사 대행업을 이어받아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가며 결국 가문의 복수를 이루고 성공하는 여인이다. 이날 장나라는 연하늘빛의 치파오를 입고 귀밑으로 내려오는 자연스러운 단발 헤어스타일로 깜찍한 모습을 선보여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나라는 쾌활하고 씩씩한 ‘리타’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단정한 단발 헤어스타일을 선택했고 이를 위해 한국에서 직접 역할에 맡는 가발을 공수해와 착용하는 열정을 드러냈다. 장나라는 추운 겨울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광활한 헝디엔 야외 세트장을 이리저리 누비며 경쾌하게 촬영을 진행해 나갔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나라짱닷컴은 “장나라가 ‘빨간 가마’에서 고난과 역경을 스스로 극복하고 성공하는 ‘리티’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하게 된다”며 “촬영 현장이 신속하고 즐겁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예정보다 빨리 촬영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장나라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중국 드라마 ‘빨간 가마’는 1910년대 청나라를 배경으로 한 30부작 시대극으로 2014년 상반기 중국 전역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adydodo@starnnews.com도혜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2-07 14:30:22신충식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28일 경기 안성에 위치한 한 과수농가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배꽃수정 작업을 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회장 신충식)는 봄철 영농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신충식 회장과 금융지주 임직원 50여명은 지난 28일 경기 안성시 미양면 과수농가 2곳에서 배꽃수정 작업을 도우며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NH농협은행 중앙본부 임직원 100여명도 같은 날 경기 안산 대부도 지역에서 포도나무 육손 제거 작업, 폐비닐 수거 작업 등을 도왔다. 이날 금융지주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NH농협은행 전국의 1000여개 사무소 5000여명의 직원이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기자
2012-04-29 18:09:24연기파 배우 송강호와 신세경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푸른소금(가제)’이 천정명에 이어 이종혁, 윤여정, 김뢰하, 오달수에 이르는 화려한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1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고 제작사 스튜디오 블루는 13일 밝혔다. ▲ 영화의 한장면 영화 ‘푸른소금(가제)’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 세빈(신세경)이 인간적이면서도 거친 카리스마를 지닌 은퇴한 조직의 보스 두헌(송강호)을 죽이기 위해 접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첫 촬영은 요리학원에 다니는 두헌과 세빈의 첫 만남으로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이 요리를 배우며 서서히 친해져 가는 장면이다. 송강호는 “긴 시간 동안 기다려온 작품인만큼 촬영하면서 보람도 더 할 것 같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는 다른 캐릭터와 작품이라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며 의욕을 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신세경 또한 “훌륭한 감독님, 멋진 선배님과 같이 촬영하게 되어서 더욱 기대가 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촬영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고 새로운 캐릭터 ‘세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무척 즐겁다”며 열의를 보였다. ‘두헌(송강호)’에게 접근하는 ‘세빈(신세경)’을 의심하면서 보스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애꾸’역은 군 제대 후 스크린에 컴백하는 천정명이 맡았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이종혁은 두헌이 몸담았던 조직의 2인자이자 두헌의 둘도 없는 친구 ‘경민’역을 맡아 송강호와 연기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청부살인업자로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인물인 ‘윤여사’역에는 윤여정이 열연해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두헌을 위협하는 적대조직의 보스 ‘기철’역을 맡은 김뢰하와 총기 밀수 판매상 ‘육손’ 캐릭터를 맡은 오달수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시월애’의 이현승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으로 탄생될 ‘푸른소금(가제)’은 올 겨울 크랭크업을 목표로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oon@fnnews.com문영진기자
2010-09-13 16:41:04모바일게임에 ‘삼국지’ 열풍이 거세다. 현재 삼국지를 소재로 올해 출시된 게임은 엔텔리전트 ‘삼국지 무한대전2’, 게임빌 ‘삼국쟁패’, 그레텍 ‘삼국지연의’ 등이다. 이들 게임은 시장에 첫선을 보인지 얼마되지 않아 평균 10만건이 넘는 내려받기(다운로드)를 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삼국지에 대한 이같은 열풍은 지난 2003년 12월 엔텔리전트가 ‘무한대전1’을 출시하며 시작됐다. 이 게임은 200만건의 내려받기를 기록했다. 권준모 엔텔리전트 대표는 “삼국지라는 소재는 PC게임에서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어왔다”며 “최근 게임폰의 등장으로 모바일 게임 구현 환경이 좋아졌기 때문에 무한대전2도 무한대전1과 같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1일부터 SK텔레콤과 KTF에서 서비스하는 엔텔리젼트의 ‘삼국지 무한대전2’는 5일만에 누적 내려받기 7만건을 기록했다. 또 KTF 주간 게임 순위에서 3일치 집계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엔텔리전트는 최대 8명까지 지원하는 대전과 기존 삼국지와 달리 한번 내려받기로 관우, 조운, 하후돈, 전위, 주유, 육손 등 총 6명의 캐릭터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한 게 인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4월 출시해 SK텔레콤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빌의 ‘삼국쟁패’도 누적 내려받기 30만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게임이 빠르게 진행되고 170여명의 캐릭터와 3000개나 되는 다양한 아이템이 게이머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며 “오는 20일 KTF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텍 ‘삼국지연의’는 5월부터 SKT와 KTF에서 서비스한 후 베스트 6위 안에 들었다. 이 게임은 장기를 두듯이 상대방과 내가 한 번씩 공격을 주고 받는 형식을 채택, 다른 삼국지게임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2005-07-14 13: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