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은평구는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은평사랑상품권 125억 원을 조기 발행하고 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계속되고 있는 소비 위축 심리를 풀고 은평 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려는 조치로 전액을 설 명절 전 조기 발행한다. 은평사랑상품권은 구매 시 5% 할인과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 원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현금뿐 아니라 신한카드로도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관내 은평사랑상품권 가맹점이면 어디든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을 구매하고 사용하기 위해서는 ‘서울페이+’ 앱을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미리 내려받아야 한다. 계좌이체 또는 카드 결제를 위해 계좌 등을 미리 등록해야 상품권 구매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설을 맞아 2025년 조기 발행하는 은평사랑상품권이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소상공인과 구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발행으로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1-08 09:44:35[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가 올해부터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도입한다. 우수 지자체에는 재정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행안부는 17개 시·도 적극행정 책임관 회의를 23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22년 지자체 적극행정 추진계획 이행방안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17개 시·도 적극행정 책임관 등 60여명이 참여한다. 행안부는 올해 △적극행정 종합평가 도입 △적극행정 지원제도 내실화 △적극행정 면책제도 활성화 등을 골자로 적극행정 추진계획을 정했다. 우선 적극행정 종합평가 제도를 도입한다.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종합평가를 시행, 우수기관에 재정 특별혜택(인센티브)을 부여한다. 민간전문가 적극행정 평가단이 전반적인 내용을 심사하고 국민평가단이 주민체감 사례를 평가한다. 또 행안부와 지자체는 적극행정위원회, 사전자문(컨설팅) 등을 활용한 면책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확산해 적극행정 지원제도를 내실화한다. 면책 제도 교육·컨설팅을 강화, 실제로 국민 생활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활용 성과를 기관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적극행정 면책제도도 확대한다. 지자체에 적극행정 사전컨설팅 전담조직·인력을 배치, 면책제도를 활성화한다. 전담조직을 설치한 광역지자체에는 평가시 가점을 부여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에 대한 면책 범위는 기존 자체 감사에서 정부합동감사(중앙부처→ 지자체)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사전자문(컨설팅), 적극행정위원회 등을 활성화해 공무원의 적극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적극행정 성과 점검에서 ‘미흡’ 기관에 대해선 자문단(민간+공무원)을 구성, 방문·온라인 ·컨설팅도 진행한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해 하반기 자치단체 적극행정 성과점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12개 자치단체에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부산시, 강원도, 경상남도, 부천시, 청주시, 남원시, 옥천군, 음성군, 부안군, 서울 용산구·은평구, 대전 서구다. 청주시는 적극행정을 통해 특수한 사정으로 출생신고를 할 수 없어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어린이를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도왔다. 친모를 설득해 법률구조공단 도움으로 상담을 받고 소송을 거쳐 법원 판결문을 받아 출생신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남원시는 적극행정으로 공공도서관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펼쳤다. 시민들이 지역 서점에서 책을 사서 읽고 4주 이내에 공공도서관에 책과 영수증을 제출하면 도서 구입비를 남원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는 것이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일상적인 관행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시각에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여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적극행정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실장은 "적극행정 문화가 공직사회에 뿌리내려 더 많은 성과를 창출하도록 정부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2-02-22 10:42:29[파이낸셜뉴스] 발행할 때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온 서울사랑상품권이 오는 12일부터 4000억원 규모의 추가 판매가 이뤄진다. 지난 2월 발행에 이어 올해 2번째다. 서울사랑상품권은 20개 상품권 결제앱에서 10%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으며 1인당 구매한도는 70만원이다. 5년 내 사용하면 된다. 이에 따라 자영업 및 소상공인 위기 극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서울시의회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확정됨에 따라 하반기 서울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계획을 5일 밝혔다. 추경에서 확정된 하반기 추가 발행물량은 총 4000억원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가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지난 2018년 12월 첫 선을 보인 제로페이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상품권이다. 각 자치구별로 발행하는 상품권을 통칭하는 명칭으로 실제 발행은 각 자치구가 담당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오는 12일 10시를 시작으로 3일간 총 20개 자치구에서 상품권을 순차적으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미 금천구에서는 판매가 진행 중에 있다. 먼저 오는 12일에는 △용산구 △동대문 △노원구 △서대문 △강서구 △광진구 △도봉구 △구로구 △동작구 △관악구 △성동구 △마포구 △서초구 등 총 13개 자치구에서 순차적으로 판매가 시작된다. 이어 오는 13일에는 중구·영등포구, 오는 14일에는 중랑구·성북구·은평구에서 판매가 있을 예정이다. 서초구는 다음달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서울사랑상품권은 20개 상품권 결제앱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으며 1인당 구매한도는 70만원이다. 구매한 상품권은 5년 내 사용하면 된다. 예컨대 70만원의 서울사랑상품권을 63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5년 기한 내에 쓰면 된다. 이번 상품권 추가발행이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으로 거리두기완화가 연기되는 등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골목상권 활력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지난해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목표금액인 2000억원이 지난해 4월에 조기 소진돼 2~4차 추경을 통해 추가로 3000억원 이상의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나 모두 발행 당일 또는 조기에 완판된 바 있다. 올해도 10% 할인율을 적용해 첫 발행한 상품권은 현재 금천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모두 조기에 판매가 완료됐다. 아울러 상품권결제앱 9개와 이용회원 1만명으로 시작한 서울사랑상품권이 발행 1년여만에 누적 판매액 1조원을 돌파했다. 현재는 20개 상품권 결제앱에 이용회원이 326만명으로 확대됐다. 가맹점도 33만개에 이른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서울시민이 사랑하는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막대한 영업 손실을 겪고 있는 서울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7-05 09:02:58[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한 3차 추경을 긴급편성해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7~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자치구별로 발행하는 모바일상품권이다. 지역 내 제로페이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하는 자치구는 종로구를 제외한 24곳이다. 발행액은 노원구 215억원, 마포구 170억원, 강동구 150억원, 광진구 115억원, 서대문구 110억원, 영등포·양천·강남구는 각각 100억원 등의 순이다. 기본할인율은 7%이며 자치구별 자체재원 확보를 통해 10% 특별할인이 진행되는 7개 자치구는 도봉·노원·은평·서대문·동작·관악·강남구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덕분에 정책발행 및 일반발행을 합해 총 3752억원이 발행됐다.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지난 4개월 사이 신규 가맹점이 7만3000여개 늘었다. 이는 전체 신용카드가맹점 51만5000개의 약 48% 수준이다. 소상공인의 만족도도 높다. 서울시가 소상공인 3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사랑상품권 이용실태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3.2%가 매출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0-07-08 12:44:20서울시가 서울사랑상품권 500억원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추가 판매한다. 상품권이 조기 완판되면서 시민들의 추가 발행 요구가 지속된 데 따른 조처다.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골목상권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확대를 위해 자치구별로 발행하는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을 20개 자치구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추가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500억원 규모다.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한 11개 앱에서 구매 후 사용할 수 있다.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 어디서든 결제가 가능하다. 18개 자치구는 구별 판매분이 조기 완판된 곳이다. 현재 판매가 중단된 상황이다. 추가판매액은 각 자치구별로 15억~35억원 수준이다. 서울시는 코로나 2차 추경을 통해 총 5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한 바 있다. 추가판매 자치구는 광진 △노원 △마포 △송파구(각 35억원) △용산 △동대문 △성북 △강북 △도봉 △은평 △서대문 △동작 △서초구(각 20억원) △성동 △중랑 △양천 △금천 △관악구(각 15억원) 등이다. 서울시는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언택트(untact) 소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학원·식당·동네마트·편의점 등 다양한 곳에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추가 발행에 대한 요구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제로페이는 카드나 지폐를 건네지 않고 모바일을 통해 결제가 이뤄진다. 가맹점주와 소비자가 접촉하지 않고 결제가 가능하다. 오는 25일부터는 '핀트(Fint), 28일부터는 '페이코(PAYCO)'에서도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결제앱은 기존 9개에서 11개로 늘어나 사용자 선택권과 편의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권 사용자에 대한 혜택도 있다. 7월까지 서울사랑상품권 사용 시 80%의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결제수수료 제로(ZERO)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소비자는 모바일을 활용한 언택트소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골목상권을 살리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다"고 전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0-05-18 17:53:54[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서울사랑상품권 500억원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추가 판매한다. 상품권이 조기 완판되면서 시민들의 추가 발행 요구가 지속된 데 따른 조처다.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골목상권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확대를 위해 자치구별로 발행하는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을 20개 자치구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추가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500억원 규모다.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한 11개 앱에서 구매 후 사용할 수 있다.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 어디서든 결제가 가능하다. 18개 자치구는 구별 판매분이 조기 완판된 곳이다. 현재 판매가 중단된 상황이다. 추가판매액은 각 자치구별로 15억~35억원 수준이다. 서울시는 코로나 2차 추경을 통해 총 5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한 바 있다. 추가판매 자치구는 광진 △노원 △마포 △송파구(각 35억원) △용산 △동대문 △성북 △강북 △도봉 △은평 △서대문 △동작 △서초구(각 20억원) △성동 △중랑 △양천 △금천 △관악구(각 15억원) 등이다. 서울시는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언택트(untact) 소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학원·식당·동네마트·편의점 등 다양한 곳에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추가 발행에 대한 요구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제로페이는 카드나 지폐를 건네지 않고 모바일을 통해 결제가 이뤄진다. 가맹점주와 소비자가 접촉하지 않고 결제가 가능하다. 오는 25일부터는 '핀트(Fint), 28일부터는 '페이코(PAYCO)'에서도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결제앱은 기존 9개에서 11개로 늘어나 사용자 선택권과 편의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권 사용자에 대한 혜택도 있다. 7월까지 서울사랑상품권 사용 시 80%의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결제수수료 제로(ZERO)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소비자는 모바일을 활용한 언택트소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골목상권을 살리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다"고 전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0-05-18 10:09:56[파이낸셜뉴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와 연계된 서울사랑상품권이 출시됐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소비촉진을 통한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해 각 자치구에서 발행되는 상품권으로, 지역 내 대다수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서울사랑상품권이 발행되는 자치구는 △마포구(마포사랑 상품권) △강동구(강동사랑 상품권) △영등포구(영등포사랑 상품권) △성동구(성동사랑 상품권) △관악구(관악사랑 상품권) △종로구(종로사랑 상품권) △중구(서울중구사랑 상품권) △중랑구(중랑사랑 상품권) △동대문구(동대문구사랑 상품권) △서대문구(서대문사랑 상품권) △양천구(양천사랑 상품권) △은평구(은평사랑 상품권) △강북구(강북사랑 상품권) △금천구(금천G밸리사랑 상품권) △동작구(동작사랑 상품권) △성북구(성북사랑 상품권) 등이다. 구로구, 광진구, 송파구, 강남구는 상반기 내에 발행 예정이며 나머지 구도 발행 협의 중에 있다. 진흥원은 서울사랑상품권의 가장 큰 장점으로 할인 혜택을 꼽았다. 현재 발행 초기에는 10%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후 7%의 상시 할인율이 제공된다. 50만원의 상품권을 구입을 희망한다면 4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상품권은 모바일 형태로 발행되며, 권종은 1만원, 5만원, 10만원 세 종류다. 1인당 자치구별로 월 50만원까지 할인 구매가 가능하며, 각 자치구에서 발행된 상품권은 해당 구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제로페이와 연계된 서울사랑상품권은 가맹점의 수수료가 0%이고, 소상공인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기존에 사용하던 은행 앱, 페이 앱에서 구입 및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농협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체크페이, 비플제로페이, 머니트리 앱 내의 제로페이 시스템에서 구입 및 결제가 가능하며 사용 가능한 앱은 계속 추가되고 있다. 상품권 구입 후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물품 구매 시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하여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판매자는 앱을 통해 결제된 금액을 3일 이내 현금화할 수 있어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진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서울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점 대다수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소비자 가계 부담 경감 및 각 지역 내 소상공인분들의 매출 증진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0-01-17 10:03:31[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지역 내 소비증대와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서울사랑상품권'을 설명절을 맞아 10% 특별 할인 판매한다. 300억원이 소진되면 기존 할인율인 7%만 적용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마포구 시범발행을 시작으로 총 17개 자치구가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성동·강동·영등포·관악구는 이미 15일 발행을 시작했고 종로·중구·중랑·동대문·서대문·양천·은평·강북·금천·도봉·동작·성북구 등 총 12곳은 오는 17일 발행에 나선다. 총 참여 자치구는 21개로 나머지 자치구도 순차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소비자에게 상시 7%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판매한다. 소비자는 소득공제 30%도 적용받을 수 있다. 가맹점은 연매출액과 상관없이 상품권 결제 건에 대해서는 결제 수수료가 없다. 부가가치세 납부세액 공제대상에 상품권 결제액이 포함돼 세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현재 상품권은 자치구내 약 17만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연말까지 가맹점수를 대폭 확대해 누구나 주변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각 자치구별로 발행하는 상품권을 통칭하는 명칭일 뿐 실제발행은 자치구별로 진행된다. 예컨대 마포구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은 '마포사랑상품권'이 되는 것이다. 15일 발행을 시작한 4개구에서는 발행 시작 1시간만에 5000만원 가까이 판매됐다. 상품권 구매는 현재 9개 앱(비플제로페이, 머니트리, 체크페이, 농협올원뱅크 외 지방은행 5개소)에서도 가능하며 구매할 수 있는 앱은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상품권 사용은 모바일앱으로 상품권을 구매한 후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가능하다. 구매한 앱 내에서 생성된 큐알(QR)을 점원에게 제시하거나 가맹점에 비치된 큐알(QR)을 스캔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서성만 노동민생정책관은 "서울사랑상품권이 서울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자리 잡아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20-01-16 11:01:49[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내년도 지역내 소비 증대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서울지역 모바일화폐 '서울사랑상품권' 2000억 원을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화폐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역 내 소비증가 및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위하여 고안한 제도로, 최근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발행이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도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 온라인 매출 급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자치구별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발행을 결정했다. 2020년 1월 15일 강동구와 영등포구에서 발행을 시작, 18개 자치구에서 순차적으로 발행하며, 각 자치구별로 발행한 상품권은 해당 자치구에서만 사용가능하다. 발행 자치구는 강남, 강동, 강북, 관악, 금천, 도봉, 동대문, 동작, 마포, 서대문, 성동, 성북, 양천, 영등포, 은평, 종로, 중구, 중랑구다. 발행목표량인 2000억 원 달성시까지 나머지 미발행 7개 자치구(용산, 광진, 노원, 강서, 구로, 서초, 송파)를 포함하여 추가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지역화폐를 이용하면 소비자는 상시 7%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1월 설 명절을 포함한 특별판매기간 중에는 300억 원 소진시까지는 10%까지 추가할인혜택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1인당 자치구별 월 50만 원까지 구매가능하며, 권종은 1만, 5만, 10만 원권 3종류로 발행한다. 상품권 구매는 현재 9개 애플리케이션(체크페이, 머니트리, 비즈플레이, 농협올원뱅크 외 지방은행 5개소)에서 가능하며 더 많은 앱들이 참여해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는 지역소비 확대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상품권 도입취지를 감안, 대형마트, 백화점, 대기업 계열사 및 프랜차이즈 일부, 사행·유흥업종 등은 제로페이 가맹점이라도 서울사랑 상품권은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할 계획이다. 서성만 노동민생정책관은 "서울사랑상품권은 침체된 내수경기와 지역소비를 활성화시키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된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지역 소비형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9-12-17 13:22:11롯데월드몰과 롯데몰(은평점, 수원점, 김포공항점)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추운 날씨를 피해 쇼핑몰을 방문하는 아동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한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롯데월드몰’은 오는 30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3층 롯데리아 앞에서 ’2019년 신년 운세 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일 구매 영수증 지참 고객들은 사주, 관상 전문가들에게 운세를 확인할 수 있다. 같은 기간 4층 연두마루에서는 마술 퍼포먼스가, 마지막 주 주말 1층 아트리움에서는 ‘롯데월드몰 4주년 기념 합창대회’ 입상 팀들의 공연이 각각 펼쳐진다. 또 22일부터 25일까지는 산타와 루돌프 캐릭터들이 쇼핑몰 전층을 순회하며 고객들에게 초콜릿을 선물한다. ‘롯데몰 은평’은 오픈 2주년을 기념해 100만원 상당의 경품을 ‘득템’할 수 있는 ‘시크릿 박스 이벤트’를 운영한다. 21일부터 25일까지 당일 1만원 이상 구매 고객들은 4자리 숫자 조합을 맞춰 롯데상품권 100만원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 21일부터 24일까지 지역주민 및 동호회가 합창, 연주 등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롯데몰 수원’은 22일, 23일에 산타 캐릭터에게 가위바위보를 이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탕을 증정하는 ‘산타를 이겨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23일에는 2층 상설무대에서 마술쇼를, 25일에는 브라스밴드가 쇼핑몰을 돌며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하는 퍼레이드 공연을 각각 선보인다.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사랑 나눔을 실천할 계획도 세웠다. 21일부터 25일까지 구매 영수증을 확인한 후 2000원을 기부 받고 럭키 박스를 증정한다. 모금된 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몰 김포공항’은 크리스마스 이브 및 당일에 산타 캐릭터가 고객들과 사진을 찍어주며 사탕, 볼펜, 팔찌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MF층(지하 1층) 특설무대에서는 23일에 풍선 공연인 ‘성탄 벌룬쇼’가, 30일에 ‘크리스마스 상상극장’이 열린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12-20 09: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