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시와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의정부형 학생전용 통학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학 환경 개선에 나선다. 10일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이날 의정부시장실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학생배치 불균형으로 피치 못하게 장거리 통학을 하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집 근처 학교에 배정받지 못해 1시간이 넘는 긴 통학시간으로 힘들어했던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한정 면허 여객운송사업자 선정 및 노선 운행 관리 △학생, 학부모, 학생 등 수요 대응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더욱 개선하고,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데 통학버스가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와 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에도 ‘부설주자창 개방협약’을 맺는 등 지역사회의 발전과 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10 14:49:12[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2023 의정부 미래교육협력지구 행복누리문화예술체험터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는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이 이달 21일 지역 내 중학교 2학급 학생들의 의정부아트캠프 음악공연 체험을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24일 지원청에 따르면 행복누리문화예술체험터 프로그램은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의정부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의정부 초, 중, 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인문감성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희망하는 초, 중, 고 학급의 신청을 받아 올해 12월 8일까지 연중 운영된다. 먼저 상반기에 신청한 46학급은 의정부아트캠프의 음악공연 및 역사체험, 의정부예술의전당의 미술전시, 대학로 소극장(아트포레스트)의 연극공연을 체험하게 된다. 의정부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의정부시청의 합의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자율·균형·미래교육 실현’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미래교육협력지구의 행복누리문화예술체험터 사업을 통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의정부 학생들에게 지역과 연계한 문화예술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미래의 인재로 자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4-24 11:23:09[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교육지원청이 국민대학 손잡고 읽기발달학습지원센터를 운영, 난독 학생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29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의정부읽기발달학습지원센터는 매년 전문 치료가 필요한 40여 명의 학생에게 난독 현상을 진단하고, 국민대 읽기쓰기클리니컬(ERiD)센터가 개발한 AI기반 읽기프로그램 ‘깨디와 한글마법사’를 적용한 개별 전문 클리닉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 상담 및 교사 연수, 컨설팅을 통해 난독 현상을 이해하도록 돕고, 학교-가정-센터가 협력하는 기초학력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국민대 양민화 교수(ERiD 센터장)는 "난독 현상을 경험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어, 학생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AI기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의정부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난독증에 대한 전문적 진단과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성공적으로 지원해왔다는 평가를 받는 의정부 읽기발달학습센터는 전국적인 모델이 되는 지원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3-29 16:10:32[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교육지원청이 학부모회 자긍심 고취와 경기교육정책 인식 제고를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달 23일 처음 열린 '2023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위한 학부모회 리더 연수'는 4월 20일까지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연수에는 지역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 임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회란 무엇이며 어떤 일을 할까'를 주제로 의정부교육포럼 '하다' 공동대표인 구완회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또한, 자율·균형·미래를 핵심으로 하는 '경기교육정책 이해' 연수 후 A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장은 "처음 학부모회 회장에 선출되었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학부모회의 중요성에 자긍심을 갖게 되었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많이 고민해야 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연수에 앞서 원순자 교육장은 "경기교육정책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학부모가 학교운영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주길 바란다"며 "교육청에서도 학부모회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3-24 09:32:11[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지역 소재 경민대, 신한대, 을지대와 협력해 ‘2023 고교-대학 연계 고교학점제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의정부 소재 3개 대학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프로그램 개발 및 공유, 고등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개설 지원, 교원 연수기관으로서 역할 확대 등을 위해 대학의 교육인프라를 투입하게 된다. 교육지원청과 대학의 교육협력은 2023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하는 고교학점제의 안착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원청은 이달 14일 을지대학교와 의정부캠퍼스 평생교육원에서, 신한대학교와 의정부캠퍼스 평생교육원에서 각각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어 15일에는 경민대학교와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협약서를 체결했다. 김진선 의정부교육장은 "2023년 입학생부터 적용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관내 고등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 대학과의 협력으로 다양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학습의 수준을 높이고 학생의 과목 선택권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022학년도부터 관내 고교의 고교학점제 안착을 지원하고 있다.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을 통해 고교학점제 온라인 플랫폼인 고교학점제 '온두레(ON:DO:RE) 드림'을 구축하고, 교사, 학부모, 학생의 교육역량을 강화했다. 또 고등학교 간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하여 학생이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 기반을 조성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2-15 11:10:35[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의정부교육지원청이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18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원청은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조례 개정 추진해 유치원 상하수도요금 감면 규정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 고지분부터 관내 유치원 상하수도요금이 감면된다. 수도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교육시설의 요금 할인은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규정하고 있고, 그동안 초·중·고등학교의 상하수도요금은 의정부시 조례에 따라 부과 요율을 일반용 1단계로만 적용해 감면해왔다. 그러나 유치원 역시 교육시설임에도 의정부시 조례에 상하수도요금 감면 규정이 없고, 각종 요금 인상 등으로 유치원의 공공요금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유치원 상하수도요금에도 일반용 1단계를 적용할 수 있도록 의정부시와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의정부시 수도 급수 조례'와 '의정부시 하수도 사용 조례'가 각각 지난해 11월, 12월에 개정되면서 유치원에도 일반용 1단계 요율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적용 혜택을 받으려면 개별 계량기를 설치해 사용해야 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유치원의 상하수도요금 감면을 통해 유아의 직접 교육활동에 투입할 수 있는 예산이 늘어나게 된다"라며 "취지에 공감해주신 의정부 시의원 및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1-18 10:05:55[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2일 2022 제4차 의정부혁신교육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마을에서 담는 공유학교’를 주제로 경기도교육청 미래학교기획담당 장학관 및 의정부 마을교육공동체 송산사랑방 대표가 발제자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정부혁신교육포럼 위원들은 발제 내용을 바탕으로 공유학교와 지역의 연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대면/비대면을 동시에 운영해 유튜브 방송을 통해 학교, 지역주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었다. 올해 의정부혁신교육포럼은 문화예술분과, 진로직업분과, 학생분과, 마을자원분과, 미래교육협력지구분과, 총 5개 분과로 운영됐다. 이번 포럼을 통해 지난 11월 16일 개최한 분과위원회 연합 포럼에서 제안된 정책들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분과는 학생의 의견을 전달할 소통창구 마련이 필요하다는 제안에 따라 지원청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자원분과에서 제안한 마을자원지도를 제작해 학교에 배부하는 한편, 진로직업분과 역시 의정부직업교육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미래교육협력지구분과는 구도심의 지역불균형 문제를 제기하며 학교별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지원방안을 촉구했다. 김진선 교육장은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모여 의정부교육 현안을 함께 논의하며 서로 공감하는 의정부혁신교육포럼이 의정부교육을 한층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혁신교육포럼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2-22 20:45:31【 의정부=장충식 기자】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을 위한 'Job을 말하다'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Job을 말하다'는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중·고등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자료로, 관내 중학교에 우선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Job을 말하다'는 관내 중·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들이 수업이나 상담을 통해 진로선택에 필요하다고 판단한 자료를 수집·정리해 총 96쪽 분량에 8개 직업군으로 분류해 구성했다. 한국고용정보원, 커리어넷,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의 자료나 사이트를 참고해 금융 및 경영관련, 서비스관련, 국가자격증관련, 교육관련 서비스, 금융관련, 문화예술관련, 유통관련, 의료서비스업으로 나누어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직업들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또 부록에는 의정부시청과 협력해 2014년에 발굴한 의정부지역 진로체험 목록을 첨부해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윤창하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건전한 성장을 도모해 행복한 학교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15-02-24 11:09:28【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유아 디지털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대규모 포럼을 개최한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유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계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제시될 전망이다. 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5일 열리는 '2024 유아를 위한 디지털 교육 지원 포럼'은 '유아의 디지털 교육, 새.바.시(새롭게 바라보는 시간)'를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관계자, 교육지원청 소속 유아교육전문직원, 디지털 기반 시범유치원 교원 등 1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한다. 포럼은 유아교육과 교수 3인의 주제 발표로 시작된다. 디지털 환경 속 유아의 삶, 새 시대의 유아 디지털 역량, 지속가능한 유아 디지털 교육 지원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유아의 디지털 교육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주제로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경인교대 김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학부모, 유치원 교사,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현장 및 온라인 참여자와의 질의응답도 마련됐다. 장현우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포럼은 유아를 위한 바람직한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에 공론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며 "포럼에서 제안되는 내용을 세심하게 검토해 실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GO3'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04 09:37:57【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광주형 학생 통학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통학버스는 쌍령~탄벌간 2개, 양벌~태전간 2개, 목현~광남간, 퇴촌~초월간 각 1개 노선 등 총 6개 노선에 6대 버스를 운행하게 되며 주말과 공휴일, 방학 기간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이용 요금은 현재 학생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운행 노선, 운행 횟수 및 운행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버스정보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앱에서도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올해 4월 경기도교육청 주관, 학생 통학버스의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후 운송업체 선정 과정을 거치고 지난 9월 5일에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통학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시장 취임 후 학생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노선 발굴을 여러 차례 강조했으며, 담당 부서에서는 이를 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에 반영해 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더불어 교육청이 주관하는 통학버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2022년 광주시가 최초로 제안했다. 이 제안을 경기도교육청에서 '한정면허 학생 통학 순환버스' 정책으로 구체화했으며 시는 파주시와 의정부시에 이어 세 번째로 학생 통학버스를 운행하게 됐다. 방세환 시장은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치면서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보완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면밀히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30 11: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