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r\r\r\r\r\r\r\r\r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서 원격코드 실행 취약점이 발견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보안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20일 당부했다. KISA에 따르면 이번 취약점은 공격자가 악의적으로 웹페이지를 조작해 이용자의 PC에서 원격코드를 실행하는 데 악용될 수 있다. 원격코드가 실행되면 공격자가 이용자의 시스템에 대한 권한을 얻는다. 이 같은 취약점의 영향을 받는 IE 버전은 IE 7, 8, 9, 10, 11이다. 해당 취약점에 따른 피해를 막으려면 MS에서 발표한 최신 보안 패치를 내려받아 설치해야 한다.\r시스템 취약 여부 확인과 보안패치 적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 홈페이지(www.krce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r\r\r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15-08-20 13:26:41크롬 등 사용자 늘어 소비자 불편 가중 지적 웹 호환성 문제 해결을 '웹 브라우저=인터넷익스플로러(IE)'라는 인식이 점차 옅어지면서 웹 호환성 요구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기준에선 구글의 크롬 점유율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IE를 압도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각 버전별로 쪼개진 IE 점유율이 크롬의 수준을 크게 넘어서지 못하고 있어 웹 브라우저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국내외 사용자들이 국내에서 원활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도 웹 호환성 문제는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웹 브라우저 다양화 26일 웹 분석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PC 분야 웹 브라우저 점유율 중 IE 8 점유율이 26.43%로 가장 많았고 IE 11과 IE 9의 점유율이 각각 18.10%, 17.33%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크롬 점유율은 22.70%로 IE 8 버전을 제외한 다른 버전의 IE 점유율을 모두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어폭스 점유율은 1.58%, 사파리가 0.86%, 오페라 0.08%, 스윙 등 기타 웹 브라우저가 0.64%로 집계됐다. 글로벌 기준에서 웹 브라우저 점유율을 살펴보면 웹 브라우저 다양화 움직임이 더욱 활발했다. 특히 IE의 경우 각 버전별 글로벌 점유율이 최신 버전인 IE 11을 제외하곤 3~5%대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크롬 점유율은 48.75%를 기록했다. 파이어폭스 점유율도 19.54%로 집계됐고 사파리는 4.98%, 오페라는 1.35%로 나타났다. IE 버전끼리도 호환이 제대로 않는다는 점에서 크롬의 점유율이 국내에서 20%대, 글로벌 40% 수준이란 점은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브랜드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는 것으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은 필수라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인터넷진흥원은 웹 표준으로 인정받은 HTML5 도입 확산을 위해 총 40억원을 투입해 사업확산을 나서고 있지만 아직은 초기단계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국내 웹 호환성 낮아 불편 가중 국내에선 여전히 IE 외 웹 브라우저 접근이 어려운 사례가 여전해 사용자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되고 있다. 해외 사이트들은 주요 100대 웹 사이트 중 91곳이 3종 이상의 다양한 브라우저를 지원해 IE를 제외한 다양한 브라우저의 이용환경이 일반화됐다는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반면 국내 민간 주요 100대 사이트 중 3종 이상의 브라우저를 지원하는 웹 사이트는 22곳에 머물러 호환성 작업의 기본조차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초 국가권익위원회는 정부 부처 홈페이지에서 IE가 아닌 웹 브라우저로는 서식민원신청서를 작성할 수 없게 된 사례를 지적, 국민의 정보접근권과 웹이용권 등의 인권을 침해할 우려를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는 다수의 정부 부처 사이트에서도 크롬과 사파리 등 웹 브라우저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웹 상태가 불안정하다는 의견이 일부 제기되기도 한다. IT 업계 관계자는 "IE의 보안 불안감이 퍼지고 있고 액티브엑스 퇴출 움직임에 힘이 실리면서 국내에서도 IE를 덜 쓰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면서도 "보다 중요한 것은 특정 브라우저의 사용을 낮추는 것보다 호환성을 높이는 작업을 차근하게 준비하는 것이 인터넷 환경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김학재 기자
2015-03-26 17:57:28모바일 시대 대처 미흡 '스파르탄' 브라우저 개발.. 새 윈도에 탑재하기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의 인터넷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IE) 퇴역을 사실상 결정했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MS는 올 후반 출시되는 윈도 새 버전용 인터넷 브라우저에 새 'IE'를 포함시키되 개발 중인 새 브라우저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새 버전 이후로 IE는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MS는 '스파르탄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IE를 대체할 인터넷 브라우저를 개발 중이다. 스파르탄은 MS가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퇴조했던 IE의 단점을 보완한 브라우저다. 온라인 광고 기획사인 아카의 톰 베데카 회장은 "20년이 된 IE는 이제 유통기한이 다 됐다. 미래를 선점하기 위한 전쟁인 모바일에서 IE는 패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무도 모바일 브라우저로 IE를 내려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FT는 "MS조차 IE가 시장에서 외면받는 점을 희화화하고 있다"면서 일부 자체 온라인 광고에서 "IE를 여러분들이 증오하기 좋아했던 브라우저"라고 지칭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케팅 업체 울프 올린스의 선임 인터랙티브 디자이너인 댄 브루스터는 "IE는 오랫동안 제품 자체의 결함을 안고 있었다"고 말했다. 브루스터는 "사용자들이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나 컴퓨터 운영체제에 사전에 장착돼 있어서 또는 고용주들이 IE를 사용할 것을 요구해서 IE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IE는 1990년대 후반 인터넷 여명기에 대표 브라우저였던 넷스케이프 대항마로 출범했다. 넷스케이프 인기가 여전했지만 MS는 윈도 운영체제에 IE를 무료로 장착해 배포했고, 3년만에 넷스케이프를 따라잡았다. 2000년에 접어들 무렵에는 전세계 인터넷 브라우저의 약 95%를 IE로 채웠다. 온라인 세계를 접수한 셈이다. 그러나 시장을 석권한 뒤에는 자기만족에 빠져 사용자들의 욕구를 반영하는데 미흡했다. 결정적으로 인터넷 환경이 모바일로 바뀌는 상황에 대처하지 못했다. 넷스케이프를 몰아내고 인터넷을 장악했던 IE는 소스가 공개된 파이어폭스, 뒤이어 구글의 크롬이라는 강력한 도전자를 만나게 됐다. 빠른 기술 발전과 디자인으로 무장한 이들에게 밀렸다. 현재 IE 시장점유율은 파이어폭스와 비슷한 20% 수준에 머무는 반면, 크롬이 약 50%를 점하고 있다. MS는 IE 퇴역을 사실상 결정했지만 새 윈도에 IE 개정판과 스파르탄 브라우저 2개를 동시에 탑재키로 결정했다. IE라는 이름은 당분간 남게 됐다. 송경재 기자
2015-03-18 22:34:23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의 인터넷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IE) 퇴역을 사실상 결정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올 후반 출시되는 윈도 새 버전용 인터넷 브라우저에 새 'IE'를 포함시키되 개발 중인 새 브라우저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새 버전 이후로 IE는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MS는 '스파르탄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IE를 대체할 인터넷 브라우저를 개발 중이다. 스파르탄은 MS가 다양한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퇴조했던 IE의 단점을 보완한 브라우저다. 온라인 광고 기획사인 아카의 톰 베데카 회장은 20년이 된 IE는 이제 유통기한이 다 됐다면서 "미래를 선점하기 위한 전쟁인 모바일에서 IE는 패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무도 모바일 브라우저로 IE를 내려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FT는 MS조차 IE가 시장에서 외면받는 점을 희화화하고 있다면서 일부 자체 온라인 광고에서 IE를 "여러분들이 증오하기 좋아했던 브라우저"라고 지칭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케팅 업체 울프 올린스의 선임 인터랙티브 디자이너인 댄 브루스터는 "IE는 오랫동안 제품 자체의 결함을 안고 있었다"고 말했다. 브루스터는 "사용자들이 좋아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컴퓨터 운영체제에 사전에 장착돼 있어서 또는 고용주들이 IE를 사용할 것을 요구해서 IE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IE는 1990년대 후반 인터넷 여명기에 대표 브라우저였던 넷스케이프 대항마로 출범했다. 넷스케이프 인기가 여전했지만 MS는 윈도 운영체제에 IE를 무료로 장착해 배포했고, 3년만에 넷스케이프를 따라잡았다. 2000년에 접어들 무렵에는 전세계 인터넷 브라우저의 약 95%를 IE로 채웠다. 온라인 세계를 접수한 셈이다. 그러나 시장을 석권한 뒤에는 자기만족에 빠져 사용자들의 욕구를 반영하는데 미흡했고, 결정적으로 인터넷 환경이 모바일로 바뀌는 상황에 대처하지 못했다. 넷스케이프를 몰아내고 인터넷을 장악했던 IE는 소스가 공개된 파이어폭스, 뒤이어 구글의 크롬이라는 강력한 도전자를 만나게 됐고, 빠른 기술 발전과 디자인으로 무장한 이들에게 밀렸다. 현재 IE 시장점유율은 파이어폭스와 비슷한 20% 수준에 머무는 반면, 크롬이 약 50%를 점하고 있다. MS는 IE 퇴역을 사실상 결정했지만 새 윈도에 IE 개정판과 스파르탄 브라우저 2개를 동시에 탑재키로 결정했다. IE라는 이름은 당분간 남게 됐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15-03-18 05:50:55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발표한 MS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보안 결함을 해결한 보안 업데이트를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고 2일 당부했다. 이번에 MS가 발표한 보안패치는 해외에서 공격사례가 보도된 신규취약점을 보안 업데이트한 것으로, MS 인터넷 익스플로러(IE) 모든 버전(버전 6에서 11까지)이 보안 업데이트 대상이다. 특히 MS는 이번 취약점의 위험성으로 인해 예외적으로 보안 업데이트 지원을 종료한 윈도 XP용 인터넷 익스플로러 보안 업데이트도 제공했다. 따라서 윈도 XP 사용자를 포함한 모든 윈도 사용자들은 보안 업데이트를 신속하게 적용해야 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보안 업데이트는 일반적으로 자동으로 적용되나, 사용자가 자동 업데이트 설정을 비활성화 하는 등 보안 업데이트 설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컴퓨터의 '시작 → 모든 프로그램 → Windows Update'를 직접 실행해 업데이트해야 한다. 자세한 윈도 자동 업데이트 실행 방법, 보안 업데이트 방법은 내용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인터넷침해대응센터(http://www.krcert.or.kr) 또는 118센터(국번 없이 118),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지원센터(1577-970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4-05-02 13:35:46마이크로소프트(MS)의 웹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가운데 MS가 패치를 배포하면서 즉각 이를 설치토록 사용자들에게 권고했다. 이 보안 결함은 지난달 28일 공개됐으며 이에 따라 미국 등 세계 주요국 정부는 MS가 보안 업데이트를 내놓을 때까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쓰지 말라고 사용자들에게 경고한 바 있다. 이 보안 업데이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모든 버전(6~11)에 적용된다. MS는 지금까지 조사 결과 이 취약점을 겨냥한 공격이 많이 이뤄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MS는 특히 "윈도 XP 사용자들을 위한 보안 업데이트도 배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S는 윈도 XP 서비스팩(SP) 3과 윈도 XP 프로페셔널 x64 에디션 SP 2에 포함된 IE 6·7·8에 대해서도 업데이트를 내놨다. 이는 MS가 윈도 XP에 대한 지원을 지난달 8일 종료한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조치다. 다만 윈도 XP는 지원이 종료된 운영체제이므로 윈도 7이나 8.1 등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인터넷 익스플로러도 최신 버전인 11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MS는 강조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05-02 07:45:59국내 웹사이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종속성이 여전히 심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국내외 100대 민간 사이트를 대상으로 멀티브라우저 지원과 액티브엑스(ActiveX) 사용 실태를 조사한 '2013년 웹 호환성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3개월(2013년 10월∼12월)간 진행된 실태조사 대상은 국내 민간 100대 웹사이트(국내 인터넷 이용량의 73.5% 차지) 및 해외 100대 사이트이다. 이번 웹 호환성 실태조사 결과, 국내 멀티브라우저 지원 사이트는 22개(2012년 17개 → 2013년 22개)로 전년대비 5개 증가했다. 액티브엑스 사용 실태의 경우 100대 사이트 중 액티브엑스를 사용하는 사이트는 75개로 전년대비 5개 감소(2012년 80개 → 2013년 75개)했다. 멀티브라우저 지원여부는 3종 이상의 브라우저에서 웹사이트의 정상작동 유무 및 화면깨짐 등을 조사했다. 국내 웹사이트의 호환성은 전년대비 개선되었으나, 해외 100대 사이트 중 91개가 3종 이상 브라우저를 지원하고 있는 점에 비교하면 아직도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종속성이 상당히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액티브엑스를 사용하는 국내사이트의 경우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해외의 경우 동일기준 적용시(로그인전, 미디어재생프로그램 제외) 100대 사이트 중 35개 사이트만이 엑티브엑스를 사용하고 있어 여전히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별 엑티브엑스 사용의 경우 보안(27.4%), 인증(18.8%), 결제(15.1%) 등 금융·결제 관련 기능에 사용되는 엑티브엑스가 약 61%를 차지했다. 반면, 해외의 경우 엑티브엑스는 주로 멀티미디어(46.9%), 전자문서(32.6%)에서 사용되며 국내와 달리 결제(0.0%), 보안(0.9%), 인증(1.7%)에서는 사용 사례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테고리별 사용 현황은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인해 결제 및 멀티미디어 기능이 많이 사용되는 포털분야에서 엑티브엑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17.9%, 311개), 결제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 쇼핑 분야가 그 뒤를(12.8%, 223개) 이었다. 또한, 3종 이상의 멀티브라우저를 지원해 웹 호환성을 높인 22개 사이트 중 63.6%(14개)가 엑티브엑스를 5개 이하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부는 이번 웹 호환성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대책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2014-01-13 13:45:52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7용 인터넷 익스플로러(IE)10 정식 버전을 공개했다. 95개 언어를 지원하는 윈도7 용 IE10은 앞으로 수 주일 동안 자동 업그레이드 된다. 하지만 윈도XP나 윈도 비스타 버전에서는 IE10을 사용할 수 없다. 26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윈도7을 위한 IE10 시험 버전은 지난해 11월 중반부터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 정식 버전이 나온 것이다. IE10은 윈도8에 지난해 10월 26일부터 제공됐지만, 윈도7 용은 배포가 지연돼 사용자들의 출시요구를 받아 왔다. 윈도7용 IE10은 향상된 자바스크립트 성능, 모바일 PC에서 배터리 수명 향상, 맞춤법 검사 및 자동 수정 기능 통합 등을 제공한다. 또 브라우저 속도가 IE9버전보다 20% 가량 빠르고 좀더 표준을 더 준수하고 있으며 보안 문제, 접근성, 호환성 등에서 기존 모델보다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MS 라이언 개빈 IE 임원은 "IE10은 웹사이트 구동속도가 20%나 빨라진다"면서 "자동 업데이트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수 주일 후면 윈도7 사용자들은 IE10을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E10은 지난 2011년 말 MS가 업그레이드 정책을 변경한 후 처음 출시되는 브라우저다. IE는 업그레이드 전에 사용자들에 설치 여부 동의를 구하는 대신 최신 브라우저를 자동으로 설치한다. 사용자가 웹표준을 따르지 않는 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 업데이트를 원치 않을 경우, MS가 지난달 배포한 자동업데이트 차단 도구를 적용하면 된다. MS는 지난달 'IE10 자동업데이트블로커툴킷'을 다운로드센터에서 배포했다. 이를 내려받아 실행하면, 사용자가 직접 IE10 브라우저를 내려받지 않는 한 기존 버전을 유지할 수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3-02-27 13:47:58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익스플로러(IE)'를 제치고 1위에 재입성했다. 지난 3월 18일 하루 동안 세계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두 번째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스탯카운터는 크롬이 이달 셋째 주 세계 웹브라우저 점유율 32.76%를 기록해 IE(31.94%)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약 1년 전만 해도 IE는 세계 시장점유율 43%로 1위를 달렸고 파이어폭스(29%), 크롬(19%) 순이었다. 구글 크롬은 일요일인 지난 3월 18일 세계 웹브라우저 시장점유율에서 32.7%를 기록, MS의 IE(32.5%)를 0.2%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깜짝 선두에 오른 바 있다. 임광복 기자
2012-05-22 15:19:56시장에 나온 지 10년이 넘어 보안 취약점이 노출되고 웹 표준을 지원하지 않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이하 IE) 6와 7 버전이 최신 버전으로 자동 업데이트된다. 특히 MS는 IE 출시 후 처음으로 업데이트를 사용자 선택에 맡기지 않고 전체 사용자 모두에게 자동 업데이트하기로 했다. 한국MS는 이달 중순부터 6개월간 윈도XP의 IE 6, 7은 IE 8으로, 윈도 7의 IE 8은 IE 9으로 자동 업데이트 된다고 9일 밝혔다. 한국MS는 "이번 조치는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과 웹 피싱 등 갈수록 지능화하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인터넷 사용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HTML5 웹표준을 준수한 최신 버전 이용으로 웹 환경 개선을 위한 것"이라며 "지난달 호주, 브라질에서 시작된 IE 자동 업데이트는 2월 전 세계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MS의 IE 업데이트 정책은 업데이트를 선택사항으로 적용해 사용자가 업데이트 여부를 결정하고 인터넷에서 소프트웨어를 내려받도록 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엡데이트의 중요성이 높아져 기본값으로 모든 사용자의 IE를 업데이트하는 것이다. IE 6, 7 버전 사용자는 별도로 최신 버전의 IE를 내려 받지 않고도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한 웹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구순 기자
2012-02-09 15:4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