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흥그룹의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은 안전보건 관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위험성 평가로 자기규율 예방체계 강화'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노사가 함께 위험성 평가 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취지로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 캠페인은 △근로자와 함께하는 위험성평가 실천 △중흥그룹 재해통계를 활용한 재해사례 반영 등으로 진행된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특성에 맞춰 내실 있는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유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3-13 13:50:04[파이낸셜뉴스] 안전보건공단은 20일 산업안전상생재단과 중소기업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산업현장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중소기업 대상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사업 추진, 기업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협력, 위험 개선을 위한 중소기업 재정지원 및 교육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취약한 안전 역량 강화와 상생협력 모델 확산을 원하는 양 기관의 공감대 속에 추진됐다. 향후 공단과 재단은 중소기업의 안전일터 조성 및 안전문화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사업'에 현대자동차 그룹 관련 기업이 참여하도록 재단이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새로운 안전보건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향후 상생협력 사례를 발굴하고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한다. 또 공단과 함께 위험설비 개선,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에 필요한 비용도 중소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근로자 체험형 안전교육, 업종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매뉴얼 개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상생재단과의 지원 모델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대되어 중소기업에 새로운 안전문화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11-20 11:32:17[파이낸셜뉴스] 안전보건공단은 제9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울산시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방문해 위험성평가 추진상황 등 자기규율 예방체계 현장 안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유해·위험요인 파악, 개선대책 수립 등 위험성평가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사전 안전점검회의(TBM) 중심의 예방 활동을 실시하는지 점검한다. 특히 자기규율 예방체계 이행과정에서 근로자의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한다. 공단은 고용노동부 위험성평가 고시 개정(예정)과 연계해 모든 건설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쉽고 간편한 위험성평가 방법 안내서'를 이달 전국 건설현장에 배포할 예정이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위험성평가는 사업장의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적합한 위험성평가 실행 기법을 보급해 위험성평가 활동이 현장 근로자까지 쉽고, 간편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5-10 09:51:45안전보건공단이 기업들의 사고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주요 선진국에서 도입해 사고사망을 획기적으로 감축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중심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이행으로 산업안전 선진국으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각 사업장은 공단의 컨설팅을 통해 자체적으로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고 대책을 세우며, 근로자와 공유하고 개선할 수 있는 위험성 평가 역량을 마련한다.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 컨설팅 안전보건공단은 올해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자율적인 산재예방체계 구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위험성 평가란 노·사가 함께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스스로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수립·이행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제도이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중소 사업장에서도 실질적인 중대재해 감축 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먼저 공단은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위험성 평가 중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사업을 집중 실시한다. 컨설팅에서는 기업 스스로 위험요인을 발굴·제거하는 재해 예방과 재발 방지의 핵심수단인 위험성 평가에 초점을 둔다. 올해 컨설팅 신청 대상은 5∼49인 기업(건설업 제외)이다. 민간재해예방기관의 안전보건 전문가들이 3∼4개월 동안 사업장을 5회 방문한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위험요인 제거·대체 및 통제, 경영자 리더십, 비상조치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됐다. ■재해 취약 소규모 사업장 지원 공단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이행을 위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사업장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요 재정지원사업 기준을 기존 상시근로자 50인 미만에서 소기업기준 업종별 매출액 이하인 사업장까지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완화한다. 사고사망 등 고위험 개선을 위해 공단에서 지정한 사고사망 예방품목 또는 고용노동부의 감독, 공단의 기술지원 결과 시급한 위험요인의 개선이 필요한 경우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방호덮개 등 끼임방지를 위한 시설, 프레스·전단기의 안전장치, 화재·폭발 예방을 위한 설비, 고소작업대 등이 지원 품목에 해당한다. 밀폐공간 작업 중 질식재해 예방을 위한 설비도 지원 대상이다. 소규모 사업장에 간소화 절차로 재정지원을 실시하는 신속지원(Quick-pass) 제도도 개편한다. 패트롤 현장점검 사업장으로 한정하던 신속지원 대상을 공단에서 기술지원을 받은 사업장 전체로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70만원에서 최대 350만원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추락 등 사고사망이 많은 건설업은 현장불시 점검 방식으로 고위험 현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추락사고가 끊이지 않는 공사규모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에는 추락방지용 안전시설의 임대 및 설치비용도 지원한다. 건설현장 당 3000만원 이내에서 시스템비계 및 안전방망은 설치 면적구간 단위로 정액 지원한다. 사다리형 작업발판 구입비용은 공사규모별 최대 65%까지 지원한다. 올해 초대형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예정됨에 따라 석유화학공장의 화재·폭발사고 예방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정안전보고서 심사 및 확인 내실화를 실시한다. 직업성 질병예방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대상의 작업환경측정 비용지원과 특수건강진단 비용지원을 기존 30인미만 사업장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한다. 필수노동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뇌심혈관질환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심층건강진단 비용 지원과 전문의 진찰 지원을 통해 초고위험군 사후관리 등 집중관리에 나선다. ■스마트 안전장비 보조금 지급 공단은 올해 산재예방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정보와 신기술을 활용해 선제적 산재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장에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및 스마트 안전산업 육성으로 산재예방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제조업 고위험 사업장을 선별·관리함으로써 산업재해 발생 위험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올해부터 활용할 예정이다.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향후 2년 간 문제점과 개선사항 반영 등 성능개선 및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재정·기술적으로 취약한 중소사업장의 산재예방을 위해 민간이 활용중인 스마트 안전장비 중 재해예방 효과가 확인된 품목을 선정해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로봇작업 스마트 통합 안전시스템, AI 기반 인체감지 시스템 등 신규 스마트 장비에 대해 올해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 사업장에 최대 3000만원까지 공단 판단금액의 80%를 지원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3-07 18:04:16[파이낸셜뉴스] 안전보건공단이 기업들의 사고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주요 선진국에서 도입해 사고사망을 획기적으로 감축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중심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이행으로 산업안전 선진국으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각 사업장은 공단의 컨설팅을 통해 자체적으로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고 대책을 세우며, 근로자와 공유하고 개선할 수 있는 위험성 평가 역량을 마련한다.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 컨설팅 안전보건공단은 올해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자율적인 산재예방체계 구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위험성 평가란 노·사가 함께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스스로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수립·이행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제도이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중소 사업장에서도 실질적인 중대재해 감축 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먼저 공단은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위험성 평가 중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사업을 집중 실시한다. 컨설팅에서는 기업 스스로 위험요인을 발굴·제거하는 재해 예방과 재발 방지의 핵심수단인 위험성 평가에 초점을 둔다. 올해 컨설팅 신청 대상은 5∼49인 기업(건설업 제외)이다. 민간재해예방기관의 안전보건 전문가들이 3∼4개월 동안 사업장을 5회 방문한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위험요인 제거·대체 및 통제, 경영자 리더십, 비상조치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됐다. ■재해 취약 소규모 사업장 지원 공단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이행을 위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사업장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요 재정지원사업 기준을 기존 상시근로자 50인 미만에서 소기업기준 업종별 매출액 이하인 사업장까지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완화한다. 사고사망 등 고위험 개선을 위해 공단에서 지정한 사고사망 예방품목 또는 고용노동부의 감독, 공단의 기술지원 결과 시급한 위험요인의 개선이 필요한 경우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방호덮개 등 끼임방지를 위한 시설, 프레스·전단기의 안전장치, 화재·폭발 예방을 위한 설비, 고소작업대 등이 지원 품목에 해당한다. 밀폐공간 작업 중 질식재해 예방을 위한 설비도 지원 대상이다. 소규모 사업장에 간소화 절차로 재정지원을 실시하는 신속지원(Quick-pass) 제도도 개편한다. 패트롤 현장점검 사업장으로 한정하던 신속지원 대상을 공단에서 기술지원을 받은 사업장 전체로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70만원에서 최대 350만원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추락 등 사고사망이 많은 건설업은 현장불시 점검 방식으로 고위험 현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추락사고가 끊이지 않는 공사규모 50억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에는 추락방지용 안전시설의 임대 및 설치비용도 지원한다. 건설현장 당 3000만원 이내에서 시스템비계 및 안전방망은 설치 면적구간 단위로 정액 지원한다. 사다리형 작업발판 구입비용은 공사규모별 최대 65%까지 지원한다. 올해 초대형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예정됨에 따라 석유화학공장의 화재·폭발사고 예방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정안전보고서 심사 및 확인 내실화를 실시한다. 직업성 질병예방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대상의 작업환경측정 비용지원과 특수건강진단 비용지원을 기존 30인미만 사업장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한다. 필수노동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뇌심혈관질환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심층건강진단 비용 지원과 전문의 진찰 지원을 통해 초고위험군 사후관리 등 집중관리에 나선다. ■스마트 안전장비 보조금 지급 공단은 올해 산재예방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정보와 신기술을 활용해 선제적 산재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장에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및 스마트 안전산업 육성으로 산재예방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제조업 고위험 사업장을 선별·관리함으로써 산업재해 발생 위험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올해부터 활용할 예정이다.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향후 2년 간 문제점과 개선사항 반영 등 성능개선 및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재정·기술적으로 취약한 중소사업장의 산재예방을 위해 민간이 활용중인 스마트 안전장비 중 재해예방 효과가 확인된 품목을 선정해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로봇작업 스마트 통합 안전시스템, AI 기반 인체감지 시스템 등 신규 스마트 장비에 대해 올해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 사업장에 최대 3000만원까지 공단 판단금액의 80%를 지원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3-07 13:25:43[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지난 15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실시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사후심사에서 인증 기준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사후심사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사업장 대상으로 매년 1회 실시하는 정기 검사다. P-D-C-A(계획-실행-점검-개선) 절차에 따라 안전보건관리를 지속적으로 유지, 개선 및 보완 등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지를 심사한다. 사학연금은 지난 2020년도 최초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연장심사를 통해 ‘적합’ 판정을 받은 이후 올해도 인증을 유지함으로써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학연금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자기규율 예방 체계 고도화, 자체 안전보건활동 등을 통해 안전 경영 활동을 적극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하중 이사장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유지해 안전한 일터를 조성함으로써 사후심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여 국민과 직원들에게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20 13:52:28[파이낸셜뉴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산하 공공기관의 직무급 도입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으로 주문했다. 더불어 과감한 혁신으로 고용노동부와 산하기관들이 노동개혁을 선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첫번째로 12개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한 김 장관은 이같이 밝혔다. 직무급 도입은 공공기관 관례체계 개편에 따라 2022년 8월 이후 2년 이상 추진 중인 정책이다. 김 장관은 "전체 공공기관 직무급 도입률이 63.7%인데 반해, 고용부 산하기관은 현재까지 12개 공공기관 중 4개 기관만이 직무급을 도입해 도입률이 33.3%에 그친다"면서 "기관장들은 신속하게 직무급이 도입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 임금체불 해소는 국민들이 가장 체감할 수 있는 문제이고, 특히 대지급금은 임금체불 해소를 위해 매우 중요한 제도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장관은 "근로복지공단은 대지급금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업무를 개편하고, 대지급금의 회수율이 낮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애초에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퇴직연금을 의무화하는 근로자 퇴직급여보장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아리셀 등 산업현장이 대형사고에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기업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서 지침화하는 등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현장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산업인력공단은 답안지 파쇄사고와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자격제도 혁신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으며, 한국폴리텍은 보다 많은 국민들이 직업능력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모든 기관은 국민을 직접 만나는 민원창구를 획기적으로 개선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보고해주길 바란다"면서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직장내 성희롱이나 음주운전 등의 비위는 엄단 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속히 개정할 것도 지시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11-18 14:33:38[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11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발주 건설공사에서 발생하는 산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공공 주택건설·택지조성 공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 및 이행 지원, 안전의식문화 확산 캠페인, 건설안전 신기술 공동개발 및 건설현장 보급 지원, 건설현장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정책 제안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실행하기 위해 LH의 약 5000개 발주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돕고 안전교육 및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LH는 공단의 연구개발 성과물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테스트베드(Test-bed)를 지원하고 협력사의 신기술 도입 및 확산을 유도한다. 양 기관은 지난 2009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올해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되며 협약을 갱신했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공공 주택건설과 택지조성 분야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서는 양 기관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집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안전보건관리체계 정착과 협력사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11 14:56:19[파이낸셜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4일 추석 연휴 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최익훈·김회언·조태제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은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와 DMC 가재울 아이파크 현장을 찾아 추석 연휴를 전후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조 CSO 대표이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급하게 작업을 진행하거나 연휴가 지나고 기계·장비를 통한 작업 재개 과정에서 사고 발생의 가능성이 높다”라며, “위험성 평가를 바탕으로 작업에 집중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점검을 함께한 최 대표이사는 낙하와 비래에 의한 사고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흩날릴 수 있는 자재들의 결박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야적장 및 현장 안전통로 확보 여부를 철저히 확인했다. 특히 추석 전후 태풍의 변수에 대비한 경계모니터링과 매시간 현장순회점검을 당부했다. 김 대표이사도 함께 현장을 확인하며, 작업 중 안전 수칙 이행 여부와 작업계획·허가서 수립 여부 등 기본과 원칙을 통한 자기규율 예방체계확립을 독려했다. 또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9-05 08:23:50[파이낸셜뉴스] 삼표시멘트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강화에 나섰다. 삼표시멘트는 지난 2일 강원 삼척공장에서 고용노동부 태백지청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표시멘트와 고용노동부 태백지청은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고 중대재해 예방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안전 활동을 추진한다. 삼표시멘트는 현재 판매 제품인 시멘트 포장지에 ‘안전! 가장 중요한 건설자재’라는 문구를 삽입해 생산하기로 했다.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 빈도가 높은 건설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경각심을 높이고 재해 예방 및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함이다. 삼표시멘트는 연간 약 650만 포대 포장 시멘트를 생산한 뒤 전국에 판매한다. 이를 통해 건설 현장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와 함께 직원 통근버스에서도 ‘함께해요 안전! 같이가요 우리!’라는 안전보건 메시지를 부착해 생활 속에서 안전 실천을 유도한다. 또 지역 내 청소차를 활용해 안전문구를 주민들에 알리는 동시에 협력사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안전 동행 의식 제고에 실무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한 투자에도 나선다. 삼표시멘트는 안전체험교육장(Safety Training Center)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재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건설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락, 협착(끼임) 등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직접 보고 느끼고 학습하는 실습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배동환 삼표시멘트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활동으로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03 13: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