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사하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9일 사하구와 다대종합사회복지관, 두송종합사회복지관, 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의 복지관과 '사하, 행복 온(on)돌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하구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중 질환이나 장애, 거동불편 등으로 일상적인 도움이 필요한 1인 가구는 촘촘한 통함돌봄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센터는 사하, 행복 온(on)돌봄 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대 중인 정리정돈케어,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병원안심동행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리정돈케어 서비스는 고령층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위생적이고 안전하지 않은 주거환경을 개선해 지역주민의 질병 감염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서비스다.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는 거동이 힘든 지역주민에게 발생하는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서비스다. 병원안심동행서비스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이 병원 접수·진료·처방약 수령 및 귀가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자격을 보유한 매니저가 동행하는 서비스다. 이해중 센터장은 “사하구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이 건강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30 13:47:56[파이낸셜뉴스 부천=노진균 기자] 경기 부천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2년 자활사업분야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9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44개 자활근로 사업단과 21개 자활기업을 운영해 688명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자활참여자의 취·창업 및 탈수급 촉진을 위한 다양한 자활프로그램 운영 ▲민·관 협업을 통한 특화사업 추진 ▲적극적인 자활기금 운용 및 지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조용익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활 의지를 다지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활사업 평가를 통해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포상하고 있다. 평가는 ▲자활사업 참여자 증가율 및 탈수급률 ▲자산형성지원사업(희망Ⅰ·Ⅱ, 청년희망키움통장) 추진실적 ▲자활기금 활성화를 평가했으며, 전국에서 총 16개의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2-29 16:48:2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인천시청에서 송이팜랜드 커뮤니티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자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자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2020년 설치된 꿈이든 2호점인 송이팜랜드와 연계해 아파트 공실상가에 버섯재배 및 커뮤니티 체험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LH 인천지역본부는 송이팜랜드 커뮤니티센터 설치를 위해 남동구 만수7단지 지하상가(248.12㎡)를 시에 기본임대(1년 무상사용 후 임대료 30%) 하고 환기시설 설치 등도 지원한다. 시는 버섯재배시설 등 송이팜랜드 커뮤니티센터 설치.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광역자활센터는 전문가 지원, 참여자 교육 등의 지원업무를 맡고 부평지역자활센터는 버섯재배 및 커뮤니티 체험 공간 운영 등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자활 근로자들의 신규 일자리가 생기는 것은 물론, 표고버섯 및 녹각영지를 생산해 연 3300만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 시설은 자활근로자 취·창업 교육과 입주민을 위한 버섯수확, 버섯요리 등 체험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행숙 부시장은 “송이팜랜드 커뮤니티센터는 자활 근로자들이 자립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자활 인프라로 인천 자활사업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1-08 15:27:35[파이낸셜뉴스]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2일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지역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 강남구 삼성동 GKL 본사에서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자활기업 · 지역자활센터의 서비스 이용 및 생산품 구매 등 자활사업의 활성화 △자활기업 · 지역자활센터와의 사업 연계 및 사업의 원활한 정착 지원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GKL은 출장 세차 자활기업과 계약을 맺고 고객 의전용 및 업무용 차량의 세차를 의뢰할 계획이다. 출장세차는 반컵의 물만 사용하는 초절수 세차로 오·폐수 발생이 적은 친환경 방식이다. 또 커피박 재자원화 자활기업과 계약을 맺고 본사 및 3개 영업장에서 매달 300kg 정도 배출되는 커피 박(찌꺼기)을 친환경 벽돌로 만들어 2023년 1월 개장 예정인 세븐럭카지노 서울드래곤시티점에 화단 5개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영산 GKL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 재생과 취약계층의 새로운 일자리 제공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의 책임을 다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1-02 15:47:41[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6월부터 부산여성지원센터 꿈아리가 구축한 폭력피해여성 자활모델인 ‘5060 여성 실버케어사업’을 시 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단기사업에 그칠 수 있는 우수 자활모델을 시 양성평등기금을 활용해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이 사업이 지역사회로 빠르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5060 여성 실버케어사업은 차상위계층 중 자립·자활 의지가 있는 중장년 폭력피해여성에게 요양보호 등급을 받지 못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자활모델이다.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상자 선발, 교육 및 파견까지의 통합체계를 구축했을뿐 아니라 폭력피해여성 중에서도 자립하기 힘든 중장년층을 선발하고 요양등급 외 노인을 지원 대상자로 정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다른 자활사업과 차별성이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의 ‘나눔과 꿈’ 사업으로 선정돼 1년간 처음 추진됐으며 꿈아리는 사업기간 동안 중장년 폭력피해여성 10명을 선발해 돌봄 사각지대 노인 30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그 결과 지원대상 노인들은 기존의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정해진 형태가 아닌 원하는 시간, 내용, 장소 등에 따라 신체· 인지·가사활동과 일상생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또 폭력피해여성들은 심리 상담, 정서치료와 노인대상자의 이해를 위한 전문교육과 직업훈련, 사례관리 등을 통해 준전문가로 성장하면서 도움을 받는 객체에서 도움을 주는 주체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등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안경은 시 여성가족국장은 “많은 폭력피해여성이 일상복귀와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 사업이 여성폭력피해여성 대상 자활사업의 좋은 모델로서 시 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시행돼 이어가는 만큼 지역 내에 빠르게 뿌리내리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5-23 10:54:28【파이낸셜뉴스 강릉=서정욱 기자】 강릉시는 일자리를 찾는 저소득층 주민의 자립.자활을 돕기 위한 2022년 자활지원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9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자활사업에 26억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강릉시 자활사업은 강릉지역자활센터에 위탁·운영하여,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주민의 취·창업을 위해 14개 자활근로사업단과 5개 자활 기업을 운영 중이며 월평균 16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통판매사업단과 청소사업단을 신설해 다양한 일자리 자활사업단에 참여하게 된다. 이정순 강릉시 생활보장과장은“이번 자활사업이 참여자 맞춤형 교육과 자격증 취득 과정 개설을 통한 취업 기회 제공으로‘더불어 일하는 자활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2-02-09 07:09:51【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2021년 자활 분야 우수 지자체 유공 포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기관포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카드배송사업단 등 일자리 창출 △근로 환경개선 사업 △취·창업 경쟁력 확보 지원 △자산형성지원 사업 대상자 확대 발굴 등 적극적인 자활사업을 추진해 높이 평가받았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다들 힘든 시기였지만 실무담당 부서와 자활참여자들 모두의 노력 덕분에 이룬 쾌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자활사업 활성화 및 신규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저소득층의 탈빈곤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2022-01-06 09:16:16【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자활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25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활 성공률 △자산형성 지원사업 운영실적 △자활기금 특화사업 △자활사업 운영 등 4개 분야 실적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안산시는 자활사업 참여자가 자활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자활기금을 활용해 전문가 인건비를 지원하고, 기반시설이 부족한 자활사업단에 임대보증금 등을 지원했다. 특히 참여자 자립 지원이 큰 효과를 낳아 생계급여 수급자 58%가 수급에서 탈피하는 결과를 얻었다. 자활사업 효율적 운영을 위해 안산시는 안산-양지지역자활센터와 위탁계약을 맺고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비롯해 △외식사업단 운영 △세차 및 세탁사업단 △청년자립도전사업단 등 18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357명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예산액 대비 매출액 비율도 44%에 달하는 등 참여자 자립능력이 강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28일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에 대한 일자리 발굴 등 자립지원을 위한 자활사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2-28 11:25:1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와 지역 자활센터가 함께 운영 중인 자활사업이 성장하고 있다. 전주시는 다양한 신규 자활사업단을 발굴·운영하고 자활사업 저변을 확대해 올해 상반기 자활사업 매출 39억8800만 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20여 개 유관기관과 협력해 생산품과 서비스 판로를 확대하는 데 주력했던 것이 주요했다. 전주지역자활센터가 운영 중인 자활사업단은 상반기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0%가 증가한 4억81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입푸드, 한마음복합영농, 우렁각시, 번개세차, 보드레기저귀 등 18곳의 자활사업단은 식품 제조·가공과 노인 돌봄 같이 사업을 다각화 해 성과를 거뒀다. 덕진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사업단도 같은 기간 206%가 증가한 3억4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 전주시는 국비 18억5000만 원을 포함한 사업비 37억 원을 들여 완산구 중노송동에 주민소통·자활복합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다음 달 준공 예정인 이 곳은 열악한 자활사업 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사업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거점시설이다. 정상택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장은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저소득층 탈 수급을 돕기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고 자활사업의 다변화를 꾀해 자활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시는 전주지역자활센터와 덕진지역자활센터 등이 협력해 71개 자활사업단을 가동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1-08-19 15:44:37【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추운 겨울 차가운 눈 속에서도 꽃망울을 터트리는 매화처럼 힘든 환경 속에서도 여러분의 땀과 수고가 있었기에 올해도 우리의 이웃은 따뜻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구랍 12월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활사업 분야 및 사회복지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시상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수상식은 2020년 보건복지부 자활사업 분야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유공 표창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비대면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온 사회복지관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자 마련됐다. 사회복지관 유공 표창을 받은 권우철 ㈜아트에이브이 대표는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에 2008년부터 정기적인 후원자로서 꾸준한 나눔의 삶을 실천해 왔다. 2017년부터 하남시미사강변복지관에 꾸준한 기부해온 최문희 왓썹영어학원 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원생과 함께 ‘아이스컵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모금한 120만원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미사강변복지관에 기탁했다. 이외에도 김혜성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장, 2005년부터 결식아동 식사를 지원해온 정정자 봉사자,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개관 이래로 경로식당 조리장으로 일해온 진윤금 조리장, 미사강변복지관 나눔카페의 바리스타로 봉사활동을 해온 권옥희 봉사자가 사회복지관 유공으로 하남시장상을 수상했다. 자활 분야 유공자로는 김연수 자활사업단 전담관리자가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고, 자활사업 참여자로는 서아영-김문희씨가 하남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현정 하남지역자활센터 팀장은 사업단 안정화 및 참여 주민의 갈등을 해소하고 사업단 매출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하남시장상을 수상했다. 김상호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주변 여건이 어렵지만 하남시는 여러분과 함께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지금도 취약계층은 여러분의 따스한 손길을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격려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1-02 12:4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