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8일 절대수익형 펀드인 미래에셋롱숏펀드와 미래에셋맵스 마켓헤지분할투자펀드가 최근 1년 6% 내외의 안정적인 수익률로 시장중립형 펀드(절대수익형 펀드) 가운데 최상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7일 에프앤가이드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이 6.57%를, 미래에셋맵스 마켓헤지분할투자펀드가 5.28%를 각각 기록 중이다. 절대수익형 펀드는 세계적인 저금리 정책, 불안정한 주식시장, 낮은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 등 변동성 높은 현재 시장상황 속에서 이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 이 회사 채널마케팅본부 류경식 이사는 "저금리가 지속되며 장기적으로 시중금리+알파를 추구하는 상품이 변동성이 작고 안정적인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고령화 사회의 진행과 함께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절대수익 추구형 상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2011-06-08 18:30:47저금리 지속과 주식시장 불안으로 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절대수익형 펀드가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은행에 꼬박 꼬박 저축을 해도 물가빼고 세금빼면 본전도 못찾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그렇다고 변동성이 큰 주식에 직접 투자하자니 이도 꺼려진다. 경기 침체로 인해 향후 주식시장이 불투명한 점도 주식의 직접투자의 발목을 잡는 부담이다. 안전한 국공채는 수익률이 4%대로 낮은데다 미국 금리가 추가적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있어 올 하반기중 투자시점을 잡기도 쉽지 않다. 회사채 또한 고수익률이 제시된 채권은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이 처럼 여윳돈을 굴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은행금리+알파인 평균 7% 수준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절대수익 추구형 금융상품’이 안전 성향의 중장기 투자자들로부터 재차 관심을 끌고 있다. 올 상반기 절대수익 추구형 상품들의 평균 수익률(주요 7개 펀드 기준)은 1.43%로 저조한 편이었다. 자산의 상당부분이 채권에 투자되고 있지만 초과수익을 얻기 위해 투자된 주식부문에서 수익률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가지수가 급락한 상황에서도 수익률의 하방경직성은 뚜렷했다. 아울러 주가가 크게 떨어진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이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대투증권 이상훈 상품기획팀 차장은 “상품 운용 전략과 투자 주식을 고려했을 때 절대수익추구형 상품은 대형주의 수익률이 종합주가지수를 초과했을 때 높은 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현 주식시장 상황에서는 단기 보다는 중장기 투자자에게는 적합한 상품”이라고 조언했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절대수익 추구형 상품은 한국투자증권의 ‘부자아빠 디아트(D-ART) 혼합형펀드’ 대한투자증권의 ‘클래스원 스페셜혼합펀드’ 푸르덴셜투자증권의 ‘마켓 뉴트럴 절대수익 펀드’ 미래에셋증권의 ‘미래에셋ARF(Absolute Return Fund)’ 마이다스에셋의 ‘마이다스절대수익안정형펀드’ 등이 있다. 한투증권의 ‘부자아빠 디아트(D-ART)혼합형펀드’는 배당수익률이 5% 이상인 15개 종목을 선별해 현물 포트폴리오를 구성 하고 선물을 매도해 주가 등락에 관계없이 차익거래 수익과 배당수익을 얻어 ‘은행정기예금금리+알파’를 추구하는 신개념 펀드다. 지난 6월 15일 펀드 설정 이후 주가지수가 752.10에서 13일 종가기준 750.95으로 하락했지만 14일 현재 이 펀드의 수익률은 1.79%를 기록하며 초과수익을 얻고 있다. 투자기간은 1년이다. 정기예금금리+알파의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대투증권의 ‘클래스원 스페셜혼합펀드’는 안정적 수익률 확보를 위해 평상시 채권 및 유동자산을 중심으로 운용하고 주가전망에 따른 한시적인 주식운용을 통해 추가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시스템적인 운용전략을 통해 목표수익률(연 7.2%) 달성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투자기간은 1년이상이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의 ‘마켓 뉴트럴 절대수익 펀드’도 주식에 80∼85% 수준을 투자하고 그 비율만큼 주가지수선물을 매도해 주식투자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대한 줄이고, 우수한 종목 선정으로 주식 부분에서 시장대비 초과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래에셋이 판매중인 ‘미래에셋ARF(Absolute Return Fund)’ 역시 주가지수와 관계없이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활용한 롱·쇼트(Long·Short)전략, 스프레드(Spread)전략, 차익거래전략, 변동성매매전략 등을 활용해 연 7.04%의 목표수익률을 맞추는 게 목표다. 마이다스에셋의 ‘마이다스절대수익안정형펀드’는 모델포트폴리오로 구성된 현물을 매수함과 동시에 선물을 매도하는 모델포트폴리오 헤지전략과 코스피(KOSPI)200 선물 추세를 이용한 시스템 트레이딩전략 등을 이용하고 시장의 방향에 관계없이 이익을 추구하는 옵션합성전략도 구사한다. / yongmin@fnnews.com 김용민기자
2004-07-18 11:30:59삼성증권은 전세계 다양한 자산 군에 투자해 ‘시중금리+알파’ 의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KB플루토스알파’ 펀드를 1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삼성증권이 판매하는 첫 글로벌 공모형 재간접 절대수익 펀드로 유럽공모펀드 기준인 UCITSⅢ(Undertaking for Collective Investment in Transferable Secutiries Ⅲ)를 따르는 유럽의 글로벌 절대수익추구 펀드에 재 투자하는 상품이다. ‘KB플루토스알파’에 편입되는 펀드들은 시장 방향성과 관계없이 일정 수익을 추구하는 ‘Long/Short형’펀드 및 채권, FX, 파생상품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들이며 장기간 성과가 검증되고, 리스크관리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실제로 이 상품과 같은 전략을 구사하는 사모펀드의 경우, KOSPI가 -11.86%하락한 8월 한달 간 2.45%의 수익을 올려 불확실한 시장 상황속에 대안상품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은바 있다. 이 상품은 삼성증권이 직접 운용사인 KB자산운용에 투자 자문을 제공해 증권사와 운용사의 ‘컨버전스(convergence, 기술융합)’를 시도하는 것도 특징이다. 삼성증권은 편입 펀드에 대한 실사 및 시장 분석을 통해 펀드 선정과 시장상황에 따른 리밸런싱 자문을 맡고 있다. 삼성증권은 골드만삭스, 도이치자산운용 등에서 글로벌 재간접 헤지펀드 운용을 보유하고 있는 정진균 AI(Alternative Investment, 대안투자) 팀장을 필두로, 국내 증권사 중 헤지펀드 전문인력(세일즈 3명, 트레이드 2명, IT인력 4명)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삼성증권 AI팀 정진균팀장은 “대안투자 펀드 전략도 투자 시장과의 상관관계가 있어 경기 사이클에 따라서 전략 별 수익률 차이 발생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따른 전략 선정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럽공모펀드 기준인 UCITIS는 1985년 시작된 EU 내 유가증권에 투자하는 개방형 펀드의 설립규정으로 현재 유럽 공모펀드의 76%이상이 이 규정을 따르고 있고, 최근 5년 동안 수탁고가 43%나 늘어 글로벌 펀드시장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KB플루토스알파’의 수수료는 선취형인 A클래스는 선취수수료 1%에 총 보수 1.26%, 적립식인 C클래스는 1.96%이며, 후취형인 B클래스는 2년이상 투자시 후취판매수수료 1%를 면제받을 수 있어 장기투자자에게 유리하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2011-10-17 09:37:21주식시장의 지속적인 상승랠리로 추가 상승에 대해 부담을 갖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금리 플러스 알파의 수익률을 노리는 절대수익추구형 상품들이 재부각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말까지 부진을 면치 못하던 해당 펀드의 수익률도 최근 증시 상승 분위기를 타고 급속히 개선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펀드별 수익률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어 상품 선택에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절대수익추구형 재조명 받나=절대수익추구형은 자산운용에 있어 여러 가지 헤징기법을 가미함으로써 안정된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을 말한다. 한투운용 서현우 팀장은 “일반적으로 절대수익추구형 상품은 현·선물간의 가격차가 발생한다는 가정하에 롱(매수), 쇼트(매도)전략을 활용하고 있다”며 “특히 업종대표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있어 최근처럼 시장이 상승 할 경우 수익률이 탄력적으로 오르고 하락할 경우 상대적으로 덜 빠지도록 설계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마이다스에셋 강봉모 팀장은 “최근 국내증시가 숨가뿐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추가 상승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투자가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채권시장이 연초 금리 급등으로 불안한 가운데 부동산시장마저 불확실성이 개선되지 않아 대안투자 상품으로 절대수익추구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연초 이후 수익률 급반등=지난해 박스권 장세 속에서 좀처럼 부진을 면치 못하던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의 수익률이 최근 증시 상승분위기 속에서 급속히 호전되고 있다. 21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5일 기준, 마이너스 2.65%의 연초 이후 수익률을 나타냈던 미래에셋투신운용의 ‘미래에셋솔로몬 롱숏주식 1호’는 올들어서만 지난주말 현재 3.20%의 수익을 기록중이다. 또 마이너스 0.15%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푸르덴셜자산운용의 ‘마켓뉴트럴절대수익추구 주식형 1호’도 연초 이후 3%가 넘는 수익률을 거두며 3개월 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됐다. 이에 비해 PCA운용의 절대수익추구형 상품인 ‘PCA 대표기업지수시장중립주식A-2’는 올들어 -1.3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동원투신운용의 ‘동원S-뉴트럴적립식혼합’도 연초 이후 수익률이 0.28%에 그치고 있다. 서현우 팀장은 “절대수익추구형 상품들은 운용사별 전략과 상품 구조에 따라 수익률 편차가 심하다”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상품 선택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dskang@fnnews.com 강두순기자
2005-02-21 12:34:38칸서스자산운용이 장기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음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전후로 예상되는 하락장에 대비해 주식 비중을 줄이고, 현금을 확보한 덕분이다. 13일 제로인 펀드닥터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3년 수익률에서 칸서스운용이 4.14%로 1위를 차지했다. 벤치마크(BM) 수익률이 -11.57%를 기록한 가운데 이뤄낸 성과다. 칸서스운용은 위험 대비 초과 수익률을 나타내는 샤프지수(Sharpe Ratio)도 최우수 등급(1등급)을 받았다. 위험 관리와 수익률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은 셈이다. 지난달 중순 이후 칸서스운용의 주식형펀드(BM형 펀드)들은 평균 80%대, 절대수익형 펀드(일임형 펀드 포함)들은 20%대로 주식 비중을 낮추고, 현금을 크게 확보했다. 칸서스운용 고재호 주식운용본부장(상무)은 "연준의 금리인하 전후로 경기 침체를 우려한 시장 조정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식 비중을 대폭 축소했다. 7월에 변동성이 조금씩 커지더니 이달 들어 시장은 급락했다"면서 "인공지능(AI) 버블, 경기 침체 및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이슈가 혼재되면서 자산 간에 대규모 자금이 이동할 것으로 봤는데 이 같은 예상이 적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증시가 폭락하면서 투자자들은 패닉에 빠졌지만 칸서스운용은 사전에 구상해 놓은 시나리오별 전략을 가동, 여유 있게 대응하고 있다. 고 상무는 "연준의 금리인하와 미국 대선 전에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을 것이고, 이 때문에 지수가 전고점을 뚫는 상승세가 나오기보다 큰 폭의 등락을 동반한 기간 조정이 있을 것"이라며 "지난 2022년 이후 시장은 인플레이션 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했으나 이제부터는 고용이나 소비 지표 등 경기 침체 관련 지표에 민감한 시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글로벌 자산 간의 리밸런싱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 주식 비중을 크게 높이지 않는 보수적 운용이 기본이 될 것"이라며 "시장 변동성이 커져 리스크 대비 리턴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주식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뛰어난 성과에 수탁고도 증가 추세다. 칸서스운용의 7월 말 기준 일임수탁고는 총 350억원을 넘어섰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13 18:11:24#OBJECT0# [파이낸셜뉴스] 칸서스자산운용이 장기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음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전후로 예상되는 하락장에 대비해 주식 비중을 줄이고, 현금을 확보한 덕분이다. 13일 제로인 펀드닥터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3년 수익률에서 칸서스운용이 4.14%로 1위를 차지했다. 벤치마크(BM) 수익률이 -11.57%를 기록한 가운데 이뤄낸 성과다. 칸서스운용은 위험 대비 초과 수익률을 나타내는 샤프지수(Sharpe Ratio)도 최우수 등급(1등급)을 받았다. 위험 관리와 수익률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은 셈이다. 지난달 중순 이후 칸서스운용의 주식형펀드(BM형 펀드)들은 평균 80%대, 절대수익형 펀드(일임형 펀드 포함)들은 20%대로 주식 비중을 낮추고, 현금을 크게 확보했다. 칸서스운용 고재호 주식운용본부장(상무)은 "연준의 금리인하 전후로 경기 침체를 우려한 시장 조정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식 비중을 대폭 축소했다. 7월에 변동성이 조금씩 커지더니 이달 들어 시장은 급락했다"면서 "인공지능(AI) 버블, 경기 침체 및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이슈가 혼재되면서 자산 간에 대규모 자금이 이동할 것으로 봤는데 이 같은 예상이 적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증시가 폭락하면서 투자자들은 패닉에 빠졌지만 칸서스운용은 사전에 구상해 놓은 시나리오별 전략을 가동, 여유 있게 대응하고 있다. 고 상무는 “연준의 금리인하와 미국 대선 전에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을 것이고, 이 때문에 지수가 전고점을 뚫는 상승세가 나오기보다 큰 폭의 등락을 동반한 기간 조정이 있을 것”이라며 “지난 2022년 이후 시장은 인플레이션 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했으나 이제부터는 고용이나 소비 지표 등 경기 침체 관련 지표에 민감한 시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글로벌 자산 간의 리밸런싱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 주식 비중을 크게 높이지 않는 보수적 운용이 기본이 될 것"이라며 "시장 변동성이 커져 리스크 대비 리턴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주식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뛰어난 성과에 수탁고도 증가 추세다. 칸서스운용의 7월 말 기준 일임수탁고는 총 35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형 일임상품을 선보였고, 올해 2월부터는 한국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의 고객 자금을 유치하면서 일임계약 수가 급증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13 06:09:08[파이낸셜뉴스] 베어링자산운용은 현재 운용중인 ‘베어링 주주가치 성장 목표전환 증권투자신탁 1호(주식)’에 343억원의 자금이 모였다고 19일 밝혔다. 베어링 주주가치 성장 목표전환형 펀드는 올해 설정된 목표전환형 펀드 중 유일한 주식형 펀드로 지난 14일까지 9영업일간 모집해 지난 17일 설정됐다. 이 펀드는 주주가치의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베어링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발굴해 매수함으로써 목표수익률 달성을 추구하는 펀드로 KB은행, 신한은행, 한투증권, 유안타증권, KB증권, 하나증권, 삼성증권, 하이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을 통해 판매됐다. 최근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를 개선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베어링자산운용은 특히 기업의 자본효율성 및 주주가치의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가치투자 하우스로 잘 알려진 베어링자산운용은 확고한 투자원칙과 철저한 기업 리서치에 기반해 시장에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국민연금이 선정한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 3곳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으며, 5월에는 처음으로 총 수탁고 규모가 18조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어링운용의 최상현 주식 총괄 본부장은 “베어링은 오랜 기간 베어링 고배당 펀드, 베어링 가치형 펀드 등 공모 주식형 펀드뿐 아니라, 여러 기관 투자자로부터 위탁받은 자금을 다양한 형태(벤치마크형, 절대수익형 등)로 운용해오며 착실히 투자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이러한 투자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신규 펀드 운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베어링 고배당 펀드(투자신탁, 클래스A 기준)의 17일 기준 연초이후 수익률은 7.86%를 기록,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3.88%) 2배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으며, 베어링운용의 투자일임 수탁고 규모는 5월말 순자산액 기준 9.5조원을 상회해 업계 전체에서 2위, 계열 은행이나 증권사가 없는 독립 운용사 기준으로는 1위에 랭크되어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9 10:28:10현대자산운용은 주식운용그룹 OCIO(외부위탁운용관리(최고투자책임자)) 본부장으로 메리츠증권과 유안타증권 이사 출신의 정영남 상무를 영입했다. 정 상무는 그동안 WM(고액자산관리) 부문에서 리테일 자산가뿐 아니라 기관과 법인 자금을 직접 매니지먼트하며 주식 위탁 운용과 자산배분 및 포트폴리오 전략을 시장 상황에 맞게 다변화시키며 투자 및 운용 분야에서 솔루션을 제공·실행해 왔다. 정 상무는 상장사뿐 아니라 비상장사의 블록딜 등을 포함한 메자닌 투자 분야에서도 기업분석 및 딜소싱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정 상무는 “현재 경제와 금융 시장은 과거와 달리 다이나믹 하다. 올해 화두는 물가 상승과 금리 상승이었으나 장기적으로 저평가돼 있던 채권 가격이 그동안 과대평가 되면서 금리는 낮아 있었는데 적정 수준으로 수렴해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장단기 금리차 스프레드가 좁혀져 있어 올 4분기에는 10년 국채 수익률이 더 떨어져 역전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고, 내년 경기침체를 미리 반영해 수요가 줄면서 빠르면 내년 상반기엔 금리가 다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 피크를 찍고 1200원대로 수렴할 것으로 예상되고 주가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유동성이 풀렸던 시기의 전 고점으로 드라마틱 하게 오르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정 상무는 “내년 경기 침체로 단기적으로 더 떨어질 수도 있으나 2900까지는 오를 룸이 있다고 보며 현 주가에서 20% 정도의 반등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OCIO 솔루션본부에서는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REITs, 공모주로 헷지하며 ESG 관련 여러 ETF에 분산 투자하는 초분산 펀드인 맞춤형 ‘현대글로벌EMP OCIO펀드’(가칭) 절대수익형 펀드를 곧 출시하고 운용할 예정이다. 정 상무는 “core 전략과 satellite 전략을 적절한 비중으로 조절해 운용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빠른 리밸런싱으로 시장 변동성에 편차를 최소화, 펀드의 포트폴리오를 액티브하게 운용하며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23 15:49:59[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인공제회의 2500억원 규모 글로벌 멀티에셋 위탁운용사에 한국투자신탁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정됐다. 시장상황에 따른 적극적인 자산배분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인공제회는 2500억원 규모 글로벌 멀티에셋 펀드 국내 위탁운용사에 한국투자신탁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했다. 예비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으로 낙점했다. 국내 위탁운용사를 투자도관(비히클)로 설정, 하위 글로벌 운용사를 선정해 재간접 형태로 투자하는 방식이다. 멀티에셋펀드는 주식, 채권, 통화, 원자재,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시장 변동성을 줄여나가는 전략을 사용한다.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뛰어나고, 하방 리스크에 대응하기 용이하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전술적 자산배분(GTAA) 전략을 사용한다. 절대수익형 또는 벤치마크(BM)형이다. 투자 구조는 별도일임계좌(SMA) 또는 펀드설정은 SMA 또는 ‘펀드 오브 펀즈(Fund of Funds)’ 방식을 사용한다. 펀드 오브 펀즈는 투자상품별로 하부펀드를 구성하는 운용하는 것을 말한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위탁사의 글로벌 운용사 평가모델, 성과분석 시스템 등을 활용,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글로벌 운용사가 제공하는 투자전략 세미나, 교육연수 프로그램 등에 참여, 공제회 내부 운용역량이 향상 될 것이라는 기대다. 앞서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지난 2018년 상반기 SMA로 1억2000만달러 규모 멀티에셋 펀드에 투자했다. 2018년 하반기에는 멀티에셋펀드 위탁사 7곳을 선정하고 총 1억8000만달러를 출자키로 했다. 2020년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을 글로벌 멀티에셋 위탁운용사로 선정, 5000억원을 위탁했다. 기존에 투자한 자산인 3500억원 규모 SMA를 포함해서다. 이와 관련 지난해 수익률은 약 15%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환헤지비용을 감안한 수익률은 약 9%대로 전해졌다. 높은 수익률을 감안해 한국투자신탁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낙점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2003년 설립됐다. 지난해 과기공의 AUM(운용자산)은 10조원을 넘었다. 목표치인 9조50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운용자산은 2018년 5조3642억원, 2019년 6조6611억원, 2020년 7조8839억원 순으로 급증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3-28 09:08:20[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인공제회가 글로벌 멀티에셋에 2500억원을 투자한다. 시장상황에 따른 적극적인 자산배분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인공제회는 글로벌 멀티에셋 펀드 국내 위탁운용사 2곳 선정에 착수했다. 국내 위탁운용사를 투자도관(비히클)로 설정, 하위 글로벌 운용사를 선정해 재간접 형태로 투자한다. 투자 약정금액은 2500억원 규모다. 2월 3일까지 제안을 받아, 평가 등을 거쳐 3월 11일 최종 선정한다. 투자 집행은 각 위탁운용사의 글로벌 운용사 선정을 거쳐 진행 할 계획이다. 멀티에셋펀드는 주식, 채권, 통화, 원자재,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시장 변동성을 줄여나가는 전략을 사용한다.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뛰어나고, 하방 리스크에 대응하기 용이하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전술적 자산배분(GTAA) 전략을 사용한다. 절대수익형 또는 벤치마크(BM)형이다. 투자 구조는 별도일임계좌(SMA) 또는 펀드설정은 SMA 또는 ‘펀드 오브 펀즈(Fund of Funds)’ 방식을 사용한다. 펀드 오브 펀즈는 투자상품별로 하부펀드를 구성하는 운용하는 것을 말한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위탁사의 글로벌 운용사 평가모델, 성과분석 시스템 등을 활용,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글로벌 운용사가 제공하는 투자전략 세미나, 교육연수 프로그램 등에 참여, 공제회 내부 운용역량이 향상 될 것이라는 기대다. 앞서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지난 2018년 상반기 SMA로 1억2000만달러 규모 멀티에셋 펀드에 투자했다. 2018년 하반기에는 멀티에셋펀드 위탁사 7곳을 선정하고 총 1억8000만달러를 출자키로 했다. 2020년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을 글로벌 멀티에셋 위탁운용사로 선정, 5000억원을 위탁했다. 기존에 투자한 자산인 3500억원 규모 SMA를 포함해서다. 이와 관련 지난해 수익률은 약 15%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환헤지비용을 감안한 수익률은 약 9%대로 전해졌다. 높은 수익률을 감안, 이번 위탁운용사 선정에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도 지원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과학기술인공제회는 2003년 설립됐다. 지난해 과기공의 AUM(운용자산)은 10조원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표치인 9조50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운용자산은 2018년 5조3642억원, 2019년 6조6611억원, 2020년 7조8839억원 순으로 급증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1-19 08: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