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기차용 모터 시장이 향후 10년간 연평균 7.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 횡포가 심화되면서 비희토류 영구자석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테슬라가 ‘희토류 제로’ 선언을 하고 나섰고, 유럽연합(EU)은 페라이트 자석 파일럿 공장 건설을 추진중이기 때문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 움직임이 어제오늘만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의 희토류 횡포는 과거보다 훨씬 강화됐다. 희토류뿐만 아니라 희토류 제조기술에 대한 수출제한 및 금지까지 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최근 전기차 모터나 풍력발전 터빈 등에 활용되는 산업용 핵심 부품인 희토류 자석 제조 기술에 대해 수출제한 및 금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출규제, 수출제한 기술 목록 개정안에는 네오디뮴, 사마륨 등의 핵심 희토류를 활용한 제조 기술이 들어있다.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고 만드는 전기차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커지고 있다. EU는 희토류를 쓰지 않은 영구자석 개발 프로그램 '패신저(PASSENGER)'를 추진하고 있다. 유럽 8개국 20개 연구기관과 13개 기업이 참여해 유럽 전역에 페라이트 자석 파일럿 플랜트 8개를 건설중이다. 2025년부터 전기차용으로 페라이트 자석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전기차 1위 테슬라는 지난 3월 향후 희토류 없이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발표했다. 공급망 문제와 희토류 자석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 때문에 모터에서 희토류 자석을 제거할 것이란 설명이다. 최근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전기차에 희토류 대체제로 페라이트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국내 연구진과 관련 기업들의 비희토류 영구자석 개발 및 상업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000년 설립이래 2차전지 제조공정 장비 제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프레스와 레이저를 이용한 ‘노칭(Notching)’, 스태킹(Stacking), 원통형 조립장비 등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코리센과 ‘비희토류(Mn-Bi) 영구자석’ 국산화에 나서며 페라이트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비희토류 영구자석으로 알려진 페라이트는 산화철(Fe2O3)을 주성분으로 하는 세라믹 자성체의 총칭을 말한다. 산화철에 바륨, 망간, 니켈, 아연 등 금속 원소를 혼합해 소결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세라믹 소재를 페라이트라 하며 상온에서 자성이 비교적 강해 전자 공업에 널리 사용된다. 페라이트 자석은 가격이 저렴해 경제적이고 고온에 강하며 자기적 성질 또한 매우 안정적으로 원래의 물성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지만, 저온에서는 자력 성능이 감소하는 단점이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와 코리센이 추진하는 비희토류 영구자석은 페라이트 자석 보다 성능이 뛰어난 망간(Mn)-비스무스(Bi) 혼합 신소재 영구자석이다. Mn-Bi 영구자석은 한국재료연구원(KIMS) 최철진 박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소재·신기술로 ‘제4의 자석’으로 불린다. 코리센이 지난 5월 재료연으로부터 ‘Mn-Bi영구자석’ 개발 기술을 이전 받아 디에이테크와 함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Mn-Bi 영구자석은 제조에 최적화된 고진동 분말제조 신공정 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의 최대자기에너지적을 가진다. 또, 희토류 영구자석이 온도에 따른 열화특성으로 200℃ 이상 온도에서 사용이 제약되는 문제들이 있는 반면, Mn-Bi 영구자석은 희토류 자석 보다 저렴하면서도 340℃ 에서도 자성 특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와 코리센은 관련 특허 등록 및 파일럿 제품 제작 등을 통해 Mn-Bi 영구자석 상용화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2000년대 후반에야 중국의 희토류 공급 독점 문제 등을 인식하고 희토류 영구자석을 국산화하는 기술을 연구하기 시작해 다소 출발이 늦었다”면서 “효율적으로 기술을 개발해 산업의 전반적 수준을 끌어올리려면 연구기관에서 양산 기술까지 연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6-23 08:56:57[파이낸셜뉴스] LS전선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제4회 기술공모'를 진행하기로 하고 3월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기술공모는 국내 유수의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핵심 사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단기간에 확보하는 방법이다. LS전선은 공모를 통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케이블 소재 재활용 기술을 비롯, 제품 개발과 생산 과정에 접목할 디지털전환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LS전선 관계자는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서 연구개발(R&D)을 통해 미래 시장을 선점할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산업환경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주요 공모 분야는 △가공 송전선용 알루미늄 리사이클링 △빅데이터 및 AI를 활용한 고장진단 △가상제품개발(VPD) △차세대 스마트그리드 성능평가 등이다. 부유식 해상풍력용 다이내믹 케이블 성능진단, 케이블 해양 매설 자동화 등 해저케이블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도 발굴한다. LS전선이 관계사들과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희토류 영구자석 밸류체인'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고성능 네오디뮴(Nd) 영구자석 제조 기술도 확보한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2-26 09:12:13[파이낸셜뉴스]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추진중인 ‘망간-비스무스(Mn-Bi) 페라이트 자석’의 프로토타입(prototype. 시제품) 제작이 완료되면서 비희토류계 영구자석 상용화에 한 발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망간-비스무스(Mn-Bi) 페라이트 자석’은 희토류 자석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 26일 디에이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이 기업은 코리센과 함께 국산화를 추진중인 Mn-Bi 페라이트 자석의 초도 프로토타입 제작을 완료했다. 코리센은 최근 한국재료연구원(KIMS)으로부터 1차 프로토타입 샘플을 전달받았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파일럿 테스트(pilot test. 예비 시험)를 거쳐 성능 검증·개선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 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국내외 관련 회사들과 파트너링 미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 전기차 회사 및 배터리 제조사는 물론 국내 가전기업 등과 협업 논의를 사전에 진행해 오고 있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앞서 코리센은 지난 5월 한국재료연구원(KIMS) 과 ‘Mn-Bi 페라이트 자석 기술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특허 및 기술 이전을 진행중이다. 관련 핵심 기술에 대해 특허출원 준비도 마무리 단계에 있어 Mn-Bi 페라이트 자석 상용화 추진은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Mn-Bi 페라이트는 재료연 최철진 박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소재·신기술로 ‘제4의 자석’으로 불린다. 최박사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 후 과학 기술분야(Marquis 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에 2003년부터 18년 연속 등재되고 있는 글로벌 자성재료 분야 최고 전문가다. 이 연구 성과는 2020년 물리 및 재료 분야 세계적 저명 학술지인 ‘PSS RRL(Physica Status Solidi Rapid Research Letters)’ 논문으로 소개됐다. 또, 업적을 인정받아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있다. 최교수 연구팀은 Mn-Bi계 합금은 제조에 최적화된 고진동 자성분말제조 신공정을 개발해 세계 최초 최고 자기적 특성을 달성했다. 기존 Mn-Bi계 합금 제조 공정 문제점으로 지적된 상분해 및 산화문제도 동시에 해결했다. 벌크화 공정시 결정립 정렬문제를 해결해 고순도 Mn-Bi계 합금 분말 제조가 가능하다. 특히, 희토류 영구자석이 열화적 특성상 200℃ 이상 온도에서 사용이 제약되는 문제들이 있는 반면, Mn-Bi 페라이트 자석은 희토류 자석 보다 저렴하면서도 340℃ 에서도 자성 특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영구자석 소재는 단순히 희토류, 전기차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로봇, 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에 빠질수 없는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해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프로토타입이 제작 완료에 따라 특허 및 기술 이전, 생산 설비 구축 준비 등 Mn-Bi 페라이트 자석 상용화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6-26 10:12:21[파이낸셜뉴스] 재료연구소가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신남방·신북방 4개국의 대학과 연구기관에 우리의 연구기법을 전하고 적정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재료연구소(KIMS)는 지난 15일 '제4회 KIMS-ASIA 국제심포지엄'을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 사업은 아시아 국가와 협력을 통해 상호 동반자 관계로 지속적 발전을 해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로 4년 째 추진 중인 KIMS-ASIA 국제협력사업은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4개국이 함께 참여 중이다. 재료연구소의 기술 지원으로 몽골은 수질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과 현지에 풍부한 제올라이트 등의 천연소재를 이용한 수처리 필터 기술 개발을 진행중이다. 또 베트남은 Nd-Fe-B계와 Mn-X계 영구자석분말 제조 및 벌크화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캄보디아는 수목용 생분해성 고분자 필름 제조공정과 고강도 복합재료 제조에 필요한 성형공정을 연구하고, 인도네시아는 나노 복합재료 섬유를 이용한 흡습센서 및 strain센서의 특성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은 "재료연구소는 앞으로도 현 정부의 외교분야 핵심 키워드인 신남방·신북방 국가의 적정 기술, 녹색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과학기술 ODA외교에 계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료연구소는 지난 2017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지원을 통해 아시아 4개국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신북방 정책은 미국, 일본, 중국에 편중된 외교를 넘어 아시아의 개발도상국 국가와도 이들에 버금가는 외교 수준으로 협력 관계를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10-19 13:54:32건강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부산시민들의 담배 흡연율은 다소 줄었으나 고위험 음주율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28일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전국 지역별 만19세 이상 성인 평균 900명의 표본을 추출해 매년 8~10월에 조사하는 지역단위 건강조사로 2008년도부터 시작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에서는 약 23만명, 부산지역 1만451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결과 좋아진 지표는 부산시민들의 현재흡연율, 남자 현재흡연율, 현재 비흡연자의 직장실내 간접흡연 노출률, 걷기실천율, 건강생활실천율, 저작불편 호소율, 연간 미충족의료율, 연간 보건기관 이용률 등이다. 나빠진 지표는 월간음주율,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 비만율(자가보고),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 아침 결식 예방인구비율, 영양표시 독해율,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이다. 건강과 밀접한 부산시민들의 흡연율이 지난 2017년보다 0.6% 감소한 21.1%로 좋아졌다. 이로써 특·광역시 흡연율 2위에서 4위로 다소 개선됐다. 남자 현재흡연율은 39.1%로 지난 2017년보다 1.7% 낮아 특·광역시 1위에서 5위로 낮게 조사됐다. 비흡연자의 직장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지난 2017년보다 3% 낮아졌으나 특·광역시 2위로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율이 높은 구는 중구·영도구·서구이고, 흡연율이 그나마 낮은 구는 북구·연제구·동래구로 나타났다. 음주 부분은 월간음주율 64.0%, 전체 고위험음주율 17.2%, 연간음주자 고위험음주율 21.2%로 지난해 각각 0.3%, 2.3%, 2.8% 높아져 특·광역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월간음주율이 높은 구는 사상구·금정구·중구,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음주율이 높은 구는 금정구·중구·연제구로 조사됐다. 비만·체중조절 영역은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비만율(자가보고)이 28.6%로 지난 2017년보다 2.8%가 상승했다. 신체계측 비만율도 31.4%로 특·광역시 대비 3위로 비만도가 높은 편이다.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지난 2017년보다 4.1% 하락해 62.0%에 그쳤다. 하지만 금정구의 경우 비만율 20%로 전국 시·군·구 비교 결과, 가장 비만율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활동은 걷기 실천율이 지난 2017년보다 6.3% 증가한 55.7%로 전국 2위를 기록해 걷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상구, 중구, 남구가 높았으며 강서구, 연제구, 북구는 낮았다. 건강생활실천율은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19세 이상 성인의 비율로 부산시는 지난 2017년보다 4.4% 증가해 특·광역시 대비 2위로 향상됐다. 건강 생활실천율이 높은 구는 동래구·사상구·남구, 낮은 구는 강서구, 연제구, 해운대구로 조사됐다. 식생활 부분은 아침 결식 예방인구비율이 64%로 지난 2017년보다 1.3% 줄어 2위에서 3위로 다소 나빠졌다. 영양 표시 독해율도 0.1% 감소해 5위에 그쳤다. 그러나 북구의 경우 전국 10위를 기록해 부산에서 식품 구매때 영양표시를 가장 많이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민들의 정신건강 영역 스트레스 인지율은 지난 2017년보다 1.4% 감소한 24.4%로 다소 호전됐다. 하지만 우울감 경험률이 전국 평균 5.3%에 비해 약간 높은 6.0%로 조사돼 특·광역시 대비 2위로 나타났다. 50세 이상 인지장애 경험률은 23.7%, 연간 치매 선별검사 수진율은 11.1%로 특·광역시 각 3위를 기록했다. 구강건강 영역은 어제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이 56.5%로 3.8% 낮아졌다. 65세 이상 저작불편 호소율은 36.8%로 2.2% 감소했다. 삶의 질 부분은 양호한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이 40.4%로 나타나 다소 하락했다. 의료 이용은 연간 미충족의료율 9.5%로 1.8% 낮아져 좋아졌으나 특·광역시 대비 2위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예방접종은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이 36.6%로 특·광역시 6위를 기록해 다소 부진한 편이다. 보건기관이용 부분의 연간 보건기관 이용률은 1.9% 증가한 21.1%로 나타나 이용률이 향상돼 특·광역시 대비 2위를 기록했다. 안전의식 부분은 운전자석 안전벨트 착용률이 1.9% 상승한 95.7%로 조사됐다. 동승차량 앞좌석, 뒷자석 안전벨트 착용률도 향상됐으나 뒷자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16.8%로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률은 30.2%로 지난 2016년보다 2.2% 높아졌으나 특·광역시 대비 6위로 다소 미흡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 간 격차 원인에 대해 파악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반영하는 등 부진한 지표를 개선하고 동 단위 마을건강센터 운영으로 건강 격차를 해소해 시민들의 보편적인 건강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19-03-28 10:17:40"토종 브랜드 맥포머스를 레고에 버금가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 한국 짐보리 짐월드(이하 짐월드) 박기영 대표는 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 4회 교육기부 행복박람회'에서 신제품 '2015 NEW 맥포머스 슈퍼 스팀' 출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맥포머스의 비전을 제시했다. 현재 맥포머스는 북미, 아시아, 유럽, 중동 등 해외 42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2020년 120개국으로 진출국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맥포머스는 미국 브랜드였으나 지난 2010년 한국짐보리 짐월드가 인수하면서 토종 브랜드로 거듭났다. 박 대표는 "융합교육인 스팀교육이 강조되는 요즘 맥포머스는 이에 가장 최적화된 교구"라며 "슈퍼스팀을 통해 또 한번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맥포머스는 독일, 뉴욕, 홍콩 등의 토이페어에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완구분야 최고 권위 수상인 오펜하임 토이포트폴리오 플래티넘, 골드씰을 수상하기도 했다. '맥포머스 슈퍼 스팀'은 이전에 출시된 '맥포머스 스팀'과 마찬가지로,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s(예술), Mathematics(수학)의 다섯 가지 영역을 통합시킨 융합 교육법 '스팀(S.T.E.A.M)'교육에 기반으로 했다. 이전까지의 맥포머스를 한층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맥포머스 슈퍼 스팀'은 총 27종, 297개 자석피스로 구성됐으며 △다양해진 모양의 평면피스와 곡면피스 △파워와 엔진이 결합된 파워엔진블록 △일반 바퀴와 R/C 바퀴에 추가 된 바퀴 구성 △더욱 디테일 한 조형물을 위한 다양한 액세서리 공기의 공기압으로 조형물을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된 에어블록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한편, '제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행복박람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탐험 테마파크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185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짐월드는 맥포머스 대형 부스를 운영,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현희 기자
2015-09-17 17:59:31한국짐보리 짐월드 박기영 대표가 새롭게 출시한 맥포머스 슈퍼스팀의 장점을 소개하고 있다. "토종 브랜드 맥포머스를 레고에 버금가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 한국 짐보리 짐월드 박기영 대표는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 4회 교육기부 행복박람회'에서 신제품 '2015 NEW 맥포머스 슈퍼 스팀' 출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맥포머스의 비전을 제시했다. 현재 맥포머스는 북미, 아시아, 유럽, 중동 등 해외 42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2020년 120개국으로 진출국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맥포머스는 미국 브랜드였으나 지난 2010년 한국짐보리 짐월드가 인수하면서 토종 브랜드로 거듭났다. 박 대표는 "융합교육인 스팀교육이 강조되는 요즘 맥포머스는 이에 가장 최적화된 교구"라며 "슈퍼스팀을 통해 또 한번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맥포머스는 독일, 뉴욕, 홍콩 등의 토이페어에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완구분야 최고 권위 수상인 오펜하임 토이포트폴리오 플래티넘, 골드씰을 수상하기도 했다. '맥포머스 슈퍼 스팀'은 이전에 출시된 '맥포머스 스팀'과 마찬가지로,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s(예술), Mathematics(수학)의 다섯 가지 영역을 통합시킨 융합 교육법 '스팀(S.T.E.A.M)'교육에 기반으로 했다. 이전까지의 맥모머스를 한층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맥포머스 슈퍼 스팀'은 총 27종, 297개 자석피스로 구성됐으며 △다양해진 모양의 평면피스와 곡면피스 △파워와 엔진이 결합된 파워엔진블록 △일반 바퀴와 R/C 바퀴에 추가 된 바퀴 구성 △더욱 디테일 한 조형물을 위한 다양한 액세서리 공기의 공기압으로 조형물을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된 에어블록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한편, '제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행복박람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탐험 테마파크로, 9월 17일(목)부터 9월 20일(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185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짐월드는 맥포머스 대형 부스를 운영,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2015-09-17 15:31:40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의 작가 김애란. (사진=공연기획동감 제공) 소설가 김애란(34)의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이 내년 3월 연극 무대에 오른다고 공연기획 동감이 12일 밝혔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 살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부모와 선천성 조로증으로 열일곱 살에 여든 살의 노인의 모습이 된 아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9월 강동원과 송혜교 주연의 동명영화로도 개봉했다. 연극 '두근두근 내 인생'의 연출을 맡은 추민주. (사진=공연기획동감 제공)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작사극본상, 제4회 더뮤지컬어워즈 극본상과 작사작곡상에 빛나는 연출가 추민주가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추민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졸업 작품으로 만든 뮤지컬 '빨래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뮤지컬 '젊음의 행진'과 연극 '그 자식 사랑했네'의 대본과 연출, 음악극 '두결한장'의 대본, 연극 '나쁜 자석'과 '클로저'의 연출로 국내 공연계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작가이자 연출가로 손꼽힌다. 김애란과 추민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99학번 동기로 절친한 사이다. 지난 2011년 '단편소설입체낭독극장'에서 김애란의 단편 소설 '칼자국'(2007)을 추민주가 연출해 낭독공연을 진행한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캐스팅은 진행 중에 있으며 공연은 2015년 3월 13일부터 5월 25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열린다. 1644-1702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2014-11-12 10:20:51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세계전람(대표 조민제)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이 공동주최하고 베이비뉴스(대표 최규삼)가 후원하는 제4회 인천 임신·출산·유아용품 및 유아교육전(이하 인천 베이비&키즈페어)가 21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컨벤시아 1층에서 개막한 가운데 한 아이가 할아버지와 함께 오르다코리아 부스에서 자석가베 놀이를 하고 있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오르다코리아(대표 정동범)는 (주)세계전람(대표 조민제)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이 공동 주최하고 베이비뉴스(대표 최규삼)가 후원하는 제4회 인천 임신·출산·유아용품 및 유아교육전(인천 베이비&키즈페어)에 참가해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컨벤시아 1층에서 열리는 인천 베이비&키즈페어 오르다코리아 부스에 방문하면 첫발견 프로그램인 ‘빙글빙글 무당벌레 게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부스에서 상담을 받으면 ‘워드월드 키재기 브로마이드’도 받을 수 있다. 제품 구매 고객에겐 오르다 피크닉 가방과 WFTA 스토리북이 제공된다. 오르다 사랑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자석블럭인 ‘마이애니멀프렌즈’가, 창의세트나 논리세트, 로얄 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복합 매트릭스’가 증정된다. 본가베나 자석가베 A, B세트 및 자석가베 로얄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양면 자석 칠판용 이젤’이, 도서 전집 ‘작은 철학자’, ‘명화명작전집’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교구 ‘마법의 성’이, ‘첫발견 60권’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캐릭터월드’이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삼성카드로 제품을 구매하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로 50만 원 이상 구매하면 신세계 상품권 5,000원권과 함께 구매금액의 1%를 보너스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최고 10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 혜택도 있다. 오르다코리아 관계자는 “오라다코리아는 3~6세 인지발달 전문프로그램인 첫발견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연스럽게 놀면서 교육효과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많은 방문객들이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받고 다양한 선물을 받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sw.kang@ibabynews.com 베이비뉴스 강석우 기자 베이비뉴스 '핫뉴스 베스트' * 김부선 "정을영 감독과 박정수 동거한다" * 30~40대 늦둥이 엄마들을 위한 지침서 * 한자 어휘력 키워주는 4단계 한자놀이법 * 달콤한 결혼생활 시작 전에 이것만은 꼭! * S라인 모델보다 아름다운 D라인 모델
2012-06-21 17:12:10한·일 양국이 핵융합 공동연구에 본격 나선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 대전 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제4차 한일 핵융합 조정관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플라스마 발생에 성공한 한국형 핵융합 연구장치(KSTAR)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일본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일본은 지난 8월 현재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관(JAEA)의 핵융합장치(JT-60U) 가동을 중단하고 KSTAR와 같이 초전도 자석을 갖춘 장치(JT-60SA)로 연구를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국은 가동이 중단된 JT-60U의 부대장치 중 KSTAR에 필요한 장치들을 무상으로 이전·설치, 공동연구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과부 유국희 핵융합연구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2009년 본격 가동될 KSTAR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양국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conomist@fnnews.com 이재원기자
2008-12-18 21: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