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서백 기자】 강릉시가 강릉 공립치매전담 종합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25일 강릉시에 따르면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편안한 돌봄 환경과 전문인력 배치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내곡동 산17 외 1필지에 강릉 공립치매전담 종합노인요양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 9월 정부의‘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비 45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70억원 등 총사업비 125억 원이 투입된다. 이에, 연면적 3,227.41㎡,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침실(1,4인실), 치매전담실,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사무실, 식당 등의 공간을 마련하여 노인요양시설 100명, 주야간보호시설 45명 등 총 145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오는 2024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본 사업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 등 선도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10-25 07:20: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오는 11일부터 2주간 원창동 514 일원에 건립 예정인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명칭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서구는 202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서구는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치매전담형 주·야간 보호시설, 단기보호시설, 노인요양시설 등을 설치해 운영할 계푁이다. 명칭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는 내부 심사와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에게는 상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최우수상 당선작은 종합요양시설 대표 이름으로 활용되며 서구가 추진하는 치매인식개선 사업과 시요양시설 홍보에도 활용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서구에서 최초로 건립되는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 요양시설을 건립해 주민들이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0-07 13:13:45[파이낸셜뉴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3주 연장된다. 방역당국은 6월말까지 1300만명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전까지 안전한 방역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신 백신 접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6월부터 요양병원 입소자 또는 면회객 중 한명이라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대면 면회가 허용된다. ■수도권2단계·비수도권 1.5단계 유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우선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가 6월13일까지 3주 현행 유지된다. 지자체는 감염 상황, 방역 여건 등을 고려하여 2단계 격상 등 탄력적으로 강화조치를 적용한다. 다만,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800명대로 유행이 증가하는 경우 운영시간 제한 강화(22시→21시), 2.5단계 격상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2단계 지역 유흥시설은 수도권의 경우 지난 6주간 적용된 집합금지 조치를 유지하고, 그 외 지자체의 경우 방역 여건을 고려한 자율권을 부여키로 했다. 광역자치단체 중 부산은 유행상황이 안정되고 있어 1.5단계로 하향조정할 계획이고, 울산의 경우 유행이 계속되고 있어 2단계를 유지된다. 전국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그대로 유지한다. 방역당국은 이번 거리두기 연장조치는 최근 확진자 수, 위중증 환자 비율, 의료체계 대응 여력과 서민경제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수는 500명대 후반으로 최근 4주간 거의 동일한 규모이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발생 비중도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6월 말까지 어르신 등 1300만명 예방접종을 완료할 때까지 안정적인 방역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방역수칙 완화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7월부터는 코로나19의 치명률과 위험도가 대폭 낮아질 것으로 지금은 이를 위해 예방접종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식당·카페 22시까지만…유흥주점 등 영업 금지 현행 거리두기가 유지됨에 따라 2단계 지역의 영화관, PC방, 오락실, 학원, 독서실, 놀이공원, 이미용업, 대형마트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별도 운영시간 제한은 없다. 다만, 식당·카페의 경우 22시까지만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22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또한,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홍보관, 파티룸, 실내스탠딩공연장은 22시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수도권의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무도장 포함), 헌팅포차, 홀덤펍 및 홀덤게임장은 집합이 금지되며, 그 외 지자체의 경우 자율 노력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을 제한(22시)하여 운영이 가능하다. 영화관·공연장의 경우 2단계에서는 좌석 한 칸 띄우기 또는 동반자 외 좌석 한 칸 띄우기로 운영이 가능하다. 스포츠 관람의 경우 정원의 10%만 입장·관람이 가능하다.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100인 이상이 모이는 모임·행사가 금지되며, 목욕장업은 사우나·찜질 시설의 운영은 가능하나 영업시간은 22시까지로 제한된다. 1.5단계 지역의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파티룸, 실내스탠딩공연장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수칙 준수하에 별도의 운영시간 제한은 없다. 다만,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홍보관은 22시 이후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무도장 포함), 헌팅포차, 홀덤펍은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운영하며 별도의 운영시간 제한은 없다. 영화관·공연장의 경우 1.5단계에서는 동반자 외 좌석 한 칸 띄우기로 운영이 가능하다. 스포츠 관람의 경우 정원의 30%만 입장·관람이 가능하다. ■6월부터 백신 2차 접종 완료 요양병원·시설 대면 면회 가능 6월부터 요양병원 입소자 또는 면회객 중 한명이라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대면 면회가 허용된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경과한 경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요양병원·시설 예방접종완료자 접촉 면회 확대 기준'을 보고 받고 이를 논의했다. 정부는 요양병원·시설에서 확진자가 감소하는 등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만큼 6월부터 입소자, 면회객 중 최소 어느 한쪽이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경과되는 경우에는 대면(접촉) 면회를 허용할 방침이다. 대면(접촉) 면회는 사전예약에 따라 1인실 또는 독립된 별도 공간에서 진행하고, 음식·음료 섭취는 불가하며, 입원환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실시한 후 면회를 진행해야 한다. 다만, 안전한 면회를 위해 해당 시설의 접종률 등 방역 여건을 고려, 면회객의 방역수칙 기준을 차등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입소자의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면회객이 접종을 완료한 경우, 마스크(KF94, N95)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실시한 후 면회가 가능하다. 입소자는 접종을 완료했나, 면회객이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에도 마스크·손소독 방역수칙을 적용토록 했다. 다만 해당 시설의 1차 접종률이 75% 미만인 경우 다른 입소자 등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 하기 위해 PCR 검사 등을 추가로 실시한다. 이에 따라 1차 접종률 75% 이상의 시설을 방문하는 면회객은 마스크(KF94, N95) 착용과 손 소독을 실시한 후 대면(접촉) 면회가 가능하다. 1차 접종률이 75% 미만인 시설을 방문하는 면회객은 마스크(KF94, N95) 착용 및 손 소독 실시 외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음성 확인 절차를 확인 받은 후에 대면(접촉) 면회가 가능하다. 한편, 면회객에 대한 예방접종 여부는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예방접종증명서(전자 예방접종증명서 포함)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이번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대면(접촉) 면회는 6월 1일부터 시행한다"면서 "시설별 일부 면회 수칙이 다른 만큼, 사전 예약시 해당 요양병원·시설 담당자를 통해 충분히 안내받으시고, 면회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면회를 시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코백스 화이자 물량 29.7만회분 국내 공급…백신 접종 예약 505만명 한편 이날 새벽 코백스를 통한 화이자 백신 29.7만회분이 국내 도착했다. 앞서 17일 개별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8만 회분, 19일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43.8만 회분 등을 합하면 이번 주 동안 3차례에 결쳐 총 180만 회분이 공급됐다. 현재까지 국내 도입이 완료된 코로나19 백신은 823만 회분이며, 향후 6월 말까지 1009만 회분이 추가 공급되는 등 상반기에 총 1,832만 회분이 차질없이 도입될 예정이다. 백신 접종은 현재까지 총 505만명이 예방접종을 예약했으며, 70~74세 어르신의 예약률은 64.3%, 65~69세의 예약률은 57.3%, 60~64세의 예약률은 43.1%(5.21일 0시 기준)이다. 접종 예약은 6월 3일까지로 아직까지 예약하지 못한 어르신들은 먼저 신청하는 경우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접종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정부는 "코로나19로부터 부모님,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며, 국민 여러분의 일상이 한시라도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5-21 11:18:06[파이낸셜뉴스] 서울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8명 발생했다. 동부구치소에서 추기로 6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사망자도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7일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98명 증가한 2만899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과 2일 연휴 효과로 검사량이 줄어들면서 감소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다시 300명대로 올라선 바 있다. 동부구치소 5차 전수검사 결과 12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다. 동부구치발 확진자가 다시 줄면서 확진자는 100~200명 수준의 확진자가 나오는 모습이다. 검사는 3만7224명으로 전일 3만3433명에 비해 소폭 늘었다. 이 가운데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는 2만2217명이었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의 경우 5일 0.9%로 전일(0.8%)에 비해 소폭 높아졌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송파구 소재 교정시설 관련 67명 △송파구소재 장애인 거주시설 관련 3명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요양원 관련 2명 △동대문구 소재 어르신시설 관련 2명 △동대문구 소재 역사 관련 2명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Ⅱ 관련 1명 △영등포구 소재 장례식장 관련 1명 △해외유입 6명 △기타집단감염 3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확진자 접촉 119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10명 △감염경로 조사중 82명 등이다. 아울러 사망자는 6명이 추가 발생해 213명으로 증가했다. 사망률은 1%다. 또 지난 6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73.7%이고 서울시는 71.2%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208개이고 사용 중인 병상은 173개로 입원가능 병상은 35개다. 서울시 및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36개소 총 5070병상으로, 사용 중인 병상은 1768개로 가동율은 34.9%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2681개다. 박 국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은 가운데 한파로 날씨가 급격히 추워짐에 따라 실내 활동이 증가해 마스크 착용, 창문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한파 대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임시 선별검사소'는 오는 10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축 운영된다. 이후 11일부터는 다시 정상 운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는 17일까지 '5인부터 사적모임 금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계속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01-07 12:05:42[파이낸셜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7일 수도권 직장과 모임, 요양원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7일 발표한 코로나19 국내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강서구 보험사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지표환자(첫 확진자)를 포함한 직원 14명, 가족 8명, 지인 2명, 지인의 동료 1명, 기타 접촉자 1명 등이다. 서울 영등포구 증권사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총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직원 10명, 가족 8명, 지인 1명 등이다. 서울 동대문구 노인요양시설인 에이스희망케어센터와 관련해서는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총 28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이용자 17명, 종사자 6명, 방문자 1명, 가족 및 지인 4명 등이다.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격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64명이 감염된 상태다. 모임 참석자 17명, 그 외 추가 전파로 참석자 가족 및 지인 43명, 기타 4명 등이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90명이다. 경기 안양시 일가족 내에서 감염이 이뤄진 후 직장과 시설로 추가 전파가 일어난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안양시 가족 및 지인 4명, 남천병원 22명(간병인 및 직원 3명, 환자 및 이용자 11명, 가족 및 지인 8명), 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 34명(간병인 및 직원 8명, 환자 및 이용자 14명, 가족 및 지인 12명) 등이다. 오산메디컬재활요양병원 19명(간병인 및 직원 2명, 환자 및 이용자 17명), 아이사랑어린이집 11명 등이다. 최근 2주간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12.7%로 전날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신고된 확진자 1509명 중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는 19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2.7%를 차지했다. 전날은 12.3%였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2020-11-07 16:42:37[파이낸셜뉴스] 방역당국이 현재 코로나19 위험요인에 대해 △요양시설 △해외유입 △가을철행사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한 세 가지 정도의 위험요인이 여전히 있다고 보고 있다"며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 시설 등에 대해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가 실시한 역학조사를 분석해본 결과 감염 관리에 미흡한 점들이 확인됨에 따라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방역관리대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은 서울 구로구 일가족과 관련해 접촉자조사 중에 부천시 무용학원 포함해 13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경기 여주시의 장애인 복지시설에서는 21일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후에 역학조사를 통해 27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28명으로 늘었다.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에서는 10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59명이다. 이 중에는 입소자가 30명이고 종사자가 19명 그리고 요양원 외의 추가전파가 10명이 포함돼 있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도 격리 중에 있는 7명이 추가 총 누적 확진자는 135명이다. 경남 창원시 가족모임에서는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에 접촉자조사를 통해 9명이 추가 확진돼 총 10명이 발생했다. 지난 1주간 국내 발생자는 추이를 살펴보면 일 평균 75.3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약 평균 13명이 증가했다. 해외유입 환자는 최근 1주간에 약 평균적으로 20명이 발생해 지난주 18명보다는 2명이 증가한 상황이다. 최근 1주간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병원 및 요양시설에서의 발생이 22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33.1%로 대폭 증가했다. 해외유입 사례도 140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21%로 증가했다. 국내 집단발생 관련해서는 137명 20.5%이며 선행 확진자하고의 접촉은 15%였다. 감염경로가 조사 중인 사례는 68명에 전체 확진자 비중의 10.2%로 조사 중인 사례의 비율은 일부 감소했다. 최근 1주간의 사망자는 총 14명이 발생해서 한 주에 평균 13명 정도 사망자가 보고되고 있다. 사망한 확진자의 연령을 살펴보면 80대 6명, 70대 2명, 60대 6명 등 모두 60대 이상에서 사망이 발생했다. 이 중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가 12명이었고 나머지 2명은 조사가 진행 중이다. 따라서 연령별 치명률을 보면 80대 이상이 20.5%로 가장 높고 70대 7.1%, 60대는 1.3%였다. 정 청장은 "현재 병원 및 요양시설에서의 노출이 많아지고 고령층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사망자 발생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정확한 치료가 되도록 사례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며 "지금까지 진행된 수도권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와 출퇴근하는 이용자 전수검사를 토대로 비수도권 지역까지도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의 감염예방법은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습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마스크, 손 씻기, 밀폐·밀집한 모임·장소 피하기, 환기와 소독, 의심증상이 있으면 검사받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정 청장은 "3밀이라고 얘기하는 밀폐·밀접·밀집된 환경은 최대한 피하고, 불가피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손 씻기와 환기 그리고 손닿는 부위를 소독제로 자주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식당, 카페, 영화관, 체육시설, 공공시설 등 일상생활 시설들이 폐쇄되지 않고도 코로나 유행을 통제할 수 있도록 다 같이 소중한 일상을 지켜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10-26 15:22:50[파이낸셜뉴스] 노인요양시설과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서울시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8일 만에 다시 50명을 넘겼다. 25일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정책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57명 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515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이후 일일 확진자수가 8일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난 수치다. 때문에 1%대 초반에 머물던 양성률도 지난 24일 기준 2.2%로 올랐다. 일일 확진자수로 보면 지난 26일 최대치인 154명을 기록한 이후 추세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면서 지난 21일에는 21명까지 줄었다. 그러나 최근 다시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50명대를 기록한 것.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13명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 관련 5명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 관련 4명 △동대문구 성경모임 관련 4명 △강남구 소재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 2명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관련 1명 △영등포구 LG트윈타워 관련1명 △강남구 K보건산업 관련 1명 △건축설명회 관련 1명 △해외접촉 관련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관련 4명 △기타 12명 △경로 확인 중 8명 등이다. 이날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도봉구 노인요양시설 예마루데이케어센터에서는 지난 22일 이용자 1명 최초 확진 후, 23일까지 2명, 24일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이며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6명이다. 박 국장은 "역학조사에서 해당 데이케어센터는 어르신과 직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였지만 다소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함께 생활하며 식사(2회) 및 간식(2회) 등 함께 섭취한 것으로 파악돼 노출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서울시 즉각대응반은 데이케어센터를 임시폐쇄하고 즉시 긴급방역을 실시했으며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다"고 설명했다.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의 경우 어린이집 종사자 1명이 23일 최초 확진 후, 24일까지 5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이다. 박 국장은 "역학조사에서 어린이집은 화장실 등을 공동 사용하고 거실에서 함께 식사하는 등 노출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가 위험도 평가를 통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는 근무 직원 1명이 지난 18일 최초 확진 후, 24일까지 4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이다. 박 국장은 "역학조사에서 확진자 5명은 같은 회사에 근무하며 콜센터처럼 유선상 영업을 많이 하는 업무이나, 사무실은 간격이 확보되지 않고 칸막이로 구분된 작은 책상(50㎝)을 사용해 밀접한 접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충분한 자연 환기가 어려운 것으로 조사돼 추가 위험도 평가를 통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로나 발생 이후 서울시에서 51번째, 52번째 사망자도 발생했다. 51번째 분은 7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다. 52번째 분은 7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다. 박 국장은 "사무실 등 공용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간격을 확보하고 높이 90㎝이상의 칸막이 설치, 자연환기가 가능한 경우 창문을 상시 열어두고 에어컨 사용 중에는 2시간마다 1회 이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34.6%이고, 서울시는 39.5%다. 서울시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9개이고 즉시 가용 병상은 8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0-09-25 11:47:30[파이낸셜뉴스] 서울 강서구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낮 12시 기준으로 강서구 방화1동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의 이용자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요양시설과 관련해 요양시설 이용자의 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이용자 9명, 가족 3명이다. 전날 서울에서는 강서구 소재 요양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1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이날 추가 확진자 8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이날 오전 중 발생한 확진자 3명은 시설 확진자 8명 중 1명의 가족으로 드러났다. 기존 수도권 집단감염지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경기 광명시 수내과의원과 관련해선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총 6명의 환자가 나왔다. 투석환자가 2명, 이들의 가족이 4명이다.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어났다. 관악구 사무실발 집단감염은 광주와 제주 등 곳곳으로 퍼진 상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명, 경기 3명, 전북 2명, 제주 5명, 광주 11명, 전남 1명 등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확진자의 거짓 진술로 역학조사에서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접촉자 파악이 늦어져 'N차 전파'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높아진다"면서 "신속한 접촉자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0-07-21 15:21:45[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민선 8기 전반기 2년의 주요 성과로 2년 연속 국비 4조원 확보와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 및 차세대 배터리 기업 SK온 등 굴지의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등을 꼽았다. 후반기에는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과 대전투자금융 설립, 대전역세권 복합 개발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그간의 주요 성과와 후반기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 유치" 이 시장은 민선 8기 2년 주요 실적으로 2년 연속 국비 4조원 확보와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 차세대배터리 기업 SK온, 대한민국 대표 방산업체 LIG넥스원 등 63개 기업, 1조 6093억 원의 투자 유치를 들었다. 또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128건의 국책사업 선정, 인구 증가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적극행정 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 등 98건의 평가 및 수상 실적을 제시했다. 이 시장이 꼽은 민선 8기 전반기 과학·경제·산업분야 성과는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선정 △국가 우주산업클러스터에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지정 △방위사업청 대전 시대 개막 △정부의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방안에 K-켄달스퀘어 조성 방안 반영 △전국 최초 공공 벤처캐피탈 대전투자금융㈜설립 추진 등이다.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0시 축제 성공적 개최 △동대전시립도서관 착공 돌입 △베이스볼 드림파크 첫 삽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성공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사전 행정절차 등을 들었다. "도시鐵 2호선 트램 정상화도 성과" 도시·환경·교통 분야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상화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 본격화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공모 선정 △도심융합특구개발사업의 추진 기반 확보 △하수처리장 및 제2매립장 공사 착수 등 현안사업이 정상 추진 궤도에 올려 놓았다. 안전·보건·복지 분야에서는 △국민안전체험관 공모 선정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선정 △RISE 센터 개소 △글로컬대학 30 예비 지정(4개 대학)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 시작 △대전청년내일재단 개원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및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이 이뤄졌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는 미래를 향해 힘차게 발돋움한 역동과 도전의 시간이었다"면서 "그동안 역대 최대, 역대 최고의 실적으로 다져온 성과를 토대로 미래가 기대되는, 경쟁력이 탄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대전의 위상이 변모했다"고 평가했다. "후반기 2년 경제·복지 6대 전략 추진" 이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는 '신속한 행동'과 '과감한 실행', '구체적 성과', '개척적 도전'을 시정의 기준으로, 경제·문화·복지 등의 분야 6대 전략을 실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6대 전략은 △커가는 경제와 산업 △매력적 문화와 체육 △든든한 복지와 교육 △새로운 도시와 공간 △편리한 교통과 건설 △쾌적한 환경과 녹지 등이다. 경제·산업분야에서는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 △K-켄달스퀘어,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등 대덕연구개발특구 고도화 △창업 생태계 구축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 △양자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전투자금융 설립과5대 창업 플랫폼 조성 등의 구축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문화 및 체육분야에서는 △(가칭)대전아트파크 조성 △대전0시 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 △도서관 확충 △보물산프로젝트 추진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문화·체육시설 대규모 확충에 주력한다. 복지와 교육분야에서는 △대전형 청년주택 건립 △대전의료원 설립 △가족안심시립요양원 건립 △사회복지관 건립 △교육발전특구 운영 △지역혁신중심 대학혁신체계(RISE) 추진 △글로컬대학 30 본지정 추진 △통합돌봄, 청년 월세 등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운영 △대전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등에 나선다. 새로운 도시와 공간 창출을 위해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원도심 활성화 등 도시재창조 사업 △대전역세권 복합 개발 △메가충청스퀘어 조성 △철도 지하화 및 상부 부지 복합개발 △호국보훈파크 조성 △도심융합특구 개발 △혁신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열과 성 다해 성과로 보여줄 것" 교통과 건설부문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및 도시철도 3·4·5호선 추진 △CTX 조성 및 광역철도 확충 △광역교통망 및 순환도로망 조성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미래형 환승센터 조성 △상습 교통정체구간 개선 △일류 자전거 도시 실현에 나선다. 환경과 녹지 분야에서는 △한밭수목원 명품화 △제2수목원 조성 △보문산 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 △노루벌 국가정원 추진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 △3대 하천 푸른물길 그랜드플랜 추진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정비 계획을 추진한다. 이 시장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대전의 미래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행동하고 성과로 보여줄 것"이라면서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향해 전략적이고 과감하게, 신속하고 일관되게 그리고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6-18 14:53:45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지난 7일,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이하 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 조익서)가 홀트아동복지회 산하 홀트복지타운을 방문해 장애인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오티스 코리아는 거주 장애인과 휠체어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홀트복지타운 내 도로 주변의 잡초를 정리하여 이용인들의 안전한 이동 및 통행로 개선에 힘을 모았다. 임직원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오티스 코리아가 추구하는 ‘안전’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작업 중간에는 홀트복지타운 내 홀트보호작업장(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구매한 쿠키를 간식으로 나누었으며, 쿠키 수익금은 장애인 자립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오티스 코리아는 이외에도 거주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을 후원물품으로 전달했다. 홀트아동복지회 산하 홀트복지타운은 150여 명의 중증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이다.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홀트요양원과 장애유형별 거주시설 홀트일산복지타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홀트보호작업장, 장애인체육시설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을 운영하고 있다. 린다백 홀트아동복지회 이사는 “오티스 코리아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덕분에 홀트복지타운의 통행로가 깨끗하고 안전하게 개선되어 우리 이용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오티스 코리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크게 전파하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오티스(NYSE: OTIS)는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제조, 설치 및 서비스 분야의 세계적인 리딩 기업으로, 2030년까지 자원봉사에 50만 시간 기여를 목표로 오티스 코리아의 모든 사업부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06-17 10: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