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다목적 체육시설인 주민맞춤형 주안스포츠센터를 내년 11월까지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안스포츠센터는 원도심 흉물로 남아있던 재흥시장을 철거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스포츠·문화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연면적 1969.05m²,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공영주차장이, 2·3층에는 문화시설과 운동시설이 각각 들어설 계획이다. 헬스장, 탁구장과 실내 클라이밍장이 조성되고 공동체 주방, 주민자율공간, 동아리 연습실 등이 만들어진다. 현재 미추홀구는 공사 시행을 위한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이달 중 착공, 내년 11월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주안스포츠센터는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진 다용도 체육시설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1-15 14:59:17[파이낸셜뉴스] 척추질환은 대부분 퇴행성 질환으로 알고 있지만 젊은층 사이에서도 척추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주윤석 주안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원장은 ”본래 척추질환은 퇴행성질환으로 주로 40~50대 연령대의 환자가 많았다”며 하지만”스마트폰 사용의 활성화나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허리 문제 뿐만이 아니라 목까지 영향을 미치게 해 20~30대를 넘어 최근에는 10대에서도 척추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었다”고 18일 발표했다. 2030 척추 질환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난 원인은 환경적 요인을 빼놓을 수가 없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한 잘못된 자세가 오랫동안 유지되면서 척추에 가해지는 하중이나 압박이 커졌기 때문이다. 더불어 골프나 서핑, 헬스 등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격렬한 스포츠를 즐기는 젊은층이 늘어난 것도 한 몫 한다. 대표적인 척추질환인 허리디스크는 꽤 오래 전부터 20~30대의 환자의 비율이 40대 이상 환자를 넘어섰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의 구조물인 디스크가 탈출된 질환으로 정확한 질환명은 추간판탈출증이라 한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증상으로는 허리부터 시작해 엉덩이 다리까지 이어지는 광범위한 통증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배뇨장애와 하지 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좋다. 허리디스크를 비롯해 척추질환의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보존치료와 비수술적 치료 그리고 수술치료를 선택한다. 우선 통증이나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신경차단술이나 경막외 신경성형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한다. 수술적 치료는 최근 큰 절개 없이 최소침습으로 진행하는 척추내시경을 통해 허리디스크와 척추질환을 치료한다. 척추내시경은 1CM미만으로 절개해 내시경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병변까지 세밀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 두 개의 구멍을 내고 각각 내시경과 수술도구를 삽입하는 양방향 척추내시경과 한 개의 절개 부위를 통해 내시경과 수술도구가 동시에 삽입되는 단일공 척추내시경으로 나눠져 있다. 두 치료 방법 모두 국소마취로 진행해 고령의 환자나 당뇨,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도 가능하며 무엇보다 짧은 회복기간으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젊은 세대에게는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 주 원장은” 허리디스크를 비롯해 척추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척추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허리 주변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11-18 08:51:38[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5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마무리된 '폴라리스 던' 프로젝트에 투입돼 우주 비행사의 체성분을 모니터링하는 연구에 활용됐다고 18일 밝혔다. 폴라리스 던에서 진행되는 우주 비행사의 건강 연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헬스 관련 연구 협력 기관인 미국 베일리 의과대학 산하 트리쉬 연구소(TRISH)와 우주선 제조사인 스페이스X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갤럭시워치는 이번 연구에서 지구와는 다른 우주 환경에서 우주비행사의 인체 반응과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했다. 특히 근육 손실 관련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우주 비행사는 첨단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탑재된 갤럭시워치5를 착용하고 실험을 진행했다. 갤럭시워치의 체성분 모니터링 기능은 골격근량, 기초대사량, 체수분량, 체지방률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개인의 신체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갤럭시워치5는 우주선 탑재 전 1년여 간 진행된 사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NASA는 안전상의 이유로 우주선에 탑재되는 모든 기기에 대해 장기간에 걸쳐 엄격한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폴라리스 던 프로젝트 외에도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갤럭시워치의 헬스 기능은 입증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바이오메디컬 연구소와 하와이대 암센터는 갤럭시워치로 측정된 체성분 수치가 임상 기기 체성분측정표준장비(DXA)와 생체 전기저항측정(BIA) 장치로 측정한 결과값과 93%에서 97%까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최근 미국 미시간 대학교 연구기관인 '휴먼 퍼포먼스 및 스포츠 과학 센터(HPSSC)'와 협업한 연구를 통해 갤럭시워치로 측정한 체지방률 데이터가 체성분 분석 표준 장비인 DEXA 체성분 분석기가 측정한 값 대비 95%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9-18 11:26:13[파이낸셜뉴스] 지난 11월 23일 캘러웨이골프는 Ai가 완성한 오디세이 Ai-ONE, Ai-ONE MILLED 퍼터 출시와 함께 AI와 골프의 만남이 열어갈 미래에 대해 골프산업 내 전문가를 초대해 미디어 토크 세션을 가졌다. 전재한 KPGA 프로가 진행을 맡았으며, 국내외 전문가 4인이 연사로 참여했다. 노스플로리다대학의 스포츠데이터 분석연구원 최완용 교수가 ‘PGA 선수들의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데이터 분석’이라는 주제로, KPGA 퍼팅 인스트럭터이자 스테판 스위니 코리아 헤드 김규태 프로가 ‘퍼터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데이터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토크에 참여했다. 또 캘러웨이 아시아 프로덕트 헤드 모누키 타로는 ‘캘러웨이 Ai-ONE 퍼터의 기술배경’, 스포츠산업기술센터(KIGOS) 김광혁 연구원은 ‘Ai-ONE의 KIGOS 로봇테스트 결과분석’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미디어 토크 마지막 부분에 등장한 팀 캘러웨이 함정우 선수는 Ai-ONE 퍼터를 사용한 소감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인공지능(AI)은 스포츠 전반에서 이미 우리에게 익숙해진 기술이다. 이미 10여년 전부터 테니스 경기에서는 호크아이 기술을 통해 공의 인·아웃(in-out)을 판정해 오심 논란을 종식시켰으며, 발달된 초고속 카메라와 수퍼컴퓨터를 활용한 AI 기술은 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있어서 필수품이 됐다. 특히 최근 골프산업에 있어서 AI 기술은 선수의 스윙 모션을 진단하는 프로그램에 적용돼, 스윙 데이터를 누적 분석하고 맞춤 교습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형태로까지 진화하고 있다. 캘러웨이골프는 2009년부터 AI 기술을 도입했고, 2019년 처음으로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인 바 있는 골프산업 AI 의 선두주자다. 캘러웨이골프는 이렇게 축적된 AI 기술을 마침내 퍼터에도 적용해 기존에 우리가 알던 퍼터가 아닌 완벽히 새롭고 놀라운 스마트 퍼포먼스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됐다. 수많은 계산과 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페이스인 Ai 인서트 페이스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번 Ai-ONE 시리즈 퍼터는 밀드 페이스의 Ai-ONE MILLED와 우레탄 인서트의 Ai-ONE 2개 라인으로 출시된다. Ai-ONE 퍼터와 Ai-ONE MILLED 퍼터를 테스트해본 투어 선수들은 "당장 이번 대회부터 사용하고 싶다"는 이야기 나올 정도로, 출시 전부터 투어 프로들 사이에서 많은 입소문을 타고 있다. 퍼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페이스 앵글, 롤(공의 구름), 그린의 경사 파악, 얼라이먼트, 템포 그리고 볼 스피드 등이 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볼 스피드이며, Ai-ONE 시리즈 퍼터는 볼 스피드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됐다. 볼 스피드는 볼이 퍼팅하는 순간부터 홀컵에 도달할 때까지 속도를 뜻한다. 골퍼의 실수에 의해 중심에서 벗어난 퍼팅을 하게 되면, 볼 스피드가 감소돼 그린 위에서 구르는 거리의 손해가 발생하여 결과적으로 퍼팅 거리가 짧아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퍼팅 거리가 짧아진다는 것은 3퍼팅의 확률이 그만큼 올라간다는 말이고 이것은 스코어로 직결되는 부분이다. 일반 퍼터로 중앙에서 1cm 벗어난 퍼팅 시에, Ai-ONE 시리즈 퍼터는 일반적인 다른 퍼터들이 구르게 한 거리인 8m보다 21% 더 긴 거리를 구르게 한다. 즉 빗맞은 퍼팅을 했을 때에도 일관된 볼 스피드를 구현해 보다 홀 가까이 볼이 멈추거나 홀 인을 할 수 있도록 캘러웨이골프의 AI 기술은 이번 Ai-ONE 시리즈 퍼터를 완성시켰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2-01 09:49:49금리 인상과 부동산 시장 침체로 매수 심리가 위축됐음에도 ‘학세권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높다. 학세권 아파트는 학교와 인접해 있어 유해시설 차단과 스쿨존 등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학교 주변으로 학원이나 도서관 등 여러 교육시설들이 함께 들어서기 때문에 면학 분위기 조성 등 시너지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또한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환금성도 우수하고 대부분 지역 내 최고가를 형성하는 대장주 아파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에서 초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학세권 아파트가 공급된다. 현대건설은 20일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746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 84㎡ 48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의 우수한 교육 환경이다. 단지 도보 거리에 경원초, 상인천여중, 동인천중, 인천고, 인천예술고 등 다수의 초·중·고가 위치한다. 또 인천광역시교육청 주안도서관과 중앙도서관 등이 가깝고 주변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2호선, GTX-B(예정) 환승역인 인천시청역 트리플 역세권이다. 특히 인천대입구~마석을 잇는 GTX-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버스와 전철로 각각 약 90분이 걸리던 시간이 28분으로 단축돼 서울 도심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롯데백화점(인천점), 뉴코아아울렛(인천점) 등 쇼핑시설과 홈플러스(구월점), 롯데마트(인천터미널점) 등 대형마트가 가깝고 인천 대표 상권 중 하나인 구월동 로데오거리를 쉽게 오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는 중앙공원, 석바위공원, 석바위소공원, 올림픽공원, 희망의숲 등 크고 작은 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남측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4Bay 판상형 설계(일부 세대 제외)를 도입해 통풍이 우수하며, 넉넉한 동간거리로 일조권을 확보했다. 발코니 확장시에는 거실 및 침실 외부창을 유럽산 시스템창호 및 3중유리를 적용하여 더 넓은 공간 활용과 미려한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주방에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를 배치해 세대 내에서 편리하게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 역시 잘 갖춰진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스포츠 시설을 비롯해 클럽하우스, 사우나 등이 조성된다. 어린 자녀들을 위한 H아이숲(실내 어린이놀이터) 등 특화 시설과 도서관, 독서실도 마련된다.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다.
2022-12-20 16:52:15【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중단 없는 발전과 동반성장에 역점을 둔 민선8기 안양시정 5대 방침이 새롭게 정해졌다. 5대 시정방침은 6월14일 출범한 안양미래비전특별위원회가 미래 안양을 내다보며 구상했다. 안양시가 4일 밝힌 5대 시정방침은 △다같이 성장하는 ‘미래도시 안양’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특별도시 안양’ △민생우선 ‘경제중심도시 안양’ △더불어 행복한 ‘교육-복지 도시 안양’ △삶이 풍요로운 ‘문화·녹색도시 안양’ 등이다. 미래도시 안양은 시청 이전과 대기업 유치, 안양교도소 이전, 박달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평촌신도시 특별법 제정 등이 핵심을 이룬다. 청년특별도시 안양은 청년에 초점을 맞춘 주거환경 개선과 일자리 플랫폼 구축이 주안점이며, 경제중심도시 안양은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복지도시 안양은 65세 이상 무상교통 지원과 치매안심병원 설립, 출산지원금 인상과 메타버스 체험센터 건립을 포함한다. 안양천 국가정원 추진, 서울대 수목원 전면개방, 종합운동장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 등은 문화·녹색도시 안양에서 결실을 맺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대 시정방침을 시정 발전 기본 틀로 삼아 임기 내내 전력투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5대 시정방침을 민선8기 슬로건인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과 함께 액자로 제작, 전 부서에 게시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05 01:16:19무학년·무학점·무티칭(3무) '두잉(Do-ing)대학'을 국내 최초로 신설한 동명대(총장 전호환) 수십여 학과 학생들이 즐겁고 의미있는 '두잉(실천)'을 하고 나섰다. 코로나19와 무더위 속에도 176명이 학과 특성을 살려 캠퍼스 너머 다양한 현실 사회문제(관광·교육·환경·보건·안전·복지 등)를 스스로 찾아내고 직접 해결하는 팀(리빙랩) 활동을 연말까지 7개월간에 걸쳐 열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8일 동명대에 따르면 리빙랩(living lab·생활실험실)이란 학생들이 교실(클래스룸) 수업 위주의 캠퍼스 담장을 뛰어넘어 현실사회 현장을 발로 뛰며 문제를 찾고 직접 해결 방안을 찾아내는 독특한 융합활동이다. 올해 4년째 활발히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기여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동명대 학생들은 이 지역사회 밀착 재능기부활동(리빙랩)을 시행 첫해인 2018년 6개팀 28명, 2019년 24개팀 131명, 2020년 29개팀 172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35개팀 176명이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언어치료청각학과, 군사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광고PR학과,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실내건축학과, 항공서비스학과, 관광경영학과, 건축공학과, 스포츠재활학과, 식품영양학과 등 학과에서 21개 리빙랩팀 재학생 148명이 발품을 팔고 있다. 이와 별도로 지역 소상공인마케팅을 지원하는 리빙랩 14개팀 28명도 활동 중이다. 청소년기관과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알리기(상담심리학과), 남구 취약지역·시설 안전순찰(군사학과), 관광지 소상공인 홍보용 서핑보드 제작(산업디자인학과), 실버세대 디지털기기 이해·활용 돕기(항공서비스학과), 노인 도시락 개발(식품영양학과), 건강신체활동 감소 예방(스포츠재활학과) 등은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박수영 지역사회협업센터장은 "동명대의 독특한 사회참여형 리빙랩의 경우 문제 해결 아이디어 창출에 주안점을 두고 아이디어 검증 교육, 전문가 멘토링, 제품·서비스 개발, 후속 지원을 병행한다"면서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마케팅 지원 리빙랩도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전호환 총장은 "지식을 쌓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역량을 한껏 발휘하는 인재가 필요한 시대"라며 "도전 열정, 소통 공감, 존중 배려 등에 바탕을 두고 '어떤 세상이 오더라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펼치는 실천적 두잉인재를 길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8-08 19:46:45[파이낸셜뉴스] 무학년-무학점-무티칭(3무) '두잉(Do-ing)대학'을 국내 최초로 신설한 동명대(총장 전호환) 수십여 학과 학생들이 즐겁고 의미로운 '두잉(실천)'을 하고 나섰다. 코로나19와 무더위 속에도 176명이 학과 특성을 살려 캠퍼스 너머 다양한 현실 사회문제(관광·교육·환경·보건·안전·복지 등)를 스스로 찾아내고 직접 해결하는 팀(리빙랩) 활동을 연말까지 7개월간에 걸쳐 열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8일 동명대에 따르면 리빙랩(living lab·생활실험실)이란 학생들이 교실(클래스룸) 수업 위주의 캠퍼스 담장을 뛰어 넘어 현실사회 현장을 발로 뛰며 문제를 찾고 직접 해결 방안을 찾아내는 독특한 융합활동이다. 올해 4년째 활발히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기여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동명대 학생들은 이 지역사회 밀착 재능기부활동(리빙랩)을 시행 첫해인 2018년 6개팀 28명, 2019년 24개팀 131명, 2020년 29개팀 172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말까지 35개팀 176명이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언어치료청각학과, 군사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광고PR학과,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실내건축학과, 항공서비스학과, 관광경영학과, 건축공학과, 스포츠재활학과, 식품영양학과 등 학과에서 21개 리빙랩팀 재학생 148명이 발품을 팔고 있다. 이와 별도로 지역 소상공인마케팅을 지원하는 리빙랩 14개팀 28명도 활동 중이다. 청소년기관과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알리기(상담심리학과), 남구 취약지역·시설 안전순찰(군사학과), 관광지 소상공인 홍보용 서핑보드 제작(산업디자인학과), 실버세대 디지털기기 이해·활용 돕기(항공서비스학과), 노인 도시락 개발(식품영양학과), 건강신체활동 감소 예방(스포츠재활학과) 등은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박수영 지역사회협업센터장은 "동명대의 독특한 사회참여형 리빙랩의 경우 문제 해결 아이디어 창출에 주안점을 두고 아이디어 검증 교육, 전문가 멘토링, 제품·서비스 개발, 후속 지원을 병행한다"면서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마케팅 지원리빙랩도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전 총장은 "지식을 쌓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역량을 한껏 '발휘'하는 인재가 필요한 시대"라며 "도전 열정, 소통 공감, 존중 배려 등에 바탕해 '어떤 세상이 오더라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펼치는 실천적 두잉(Do-ing)인재를 길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동명대 두잉대학은 대학 교육을 '지식전달' 중심에서 '실천·실행(Doing)역량' 습득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만든 단과대학이다. 3개 전공을 둔 가운데 앙트러프러너십 전공은 제4차산업사회를 이끌어갈 도전적 기업가정신과 역량을 배양한다. 유튜브크리에이터 전공은 시대의 흐름인 유튜브 세계에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창작하고 채널을 운영하는 종합 역량을 함양한다. 디지털공연예술 전공은 케이팝(K-pop), 브레이크댄스, 연기 등 한류의 예술적 감성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내는 능력을 키운다. 한편 올해 상세한 동명대 리빙랩 활동 학과와 학생 인원수는 다음과 같다. △노인들의 문화예술 여가활동, 예비사회적기업 경영 촉진(사회복지학과 6명) △발달장애청소년 생활 한글지도(언어치료청각학과 8명) △지역사회 노인복지관 노인청각봉사활동(언어치료청각학과 7명) △노인요양보호사의 노인케어 운동프로그램 제작 적용(스포츠재활학과 10명) △청소년관련기관과 활동 프로그램 알리기(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10명) △예비역과 함께 군 복지시설 탐방 연구와 재학생 소개 교육(군사학과 5명) △남구 취약지역·시설 안전순찰(군사학과 5명) △군용 무인로봇의 평시 재난상황 발생때 민간활용 방안 연구(군사학과 9명) △무인로봇 평시 테러상황 발생때 민간활용 방안 연구(군사학과 5명) △소규모자영업자 SNS마케팅 지원(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광고PR학과,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10명) △대학생들의 자존감 향상과 성취감 경험(산업디자인학과 7명) △학교 사용자의 주도적 참여 설계를 통한 환경 개선(실내건축학과 9명) △실버세대 디지털기기 이해와 활용 돕기(항공서비스학과 5명) △유초등 자녀를 둔 부모의 난독 인식 개선과 난독증 가이드 제공(언어치료청각학과 4명) △부산시 어린이집·유치원 교사 음성문제 평가 치료 예방교육(언어치료청각학과 9명)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 교육(상담심리학과 6명) △부산 관광지(미포) 소상공인 홍보를 위한 서핑보드 제작(산업디자인학과 4명) △킬러콘텐츠 창출(상담심리학과, 언어치료청각학과, 관광경영학과, 광고PR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건축공학과 10명) △코로나로 인한 건강신체활동 감소 예방과 건강취약계층의 스포츠 복지실천(스포츠재활학과 6명) △장애인보조시설 문제점 인식(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명) △노인 도시락 개발(식품영양학과 9명). [소상공인마케팅지원리빙랩] △Food Light(식품영양학과) △㈜대박유통(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플레이부산(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쁘띠S2(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갬성에미친남자둘(식품영양학과) △미원(식품영양학과) △보셩우(식품영양학과) △츄코송이(식품영양학과) △다묵자(광고PR학과) △비욘드가이드(광고PR학과) △두콩(광고PR학과) △진주(식품영양학과) △하루한끼(상담심리학과) △소동행(상담심리학과) 각 2명씩 등 35개팀 176명이 재능기부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8-07 23:55:43[파이낸셜뉴스] 80세 이상 고령환자도 인공관절 수술 가능해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은 2050년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35% 이상 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2018년 기준으로 전체 인구 5162만명 중 80세 이상 인구만 233만명으로, 전체인구의 약 5% 비율을 차지할 만큼 늘었다. '100세 삶'에는 '장수'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건강하게 잘 사는 것 (living well)'도 포함하는 용어다. 실제로 고령화는 '노후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인식을 뒤바꾸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중증질환을 치료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면, 최근에는 미관적 문제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질환까지도 적극 치료하고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인공관절 치환술)'이다. 이 수술은 낡고 고장 난 자연 관절을 대신해 새로운 관절, 즉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것이다. 최근 의료선진국인 미국의 경우 인공관절 수술이 연간 100만 건에 육박할 정도며 국내의 경우 10만건에 근접할 정도로 보편적 수술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80세 이상 고령의 퇴행성 관절염 환자 중에는 아직까지도 인공관절 수술을 망설이는 이들이 많다. 고령환자의 경우 수술 중 '색전증' 등 합병증의 위험이 있으며 수술 난이도도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에서 발표된 인공관절 수술 통계에 따르면 75세 전 수술 케이스와 75세 이후 수술 케이스의 수술 결과를 비교해 보았을 때 두 케이스 모두 양호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최근 미국서 발표된 결과를 보면 75세 이상의 고령에서도 인공관절 수술결과가 좋은 것으로 보고됐다"며 "하지만 고령자의 경우 근력이 약하기 때문에 수술 이후 상대적으로 재활이 길어질 수 있고 수술 중 합병증을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세사랑병원에서는 수술의 정교함을 향상시킨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인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자체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 실제로 80세 이상의 고령환자가 해마다 300여 명씩 수술을 받고 있으며 결과도 좋았다. '3D 프린팅'을 접목시킨 이 수술은 환자 개인마다 다른 무릎관절과 뼈 모양을 분석해 환자에게 맞는 '맞춤형' 인공관절과 수술도구를 사전 제작해 수술을 시행하는 방법이다. 관련 설계 특허도 2건 보유하고 있다. 맞춤 치료를 위한 'PSI'의 제작비용도 병원 측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로써 획일적으로 같은 크기와 모양의 인공관절과 수술도구를 사용하는 기존 수술과 비교해 수술시간의 단축은 물론, 수술의 정확도 향상, 감염 및 합병증 예방, 인공관절의 수명 연장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단축된 시간에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지면서 수술 중 환자의 출혈량도 감소시킬 수 있게 됐다. 이에 '색전증'과 '폐색전' 등 부작용의 위험성도 낮춰 고령자도 맞춤 수술이 가능해졌다. 또 합병증의 위험성을 대비하기 위한 내과와의 협진 시스템도 갖췄다. 수술 이후에는 환자의 기능 개선과 통증완화를 돕는 비수술센터, 물리치료센터, 스포츠재활센터 등 전문 센터를 운용하며, '증상의 진단부터 수술, 재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완치를 돕고 있다. 고 병원장은 "80세 이상 고령환자의 인공관절 수술을 1300여 건 시행했고 환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07-11 09:56:50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 '아우디 A6 40 TDI 프리미엄' 지원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대표이사 서덕중)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최지만 선수에게 의전차량을 지원한다. 태안모터스는 지난달 23일 귀국한 최지만 선수의 국내 체류 기간 동안, 아우디의 대표 비즈니스 프리미엄 세단인 '아우디 A6 40 TDI 프리미엄' 차량을 제공한다. '아우디 A6 40 TDI 프리미엄' 모델은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 및 7 단 S 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하여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또한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비롯해 360° 카메라,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MMI 터치 리스폰스, 헤드업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 등 향상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더해, 아우디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와 고품격 감성 품질을 담은 차량이다. 최지만 선수는 2009년 미국 진출 이후 2016년부터 빅리그에서 뛰고 있으며,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주전 1루수로 활약 중이다. 2019년 시즌에는 127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61, 19 홈런, 63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태안모터스 관계자는 "메이저리그에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최지만 선수와 태안모터스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태안모터스는 이번 최지만 선수의 차량 제공 외에도 2016년 야구단 키움 히어로즈와의 공동마케팅을 시작으로, 2020년 조아연, 김자영, 현세린 세 명의 KLPGA 프로골퍼에게 아우디 차량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한편, 아우디 공식딜러인 태안모터스는 인천, 송도, 일산지역 2곳, 목동, 도곡로, 한강대로, 남산, 방배동 지역 2곳, 총 11개 전시장을 비롯해 개포, 영등포, 인천(남동/주안), 일산, 남산, 방배 7개의 서비스센터와 인증중고차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2020-04-24 10:11:06